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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남양주시의원 “마석~상봉 셔틀열차 종일 운영 필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21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월1일부터 개통되는 마석~상봉 셔틀 열차가 출퇴근 시간 이외에도 하루 종일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부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남양주시는 셔틀 열차 운행에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춘선을 이용하는 남양주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사회적 효과를 감안한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 운영비 일부 남양주시 부담 검토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 운행 시간을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시로 확대 검토해 이용률 제고 및 효용성 극대화를 제안하며 집행부에 셔틀 열차 상시 운행에 대한 적극 협의를 주문했다. 다음은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 출퇴근 이외에 평시 운행'을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 도입은 누가 왜 했습니까?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입니까?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가 경춘선 이용에 최선입니까? 이 셔틀 열차는 배차시간이 평시 21.4분, 출퇴근 20분인 경춘선을 불편하게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13.3분 배차간격으로 운행 간격 단축을 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 셔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경춘선 구간 중 남양주 마석-천마산-평내호평-금곡-사능-퇴계원-별내 시민입니다. 셔틀 열차가 도입될지라도 경춘선 일반행은 상봉역까지이며, 청량리 방면으로 가려면 상봉역에서 하차해 회기역까지 가고, 회기역에서 하차해 다시 청량리행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합니다. ITX나 청량리 직행열차를 놓치면 여지없이 산 넘고 강 건너 오래오래 가는 출퇴근길입니다. 출퇴근 지옥에 지칩니다. 배차시간은 단축되지만 최선은 아닙니다. 이처럼 경춘선 이용 남양주시민 불편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배차간격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으로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가 도입된 것입니다. 배차간격이 줄어들면 마석 방면에서 별내역으로 접근이 용이해 별내역환승 편의도 그나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20분대에 별내선을 만났다면, 마석~상봉 간 셔틀 열차 도입으로 10분대에 별내선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경춘선 이용 시민의 별내선 환승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운영비 부담을 얘기할 것이 아니라 출퇴근시간뿐 아니라 평시에도 셔틀열차를 지속 운행해 평시에도 배차간격을 줄이고, 이용률도 높여야 합니다. 셔틀열차 8량 규모 2대를 334억원 예산으로 마련했습니다. 고가 철도차량을 출퇴근에만 활용하는 것은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를 출퇴근시간뿐 아니라 평시에도 운행해 배차간격을 대폭 줄여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로 연간 30억원 운영비가 든대도 사회적 효과가 크므로 비용 부담에 적극적 협의해 효용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남양주시는 진접선 운영비로 연간 약 357억원을 부담합니다. 별내선 운영비로 연간 약 132억원을 부담합니다. 진접선, 별내선은 남양주시민이고 경춘선 라인은 남양주시민이 아닙니까? 5월1일부터 종일 개통되는 마석~상봉 셔틀 열차를 기대하겠습니다. 남양주시 적극행정을 요구합니다. kkjoo0912@ekn.kr

이경숙 남양주시의원 “오남저수지 개발 수수방관 말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남저수지에 대한 계획적인 개발을 적극 모색해 남양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남저수지 활성화 방안으로 이경숙 의원은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오남호수공원 명소화 계획 수립 △오남호수공원을 위시한 남양주 관광자원 발굴과 정약용 브랜드, 크크낙낙 캐릭터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다음은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남의 천연자원 개발 모색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오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계획적인 개발 모색으로 남양주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정애 의원님께서 오남저수지 인근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집행부는 왕숙지구 개발이 완료되는 2028년 말에 맞춰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하여 수혜면적 상실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답변을 주었습니다. 답변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오남저수지의 농업용수 방류량에 대한 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측정자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발언을 하면서도 명확한 통계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채, '산림보호구역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근거로 276.9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 수행과 난개발 우려에 따른 산림 공익적 유지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은 집행부에 '측정자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오남저수지의 농업용수 사용 여부 판단 근거'를 추가로 요청했고, 집행부는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서 오남을 검색하면 수혜면적이 276.9ha로 확인된다는 답변과 함께 농업용수 사용량과 요금을 책정하고 있지 않아 관련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전달받았습니다. 반면 오남저수지 관리 감독 주무관청인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는 2024년 2월27일자 공문으로 남양주시에 수혜구역 상실에 따른 오남저수지 매입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을까요? 오남저수지, 아니,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은 오남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한발 더 나아가, 남양주시 관광산업 중심이 될 명소가 바로 이곳, 오남호수공원이기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남양주시에는 관광산업 중심이 될, 랜드마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8경 중 하나인, 6경 오남호수공원입니다. 그렇기에 본 의원은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와 함께 계획적인 랜드마크화 방안 수립을 제안합니다. 첫째, 오남호수공원, 산림보호구역은 해제되어야만 합니다. 