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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온 세상이 교실이자 교과서...해외연수 학생 격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 직업계고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탐색대 운영계획 발표, 교육감 격려사, 팀별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과정을 보여줬으며 또한 학부모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는 인천 직업계고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받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국 West London College에서 요리, 비즈니스, IT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International Fashion School을 방문해 패션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의 우수 직업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학생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직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온 세상이 교실이자 교과서이며 배움터가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진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이 현지에서 관찰하고, 질문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며 '읽고, 걷고, 쓰는 루틴의 힘'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 큰 성과...서울대 4명 합격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지역 내 고등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시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충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시는 이에따라 2023년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비 40억원을 지원해 오는 3월부터 기숙사생이 입소할 계획이다. 이는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강고, 대신고, 여주제일고 3개 학교에 매년 1억원씩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외부강사 특강과 학생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합격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주요 학과에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의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토대로 2026년 이후의 지원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에 관심…실질 혜택 제공에 최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14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오색전 추가 인센티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이달 초 오색전 인센티브 이벤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 이틀 만에 예산이 소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진행된 인센티브 발행부터 이번 추가 발행까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가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제공되며 이달 초와 동일하게 10% 인센티브율이 적용되고 구매 한도는 50만원, 최대 인센티브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달 초 이벤트에서 이미 5만원의 인센티브를 모두 받은 시민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일부만 충전한 경우 남은 한도 내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언하면 이달 초에 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시민은 이번 추가 이벤트에서 최대 3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11억 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중 3억7000만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가로 확보된 예산으로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편성됐다. 추가 예산 확보로 이번 오색전 이달 발행액은 1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이번 혜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명절 준비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관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오색전 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진행된 오색전 인센티브 이벤트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3억7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단 이틀 만에 소진되며 약 7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추가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에어리퀴드사와 2500만 유로 투자계획 논의...경제행보 ‘잰걸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와 반도체기업 등을 방문하며 경제행보를 이어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프랑스기업 에어리퀴드와 2500만 유로(한화 350억원 상당)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면담에서 자코 회장은 2026년까지 화성 공장에 2500만 유로(한화 350억원 상당)의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자체이자 산업 허브이다. 물론 지금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도전과제와 문제가 있지만 저는 우리가 곧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한국 경제는 회복력이 뛰어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지금의 상황도 우리가 언젠가 가야 할 곳에 닿기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곧 회복되리라는 점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은 보수나 진보나 공통적으로 시장경제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시장 실패를 다루는 사회적 정책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하고 사업하고 파트너를 찾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에어리퀴드가 계속해서 투자해 주시는 부분에 감사드리고 MEDEF(프랑스 산업연맹) 한불재계위원장이신데 한국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프랑스 기업인들에게 많이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자코 회장은 “경기도는 한국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혁신의 최전선에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는 에어리퀴드가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화답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회사로 경기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의 한불 재계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는데 자코 회장이 대표단의 일원이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번 면담에 앞서 지난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방문해 미국과 유럽기업의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하는 등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용인과 페어팩스 카운티 우호결연 계기로 교류확대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현지시각 13일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날은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용인과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결연 의미를 더했다. 