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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윤덕 국토부장관 만나 경기도 현안 논의...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공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장관님께서 아주 전향적으로 경기도의 입장과 공감하며 적극 추진을 약속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사업을 '패밀리 비즈니스'로 만들려 했던 전 대통령 일가 때문에 하루아침에 사업이 백지화됐디"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원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장관님께서도 적극 공감하셨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사업들이 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다"며 “특히 GTX-C노선 공사비 현실화와 SRT북부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뜻을 함께 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타 제도 변경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며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로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경기도 현안과 건의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줘서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면서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디"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같은 SNS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써보니 참 좋은데"라고 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생협에서 쓸 수 없어 불편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매출액에 집중하다 보니 공익적 가치를 담아내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경기도가 발 빠르게 해결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강화도 함께 고려한 정부의 조치에 발맞췄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도 더 넓게 열렸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추석이 다가온다"며 “또 한번 받으실 소비쿠폰을 활용해 추석 밥상을 건강한 먹거리로 채우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평택시,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 18일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오는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의 주제 아래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및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의 2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군 사령부가 있는 대한민국 안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는 첨단산업의 선두 도시로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서 평택시 역할과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국제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한미동맹 역시 일차원적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문화 등 포괄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평택시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또한 이를 시정에 적극 접목함으로써 평택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 로얄홀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평택지제역은 2023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모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MaaS Station)'에서의 최우수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수원발 KTX 개통, GTX-A·C노선 평택 연장 등 개발사업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설명회는 △평택시 미래 비전 △평택지제역 강점 △복합환승센터 발전 방향 △(예정)사업시행자 공모 일정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민간 기업들에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평택지제역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더 이상 과거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이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평택지제역이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모할 평택지제역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6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했던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 토크'와는 달리,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자유로운 토의와 함께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은 각 부서에서 시민과 직접적인 소통과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 부서는 소관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26일 신평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12월 18일 고덕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22개 콤팩트시티 조성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에서 “진행 중인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원에는 총 22개의 전철역이 들어서게 된다"며 “이들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수원 전역을 미래형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역세권 주변의 공공개발 연계성, 대학교 인접 여부,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9개 역세권 230만㎡(약 70만 평)을 전략지구로 지정했다. 현재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도심·부도심 및 환승 중심지는 업무·상업 기능을 강화한 '도심복합형', △대학교와 가까운 지역이나 첨단산업 거점 예정지는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일자리형',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지역은 '생활밀착형'으로 개발하며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용도지역, 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민간과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형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간·공공 시행자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인허가 절차 단축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관련 조례를 이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시의 전망에 따르면 22개 역세권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약 140만평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생활SOC 7만평 규모가 공급돼 교통·문화·복지·주거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역세권 복합개발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공간 대전환'의 핵심 전략"이라며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콤팩트시티 모델을 수원에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 중심지 개발을 넘어 역세권을 도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미래형 도시공간을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수원시는 수원의 이번 프로젝트가 수도권 도시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타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신야간경제 사업 활성화로 ‘시민행복·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8만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시설 이용과 이벤트 등에 참여했고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의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사업 기간 동안 관내 도서관, 문화 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중 방문 인원 상위 5개 시설을 보면 공도도서관(6400여명), 중앙도서관(2700여명), 안성맞춤공감센터(2100여명), 진사도서관(1900여명), 안성미디어센터(1200여명) 등이 가족 단위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 개방을 시행한 9곳의 도서관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콘셉트를 정해 독서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 다채로운 체험 등을 선사하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위한 30여 야간 이벤트를 진행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내혜홀 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는 임시 야외수영장을 운영해 각각 7000여명과 5800여명이 방문하며 폭염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이끌었다. 