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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18일 고양향교 대성전에서 거행된 '공자 탄강 2576주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에 초헌관(初獻官)으로 참여했다. 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가장 성대하고 유서 깊은 전통 제례 의식이다. 이날 신현철 부의장은 제사 주인이자 가장 높은 직위인 초헌관을 맡아 성현의 신위 앞에 첫 술잔을 올리는 주요 의식을 엄숙하고 장엄하게 봉행했다. 신현철 부의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고양 정신적 뿌리인 향교의 뜻깊은 제례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엄숙한 봉행으로 성현들 가르침과 인(仁)-예(禮)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문화유산은 우리 고양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의원으로서 고양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이 귀한 가치가 시민 삶 속에 스며들도록 향교 활성화와 전통 계승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 예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김포시가 제출한 각종 안건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 17건 등 30개 안건이 상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기 첫날인 20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임시회 문을 열고, 이후 21일부터 이틀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에 대한 부서 제안 설명, 질의응답, 토론 등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은 물론 자산 관리와 공공서비스 관련 동의안까지 다양한 사안이 다뤄진다. 김포시의회는 정책 실효성과 행정 투명성을 중점적으로 살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18일 “이번 임시회는 단순히 안건을 통과시키는 절차적 회기가 아니라 각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는 자리"라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과 업적을 기렸다. 정약용문화제는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와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남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이란 슬로건 아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자매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행사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는 다산 선생 묘소에서 헌화례를 가진 뒤 취타대행렬에 맞춰 문도사로 이동해 헌다례를 진행했다. 헌다례의 아헌관(亞獻官, 제사에서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은 조성대 의장은 제사에 잔을 올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기렸다. 이어 개막식은 △내빈 소개 △드론 퍼포먼스 및 개막선언 △인사말 및 축사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시상식 △기념 촬영 △국악 아카펠라 개막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39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약용문화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이제는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살아있는 정신적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는 다산 정신이 과거 유산이 아닌 남양주시가 미래로 나아갈 지혜이자 보고임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4만 시민을 대변하는 남양주시의회도 다산의 실학 정신이 남양주 정체성과 도시브랜드로 정착되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람이 배움을 멈추면 마음이 메마르고, 배우되 실천하지 않으면 그 또한 헛되다는 다산 선생 말씀처럼 이번 행사가 배움과 실천, 나눔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시민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는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부스 '정약용 미래공방'을 비롯해 경세유표 경제토크쇼, 전통 다례 체험, 회혼례 재현 행사, 문예대회, 어린이를 위한 역사 연극과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17일 열린 제31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특검 수사 중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생을 공직자로 헌신한 고(故) 정희철 면장님 명복을 깊이 빈다"며 “고인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진심으로 양평을 사랑했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또한 “고인의 죽음은 양평 공동체 전체의 상처로 남았다. 이 비극을 정치적 공방이나 당리당략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 진실이 왜곡되거나 묻혀서는 안 된다. 공정한 절차와 예의를 지키며 끝까지 진실을 밝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인의 죽음이 개인 비극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공직사회 전체가 인권과 존엄의 가치를 되새겨 고인이 남긴 성실함과 온화함을 기억하며 정의롭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남은 자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최근 우리 양평군에서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공직자로서 평생을 성실히 봉직해오신 고 정희철 면장님께서, 세상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헌신과 성실함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지금도 믿기 어렵고, 너무나 아프기만 합니다. 저 또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동료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고 정희철 면장님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군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애도의 시간을 정치적 목적으로 오염시키면 안됩니다. 비극 앞에서 당리당략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더 깊이 오래도록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고인의 기록이 누군가에 의해 왜곡되어 정치의 손에 흔들리지 않도록, 유가족의 슬픔이 구경거리가 되지 않게 하는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고인은 묵묵히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온 성실한 공직자였습니다. 그분이 살고 싶었을 세상, 공정과 정의가 최우선이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겸허히 애도하며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 바로 고인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고, 유가족의 슬픔을 가장 덜어 드리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분이 남긴 마지막 신호는, 공직사회 전체가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무언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제 '책임'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겨야 합니다.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치적 폭풍 속에서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 ‘출사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달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TF 회의를 개최했다. 최홍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년정책 관련 17개 부서-기관-단체 21명으로 TF는 구성됐다. TF는 지난달 민든 '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토대로 청년 참여와 주도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발굴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단순히 국-도비 예산 확보 차원이 아니라 청년이 군포에 머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행복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청년축제를 준비하며 지난달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군포 청년이 꼽은 청년정책은 일자리(47%),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연계형 청년 일자리 확대(22%)와 구직활동 지원(20%) 요구가 높았다. 