방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제프리 맥케이(Jeffrey Mckay)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을 만나 우호결연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카운티급 도시로서는 용인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두 번째 도시가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8일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현지시각 9일 이상일 시장이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서도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17일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용인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 지역 내 기업인을 만나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날 우호결연체결식에는 이 시장과 용인의 공직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측에서는 제프리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힐(Bryan Hill) 페어팩스 카운티 행정 최고책임자,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과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체결식에서 “대한민국의 초대형 반도체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과 미국 동부지역 실리콘밸리로 평가받는 페어팩스 카운티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인구도 증가하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는 9월 양자역학(퀀텀·Quantum)기술, 11월에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컨퍼런스가 열리는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관련 산업의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리서치 기관 등이 모여 산업의 육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자리"라며 “이번 우호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가 기업과 대학, 문화를 교류하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이자 혁신적으로 성장 중인 용인과 우호결연을 체결한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큰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 두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용인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양 지자체 대표의 방문 △학술 기관의 교류와 입학설명회 초청 △용인상공회의소와 용인산업진흥원, 페어팩스 카운티 상공회의소 수출 상담회의 초청 장려 △두 도시 예술 단체 초청과 공연 추진 △양 도시 주민의 관광 촉진 등 5개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우호결연 체결식에 앞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들과 만나 양 도시의 산업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현지시각 7일과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장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산업을 높게 평가하고 기업간 교류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은 한국기업이 미국에 진출했을 때 마케팅과 정부규제 안내, 사무실 마련 등 지원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은 페어팩스 카운티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정부조달 사업이 특화된 지역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기업활동에 대한 준비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과 사이버 보안, 반도체산업, 양자역학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이 모인 페어팩스 카운티는 2개의 국제공항이 있어 비즈니스를 위해 세계 다양한 국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1만여개 이상의 첨단기술 관련 기업이 활동 중으로, 첨단기술 관련 종사자는 17만여명에 달한다. 또 오는 9월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3일 동안 30여개국 1000여개 기업과 투자회사, 리서치 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양자역학 산업 컨퍼런스'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컨퍼런스에 모인 기업들은 양자역학을 활용해 항공우주와 사이버 보안, 생명공학 분야에 접목하는 방안과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의 설명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양자역학 컨퍼런스'에 관심을 갖고 용인의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의 프로그램을 배우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더 나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인과 페어팩스 카운티는 '혁신'과 '첨단산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기업을 지원 중으로 두 도시가 더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이상일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며 “용인에서 온 기업의 혁신과 성장성을 보고 감동했고, 앞으로도 용인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에 속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알렉산드리아(약 15만명), 센트리빌(약 7만명), 레스톤(6만), 맥클레인(5만) 등 75개 도시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이다. 미국에선 시(city)보다 상위에 있는 광역행정구역으로 면적은 1052㎢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인이 많은 지역이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미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골프존, 스타키스트 등 70여 한국기업이 활동 중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새로운 특례시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4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화성특례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동탄9동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29개 읍∙면∙동별 '새로운 특례시의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서로 덕담을 나누며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화성특례시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부터 읍∙면∙동별 우수사례, 2040 도시기본계획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14일 동탄9동·동탄8동·동탄7동·동탄4동 △15일 동탄6동·동탄5동 △16일 동탄3동·동탄2동·동탄1동 △22일 병점1동·병점2동·진안동·반월동 △23일 화산동·기배동·봉담읍 △2월 4일 마도면·송산면·서신면 △5일 남양읍·새솔동 △6일 비봉면·매송면 △11일 정남면 △12일 팔탄면·장안면·우정읍) △13일 양감면·향남읍 순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탄핵정국 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챙기기 총력전...경제살리기 현장방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시흥지점을 찾아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인구 56만명의 시흥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견도시에 속하는 곳으로 대도시를 제외한 곳에서 현장방문을 추진하자는 김 지사 뜻에 따라 이날 시흥시에서 현장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수가 도에서 9번째로 많고 2번째로 많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사가 상담한 이들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로 어제 설렁탕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주만 이틀 연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가 상담한 생선구이집 사장은 '힘내Go' 카드를 신청했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것이 특징이다. 개인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돼 소상공인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본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일부터 1차로 총 1000억원 규모를 2만명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금융기관) 장벽이 높다. 요즘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금융기관 이용) 장벽을 낮추고 도움을 드리려 왔다. 최선을 다해 돕겠다. 어려울 때 꼭 살아남아야 한다. 기운 내시라"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 창구에서 직접 자영업자들의 힘내Go 카드 신청 서류접수를 도왔다. 상담 후 김 지사는 경기신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6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앞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는 구랍 12일 김 지사 지시로 만들어져 이날까지 현장에서만 9번 열렸다. 이는 김 지사가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도는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대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도는 이들 6개 분야에 △중소기업 애로사항 48시간 내 처리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2조원) △통큰세일 확대(40억원→100억원)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약 33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확대 추진(지난해 3조2000억원→올해 3조3782억원) 등 22개 사업을 선정하고 2조3000억원 규모의 비상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촉구하면서 슈퍼 추경 50조를 주장했다"며 “비상경영 3대 조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15조 이상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을 10조 이상으로 특히 어렵고 힘든 분들 위주로 촘촘하고 두텁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한푼도 편성을 안 했다. 0원이다. 