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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도시’ 성남시, 지난해 지방소득세 8021억원 징수...경기도 1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0일 지난해 지방소득세로 총 8021억원을 징수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순수 세입인 시세 징수액은 1조 5323억원이며 이 중 지방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하고 그 외 주요 세입으로는 △재산세 4240억원(27.7%) △자동차세 1187억원(7.7%) △주민세 965억원(6.3%) 등이 있다. 지방소득세는 지역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징수액이 많을수록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임을 의미한다. 또한 안정적인 세수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된다. 시에는 9만 7000여 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개인사업체가 7만 1000여개, 법인·단체 사업체가 2만 6000여개에 달한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IT 및 게임 기업이 집결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해외 제품 홍보관 운영)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팹리스 설계 아카데미 운영) △기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남시의 경제 활력과 재정자립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올해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올패스)'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에 의하면 3년 차인 이 사업은 대상자에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4세(1990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생)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근로기간 1년 미만의 비정규직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사업 첫 시행일인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 완료자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어학 시험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한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등 국가 기술 자격증 540종 △청소년지도사(2·3급), 변리사, 간호사 등 국가 전문 자격증 246종 △그래픽 기술 자격, 전산세무회계 등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6종 등 모두 903종이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100만원)을 모두 지급할 때까지 응시·수강 횟수 제한 없이 청년 나이(19~34세) 신청자에 지원한다. 2023년도와 지난해에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한 경우 잔액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는 유사 사업 중복 지원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에 청년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최근 2년간 총 30억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9000명 청년에게 지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내달 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헌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및 헌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직접 낭독하며 선조들의 결연한 의지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3·1절 기념 공연에서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36년(어둠에서 빛을 보리)'와 '자유의 외침'등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곡들을 선보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퓨전국악밴드 경지'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발표하는 등 전통 국악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룹이다. '36년(어둠에서 빛을 보리)'는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하는 곡이며 '자유의 외침'은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차가운 옥중에서 느꼈을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또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형 태극기 및 대한민국 지도에 소망 쓰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투사 감옥 체험, 독립군 체험(주먹밥 & 황칠차), 역사 퀴즈 코너,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형태의 소형 태극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3·1절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뜻을 이어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시행...법인 부담 완화 차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0일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으로 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로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 경과 우려가 있는 법인을 제외한 98개 법인이며 내달 중 해당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 조사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시가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기업 친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로 93개소에서 42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중소기업에 전자무역 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수출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전자무역마케팅 지원'에 참가할 25개 중소업체를 모집한하며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웹사이트 제작은 설립 3년 이내이면서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5개 사를 모집한다. 또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부문은 각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은 전 세계 12억명이 이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전자무역 전용 계정을 만들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이며 전자무역청은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용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홈페이지에서 국외 바이어(구매자)들에게 홍보하는 방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GH와 LH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사회주택 1131호 공급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일 '2025 경기도 사회주택 시행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사회주택 1131호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무주택자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목적으로 공급 또는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일종으로 도는 무주택자에게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들의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사회적 경제주체 주도로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목표 물량 1131호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2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959호로 구성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 및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와 GH는 올해 하반기에 임대주택 운영권을 부여할 사회주택 사업자를 모집 공고하고 사업제안서 접수 및 매입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도와 GH는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 참여율과 매입약정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건물 매입가격 산정방식'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공모 전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도민, 시군 공무원, 사회적 경제주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주택 아카데미도 올해 상반기 중 개최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한다. 한편 도는 GH의 기존 공공임대주택 3개 단지(300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주체를 활용한 커뮤니 활성화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도는 해당 성과를 검토하고,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주거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 모델인 만큼 사회주택 공급과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환변동보험 가입 최대 0.2억 지원…중소기업 부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수출 중소기업의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작년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나온 기업 건의를 반영한 조치다. 환변동보험은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환율 차이를 보전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수출 거래 시 환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다. 경기도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해 수출 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전액(최대 2000만원 한도)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일반 환변동보험은 가입 시점의 보장환율과 만기 때 환율을 비교해 차액만큼 손실을 보상하거나 이익을 회수하는 구조로 기업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 하락 시 환차손 발생에 따른 보험금 지급으로 손실을 보장받게 되며,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금을 납부할 의무는 없어 기업 부담이 없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공장 등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보험료를 지원하고, 지원 한도 내에서 여러 번 신청도 가능하다.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센터(1588-3884)를 통해 수출자용 옵션형 환변동보험 가입 상담을 진행한 후 보험 청약에 따른 보험료를 우선 납부하고,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보험료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경기기업비서(egbiz.or.kr)에서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 확인 후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게 된다. 올해 1월1일부터 기간 중 이미 가입한 기업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여부 등 세부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애로원스톱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수출입 등 기업애로 상담도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20일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중학교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와 지도서 개발...