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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725억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9163개 창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올해 725억원을 투입해 9163개의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 추진사업 27개를 마련하고 지난해보다 49억 원이 늘어난 7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참여와 일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초단체 행정도우미, 도서관 사서보조, 장애인주차구역계도, 환경정리, 학교급식 도우미와 함께 장애유형에 특화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등 전국 최대 규모인 4944개를 마련한다. 또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량과 사업기간의 확대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업능력의 개발, 취업촉진 등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교사의 배치기준을 1인당 8명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직업재활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안마사 심화직업훈련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 사업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특화형 직무에 직업훈련을 실시해 교육 및 취업연계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직무에 특화된 일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와 GH는 오는 28일부터 이번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도에 의하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도내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지난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8억 3000만원과 올해 본예산에 4억원을 편성하는 등 총 118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하며 기존 입주자 우선 지원 후 예산 부족 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G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모집 공고 시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공급센터를 통한 상시 방문 접수로 신청하고 전세임대주택은 상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완료 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지원금이 명시된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계약체결 등을 통해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주거급여, 물품지원 등 기존 정책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온라인(복지로 누리집)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통해 신청하면 되며 중위소득 48% 이하 임차가구라면 행정복지센터로 주거급여(임차료)를 신청할 수 있고 G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경우 살림 지원사업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가전·가구 물품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승인...인구 128만명 목표 설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수원시가 신청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수원시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장기발전 종합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계청 인구추계 등을 고려해 128만 명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전체 행정구역 121.09㎢ 중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56.83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또 공간구조는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구축 등을 고려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존의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에서 1도심 5부도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총 6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각 권역은 문화복합 콘텐츠 공간 조성, 친환경 스마트도시 구현, 첨단자족도시 지향,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교통계획은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도시 미래상에 맞는 스마트시티 기반의 교통시스템 구축계획도 제시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기회타운과 경기남부 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축한다"며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공간과 인적자원의 활용으로 수원시의 도시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2월 중 수원시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높은 역량 가진 인재들이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 견인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정연구원과 단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용인과 단국대,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메디치가문이 철학과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전문영역에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결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를 바탕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이 자리가 향후 용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취임 후 직접 만든 용인의 시정 구호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와 생활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의 정책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용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청년들에게 주어진 교육의 기회는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산학부총장은 또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모델을 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용인을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이자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연실 단국대학교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토론회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사회구조사업단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상묵 용인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부연구위원이 '용인시 청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합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단국대학교 허형조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한상묵 부연구위원은 용인 지역 내 청년의 역할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청년거버넌스 구현을 위해서는 청년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거점별 중간지원 조직과 청년정책 실행기관의 상호작용, 청년정책의 상담과 정보전달,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연결할 수 있는 고도화된 디지털플랫폼 마련을 제안했다. 허형조 교수는 대학생의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캡스톤디자인 사례를 통해 대학생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면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연구 지속성을 확대하고, 예산과 행정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조연설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유현실 단국대학교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이 좌장, 이혜경 단국대학교 교수와 여상훈 ㈜빅드림 실장, 노자은 용인시정연구원 연구기획팀장, 권현석 용인시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포츠·문화예술 도시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발전과 정책을 논하는 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일 의장과 위원들은 회의에서 지난해 체육정책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올해 체육진흥 종합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는 체육활동과 문화예술이라 생각해 취임 이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만큼이나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가 계획 중인 사업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리고 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니 자유롭게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교육현장, 체육단체 간의 협력 방안 △올해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설립되는 스포츠 복합 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 운영 계획 △미르스타디움 활성화 계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생활체육 조정체험 교실 운영 계획 △지역 내 체육 인프라 조성 등 올해 진행하는 현안들이 검토됐다. 