군포시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3월 확정한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참여-권리 분야 12개 사업 75억원 △일자리 분야 12개 사업 51억원 △주거 분야 6개 사업 38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교육-문화 분야 8개 사업 27억원 △복지 분야 9개 사업 185억원이 각각 기본계획에 책정됐다. 근포시는 이 중 39개 사업을 올해 시행계획에 반영 추진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비롯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취준 올인원 패키지 △기업상생형 청년인턴 △청년1인가구 지원 △맞춤형 생활교육 '청플 두드림'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 청년정책은 모두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에 담겨있다. 청플은 220억원을 들여 연면적 6356㎡규모로 지은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작년 10월 개관했다. 청플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는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창업지원에도 공을 들여 청플 창업공간에는 13개 유망 청년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플은 7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청플은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프로그램을 제안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청플은 이에 따라 △3.14km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북 클럽 등 세 가지 주제 소모임을 운영 중이다. 청플은 9월부터 '청년스타트업 유니콘과정 300달러 창업도전Factory- 군포'를 진행하고 있다. 총 20팀(약 30명) 청년 창업가들은 시작 후 3주차까지 기초 창업교육과 군포시 관내 유망기업(아트몬스터외4개 기업)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도 시도한다. 군포시는 모든 기관마다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청년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콘텐츠 제작 지원-드림 필름 워커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영상 전공 청년이 팀을 구성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청년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공동 협력 △혁신성장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고 있다. 군포시 소재 한세대와는 올해 4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청년독서회 '퇴근 후 한 책 읽기'를 시작했고, 군포시보건소는 청년이 정서적 안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는 내달 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오산시와 공동 개최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와 오산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 행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이 체감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군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청년카페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 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시장실 도입 4년… 소통특별시 파주 도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파주시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발표한 취임사 중 한 대목이다. 공약은 두 달 뒤 2022년 9월 첫발을 내디딘 '이동시장실'로 구체화 됐다.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소통 행보는 임기 4년차인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 20개 읍면동 순회로 시작된 이동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172회 운영됐으며, 김경일 시장과 직접 만난 파주시민은 6300여명이나 된다. 사실 시정 전개에서 시민과 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민 목소리를 날 것 그대로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서다. 공무원 보고서는 2차원 현실밖에 보여주지 못하는데 시민 삶은 3차원이다. 현장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시민 불편이 무엇이며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경일 시장은 18일 “민생 문제 개선이 행정 목표다. 행정 요체는 시민 삶에 밀착된 소통과 혁신에 있으며, 이를 제대로 해내려면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시장실 소통 행보는 운영 방식이나 소통 대상에 적잖은 변화 시도가 있었다. 첫해에는 읍-면-동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대표와 중-소 규모 주민단체장, 구성원이 주를 이뤘다. 이듬해부터는 기업인, 농업인,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부터 학부모, 청년-청소년 등 모든 세대를 향해 소통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소통 밀착도 역시 한층 더 촘촘해졌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이란 별칭을 새로 내건 이동시장실 소통 단위는 읍-면-동에서 통리별, 아파트 단지별로 좁혔다. 직능 단위 이동시장실도 한층 더 세분화했다. 농업인과 축산인을 대상으로 하던 이동시장실이 이제는 양계인, 인삼농가, 낙농회 등 세부 종목 단위 이동시장실로 바뀌었다. 이는 시민과 밀접한 소통으로 행정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소통 체감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동시장실 현장에서 나온 민원은 곧바로 소관 부서로 전달돼 타당성을 검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지를 검토해 14일 이내 결과를 회신하고있다. 소관 부서는 민원 해결 추진 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매월 한 차례 이상 현행화한다. 시민 소통이 활성화되면서 파주시장이 가는 곳마다 탁상 위에는 좀처럼 알기 힘든 현장 고충이 쏟아졌다. 지난 37개월간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이나 건의 사항은 모두 2077건이다. 논의 주제나 수위도 매우 다양하다. 민원이나 건의 사항은 경중을 따지지 않고 크게 신속처리 대상과 장기 검토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 상황이 관리된다. 18일 현재까지 접수된 2077건 중 해결된 건의는 1069건(51%), 추진 중인 건의는 20%에 해당하는 411건이다. 장기 검토 사안으로 분류돼 관리 목록에 오른 건의가 314건, 그밖에 283건은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됐다. 장기 검토 또는 추진 불가 건의는 전체 민원 중 29%로 높은 편이다. 이 경우 즉각 불가능한 사유를 상세히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를 김경일 시장 명의 서한문에 담아 제안 당사자에게 전달해 이해를 구하고 있다. 장기 검토 건의는 주로 도로 확보 및 개설이나 체육-문화시설 건립 등 기반시설 구축, 교통편의, 교육 환경 개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교통 안전시설 개선이나 학교 설립, 학급 증원 관련 건의는 경찰서-교육청 등 해당기관에 문제를 건의,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위법에 저촉되거나 법령상 근거가 없어 추진이 곤란한 경우는 해당 기관을 통해 법-제도 개선을 건의해 정책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동시장실 소통 행보를 바라보는 파주시민 호응과 만족도는 기대 이상으로 높다. 작년 5월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질문에 '긍정' 답변이 65%를 기록했다. '보통' 답변이 20%, '불만족' 답변은 15%를 보였다 자영업자 안모씨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 지원물품 중 75리터 대용량 쓰레기봉투가 포함돼 있어 소상공인 이동시장실에서 소용량 쓰레기봉투 실효성을 거론했더니 시장이 담당 공무원에게 변경이 가능한 지, 예산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더니 바로 조치가 이뤄지더라"며 만족해 했다. 이동시장실 지속 필요성은 응답자 81%가 필요하다 답했고, '불필요'하다는 답변은 8%로 나타났다. 