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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는 제292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4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선 시정질문이 계속될 예정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차 추경예산안 1조 1604억원 대비 1169억원(10.1%)이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식-정지혜-김종오-설진서-현충열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시흥시체육회, 한국예총 시흥지회,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3곳을 대상으로 7일 현장의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이봉관 위원장과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과 만나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흥시체육회에서 위원들은 'e-스포츠'와 같은 현대적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포동 운동장 다각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스포츠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예총 시흥지회 방문에서 지역 예술인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구조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젊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 제공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선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오동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런 노력은 궁극적으로 여성 노동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흥시 주요 기관이 직면한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대규모 수국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12일 집행부 관련 부서에 제안했다. 이날 의왕시의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 들러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한채훈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특색있게 만들어야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초평동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단지가 가을에 가고 싶은 명소가 되어 내방객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운호수공원도 특색 있는 수국단지 등을 조성하고 수국축제 등을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정책 모델을 만들어 보자"며 “공사가 완료되기 전 도시개발과와 공원녹지과가 이를 검토 및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이날 오전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일환으로 조성 중인 백운호수공원 1구역과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 등 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의왕예총 임원진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도내 공공기관과 정담회 진행...출연금 관리 등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공공기관담당관 및 도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관련해 해당 조례 시행에 따른 출연금 등의 반납에 대한 공공기관의 고충과 사업 수행의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양우식 위원(국민의힘, 비례),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를 연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오늘 자리가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귀 기울여 듣겠다"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행기관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집행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조례를 발의했으나 공공기관의 여건상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면 그 해결 방안도 같이 논의해 보겠다. 이제라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협의,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조례안에 관한 부분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공공기관에서 전혀 이의 제기가 없어 본회의 통과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청취에 대한 의견이 있어 자리를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도 의원의 몫인 만큼 열심히 듣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후 조례 개정 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여러 개정안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은 “조례가 발의되고 통과될 때까지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조례 시행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이 공공기관에서 주시는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이어가며, 공공기관의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달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이달에 공포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국내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고양 대표 유산인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명칭으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 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시민강좌는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고양시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 등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문화와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와구리 맛집' 신규 신청 업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와구리 맛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리의 다양한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구리시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서 선정 기준을 확인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구리시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서류심사를 비롯해 △현장심사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소상공인 여부 △고객 선호도 등이며,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구리시는 이번 맛집 선정을 통해 구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음식문화 매력을 발산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와구리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를 구리시 공식 홍보자료에 포함해 이를 통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 가치를 높이고 구리를 대표하는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와구리 맛집 선정 사업을 통해 우리 시만의 특색을 살린 맛집을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구리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영업주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 제로(0)화'를 목표로 한 선제 대응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이 완성될 전망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된 법률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경영 책임자와 법인에 대해 중벌을 처한다는 게 골자다. 반면 관내 소속 사업장(100개) 및 도급 사업(1000여개), 중대시민재해 시설(153곳)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시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점검과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등 기존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아날로그 방식의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관련 정보를 통합-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해 사업장의 각종 점검과 보건 관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급인 안전-보건 관리 사항을 비롯해 현장 노동자와 시설물의 유해-위험 요인을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행정력 절감과 동시에 실질적인 안전 강화가 가능해졌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13일 “양주시 사업장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 안전을 보장하는 환경 조성이 제1 목표"라며 “이번 스마트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조성'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본격화된다. 작년 6월 체육시설법령상 생활체육시설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되고, 환경 훼손이 적은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설치 문턱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빈번해졌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허용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기존 문화공원)은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경기도 체육지원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3만4700㎡ 규모의 공원에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은 탑석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민락국민체육센터 및 민락스포츠타운과도 가까워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돼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필수적이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에서 조건부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체육공원 입지 및 주제 변경(문화공원→체육공원) 타당성 △준공 후 운영-관리방안 등이다. 