시는 지난해 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형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K리그2 수원삼성 홈경기 등 프로축구 경기를 유치해 누적 관중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미르스타디움의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개관했으며 육상·볼링·태권도·씨름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해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확장하고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지역 내 우수한 장애인 수영선수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했고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일 녹지대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최성원 위원, 고양특례시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녹지대 관리와 관련된 현장 어려움과 개선 요구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용역원은 근로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지원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적극 제기했다. 특히 용역원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막고, 숙련된 용역원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과업 지시서에 명시된 용역원 연령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휴게 시설 부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 미비 문제가 아니라 작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경제위원회는 용역원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향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고양시의 녹지대 관리 업무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약속했다. 이해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녹지대 관리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현장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자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 녹지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과 복지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을 보다 현장 친화적으로 이끌어 내는 주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고양시 환경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2025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로 개회한다. 제309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는 '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께서는 시민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께서는 시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계획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연설에서 주광덕 시장은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 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업과 혁신 첨단산업 투자유치 △도시 브랜드 확립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문화 힐링 기반 확충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 강화 등을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5일 상임위 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집행기관과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여름철 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4월로 예정된 제2회 추경 성립전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안양시에 내시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한 사업으로, 총 95억원 규모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성립전예산 편성 대상에는 삼성초등학교 일원 하천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포함해 총 25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집행부 간 긴밀히 협조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제114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정례회의 종료 후에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수도권 중첩 규제를 받아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지속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으로 구성돼 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5년은,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미래형 자족도시, 진정한 부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시정 방향으로 △교통허브도시 △잘 사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문화와 교육 메카 △시민 일상을 책임지는 행복지수 1위 도시 등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진정한 교통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추진,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도입 등 광역교통망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작년 5개 GTX와 5개 철도 노선 개통으로 교통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교통망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를 남양주시는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작년 우리금융그룹과 체결한 5500억원 규모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왕숙신도시 내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바이오, 메디컬, AI 클라우드 등 혁신 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주광덕 시장은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러 남양주 제1호 영업사원이란 사명감으로 기업 구상-계획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 특색에 맞춘 상권 활성화와 시민 중심 노후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해 원도심 재도약과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적인 수소도시 조성과 100만 인구 대비 신청사 건립 등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문화와 교육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문화 힐링 기반도 확충한다. 주광덕 시장은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한 평생학습 새로운 모델 선도할 것"이라며 “시민 주도형 남양주 정원박람회를 열고, 16개 읍면동 맨발걷기길도 확충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상상누리터 4곳을 추가 확충하고,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여성 창업을 위한 '남양주시 꿈마루'를 운영한다. 특히 노인을 위한 일자리와 액티브 시니어 인프라를 강화하며, 모든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격변의 한 해가 예상되지만 남양주시는 그동안 다져온 성장 기틀로 희망과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00만 메가시티 슈퍼성장 남양주를 위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소통하며 행정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버스 무정차 방지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응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량 증가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 민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버스가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하거나 정류소 외 승·하차를 하는 사례가 주요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무정차 발생이 많은 노선을 선정해 상·하반기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버스정류소를 임의 지정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경기버스정보 어플 내 '승차벨'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승차벨서비스는 탑승 희망 버스정류장에서 경기버스정보 앱을 실행해 해당 정류장과 버스 노선의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승차 정보가 버스기사 단말기로 전송돼 무정차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전기수 대중교통과장은 “읍·면·동 회의, 아파트 단지 내 홍보물 부착, 버스 전광판 안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승차벨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대응책을 통해 무정차 문제가 개선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 폐막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보내준 시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경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기치 있게, 양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12월 1일 시작돼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다. 