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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의정연수 통해 실무역량 높이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용인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일 치러진 조기 대선과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올해 제1차 정례회 일정을 고려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연수 첫날 의원들은 'AI를 활용한 결산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은 기획재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지영 박사가 진행했다. 우 박사는 결산서 구조와 잉여금, 기금 운용, 예산 전용·이월, 성과보고서 활용, 교부세 및 민간투자사업 평가 등 지난해 결산에 필요한 주요 재정 항목 분석 방법과 내년 예산 심의 등과 연계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의원들은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황미향 상임이사가 진행하는 '성매매·성폭력 예방' 교육을 들었다. 유진선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갑자기 치러진 조기 대선을 마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연수에 참여해 주신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의정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례회 결산 심사에 잘 반영해 지난 한 해 약 4조원 규모의 용인시 재정이 적정하게 운영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가칭,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12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24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육 지원 정책  지속 추진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먼저 설계한 화성특례시가 4일 '출생아 수 전국 1위'로 선제적 행정의 힘 증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의 돌봄과 양육, 그리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선제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투자해왔으며 출산과 동시에 시작되는 양육 부담, 돌봄 공백과 교육 불안이 청년 세대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7200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있어 탁월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과 높은 보육 품질로 양육 가정의 선호도가 높다. 화성시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정책으로 연결시켜 전국 1위 수준인 15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올해 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실질적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 서비스의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해 '화성형 어린이집' 모델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 수준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화성특례시만의 정책으로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에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과 품질 평가를 통해 보육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돌봄공백 해소에 있어서도 시는 독립형 행정체계를 마련하며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섰다. 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긴급 양육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또한 가족센터에서 위탁사무로 추진되고 있던 아이돌봄지원사업을 분리해 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을 통해 설치 예산을 확보하고, 2026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전담 조직과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또한 초등 방과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역시 화성시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27개소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총 44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일부 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퇴근이 늦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양육자의 수요를 반영해 △화성형 아이키움터 △화성형 휴일 어린이집 △화성시아동상담소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등 자체 기획·도입한 돌봄·보육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는 중앙정부 정책에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돌봄 정책을 주도적으로 설계한 화성특례시의 행정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다. 교육환경도 시의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은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워도 괜찮다'는 신뢰를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학령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화성시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증가 추세는 2035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화성은 안정적인 학령인구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 정주 수요를 견인하는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에서 775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국 4위에 올랐다. 이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갖춘 도시로서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로 자녀 교육을 고려한 전입과 전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화성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교육수요에 발맞춰 도시 전역에 균형 있는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지원금 지급 △중·고교 신입생(대안학교 포함) 대상 교복·체육복비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이는 교육과 정주를 아우르는 촘촘한 행정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당국에 학교 신설을 적극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총 13개 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2025년 9월에는 동탄 지역에 '현민초'와 '화성바른초'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남양, 향남, 동탄 등의 지역에 6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9일까지 출산가정 시민(유효표본 560건)을 대상으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출산에 도움이 된 정책으로는 △어린이집 등 양육환경 지원(274명, 34%)과 △출산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267명, 33%)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는 시의 양육·돌봄시설 확충과 경제적 지원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생아 수 1위라는 성과와 시민 설문조사 결과는 화성특례시의 정책이 실제 출산과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육 지원 정책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민생경제와 탄소중립 등 선도적인 정책은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도 결이 맞닿아 있다"며 “새 정부의 지역 공약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우리 시 4대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해 정부 정책 로드맵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한다.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기업지원과-안전총괄과-탄소중립과-복지정책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여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새 정부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조성 △하안동 국유지 청년혁신타운 조성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방안 △구일역 광명 방향 출구 신설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안산선 등 개발사업 안전 문제를 비롯해 지역 돌봄 체계, 재정 분권과 같은 지방정부 현안에도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고, 새로운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민생경제, 안전, 자치분권 등 지방정부의 산적한 과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응 전략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광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4대 전략에 따른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건강을 지키고자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비약품 3종을 지원한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다음달 중순까지 관내 경로당 120곳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대비한 상비약품을 배부한다. 