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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유니브, 9년간 고양시 멘토-멘티 동반성장 견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대학생이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는 특별한 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니브는 대학생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고양유니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열정이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양시만의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니브는 청소년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분야 전공생으로 매년 약 200명을 선발한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선발해 관내 중-고교에 직접 찾아가 학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첫 운영을 시작한 2017년 36명 멘토로 시작된 고양유니브는 해마다 규모를 키워 올해는 213명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멘토 수는 총 1105명, 멘토링을 받은 중-고등학생은 11만4582명에 달한다. 초기에는 '고양대학생멘토단'이란 명칭으로 운영했으나 2020년부터 '유니버시티(University)' 줄임말을 활용한 '고양유니브(UNIV)'라는 명칭을 병행 사용해 대학생 중심 멘토링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인문, 공학, 사회과학, 예체능 등 170여개 전공 학과에 속해있는 대학생이 선발됐으며 지난달부터 관내 68개 중-고교와 연계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들은 각자 PPT 제작 등 진로 콘텐츠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채로운 진로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한 전공 설명을 넘어 직접 겪은 고충과 극복 과정 그로 인한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진로 상담을 제공해 멘티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양유니브는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성장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출범식, 중간평가회, 수료식 등 주요 행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멘토와 고양시 관련 부서, 고양시청소년재단이 협업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멘토단 원활한 운영과 소통을 위해 운영진은 12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진은 단장단, 총무팀, 교육기획팀, 홍보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고양유니브 활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 3월 출범식에선 멘토들 의견을 수렴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슈퍼멘토로 위촉하고 운영진에게만 수여되던 단증을 전 멘토에게 확대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고려대 4학년 강규민 멘토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만나 전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같은 고민을 가진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스스로도 진로를 다시 고민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월에는 멘토 간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니브 새내기 배움터' 행사를 열어 멘토 간 교류와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멘토가 선배 멘토를 만나는 '멘토 홈커밍데이' ,소규모 기획 모임 등 멘토단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고양유니브 참여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진로를 되짚어 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 단장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 이채영 멘토는 “행사를 직접 진행하고 사회를 보면서 성장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며 “친구들 칭찬과 격려 속에서 매 행사마다 보람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멘티였던 청소년이 성장해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아름다운 순환 구조도 고양유니브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올해 처음 멘토로 참여한 덕성여대 1학년 손채민 멘토는 “과거에 멘토링을 받으며 진로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제가 멘토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군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조성 ‘쾌청’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아동부터 임신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군민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건강한 양평'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보육과 교육, 주거와 복지, 고령자 돌봄 등 삶의 전 주기를 고려한 정책이 연이어 추진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양평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한다.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지속 확충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양평군 아동 인구는 약 1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2%에 달한다. 민선8기 양평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기조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7곳, 다함께돌봄센터 4곳, 휴카페 9곳,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곳을 운영하며 자율적 문화 활동 보장과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아동 돌봄 욕구를 해소하고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신설해 총 4곳의 돌봄 거점시설을 완성했다. 올해는 양평형 돌봄 체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 공모사업(거점형 돌봄센터)에 참여해 관내 초등학생 돌봄 기관 중 거점센터를 선정하고 긴급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돌봄 수요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평면 지평역 광장 일대에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세워 동부권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도 두드러진다. 2023년부터 양평군이 시행한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올해 범위가 주택매입자금으로까지 확대된다. 이는 전세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양평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청년가구 유입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이 목표다. 민선8기 양평군이 처음 추진한다. 양평군은 청년 자립을 위한 지원 또한 활발하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양평군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컴퓨터, 서예, 스마트폰 교육, 사진, 음악, 체육 등 108개에 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의 활기찬 일상을 돕고 있다. 여기에 동절기 난방비 지원, 문화공연, 재가 독거노인 나들이 등 지역 복지사업 및 각종 건강생활 지원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는 고독사 방지와 응급상황 대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노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곧바로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안부를 확인해 보라는 연락을 보낸다. 장애인 지원 사각지대 해소는 민선8기 양평군이 각별하게 신경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양평군 장애인 복지시설은 31곳에 달한다. 이 중 10곳이 법인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매년 장애인시설 운영 예산 규모도 경기도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 운영,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사업, 장애인 자립주택 등 다양한 복지정책은 취약계층 삶을 탄탄히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또한 오는 2027년 말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양평읍 일원에 개관할 예정으로 장애인 전문 체육 진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단순한 돌봄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돌봄의 질과 접근성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 특히 아동부터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사회적 취약계층, 일반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웰니스 정책을 적극 개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경정] 주목, 이변 변수!