둘째,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이 아닌 계획적인 오남호수공원의 지역 명소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셋째, 오남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정약용 브랜드, 크크낙낙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관광상품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선열의 나라사랑·민족독립정신 계승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106년 전 일제로부터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며 울려 퍼진 만세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특례시는 22일 오전 처인구 원삼면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106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하는 행사를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원 부설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 외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원정재 원삼독립운동선양회 회장, 독립유공자 유족·후손과 시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용신풍물단, 원삼청년회와 함께 길놀이 행진을 하면서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55사단 군악대의 사전 공연,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6년 전 3월21일 이곳 원삼의 선열들께서는 분연히 떨쳐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독립자주정신을 용인 곳곳에 전파했다"며 “원삼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들불이 돼 용인 전역으로 퍼졌고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독립쟁취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 자주 정신, 독립정신을 면면히 이어받아 이 나라가 다시는 침탈받지 않도록 마음가짐과 대비를 단단히 하기 위함"이라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도 많이 참여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고 앞으로 기념사업을 더 발전시켜서 선열들의 뜻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원삼이음센터 야외무대는 1919년 3월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한 장소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시위를 벌였고 이렇게 시작된 만세운동은 포곡, 수지, 기흥으로 이어졌다. 1919년 4월3일까지 용인지역 주민 1만 3200여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35명이 사망하고 741명이 부상을 입거나 투옥됐다. 현재 이음센터 앞마당에는 이 같은 역사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용인 곳곳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오는 29일에도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서 '머내 만세운동 기념행사'와 기흥구 신갈동 행복센터에서 '3·30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 방침이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8일 '2025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은 직원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행정' 혁신 리더십을 발휘하는 첫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군포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17명으로 구성됐고 월 1회 시장이 함께 참여해 이슈에 관해 직원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2일 “소통도시樂(락)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군포 소통도시樂(락)'으로 조직 혁신 내재화를 위한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젊은 층보다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층에서 8~10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심각한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한 질환이나 백신 종류에 따라 가격이 20만~50만원 사이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65세 이상(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생백신)을 1회 지원한다. 접종 희망자는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유공자증을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53곳)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명단 및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22일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하면 통증이 심하고 치료비 부담이 크다"며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어르신 건강 보호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9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김포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27회 김포시민의날을 기념해 열릴 이번 축제는 '김포맛집' 지정업소 9곳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관내 식품제조업체 10곳 팝업스토어,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기를 동반한 엄마-아빠를 위한 유아차 휴게 존(zone) 구성과 스탬프 및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김포맛집은 △해물로 △인생화로 △중식당 온 △버거307 △담구리샤브칼국수 △아보고가 △박서방네코다리 △남강메기매운탕 △카페 진정성 등 9곳으로 식사부터 디저트 및 음료까지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은 여러 부스 판매 음식을 한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중앙 부스에서 주문 후 각 부스에서 다회용 접시와 수저 등을 제공받아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취식 존(zone)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사용한 용기는 행사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김포시 식품위생과장은 22일 “김포맛집으로 꾸리는 첫 음식문화 축제인 만큼 업소 사장님들과 수 차례 협의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김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1일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백원국 차관은 관계자들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백원국 차관은 사업 추진 대상지인 초지역-고잔역-중앙역 현장을 둘러본 뒤 안산시 철도건설교통국 직원들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중앙역 약 5.1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은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000㎡(축구장 약 100개 규모) 부지가 확보된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열린 언론인 초청 특별 기자회견에서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재구성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녹지 연계 및 도시 재편과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 모델'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 추진 절차에 맞춰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자체 제작과 참신한 기획력을 자랑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2025년 기획프로그램 ASAC 라인업을 22일 발표했다. 