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죽전 1,2,3동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시장은 11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죽전1·2·3동 주민들과 만나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고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지구 죽전1동과 2동, 3동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지역의 현안과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모르는 내용을 듣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에는 약 1000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세계 어느 도시도 용인만큼 큰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없다"며 “최근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들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잘 진행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죽전1‧2‧3동 주민들은 △죽전70호 근린공원 조기 개장과 시설 사용 △죽전 지역 고가도로 미관 관리 △협소하거나 노후한 인도·보도 환경 개선 △죽전역 앞 버스정류장 공간 환경 개선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건립 관련 진입로 확보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 확대와 안개분사시스템 도입 △체육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죽전1동 주민 A씨는 “죽전1동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현재 시행사와 시공사 분쟁으로 준공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활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가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다"고 질의했다.
시 관계자는 “죽전70호 근린공원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법정 분쟁으로 현재 협의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시행사와 시공사의 상호협의가 우선이지만 시는 법률자문과 중재위원회 방문까지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죽전1동 주민 B씨는 “지난해 주민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에게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를 건의했는데 바로 이행돼 감사하다"며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와 함께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개분사시스템을 마련한다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면 설치를 적극 모색하겠다"며 “인근 도시의 운영사례를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죽전1동 주민 C씨는 죽전역 앞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 전광판과 조명의 효율적 설치를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죽전역 앞 버스정류장의 조도를 개선할 수 있는 조명 설치 방안을 연구하겠다"며 “홍보전광판이나 공공디자인 적용 등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죽전 3동에서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건립 과정에서 차량 분산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진입로 개설 의견, 죽전 지역에 설치된 고가도로의 도시미관 관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죽전 1·2·3동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2026년 수지구 권역별 소통간담회 모습 제공=용인시
이 의견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설계단계가 진행되기 전으로 청사추진협의체와 현장을 둘러보고 청사예정지 주변 이면도로에 불법주정차가 많아 공사차량 통행이나 주민의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청사예정지 인근 광장을 도로화해 진출입로를 마련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주민들의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관련 부서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진행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가도로의 미관 관리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가도로 미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죽전3동 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지역내 노후한 인도와 보도의 개선 요청에 대해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보수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했고, 협소한 인도의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가능한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생태계 조성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에는 약 1000조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지며 '천조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지만 일부 정치권과 지역에서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흔드는 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억지 주장이 나오자 용인 시민들 사이에서도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지난 1월 초부터 시작해 20일 만에 6만 1000여 명의 서명이 이뤄졌다. 이 서명부를 받아 1월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시민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반도체 산업은 국가적 과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안으로 속도가 생명이다. 정부는 계획한 전력과 용수공급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있고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들이 생겨 안타깝다"며 “경기남부 지역은 40여년 동안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 곳으로, 용인이 흔들리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평택과 안성, 이천 등 주변 도시까지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생산이 본격화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반도체 생태계가 모두 구축되면 교통망 확충과 함께 용인의 세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며 “재정 여건이 좋아질수록 시민을 위한 교통, 문화, 생활 인프라에 더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지고, 그 결과 용인 전 지역의 도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은 속도를 내고,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절차와 일정을 시민들게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겠다"며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한 간담회에서 수지구 죽전1·2·3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이상일 시장은 수지구 공직자들에게 지역의 현안을 세심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죽전1·2·3동 지역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사안은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지구청장과 수지구 각 동장들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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