의정부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 및 시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터널 상부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중 체육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공원 조성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연내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예고하자 경기도 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저지하겠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보류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 조례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촉구했다. 파주시는 11일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납북자가족모임이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파주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 집회를 신고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긴급 소집됐다. 파주시-경기도특사경-파주경찰서 등이 참석한 이날 대책회의에선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 간 대립과 마찰을 방지할 대책을 포함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든 유형을 사전에 검토했다. 특히 집회를 위한 천막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허용 범위까지 상세히 점검했다. 아울러 집회 저지를 위해 납북자가족모임의 집회 개최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작년 10월16일 파주 전역을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감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주야간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개월간 파주시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단 한 건도 포착되지 않았다. 북한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대성동과 통일촌 등 파주시 접경지 일대는 작년 5월부터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시작으로 이에 대한 보복 차원의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가 이어지고 8개월 넘도록 대남 확성기 소음공격이 지속되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통선 접경지대 주민은 이런 상황을 촉발한 첫 불씨 역할을 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또다시 감행될 경우 북한의 보복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파주시는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돼 의결 보류된 상태로, 파주시는 시급을 다투는 상황인 만큼 파주시의회의 빠른 심사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간 강대강 대치 과정에서 소음방송과 오물풍선 등으로 아무 잘못 없는 접경지 주민만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남북 간 대치 강도를 끌어올리는 시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의회에서 의결 보류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이 하루빨리 통과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차전지·수소 인재양성 적극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진로교육'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진로교육 역량강화 △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하대와 협력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같은날 강화군과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강화 학생 성공 버스' 상호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추가 배치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화군 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 증진, 그리고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보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천교육의 지표가 되고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 규모 용인자원 활용...지역경제에 큰 도움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SK하이닉스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 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간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게 됐다고 밝혔다. 시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 장비와 인력을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개를 건설한다"며 “팹 하나의 크기만 해도 바닥 면적은 축구장 17개, 높이는 아파트 50층으로 잠실 롯데타워 5개를 합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SK하이닉스는 이런 팹 하나를 건설하는 데 2년이 걸리고 1기 팹 건설에는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인력·장비·자재를 쓰기로 했다"며 “2기 팹, 3기 팹, 4기 팹 공사 때도 이와 같은 식으로 할 방침이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건설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같은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SK 팹 하나를 건설하는 2년 동안,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이 용인에서 숙박,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하게 되는 만큼 역시 지역경제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첫 삽을 뜬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며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약 83만평)에 8조 2680억원을 투입, 첨단산업·생활·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다 보면 죽전과 신갈 사이 우측에 보이는 곳이 판교처럼 바뀐다"며 “주택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서 약 3만명이 거주하게 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이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서면 5만 5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에 아직 부족한 호텔과 컨벤션 시설을 확충하고자 마이스 산업도 이곳에 유치하고, GTX-A가 개통한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로 만들어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많은 시민이 프로축구단 창설을 염원하고 있기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했다"며 “6월 말까지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을 한 뒤 내년 초부터 K리그2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여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잔디 상태도 좋아 지난해 10월 1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6일에는 전북 현대와 호주 시드니FC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T) 8강 1차전을 치렀는데, 전북 현대의 이승우 선수가 뛰어본 곳 중 용인 미르스타디움 잔디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감독을 모시고, 선수단을 잘 구성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인기도 언급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자를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시의 공식 캐릭터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청에 매장이 있고, 기흥역에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며 “시민들도 정말 좋아해 올 9월 시민의 날을 맞이해 '조아용'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의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sih31@ekn.kr

유정복표 인천형 출산정책 시리즈 3종 또 발표...성과도 착착 ‘가시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표 인천형 출산정책이 또다시 속속 선보이면서 성과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초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생률 반등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기존 출생정책 3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의 뒤를 잇는 추가 3종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으로 기존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보완해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천시는 2023년 출생정책 1호( 아이(i)플러스 1억드림)를 시작으로 2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3호( 아이(i)플러스 차비드림)까지 연이어 발표하며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11.6%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올 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 증가,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도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성과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시는 기존 출생정책의 보완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로 3종의 정책을 도입했다. 시는 또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i)플러스 이어드림...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지원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와 결혼중개업체 이용 부담으로 인한 결혼 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에 재직 중인 24세~39세 미혼 남녀이다. △아이(i)플러스 맺어드림...