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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안산시의회 ‘일하자, 소통하자, 청렴하자’ 합창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이 도약-정체-퇴보 갈림길에 선 2025년, 안산시정에 한 축을 담당하는 안산시의회는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부여된 책임을 능동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민에게 안정감을 안겨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바탕이라 믿어서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5일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감과 피로도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도에 대한 신뢰와 행정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안산시의원 20명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올해 안산이란 공동체에 부여된 임무를 철저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의회가 향후 1년간 펼쳐갈 사업들을 지난달 열린 제295회 임시회에서 나온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살펴본다. 안산시의회는 올해 초 단행된 집행부 조직 개편에 맞춰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를 재조정했다. 4개 상임위원회 활동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등 1곳, 기획행정위원회는 청년정책관 등 58개,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예술과 등 26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계획과 등 33개 부서 및 산하기관을 소관부서로 삼아 안건과 관련 예산을 심의하게 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95회 임시회에서 안산시의회는 집행부가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 계획 검증에 몰두했다. 집행부는 임시회에서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시정 목표로 내세워 부서별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안산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타당성 파악과 효과 분석에 집중했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동주택지구 건립과 초지역세권 개발, 사동89블록 개발, 이민청 유치 등 사업 실리를 짚으면서 문제점에 대안 마련에 고민했다. 안산시의회는 전시성 사업에 대해 방향 선회를 요구하는 한편, 집행부가 행정력과 예산을 민생 부문에 투입해 서민경제 불쏘시개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의원들 정책 지원을 맡고 있는 안산시의회 입법지원팀 활동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올해는 상정 조례안과 기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자료 수집 및 분석이 강화된다. 상임위원회 심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기 전에 여는 간담회는 대규모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 등 현안 위주로 진행하고, 위원회 간 유기적 협조로 정책 사업 방향성을 사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시의회 자랑인 의원연구단체 활동 지원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세웠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및 현장답사, 간담회, 토론회 활동을 벌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입법지원팀이 주관하는 '정책 동향지'도 분기별로 발행한다. 여기에는 중앙정부 정책 방향,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여타 지자체 조례 제정 등이 수록돼 안산시의회 입법 활동 수준에 격을 높일 예정이다. 안산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안산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안산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작년에는 협업 기관으로 안산시가 참여했다. 안산시의회 의장상 포상과 함께 활동 내역이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올해도 청소년 관심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의회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청사 1층 로비에 안산시의회 홍보관 조성을 올해 내 마칠 예정이다. 시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사진-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가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안산시의회는 올해 '청렴하고 올바른 의회' 정립에 집중한다. 우선 작년 논란이 됐던 시의원 공무국외출장제도를 손본다. '안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가 차기 회기에서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1일 1기관 방문, 수행 인원 최소화 등 권고 조항이 명시되며 심사위원회 구성 비율을 조정하고 출장계획서를 출국 45일 이전 인터넷에 게시 및 주민 의견 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다는 사항 등이 담긴다. 또한 출장 후 60일 이내 공무국외출장 결과 적법 및 적정성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상임위원회 또는 본회의에 보고하는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된다. 아울러 '청렴한 안산시의회 만들기'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청렴-행동강령 교육 진행 △겸직-외부 강의 신고 등 공직자 행동강령 실태 점검 △공직자재산등록 관리 철저 △회계 지출 적정성 및 투명성 제고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영 현황 점검 등을 실시될 예정이다. 안산시의회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보다 1등급 올라간 성적이다. kkjoo0912@ekn.kr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설연휴·방학 기간 7만명 방문...‘북적 북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5일 지역 협업 및 시즌별 행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인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설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월 한 달간 약 7만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이달 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BYD 전기차 체험, 경품 이벤트, 어린이안전교실 등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방학 시즌을 맞아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이, 3층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마술쇼'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었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시즌별ㆍ테마별 친시민 행사를 보다 다양하게 기획해 관광객이 찾도록 할 방침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5일간(2.22.~23., 3.1.~3.)'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설 연휴와 방학 시즌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2월호 시정소식지부터 '큰 활자 '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은 B5 용지 판형으로 활자가 작아 노인이 읽는 데 어려움이 적잖아 기존 판형보다 두 배 이상 큰 A3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했다. 책자 속 활자 크기도 약 2배 가량 크게 제작돼 노인들 가독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큰 활자 '을 200부 제작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으며, 향후 호응도에 따라 구리시의회 협조를 얻어 부수를 늘려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구리시 복지, 문화행사, 건강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월 1회 발행하는 구리시 시정소식지다. 특히 작년 9월 실시한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2억원을 투입해 축-수산 분야 84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학교 우유 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학생 승마체험 △양봉산업 육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 및 가축방역을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비롯해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 지원 △예방 약품 등 지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으나 예산 한계로 지원이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축산농가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이후 사업 집행에 바로 나설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4일 “축산 분야 보조사업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에게도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학-시각-공연-지역예술-청소년 문예활동 등을 지원하는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지원-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나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당 최대 1000만원 보조금이 지원되며,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참여 단체 및 지원 내용은 참여 적격 여부 심사와 민간 전문가 및 양주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 장애인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5일 “이번 사업이 양주시 문화예술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 신규 입점 농가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양주농부마켓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양주 농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한다. 입점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이며 입점 품목은 관내에서 직접 재배-가공해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입점 신청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5일 “전자상거래 기반 농식품 유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양주농부마켓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제고하는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 분야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운영에 나선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막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 운영 방안에 따르면 △부서 내 동일 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을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관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뿐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에 머물던 관내 업체 계약률이 작년 12월 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올해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원 이상 카드 지출을 포함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 합의를 통해 발주부서와 사전에 협의하고, 설계 단계부터 관내 업체 물품 및 기자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사항이 시행되면 수의계약 제도의 공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내 업체 수의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 경제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루는 민-관 협력기구다. 