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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인구성장국장 “올해, 포천경제-시민편의 확대 집중”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종기 포천시 인구성장국장은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11건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민생 안정, 시민 생활 편의 확충, 청소년-아동 돌봄체계 구축, 한탄강 관광개발 등 포천경제와 시민 편의 확대가 브리핑 핵심 키워드를 이뤘다. 우선 포천시는 3월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피해 주민 회복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인 100만원)'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1인 50만원)'을 신청받고 있다. 접수는 이동면 권역 5곳에서 진행되며, 8일 이후는 이동작은도서관에서 총괄해 받는다. 시민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도 소개됐다. 이 사업은 포천천 일대에 다목적 수변광장과 물놀이장, 보행로,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사업비는 약 182억원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포천 철도 역사를 개막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도 지난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양주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 군내면까지 17.1㎞의 광역철도가 신설되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 2공구, 6월 3공구가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옥정~포천선'이 가진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덕정~옥정선' 철도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덕정~옥정선이 구축되면 GTX-C노선과 연계돼 부족했던 서울과 접근성도 크게 높아진다. 포천시는 지난달부터 '포천형 통학버스(포춘버스)'와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 운영을 시작했다. 포춘버스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를 돕는 통학버스로 소흘권, 포천권 등 2개 순환노선이 운영된다. 포우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호출형 셔틀이다.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포천애봄 365'도 4월부터 신읍권을 시작으로 운영한다.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 분야는 '2025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든페스타' 봄행사가 소개됐다. 5월3일부터 6월15일까지 열릴 이번 페스타에는 계절꽃정원,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는다. '한탄강 종합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보 설치, 한탄강 평화정원, 한탄강 중리 수변정원, 한탄강 보름리권 주차장 등 포천 한탄강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연계해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도 새롭게 조성된다. 주상절리길 방문자센터, 관광편의시설, 체험교육 시설 등으로 구성될 테마형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야간 체류형 콘텐츠 확산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도 본격 시작한다.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 쇼 △대형 기계(오토마타) 조형물 △초대형 영상 투영(프로젝션 매핑) △주상절리길 숲속 탐방로를 활용한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된다. 특히 10월9일부터 4일간 열릴 '2025년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축구대회, 드론 학술회의(콘퍼런스) 등 포천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 협곡과 첨단 드론 기술이 접목된 축제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천시는 첨단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특구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최종기 인구성장국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포천의 미래산업과 관광을 아우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 하나하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포스코이앤씨는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치유-도시농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올해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특히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가 입증돼 현재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약 16만 리터의 리코(RE:CO)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조성(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자문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회책임 실천형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고양시는 지난달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스코이앤씨 자원순환형 커피박 토양개량제(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치유-도시농업 업무공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포스코이앤씨, 삼화그린텍, 토당초등학교 을 포함한 11개 학교 담당자가 참석해 올해 도시농업 사업 소개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이앤씨의 리코(RE:CO)소일 개발 과정과 삼화그린텍의 리코(RE:CO)소일 연구 성과를 나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업무협식에서 “리코(RE:CO)소일은 기술력과 자원순환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조경 소재"라며 “고양시와 협업을 통해 도시농업 기반 조성, 교육-복지시설 정서 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자체 간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이자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심신을 치유하는 학교 내 치유 텃밭을 조성-운영하고 시민 대상 우울 증상 개선,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검증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양시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시민 중심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과 약속을 신뢰로 꽃 피우기 위해 '구리시 행정서비스헌장'을 전면 제-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리시 의지를 담고 있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 내용,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 조치 등을 명확히 규정해 시민에게 공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지난 1999년 환경-보건의료 행정서비스헌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헌장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총 37개 부서별 행정 서비스 이행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행정서비스헌장 내용은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해 부서 및 팀 신설 등 변화된 조직 구조를 반영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형식적인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이 행정서비스헌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행정서비스헌장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행정서비스헌장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 행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오후 7시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같은 날 오후 11시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량을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울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노인보건팀은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 대상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민으로 우선순위는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혈압, 혈당, 빈혈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만성질환 관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하면 관내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지원한다. 아울러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정 방문이 없는 날에도 IoT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약 1800명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노인 54명을 별도로 선정해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담 방문간호사가 3개월간 8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 중 우울감, 낙상 위험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경우 AI 로봇을 추가로 설치해 건강 프로그램 전송, 말벗 기능, 투약시간 알림, 응급 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8일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다양한 맞춤형 방문 건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변에 방문 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보건소로 적극 연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노인보건팀(방문건강사업)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청 뒤 주차장에는 봄의 전령사가 내려앉았다. 노란 개나리 물결이 출렁인다. 눈도 호강하고 마음도 호강을 누리다 보면 주차된 차량도 개나리가 된다. 