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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김포문화재단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김포문화재단은 10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콘진 탁용석 원장과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를 비롯, 홍원길 경기도의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김포시 간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등 교류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트기 양 기관은 △미디어, 영상물 등 문화 융복합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관 간 시설·장비의 이용 및 지역 정보 네트워크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콘진과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및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콘진은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 제작 및 31개 시군 전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도 긴밀한 업무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청 빙상팀, 성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전날 9일 저녁 하얼빈 현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 여러분은 성남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여러분의 빛나는 열정과 투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성남시청 빙상팀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와 가족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빙상팀의 명성을 위해 최적의 훈련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하얼빈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민정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 여자 500m, 1000m에서 우승하여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여자 500m에서는 한국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빙상여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길리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와 1500m 금메달, 500m와 1000m 은메달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 시장은 이날 하얼빈에서 중국 선양시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은 선양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다. sih31@ekn.kr

용인시,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 선정...4억 9600만원 국비 확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문체부의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 3400만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6200만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9600만원에 시비 2억 8500만원을 더해 총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매월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생활체육 조정 대회를 개최해 조정 종목을 지역특화 생활체육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 지원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주거지 인근의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2023년 12월 학교 30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따라 참여 학교는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실적에 따라 1개 교당 250~3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2월 중 학교 3곳과 추가 협약을 맺고,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특화형 생활체육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는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해 주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김포시 환경정책, 생태보호-기업지원 ‘쌍끌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은 상반된 가치로 인식돼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은 정책 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풀어야 할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8기 김포시가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을 동시에 잡는 체계적 환경 정책 전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연환경 보호를 기업이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촘촘히 지원하면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경영 환경 개선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과 함께 기업이 발전해 균형 있는 생태 보존을 일구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김포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환경 기술 도입이나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 SOS상담반 운영',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끄는 행보를 이어 왔다. 작년 총 206건의 SOS상담반 컨설팅을 진행하고, 3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에는 286개, 작년에는 164개 가동개시를 신고한 배출시설 사업장에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3년 이상 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4-5종 사업장에 대해 교체 비용 중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했다. 올해는 362개 시설에 약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도 적극적이다. 김포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 참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뤄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9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2928대를 보급하며, 79곳에 237kW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분야, 자동차 분야로 각각 누리집에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에너지 분야는 약 3500세대에 5000만원, 자동차 분야는 138대에 1000만원의 포인트가 각각 지급됐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가입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명항 시설개선 및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약 24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산물판매장 신축, 분수조형물 설치, 문화광장 조성, 가로경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수산물 판매 환경도 현대화되고 관광 인프라가 강화되면 연간 방문객 수가 현재 50만에서 8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대명항에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8억원을 투입해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 어항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산물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600톤/일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입지 후보지 주민 공고를 통해 3곳 후보지를 선정했고, 작년 8월에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1순위 입지 후보지를 선정했다. 현재 최종 입지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84톤 규모 소각시설을 운영하며, 파주 광역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에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용량 부족 및 노후화로 신규 소각시설 건립이 시급하다. 이번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주민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시설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재원을 일괄 투입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방식인 공유재산 위탁개발로 방식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갈매동 582번지에 연 면적 1만135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이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3층은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4층은 구리문화원이 각각 들어선다. 5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지하 1-2층은 부설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매동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기능 복합커뮤니티시설로서 여러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갈매동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하루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남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면적 변경(55.12㎢→77.14㎢) 고시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시민 궁금증 해소와 신속한 허가 처리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개발행위허가란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토지분할 등을 할 경우 허가권자인 관할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법적 절차가 복잡하고 허가 서류작성 등이 어려워 민원인이 쉽게 신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시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토지이용 입지 가능 여부 △개발행위허가 절차 △필요 서류 △주요 요건 등 자문 및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도시개발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처리 진행 과정을 허가신청인에게 문자안내(SMS)로 제공해 민원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이번 컨설팅이 민원 궁금증을 풀어주고, 허가 기간을 단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위민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이 지난 7일 월곶과 배곧을 연결하는 보도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다른 지역 보행교 설치 사례를 살펴보며 사업 규모와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교통편의 등 지역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상권 활성화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도교 설치는 두 지역 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문화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 시설 설치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답사팀은 작년 말 개통된 '춘천사이로248'을 방문했다. 이 교량은 보행 교량으로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설치됐다. 높이는 12m로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교량 바닥은 철제 판인 스틸 그레이팅으로 돼 있어 아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의암호와 공지천 등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흥시는 이번 현장 답사와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행정과 의정이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설계와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량 형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효섭 경제자유구역과 시설팀장은 9일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월곶~배곧 간 보도교 설치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는 보행교 경관 디자인 콘셉트를 수립하고 지역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공사 구간 간섭 문제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공유재산(토지) 매각을 추진해 설치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올해 상반기 중 보도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지명됐다. 올해 1월13일 양평군은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번 총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광명시, 수원시, 시흥시, 포항시, 서울 은평구 등 9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을 비롯해 △운영 규약 개정 △제8기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국 기초지자체 기후대응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2025년 지방정부협의회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방정부 역할이 강조됐으며 △지방정부 중심 기후정책 토론회개최 △기후대응기금 국비 매칭 필요성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날 제8기 임원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부회장, 전진선 군수는 감사로 각각 지명됐다. 전진선 군수는 신규 회원도시 대표 인사말에서 “양평군도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됐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지방-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29개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3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많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2025 을사년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이뤄졌으며,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협연해 클래식 음악 매력을 시민에게 전하며 새해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명 소프라노 이명희, 테너 김동원이 출연해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달에게 바치는 노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년음악회에 앞서 “의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의왕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생경제 침체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 대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올해 주요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이 시행하는 △융자 및 금융 △마케팅 및 판로 △기술개발-사업화 △노후시설 및 장비 △재해기업 등 기업경영 지원 시책을 소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해, 각 시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서비스다. 직접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소관 부서와 신속히 협의해 자치법규 개정에 나서고 중앙부처 법령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규제 의미, 규제 건의 방법, 처리 절차 및 해결 사례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서 “민생경제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 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난 극복과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포천시 공식 유튜브와 포천시 기업정보포털 누리집에 시책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게시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기후위기 대응이 지역 경제와 기업 경쟁력까지 직결되는 시대"라면서 “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선 “'2024년 11월 18일,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한국은 '오늘의 화석상' 1위에 올랐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기후 악당' 국가로 낙인찍힌 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더 이상 중앙 주도 정책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공감대 속에, 전국 스물아홉 개 지방정부가 함께 모였다"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전환을 함께 논의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8기 회장의 중책을 제게 맡겨주셨다"며 “전국 기초지자체 ESG 평가 1위를 비롯해 400억원을 투입하는 고색동 '탄소중립 그린도시', 모바일앱을 통해 자발적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 '우리 집 탄소모니터링' 등 수원시의 선도적 노력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우리 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올해 하반기 제출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지역 실천 방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세'도 2026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길까지 막을 '발등의 불'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분권을 향한 수원특례시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訪中 신상진 성남시장, 하얼빈시 흑룡강성 상무청·한중국제창업혁신센터 방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8일 하얼빈시 흑룡강성 상무청과 한중국제창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성남시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흑룡강성 상무청은 국내외 무역, 외자 이용 및 국제 경제 협력에 관한 국가 발전 전략과 정책을 관철하는 부서로 대외 무역 규모 확대와 산업 구조 최적화, 개방 플랫폼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싱잉나 흑룡강성 상무청 부청장 등이 함께 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얼빈시는 50여 개의 고등교육기관과 500개 이상의 연구기관, 국가급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집적된 과학기술 혁신도시"라며 “성남시와 하얼빈시가 상호 협력해 동북아시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도시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이 이어 방문한 한중국제창업혁신센터는 한국 기술혁신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업 매칭, 인허가 절차, 상표권 및 지적재산권 신청 등 다양한 행정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방문에는 김학봉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 및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등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남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기관 방문에 앞서 하얼빈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했다. sih31@ekn.kr

