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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단체전 우승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4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은 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NH농협은행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이로써 2016년 이후 9년 만에 대회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청은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팀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강한 팀워크로 NH농협은행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곽필근 감독은 “김유진 선수의 영입과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첫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안성시 가족센터가 청년 1인가구(20~39세)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다이닝-온기밥상 1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하는 것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식사를 통해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1인가구 청년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회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이 익숙해진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현장 사례 중심 국내 연수 실시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추진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 △공립박물관 및 국립고궁박물관 제2수장고 건립 추진에 따라 타 지방자치단체 운영 현황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파악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행궁에선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과 현장을 둘러보며 △문화재 스토리텔링 △문화재 및 주변 상권의 지속 가능을 위해 시행 중인 정책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시 주민 참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고양시에 반영 가능한 벤치마킹 사례를 논의했다. 평택복지재단에선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책연구실-지역복지실-행정지원실 책임자들과 운영 목적과 조직 및 주요 사업을 비롯해 △시청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업무 분장 사례 △기부금 등 예산 관리현황 △재단 운영 시 개선점 등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 날에는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 및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학예연구사 설명을 듣고 △수장고 건립 시 고려해야 할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립박물관 운영 현황과 문제점 △박물관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열띤 소통을 나눴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을 방문해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업과 이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런 현장 방문과 간담회 결과를 놓고 문화복지위원회는 연수 기간 중 별도 토의 시간을 갖고 고양시 관광문화 및 복지 분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14일 “이번 국내 연수는 고양시가 현안으로 꼽는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에서 타 지역 주요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29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앞둔 만큼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내 연수로 역량 강화를 통해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더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정현미-김상수-이정애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무형유산 전승 지원 대책 및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 추진계획 △남양주시립박물관 수장고 포화상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상수 의원은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 용지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 완화 추진계획 △별내면 태봉마을 인도교 설치 사업 지연 문제 및 대책 △서울시 1155번 버스 및 86번 마을버스 노선 조정 △별내동 798번지 대형 물류창고 방치 문제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정애 의원은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대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 △오남저수지 산림보호구역(보안림) 해제 요구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요구 질의에 대해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홍지선 부시장이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 용지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 완화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나머지 질문은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답변하신 남양주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1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희·김진영 의원이 함께하는 연구회는 청소년의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디지털 환경에서 권리 존중 방안 연구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의원과 시흥시 평생학습과, 교육자치과, 청년청소년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교육지원청, 김욱중 경찰청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 강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흥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관련 범죄 문제를 위해 지자체뿐 아니라 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의 단순한 차단이 아닌 '올바른 미디어 활용과 생산'에 대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욱중 경찰청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 강사는 “SNS를 통한 우울증, 착취, 성범죄 등 위험성이 심각한 상태이며,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순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청소년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거나 공유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의원은 “호주에서 온라인 안전법을 법률로 제정하는 과정이나 유럽 여러 사례를 보면서, 숙의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긴 호흡을 갖고 연구회를 운영해 나가면서, 시흥에 맞는 좋은 방향이 설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이 딥페이크, 오픈채팅, SNS를 통한 범죄 위험에 노출되는 현실은 개인과 가정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연구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청소년 의견을 직접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연구활동을 개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상록구의 한 주민이 공원 둘레길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가운데 안산시의회 의원들도 관련 행사에 참석해 주민에게 힘을 보탰다.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원은 14일 상록구 이동 구룡공원 둘레길 일원에서 진행된 구룡공원 명품 둘레길 편백나무 숲길 식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해 주민 70여명과 이동행정복지센터가 구룡공원 둘레길에 편백나무를 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는 두 팀으로 나눠 둘레길 일원에 편백나무 150여 구루를 심었다. 행사에서 안산시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고, 이후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는 작업에 들어갔다. 상록구 이동 구룡공원은 주민이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로, 이동행정복지센터는 작년 공원 둘레길에 편백나무 1500 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도 오는 21일까지 1430 그루를 심는 사업을 진행해 공원 내 편백나무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옥순 의원은 “공원 개선을 위해 주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다"며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마을을 위해 봉사에 나선 주민의 따뜻한 마음처럼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수도권에서 제일 가는 편백나무 둘레길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4일 발표한 '2024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 노트'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경기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천시는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는 △심장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경기도내 시-군 평균(각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올해 보건 및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관내 의료 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치료 및 골든 타임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민 건강 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이란 점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적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隣棟間隔)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뿐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 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은 0.8배 이상을 띄워야 한다. 