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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발표...“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조성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지난 20여 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 늘어난다"며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30년까지 조성될 '3대 기회타운'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이라며 “경기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활용 우만테크노밸리는 20여 년간 유휴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2조 7천억 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곳은 오랫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었으나 부지 인근에 대학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기존 월드컵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도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만 테크노밸리'에 “훈련에 최적화된 전문체육 공간과 숙소와 식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선수촌이 생기고 날씨 걱정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 스포츠 시설을 만들겠다"며 “부지의 개발 이익은 월드컵재단의 안정적 수입원이 돼서 경기도 체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플랫폼 시티...8조 2000억 투입 용인 플랫폼시 티는 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8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일자리, 상업,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13만 6천 평, 제1판교에 준하는 넓은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5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주택 1만 호를 공급해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규모 첨단산업지구는 AI산업 벨트의 한 축을 이루며, AI에 기반한 미래산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컨벤션 센터, 호텔 등 MICE 시설과 상업·문화 공간은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인 플랫폼 시티 역시 역세권에 위치에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인근 구성역은 GTX-A와 수인분당선, 2개의 노선이 지나고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신갈JC 상부지역에 위치합니다. ◇인덕원 역세권...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 인턱원 역세권 사업은 인덕원 일대 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호를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1조 100억원으로 추산되며 GH와 안양시, 안양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데,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개통되면 '4중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4중 교통망의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런 뒤 “이곳 초역세권 인프라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상업·여가 시설이 들어가서 총 5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기회타운'에 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최초로 도입되는 수열에너지와 RE100 아파트는 탄소중립 타운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합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의 혁명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외 모든 기회타운을 도시 전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후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태양광, 소형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춰 사용한 에너지의 30%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단열과 채광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의 40%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3대 기회타운은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며 “주거와 생활 자체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RE100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조성을 통해 경기도 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1년 전, 저는 경기도의 5대 산업벨트를 말씀드렸다"면서 “'3대 기회타운'은 5개의 산업벨트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거점"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경기 북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벨트를 잇는 거점이 되고, 용인플랫폼시티는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면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만들고, 인덕원 기회타운은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 지역 개발은 도시와 나라만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 경기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우만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융복합 허브로 구축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의 거점이 될 '우만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우만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김동연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 등 '경기도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만 테크노밸리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주변 역세권 개발 등과 결합해 '수원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를 지역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도 “우만 테크노밸리 부지 인근은 대학,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사업은 7만㎡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만 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아주대, 3개 종합병원 등이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계획 수립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수원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차로 5분 거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또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50만 평 규모 캠퍼스타운, 100만 평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탑동이노베션밸리는 내달 분양 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고 R&D사이언스 파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말 구역 지정 후 2027년 착공 예정으로 IC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연구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을 마치고 올해말 착공 예정이며 AI(인공지능)에 기반한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이 입주하 전망이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교내 초등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개소식을 7일 열고 10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김포시-교육청-모담초중학교가 협력으로 마련한 돌봄 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내 위치해 학생이 편리한 동선이 확보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나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 회화, 과학, 미술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위치한 만큼 맞벌이 부모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총 20명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방학-학기 