오랫동안 시민을 클래식 애호가로 만들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ASAC 아침음악살롱'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3년째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사에서 특별한 장면을 포착한 시간여행을 주제로(부제: 시간을 달리는 피아니스트) 9개월간 선보인다. 특히 8월과 12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로 꾸며진다. 8월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박진감 넘치는 마블의 히어로 사운드트랙까지 영화 속 감동과 재미를 송영민과 유어오케스트라 연주로 생생하게 만난다(8월23일 해돋이극장). 12월은 트럼페터 최인혁, 색소폰 앙상블 S-with가 펼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과 추억을 따듯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선사한다(12월13일 오후 4시 달맞이극장). 아울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5070 프로젝트 'ASAC 리프팅: Lifting'을 준비했다. ASAC 리프팅은 나이 들어 노화된 피부 주름을 팽팽하게 펴듯 5070세대의 늘어진 감정선을 재미와 감동으로 팽팽하게 당겨주는 기획 프로젝트로 창작뮤지컬 '다시, 봄' 과 연극 '굿모닝 홍콩'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다시, 봄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로 작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돼 중장년 관객의 연일 매진 행렬로 추가 좌석 오픈까지 됐던 화제작이다. 마치 오래된 와인에서 맛과 향이 깊어지듯 중년여성 삶에서 길어 올린 생활밀착형 이야기와 노래가 폭발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타고 올해 지방 투어에 나섰다. 오는 8월 화성시-제주시, 9월 세종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안산에서 공연된다(9월19~20일 달맞이극장). 인생 후반전을 앞둔 모두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스토리로 관객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뽑아내며 일상에 쳐졌던 주름을 아름답게 펴줄 작품이다. 연극 '굿모닝 홍콩'은 국립정동극장과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공동제작으로 배우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장사모) 회원이 홍콩에 장국영 추모 여행을 떠나며 겪는 소동을 그렸다.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등 장사모가 오로지 장국영만을 생각하며 펼치는 극 중 코스프레에 폭소가 터지지만, 어느새 5070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11월28~29일 달맞이극장). 지역문예회관으로는 드물게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창제작극장을 지향한다. 대표적 성과인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과 연극 '염전이야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안산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창작뮤지컬로 2016년 안산에서 정식 초연 이후 대학로에 입성해 중국 베세토연극제에도 참가하고 이후 민간 제작사인 아이엠컬처와 협업으로 본격 상업화돼 일본 라이센스 공연이란 한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성과를 남겼다(9월12~13일 달맞이극장). 연극 '염전이야기'는 제1회 ASAC창작희곡공모 선정작(작가 김연민)으로 지금은 역사가 되어버린 안산에 염전과 공단이 공존했던 시절 한 가족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9월26~28일 소극장보노마루). 연말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송년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시적인 아름다움과 현대 팝이 가진 음악적 정서를 곁들인 새로운 우리 노래를 조수미 목소리로 만나게 된다.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50인조 밀레니엄오케스트라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함께한다(12월20일 해돋이극장) 이외에도 ASAC키움극장 '해를 낚는 할아버지(5월22~23일 달맞이극장)', ASAC 클래식 '김영욱X콜로키움무지쿰(6월21일 달맞이극장)', ASAC 발레 '지젤(11월14~15일 해돋이극장)', ASAC뮤지컬 '홍련(11월21~22일 달맞이극장)', ASAC 우수소극장시리즈 연극 '미궁의 설계자(12월5~6일 별무리극장)', 상주단체인 여성국극제작소의 '대춘향전' '최용신' 공연이 각각 7월과 11월 예정돼 있다. 한편 티켓 오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으며 조기 예매할인 및 ASAC 연극가족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세부 정보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구직단념청년이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을 21일 시청 5층 교육장에서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30명이 참여해 취업 목표 설정, 마음 회복 등을 주제로 첫 강의를 수강했다. 장기 프로그램은 개별상담을 비롯해 집단상담, 성격유형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진로 설정 교육 등을 오는 9월5일까지 25주간 운영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안양시는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노동시장 참여에 지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내달 개강해 15주간 운영되는 중기 프로그램(1기)은 4월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18~34세) 및 지역특화청년(18~39세)이다. 아울러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나 북한이탈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청년두드림공간 및 고용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3월 두발로 데이(Day)'가 22일 부곡동체육공원에서 시민-체육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체육회-㈜에버그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민 체력 증진과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날 두발로 Day는 의왕시 태권도시범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왕시체조협회 강사들의 신바람체조 스트레칭이 실시됐다. 특히 의왕시와 산업 및 보건용 마스크 생산 전문 관내 기업 ㈜에버그린이 탄소중립 공동 실천을 선언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후 시민과 체육인은 부곡체육공원에서 산들길(등산로)과 장안지구, 덕영대로를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순환 코스를 걸으면서 봄날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두발로 Day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이 친환경 생활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두발로 Day를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단체,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기도담뜰은 행정공간 넘어선 사람중심의 공간...