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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스마트팜 다각화-미래농업 육성 ‘질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반 조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동물교감 치유 및 치유농업 확산 등을 골자로 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자원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미래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시설-자재-직불금 등 약 140개 농업인 보조사업에 190억원을 투입해 경영 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업 생산 기반시설 정비와 재해 예방에 3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토양-잔류농약-농업용수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농산물 생산단계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해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낮추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60명으로 확대해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작년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에 20억원을 투입, 44곳(13ha)에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시설을 도입했다. 스마트 육묘장은 발아 기간을 60% 단축하며 농업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올해는 ICT의 융-복합 활용을 통해 스마트팜 농업 현대화와 수직농장 기술 보급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한우 번식우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접목선인장 무병종묘장 조성, 선인장 병해를 줄이기 위한 커피박 퇴비 활용 연구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18곳을 운영하며 매출 1000억원, 이용객 402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수도권 내 대형 마트 킴스클럽 입점을 기존 14곳에서 19개소로 확대해 로컬푸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 공급을 강화하고, 향토 음식 개발과 식문화 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다. 작년 고양시는 고양화훼산업특구 활성화를 통해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에선 화훼 경매 및 도소매 매출 1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전시 면적을 두 배로 확대 운영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농가 화훼를 80% 사용했고, 유료 관람객 32만을 유치했다. 올해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와 수출 지원에 집중하고, '꽃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고양국제꽃박람회도 지속 개최한다. 특히 일산열무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115호)에 등록한 데 이어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을 유지하고, 가와지1호 육성을 위해 명품 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직년 반려동물 공원을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동물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동물교감치유센터도 열어 치매 환자-가족 19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해 유실-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지속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소한 식물병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와 은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96회 실시해 심리-정서적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지법 개정으로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비롯해 △농지 개량(성토 및 절토) 사전신고제 운영 △농업진흥구역 내 농기자재 판매시설 허용 △과태료 기준 및 신고 절차 강화 등이 이뤄진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 가설 건축물 형태로, 건축법에 따른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가 필수다. 농업진흥지역에선 농업인만 설치할 수 있고, 개발제한구역 등에선 개별법에 따라 설치가 제한된다. 성토 및 절토 등 농지개량도 적합한 토양 성분 등 세부 개량 기준이 마련돼 관할청에 반드시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경우 면적 1000㎡ 이하 또는 높이-깊이 50cm 이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농업진흥구역 농지에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가 허용됐고, 농지 관리 강화를 위해 지목 변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동물 진료비 공개 항목은 기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된다. 혈액검사, 영상검사, 투약 및 조제비 등이 추가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가 진료비를 더욱 투명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올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며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오는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시험장소는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된다. 따라서 현장 접수 시 반드시 접수장소(교육지원청)별 시험지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시험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지원자의 접수 편의를 높였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오는 4월 5일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선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험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참여 희망마을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 수익으로 주민들에게 연간 배당수익률 25% 이상의 소득을 매달 제공하는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참여 희망마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등 에너지 이용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10세대 이상의 마을 공동체가 마을 내 사유지나 공유지를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공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으로 발전소 규모는 출자금 대비 연간 배당수익률이 25% 이상 되도록 세대당 10~15kW, 총규모 1000kW까지 가능하다. 시군, 마을 공동체, 시공업체,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은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마을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용을 약 1,700만 원으로 가정하면 이 중 80%를 보조받아 실제 주민 부담금은 350만원 수준이 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판매 수익은 마을이 가져가고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은 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현물시장 또는 고정가격 입찰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포천의 마치미 마을은 2023년 경기 RE100 마을 사업에 참여했으며 마을 내 33세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49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지난해 6월부터 발전을 시작했으며 부지 임대료 선납비와 보험료 등 부대비용 정산에 수익을 활용했으며 올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며 지난 1월 배당금이 약 20만으로 향후 햇빛연금처럼 지급할 예정이다. 