시민 정모씨는 GTX 개통을 앞두고 파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순환버스 운영을 제안했다. 이후 '운정중앙역 순환노선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 '노선을 완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순환노선 만들어 시행했다'고 세 차례 연락을 받았다며 이동시장실 소통 행보 지속을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 오후 7시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명사특강 'AI시대, 창작의 판이 바뀐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AI 시대의 미디어콘텐츠 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학생에게 급변하는 AI 시대의 창작 환경과 콘텐츠 산업 미래를 폭넓게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 '태양의 노래'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서사로 주목받은 조영준 영화감독, 뇌과학 대중 강연자이자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운영하며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장동선 뇌과학자가 함께한다. 조영준 감독은 특강에서 영화 제작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기술 활용 사례, 창작자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적 시선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 시선으로 인간 창의성과 인공지능의 협업 가능성, 그리고 콘텐츠 산업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명사특강은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공식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18일 “명사특강은 영화와 과학이란 두 영역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 흐름을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양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AI 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아카데미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창작 방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방송영상, AI 등 미디어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고양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AI 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궁집에서 야행 프로그램 '발밤발밤, 첫 번째 가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깊어 가는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남양주 대표 유산인 남양주궁집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남양주궁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된 관람 시간에 △따뜻한 조명으로 물든 궁집 야경 관람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 탐방 △포토존 운영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남양주궁집의 가을 저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7시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가을밤 낭만을 더한다. 작은 음악회에선 통기타-양금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궁집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남양주궁집은 고즈넉한 전통 건축미와 정취를 간직한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이 특별한 가을밤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주궁집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7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정약용 초상 전시 '사암: 나를 알아주는 반가운 그대가 오셨구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남양주시가 제작한 신규 정약용 영정 원본이 선보인다. 영정은 6월27일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전시 제목 '사암(俟庵)'은 자찬묘지명에 담긴 정약용 호(號)로, 후대가 자기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기대가 담겨 있다.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을을 맞아 '박물관 토요시장'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박물관 토요시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된 시민 참여형 프리마켓으로 양주 회암사지와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박물관에서 지원-운영하는 △'엄마들의 박물관 규방 동아리'존 △북크닉 존 △아트북 만들기 △삐에로 풍선아트 △사진찍기 이벤트 △펫티켓 캠페인과 강연까지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 '가족 벼룩시장' 존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화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팀을 모집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박물관 토요시장을 즐기며 회암사지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안 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의정부시는 고산동 물류센터 관련 갈등 해소와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결과는 시정 일관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환경과 교통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했다. 주민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와 대안 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부지 활용 방향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을 공급할 여건이 마련됐다. LH 든든전세는 교통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축 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 공공주거 모델이다. 물류센터를 대체해 마련된 이번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은 지역 정주 여건과 주거 수요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해당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 우려 없이 쾌적한 정주환경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저층-저밀도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런 전환을 위해 다양한 행정-제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로 시행사, 수분양자, 의정부시가 참여하는 3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해 협의를 통한 갈등 해결 구조를 마련했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협약 내용을 보완하며 실행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체 사업 실행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를 토대로 수분양자는 새롭게 마련된 대체 사업인 LH 신축 매입약정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용 방안 전환은 단순한 개발 방향 변경을 넘어 상생협력을 통한 시민 정주 여건 보호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그리고 시정에 대한 신뢰 회복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행정은 단순히 민원 처리가 아니라 시민 신뢰에 응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갈등이 아닌 상생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시민 중심 행정을 지속 실현하고, 사회적 합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7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노인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실버벨 선생님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종사자 31명이 참여했다. 