상비약품은 노인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약품인 해열제-소화제-종합감기약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경로당 내 상비약품 관리자를 지정해 약품 사용법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상비약품은 상-하반기 연 2회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4일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도 지정돼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터인 만큼 상비약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지원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보건소에서 직접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노인 건강진단 사업'과 의료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노인건강진단 사업'도 경기도에서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시청 창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 빠르게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부시장과 실-국-소-구청장,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해 시정 전반과 변화될 국정 기조에 대응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새 정부의 10대 공약(경제강국, 문화강국, 외교안보강국, 균형발전국가, 민주주의강국, 복지강국, 상생사회, 교육강국, 미래강국, 안전국가) 관련 지역 현안과 추진계획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확대 △통합돌봄 체계 구축 △K-콘텐츠산업 기반 강화 등 앞으로 부천시 역점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분야를 집중 검토했다. 또한 올해 1월 새해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던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과 연계할 기본사회 관련 공약도 빠짐없이 챙겼다. 이와 함께 △경인선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단계적 추진 △준고속열차 소사역 정차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조성 △원도심-신도시 스마트 도시화 △제2경인선 옥길-범박 경유 등에 대한 사업별 계획도 빈틈없이 점검했다. 부천시는 민선8기 동안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첨단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 과학고를 유치하는 등 첨단과학 교육도시 기반을 확실히 다져왔다. 특히 주요 시정 현안이 이번 이재명 정부 공약사항에 다수 반영돼 있어 향후 부천 대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용익 시장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이 열린 지금이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안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협력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부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79.7%를 기록하며 전국 및 경기도 평균(79.4%)을 상회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부천시 투표율(76.2%)을 넘어선 수치이며,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부천시가 기록한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에 대해 “일반동 전환으로 시민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 새로운 부천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최우수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알선 취업 상용직 취업 목표 달성률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사업 △경기도 특화사업(경기여성취업지원금,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사업) 등 10개 분야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 개소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해마다 수천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직업훈련, 심층 상담, 동행 면접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4일 “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이란 자세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여성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관내 여성 고용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과 경력 단절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취업과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왕역 앞 시흥고용복지+센터 5층에 있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올해 첫 번째 '시흥시민 가족사랑 걷기 한마당'을 오는 14일 옥구공원에서 개최한다. 걷기 코스는 옥구공원 조가비무대를 출발해 곰솔누리숲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2개 코스로(짧은 코스 : 왕복 3.8km-50분, 긴 코스 : 왕복 8km-120분) 구성됐다. 개별 체력에 맞는 걷기 코스를 선택해 파란 하늘과 푸르른 녹음이 어우러진 숲 내음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링크(naver.me/xKtOfOPv)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옥구공원 조가비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걷기 한마당은 치매 극복 걷기와 함께 협업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 절주 상담, 치매 예방 검진 등 다양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홍보관 및 간단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도 진행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4일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곰솔누리숲 길을 따라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해 시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명소에 대한 애착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민 가족사랑 걷기 한마당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블로그(blog.naver.com/sh_healthcity)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건강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6월부터 10월까지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23개 상권에서 '2025 안산 상권축제'를 순차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시민-지역 문화예술인-각 동 주민단체 등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반 현장 중심 경제축제로 꾸며진다. 상권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안산시는 △로컬 가수 공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동아리 발표 △버스킹 및 거리 공연 △플리마켓-체험 부스 △전통시장 연계 할인행사 등 다채롭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상인회와 각 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인, 청년단체 등과 실무협의회를 열어 자율적인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가운데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및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 행사로 방문객의 상권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10월까지 총 23개 상권축제가 계획된 가운데 상반기 축제는 오는 6일 18시 도리섬상점가 행사를 시작으로 △사리골(7일 16시) △안산패션타운(7일 18시) △고잔뜰(13일 18시) △원곡동상인회(14일 15시) △샘골로(28일 15시) △구봉도(29일 17시) 등 7개 행사가 개최된다. 안산시는 상반기 행사 이후 방문객 수와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 정량-정성적 지표 분석을 통한 평가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련 정책에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상권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 개념을 넘어서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주민이 함께 성장시키는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관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시민 누구나 즐기고, 상인이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고영인 경제부지사 임명...정무·정책·협치·기회경기수석 등 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도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며 김동연 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고 부지사는 정무적 능력뿐 아니라 경제분야 전문성을 갖춰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경제 전반을 책임질 수장으로 임명됐다. 윤준호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도 지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한 윤 수석은 정무적 능력을 인정받아 국회 및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협력 분야를 맡는다. 안정곤 정책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낸 기획·정책 전문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근무 당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창업지원 정책 분야에서 발휘했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정 정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진 협치수석은 8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와의 협치 및 소통 역할을 할 예정이며 도의회사무처에서 의정기획담당관을 역임해 정무적, 실무적 감각을 모두 갖춰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권찬 기회경기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2022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기회경기수석을 역임하면서 민선8기 도정 전반을 기획했으며 김동연 지사의 주요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적임자로 임명됐다. 