마치미마을협동조합 A 이사장은 “태양광발전소가 마을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일사량이 늘어나는 오는 3월부터는 더 많은 태양광 발전수익이 나와 현 20만원 배당수익이 발전량에 따라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 어석1리에서는 285kW 규모의 발전소에서 2024년 4~12월 4333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유지관리비와 마을 복지기금을 제외한 수익을 참여 주민들에게 월 16만 원가량 배당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 B씨는 “매월 16만 원의 햇빛 기회소득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해가 쨍쨍한 날이면 오늘은 얼마를 벌었을까 생각한다"며 “태양광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효자인 셈"이라고 했다.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경기RE100 누리집 경기RE100이야기 게시판'에서 '기회소득 마을'을 검색해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경기 RE100 마을 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을 지원하는 혁신적 경제 모델이다"며 “주민들이 마을 내 공간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자립형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가맹사업 분쟁조정 3년간 341건 처리...경제적효과 78억으로 추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도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3년간 341건의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조정 성립률 92.8%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떠르면 2019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출범한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불공정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 사업자 간 불공정거래 행위의 개선과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도 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을 △2022년 113건(성립 82건, 불성립 3건, 종결 28건) △2023년 112건(성립 75건, 불성립 6건, 종결 31건) △2024년 116건(성립 75건, 불성립 9건, 종결 32건) 처리했다. 3년 간 조정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은 92.8%에 달할만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처리된 분쟁조정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9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맹점사업자가 상권 변동이나 경쟁점 출현 등 매출하락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가맹본부가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어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등 위반 16%(55건) △허위·과장 정보 제공 14%(49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분쟁조정 성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기여도 컸다. 분쟁조정을 통해 가맹점사업자가 지급받거나 감면받은 조정금액과 소송비용 절감액을 합한 피해구제금액은 지난 3년간 약 77억8000만원으로 △2022년 약 29억4000만원 △2023년 약 26억5000만원 △2024년 약 21억9000만원의 성과를 보였다. 도는 가맹점사업자들의 고민과 고충에 대해 '피해상담'을 하고 법률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상담' 또는 '법률자문'을 연계해주며 분쟁해결 및 피해구제가 요구되는 경우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법위반 소지 있는 가맹본부에 대해 '공정위 신고'를 함으로써 분쟁조정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등 제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019년도 공정위로부터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을 이양받아 도내 발생하는 분쟁의 실질적인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분쟁당사자 간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신속한 조정의 성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 외 대리점·하도급·대규모유통 등 공정거래 관련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 상담과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개인파산면책 누적액 2조원 돌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200명에 이르렀고 개소 9년 만에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로 경기금융복지센터의 지난해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200명(개인파산 1062명, 개인회생 138명)으로 2023년 1천169명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지난해 개인파산신청을 지원받은 도민 1062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4.8%,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7.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다수가 임대주택(85.8%)이나 지인, 친족 주택에 무상거주(6.2%) 중이었고 자가주택 보유자는 0.5%에 불과했으며 월평균 소득은 150만원 미만이 81.2%로 신청인들은 개인 파산신청 당시 최저 수준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응답이 가능한 채무증대 경위로는 46.3%가 생활비 부족을 21.5%가 사업경영 파탄을 들었다. 지급불능 사유로는 원리금이 불어나 소득을 초과함이 31.9%, 실직이 17.4%,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이 12.8%, 소득감소가 11.5%로 드러났다. 신청인 대부분은 과거에 개인파산 또는 개인회생을 신청한 경험이 없으며(87.7%), 개인파산신청 전 사기죄, 사기파산죄, 도박죄 등으로 고소당하거나 형사재판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94.5%). 개인파산에 이른 도민은 소득은 그대로인데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운영자금이나 생계비 마련을 위해 다시 빚을 끌어 쓰는 악순환에 갇힌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분별한 파산'이나 '도덕적 해이' 사례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접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한편 2015년 7월 개소한 경기금융복지센터는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경제악화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에서 금융복지가 민생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빚 문제 해결을 복지로 접근한 금융복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도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sih31@ekn.kr

성남시, 백일 갓 넘긴 아기 생애 첫 기부 ‘눈길’...“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 기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지역에 태어난 지 백일을 갓 넘긴 아기가 생애 첫 기부를 해 눈길을 끈다. 성남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도하 군(수정구 창곡동·2024년 10월 12일생),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첫 기부금 100만원 기탁식'을 했다. 기탁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에 전달된다. 도하 군의 모인 홍예림(34) 씨는 “지역 방송 기자로 활동하면서 돌잔치에 사용할 비용을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를 봤다"면서 “우리 아기의 백일을 뜻깊게 기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기부를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첫 기부는 부모의 의지대로 시작했지만 부모의 좋은 생각을 이어받아 앞으로 도하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재 시는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생애주기별 나눔은 임신·출산, 백일, 돌, 입학, 졸업, 취업, 승진, 회갑 등 전 생애에 걸친 기념일에 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도하 군은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참여자 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이도하 군에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작한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한편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는 오는10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학 장학생 10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액은 총 3억4500만원이며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한 대학생이고 장학회는 이번에 성적 우수 학생 44명과 경제 곤란 학생 58명, 예체능 특기 학생 4명, 장애 학생 1명을 각각 선발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류, 성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접수 기간에 시청 서관 6층에 있는 장학회에 직접 내야 한다. 