중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에는 현재까지 모담초중학교점을 포함해 총 21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방과 후 아동 돌봄 수요에 맞춰 김포시는 오는 4월 말 김포반다비점을 개소한다. 6월에는 추가 설치(1곳)를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11회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Learning Stars) 공모전 참가자를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부천시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는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격려하고 시민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매년 주관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평생학습으로 향유하는 삶'으로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배우는 러닝스타(학습자)를 비롯해 △나누는 러닝스타(평생학습강사) △함께하는 러닝스타(평생학습동아리) △기획하는 러닝스타(기관-단체) △보여주는 러닝스타(개인-팀)이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4일까지 전자우편(bjm05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작품의 경우 본인 계정 유튜브에 부분 공개로 업로드한 후 공모전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내달 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만원)과 우수상 5점(각 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5월 열릴 부천시평생학습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24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돼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bucheonlove.co.kr) '참여마당-이벤트'에서 매일 새로운 정신건강 주제의 OX 퀴즈에 도전하면 된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정신건강 관련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5일간 진행되며 매일 75명을 추첨하고 전일 참여자 20명을 추가 선정해 총 39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31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1일 “따뜻한 봄과 함께 마음 건강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 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e비즈니스 분야 창업 청년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스쿨'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과 실제 운영을 위한 실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은 상품 발굴을 비롯해 △사업자 등록 △쇼핑몰 입점 △온라인마케팅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꼭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마케팅 교육 외에 △경기테크노파크 내 미니 스튜디오 상품 촬영 △우수 제품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ansanestore.com)' 입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e비즈니스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과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안산시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안산시 소재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3월10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kkamja@gtp.or.kr)으로만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청년 창업스쿨은 온라인 창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3월10일부터 4월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012, 2017,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 또는 환경은 없는지 점검하고 건의-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단 역할을 지속 확대하며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시민참여단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올해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희망자는 관심 분야(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인식, 역량개발)와 지원 동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전자우편(hongys89@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안양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오는 14일까지 노동자를 위한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naver.me/GyYVHUJB)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5월 중 실시되며, 상담 인원은 한 회기당 최소 5명부터 최대 20명까지다. 신청 자격은 취약계층 노동자를 고용하는 안양시 소재 사업장이며 1인 자영업자의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단체 심리상담은 학습지 교사, 요구르트 등 음료판매원, 정수기 등 렌탈 물품 관리, 수도-가스 검침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특수 고용관계 포함)과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취약계층 노동자란 △산재 다발 집단(건설업-제조업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법-제도 관리 취약집단(자영업자, 특수형태 노동자, 비정규직 및 감정 노동자) △사회적 취약집단(고령-청년-여성-장애인 노동자) 등을 일컫는다. 심리상담 주제는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2회) 또는 힐링 프로그램(1회)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은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고 무례하지 않게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포함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나만의 맞춤형 감정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10일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존 돌봄 공백으로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로는 △생활돌봄(신체활동-가사 지원) △동행돌봄(병원-일상 동행) △주거안전(소규모 집수리)을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무료, 120~150% 가구는 비용 절반을 지원받으며, 150% 초과 가구는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동 주민센터 방문-유선 접수 또는 '경기민원24(온라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권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변 이웃이 어떤 위기와 돌발상황에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돌봄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6일 주민센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실제 서비스 제공기관인 비지팅엔젤스, 가온재가방문요양센터, 가가호호노인복지센터, 행복드림플러스), 시니어클럽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 개소식을 개최했다. GY(고양) STUDIO X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부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산 지원을 통해 GY(고양) STUDIO X 개소를 추진했다. GY(고양) STUDIO X는 고양경제자유구역,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핵심 자족시설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GY(고양) STUDIO X는 갖췄으며, 영상 편집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환경도 구비했다. 