좋은 시간 보내는 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업무단지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 소통광장 '경기도담뜰'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기관 대표와 도민 3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준공식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여러분들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요새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고 경제도 어렵다. 민생도 어려운 시기다. 빠른 시간 내에 이와 같은 것을 극복하리라고 믿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훌훌 털어버리고 즐거운 봄날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면서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입주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담뜰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주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 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핸드프린팅 세러모니를 진행했다. 또 경기 청년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의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와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도 마련돼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고 광장 내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도는 경기도담뜰이 도민과 기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 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져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수 경기도부교육감,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입주기관장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특례시 출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만들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2일 “화성특례시 출범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오늘보다 내일,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어제저녁, 자우림, 이무진 그리고 화성출신 가수 안치환 님 등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동탄여울공원에서 함께한 '화성특례시 출범기념 축하 콘서트'는 모두 즐거우셨나요?"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낮에는 따뜻한 봄 햇살이 비췄지만, 밤이 되니 쌀쌀한 기운이 감돌아 시민 여러분께서 춥지는 않으실지 걱정도 됐다"면서 “우려와 달리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화성특례시민과 함께한 하루,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21일 같은 SNS를 통해 “지난 25년간 화성의 눈부신 성장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는 '화성의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오늘, 그 기적을 함께 만들어 오신 시민 여러분과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 함께 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해 주신 많은 분과 함께였기에 더욱 뜻깊고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화성특례시는 이제 일자리,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처럼 빛나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월판선과 수광선에 각 1곳씩 철도역 신설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2일 월곶~판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월곶~판교선 노선(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 후보지) 한 곳과 수서~광주선 노선(도촌사거리 후보지) 한 곳이다. 지난 19일, 이 2곳에 대한 역 신설 검토 용역비가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제30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비 반영은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하고 조속한 역 신설 타당성조사를 위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원은 철도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주변 개발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일반철도 건설사업인 월곶~판교선 구간 판교동, 수서~광주선 구간 도촌사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5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철도의 경우 사전타당성조사에 약 12개월이 소요되나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 수행에 필요한 최소기간으로해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관련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장래 역 설치 가능한 구조 반영 검토 포함) △비용 산정(건설계획, 비용 추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경제성, 재무성)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정책적 분석 및 제안 등이다. 철도역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원인자가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 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용역을 거쳐 개통 일정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학생안전과 인재육성 등 교육발전 위한 시설은 지속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시 예산으로 학교 앞 도로에 통학안전을 위한 승하차 베이를 설치한 포곡읍 영문중, 방음벽을 교체해 준 김량장동 역북초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영문중을 찾아 정문 앞 도로변에 시가 새로 조성한 통학 차량 승하차 베이를 둘러봤다. 승하차 베이를 만들기 전에는 통학 시간대엔 교통 체증이 심했고 학생 안전도 위협을 받음에 따라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이유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듣고 학교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승하차 구역을 조성했다. 영문중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은 이 시장에게 승하차 베이 설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문중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등하교시간 차량 통행이 한결 원활해진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학교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신 시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여러 곳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안전을 위한 시설, 교육 발전에 필요한 시설들을 계속 설치해서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역북초를 찾아 노후화된 철제 방음벽을 새로운 투명 유리 방음벽으로 교체한 현장을 살펴봤다. 옛 방음벽은 왕복 6차로 대로변에 있어 도색이 벗겨지는 등 노후화하면서 미관을 해치고 제 기능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간담회에서 해방 방음벽 교체 건의를 받고 108m 구간의 기존 철제 방음벽을 투명유리 방음벽으로 전부 교체했고 학교 울타리와 옹벽에 대해서는 도색을 새롭게 했다. 