선발 결과는 내달 5일 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성남시장학회는 시가 1999년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시가 매년 4억원씩 출연하는 기금으로 초·중·고등학생, 학교밖청소년,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44명 1320만원 △중학생 73명 3290만원 △고등학생 129명 9030만원 △대학생 169명 5억2730만원 등 모두 415명에 6억6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함께 시는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개선·지원하는 하우징 사업을 펴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대상자 38가구를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 하우징 사업 22가구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16가구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햇살 하우징 사업은 대상자가 사는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밀성 창호·문, 벽체 단열 보강, 엘이디(LED) 전등,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대상자 집에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경사로, 좌식 싱크대, 가로로 길쭉하게 생긴(레버형) 문손잡이 등을 설치하고, 문턱 제거, 욕조 철거, 실내 전등 밝히기 등 안전시설 보강 작업을 한다. 가구당 500만원 범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많으면 장애 유무, 소득 기준,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sih31@ekn.kr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 탁구, WTT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 재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소속 탁구 유망주 유예린, 허예림 선수가 2025 WTT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관왕(U19 혼합복식, U19 여자단식)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U19 혼합복식에서는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권혁 선수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유예린 선수는 U19 여자단식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유예린 선수는 이번 성과 외에도 지난해 11월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U19 여자단식에서는 허예림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연이은 강력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으며 뿐만 아니라 U15 여자단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 차세대 한국 여자탁구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허예림 선수는 지난해 11월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WTT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한국 탁구 유망주들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시, 올해 2만 5211개 일자리 창출...지난해 대비 707개 증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특례시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모두 2만 52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만 4504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707개 증가한 규모로 시는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지역특화 주력산업 일자리 조성을 4대 기조로 세웠다. 일자리 창출 계획을 살펴보면 시는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해 3890명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내 채용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을 통해 각각 5964명과 840명을 고용한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총 13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도로와 상하수도, 하천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해서도 26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에서는 플랫폼시티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토사 반출을 허용키로 했다. 시는 2023년 8월 주민들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 문제를 제기한 이 현장에 공사 차량 운행계획 협의 전까지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다. 이 공사 현장은 총 18만 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 16개동, 892세대가 입주하는 노인복지주택 건립 사업의 실시계획이 인가된 상태로 이후 임야 벌목, 묘지 이장 등이 진행되다가 지난해 4월 해당 현장 상부에 우기에 대비해 옹벽 등을 설치하는 수방 대책 공사로 발생한 대규모 토사가 공사 차량 운행이 제한되면서 반출되지 못해 내부 경사면에 쌓였다. 이를 두고 현장과 인접한 토리마을 주민들은 하루 빨리 토사를 반출해 공사장 위험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공사 차량이 학교를 경유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시는 위험 여부 검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을 해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으로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고, 토사 반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고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토리마을 주민, 전문가(용역사, 자문위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열어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 토사 반출, 공사 방법, 반출 시기 등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우선 안전상 반출이 시급한 사업장의 상단부 두 구역 토사는 학생들의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 중 토사를 반출하고 하단부의 일부 구역은 실시설계를 거쳐 3~5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주민설명회에서 토사 반출 차량이 운행되는 동안 교통처리계획 및 안전대책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받아 사업장과 고기초등학교, 고기교 주변에 신호수와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보행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시는 공사 차량 운행은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으로 제한하고, 이 공사가 끝나면 기존 공사 차량 운행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 산책로를 횡단하는 연결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약 10km에 달하던 전체 순환산책로 외에도 중간에 인공습지를 돌아 좀 더 짧은 코스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설한 연결 보도교는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를 사이에 두고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에서 인공습지를 잇는 길이 134m 폭 3m의 제1보도교와 인공습지를 지나 기흥레스피아 인근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인근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19m 폭 3m의 제2보도교로 구성됐다. 보도교 설치로 기흥저수지에는 기존의 10km 순환산책로에 이어 약 1.3km 구간의 짧은 산책 코스와 이 구간을 제외한 8.7km의 산책 코스가 마련됐다. 