…복병 선전, 불안한 축, 혼전 편성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출발을 시작으로 턴 마크 경합 등 경주 과정 하나하나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재미가 있는 스포츠다. 그래서 경정 팬은 통상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편성보다는 결과를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경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경주가 쉽게 예측되고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선수들 기량 상향 평준화, 모터 배정 등으로 얼마든지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럼 어떤 상황일까? 첫째로 축이 있으나 입상권에서 의외의 복병이 선전한 경우다. 지난 21일 21회차 수요일 15경주가 그런 경우로 코스 순으로 최광성(2기, A1), 임혜란(17기, B2,), 김명진(1기, B1), 이주영(3기, A2), 김종묵(1기, B1), 손제민(6기, B1)이 출전했다. 이 경주에서 축은 1코스이면서 출전 선수 중 성적 순위가 가장 높은 최광성이고, 전력에서 우위가 있는 4코스 이주영과 6코스 손제민이 2∼3위 후착권 도전 선수로 물망에 올랐다. 경주 결과 1위는 예상대로 최강성이 차지했는데, 2위는 인기 순위 4위로 입상 후보 밖에 있던 김명진이 차지했다. 비록 선수 기량은 불안하나 모터와 코스 배정이 괜찮다면 뜻밖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유형이다. 두 번째는 축이 부러지는 상황이다. 22일 목요일 4경주는 1코스 정용진(1기, B1)의 선전이 기대됐다. 모터 성능은 평범했으나 코스가 유리해 주목받았다. 그런데 정용진은 아쉽게 출발 이후 1턴 선회과정에서 조타 불량으로 전복되며 실격됐다. 반면 그 틈을 휘감아찌르기로 파고든 5코스 김도휘(13기, A1)가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2코스 김선웅(11기, B1), 인기 순위 2위였던 안지민(6기, B2)은 3위에 그쳤다. 그 결과 쌍승식은 48배, 삼쌍승식은 227.7배를 기록했다. 축으로 뽑힌 선수가 우승이 아주 유력한 강자가 아니고 약간 불안한 축이라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경주다. 마지막 경우는 출전 선수 대부분이 입상 후보인 혼전 편성 경주다. 지난 16회차 4월16일 수요일 2경주는 코스 순으로 박준현(12기, B1), 정경호(7기, A2), 최영재(5기, B2), 조미화(17기, B1), 김인혜(12기, A1), 서화모(1기, A1)가 출전했다. 4코스 이수빈을 제외하고는 쟁쟁한 선수이고, 소개 항주 기록까지 엇비슷해 더욱 예측이 쉽지 않은 경주였다. 많은 이들은 그래서 코스를 우선으로 경주를 추리해, 유리한 코스인 2코스 정경호, 1코스 박준현을 축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경주가 시작되자마자 축으로 뽑힌 정경호가 0.45초라는 느린 출발로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0.16초 빠른 출발을 보인 5코스의 김인혜가 1턴 마크에서 휘감기를 제대로 성공시켰다. 이후 1코스 박준현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국 김인혜, 박준현, 정경호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단승식 20.9배, 쌍승식 55.7배, 삼쌍승식 63.8배를 기록했다. 이렇듯 혼전 편성 경주에선 누구든지 입상권 후보가 될 수 있어, 입상 후보 조합을 다양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최근에는 경험이 부족한 16∼17기 신인도 입상 욕심을 적극적으로 낼 정도로 전반적으로 선수들 기량이 높아졌다. 약체로 평가되는 선수라 하더라도 좋은 모터와 유리한 인코스를 배정받는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분당·일산 신도시 기본계획 승인...선도지구 사업 추진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중동, 군포산본, 안양평촌에 이어 도내 1기 신도시 5곳 모두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도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기능 쇠퇴, 기반시설 노후화, 주거환경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정비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으로 도는 이번 승인을 통해 도시별 여건에 맞는 정비방향을 제시하고 1기 신도시 내 15개 선도지구(2024년 11월 선정)를 포함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이 본격화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도는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실무협의, 사전자문과 연구회 운영을 통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승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협의절차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수원·용인·고양(일산 외 지역)·안산 등 노후계획도시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기능과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주거·교통·일자리 등 종합적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이 적기에 승인될 수 있도록 특별법 시행 초기부터 국토교통부,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후속 노후계획도시들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오산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8일 오산시 요청에 따라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최종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도에 따르면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일원 약 19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주거공급을 확대하고 도심 기능을 분산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가능해지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포함된 개발로 생활 편의성과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년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1차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만명으로 1차(6월)와 2차(8월)에 각각 1만명씩 선발할 계획이며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로는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 시 본인 동의만으로 자동 제출된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자격조건 검증을 통해 신청 당시 거주지와 근무지, 근무시간 등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있지만 도의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 불가능하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내 일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현충탑 제막식...가까이서 애국의 마음 함께 나누고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가·독립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확대하며 호국보훈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현충탑은 1974년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져 51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에따라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찾고 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시청 공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신상진 시장은 제막식에서 “시청사 내에 현충탑이 들어서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가까운 일상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국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준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시민들과 늘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시는 현재 태평동에 위치한 낡고 협소한 보훈회관도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축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현충탑에서 보훈회관 예정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보훈길'이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이 길에는 현충탑 인근에 설치된 표지석과 함께 시민들이 걸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가 담겼다. 