이 시장은 학교장, 학부모들과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을 듣고 교체된 방음벽을 살펴봤다. 영문중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된 뒤 학교뿐만 아니라 행인들도 길이 밝아졌다며 좋아한다"며 “투명 방음벽으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겨울엔 빙판길이었던 도로변 인도의 눈이 빨리 녹아 다니기 훨씬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용인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열린 '2025년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 CityCOP포럼에서 “고양시는 매일 발생하는 약 1만7000큐빅 메터(cubic meter)의 바이오가스와 275기가 칼로리(Giga calorie) 폐열을 실시간 디지털로 모니터링해 이를 탄소배출권 거래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철 등도 자원순환가게 26곳에서 수거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로 작년 약 3만2000톤 고품질 재활용품이 자원으로 활용됐고,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456톤에 이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폐전자제품 무상방문수거(연간 1366톤 재활용으로 3955톤 탄소감축효과 달성) △대형폐기물 업사이클링(폐기물 2만3973톤 감축) 등 자원순환사업도 공유했다. CityCOP포럼에 앞서 대만 가오슝시와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 ICLEI)가 주도하는 '기후중립과 스마트 시티 실천 커뮤니티(ComP)' 출범식이 진행됐다. ComP는 내년 12월까지 활동하며 고양시, 가오슝시, 일본 요코하마시-교토시(일본), 바탕가스주-일로일로주(필리핀), 뉴캐슬시(호주) 등 7개 지방정부가 참여한다. 21일 2025가오슝스마트시티서밋 일정을 마친 이동환 시장은 타이난시 '대만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에 들러 린슈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남부과학단지관리국 부국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동환 시장은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는 대만 남부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고양시가 지향하는 글로벌 첨단기업이 입주해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도시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린슈천 부국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며 고양시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대만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는 TSMC를 비롯해 UMC, AU Optronics, Chicony Electronics 등 글로벌 반도체-전자-기계-바이오 기업이 입주한 과학기술단지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열릴 2025가오슝스마트시티서밋은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전문가가 모여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국내에선 고양시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의 아람문예아카데미가 3월29일과 4월26일 오전 11시 토요 특강 '아람문예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람문예 인사이트는 전문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대면 프로그램이다. 방송-유튜브-도서 등 일방적 정보 전달 매체에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자 기획됐다. 3월에는 '카타르의 문화산업'에 대해, 4월에는 '동아시아 국제전쟁으로서의 임진왜란'에 대해 전문가와 40여명 수강생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카타르의 문화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오는 29일 첫 번째 아람문예 인사이트는 동아일보 이세형 국제부장이 '카타르 문화산업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확실한 색깔을 지닌 중동의 새로운 허브' 카타르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세형 국제부장은 동아일보 카이로 특파원, 카타르 아랍센터 방문연구원 등을 역임한 중동 전문가다. 카타르 연수 중 주간동아에 칼럼 '이세형의 도하일기'를 연재한 바 있으며, 저서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펴냈다. 카타르는 미디어와 교육, 스포츠는 물론 문화산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달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릴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 내한 단독공연'도 문화강국을 꿈꾸는 카타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사례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내달 26일 두 번째 아람문예 인사이트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의 장정수 연구위원을 초청해 '동아시아 국제전쟁, 임진왜란 다시 보기'를 주제로 임진왜란을 통해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1592년부터 7년간 이어진 임진왜란은 '일본 침입과 조선 항전, 명의 구원과 조선의 보은의식(재조지은)'으로 대체로 이해된다. 본 강의는 이를 보완해 조선과 명의 군사 공조체제를 재조명하고, 일본을 상대로 한 군사 공조가 여진(후금, 훗날 청)과의 전쟁에서 효과를 내지 못한 이유를 짚어 본다. 결국 명나라는 청나라로 교체되고, 임진왜란 이후 동북아 국제질서는 변하게 된다. 오늘날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임진왜란은 많은 시사점이 있어 임진왜란을 연구하고 교훈을 되새기는 일은 중요하다. 이는 행주대첩이 벌어진 고양에서 매년 행주문화제를 열리는 이유다. 아람문예 인사이트 참가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아람문예아카데미오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1일 사회적경제기업 판촉 행사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린 '가치동행 FESTA'에 참여한 남양주 사회적경제기업을 격려하고 기업 대표 및 실무자와 의견을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남양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친환경 제품 △디저트류 △테라리움 등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사회적경제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현장간담회에서 판로 확보 어려움, 유통 채널 확대, 소비자 인식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주 1회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 개최 △공공구매 확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홍보-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백영 재정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를 '산업 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자립을 돕기 위해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 등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은 별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 2억4951만원을 기록했다. 