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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4차 정례회의를 열고 특례시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관련기관 방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올해 1월1일 화성특례시로 출범한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제24차 정례회의는 제23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김운남 의장은 정례회의에서 “2025년 1월1일, 화성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힘을 합쳐 5개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고, 특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의회, 수원시의회, 용인시의회, 창원시의회,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당초 GH 이전 대상지로 확정된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GH의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양주시로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담고 있다. 이날 대표 발의에 나선 이진환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GH의 경기북부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동북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공식화할 경우 GH의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반면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GH와 함께 이뤄냈으며,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입체화 사업과 왕숙신도시 조성 사업도 GH와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으로 침체된 주택정책 및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는데 최적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며, 지역 균형발전이란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는 정책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환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중첩규제로 지역 균형발전에서 철저히 소외된 남양주시와 74만 시민은 GH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시금석이 될 GH의 남양주 이전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에는 △경기도는 GH 이전이 확정된 상태에도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도록 요구 △구리시가 '서울 편입'에 실질적 우선순위를 둘 경우 GH 이전 후보지로서 자격 재고 촉구 △GH 경기북부 이전과 관련해 전향적 재검토가 이뤄질 경우 남양주시를 신규 이전지로 결정 등이 담겼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련기관에 곧바로 이송해 알릴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총 30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등 2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 등 10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11개 안건 중 '남양주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나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남양주시 이전 가능성과 적합성 재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성대 의장은 폐막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며, 성의 있는 답변으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에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인숙-고광용 대의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박주수 경기도협의회장과 정진수 양주시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을 마친 뒤 이재정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와 회비 모금 확대 및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주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협력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이날 건넨 적십자회비는 지진-호우-화재 등 국내외 재난구호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에서 “다양한 구호사업으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적십자 회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양주시의회도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2023년 6월 하남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벨트(GB)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는데도 경기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또다시 적발돼 하남시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2021년~2023년 772건의 GB 불법행위에 대해 2차 계고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이행강제금 191억5000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309건 불법행위에 대해선 이행강제금을 1차례만 부과한 뒤 154억7000만원을 추가로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체 누락 금액이 35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이날 GB 내 불법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하남시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6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훈종 시의원으로부터 GB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히 지적받은 바 있다. 당시 최훈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하남시 예산(9769억원)의 4.8%에 달하는 미이행 강제금 누락이 약 475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는 2018년 감사원 지적에도 현재까지 시정조치 결과가 미흡해 담당 공무원들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샀다. 최훈종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자치분권이 강화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세수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하남시는 충분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안일한 행정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도시 발전을 위해 기업 유치 등 세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모래성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하남시 내부에서 세입을 충분히 확보할 자원이 있는데도 이를 간과하고 밖에서 찾는 것은 누가 봐도 어리석은 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최훈정 의원은 이번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하남 발전을 위해선 하남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특히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적극행정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생 행보로 화성특례시 방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팔탄면 소재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열렸으며 정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당대표, 홍성국 최고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6명과 화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기업시찰을 시작으로 간담회에서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 등은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생생히 전달했으며 이어진 현안 청취와 논의에서는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로 인한 경영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국내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 노동비용 상승, 기술 혁신 정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2023년부터 제조업체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며 1,901개사가 줄어든 것은 지역 경제에 큰 위기 신호"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는 기업 경영 안전자금 융자지원 등 사업을 통해 17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재정적 지원이 이양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시는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소방·전기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안전관리체계 구축하는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제도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 시장은 또한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제 회복과 성장을 화두로 던진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부터 제조업까지 고루 갖춘 기업도시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  도의회 소식지 3월호 및 2025 웹드라마 제작 계획 심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가 제4차 회의가 11일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임광현 위원(국민의힘, 가평), 장윤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황광원 ㈜케이미디어 대표이사,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경기도의회 소식지 3월호 제작 및 2025년 웹드라마 제작 계획(안) 등이 상정됐다. 먼저 올해 소식지는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협치의 길', 교육·사회적 약자·농업 종사자·어르신 등 모든 경기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소식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소통의 길'로 부문을 나눠 꾸밀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보행 약자의 여행 콘텐츠가 실릴 예정인데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보행 약자 어르신이 여행할 수 있는 장소 또는 유명 관광지를 직접 휠체어를 타고 여행하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3월호 소식지 표지는 그동안 경기도내 지역 명소를 소개했던 표지 디자인에서 나아가 도의회의 의정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디자인의 표지가 선정됐다. 3월호 의정 메시지는 소통이다. 뒤표지는 내달 28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관련 시안이 선정됐으며 생활 속 조례와 경기교육연구소 등의 코너를 통해선 경기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게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함께하는 우리 코너를 통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또는 지역민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발굴해 이들의 활약상을 알리고 예술의 향기 코너에선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도내에서 아름다운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를 집중 조명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작되는 웹드라마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올해 웹드라마는 내달까지 시나리오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6월 제작발표회, 9월 송출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유영두 위원장은 “2025년 처음 발행되는 소식지에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실리는 만큼 기대가 크다"라며 “소식지를 통해 도민을 위해 활동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이전보다 더욱 세세히 알려 도민께 필요한 소식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 각 공공기관 및 지역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발행·배포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sih31@ekn.kr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의정 서비스 확대 위해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부여 필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1일 기흥구 소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제2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시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대변인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장들의 용인특례시 방문을 환영하며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유 의장은 증대되는 특례시의회 의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내 담당관 설치 수 자율화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위 안건 외에도 지난 회의에서 가결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등 기관 방문 계획을 논의했다. 