실버벨 선생님은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 등 노인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이들이 치매 관련 기본소양과 교구 활용법 교육을 이수해 생활 공간에서 직접 인지 재활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교사형 치매 예방 도우미를 뜻한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각 기관에서 자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리 대상 노인의 인지기능 유지 및 정서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 성미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는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송정은 심리치료사는 강사로 나서 하남시 지역 명소를 소재로 한 컬러링북 교구를 활용한 인지 활동법을 소개했다. 실버벨 선생님 양성 교육 참여자는 교구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혔다. 하남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마친 실버벨 선생님이 10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 교육실과 노인 가정에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18일 “실버벨 선생님은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를 실천하는 돌봄 파트너"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실버벨 선생님 양성 교육사업 참여나 문의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용인을 ‘생각하는 도시, 배우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하루 동안 '미래 인재와의 대화', '평생학습박람회', '글로벌 도넛데이' 등 세 가지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비전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새물결기독학교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오후에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한 뒤 지속가능한 경제를 모색하는 도넛경제포럼에서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 기흥구 신갈동 새물결 기독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관찰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는 주제 아래 이 시장은 예술과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사례로 학생들의 시야를 확장시켰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여러분이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상상력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원천이고, 관찰력은 그 상상을 실현으로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착시 그림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과 '루빈의 꽃병'을 예로 들며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이 다르면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며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를 통해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며 다른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진정한 지혜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황소머리', 아르침 볼도의 '사계', 김동유 교수의 현대회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인용하며 “창조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남다른 관찰과 재해석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역사 속 리더십의 사례도 제시한 이 시장은 한니발 장군과 이순신 장군의 전술을 들어 “기존의 틀을 깨는 상상력과 집요한 관찰이 승리를 만든다"며 “길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리더는 정확한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1938년 뮌헨 협정에서 히틀러의 속셈을 꿰뚫지 못한 체임벌린 총리의 사례를 들어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사회 전체에 비극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강연의 마지막에서 이 시장은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윈스턴 처칠의 “절대 포기하지 말라.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하는 명연설을 인용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첫 번째로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용기 있게 도전하라"며 “용인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의 상상력에서 시작된다"고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열린 '제6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이 시장은 시민학습자와 강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용인, 학습 D·N·A를 깨워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용인IL센터·강남대학교·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늘의 평생학습은 시민들이 스스로 배움을 이어가며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배움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숨을 쉬는 한 계속 배우는 것이 진정한 평생학습의 의미"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시는 수지구와 기흥구에 평생학습관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동백평생학습관'을 새로 개관해 시민 학습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날 저녁 이상일 시장의 마지막 행선지는 수지구 느티나무도서관이었다. '2025 글로벌 도넛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은 도넛경제학의 핵심인 “성장 중심을 넘어 사람과 지구의 균형"을 주제로 한 토론에 함께 했다. 도넛경제학은 영국의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제시한 개념으로 인간의 기본적 사회적 욕구(도넛의 안쪽)와 지구의 생태적 한계(도넛의 바깥쪽)를 모두 충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넛데이는 경제성장 중심의 사고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생태적 안정의 균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기후위기와 같은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이 아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구체적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용인은 2022년 환경부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학교 환경교육지도사 파견, 폐배터리 무상수거 시범사업,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실천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이러한 변화가 용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모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학술세션에서는 고려대 김선혁 교수와 경기연구원 이영웅 박사 등이 '도넛경제학의 지역적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했고 용인시정연구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함께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의 이날 세 차례 현장 행보는 각기 다른 세대와 주제를 다뤘지만, 공통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상상력으로 도전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며, 공존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것이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를,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생각하는 도시, 배우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용인'의 방향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여러분이 관찰하고 상상하며 배우는 순간, 이미 새로운 용인의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 인기몰이...