조혜진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비서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제28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조국혁신당 공보단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책·정무 역량을 인정받아 경기도 첫 여성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공무원AI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 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고양시가 지향하는 'AI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양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평가는 기술성을 비롯해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포함하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초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건에는 고양시장상 수여와 동시에 포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수상자가 실제 특허 출원 또는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표창과 함께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이후에는 약 3개월간 특허 명세서 작성 및 행정 지원이 이어지며, 고양시는 10월 중 정식 특허 출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이해나 제안서 작성이 부담스러운 직원을 위해, 고양시는 공모 기간 동안 AI혁신TF팀을 중심으로 기술 컨설팅과 특허 검토 지원을 병행한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환경과 내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아 기획정책관 팀장은 4일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양시가 특례시를 넘어 AI 기반의 미래 행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내부에서 출발한 기술적 상상력이 행정에 실현되고, 정책과 특허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켜 고양시가 명실 상부한 AI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달부터 기존 글자 중심에서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 이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의 개편으로,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기존 복잡했던 문구를 최소화하고 픽토그램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먼저 구리시 캐릭터 '뽀구리'를 활용-배치하고, 캔-병, 페트병, 음식물, 건전지류 그림에 사선이 표시된 그림을 채택해 가독성을 높인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 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사용의 다국어 안내 표현 등 폐기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디자인은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 2종에 대해 3분기 제작 시점부터 반영하고,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된 이후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30년 만에 종량제봉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쓰레기 배출에 있어서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청소행정 정책을 추진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구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2025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5취업멘토링콘서트는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현장에는 삼성, 현대, LG, 나이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14곳의 현직자 멘토들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경험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직자 Key-note 특강 △취업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직무별 그룹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청년이 생생한 실무 경험과 맞춤형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취업멘토링콘서트는 양주시청년센터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체결한 '지역청년 진로-취업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북부 청년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도 주목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4일부터 구글폼(forms.gle/k3sA5CqJTuyvs9Sw5)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정보는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yangju.go.kr/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4일 “이번 행사가 청년에게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인 '브이아이시(VIC)365병원' 운영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23시까지로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VIC365병원은 기존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평일 최소 운영시간 기준(18~23시)을 충족하지 못해 주말과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전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게 됐다. 파주시 공공 심야어린이병원은 △VIC365병원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으로, VIC365병원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평일 9시부터 23시,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평일(월, 화, 목요일)은 9시부터 21시, 토요일 9시부터 1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4일 “공공 심야어린이병원 확대와 운영을 지원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시정 목표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부서장, 이경락 자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추진 필요성과 과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는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지난달 말부터 착수해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용역 보고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파주시 공공 요양원이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 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내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시 교육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교육 관계자 및 교육 분야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강원대학교 교육학과 남수경 교수가 그동안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포천시 교육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우수사례 조사 △시민 교육수요 조사 계획 △중장기 발전계획(안) 등을 공유했으며, 포천형 미래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포천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안을 개진했다. 포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적극 반영해 포천시 교육 발전 중장기 기본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교육은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계획이 포천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남양주와 공유협업 활성화 KBU-NET 발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프로젝트 팀인 KBU-NET(KBU-Namyangju Event Tea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BU-NET는 남양주시 지역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상생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혁신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공연예술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뷰티코스메틱학과 △실용음악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임상병리학과과 △치위생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이 KBU-NET 구성원이며, 부설기관으로는 △3D프린팅센터 △드론교육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참여한다. 참여학과와 부설기관은 각각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체험부스, 전시, 공연 등 전공 연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민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공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KBU-NET은 단순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학생들이 전공 기반의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금성백조건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분양...9일부터 청약 접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금성백조건설이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본격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431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221가구 △전용면적 84㎡B 105가구 △전용면적 84㎡C 105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인 만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진행된다. 수도권 대규모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으며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20%, 전국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금성백조건설이 짓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에듀타운 입지다. 단지 인근에 있는 약 16만 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는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도보 거리에는 함박초(…25.3월 개교), 해창초·중교, 학원가가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평택시 최초의 종합 역사박물관인 평택박물관(예정), 어린이창의체험관(예정), 평택중앙도서관(예정), 평택아트센터(2025년 예정)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로 정평이 난 '예미지'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다양한 설계와 상품도 눈길을 끈다. 단지의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 구성은 물론 4Bay·맞통풍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C 타입의 경우 5Bay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공간을 더 넓히고 통합형 팬트리와 드레스룸∙알파룸(유상 옵션) 등도 도입해 여유로운 공간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입주민들을 배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광장 중심의 순환형 주동 배치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단지 레벨을 1.2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과 같은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에도 전력 회생형 승강기, 태양광 발전설비,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 터치스크린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세대 거실∙안방∙침실 조명 제어 및 가스∙난방∙전기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성백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고덕국제신도시의 에듀타운에 입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거운 상황"이라며 “'예미지' 브랜드로 평택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소사동 산2-8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sih31@ekn.kr

