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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지역발전지수 전국 1위...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시는 이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학원 수 증가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지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의료시설 확대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로 교육 환경이 개선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역발전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산업과 경제,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트럼프발 무역전쟁 본격화...文 전 대통령의 소중한 공적자산 활용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국가별 상호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라며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대외 수술환경 악화 등을 우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닥쳐올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걱정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김 지사는 “반면, 전화 통화 일정조차 못 잡은 우리 정부의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저는 G20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하며 그의 실리 추구 스타일을 경험한 바 있다"며 “앞으로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트럼프 2.0 대비에 여·야, 보수·진보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면서 “트럼프 1기 대응의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중한 공적자산을 활용하자"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이미 제안한 '수출 방파제' 구축, '경제전권대사' 임명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알루미늄 등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안개 걷히면 대한민국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 제힘 발휘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경기도청에서 이날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외국인투자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도내에 총 2462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6개사와 투자 이행중인 3개사가 김 지사와 차질없는 투자계획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준 본인의 명함을 언급하며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다. 제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이라며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확신,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세계지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체제 이야기를 했고 민생 돌보기, 또 미래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이나 트럼프 2기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안전판을 만드는 것이라든지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그와 같은 것들을 촉구할 예정이고 그런 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또 기업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과 기업이 다 함께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투자하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는 길, 또 저희가 할 일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현직 대통령에 의한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면 대한민국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세우고 경제재건하는 데 함께 해 주시고 활발하게 계획하시는 모든 일 뜻대로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에 요청하는 것이 있으면 제가 경청해서 필요한 것들 같이 힘 합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자 중심축인 경기도에서 취임이래로 돈 버는 도지사,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민선8기 73조361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도는 12·3 비상계엄 후 탄핵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의 3원칙으로 경제 회복조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김 지사는 추락한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외국경제단체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달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 지도자와 기업가들에게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야!)'를 외치며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10일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9개 사립유치원에 총 1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냉난방기 청소비와 공기질 개선을 도와 여름철 냉방 집중사용에 대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유치원들이 쾌적하며 안전한 교육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 여름철 전 청소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냉난방기의 부적절한 관리로 실내 공기질 악화와 냉난방 효율 저하가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에 시는 유아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보호하고자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한 이번 사업이 유아들의 학습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유아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교육 지원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의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5년 이상 장기 재직 교사들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또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월 5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냉난방기 청소비 지원 외에도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 및 교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은 그들의 건강과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尹정부 탄생에 책임 있다는 文 대통령 고백에 마음 아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는 지난 7일 발언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소모적인 공방은 하지 말자"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가장 큰 책임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고백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포용과 확장을 강조한 대통령님의 절박함이 전해진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주당의 포용과 확장이야말로 정권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응원 봉처럼 다양한 빛깔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윤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후회가 된다며 가족들이 풍비박산 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을 가까이에서 겪어본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자기 제어를 잘 못할 때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보면 그 말이 다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0일 도성훈 교육감이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7회 졸업식(8일)과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제48회 졸업식(9일)에 각각 참석,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서는 44명이 졸업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의 김모씨였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는 38명이 졸업했으며, 역시 80세의 김모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3년 동안 개근,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학년별 2개 학급씩 6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146명의 재학생이 있다. 올해 졸업생 44명 중 80%인 35명이 관내 방송통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등학교방송통신고등학교는 6개 학급에 11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졸업생 38명 중 47%인 18명이 일반대, 방송통신대 등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은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운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7일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와 관련해 춘천시 '춘천사이로248'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보도교 설치 공사 관련 사업 규모 및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주민 편익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춘천시 소재 춘천사이로248은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의암호 수변 전망 출렁다리다. 춘천시가 의암호의 새로운 전망대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조성했다. 시흥시의원들은 춘천시청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출렁다리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 구조 및 안정성 확보 방안, 야간 운영 및 안전관리 대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사회적 약자의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질문하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시흥시의원들은 직접 춘천사이로248을 둘러보며 시흥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아울러 월곶~배곧 보도교 건립을 추진하면 단순한 보행 기능뿐 아니라 관광 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보행 안전성 확보와 경관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집행부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10일 “춘천사이로248 사례를 참고해 우리 시흥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도교 설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월곶~배곧 보도교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회는 시민 대변자로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동 월곶중앙로와 배곧동 해송십리로 일원을 연결하는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경인일보가 '의왕시 뉴스 스크랩 이용 중단…공직사회 불만 목청'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에 대해 “의왕시 뉴스 스크랩 예산 삭감은 의왕시 행정의 확증편향 때문"이라고 10일 반박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과 의왕시 공직사회를 비판하는 부정적 기사를 제외하고 스크랩해 오는 확증편향적 행태에 대해 2023년부터 의왕시의회가 지적 및 시정을 요구했고, 의왕시 담당부서는 '시정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제 시정이 되지 않아 결국 특단의 조치로 예산 삭감이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 원인을 의왕시의회로 돌리고 싶겠지만 듣기 싫은 비판적 소리는 듣지 않으려 하는 의왕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했는데 자꾸 단맛에만 취하다 보면, 결국 시정은 병들어 시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으니 이제라도 비판적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의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의왕시가 앞으로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로 시정하겠다면 얼마든지 관련 예산에 대한 삭감 의견 기조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천명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담당 부서에 몇 차례 문제를 제기하고 작년 12월 제308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질의 및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4회 임시회 대비 집행부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 등 시의원, 집행부 노인장애인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 18건을 놓고 다각도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남부노인복지관 및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 선정 및 사업 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올해 빈집 정비 등이다. 