신상진 시장은 “보훈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라며 “이 길을 걷는 모든 시민이 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역사 앞에서 우리가 지닌 책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는 시설 조성과 함께, 실질적인 예우를 위한 수당 정책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내달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7만원 인상한 월 2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지급 연령 기준(65세 이상)을 폐지해 899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원의 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신상진 시장은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세대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R&D센터 TEL Technology Center Korea-Y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4만 5069㎡, 연면적 6만 1788㎡이며 이 R&D센터는 연면적 2만 8000여㎡ 규모의 평가동(FAB) 1동, 지상 7층 규모의 사무동 1동, 어린이집, 주차타워 등 기타 부속용도 건축물 7동 등 총 9동으로 이뤄졌다. 건축 허가 승인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 R&D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해 1월 산단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어 3월 R&D센터 건립하고자 개발동 설치계획과 업종 변경 등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같은해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시에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속도가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이번 건축 허가도 관계 기관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만 8919㎡ 규모로 조성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해 용인 지역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건축 과정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기획 단계에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여러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축계획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선 기존 건축·구조 분야 중심 자문 외에도 설비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공공건축가 자문을 설계 전 과정에 걸쳐 확대 적용,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 과제인 시공 단계에선 시공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오는 6월부터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공공건축 현장에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요 공정과 시공 과정을 촬영한 영상은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하거나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단계에선 준공 이후 발견되는 하자를 최소화하고자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공공건축에도 도입키로 했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등 전문가가 현장 점검으로 시공 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지을 때부터 제대로 만들고 쓰는 내내 안전해야 한다"며 “기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7일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산둥성 주최로 국제우호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광명시는 그동안 산둥성 랴오청시와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광명시는 랴오청시와 지난 2005년 상호결연을 맺은 후 행정-문화예술-청소년-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동안 두 도시는 단순 교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국제교류단 상호 방문 △문화예술단 공연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 △랴오청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방중 대표단장으로 포럼에 참석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랴오청시가 지난 20년간 함께 쌓아온 깊은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 자산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중 기간 정순욱 부시장 등 5명의 광명시 대표단은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포럼 참석 △상호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여 △공동 협력사업 논의 △광명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 포켓공원 현장 방문 및 현판식 참석 △랴오청시 역사-문화 자원 시찰 등을 통해 향후 지역 자산화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출퇴근 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풍무로 일대에 대해 신호체계 개편을 단행한 결과, 통행 속도는 최대 22.9% 향상되고 지체 시간은 33.3%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개선은 한국도로교통공단(경기도지부)과 김포경찰서 협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혼잡 시간대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주기를 최적화하고, 교차로 운영 방식을 전면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선 대상인 풍무로 구간에는 차량 평균 속도가 시속 16.4km에서 20.2km로 증가했으며, 정체로 인해 멈춰 있는 시간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길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교통 개선 방안이 실제 시민 생활 속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시 교통정책과장은 28일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단순한 기술적인 조치가 아니라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도심 내 차량 흐름 개선, 대기오염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더 빠르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에 게시될 창작 시 공모를 오는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한다.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문예진흥사업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시민 공모작과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문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일상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총 12행 이내 창작시라면 누구나 1인당 1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 내외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이들 작품은 오는 9월 중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 36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28일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순간에도 시민이 문학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따뜻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지우편(e_afc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양평군은 양평읍 마유산로 인근 양근리 69-3 철도 부지에 조성한 양평역 연계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개방한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00㎡ 규모로 총 13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양평역을 이용하는 철도 승객은 물론 양평읍 주민의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내달 1일부터 양평읍 장날 단속 유예가 해제됨에 따라 주차 수요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차장 개방은 양평역 인근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군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7000만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평군에서 2억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 편의를 고려해 해당 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양평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이 주차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산과 부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2025 상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및 학생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의 