지난 7월 26일에 열린 '썸머 무비 나잇' 행사는 야외영화 상영, 마술, 팝페라 공연, 체험부스, 워터슬라이드,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천여 시민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안성 장마당 축제'는 하루 동안 1만 명이 방문해 단일 행사로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장마당 축제는 어울림 마당과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각종 공연과 스탬프투어,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취식 공간 등을 운영했고 축제장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했다. 안성사랑카드는 7~8월 두 달간 충전 한도를 월 200만원, 인센티브를 7%로 상향하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는 7~8월 두 달간 약 268억 원(7월 122억8000만원, 8월 145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역시 같은 기간 주문 3만 건, 거래액 9억 4000만원을 돌파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계절·날씨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 강화, 지역별 특화 콘텐츠 발굴, 사전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사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야간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성의 낮과 밤이 모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시는 지난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에서 안성시청 정문을 경유하는 90번 시내순환버스를 본격 개통했다. 90번 버스는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하루 63회 운행되고 첫차는 새벽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까지이다. 배차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도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통 첫날 시민들과 함께 직접 버스에 탑승해 노선 운영 상황을 살핀 김보라 안성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90번과 91번 시내순환노선의 개통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하고, 이에 따른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본회의 직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임홍열 의원, 부위원장에 김학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선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명확한 정책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식사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녹지 훼손 등 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크며,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임홍열 특별위원장은 17일 “우리 특별위원회는 관련 부서에 대한 자료 요구와 현장 조사,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고양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임홍열 의원, 부위원장 김학영 의원을 비롯해 권용재-김미수-김해련-송규근-최규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이나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당초 예정된 조사 기간보다 빨리 결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대표 발의한 '고양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고양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이 제297회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 조례안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해 고양시 복지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고양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은 작년 2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돌봄통합지원법' 내년 3월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정부에 조례 제정과 사업 추진 준비를 권고한 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발 빠르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준비에 나서게 됐다. '고양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고령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고령 장애인 정의를 명확히 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고양시장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김미수 의원은 17일 “돌봄과 복지는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체 과제"라며 “특히 이번 조례 제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전부터 고양시가 발 빠르게 대응한 모범적 사례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복지-돌봄 현장을 꼼꼼히 살펴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 제-개정은 고양시가 초고령사회와 돌봄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장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마친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선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지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에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오는 11월 예정 제31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내실 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주요 사업대상지 10곳에 들러 현장의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이수련-김상수-이진환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10곳으로 15일에는 △진건읍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구역 △별내면 청학리 인도 정비 대상지 △부평2리 능내마을다리 공사현장 △진접4호선 차량기지 조성 현장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국지도86호선 동연평 지하차도 연장사업 대상지 △팔야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대상지 등 7곳을 탐방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화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월문천변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장 △다산역 5번 출구 공사구간 등 3곳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인도 폭 확장 시 기존 수목 존치로 경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방향 검토 △능내마을다리 일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하천변 부유물 등에 대한 정리 △진접4호선 차량기지가 고지대에 위치하는 만큼 집중호우 등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시공 △왕숙신도시 내 기업 이전 단지에 대한 신속한 검토 필요 △도시재생사업 추진 통한 팔야리 일대 침체 상권 활성화 △다산역-자이 연결구간 보도 침하부 신속 복구 및 안전조치 실시 등 의견을 제시했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왕숙신도시 조성 현장에 관내 건설기계장비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 의견 등을 토대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전쟁체험관 건립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역사적-지정학적 요충지인 연천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광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지역이지만 그동안 개별 유적지 관람 중심으로만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런 자원을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과 체험, 산업과 연계한 복합적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쟁체험관은 역사-교육-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전쟁체험관 건립으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국가사업과 연계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쟁체험관 조성으로 체험형 관광수요가 증가하면 숙박-음식-교통 등 기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인구유출 대응과 지역 소멸 방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험관은 평화 교육과 산업 거점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이란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하면 보훈-안보-평화 관광 클러스터 정책과 정합성을 갖춰 국가 프로젝트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은 “연천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전쟁체험관 건립을 통해 연천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선도해 가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수도권 30분 생활권 진입속도 ‘KTX급’