기다려지는 행사로 자리잡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일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오는 19일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약 2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훌륭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이전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제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3개의 큰 상점가가 용인시의 지정으로 생겼고 15개의 골목형 상점가도 시에 의해 지정돼 지역상권에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당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조명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5억원을 투입했다"면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순차적으로 모두 6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훌륭한 공간으로 만드는 일도 하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중앙시장에 더욱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개회식을 마친 후 중앙시장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곳곳에서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 이어졌고 환한 미소로 응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상인들에게는 “늘 수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개장식을 마치고 밤 11시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야시장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이날 개장식 전부터 비가 내렸으나 우비도 입지 않고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용인중앙시장을 속속들이 찾아다녔다. 이 시장은 길거리 공연이 이뤄진 '야시장 청춘장'을 찾았다가 사회자와 시민들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청하자 조영남씨의 '모란동백'을 불렀고 앵콜이 나오자 조용필씨의 '바람의 노래'를 선사했다. 한편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푸드트럭과 먹거리·브루어리·전통주 부스 등에서 구매한 음식을 경안천과 시장골목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즐기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와 마술쇼·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19일에는 퀴즈쇼·놀이한마당·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7일 정왕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시흥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흥시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 다섯 번째 행사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 의원이 주관했다. 이봉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 역시 하수처리장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고, 청소년 대상으로 마약이 혼입된 음료가 유통된 사례가 보고되는 등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교육-경찰-전문가-시민사회가 협력해 시흥형 청소년 마약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연주 한국중독예방연구소 대표는 '청소년 마약 중독 현황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발표하며 예방 중심 협력 모델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예방은 교육에서 시작되고, 협력으로 완성된다"며 조기 예방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 이후 토론은 이봉관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윤석경 시흥시의회 의원, 위연주 대표, 박향선 시흥교육지원청 학생건강팀장, 전설희 시흥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정성근 시흥시청 건강돌봄과장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석경 의원은 “2023년 시흥시에서 17명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거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관내 하수처리장에서 높은 수준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며 “청소년이 고액의 유혹에 빠져 마약 배달에 연루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예방책 및 통합지원플랫폼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향선 학생건강팀장은 교육지원청의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 현황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전설희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예방 활동을 소개하고, 현장 중심 예방 교육과 기관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근 건강돌봄과장은 “시흥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해 상담부터 치료-재활까지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봉관 의원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분기별 하수역학 마약류 실태조사를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의회-교육청-경찰-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2023년 '시흥시 마약 등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마약 예방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1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특검 수사 중 양평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고(故) 정희철 면장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인권과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 던져진 경고"라며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평군 공무원 대상 정치적 탄압 중단 △강압수사 의혹 규명 및 사죄 △특검의 인권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 제도화 등을 요구하며 “무고한 공직자들이 또다시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인권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며 “고인이 남긴 메모가 공개된 경로나 고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고인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삼가자"고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고(故) 정희철 면장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30여 년 동안 오직 양평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성실한 공직자, 고(故) 정희철 면장님께서 민중기 특검팀의 15시간에 달하는 조사 직후 “특검에 처음 조사받는 날 너무 힘들고 지쳐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내용의 자필 메모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비통함을 안겼습니다. 그의 죽음은 결코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닙니다. 심한 모멸감과 치욕, 수모를 견디지 못하고 살기 싫어질 만큼 사람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수사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죽음이며, 처음부터 정해놓은 답에 끼워 맞추려는 강요와 강압을 이기지 못한 자괴감에 삶을 버리게 한 이것은 명백한 정치적 타살이자, 수사라는 이름을 빌린 무소불위 권력의 폭거라는 오명을 씻기 어렵습니다. 사람을 죽게 만드는 수사에 정의가 바로 설 리 없습니다. 이제는 특검 또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특검의 수사 결과 무죄가 확정될 경우에는 무고와 인권침해, 명예훼손 책임을 특검에게도 묻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직도 특검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남은 사람들을 계속 압박할지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양평군 공직자들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더 이상 양평군 공무원들을 볼모로 고인에게 행한 것처럼 무리한 압박 수사를 이어가선 안됩니다. 