주차된 차량들은 봄날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어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양주시청은 벚꽃이 목련이 오기 전에 개나리에게 마음을 열어젖히고 노란색으로 연비했다. “아, 찬란한 봄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정부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500만원을 이달 중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업무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유공 공무원을 표창함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세정 행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이행률, 추징세액 증가율 등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의정부시는 작년 대규모 단지 개발사업 관련 법인을 중점 조사하고, 대도시 내 법인 부동산 취득에 대한 중과세 실태조사, 과점주주 취득세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누락된 세원을 대거 발굴하며 처음으로 추징세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사전통지, 납세자권리헌장 교부, 지방세 권리구제 안내 등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세무조사 기법 연구 및 다양한 기획 조사를 통해 은닉 세원 발굴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8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숙한 납세의식으로 지방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탈루나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세밀하고 공정한 조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 정책 성과를 측정하고 4개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젠더 정책 추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을 평가한 '우수기관 분야'와 성별영향평가서를 통해 우수 개선안을 제시한 '우수사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포천시는 수원시-용인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기관은 군포시가 선정됐다. 포천시는 △범죄 취약지역 제로 안심마을 사업 모니터링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성평등 홍보물 점검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 시민참여단과 함께 현장 중심 성인지 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참여단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하고, 안전시설 정비를 마친 점과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인지 골든벨 퀴즈' 운영, 피서지 일대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일선 가족여성과장은 8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고양 공릉천 4.03km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공릉천의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정비 대상은 고양시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공릉천 일원 총연장 4.03km 구간이며 △축제공 0.5km △보축 4.0km △교량 1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392억원으로 △공사비 206억원 △감리비 34억원 △보상비 137억원 △설계 및 기타 비용 15억원 등 전액 도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공릉천 정비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공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양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로 공릉천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지침'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 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 연계성을 확보해 수립했다. 제2차 계획에선 총 27개 세부 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 실효성과 연계성에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제3차 계획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자 과천시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과천시는 이를 토대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 사업을 도출했다. 각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주관하며, 추진 계획은 과천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천시는 앞으로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이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 보호, 재난 피해 최소화, 생태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이행 점검과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북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자치분권 의식 함양과 민주시민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 시대 주역인 청소년이 자치분권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포함된 '지방자치와 시민 참여' 주제와도 관련된 내용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광명북초, 빛가온초, 철산중, 하안북중, 하일초 등 5개 초-중학교에서 총 1228명 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4개 학교 533명이 참여했다. 첫 수업이 열린 광명북초에선 일부 5-6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자치분권–더 좋은 민주주의, 자치분권'을 주제로 총 6개 학급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자치분권 접이퍼즐 만들기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게릴라 강의'도 예정돼 있어 교육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은 어른만의 영역이 아니라 청소년 시기부터 익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권리와 역할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군 등 8개 자치단체에 총 3167만원을 기부했다. 이명수 행정지원과 팀장은 8일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직접 지원이 가능한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기부 인증 릴레이를 시작으로 310명이 넘는 직원이 기부에 참여하며 응원 메시지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포시는 산하기관은 물론 관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 시민 등으로 확산을 위해 협조공문 발송 및 군포시 누리소통망(SNS)-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기관-단체-시민 등이 산불 피해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께 군포시 작은 정성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주일간 릴레이는 종료됐으나 피해지역에 대한 기부는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오는 19일부터 열릴 2025년 철쭉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는 물론 수리산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악취 저감 방법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4월부터 맞춤형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속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내문은 △축사 악취 주요 원인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사 관리 방법 △주요 위반 사례와 행정처분 등이 포함돼 있어, 축산농가가 스스로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또한 '축산악취 상담반'을 매주 수요일 운영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반은 악취 발생 원인 분석, 저감방안 컨설팅, 악취 관리법 안내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 계획과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기울이는 사업장 10곳을 '악취 저감 실천 사업장'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김포시와 함께 정기적인 악취 저감 논의를 진행하며, 김포시가 직접 사업장 관리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2022년 장려, 2023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을 주제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달에는 169명 직원과 함께 '전 직원 하나로 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는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행정 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공무원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운영하는 가막들공원 온가족 텃밭교실이 5일 개장해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가족 텃밭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2월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3회씩 토요일마다 15가족이 모여 가막들 공원 내 텃밭에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 첫 수업으로 감자 심기가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은 감자 특성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씨감자를 심으며 농사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도심 속 가막들 공원 텃밭은 접근성이 뛰어나 농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의왕시는 앞으로 계절 작물 재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연계해 가막들공원을 시민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재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이웃과 어울리면서 가막들공원 텃밭이 공동체 간 건전한 문화활동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일상 속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지금처럼 도정에 한 치 빈틈없이 일해달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선거 국면에 돌입하더라도 한 치의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4시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는 이어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보고 내지는 상의할 것이 있다면 김 부지사와 핫라인이 되어 있으니 보고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동연 기자는 아울러 공공기관장들을 향해서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소신껏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장과 잘 협조해서 오히려 더 잘 돌아가서 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는 9일 오전 9시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지사는 곧이어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회사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건주에 2박 4일(9일~12일)간 머물며 관세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싸토리우수 송도 투자, 인천 바이오산업 성장 견인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선도기업인 싸토리우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향후 투자계획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싸토리우스 본사 회장 일행이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를 방문해 투자 현황 및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접견에는 싸토리우스의 현 회장 요아힘 크로이츠버그(Dr. Joachim Kreuzburg)와 차기 회장 미하엘 그로세(Dr. Michael Grosse)를 포함한 총 6명이 참석했다. 