이를 통해 고양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GY(고양) STUDIO X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신입생 입학 준비를 지원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구리시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은 2025학년도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교 1학년 과정 입학생 또는 전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구입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2월5일까지 가능하며,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입생 1인당 10만원이며, 현금 또는 지역화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초-중-고교 신입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며 “신입생의 희망차고 설렘 가득한 시작을 구리시가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준비금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나 지원 대상 해당 여부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기후위기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임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패-안흥 임도 구간에 임도 구조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상패-안흥 임도 일대는 숲과 연계된 산림 레포츠 활동이 활발하며 안흥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도로망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객이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구간과 급경사지 등에 대해 구조 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생 매트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녹색 임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달 착공해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패-임도 2km 구간에서 큰돌메쌓기 147.5㎡, 식생토낭 쌓기 33m, 배수로 정비 5개소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임도 피해를 최소화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및 관리해 임도를 동두천의 걷고 싶은 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0일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 재건축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임시 건물로 옮겨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인 '파주시 은빛사랑채'는 1987년 완공돼 작년까지 약 38년간 사용돼 왔으나 노후된 데다 한정된 면적(272.2㎡, 2층)으로는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원활한 대응에 어려움이 적잖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될 파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이후 기존 21인 정원에서 40인 정원까지 늘어나게 되어 보다 많은 이용자 수용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신축 건물에는 파주 북부권에 부재한 치매전담실이 포함돼 치매 노인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산읍 선유리 904-3번지 건물을 임대해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365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028년까지 하남 전역의 수도계량기 약 2만대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은 더 이상 검침원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요금 부과가 더욱 정확하고 투명해질 뿐만 아니라 매일 또는 매시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 물 낭비를 줄이고 누수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2500개 수도계량기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는 원거리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검침 단말기 1000개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매년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전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일 상수도과장은 11일 “기존 방문 검침 방식에서 원격 검침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수도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누수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선진화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이 수도요금을 문자로 고지받을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 접견...경제 협력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인천시청에서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인천시와 이라크간의 경제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주한 이라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와 이라크 주요 도시 간 경제 교류 및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인 이라크와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인천시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울러 “인천시는 이라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와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체류지원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대사대리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라크 교민들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의 3대 도시인 바스라시와 인천시 간 교류를 제안하며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스라시는 약 290만 명이 거주하는 이라크의 경제 수도로, 이라크 최대 상업항인 움카스르 항과 유서 깊은 알 마킬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석유 및 철강 산업이 발달한 핵심 경제 도시로 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착수...경제 선순환 견인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1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6개 협약은행과 함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난해 2630억원보다 245억원을 확대해 총 287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융기관 출연을 통한 협약보증 등(1974억원)을 포함하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작년 대비 875억 원이 늘어난 총 484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시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이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천시는 총 6개의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희망인천 특례보증을 단계별로 시행(1월, 5월, 9월)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소공인과 취약계층 특례보증, 오는 5월에는 청년창업 특례보증, 8월에는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업체당 최대 3000만원(소공인은 2억 원)을 보증하며 시는 최대 3년간 연 1~2%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했다"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으며 폐업, 노령, 사망 등 생계위협에 대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 제도권에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iH, 검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1일 인천 검암역 부근에 위치한 '검암 S-3BL 및 B-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51%)·동부건설㈜(19%)·㈜BS한양(19%)·경화건설㈜(6%)·브이엘네이처㈜(5%)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여건과 교통환경 및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배치안을 제안했다. 특히 중앙광장과 생활가로를 연계한 계획으로 개방감 있는 단지를 설계하고 입주민 및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단지 기단부(건축물의 기반)에 대한 특화 계획을 통해 입면 디자인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공동주택 구성 요소들의 색채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정돈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검암 S-3BL에서는 총 749호를, B-1BL에서는 총 441호를 각각 건립할 예정이며 이들 주택은 내년 상반기에 분양돼 2029년 상반기 중에 입주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sih31@ekn.kr