전국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인공지능의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그리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을 다룬다. '주제열기', '생각열기', '전개 및 활동', '스스로 정리하기'의 체계적 단계 학습으로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며'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하고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기준 도입 영상도 교사용 지도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김태석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 도입으로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美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SEMICON KOREA 2025’ 참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MICON KOREA 2025'을 참관했다. 이 시장은 자매도시인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용인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서플러스글로벌 △유니테스트 △테스 △라온테크놀러지 등 5곳의 부스를 방문해 해당 기업의 반도체 관련 기술·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시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해 9월 28일 용인에서, 지난달 9일엔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으며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함께 반도쳬 기업들의 부스를 살펴본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은 △러스 볼레스(Russ Boles)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시장 △벤 화이트(Ben White) 테일러시 경제개발청장 △데이브 포터(Dave Porter)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전무이사 △지은현(Eunhyon Chi)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국제 담당국장 △카메론 굿맨(Cameron Goodman) 윌리엄슨카운티 조지타운시 경제개발국장 △체니 감보아(Cheney Gamboa) 윌리엄슨 카운티 후토시 경제개발국장 △다니엘 모리세이(Danielle Morrissey) 윌리엄슨 카운티 라운드록 상공회의소 국장 등 8명이다.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교류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윌리엄슨 카운티와 소속 도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용인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텍사스 주와 윌리엄슨 카운티에 진출하거나 첨단산업 관련 미국 기업들과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대표단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달 9일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테일러 시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에 도로 표지판 '용인대로(Yongin Blvd)'를 세워준 윌리엄슨 카운티의 환대는 감동적이었다“며 "용인특례시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기흥구 서농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에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iamson County Blvd)' 표지판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21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표지판 설치 현장 등 용인의 몇몇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국제도시 간 바람직한 교류·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 볼레스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는 “'SEMICON KOREA 2025'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기술과 용인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감명을 받았고 반도체기술 역량을 품은 용인이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은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시설이 건설 중에 있는 만큼 반도체 관련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며 “용인에서 활동하는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테일러시에 자리잡는다면 두 도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과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사절단이 방문한 'SEMICON KOREA 2025'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500여개 기업이 2301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은 2023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가입했으며 용인에 있는 기업 중 31개가 이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sih31@ekn.kr

용인시, 20주 이상 임신부에 태아당 30만원 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20일부터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 온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1명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작하는 임신지원금 제도는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금은 건강관리, 취미·여가 활동, 출산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80일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는 20주 이상의 임신부다. 외국인 임신부의 경우 180일 이상 시에 체류지(거소지)를 두고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임신 20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올 1월 1일부터 내달 31일 사이 출산한 경우라도 출산일 기준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6월 30일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정부24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또는 산모수첩)을 제출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아이를 잘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며 “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의 지원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행 과정도 잘 챙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친환경차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25년도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을 공고하고 19일부터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올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는 승용 190대를 민간 보급한다. 지원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로, 지원금은 1대당 3250만원(국비보조금 2250만원+시비보조금 1000만원)이다.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므로 구매자는 차량 구매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 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게 된다.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할 때만 신청이 가능하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수소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별모래P!CK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 연극 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공연을 엄선해 선보이는 별모래P!CK 시리즈를 통해 고양문화재단은 작년 , 를 선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배우,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지난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1000회 이상 공연되고,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4년 연극 대표 기획사 연극열전이 대학로에서 5년 만에 재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6명 강박증(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 TOC) 환자가이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텐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뜻하지 않게 그룹 치료가 진행되는 이야기로 캐릭터들 매력이 돋보인다.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갑작스런 욕설을 하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무엇이든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뱅상,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조차 견디지 못하는 질병공포증 마리, 모든 말을 두 번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 릴리, 대칭을 맞춰야 편안해지는 대칭집착증 밥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게 되는 강박증을 소재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개성 넘치는 여섯 명의 인물이 모여 한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스텐박사의 진료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동시에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하며 일상에 지친 모두를 따스하게 감싸 안는다. 고양문화재단은 연극 과 같은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여 시민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공연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학생을 포함해 보다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년 특별할인, 조기 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와 구리신용협동조합은 경기 침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출자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협약한 금융기관 5곳(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구리시는 올해 1월 구리새마을금고, 2월 구리신용협동조합과 추가 협약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금 조달 부담을 줄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구리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이에 따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구리시가 예산 내 범위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로,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3년(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 2%를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또는 구리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활용 매뉴얼'과 '실내 사인물 매뉴얼'을 배포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 활용 매뉴얼은 기존 정약용 선생 관련 이미지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하고, 적용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사업 부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준을 정리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정약용 SD캐릭터(친근함을 강조한 2등신 캐릭터) △다산아트 시리즈(선과 면을 활용한 모던 스타일 이미지) △다산화사(정교한 식물 세밀화 이미지) △공모전 수상작(거중기 등 대표적 발명품 주제 이미지) 등 4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 사인물 매뉴얼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안전-안내-이용자 