그것은 진실을 밝히는 수사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한 정치적 압박이며, 힘없고 무고한 공직자들을 향한 잔혹한 탄압일 뿐입니다. 한 가지 당부하고픈 말씀이 있습니다. 고인이 남긴 메모가 공개된 경로나 고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 정희철 면장님 명복을 빕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소속 의원 김지호-최정희-이계옥)'는 경전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17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전철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복합적 도시 특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관내 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전철을 활용한 상권과 연계 및 관광 자원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김지호 연구회 대표의원은 “경전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개발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전철이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최종보고회를 열어 실현이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 촉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인 대규모 군부대 주둔 환경을 활용해 파주 쌀 소비를 확대하고 민-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골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파주 쌀 구매 시 다른 지역의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해 지역 쌀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가능한 영농 활동과 파주에서 생산하는 쌀 소비 활성화 및 파주 주둔 군부대 장병의 복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6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기르고 관내 보육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기구와 시설물을 이용해 조성된 영아를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됐으며 점수 찾기, 깃발 세우기, 작은볼 배구, 줄다리기, 만들기 등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함께 배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아와 손잡고 광명역세권에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가 적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광명역세권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해 탄소 배출 저감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일직동 '광명역 유(U)플래닛' 지하 6층에 공유 전기차 10대를 공급-운영하고, 광명시는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차량 10대 중 5대는 오는 10월 말 운영 예정이며, 내년 초 5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공유 전기차는 광명역세권 내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기업 업무용으로, 평일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도입되는 모든 차량은 전기차(EV)로, 내연기관 차량 이용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기아 비즈(Kia Biz)'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예약-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서비스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특구,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선정 등 대형 호재로 김포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청소년 진로진학입시에까지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포시는 1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시민, 교육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포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 교육 협력 등을 통해 김포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16일 열린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100여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돼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 등에서 학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탐색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강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 세션으로 나눠 구성됐는데,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 특강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는 유튜버 웃소와 모델 겸 AI 연구원 허성범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계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는 EBSi 영어강사 주혜연, 입시컨설턴트 윤여정 강사가 입시-진학 특강으로 현장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 무대도 화려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에서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박람회 시작을 밝게 열었고, 폐막 무대에선 방송인 박명수의 EDM 피날레 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져 현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김포대학교 댄스동아리 판타스마 코리아, 버블쇼, 저글링, 통기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나와 있는 직업이 20년, 30년 뒤에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해야 새로운 것을 만났을 때 또다시 수용하고 열심히 할 수 있다. 김포시는 우리 청소년이 김포에서 교육받고 성장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교육정책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직업도 많이 알게 됐고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하게 됐다. 생각보다 몰랐던 직업도 많이 있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멀리 나가지 않고 김포에서 유익한 입시특강을 들을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 입시가 정보 전쟁이라 해서 정보에서 늦을까 불안했는데, 걱정이 씻은 듯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현실적 진로 탐색의 기회, 학부모에게는 진학 지도 방향의 정보, 지역사회에는 교육 협력의 장을 제공한 만큼 향후에는 더 다양한 분야 체험과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6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서 안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과 전 세계 수천 개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출장 기간 가운데 마련된 일정으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 운영진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국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교류 추진의 가교역할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행 중인 축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 홍보와 네트워크 전략 등 폭 넓은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 축제 간 정보교류와 공동 발전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안산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거리극축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프린지 협회는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세계적 축제로,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국사무소 추천과 지원 덕분에 성사된 뜻깊은 자리"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프린지 협회 운영 경험과 국제교류 지혜를 나눠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린지 