고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30분 생활권' 진입을 위한 촘촘한 광역철도-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며 시민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연결하는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고, 작년 12월 GTX-A 개통으로 킨텍스~서울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줄었다. GTX-A 킨텍스역-대곡역은 개통 7개월 만에 이용자 수 누적 555만명을 돌파했고(일평균 약 3만8000명, 7월31일 기준), 고양시 자체 설문에서 이용 만족도가 90.2%로 집계됐다. 지역 철도역시 되살아났다. 교외선(대곡~의정부)이 올해 1월 20여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4월부터는 하루 8회에서 20회로 증편해 일평균 이용객 약 1.5배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광역교통망은 도시의 '시간 구조'를 바꿔 사람과 일자리를 가깝게 만들고, 그 결과 일자리-청년-기업이 모이는 자족형 도시로 가는 가장 강력한 인프라"라며 “시민 불편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수도권 교통 허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정부가 올해 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노선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우선 고양시는 서울 중심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삼송~일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일산선) 급행 도입을 건의했으며, 교통소외지역 해소 및 철도 서비스지역 확대를 위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교외선 노선 변경(관산-고양동 경유)과 전철화 등도 함께 요청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고양은평선은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 이후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로 역사 위치를 반영한 대장~홍대선은 오는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현재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김포시-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사 신설과 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행신중앙역은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시민 요구가 컸던 지축역사 시설개선 공사도 올해 상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덕이역(가칭)'이 포함된 일산선 연장사업은 민간사업자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재기획을 검토 중으로, 고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파주시와 협력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GTX-A 창릉역 신설 등 철도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주요 간선도로 교통난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개선 계획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해당 용역에는 대규모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통일로-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개선안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지난 3월 고일로(풍동)~대곡(대곡초) 연장 노선과 주교~장항(제2자유로) 연결도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일로(풍동)~대곡(대곡초)연장노선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과 GTX-A, 교외선의 잇따른 개통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대곡역 일대 교통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풍동지구와 식사지구 연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교~장항(제2자유로 신평IC) 간 연결도로 개선 사업으로는 덕양과 일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과 단절지역 해소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양시는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도로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고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 순환도로망 구축을 비롯해 △주요 도로 건설계획 △장기 미집행 도로 대응 방안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고양시는 지역 전역의 도로망에 대한 장기적인 건설-유지관리 방향을 수립해 종합적인 도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 파주 캠프그리브스서 19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기념공연-기념식-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특별토론에서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된다. 토론은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찬 및 기념공연에선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에게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까페그리브스에서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공연과 함께 교류 시간을 가지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눈다. 공식 기념식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전하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사를 발표한다. 이후 내빈은 갤러리그리브스 전시와 장교클럽을 관람하며, '분단의 기억을 평화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의미를 직접 체감한다. 일반 참석자는 탄약고 음악회, 중립국 전시관 관람, 까페그리브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화의 현장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기념행사 개최 장소인 캠프그리브스는 DMZ에서 불과 2㎞ 떨어져 있으며 한국전쟁 직후부터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희망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기념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함으로써 '분단의 기억'을 '평화의 미래'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장소가 파주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라고 하는 미군 공여지 중에서 개발이 완료된 사업지다. 미군 공여지 개발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 앞으로 남북 평화를 만드는 정부의 페이스메이커로서 경기도가 첫발을 잘 디디겠다는 의미를 행사에 담았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7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열렸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 △시정질문 및 주요 현안 점검 △조례안-동의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의정을 펼쳤다. 3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 조례안', '고양시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종합 심의-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의를 통해 현안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내 우수기업에 지원해 오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을 100% 감면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3년 이내 범위에서 지방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각종 홍보에 관한 규정 등도 신설됐다. 신인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돼 자긍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타 기업에는 성장 욕구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속 확대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해 내실 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총 13곳으로, 15일에는 △펀그라운드 오남 △남양주몽골문화촌 △화도푸른물센터 △호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정지 △평내체육문화센터 △남양주 궁집 △남양주문화원(문화재단 및 작은도서관) 등 7곳을 들렀다. 이튿날인 16일에는 △별내도서관 △별내역 △다산체육공원1호 △다산동 인공암벽장 설치대상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약용도서관 등 6곳을 방문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며 사업 추진에서 문제나 개선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건축이 진행되거나 건축 예정인 사업과 관련해선 주민과 주요 이용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면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문제점과 개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들은 동료의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올해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해 내실있는 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한송연-손정자-전혜연 위원과 전문위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10곳이다. 