크로이츠버그 회장은 2005년부터 싸토리우스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로 역임해 왔으며 오는 6월 임기를 마치게 되며 그로세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차기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는 7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싸토리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산업시설용지(송도동 211-1, 면적 2만4434㎡)에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제조 및 공정 연구를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 중이다. 2022년 10월 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2022년 계약 당시 싸토리우스는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으나 이후 생산·연구 교육시설과 위탁시험시설 확장을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하며 송도에 총 5억5000만 달러(약 7810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이뤄지게 됐다. 올해 글로벌 통상 전쟁과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싸토리우스의 인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싸토리우스의 대규모 송도시설투자는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과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 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60여개 지역에 생산시설, 연구소, 영업, 교육, 물류 및 서비스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 약 1만 3500명, 매출 34억 유로(약 5조 48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싸토리우스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등 세 개 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견고한 민생정치로 대한민국 치유·회복 여정에 함께 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치유와 회복의 여정 속 민생을 향한 도의회의 흔들림 없는 역할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제 얼어붙은 갈등의 계절을 지나 대한민국 봄날을 함께 열어 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모든 것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지금 경기도의회는 더욱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도민 삶의 안정이라는 단 하나의 방향을 위해 이번 회기가 성숙한 협력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을 지키고 고단함을 보듬는 민생의 정치로 경기도의 진정한 봄을 앞당기는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국가 안정화를 위한 노력 속에 지방자치, 지방의회의 역할 또한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및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발한 활동 및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아울러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해야 한다"며 “중앙이 메우지 못한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도민 삶을 지킬 최전선에 서 있다는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과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등을 통해 도민 삶과 연결된 정책들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더 깊이 살피고, 더 가까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가 도민을 더 깊게 살피고, 더 빠르게 응답하기 위한 길"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목소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를 바로 세우는 일에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영남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해 “산불로 고통받고 계신 이재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의지를 표명했디. 도의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임시회에서 총 116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콜롬비아 엘 카르멘 학교 방문...AI·디지털 교육 협력체계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현지시간 7일 콜롬비아 구아스카 지역의 엘 카르멘 학교와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2007년부터 이어온 읽걷쓰 기반 AI·디지털 교육 분야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 지원으로 첨단교실이 구축된 엘 카르멘 학교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활동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엘 카르멘 학교의 인천형 첨단교실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 간담회를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엘 카르멘 학교 측은 시교육청의 '읽걷쓰'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첨단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에서는 이왕근 대사와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KOICA, 수출입은행 관계자들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사관은 향후 콜롬비아 교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읽걷쓰'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인천형 첨단교실 운영이 콜롬비아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사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교육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콜롬비아와의 AI·디지털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인천교육의 세계화와 글로벌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디자인 최종 보고회 개최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시각 디자인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 착수돼 시의 문화와 특색을 반영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상징성과 통합 이미지를 확립함으로써 시민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엠블럼 △마스코트 △로고타이프 △전용색상 △그래픽 모티브 △시그니처 △휘장 △픽토그램 △지정 서체 △포스터 △슬로건 등 기본형 디자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행사용품 △서식/장표류 △기념품 등 응용형 디자인 6종이 함께 발표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언론홍보물, 행사 운영물, 시정 홍보자료는 물론 각종 시설물 및 안내판 등에 적극 적용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72년 만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광주시민과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병자호란 당시 청에 투항하다 종국에는 순절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 김상헌, 정온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현절사 춘계 제향'을 봉행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초헌관을,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올해부터는 현절사 제향에 제례악을 새롭게 구성해 피리, 대금, 해금, 축 등의 전통 악기 연주에 제례무까지 더해 호국 선현에게 올리는 봉헌물로써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악(樂), 가(歌), 무(舞)의 정수까지 선사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오늘 제향을 통해 개인의 안위보다 국가를 앞에 세운 다섯 선조들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전통문화가 사양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광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신보, 구리지점 확장 이전식...출연실적 우수한 구리시에 감사패도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8일 고객 편의 증진과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지점을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 구리지점 이전식을 개최하고,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리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구리지점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층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구리지점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하여 고객 접근이 다소 불편했으나 이전한 지점은 토평동 및 수택동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고객의 방문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구리가)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리시는 관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12억원이던 출연금은 2023년 16억원, 2024년 19억원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구리시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경기신보는 감사의 뜻을 담아 이전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구리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날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443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신보는 이에 더해 피해 현장 복구 등 실질적인 자원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부가 실질적인 회복과 지역 재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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