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약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자연생태보전, 도시생활환경, 교육-여성 등 분과에서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포럼, 탄소중립 시민네트워크, 생물다양성 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 참여가 가능한 파주시민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확인해 모집 기간 내 전자우편(pajuag21@pajuag21.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파주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탄탄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도 자체 감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종합감사 업무에 돌입한다. 사전 예방, 문제해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감사 방향으로 정하고 포천시는 총 21개 부서 및 기관(2국, 1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감사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데이터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지역 물품구매 실태 등 3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수시 감찰과 수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및 직장 내 갑질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관용 감사'를 펼친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5일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 제외와 '포천시 자체 감사 규칙' 개정으로 감사 범위가 확대되며, 지방자치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건정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경과원, ‘2025년 SW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2025년 소프트웨어(SW)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2025년 SW 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SW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과정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총 160시간에 걸쳐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교육생 50여 명은 SW 미래채움 전문 강사로 채용되며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SW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SW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SW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AI·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과정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SW·AI 강사로 활동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70명 내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도내 실내 관광지 테마파크 등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월은 봄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한겨울에 비해 추위는 덜하지만 장시간 외부에 머물기 부담스러운 달(月)이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를 찾아본다. 이색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감성적인 그림책에 빠져도 좋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는 새로운 체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관람은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한국관이 정감 있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라면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특히 커피나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많이 식재되어, 나무마다 빼곡하게 열린 커피나무 열매를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본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 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sih31@ekn.kr

경기도, 축산정책에 2689억 투입…스마트 복지축산 실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2689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 축사시설 현대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등을 추진한다는 2025년도 축산시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축사시설 개선은 축산 ICT 기반 스마트 축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지원하며, 동물복지는 물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 16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축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총 326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환경오염, 악취를 최소화해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둔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축 사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 및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경기도는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사료 품질-안전관리를 통해 동물복지축산 실현과 함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민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말산업 육성으로 농촌과 도시의 연계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모델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미래를 밝혀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5일 “2025년도 축산시책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환경 보호와 동물복지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산농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중기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 참여사 모집...Arirang TV로 전 세계에 송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5일 중소기업의 홍보영상을 Arirang 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시 지원으로 Arirang TV가 관내 12개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을 Arirang 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Arirang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과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영상은 Arirang TV로 106개국에 방영하고 Arirang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 업체가 영어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2개 업체가 유럽과 베트남 등에서 50억 7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평가를 거쳐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중소제조업체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가자 16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5일 전업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2025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3개월간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229만의 '잔나코리아'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핏블리 (FITVLEY)', '겨울서점', '코미꼬'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팀을 선정하며 선정방식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경쟁을 하는데 단계별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지급되며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최대 88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모든 팀에게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 크리에이터 팀에겐 수요에 따라 고용지원금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을 부여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강화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최종 승인...도시재생 발판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광명시에서 신청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9년 6월 12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시 여건변화를 고려한 전략과 목표를 보완하고 계획의 실행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수정했다. 특히 재생권역을 기존 5개권역에서 8개권역으로 확대해 행정동 중심의 권역구분을 보완하고 상위계획, 실제 생활권, 지형지물 및 간선가로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하2동을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남북간 도시재생 역량이 균형있게 배분되도록 했으며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대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원 등 활성화를 통한 실행력을 확보토록 했다. 이번 승인으로 광명시는 도시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 전략계획 변경으로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18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하도록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정받았고 적극적인 고령친화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평가하는 상으로 올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WHO에서 제시한 주거, 교통, 고용, 사회참여 등 고령친화도시 8대 가이드라인을 세워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홀몸노인가구 대상 잔고장 출장수리사업 운영, 사랑의 집 위탁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 노인보호구역을 추가 지정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밖에도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시니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노인 복지 분야에 총 55개 사업을 3년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정책을 선도하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했다"며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19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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