또한 높은 건축물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면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0.5배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주택정비사업에서 보다 유연하게 건축물 간격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건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불합리했던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기준도 바꿨다. 해체하는 건축물이 대지경계선에서 물러나 있어 보행자 등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경우에도 해체 허가 심의를 받도록 하는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했다. 기존 허가 대상 기준이던 '대지경계에서 20m 이내'를 '해체 건축물 외벽에서 20m 이내'로, 인접 시설물 중 '횡단보도'를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로 변경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에서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프리마베(Primavera)'를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산뜻한 봄의 활기를 전하는 바흐의 음악과 생기 있는 탱고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도 확보했다. 따스한 봄처럼 편안하면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꾸미는 이번 공연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선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체임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들어 낼 다채로운 하모니를 기대감을 안겨준다.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광명시민 20%, 다자녀가족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모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축산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많은 산모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번 지원 규모 확대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축산물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되며 3가지 세트 중 산모 기호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로 신청은 내년 2월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으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주민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소상인 점포를 지원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이면서 관내에서 5년 이상 영업 중인 모범 소상인 점포다. 선정된 점포에는 시설개선 지원, 전문가 경영 상담(컨설팅), '시흥 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을 포함해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내년 1월28일부터 위반하면 최대 3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일반형, 임대형) 비용을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정된 명품 점포들이 지역 상권 본보기로 자리 잡고, 다른 소상인에게도 긍정적인 자극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무장애 키오스크 지원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소상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방법 등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2025년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다. 공고일 기준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분야는 IoT를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모바일 △로봇 △ICT △블록체인 △AR △디지털플랫폼 △소셜미디어 기반 기술 창업 등 4차 산업 융합관련 분야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참가자에게는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사전 선발 평가 △사업계획 및 IR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이후 6월20일 열릴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억9000만원으로 수상 결과에 따라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상금 외에 마케팅 홍보 연계,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부여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총 55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신청서 양식 및 상세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및 안산시 청년큐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노사 합동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성운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이번 서약식에는 노사가 함께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과 각종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시민이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서약했다. 서약식에서 이성운 대표이사는 “청렴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안산문화재단은 반부패-청렴 활동, 이해관계자와 적극행정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제'를 처음 도입해 청렴 환경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시퇴근 캠페인'을 본격 시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권 존중 일터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외에도 '청렴주간'을 분기별로 실시해 교육, 콘텐츠 공모, 청렴 평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반부패-청렴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현곤 경과원장, 취임식 대신 GBC 소장과 화상회의...수출전략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신임 원장이 14일 임명장 수여 직후 취임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당부하는 현장경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경과원 광교 본원에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김 원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 자리로 경과원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14개국에 위치한 19개 GBC 소장들이 참석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도내 수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각 GBC 소장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과원은 GBC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각국의 통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비롯한 6곳에 신규 GBC를 추가 설치한다. 이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최 규모 확대와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성 죽산고, 아이비 월드스쿨 인증...경기교육 변화의 시작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도내 공립 최초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 DP)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죽산고(학교장 유광종)를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성시에 위치한 죽산고는 2023년 6월 아이비(IB) 관심학교로 시작해 같은 해 10월 후보학교가 됐으며 약 14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1월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올 3월 기준으로 죽산고를 포함한 △월드스쿨 7교(초 4교, 중 1교, 고 2교) △후보학교 44교 △관심학교 123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후보학교 중 12교의 인증을 완료하고 후보학교 40교와 관심학교 100교를 추가로 선정해 수업과 평가의 전문성 심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인증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학교 교직원, 학부모 다수가 참석해 죽산고등학교의 월드스쿨 인증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임태희 교육감 축사 △도전하는 미래 주제로 펼치는 임 교육감과 죽산고 교육가족의 대화 △월드스쿨 인증 제막식 △학교 환경 탐방 및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죽산고에서 1년 반 기간에 아이비 월드스쿨 자격을 획득한 것은 학교 선생님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함께 