주체적 태도 형성과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접근방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이지영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대표 강사가 맡으며, 'EBS와 이투스에서 400만 누적 수강생이 증명한 열정의 강의, 사회탐구 1타 강사 이지영이 들려주는 미래를 위한 부모 역할과 자녀 교육 팁'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지영 강사는 이번 강의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 참여자 모집은 지난달 의왕시에서 새롭게 구축한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지현 의왕시 평생교육원장은 28일 “청소년 학업 생활과 일상 모두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하반기에도 대입 설명회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는 초4~고3, N수생을 위한 1:1 진로-진학 전문가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고교학점제 소규모 설명회, 고교 선택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누리집(uiwangedu.com) 또는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공공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공공재정 운용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수 절차, 제재부가금 부과 기준 등 실무 이해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재정지급금 업무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관 임한나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목적과 의의 △사업 분야별 부정청구 주요 사례 △환수 절차 및 제재부가금 부과 기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퀴즈를 활용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교육 참여자 집중도와 흥미를 끌었다. 특히 부정청구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환수 절차와 제재부가금 부과에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앞으로도 공공재정 지급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점검과 교육에 나서고, 공공재정 운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외 공연 2000회 이상, 누적 관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공연을 개최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태권도, 마샬 아츠, 비보잉, 스턴트 응원(치어 리딩) 등 다채로운 행위예술을 결합한 고난도 극한 공연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14년째 꾸준히 사랑받으며 상설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차원 입체(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하며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첨단 기술이 만들어 낸 압도적인 시각적, 청각적 몰입감은 관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신라 진평왕 시기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신라 화랑 '비형랑'이 도망간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 화려한 행위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언어(넌버벌) 장르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이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내달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1만원이다. 관람권 예매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pcfac.or.kr) 또는 누리집(NOL티켓, nol.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예매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이번 공연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K-공연(퍼포먼스)으로 포천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36개월 이상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2025년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작년 제도 시행 이후 고양시는 총 105건의 적극행정 실적에 대해 283만원 마일리지를 지급한 바 있다. 마일리지는 △적극행정 지원 제도(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등) 활용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국민 신청 수용 및 추진 △협업 활동 등 5개 항목 8개 세부 기준에 따라 실무자에게 부여된다. 올해는 마일리지 지급 항목 중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할 경우 지급 금액이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2026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중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가 중점 항목으로 강조됨에 따라 반영한 조치다. 이정묘 법무담당관 팀장은 27일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공무원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 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헨델의 'Sing Joyfully', 바흐의 'Laudate Dominum' 등 고전 합창곡의 정제된 화성과 깊이 있는 하모니뿐 아니라 오페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에 생기를 더한다. 이어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영화 OST, 창작곡 등이 이어지며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대 합창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다이나믹한 리듬과 화성을 특징으로 하는 Ryan Main의 'Il Lampo', Jacob Narverud의 'Ad Astra(To the Stars)', Mac Huff의 편곡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Duke Ellington의 'It Don't Mean a Thing'을 안무와 함께 선보여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별히 졸업생들 무대도 준비돼 있어 음악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지는 아름다운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아한 목소리와 참신한 무대로 시민의 이목을 끌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노래하며 뜻깊은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공연 관람은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1577-7766)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두천역 선거관리위원회 옆 부지에 위치한 쌈지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18년 조성 이후 기존 수목 대부분이 시들거나 말라 죽어 이를 새로 심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야 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경기도 정원산업과 도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4월11일부터 28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든 식물로 인해 침체돼 있던 쌈지공원이 생기를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 쉼터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과 공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덕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정민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주민,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덕정초등학교 측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를 비롯해 과속방지턱, 과속 단속 CCTV 등 설치를 양주시에 건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해당 사안에 대한 관계부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서희스타힐스 3단지 아파트로 인해 증가할 교통량과 그에 따른 민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덕정3통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 설치는 필수"라며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덕정초 내 주차 공간을 주민과 일부 공유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덕정초 측은 “현재 추진 중인 학교 신축 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강수현 시장은 “학생들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해 인도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차 문제 역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산동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서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우수 파트너상은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해외 20개 우호도시를 선정해 수여했다. 