목향원은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기부를 이어왔다. △생필품 지원 △여름나기 용품 제공 △문화체험활동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22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취약계층에는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세심히 살피며 꾸준한 후원을 실천해준 한성우 대표께 깊이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향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관심을 갖고 맞춤형 지원을 실천해 별내동 대표 '기부천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지급되며,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는 7년 만에 인상됐으며, 농가당 지급 상한면적은 기존 5ha에서 30ha로 대폭 확대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유기농법의 논 단가가 ha당 7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되고, 무농약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유기 지속(6년차 이상)은 35만원에서 57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신청자는 직불금 사업 기간(전년 11월~당해 연도 10월) 동안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 이행점검(5월 말~10월)에서 적합 통보를 받으면 오는 12월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22일 “해당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기한 내 꼭 신청을 완료해 달라"며 “직불금 단가 인상과 지급 면적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며 “연구진 분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행정복지위원장과 조세일 시의원, 주민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노선 효율화 및 철도 연계 방안 △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검토 △대중교통 연계형 환승 체계 구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등 신규 교통수단 도입을 통한 버스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버스 관련 재정 부담이 연간 140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비롯해 철도 및 도로 등 교통 인프라 변화, 신도시 개발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의정부 생활 중심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니, 실효성 있는 방안을 농밀하게 검초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용역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공청회와 설명회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 1000부를 만들어 배부했다. 각종 지원 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안내서는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14개 분야 총 113개 사업을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구성해 시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다자녀' 지원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포천시 다자녀 정책을 강화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임신 △출산 △영유아-육아 △청소년-교육 △청년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전입 △귀농 △평생교육 △노년 △다자녀 △장례-장묘 △기타 등 14개 분야가 포함됐다. 임신-출산 분야에는 임신부 엽산 및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 검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 23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영유아-육아 분야는 보육료 및 부모 급여 지원, 신생아 육아 도서 지원, 아이돌봄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17가지 정책을 포함했다. 청소년-교육 분야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역사기행,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 지원 등 23개 정책을, 청년 지원 분야는 경기청년기본소득,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6개 정책을 담았다. 포천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도 운영 중이다.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전입 분야는 포천(여성)일자리센터 운영, 여성 1인 가구 안심가구 패키지 지원,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입지원금 지급 등 정착에 도움이 되는 11가지 시책을 안내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신규 농업인 기술-현장 교육 등 7가지 지원사업도 포함됐다. 노년층을 위한 시책으로 은빛아카데미,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치매 선별검사 및 치료관리비 지원 등이 안내됐으며, 다자녀 분야에는 다둥이가정 쌀 지원, 다자녀 모바일 앱카드 운영, 유치원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번 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각종 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며, 포천시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교육-인구정책란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박기영 기획예산과장은 22일 “시민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1일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총 16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5개 안건 중 '남양주시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남양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조성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9일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며, 성의 있는 답변을 주신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들도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이경숙-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경숙 의원은 오남의 천연자원 활용을 통한 계획적인 개발 모색으로 남양주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오남호수공원의 지역 명소화 계획 수립 △오남호수공원을 위시한 남양주시 관광자원 발굴과 정약용 브랜드, 크크낙낙 캐릭터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은경 의원은 경춘선을 이용하는 남양주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사회적 효과를 감안한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영비 일부 남양주시 부담 검토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행 시간을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시로 확대 검토해 이용률 제고 및 효용성 극대화를 제안하며 집행부에 셔틀열차 상시 운행에 대한 적극 협의를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를 대표하는 4개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김동훈 의원을 비롯해 남양주 민예총 양정순 회장, 남양주 문화예술포럼 임정희 대표, 남양주 예총 임용석 회장,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효상 