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 지원 과도한 결혼 비용과 예식장 예약 전쟁으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을 위해 ' 맺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 내 공공시설 15곳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하여 개성 있는 맞춤형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예식비 일부(1쌍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촘촘한 돌봄 지원 출산 지원 정책인 '아이(i)플러스 1억드림'에 더해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 지원(연 960시간)을 초과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대 1040시간까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돌봄 기관을 확충하여,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틈새 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에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주말까지 온종일 돌봄을 제공하며 맞벌이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 돌봄 및 안전한 이동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온밥 돌봄'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을 지원하며 결식아동급식카드와 배달앱을 연계하고 할인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해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i)플러스 길러드림'은 빈틈없는 돌봄 지원을 통해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인천형 출생정책 6종 시리즈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국가적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모델을 중앙정부 및 타 지방정부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부에 다양한 저출생 정책을 건의하였고,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법률안 제출·대통령실 내 저출생대응수석 신설·저출생 대응 지방교부세 산정기준 등을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더. sih31@ekn.kr

[포커스]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나눔 ‘밀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폐허에도 꽃이 핀다.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포천시가 피해 확인 및 복구를 한창 진행하는 가운데 관내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성품이 답지하고 있다. 참 아름답고 고결하고 숭고한 동행, 온정 나눔이 아닐 수 없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자원 활동가와 군 장병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멀리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해 주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는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도 피해 주민과 긴급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피해 주민을 위한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생수와 핫팩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에선 급수 지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총연맹은 배식 봉사 지원을, 자유총연맹 여성봉사단과 마을경로당은 200인분 밥차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고 첫날부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피해 가구 주민이 지내는 모든 기간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선 현장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해 피해 주민 세탁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군단, 공군은 영양주사와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로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5군단은 피해 가구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이동식 트럭을 활용해 피해 주민과 봉사자를 위한 커피차를 배치했다. 또한 거주지 이전을 희망하는 이재민을 위해 군 숙소를 임시로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구호 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로 1000만원을, 포천시 한돈협회와 대한건설협회에서 컵라면을, 5군단에선 생활용품과 건강식품을,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는 간식과 피로회복제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일동레이크에서 라면, 대한산란계협회 포천지부에서 구운계란, 일동농협 이동지점에서 컵라면을 지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사업소는 컵라면과 생수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컵라면을 기탁했다. 선진시내버스는 라면, 포천교통은 생수, 포천상운은 종이컵 등 성품을 기부하며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사고 후 주말을 지나며 기부와 기탁은 더욱 본격화됐다.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는 기탁금 50만원을 전해왔으며, 포천약사회에서 건강음료를, 포천축협에선 피로회복제를, 포천시 낙농연합회에서 유제품을 전달했다. 전국산란계협회는 구운계란을, 서울우유포천낙농협회에서 각종 음료를, 선단동기업인협의회는 과일을, 왕궁김치-신성베이커리-꽃샘식품-명성제과 등 관내 식품제조업체는 직접 생산한 먹거리를 보내왔다. 지난 11일 기준 집계된 기부 건만 31건, 알리지 않고 마음을 전해온 기탁 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이들은 특정 단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연천에서 온 한 개인 봉사자는 7일과 8일 현장에서 따뜻한 호떡을 구워 피해자-봉사자와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인근 남양주시 새마을회에서도 긴급 구호물품으로 김치-컵라면-휴지를 포천시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 전달했으며 경기새마을회에선 생활용품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과일을 지원하며 아픔에 함께했다. 한 자원봉사 활동가는 “지금 피해 현장에는 기적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피로회복 음료와 간식을 기탁한 개인부터 본인이 사고 피해자인데도 매일 현장에 나와 교통을 정리하는 주민, 공무원, 군인, 여러 봉사단체 회원 모두가 이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한, 일상은 곧 회복될 것이다. 우리는 '같이'의 가치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여주시 4대강살리기 기념사업회, ‘기념비’ 건립 위한 1만원 성금 기부운동 전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 4대강살리기 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열린 여강회 월례회의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 기념비'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기념비 건립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 향후 “1인 1만원 성금 기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성웅 여강회장은 회의에서 “2011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된 이후 여주는 매년 시달리던 홍수와 가뭄에서 벗어났다"며 “이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1인 1만원 성금 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깁춘석 기념사업회장도 “여주 주민들은 1856년 대화재로 시내 가옥 1000여채가 불 탔을 때 쌀 1000석을 내어 이재민을 구호해준 김병기의 공적비를 창동(옛 창리)에 세웠다"며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념비를 위한 1만원 기부 운동에 시민들께서 크게 호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념사업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모금 사업을 추진 중인 여강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여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비를 세우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는 향후 타 시·군에도 귀감이 될 것이며 모금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20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4대강살리기사업 기념사업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로 시작해, 김춘석 회장이 사업설명과 대회사를 맡았으며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병옥 여주시노인회장 김병옥, 조성웅 여강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기념사업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춘석 회장은 발대식에서 “4대강살리기사업 덕분에 여주시는 홍수와 가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한 기념비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4대강 살리기 기념사업회'는 시민들의 기부금을 통해 기념비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365북스’ 방문해 독립서점 격려...