학생이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극 힘쓴 결과"라면서 “죽산고등학교의 월드스쿨 인증은 경기교육 변화의 시작이자 기념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아이비 교육은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점을 바라보고, 협동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으며 다양한 사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등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면서 “아이비 교육이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살아갈 여러분에게 더 필요한 교육, 큰 에너지를 주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 공립고등학교 최초로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죽산고와 통합 운영하고 있는 죽산중도 내달 '월드스쿨' 인증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향후 죽산중이 인증을 받으면 죽산중는 중학교 과정(MYP)과 고등학교 과정(DP)을 함께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운영학교가 된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14일 '평택시 탄소중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13일 열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목표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위한 세부 시행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동우화인켐(주), 삼성전자(주), HL만도, LG전자(주), 평택에너지앤파워(주), 한국서부발전(주) 등 2021년에 평택시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173만 3912톤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 △제로에너지 도시 △저탄소 농업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재활용률 증대 △흡수원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각 기관과 기업에서는 자신들의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향후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용인도시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14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공사는 광주도시관리공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인구문제는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라며 “지방공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초보 (조)부모 재택 근무 △하계 휴양소 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사가운영 중인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시의 출산 장려 및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는 “임산부 바우처택시 지원사업 설명회"를 용인시 개인택시 조합에서 조합관계자와 바우처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용인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는 중증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용인시의 바우처 지원사업이나 시의 출산장려 및 저 출산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이번 임산부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임산부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은 용인시 거주 임산부로 임신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신청서, 임신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 후 심사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바우처택시 이용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이며 택시 요금은 용인시가 일괄 정산하는 방식으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병원 방문 목적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관외의 경우 비 휠체어 교통약자와 동일하게 병원 목적의 인접시군까지만 운영한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중증 비 휠체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번 임산부까지 확대로 몸이 불편한 용인시의 교통약자분들이 편하게 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11건의 안건 의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성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구갈동(안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조성(변경)]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한편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이돌보미의 근무환경 처우개선을 통해 용인시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아이돌봄 정책의 추진목표 및 기본방향 등을 포함한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계획 수립·시행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진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단체 및 법인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희영 의원은 “조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돌봄 공백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용인시 철도망 구축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면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어 “용인시는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해결을 위해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라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시 철도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창식 의원은 아울러 “경강선 연장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7.97㎞의 철도망으로 수서광주선·수도권내륙선과 직결되며 서울·수도권·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및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원활해지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정주 여건 마련,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식 의원은 이와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50.7㎞의 노선으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평가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난 사업"이라며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 및 향후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언급 언급했다. 이창식의원은 끝으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은 언남지구 경찰대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인력·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해당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분당중앙과학고’ 설립 지원에 ‘박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4일 '분당중앙과학고' 의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고시를 통해 성남시 (가칭)분당중앙과학고가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과학고 설립에 기존 시유지를 활용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고 예비비를 제외하면 775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이달부터 과학고 설립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불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절감하기로 했다. 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미래형 과학고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분당중앙과학고는 기존 학교 건물과 체육관 리모델링을 진행해 과학고에 특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게 되며 여기에 학교 인접 시유지를 활용하여 생활관(기숙사)과 탐구관(연구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건립하는 탐구관의 경우 과학고 학생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학교 대상으로 과학실 공유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과학실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고-과학중점고-일반고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 중 고급심화과목 개설과 공유가 이뤄진다. (과학중점고: 풍생고, 보평고, 효성고, 낙생고, 서현고) 지역 내 중학교 과학동아리를 연계한 IT, 바이오 R&E활동 페스티벌 운영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학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으로 지역 내 과학교육의 질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고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학교 교육경비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전형 요구에 대해서도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에 성남 학생 40% 우선 선발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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