협회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프린지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양 축제 간 협력이 지속 이어져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7일 오전 8시20분 만안구 연현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에서 만안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만안녹색어머니회 학교 순회 캠페인' 일환으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만안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만안구청 등 교통 관련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안양시는 매년 만안구 및 동안구 녹색어머니회가 초등학교 관계자, 교통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학교 순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희자 만안녹색어머니회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유한호 만안구청장 등 100여명은 직접 학생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질서 준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 후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연현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도 청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의해 안전한 통학 및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30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창업오디션 '2025년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만남의 장으로,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8월25일부터 고양 아이알(IR)데이 창업기업을 모집했다. 총 47개 업체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으며, 아이알(IR)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열띤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와 투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명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대회에서 성장상을 수상한 ㈜빌드코퍼레이션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소중한 소통을 통해 투자 성과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문의 및 세부 사항은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 또는 고양 아이알(IR)데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원이 지난 15일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7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삼상향을 비롯해 △천제례 △초헌 △천문고 △천신삼배 △천관재배 △대신분향재배 △신물봉안후삼배 △종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천신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천관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주작 대신은 강종일 온달 장군추모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온달 장군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지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1996년부터 구리문화원과 구리시가 공동으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모 제향에서 “온달장군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본받아 구리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은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비롯해 구리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진로-진학 컨설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적성과 학업 성취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내달 15일과 22일 이틀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운영되며, 학생 1인당 45분씩 1대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속에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교육 기회 형평성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17일 “이번 컨설팅은 입시 경쟁에 앞서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맞춤형 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정시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시 활기와 농촌 정취가 어우러진 양주시 백석 들녘. 황금빛으로 물든 벼가 고개를 숙이며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알리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일환으로 3회로 예정된 전문가 특강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EBS 대표 강사이자 '나비효과'로 잘 알려진 윤혜정 선생이 초청돼 '네 꿈에 날개를 달아줄 만점 국어의 시작과 끝'이란 주제로 학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수능 국어 출제 경향을 비롯해 내신 대비까지 아우르는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소개하는 등 효율적인 국어 학습법을 다룬다.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의 학습 고민에 대한 맞춤형 조언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유진 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17일 “윤혜정 선생님 특강이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습 도움과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으로 미래인재 양성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 중심 교육 문화 확산과 지역 교육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1일~2025년 8월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코로나19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부터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번에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업데이트된 변이 대응 백신(LP.8.1. 기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으로 감염 및 전파 위험을 줄이고 중증 진행과 사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게 된다. 양평군은 유행 시기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 완료를 권장하는데, 이는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어서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접종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방문 전 반드시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매년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만큼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가정에 지정 의료기관이 포함된 예방접종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접종 정보를 안내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자산”...용인의 비전 구체화에 ‘올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연일 “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이 함께 가는 도시"라는 용인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가고 있다. 이 시장은 16일 KBS 인사이드 경인 방송 대담을 통해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주택 공급 청사진을 발표하며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17일에는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60여 명과 3시간 이상 동안 간담회를 열어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산업과 생활, 거대 프로젝트와 일상 현장을 잇는 '행정의 투트랙 접근'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상일 시장은 방송 대담에서 “용인에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세 가지 초대형 프로젝트를 차례로 소개했다. 