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도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방문해 서점 대표를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 시장이 찾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365북스'는 '나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100년 전 지어진 사금 창고를 시골 책방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자신과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고 생일북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출판ㆍ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간이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며 “이곳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한 '탄생화 각인 우드 오브제(키링)'도 제작하고, 1인 출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뜻깊은 생일북도 제작해서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주는 등 우리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여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성욱 365북스 대표는 “시의 문화 수준을 높여주고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개최하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지역 서점들이 참여하고 있는 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북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지역서점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지역서점들이 각자 지닌 독자성이 북페스티벌 등에서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독립서점을 통해 특색 있는 경험을 하는 등 독서의 저변이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 대표와 함께 서점을 둘러보며 탄생화 키링을 구매하고, 즐겨 읽는 작가와 책을 소개하기도 하며, 지역 서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날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선 대학원 원예과 30명과 대학 그린농업과 40명, 대학 생활농업과 37명 등 총 10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간 농업 교육을 받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작물재배, 병해충 예방, 도시농업, 체험농업 등에 대한 이론과 전정·삽목, 텃밭실습이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시설,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에서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입학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 농업인들에 대한 사랑을 더 많이 키우시고 동료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쌓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농업환경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농업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지혜를 보태주시고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입학식 참석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중인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방문해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작물 생장 환경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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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619억1000만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때 개발사업자가 해제 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협약을 통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복구 사업비 619억10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광명시는 해당 사업비로 지구 내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이 결성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오랜 기간 조성하지 못했던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1080㎡(약 3만6000) 규모이며,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다른 공원 1곳에는 대규모 수림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가장 넓게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역사와 자연,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9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 중 15.4%를 복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사업 계획안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선도지구 2개 구역(9-2, 11구역) 주민에게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12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1기 산본신도시 정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주민간담회는 선도지구 주민에게 25인 이내 주민대표단 구성 방법 및 투표 가이드라인 제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앞으로도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 주요 이슈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 단지 이해관계를 미래도시지원센터와 같이 조율해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과 함께 원미산을 찾아 원미문학동산부터 영산홍단지 입구까지 원미산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며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발부천' 시정보고회 및 동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답부천'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원미산 트레킹은 조용익 시장이 시정보고회에서 원미산 트레킹을 함께 가자는 시민과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시민과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정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원미구청장, 공원녹지국 공무원,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이 함께하며 시정보고회 건의 사항인 △원미문학동산 내 놀이시설 추가 설치 △등산로 내 방치된 나무 및 위험요소 제거 △맨발길 조성 △부천가톨릭대학교 부지 개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민은 등산로 곳곳의 환경 정비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건의했다. 현장에 함께한 원미1동 주민은 “오늘 트레킹을 하며 시민 의견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행정 기본은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그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월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현답부천'을 운영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과 청소년이 관심 분야에서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가할 동아리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동아리 지원은 19세부터 39세까지 시흥시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7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동아리에는 팀당 100만원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모임비, 강사비, 홍보비, 재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동아리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지역 봉사(봉사 동아리) △미술품 전시(미술 동아리) △거리공연(버스킹) 등 무료 공연(댄스, 공연 동아리) △노인 스마트폰 교육(4차 산업 동아리) 등을 직접 기획해 추진해야 한다. 쓰담 달리기(플로깅), 지역 축제 봉사활동(청년 축제 등) 등 동아리 관련 분야가 아니더라도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하다. 올해 시흥시는 청소년동아리 지원 규모를 확대해 55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며 2014년 30개 동아리로 시작해 2024년 52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했다. 올해는 550개 청소년동아리를 선정해 활동 지원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0월18일 열릴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에서 공연 및 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이번 동아리 지원사업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동아리지원사업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지원금 교부 방식이 선불카드 지급 방식으로 변경돼 동아리 대표가 직접 배포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는 모집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스캔하거나, 흥모임(shyouth.or.kr/moim/main/view)'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구 60만 대도시 시흥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정책 연구와 미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싱크탱크로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시흥시정연구원(원장 이소춘)이 연구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연구위원 1명과 위촉연구원 1명이. 연구위원은 미래산업 분야를, 위촉연구원은 연구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정연구원 담당자 전자우편(ksm9020@shr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 모집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달 중순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작년 12월 이소춘 초대 원장 임용을 시작으로 연구실장, 연구위원, 일반직 직원 등 현재 10명의 직원이 새로운 K-시흥시 미래 비전을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13일 “우수한 인력 확보가 연구원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라며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76회 정기연주회 '지구마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시리즈 음악회 중 첫 번째로 펼쳐진다. 여행을 콘셉트로 세계음악의 다양한 장르에 연출을 녹여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는 합창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통 합창 공연을 선보이는 1부와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세계의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2부로 나눠 구성됐다. 1부에서 펼쳐지는 'Missa a Buenos Aires'(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 형식에 탱고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과 정서를 결합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선 미국의 팝, 중국 영화 주제곡,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프랑스의 뮤지컬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안산시립합창단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안산시민어린이합창단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준비하는 특별한 무대도 함께 준비돼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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