경기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만들게 되면 예년 수준의 지역화폐를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많이 힘들더라도 꼭 살아남아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 남아야 다음에 도약의 기회가 온다"면서 “잠시 어렵더라도 내 인생과 내 삶의 최고의 날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15일 경제살리기 현장행보 2탄으로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시, 강성옥 홍보수석 등 신임 수석 및 특보 8명 임명...시정 전문성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4일 자로 기후환경대사와 신임 수석 및 특보 8명을 임명하며 시정 전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후환경, 안보, 경제, 정책, 홍보, 정무, 문화, 사회, 도시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임명됐다. 시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효율적인 기후환경 정책 추진을 위해 홍일표 전 국회의원을 기후환경대사로 위촉했다. 홍일표 대사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제18, 19, 20대 미추홀구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 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을 맡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수립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규하 신임 안보특보(예비역 소장)는 육군 제56보병사단장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하며 안보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아왔다. 변주영 경제특보는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민생체감 정책 발굴 태스크포스(TF) 추진단장을 거치며 경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봉성범 정책수석은 민선 6기 인천시장 비서관, 소통담당관, 중앙협력본부장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소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이다. 강성옥 홍보수석은 YTN 보도국 부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시 대변인을 역임하며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언론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석규 정무수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과 국회의원 보좌관, 제주도 미디어특보로 활동하며 정무적 감각과 능력을 발휘해 왔다. 박옥진 문화수석은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인천시 문화예술특보를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박세훈 사회수석은 겐트대학교 상임고문과 인천시 홍보특보를 역임하며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도식 도시정비 분야 총괄계획가는 대구광역시 총괄계획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간디자인팀장을 거치며 도시계획과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글로벌 교통·해양도시 인천’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4일 인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교통·해양·항공정책 혁신'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과 소통하고 올해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에 시작한 시정공유회는 이번이 네 번째로 교통·해양·항공 분야 핵심 정책 방향과 다양한 시민 체감형 신규사업들이 발표됐다. 인천시는 2025년 교통분야 최우선 시정목표로 인천 순환 3호선을 구축한다. 인천 순환 3호선(송도~동인천~검단)은 지난달 발표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핵심 노선으로 GTX-B·D·E와 연계하여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및 서북부권 철도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신청을 신속히 추진해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 지하화선도사업 선정 및 상부개발 계획 수립,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7호선 청라연장등 국가 중점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통해 원도심 균형 발전과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원도심 집중 주차 5대 추진전략'을 수립, 2030년까지 주차 공간 20만 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전략은 14개 과제와 3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3.6% 수준인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종교시설, 학교, 마트 등과 협력해 공유 주차 사업을 확대하고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 올해는 공원 지하 주차장(중앙근린공원 294면), 수요 맞춤형 공급(남동산단 381면), 전통시장·산업단지 주차장 등 주요 거점 중심으로 주차장 공급을 집중 추진한다. 또한 종교시설과 협약을 확대하고 야간 공유 주차장을 발굴하는 등 공유 주차를 활성화해 총 2만 57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탄소중립과 도로 혼잡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인천 아이(i)-패스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 23만명을 돌파하며 광역 아이()-패스와 함께 인천시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 1위에 연속 2회 선정됐다. 또한 같은해 5월부터는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제3호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을 도입해 출산 가구 부모에게 첫째아 50%, 둘째아 70%를 환급해 주며 올해 3066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버스는 신규 노선 6개*를 개통해 서울 출퇴근 편의성을 높이고 15년 만에 시행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운송률을 현재 59.9%에서 우선 70%, 최종 9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인 교통패키지 드림' 사업은 장애인 콜택시 법정 대수(255대) 초과 달성, 저상버스 도입률 74.7% 기록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태그리스 게이트 구축, 장애물 없는(BF, barrier free) 버스쉘터 도입 등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민자도로 통행료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영종·인천대교 지역주민의 통행료는 2023년 10월부터 전면 무료화됐고, 만월산·원적산 터널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는 지난해 7월부터 무료화가 시행됐다. 올 하반기에는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되며 영종 지역주민의 리스·렌터카 통행료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앞으로 개통되는 영종~신도대교의 통행료도 전면 무료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2023년 11월 중구 우회고가교 철거에 이어 백석고가교 평면화 추진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중앙분리대 정비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버스정보안내기 반값 광고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 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해양·항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항공·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본격 시행해 인천의 25개 섬을 간선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항 결손금 지원과 섬 주민 선표 확보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반값택배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집화센터를 인천지하철 1·2호선 57개 전 역사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교통을 활용한 미래 도시 설계도 본격 추진된다. 백령공항 건설과 배후부지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글로벌 항공정비산업(MRO) 허브로 조성해 2,4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풍요로운 어촌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각종 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해수부 규제 완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끌어냈으며, 인천 해역 야간조업 규제 완화 건의를 지속하고 있다. 수산생물 성장 번식을 위한 인공어초 조성과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조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고, 생태계 보전 관리와 도서 쓰레기 정화 운반선을 활용한 상시 운반체계를 구축해 해양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중심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백령도의 '케이(K) 관광섬 육성사업'과 섬 특화 소재를 발굴하는 대이작도의 '인천 섬 명소화 사업'에 2026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하고, 덕적·소야도의 캠핑 페스티벌, 자월도의 붉은 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테마 축제와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주섬주섬 음악회 등 지역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인천의 섬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크루즈 32척이 11만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기항 승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입항 환영 행사, 통역 안내 서비스,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확대 등으로 관광 편의성을 높여 지역에 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25년 약 300억 원)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해양주권 확보와 시민 해양 접근성 개선에도 앞장선다. 