IPA,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첫째 날 주제로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공급망’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첫째 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되며 IPA는 다양한 산업계 이슈를 반영한 주제별 세션과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날(7월 3일)에는 3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된다. 해운·물류 세션(세션 1)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운 혁신과 전 세계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세션 2)에서는 '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과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생태계(갈대·칠면초 등 염색식물, 잘피, 어패류)가 흡수하는 탄소이며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해양에너지 세션(세션 3)에서는 '해양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함께 특별 세션에서는 '도시의 국제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도시와 해양산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조망하며, 인천항과 도시의 미래 전망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올해 포럼은 해운·물류, 환경, 에너지 등 해양산업 전반의 핵심 사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해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라면서 “각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환경교육 거점’ 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5일 개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탄소중립 교육 거점이 될 '탄소중립체험관'이 오는 5일 개관한다. 그동안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생태 전환 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필요성을 절감하고 환경교육플랫폼 조성에 집중해 왔다. 작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 내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을 준비했다. 공간과 콘텐츠를 개선해 환경교육 도시 시흥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6월5일 환경의날을 맞아 탄소중립체험관을 개관하게 되어 더욱더 뜻깊다"며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흥형 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체험관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컴센터는 탄소중립 중요성을 영상으로 훑어보는 공간으로, 이곳을 거쳐 본격적인 전시를 관람하는 동선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인형극 등 유아의 환경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했고, 야외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가발전을 체험하는 시설을 배치했다. 상설전시관에선 친환경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체험-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흥시 탄소중립 현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전시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제공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영역과 시흥시 탄소중립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 등 5개 주제 전시를 설계했다. 탄소중립의 기초는 기후위기 원인과 대응 방안, 세계 각국 탄소중립 노력을 알아보며,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개념과 시흥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소개한다. 모빌리티는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필요성과 시민 참여 정책을 공유한다. 자원순환은 폐기물 재활용 과정을 알아보고, 재활용 레고 블록으로 창작물을 만들며, 녹색소비는 녹색소비에 대한 생각과 실천 다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환경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각각 전시는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풍성하게 활용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탄소중립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시흥시는 전시를 통한 교육을 넘어 배우고 실천하는 확장된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역 생태환경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개발이다. 영유아 대상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초등생이 대상인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중등생을 위한 '녹색직업으로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며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환경 강사를 양성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환경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내 다양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의 탄소중립 역량을 높이는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환경교육을 통해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을 기점으로 시흥시는 환경교육도시 특화사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를 통해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마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하는 특화교육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화호권 지방정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 시화호 기적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체험관 개관을 기점으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 없는 미래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시장, “골목과 시장이 살아나는 ‘오산 야맥죽제’에서 한 잔의 여유 갖길”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심 골목을 따라 맥주잔을 들고 걷는 이색 축제, 오산 '야맥'이 다시 돌아온다. 오산시는 4일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첫 회 2만명으로 시작한 축제는 2017년 3만명, 5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2019년에는 6만명을 돌파했고 코로나19로 '드라이브스루'로 전환됐던 2020년 이후에도 점차 회복해 2023년 9~10회차에는 각각 약 7만명, 8만명이 찾았다. 지난해 열린 11회 축제에는 약 9만6000명이 찾으며, 야맥축제는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골목마다 먹거리존, 공연존, 포토존이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친구 단위 관람객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전용 맥주잔을 구매한 뒤 셀러 부스를 자유롭게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으로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돼, 맥주 한 잔에도 실속을 더했다. 현충일(6월 6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도 게양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구성된다. 시는 포토존과 쉼터 등 시민 편의 공간을 매년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동선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시장 골목에서 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여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12회 축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오산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종목에서도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남초 원지호 선수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남중 강주원 선수는 금메달 1개, 여중 백송이 선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롤러스포츠 종목에서는 이나나인라인클럽 소속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회 기간 중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오산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오산의 유소년 선수들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의 땀과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체육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엘리트 유소년 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과를 계기로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대회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한 이번 걷기대회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걷기 운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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