IPA, 87만㎡ 항만부지 공급...고부가가치 항만 도약 본격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올해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에 총 87만㎡의 항만부지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항만 도약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상반기 1차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부지 규모 및 유치업종에 따라 단계별로 신규 공급되는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현재 상부시설 공사 중으로 총 59만㎡에 국내·외 물류 및 제조기업을 유치한다.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중소형 필지 11개 25만㎡(42.4%), 중대형 필지 6개 34만㎡(57.6%)로 계획돼 있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총면적은 25.6만㎡로 현재 3개 기업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전국최대 세관 해상특송센터 입주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성 △직선거리 1km 내 대중국 카페리 정기서비스 등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신속성이 핵심인 전자상거래 화물처리에 특화된 배후단지이며 현재 민간제안방식으로 마지막 잔여부지 11.1만㎡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신항배후단지에 위치한 콜드체인 특화구역의 총면적은 23.1만㎡이고 이 중 A-Type(11.8만㎡) LNG 냉열 공급시설 및 초저온 냉동물류센터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상반기 내 입주 계약 체결 및 착공 예정이다. 이후 IPA는 B-Type(11.3만㎡) 총 6개 필지의 민간제안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컨테이너 부두로 공급하기 위해 임시조성한 인천신항 '컨'부두 1-3단계 부지도 올해 상반기 내 공급예정이며 향후 5~10년은 입주기업이 임시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신항 임시활용부지는 인천항의 물동량 및 부가가치를 신규 창출할 수 있도록 공 '컨' 장치장 등 지원시설 4만 2000㎡를 공급하며 현재 역대 최대 물동량을 달성하고 있는 중고자동차, 신차 등을 포함해 신항의 기능을 연계할 수 있도록 유치기업 업종을 검토 중이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 창출을 위한 우수한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IPA는'기업유치센터'도 운영한다. 기업유치센터장(물류사업실장)을 중심으로 각 배후단지 유치담당자를 배치해 배후단지 투자를 촉진하고 중소형 입주희망기업의 입주 지원을 위해 △인허가 관련 사항 △입주자격 및 절차 △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입주를 위한 제약사항 등 제도 개선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입주희망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기업유치센터' 배너를 통해 입주 가능 배후단지 정보 및 담당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 및 대면 상담을 통해 가장 정확한 인천항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은 지난해 355만TEU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을 세우고 최근 3년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5.6% 이상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물동량 성장세 유지를 위해 항만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항만부지의 꾸준한 확보와 공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날 창립 20주년을 맞아 IPA의 역할과 기능 및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사가를 제작하기로 했다. IPA는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공사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낸 사가를 제작했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버전의 편곡을 거쳤다. 뱃고동과 갈매기 소리를 활용해 인천항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사용해 친숙한 선율을 담은 경쾌한 버전과 오케스트라 반주 및 폭발력 있는 뮤지컬 창법이 어우러져 웅장한 느낌을 주는 버전을 만들었다. IPA에 따르면 근무경력 5년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가제작추진위원회와 4급 이하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IPA 제5기 주니어보드가 작사·작곡에 참신한 의견을 더했다. IPA는 사가를 활용해 내부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공사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사가는 창립 제20주년 기념식을 포함한 주요 행사와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고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주4.5일제 근무’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주4.5일제 시범사업을 앞두고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 정책실험을 위한 정책설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0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이용호 부위원장, 이병숙-이재영 도의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작년 11월 착수해 약 4개월간 국내외 사례 분석과 경기도내 1000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시간 단축 상세 모델 수립 △시범사업 시행 방안 마련 △시범사업 효과성 분석 기준 마련 및 정책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노사가 근로시간 단축 시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임금 보전과 생산성 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정책이 제안됐다. 경기도내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 보전이나 생산성 유지가 가능할 경우 전체 응답자 80% 이상이 근로시간 단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된 근로시간 단축 모델은 주당 실근로시간을 4시간 이상 줄이면서도 임금은 유지하고, 생산성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모델로는 주4.5일제, 주35시간제, 격주4일제 등 3가지가 제시됐다. 시범사업 시행 방안으로는 경기도내 50개 선정기업에 컨설팅, 임금 보전, 채용장려금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임금 보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44개 측정 지표를 마련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사 및 경기도 전체의 단기 및 중장기 효과성을 분석한 뒤 장애요인을 확인해 정책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과 같이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신규 채용이 불가피한 업종에는 채용장려금 확대와 외부 교육훈련기관 연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도 함께 제안됐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지표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동안 참여 기업의 생산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11일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육아 및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4.5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5일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콘진,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내달 25일까지 신청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1일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에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최근 2년간 출간 이력이 없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연고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경콘진이 계약한 출판사를 통해 연내 개별 단행본 출간을 지원한다. 출간된 도서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출간 이후에는 북토크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내달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히든작가 공모는 2017년 시작되어 8년간 총 135명의 도내 숨은 작가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63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상하이 국제 도서전 및 과달하라 국제도서전 전시작으로 선정된 박주현 작가의 '그레그와 병아리'와 '온난한 날들', '세번째장례' 등을 집필한 윤이안 작가의 '별과 빛이 같이' 등이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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