인천항의 항만 기능 재배치와 준설토 투기장 개발을 통해 해양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암 유수지 일원의 철책 철거(2.7km)와 2024년 12월 북성포구 매립 완료 후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인천 해안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위치로 평가되고 있는 인천에 해사전문법원을 유치해 연간 약 5000억원의 국부 유출을 방지하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도 '안전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무결점 안전 시스템'과 '완벽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안전 관리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년 대비 26.7% 증가한 445억원의 철도 안전 투자를 통해 교통 서비스의 근본인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는 고객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빈틈없는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양역 등 지상역 5개 역에 시민 배려 쉼터 조성, 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 동막역 등 3개 역의 승강 설비 신설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통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 및 영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연 22억원의 운영 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철도종합교육 훈련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인천을 글로벌 교통·해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교통, 해양, 항공, 물류를 아우르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정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과 제어설비 설치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을 자동으로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하면서 송풍량과 약품량 절감 및 방류 수질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 진행을 위해 구리시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도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37억원을 투입했다. 구리시는 이번 시험운전 기간 내 약품 사용량(설치 전 대비 14%)-송풍량(설치 전 대비 28%)이 절감되고 방류 수질 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스템 정확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하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체계를 구축해 갈매동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증진과 저비용-고효율 스마트 하수처리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지구에서 발생한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하고, 처리된 하수를 갈매천 유지용수, 도로 노면 청소, 조경용수 등으로 전량 재이용 처리하는 갈매동의 주요 도시기반시설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회복지기금은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및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예산이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운용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는 공모를 선택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노인복지기금 3500만원, 장애인복지기금 2500만원, 양성평등기금 2000만원 등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및 장애인복지팀, 가족지원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 지자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동일한 사업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거나,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행사 진행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5 양주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 시민, 청년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 전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수현 시장은 2025년 양주시 SNS 서포터즈에 선정된 시민 서포터즈 8명, 청년 서포터즈 8명 등 16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향후 이들 서포터즈는 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주요 시정은 물론 관내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양주시와 시민의 오작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양주시 SNS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양주 구석구석 소식을 널리 알리는 소식통으로서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미디어 통계 포털자료'에 따르면, 누리소통망(SNS) 이용 비율이 57.6%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7개 역점정책 중 하나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를 설정하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 창구 확대와 참여 강화 역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경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지속 추진해온 혁신행정이 빚어낸 결실이란 분석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 수준과 경영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상하수도 경영평가는 격년(2025년은 상수도 평가)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영평가에는 전국 95개 기초하수도 지방공기업의 하수도 관리 및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등 2023년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분야에서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4개 지방공기업에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가 증액 지급된다. 고현숙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14일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요원이 지난달 12일 새벽 음주운전자를 포착한 뒤 실시간 화상 추적으로 경찰과 함께 조기 검거에 성공했다.. 검거 당일 새벽 12시30분경 파주시 한마음1길 골드스파 앞에서 주취자가 오토바이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새벽 12시33분경 112에 신고했고, 경찰에게 오토바이의 이동경로와 음주운전자 위치를 알려줘 새벽 12시44분경 남산교회 앞에 숨어있던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파주시 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사례는 이외에도 많다. 작년 11월2일 아침 8시50분경 번영로 22 상가 앞에서 주취자 4명 중 한 명이 일행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운전했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 및 차량 이동경로를 제공해 음주운전자가 조기에 검거됐다. 지난달 17일에는 파주시 동패동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특수폭행 후 도주하는 폭행범을 추적 관제해 폭행범 인상착의와 도주경로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871곳에 설치된 5170대 방범용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올해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250대를 6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민 첨단도시정보과장은 14일 “방범망 지속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파주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는 축제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백영현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경기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지난 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을 격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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