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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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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21 11:57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홍보 서포터즈, 시민-시정 잇다"

부천시, 2025 자활사업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시흥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 45명 중 18명 취직"

이민근 안산시장,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 단속 '동행'

안양시 'AI 중심' 조직개편 단행… 국정운영 기조 반영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홍보 서포터즈, 시민-시정 잇다"

광명시 20일 2025 시민홍보 서포터즈 성과공유회 개최

▲광명시 20일 2025 시민홍보 서포터즈 성과공유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에서 활동하는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돼 시민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 가치와 변화 기록을 함께 나눴다.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직접 찾아 시정과 지역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기록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 각 기자단은 취재 경험을 나누며 서로 활동을 응원했다.


꿈꾸는기자단에서 활동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치던 장소도 취재를 위해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며 “기자 활동을 하면서 광명을 더 깊이 알게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홍보기자단 한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 속에 활동했다"며 “광명시 변화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각자 시선으로 광명시 이야기를 전해줘 시정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됐다"며 “시민홍보 서포터즈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시민 삶에 가까운 정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20일 2025 시민홍보 서포터즈 성과공유회 개최

▲광명시 20일 2025 시민홍보 서포터즈 성과공유회 개최. 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꾸는기자단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시민홍보기자단을 시민홍보 서포터즈로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취재-작성한 콘텐츠는 광명시 뉴스포털과 공식 블로그, 시정소식지 '광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2025 자활사업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활성화 △자산형성지원사업 추진 △자활기금 및 자활기업 운영 △자활사업 운영 전반 등 4개 분야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총 2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자활사업 정책 추진 성과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지자체에 수여되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자활사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부천시는 현재 44개 자활근로사업단과 2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총 740명 자활참여자에게 개인별 역량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자활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화사업 추진, 자활기금 운용 등 자활사업 전반에서 성과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21일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자활 참여자 중심 일자리 지원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활사업이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을 바탕으로 자활 참여자가 지역사회 내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시흥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 45명 중 18명 취직"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일자리재단 주관 '2025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을 통해 45명 구직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수행했으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된 45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진단, 이력서와 직무적합도 중심 1대1 맞춤 컨설팅,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를 집중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자 대비 40% 이상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력보유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35세에서 59세 사이 미취업 여성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구직활동과 일자리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40만원씩 3개월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구직여성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서 막막했던 상황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목표를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1일 “이번 성과는 경력보유여성이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업 연계 중심 실효성 있는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참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 단속 '동행'

이민근 안산시장 20일 새벽 불법 밤샘주차된 대형차량에 계도문 부착

▲이민근 안산시장 20일 새벽 불법 밤샘주차된 대형차량에 계도문 부착.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일 토요일 새벽, 이민근 안산시장과 불법주차 단속 직원들이 단원구 와동 일대에서 사업용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에 나섰다.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도로 여건에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추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심야 시간대(00:00~04:00)를 중심으로 밤샘주차 민원이 잦은 관리구역 16곳을 포함한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구간에서 대형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지속하고 있다. 법령 위반 차량에 대해선 적발 통보서 이첩과 과징금 부과 등 적극적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차량 운수기사가 안전한 장소에 주차할 수 있도록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인프라를 조성함에 따라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가 운영 중인 대형차량 임시주차장은 총 4곳으로 약 9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공영차고지 2곳에도 총 580면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시주차장 적극 활용 및 계도 (단속)를 통해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다섯번째) 20일 새벽 단속 직원과 함께 대형차랑 불법 밤샘주차 단속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다섯번째) 20일 새벽 단속 직원과 함께 대형차랑 불법 밤샘주차 단속.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블랙아이스와 맞물려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야간 단속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한편, 임시주차장 위치와 이용법에 대한 홍보를 지속 전개해 도심 내 지속가능한 주차 질서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안양시 'AI 중심' 조직개편 단행… 국정운영 기조 반영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민주권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오는 3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미래 행정을 선도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스마트 안양'을 넘어 'AI 도시 안양'으로 전환이다. 국민주권정부가 내년 약 10조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안양시는 'AI전략국'을 신설한다.


AI전략국은 △AI 정책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비롯헤 △AI 기반 데이터-행정서비스 개발 △AI 기술의 행정-도시 전반 도입 △디지털 전환(DX) 추진 총괄 등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내년부터 'AI 기본-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범-교통-재난 등 기존 도시 데이터를 AI 중심으로 통합 재편해 더 정교한 분석을 통해 사전 예측 및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AI전략국에는 AI정책과-AI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도로교통국 산하 스마트도시정보과, 안전행정국 산하 정보통신과를 AI전략국으로 재배치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안양시는 구도심 활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과'를 '도시혁신과'로 명칭 변경하고 단순한 도시 정비를 넘어 종합적인 도시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기후-환경 분야 조직도 국정 방향에 맞춰 재편된다. '기후대기과'를 '기후대기에너지과'로 개편해 에너지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고, '녹지과'를 '정원도시과'로 변경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AI 플랫폼 구축, 통합돌봄 체계 강화, 도시개발, 광역철도사업 등 주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 8개 팀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보강한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행정수요 증가와 복합화되는 도시문제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이번 조직개편은 안양시가 미래 행정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양만의 인공지능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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