첫날인 15일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등 5곳을 들렀다. 16일에는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남양주시시각장애인 통합센터 △남양주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여성창업플랫폼'꿈마루' 등 5곳을 방문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각 센터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에서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이 없는지 농밀하게 점검했다. 관계자들 의견을 경청한 뒤 복지환경위원들은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 이용 시민의 요금감면 혜택 필요성 △유사한 일자리센터 기능 통합 및 남양주 인구 규모에 걸맞은 센터 설치 검토 △남양주형 자활사업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 △시각장애인통합센터 무료급식 운영 관련 복지재단 연계 방안 검토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시설 접근성 향상 방안 검토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17일 “현장 방문을 위해 협조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한 사업 현황과 현장 관계자 의견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6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 조례안(김미경 의원) △연천군 시각장애인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영철 의원) △연천군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윤재구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9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국내외 도시 간 교류활동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포함해 총 16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영철-박운서-배두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현안들에 대해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군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께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연천군의 내년 시범 공모사업 참여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 복지 제공 방식을 넘어 당사자가 직접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제도다. 박영철 의원은 이 제도를 두고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혁신적 정책"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연천군은 지금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제도 운영 경험과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박영철 의원은 “만약 내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와 한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연천군 실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제도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시범사업 공모 참여와 함께 박영철 의원은 △제도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행정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 △재원 마련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보장 △지역 내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박영철 의원은 “제도 자율성과 선택권이 불편함이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사자 중심 세심한 지원과 보완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천군 장애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16일 '의정부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실무 기관은 의정부시 농협지부, 의정부경찰서이며, 의정부시의회로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경찰서 간 실무 협의를 마련했다. 실무협의 간담회에선 △보이스피싱 범죄의심 상황 관련 '은행 비상벨' 통한 경찰서와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예방책 등을 논의했다. 김지호 의원은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8545억원을 기록했다. 헌데 올해는 1분기에만 이미 3116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은행과 경찰서 간 비상벨 핫라인 공조 구축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주민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시에서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마누리는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백마교 아래 공간'이란 의미로 시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45.78㎡ 규모로 조성됐고 북카페형 라운지, 다목적 회의실, 공유 오피스를 갖춘 시설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민간 위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설 운영을 맡음으로써 주민 자율성과 주체성이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성안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영계획 보고에서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마누리는 16일 개관 이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관 등 시설 이용 사항을 백마누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중앙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 일환으로 소비 촉진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구리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구리시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민생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궁집에서 '다산차 다례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다례 교실은 다산 정약용의 차 사상을 기반으로 남양주시 다산차회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전통차예절지도사가 시민에게 전통 다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수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한옥 공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도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 가치를 느꼈다. 수업은 △차 문화 이해와 전통 다구 사용법 △생활 속 다례 실습 △다식 만들기 △수업 내용 정리와 소감 나누기 등 시민이 쉽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산차 다례교실은 오는 11월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교육 기반을 다지고, 향후에도 자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문화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궁집에서 다례를 배우니 전통의 정취가 더해져 특별하다",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다산차 다례 교실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양주시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이벤트 기간에 양주농부마켓 로그인하면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양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은 양주시 고품질 농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포천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서다. 축제 기간에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 판매와 구이존 운영,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개성인삼 등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판매뿐 아니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풍성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우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17일 “올해 처음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포천한우축제는 자연 속에서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2025년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특히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내달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선 버스킹 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이어져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달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제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운영한다.