예절 관련 문구를 정약용 SD 캐릭터와 함께 표현해 가독성과 주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내 안내 표지판 통일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보다 친근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9일 “그동안 정약용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통일된 가이드 라인이 없어 사업 부서에서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매뉴얼 배포를 통해 전 부서에서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작할 경우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대표 이미지는 남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상업적 행위를 제외한 모든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다산정약용브랜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8일 '옥정호수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민 옥정호수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시설 라운딩, 테이프 커팅식, 아이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내 마련된 첫 번째 돌봄센터로 소득과 관계없이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돼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 돌봄은 단순한 보육 지원이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동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현재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옥정리더스가든 △옥정호수초등학교 등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7일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해 소흘읍 소재 ㈜영남물류와 가산면 소재 ㈜베크룩스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소흘읍장, 가산면장, 이수호 고모1리장, 김영모 금현2리장이 함께 참여해 기업 소개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최의규 영남물류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로 오프라인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온라인 상품 등록 및 판매에 대한 포천시 차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기관 베크룩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LED 조명과 경관조명은 품질이 뛰어나다.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당사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온라인 홍보 및 판매는 포천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포천 덱스터와 연계해 지원할 수 있다. 조명 설치는 현재 추진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에듀케어플랫폼 등 여러 핵심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물류는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 납품하는 도소매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영남유통으로 시작해 2004년 영남물류로 법인을 전환한 후 2024년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등을 수상한 우수기업이다. 베크룩스는 LED 조명기구 및 경관조명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2022년 기업경영 표창을 수상한 우수기업이다.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과 환경표지인증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온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은 과천시 관내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천시 소재 KOTITI, ㈜씨제이케이 등 12개 기업에서 최대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천시는 인턴십을 연수하는 동안 각 기업에 1인당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인턴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이메일(berma74@citizen.seoul.k)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대상자를 선발하며, 이들에게 면접 컨설팅과 직장 적응 훈련 등 직무 교육 실시 이후 최종 참여자 3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은 기업과 매칭 절차가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실무를 익히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도 청년 인력을 직접 검증하고 채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과천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이나 과천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돼 국비 4870만원을 확보했다. 특성화 지원 분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기회 확대가 목표다.△ 광명시는 청각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인력 양성을 비롯해 △디지털-AI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장애인 자립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 과정 △소외-장애 유형 맞춤 특화 과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계획해 호평을 얻어 공모에 선정됐다.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광명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장애인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모든 장애 유형의 학습자가 평생학습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배움의 기회가 더 넓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년간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 직업능력 향상 교육, 맞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관련기관들이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와 관련해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군포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출범식이 개최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군포시, 참여기관, 관련 기업, 유관기관 대표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 전망이다. 출범식 내용에는 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간 업무협약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CTO가 웨어러블 로봇 동향 및 기술에 대한 발표를 출범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석자는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된다. 오숙 군포시 기업재정국장은 20일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은 입는로봇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산업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군포시가 로봇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는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각종 인증 기준을 만들고 적용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이 기술 개발과 실증을 보다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입는로봇 안전성은 군포실증센터를 통해 인증된다. 군포가 입는로봇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 된다는 의미"라고 역설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병대 2사단 군악대가 처음으로 오는 2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어메이징 코리아!어메이징 애기봉!'을 주제로 열릴 이날 행사는 세계인에게 평화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김포 최전방을 지켜온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가 선보일 공연은 군의 위용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채로운 공연이다. 특히 조강을 배경으로 한 해병대 웅장한 연주는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김포시는 내다봤다. 공연 당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버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직접 버블 아이스크림을 민들며 창의력과 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개관 3년 만에 50만 관광객을 동원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군과 협의를 통해 도출한 야간 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게다가 애기봉에서 매달 특별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수준 높은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보잉, 퓨전국악, 마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병대 군악대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평화와 화합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망대 오픈 갤러리에 전시 중인 반고흐 특별전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으로, 해병대 군악대 공연은 해당 전시가 열리는 마지막 주말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이름을 시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름으로 새로 짓기 위해 김포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원 이름을 공모해 총 59건 의견을 접수했다. 이들 안건 중 심사 기준에 적합한 공원 이름 9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선호도 조사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QR코드(포스터 상단 우측) 스캔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 공원과 관계자는 19일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부르기 쉽고 지역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공원 명칭이 제정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내 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섯째 자녀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19일 해당 가정에 방문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만안구 안양9동의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다둥이 가정의 여섯째 아이는 작년 말 태어나 오는 4월 백일을 맞는다. 안양시는 2023년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기존 2배로 인상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이 가정은 1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다둥이 가정은 큰 의미가 있고 매우 축복할 일"이라며 “다자녀 가족의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모는 “여섯 자녀를 키우는데 어려움도 있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큰 행복을 느낀다"며 “안양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관내 기업 2곳 대표이사도 동행했다. ㈜디라직은 이 가정에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0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에이엠젯코리아는 4문형 냉장고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박성기 ㈜디라직 대표이사는 “축복이 가득한 여섯째아 탄생을 축하드리며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경진 ㈜에이엠젯코리아 대표이사는“아기 앞날에 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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