유정복, “지방정부 차원 외교도 매우 중요한 시대”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외교도 매우 중요한 시대"라면서 “일요일이지만 새로 부임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인천은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다이빙 대사는 한중 우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국제정세와 한국의 어려운 상황에 깊은 이해를 표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한중 관계가 멈춰서는 안 된다는 의지와 함께 인천이 양국 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저 또한 인천시장이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특히 지방정부 간의 한중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또 “2014년 시장 재임 당시 시작한 '인차이나 포럼'은 지금도 양국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과거 2016년 제가 구상해 처음 시작했던 '한중지사성장회의'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토대를 마련했었다"고 그동안의 인천과 중국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도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계획하고 있고, 이를 확장한 '한중일시장지사성장회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다이빙 대사와 함께 아시아 국제관계의 우호의 다리를 더 단단히 놓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부임을 축하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이빙 대사는 주유엔(UN)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역임한 국제 현안 전문가로 지난달 27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이날 “한중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현재의 국제 및 지역 정세 속에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인천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했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자주 만나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sih31@ekn.kr

김동연, 윤 대통령 외교 정책 옹호한 오세훈 직격...“견강부회도 유분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를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에 대해 “'견강부회'도 유분수"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뺄셈 외교'에만 치중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고립무원 처지를 자처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의 외교 자산은 K브랜드와 소프트파워"라면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K브랜드와 국격, 대외신인도를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따져 물었다. 김 지사는 또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는데 외교무대에 나서지도 못하는 지금의 위기를 알고는 있습니까?"라면서 “모른다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외면한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당장 이달 G20 재무장관 회의에 최상목 대행이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며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산적한 세계 경제 현안 속에서 우리 입지만 좁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렇게 경제외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윤석열의 외교를 옳다고 말하는 것은, 내란 계엄 세력을 옹호하려는 목적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하며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계엄 사태 후 전 세계 2500여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 기업들에 '긴급서한'을 보내는 등 “Trust in Korea : 한국을 믿어달라"는 외교 행보를 보였다. 김 지사는 이어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도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으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에 참석, '경제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한국 외교와 경제의 신뢰 회복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 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윤 대통령은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고 평가하며 “저는 계엄 선포에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하고 동의한다"고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며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길 빌었다"며 “2025년이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화성특례시에서 처음 개최된 정월대보름 행사 어떠셨나요?'라는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늘 저녁, 동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8일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은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를 동탄역 4번 출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 직선화 상부 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정 시장을 비롯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대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한 시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화성시민 모두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행사는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지하화로 동탄 1·2 신도시가 하나 되는 걸 축하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기게 하려고 마련됐다"면서 “둥근 보름달처럼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성장을 이루는 2025년 을사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화성특례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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