원장 및 임원진,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먼저 문화예술과장으로부터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그동안 진행 경과를 보고받고, 문화예술단체 임원진으로부터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지역축제에 관내 예술인 참여 방안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추진 과정 중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통 문제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회 내에서도 여러 이견이 있었는데도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야 지역 문화예술인 목소리를 더 신속하게 담을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이번 회기 때 문화재단 출연안을 승인했으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의회, 집행부 간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남양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도 집행부와 협력해 적극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왕숙신도시 내 수용된 기업과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원활한 기업 이전과 주민 이주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지훈(국)-김영실-이진환-김상수 의원,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 LH 등 시행사 관계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은 △선이주-후철거 원칙 이행 △임시거소 계약갱신 등으로 인한 거주 불안 △기업 임시 이전부지 마련 △신도시 보상종료 이후 이전등기 미이행 등으로 인한 세금 납부 문제 △이주자 택지 분산배치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를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에서 요청한 의견들에 대해 충분히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기업 이전과 주민 이주 관련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시행사 관계자 및 공직자도 역지사지 마음으로 시민과 기업인 건의를 경청하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원 위원장은 “LH 등 관계자들은 오늘 논의된 이주민 임시거소 계약갱신 관련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용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 후 다음 간담회 전까지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와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사업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인재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동두천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과 연계한 교육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방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소하천 정비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지방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결 촉구 건의안', '소하천 정비지원 확대 및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차례대로 채택, 의결했다. 교육은 국가 경쟁력 근본이다. 많은 선진국이 GDP 대비 교육비 비중을 지속 높이고 있는 이유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분야 투자는 점진적 확대가 필수다. 이런 이유로 국회는 1월1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동법 제14조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 조항이 작년 12월31일부로 종료돼 고교 무상교육을 국고로 지속,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부는 국회가 의결한 이 개정법률안을 지방교육재정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하며 국회로 돌려보냈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지방교육 안정적 재정 확보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국회와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발의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호 의원은 '소하천 정비 지원 확대 및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현호 의원은 지난 2020년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정비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3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소하천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부가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국고 지원을 약속했지만 결국 시한부 유예 조항에 불과해 소하천 정비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활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를 대비한 선제적인 소하천 정비를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활용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 끝으로 소하천 지방하천 승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하천이 지방하천으로 승격되면, 광역지자체가 하천 정비를 맡게 돼 체계적인 유지, 보수와 재해예방이 가능해진다. 정현호 의원은 “하천 정비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는 하천 정비를 재정이 열악한 지방에 떠넘기지 말고 국비를 지원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하천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업무협약 동의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한 뒤 제37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76회 임시회는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내 업체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최근 연천군에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행사 후 식사를 위해 외부 출장 뷔페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지역 업체들이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기 때문에 개선 방안으로 행사 후 관내 뷔페 및 식당을 활용을 제안했다. 관내 식당을 이용하면 질 높은 음식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박운서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를 유도해 연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박운서 의원은 관내 업체 이용을 통해 지역 업체들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아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이 제안은 단순히 식사 장소 선택을 넘어 그 이상 의미를 지닌다고 부연했다. 박운서 의원은 “행사 후 관내 업체를 이용해 우리 군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연천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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