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확정-엠블럼 완성
'광명시민 선정' 2025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1위는?
시흥시 배곧지구 내 중부해양청 둥지 튼다… 27년 준공
안산시, 2025 누구나 돌봄사업 유공평가 '최우수' 선정
안양 해넘이 명소 망해암… 서해낙조 보며 2025 마무리
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확정-엠블럼 완성
▲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도시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담은 기념 슬로건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념 상징물(엠블럼)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도시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자 과천시는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했다. 공모는 올해 8월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151명이 참여해 총 1831건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단 평가, 전 직원 선호도 조사, 시민과 과천시의원이 참여한 외부 선호도 조사, 공개 검증과 최종 심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심사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과천시는 시민 개개인의 자긍심이 공동체 가치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은 'I am 과천, We are 과천'을 시 승격 40주년을 대표하는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과천시는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상징물도 제작했다. 기념 상징물은 연주암과 관악산, 청계산, 양재천 등 도시 자산에서 영감을 받아, 시민이 지난 40년간 누리고 지켜온 도시 터전과 문화-예술적 가치, 미래 도약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
과천시는 이번에 확정한 기념 구호(슬로건)와 상징물(엠블럼)을 시 승격 40주년과 관련한 시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각종 기념행사와 홍보물, 시정 홍보 콘텐츠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40주년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념사업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 구호와 상징물은 시민 참여를 통해 과천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 방향을 함께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2026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의 다양한 사업과 홍보 활동에 이를 적용해 40주년 의미를 확산하고, 시민 자부심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민 선정' 2025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1위는?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리스트.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이 직접 뽑은 2025년 10대 뉴스의 한 줄 평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광명'이다. 이는 올해 광명시가 무엇에 집중했고, 어떤 기반을 다져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명시가 30일 발표한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는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을 비롯해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원 확대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한겨레 선정 지역회복력 도시 전국 1위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과 통합돌봄지원 사업 추진 △신속한 재난 대응과 시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사례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 △도심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청 잔디광장 조성 △1.5℃ 기후의병 1만5000명 돌파 등이다.
광명시 2025년 10대 뉴스 선정은 총 8893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올해 배포한 보도자료 2300여건 중 인용 보도율과 내부 심사를 거쳐 73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각 부서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17개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시민 8893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올해 시민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뉴스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선택한 10대 뉴스가 민생 회복과 탄소중립, 돌봄과 안전 등 광명시가 올해 중점 추진해온 시정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것은, 그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시민 공감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택해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뉴스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 후보까지 오른 뉴스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식생활교육관 등 생활권 건강관리 시설 확대 △아이사랑놀이터-청소년예술창작소-스마트 경로당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 복지 확대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조성 △공공자전거 '광명이' 운영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 제정 △세대 공감 '페스티벌 광명' △로컬브랜드 개발과 지역기업-공정무역 활성화 등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사업 추진 등이 있다.
시흥시 배곧지구 내 중부해양청 둥지 튼다… 27년 준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30일 배곧동 302-1번지 일원에서 신청사 착공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배곧동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둥지를 튼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 청사로 사용 중으로 신청사가 완공되면 배곧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중부해양청은 30일 배곧동 302-1번지 일원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에 연면적 8992.64㎡로 지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 30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배곧동 302-1번지 일원에서 신청사 착공식 축사 발표. 제공=시흥시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기념사, 내빈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배곧에 자리 잡으면서 시흥 등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 중부 해역 안전, 치안, 환경 보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안전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30일 배곧동 302-1번지 일원에서 신청사 착공식 개최. 제공=시흥시
한편 중부해경청은 북쪽으로는 서해 5도부터 인천-경기 해역을 거쳐 남쪽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광범위한 해역을 관할하고 있다.
안산시, 2025 누구나 돌봄사업 유공 평가 '최우수' 선정
▲안산시 경기도 주관 '2025년 누구나 돌봄사업 추진 유공' 평가 최우수상 수상.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누구나 돌봄사업 추진 유공'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소득-재산-연령과 관계없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는 올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 중인 경기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안산시는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과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생활돌봄을 비롯해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등 5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 돌봄 제공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신속한 대응 방안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사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품질 관리로 서비스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온 담당자와 제공기관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해넘이 명소 망해암… 서해낙조 보며 2025 마무리
▲안양시 안양9경 중 4경 망해암 일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안양9경 중 4경인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망해암 일몰'을 소개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망해암(望海庵, 만안구 임곡로245)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암자라는 뜻으로,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순조3년 정조대왕 모친인 혜경궁 홍씨가 중건했다고 알려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각박한 도시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심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심과 자연, 역사와 종교문화가 한 화면에 담기는 망해암만의 매력으로 평가된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서도 큰 이동 없이 해넘이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에는 생활형 관광명소로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금주 문화관광과장은 30일 “망해암 해넘이는 한 해 걱정과 아쉬움을 내려 놓고, 새해를 맞이할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연말을 맞아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9경 중 4경 망해암 일몰. 제공=안양시
망해암은 경수대로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 단지를 지나 비봉산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망해암에 오르기 전 반드시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해 질 녘 기온 하강에 대비한 방한 준비, 등산로 이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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