시는 또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하는 길이 590m 규모의 횡단 보도교를 오는 2027년까지 설치키로 하고 최근 선정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공습지 연결 보도교 설치에 이어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까지 신설되면 시민들은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약 10km 구간의 순환산책로를 편의에 따라 여러 구간으로 나눠 돌아볼 수 있고 횡단보도교만의 특색있는 경관도 즐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64년 준공된 기흥저수지는 이동,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로 인근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돼 현재는 농업용 저수지보다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3일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 내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을 추가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는 코오롱로를 사이에 두고 원문동과 별양동 두 곳으로 나뉜다. 위버필드 경로당은 별양동에 위치해 원문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차도를 건너야 경로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이에 과천시는 노인들 희망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경로당 회장,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 생활지원센터장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한 끝에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을 추가 개소했다.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은 노인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고 TV,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이 완비돼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경로당 개소는 과천시와 위버필드 아파트 주민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과천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에는 현재 37개 경로당이 운영되며,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 등을 운영해 노인 복지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3일부터 광명1동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이동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올해 입주를 시작한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입주민의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민원실에선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신분증 주소 변경,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 등 여러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트리우스광명 1단지 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 생활민원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외에도 올해 입주 예정인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세대)와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세대)에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공 서비스 범위도 넓혀 입주민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주민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 문화사절단으로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 나갈 '2025년도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자로 보호자 동의를 받은 경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최대 18명이며, 6곡의 지정곡 중 1곡의 암보 가창, 자유 안무, 음계 테스트 및 면접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22일 오전 10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 2층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28일 시흥시 누리집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창단원이 되면 전문 강사진에게 합창-안무 교육을 받고 정기연주회, 합창제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정서를 함양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합창 단복, 공연에 따른 봉사점수, 음악캠프 참가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되며, 활동 기간에 따라 시흥시장 표창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공고문과 응시원서 및 전형 실기 곡 등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모집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기존 장애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양시는 지난 2023년 '안양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및 장애인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원 분야는 △경계선 지능인 선별 검사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계선 지능인 가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사업계획 적합성 및 수행능력 등을 검토해 내달 중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이 가능한 토대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량 있는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한 제도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해 3개 분야 64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존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24곳이며,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영업장 내 객석 환경(천장, 바닥, 벽), 주방시설(환기시설 포함), 냉-난방기기, 냉장-냉동고 등 청소비용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주시보건소 2층 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선희 위생과장은 3일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위생업소가 위생등급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위생등급 지원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및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민원상담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 공직자, 창조자이자 예술가...i시리즈 정책은 ‘제품’을 넘어 ‘작품’” 극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인천의 공직자는 단순히 정책을 내는 관료(worker)가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조자(creator)이자 예술가(artist)가 되어야 한다"면서 “시민이 그 작품에 참여할 때 시민은 고객을 넘어 팬덤을 형성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아침에는 기독교연합회 시정공유회, 인천시청 직원 월례조회, 인천시교육청 직원 대상 특강 그리고 시민원로회의까지... 인천의 시정 전반과 정책의 히트 상품들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적었다. 이어 유 시장은 “시민이 알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면서 “i플러스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i패스, 광역패스, 바다패스, 반값택배까지…"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홍보했다. 유 시장은 또 “7개의 i 시리즈 정책은 그 예산을 모두 합쳐도 717억원으로 인천시 전체 예산 15조원의 단 0.4%에 불과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효과는 압도적"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1500원으로 모든 도서를 방문할 수 있는 i바다패스는 2500억원이 들어가는 버스준공영제 예산의 100분의 1 예산으로 100배의 행복체감지수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내는 정책은 '제품'을 넘어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을 더 살기 좋고, 더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함께 힘을 모으자"며 “우리의 적은 노력 하나하나가 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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