먼저 이동·남사읍 일원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다. 이곳은 지난해 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쳤으며 현재 감정평가 단계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에는 부지 조성에 들어간다"며 속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보상 대상 주민과 기업을 위한 이주 대책도 이미 마련됐다"며 “이동읍에 36만㎡(11만평) 규모의 이주자택지와 50만㎡(15만평)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단지를 국가산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토지를 비자발적으로 수용당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높여달라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시민을 위한 세제 개혁 성과"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원삼면 일원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다. “415만㎡(126만 평)에 122조 원이 투자되며, 이미 제1기 팹(fab)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며 “2027년 봄 1기 팹의 절반이 가동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에는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며 SK하이닉스는 4500억원 규모의 지역 인력·자재·장비를 사용하기로 협약했다"고 구체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용인의 뿌리이자 상징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다.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 단지로 재편된다"며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두 축이 국가 반도체 초격차를 지탱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삼성과 하이닉스의 투자만 502조원에 달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설계 전문기업이 대거 유입되면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용인은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 반도체 생태계의 허브로 도약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프로젝트에 이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구상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9000㎡(83만 평)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는 반도체 소부장·AI·바이오·R&D 시설이 입주할 첨단 복합 자족도시"라며 “5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성역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 마이스(MICE) 시설이 들어서며 GTX-A와 광역버스·택시가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이 시장은 “판교를 능가하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국가산단이 완공돼 삼성전자의 6개 팹이 가동되면 상주 근로자만 10만3000명, SK하이닉스 클러스터에 4만명, 플랫폼시티에 5만5000명 등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며 “2040년까지 인구 152만명의 계획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산업이 성장하려면 교통이 먼저 뚫려야 한다"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광주에서 이동·남사읍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을 추진 중이며 수도권내륙선과 함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MTX)로 통합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민자 추진 시 용인에서 서울 잠실, 청주공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잠실~판교~용인~광교~봉담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이 1.2로 높게 나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분당선 기흥~오산대 연장도 기재부에 예타 조속 시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도로망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국도 45호선 12.5㎞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해 2030년 첫 팹 가동 시점에 맞춰 완공하며 2031년에는 전체 구간을 연결한다. 여기에 반도체 고속도로(양감~일죽)와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 지하화(26.1㎞)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예타 면제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병행해 공사 기간을 최소 3년 이상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주거 공급 계획도 내놨다. “플랫폼시티에 1만105가구(2만8000명),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1만6000가구(3만8000명)가 조성된다"며 “8년간 끌어온 옛 경찰대 부지(언남지구)는 LH와 협의해 기존 6620가구에서 5400세대로 조정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SK하이닉스 클러스터 내에도 1800세대 이상 직원 전용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 시장은 “산업 인력과 시민이 함께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만 발전하고 삶의 질이 뒤처지는 도시를 만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대담 다음날인 17일, 포은아트홀에서 수지구 초등학교 학부모 60여 명과 3시간 넘는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 비전만큼이나 '생활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그의 리더십이 엿보인 자리였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환경과 통학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행정"이라며 사전에 접수된 31건의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시 소관 25건, 교육청 소관 6건의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대청초 보도블록 개선 △승하차구역 안전펜스 교체 △동천초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및 시니어봉사자 추가 △성서초 통학로 CCTV 설치 △수지초 통학로 열선 설치 검토 △토월초 신호체계 개선 △홍천초 수목 정리 등이 포함됐다. 현장 질의도 이어졌다. 신봉초 학부모는 급식실 앞 나무의 꽃가루 문제를, 수지초 학부모는 제설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즉석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나무 제거의 필요성을 판단하라", “제설장비와 인도제설기 활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성서초 학부모의 '등교 시간 한정 승하차구역 지정' 요청에도 “경찰과 다시 협의하라"고 대응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모든 요구를 당장 해결하긴 어렵지만, 문을 닫지 않고 계속 두드리겠다"며 “예산을 확보해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의 행보는 거대 산업 프로젝트와 생활 밀착형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 전략 자산이며,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다음날 학부모들과의 만남에선 “아이들의 통학 안전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의 시정을 재확인했다. 용인은 지금 국가 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서 있다. 동시에 시민의 생활이 숨 쉬는 도시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상일 시장은 이 두 축을 함께 이끌어가는 '현장형 행정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장의 말처럼 “산업은 국가를 살리고, 시민은 도시를 살린다"는 이 시장의 말처럼, 그의 리더십은 지금,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 위에서 '용인의 내일'을 설계하고 있는 것 같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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