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산정호수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정 미션런 △생존 어드벤처 △취재 투어 △포토스토리 △사회가치경영(ESG) 스토리텔링 공연 등 5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7일 “제28회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 100주년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억새꽃축제가 포천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양대종 산정리 이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에선 광명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개방 학교에 광명시는 청소-관리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비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광명시는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학교 체육관은 시민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한 체육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체육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학교에 사전 예약해야 하며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개방 학교 행정실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 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포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민원 상담 챗봇으로 △관광-문화 △교통 △환경-공원 △보건 △복지 △세금 △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분야 300여개 상담지식을 제공한다. 이에 김포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용역 수행사 ㈜와이즈넛을 통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우측 하단 김포톡 아이콘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메뉴 △휴대폰 큐알코드 등 방법으로 챗봇에 접속한 뒤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개선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주제는 △김포톡 접속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 △이용 만족도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시민 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자 5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트콘(1만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포시 민원여권과장은 17일 “김포톡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6일 인덕원동 환승주차장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병덕 국회의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원-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남부 새로운 거점도시 조성을 축하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약 15만98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 거점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했으며, 스마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구현이란 비전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로 4122억원이 투입되며 안양시 20%, GH 60%, 안양도시공사 20% 지분 참여로 추진된다. 안양시는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2023년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3월 GH-안양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일자리-산업 혁신거점=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통합공공임대 511세대 및 공공분양 295세대, 단독주택 8세대 등 814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통합공공임대 중 상당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안정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다. 아울러 인덕원 초역세권에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해 주거 안정과 경제 활동을 동시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산업 혁신 거점으로서 기능도 강화된다. 사업지 내 공공지식산업센터와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업-강소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회의실-교류공간-연구공간이 갖춰져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특히 200실 이상 비즈니스호텔과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서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며, 기업인과 연구자가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 4중 역세권에 복합환승시설 구비…광역교통망 중심= 인덕원 주변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더해 향후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으로 '4중 역세권'이 형성되면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서면서 신속한 교통수단별 환승에 따른 출퇴근 시간 단축-인덕원 사거리 교통집중 완화 등 교통 편익 개선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복합환승시설은 대지면적 총 2만6713㎡ 규모로 1층에는 버스 환승정류장과 택시・환승정차구역(K&R)을 설치해 연계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층에는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고층부에는 업무시설-호텔-공공임대주택-상업시설이 들어선다. ▷ 'K37+벨트' 구축…경기남부 산업벨트 연계=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2022년 발표한 K37+벨트구축 사업 중 첫번째 착공이라 안양의 신성장동력 확보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핵심 사업이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도시와 4차 산업혁명 기업을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 문화산업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안양시 구상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비롯해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 시티 등 3곳을 AI 지식산업 벨트로 묶어 경기남부 테크노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안양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해 2030년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착공식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 도시가 되기 위한 안양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공사 현장의 외국인노동자 안전을 위해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한다. 이는 지난달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성제 의왕시장이 학의동 근린생활시설에서 진행한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점검에서 김동연 지사와 김성제 시장은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결의했다. 이에 의왕시는 공사 현장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8월 말 현재 의왕시 33개 건설 현장에 1165명 외국인이 공사 현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1개 나라 순으로 파악됐다. 공사 현장 관계자 대부분은 “내국인은 건설 현장 노동을 기피해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사실상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외국인이 최소한 안전 수칙은 이해하겠지만 그들의 언어로 전달하면 더 확실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의왕시는 11개 외국어 버전 안전 수칙 전단을 만들었다. 안전 수칙에는 △작업장 내 안전 장구류 착용 △고공 작업 시 주의 사항 △작업 전 숙지 사항 △작업장 내 행동 요령 등 17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해당 전단은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기본 한글 안내문과 함께 이주노동자 국적에 따라 배부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하남시 지방세 정리 목표액은 185억원으로 이미 상반기 동안 목표치의 76%인 141억원 체납세금을 정리하며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평가와 같은 해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대상을 차지한 성과로, 체납 정리 분야에서 하남시 행정역량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지난 5년간 꾸준히 기관 표창을 이어온 하남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세정 행정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집중 정리 기간에 하남시는 모바일(카카오톡) 체납안내문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행정제재 강화 △가상자산 압류-추심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액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가택수색을 하는 등 고의적 납세 회피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반면 일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정리 보류 등 탄력적인 징수 방안을 적용해 경제적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납된 세금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etax.go.kr)나 ARS 전화(142211)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해치지 않도록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지원을 병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하남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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