유진선 의장은 “용인에서 특례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특례시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광역시에 준하는 복합적인 행정 수요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정 수요를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 의회사무기구는 담당관 수 제한으로 인해 기형적인 조직 구조와 업무 과부화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장은 이어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부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회에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부여' 안건이 수용된 점을 환영하며 해당 안건이 조속히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문을 송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 화성시의회의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대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정례회의는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선양시와 교류 ‘가속화’...협력방안 집중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 선양시를 초청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양시와 첨단산업 및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6년간 자매도시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 시장은 현지시간 10일 뤼즈청 선양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뤼즈청 선양시장과의 만남에서 이번 초청과 환대에 감사를 표한 뒤 “최근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교류가 위축되고 있으나, 성남과 선양은 글로벌 도시로 나가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뤼즈청 선양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이점을 살려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며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양 도시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 기술 교류, 판교와 훈난 간의 인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신 시장도 선양시장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양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신 시장은 선양시 첨단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후 선양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교류에 가속 엔진을 더하여 침체됐던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를 보유한 재정자립도 1위의 자치단체로 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신 시장은 또한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최희덕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총영사관에서도 성남시와 선양시의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현지시간 11일에는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선양시는 한반도와 밀접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얼빈시 장준 부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양시간 경제·문화·의료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중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관광객 600만 시대 연다...관광도시로 도약할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11일 “오는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전국 및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는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해 1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가 7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아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책 브리핑은 지난달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다. 올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했으며 이어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여주시의 관광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 여주 강산애 코스'에 선정된 시는 올 3월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개소해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추진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가을 강천섬 캠핑장을 재개장한 시는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천혜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강천섬의 훼손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과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물론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까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들에 관해 시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과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민선 8기 여주시가 3년 차에서 4년 차로 접어드는 시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글로벌 경제·외교 잰걸음...“한국경제 재도약에 힘 보태달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외투기업 대표들에 이어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지은행(MUFG Bank) 등 미국, 독일, 중국, 일본 5개 금융기관 서울지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탄핵정국 속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와 확대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으로서 해야 될 첫 번째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라며 “갈등구조, 정치적 양극화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핵 결정이 빨리 나고 대선을 빨리 해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두 번째는 지금 국민들의 삶이 굉장히 어렵다. 거시지표로 나타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수출과 민생이 많이 어렵다. 지금 단계에서는 정부재정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저는 확대재정을 주장했고 경기도는 계속 추경을 요청했다. 재정적인 역할을 통해서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세 번째로는 국제정치경제의 변화, 트럼프 2기에 맞는 대응을 우리가 어떻게 책임지고 할 수 있느냐가 지금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며 “당장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한민국이 나아갈 비전에 대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제, 외교 분야에서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한국경제 재도약에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투자자 2500여 명에 긴급서신을 보낸 데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미디어들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렸다. 전날인 10일에는 경기도청에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에게 투자 확대를 독려하는 등 글로벌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고양시는 분석했다. 올해 신청한 가구를 회차별로 살펴보면, 작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행 첫 번째 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작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각각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개별 통보와 함께 일괄적으로 신청인 계좌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작년에 지원받고 올해 재신청한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위탁제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 사정으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보호 대신 가정에서 생활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는 시민이 가정위탁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신청 자격 △지원 혜택 △신청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보 포스터를 남양주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탁가정으로 등록되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11일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홍보 포스터가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가정이 위탁제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대표 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초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개최 이후 처음으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낙선 없이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두 축제는 총 3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축제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양주를 넘어 수도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월 중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두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춘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 제과제빵,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가 부담 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도 많은 업체가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무료로 개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드코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 들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해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IC 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시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급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 돼야... 가시적 변화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1일 “올해는 도민께 약속드린 다짐을 성과로 증명하는 '실천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새해 처음으로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과 의정정책추진단 강화를 약속하며 “민생 입법과 정책 발굴이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부터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이는 단순한 입법을 넘어, 정책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방의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민생의 최전선에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양당 교섭단체와 집행부를 향해 여야정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도민들께서 내어 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라며 “멈춰 있던 여야정협의체 가동을 통해 협치라는 이론적 틀을 넘어, 올 한 해 도민들께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중앙정치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 일상에 큰 흔들림이 없던 것은 지방자치가 국가적 위기에 안전장치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더욱 강력하고, 뿌리 깊은 지방자치의 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의 새해 업무보고와 조례안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sih31@ekn.kr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에 비상경제대책위 구성’ 전격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1일 제38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인 '경기도의회 – 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민생현장 방문 및 시급한 민생정책 수립, 예산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예산 집행현황 점검, 4월 신속한 추경 추진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접경지역 주민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접경지역에서 군사충돌과 전쟁공포는 이미 현실이 되었다"면서 “경기도에서 전쟁위기를 막아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은 아울러 트럼프 2․0 시대 북미 화해 가능성에 대비해 평화경제를 경기도가 선도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고교무상교육 거부권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이 정부 정책만 덮어놓고 추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임태희 교육감은 현 정부 교육부 장관의 비서실장이 아니다"면서 “불통․독단․독선 행정을 중단하고 교육공동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여야 한다"고 직격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여러 의원이 지방의회법 제정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여론이 힘을 실을 때 고삐를 더욱 쥐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마지막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경기도의회가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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