국제 우호도시를 격려하고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은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와 청소년-경제-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양평군과 조장시는 지난 2009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5년간 교육기관 자매결연, 청소년 홈스테이, 경제 및 문화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인을 포함한 양평군 대표단이 조장시에 방문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에서 양평군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중국 시장 진출과 국제적 유통 연결망 확대를 논의했다. 작년 5월에는 양평군 청소년이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학생 간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는 양평군 새마을회가 조장시를 방문해 운부톤 농촌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민간교류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마순흥 부군수 등으로 구성된 양평군 대표단은 27일 조장시 산동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산동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각국 우호도시 대표들과 교류하고, 국제 우수 도시로서 성과를 발표했으며 새로운 협약 체결과 공식 네트워킹 일정도 진행했다. 이어 28일에는 전통문화와 청소년 교육 관련 일정으로, 곡부의 공자묘 및 공부, 무술 특화 교육기관인 소림무술학교에 들러 유교 문화 기반 교육 가치의 공유와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조장시 도시계획관 △석류 정품 재배 시범 단지 △왕로길대 건강산업원 등 조장시 주요 산업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 농업 기술, 석류 산업 특화 모델, 전자상거래 연계 유통 기반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이번 방문은 형식적인 우호 교류를 넘어 교육-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 양평군과 조장시의 우수 교류 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장시와 지역 미래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 주관 '파주 예술로(路)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단체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공공장소 및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 예술로(路) 지원사업은 파주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단체의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모를 통해 1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내달 7일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열릴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7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문화재단은 생활예술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예술 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파주 예술로(路)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예술 활동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공연 형태로 마련해 생활예술단체 활동이 더욱 다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파주 예술로(路) 공연은 기존에 사용하던 금릉역 중앙광장, 운정호수공원 등을 포함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산내 로데오 버스킹존 등 새로운 장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파주 생활예술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관내 생활예술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와 파주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민과 7년간 동행…광명시 2027년 자치분권 일상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 지속 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주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자치분권을 시정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어 시민이 제안하는 마을 가꾸기와 공익활동을 지속 확장해 왔다. 제도 기반 구축도 본격화했다.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제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평적 협력 구조를 제도화했다.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중간지원조직 운영, 협치 토론 문화 정착 등도 함께 추진되며 자치 구조 틀을 갖췄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하는 등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시행은 경기도 최초다. 광명시는 시민참여와 권한 강화를 위해 자치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자치분권대학은 매년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자치분권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광명의 대표적인 자치 역량 강화 과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 시민이 수강했다. '공동체 예비학교'를 운영해 공동체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정책을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조사 방법론', '시민공론장 운영법', '시민의 작은연구 기획법' 등 실천 중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협치 태동과 역사, 시민참여 사례를 정리한 '협치백서', 주민이 주인이라는 자치 본질을 담은 '주민자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시민 학습과 실천을 뒷받침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이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되는 주민세 마을사업은 2020년 24개에서 시작해 올해는 59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공론장 '광명시민 1번가'도 운영해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누리집에서 시민 100명 이상 청구로 공론장이 열린다. 실제로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방안'과 '가로수 관리 방안'은 시민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후 시정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월에는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대 정책 의제가 발표되며 지역사회 실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500인 원탁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광명시는 '시민 주도 지속 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자치분권 선도 도시 브랜딩 △정책 전 과정 시민참여 확대 △열린 주민자치로 공동체 회복 △시민 협력 숙의민주주의 완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가동한다. 우선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광명시 특성과 경험을 반영한 '제3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향후 3개년(2026~2028년) 동안 광명형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과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광명시 자치분권 발자취를 담은 정책 책자를 발간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 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정책 결정-집행-평가 등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행정 전반에 시민 협치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자치분권 기본계획 실행력 확보와 시민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과 협력하는 숙의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이나 부서가 제안한 지역 현안을 협치 의제로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제추진단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 반영이 필요한 부서 수요를 파악해 공론장을 적극 열고, 소규모 공론장도 수시로 운영-지원하는 등 시민 공론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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