특히 양주시민과 관내 단체 및 기업 등 각계각층이 앞장서 참여해 목표액 5억을 초과한 5억4000만원이 모여 '사랑의온도탑 108℃'를 달성하는 등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강수현 시장은 폐막식에서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마음이 모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생각한다"며 “우리 양주시는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지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십시일반 온정 나눔의 손길로 이룬 108℃ 결실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복지사업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올해도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특수 청소사업'을 지속 추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의정부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23년 10가구, 작년 7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지원을 진행했다.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저장강박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저장강박 의심 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 2025년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 기간 총 6만여명의 방문객이 동장군 축제장을 찾았다. 작년 대비 2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제 기간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짧고 폭설이 내린 주말과 연휴가 포함됐는데도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는 백운계곡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한다. 얼음썰매, 전통팽이치기, 눈썰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 얼음송어 낚시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수 언론이 겨울 축제 명소로서 백운계곡을 집중 조명하며, 축제 프로그램과 방문객 반응을 널리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직접 축제 현장에 들러 관광객 반응을 살피고 언론사 인터뷰에 적극 나서며 동장군 축제를 알리고 축제 현장 열기를 생생히 전했다. 개장 초기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인공 눈과 얼음을 활용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한 조합원 및 관계자께 감사하다. 동장군 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방문객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미사노인복지관이 어르신 건강과 여가, 배움과 소통을 돕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홍준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지역 기관-단체장, 경로당 임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45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269㎡(연면적 9505.63㎡),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복합공간으로 작년 11월 준공됐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카페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시립하다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자리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대강당, 소강당, 물리치료실, 탁구장, 바둑실, 미용실, 컴퓨터실 등이 마련돼 건강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3층은 사무실, 서예실, 강의실, 헬스장, 당구장 등으로 구성돼 배움과 성장을 돕고, 4층에는 경로식당과 다목적홀, 스튜디오, 회의실 등이 배치돼 여가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하남시는 작년 12월 26일부터 노인복지관을 시범 운영했으며,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2200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다. 미사노인복지관은 노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화, 어학, 취미, 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하남시민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복지관에 들러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수용 인원이 초과되면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회원 접수 및 프로그램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미사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며, 소통과 배움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와 정책으로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돕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경로당 운영을 위한 예산 44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특별 난방비와 냉방비 지원으로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 헬스센터를 개설해 60세 이상 시민이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70세 이상 시민에게 연 최대 16만원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도 상반기 내 시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반도체 주권 지키기 핵심은 과감한 재정지원,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 인프라 확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은 첫째 재정을 포함한 과감한 지원, 둘째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 셋째 반도체 인프라 확충"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 우리가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타개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입니까?"라면서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의 예외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사유가 있다면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다른 데 시간 허비하지 말고 인프라 확충과 용전·용수 문제 해결 방안부터 빨리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정부와 여당은 물론 민주당까지 나서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반도체 특별법을 추진하자 이런 글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현안은 노동시간이 아니라 인프라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나름 해결책을 제시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접견...협력과 교류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의 대표 친선연맹 의회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호혜적 협력과 교류사업 발굴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몽골 대표단은 양즈마 알탕게렐(Yanjmaa Altangerel) 의장이 단장이며, 의원 36명과 소속 공무원 6명 등 총 4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접견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회 출범과 제9대 다르항올도의회 신규 출범에 따른 교류 방문으로 다르항올도의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경기도에 대한 다르항올의 관심을 증명했다. 의회에서는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연맹인 윤태길 회장(국힘, 하남1)과 최만식 부회장(더민주, 성남2),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의회는 그동안의 친선 교류 성과를 공유하며, 불용소방차 양여 등과 같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몽골과의 교류 확대와 지역사회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을 협의했다. 앞서 양 의회는 2014년 3월 친선 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17회에 걸쳐 상호 방문하며 긴밀한 우정을 다져왔으며 2023년에는 친선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의 우호협력 분야를 더욱 격상한 양해각서를 갱신하기도 했다. 특히 양 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차례나 만나는 등 경기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다르항올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민에 대한 다르항올도의회의 애정과 관심의 깊이를 실감했다"고 감사와 환영을 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 의회의 우정이 더욱 성숙한 발전의 단계로 나아가려면 협력사업을 다변화하고 확장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에 실익을 안길 수 있는 성과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즈마 알탕게렐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의 따뜻한 협력으로 불용소방차, 구급차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다르항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별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르항올에는 경기도와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원 조성과 3급 병원 증축, 중앙부처 농업정책부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경기도의회와의 오랜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교류 분야가 문화와 의료, 농업 등으로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몽골 다르항올도의회를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여러 국가 지방의회와 친선 교류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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