포천시의회는 포천천 수변공원 조성,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서 시민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 중복 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올해 포천이 발전을 거듭해 변화와 혁신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시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제184회 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개회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및 예산 등 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상정된 27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1지구에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7.6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핵심 국책사업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역 발전을 고려한 세부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출구 위치 선정 및 무빙워크 설치 적극 검토,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환승 교통 시스템 구축, 지역 관광지 및 상권 활성화를 촉구했다. 2025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45개 부서 및 기관 별로 각각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 회의는 영상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의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하남시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안',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하남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5년 하남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성과 목표을 공유하고 시정 밑그림을 그려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해에는 시민과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시정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35만 하남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임시회 기간 심의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화성시 빙상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빛 레이스 등 ‘대활약’...금3·동2 쾌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 소속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 노도희·장성우·김태성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김은서·김민지 선수 등 총 5명이다. 먼저 노도희·김태성 선수는지난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장성우 선수는 지난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앞선 8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아울러 김민지 선수는 지난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 금메달을 거머쥐며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시 빙상부는 오는 11일 김민지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금빛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이제부터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현지사간 9일 북미 교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임 교육감은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를 이끄는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너비시 교육청 등 북미 교육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각 지역과의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교류 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한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자료에 대한 협조를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했다. 또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 중인 '타코마 스타디움 고등학교'에서도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교육 정보 제공을 기대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2023년 동두천·남양주·안산을 시작으로 올해 31개 지역에 확대하는 한국어 집중교육기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한국어 공유학교)'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어서 국내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특화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 효과적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이다. 도교육청은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내용을 더욱 내실화해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북미 현지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며 또한 내달 개교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이후 일정으로 현지시간 7일 캐나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에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접한 뒤 '다양성+유연성=자율성'이라는 교육격차 해소 공식을 도출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유연하게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경기공유학교'와 결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개인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유연한 운영을 가능하도록 하는 답은 결국 선생님의 교육에 있기에 교육청은 간섭보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이 막힘없이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경기교육의 세계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학생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국과의 공유를 강화해 경기미래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견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로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자동차는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550만원이다. 수소전기자동차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325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 차량 및 세부 지원 금액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해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한 18세 이상 시민,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에서 추가지원금도 확대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애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19세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노후전기차를 폐차 후 전기차를 재구매해도 국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농업인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2월7일부터 12월8일까지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이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마치면,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인순 환경과장은 10일 “전기차 개별 지원 보조금은 매년 감소해 자부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기차 구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이런 점을 참고해 적극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농촌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증축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농촌 주택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주택개량은 정부의 지방 소멸 대응 및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촌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세대주나 농촌에 주택을 신축해 거주하고자 하는 무주택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건축방식에 따라 최대 2억5000만원의 주택건축 자금을 연 2%의 낮은 금리(40세 이하 1.5%)로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김포시는 총 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세대주는 미리 농협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한 지 대출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장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건축과에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다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3개 구와 37개 일반동 설치, 소통담당관 신설 등 시민과 거리 좁히기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고충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작년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각급기관이 제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 노력도를 비롯해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 4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점수 76.64점을 크게 웃도는 100점을 기록하며 기관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충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재해를 입은 기업에는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 대비 높은 5%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중소기업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에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2월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흥시 협약 7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에서 할 수 있다. 자금별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휴게 여건이 열악한 취약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안산시는 작년 총 5곳 사업자에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총 4곳을 선정,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이다. 개별휴게시설 3곳에 각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2개 기관 이상이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1곳에는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선 공동휴게시설 신청 기준을 기존 3개 기관 이상 공동 사용에서 2개 기관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섬유(염색) 업종이거나 공동휴게시설-성별 구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경우, 생활임금 서약기업인 경우에는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한다. 지원 범위는 △휴게시설 신규 설치나 개선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환기시설-냉난방시설-도배 등 개보수 △에어컨-소파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 등이다. 다만 보조금의 5~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전자우편(khh02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안산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조사,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노동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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