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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394억원, 사업량은 21.6㎞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은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 확보 및 물류유통기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시점이 됐다.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추진 방향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로 설정하고, 문화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세수부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사업에 전년대비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했다. 먼저 시민의 삶 가까이 매력이 넘치는 일상 문화예술 구현을 위해 △전국 밴드 페스티벌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및 가요축제 △원주인 위드 음악회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행복버스킹 △어린이극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등을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박경리 문학 선양사업 활성화 △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원주 홍보영상 제작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에도 힘쓴다.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214억)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86억)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구(舊)원주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2024∼2028)'에 따라 도민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폭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원 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원주관 유치 입지로 10여년 가까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단계동 옛 정부청사 부지'와 '학성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발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종진 이사장, 상임이사, 전국 6개 보훈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보훈병원 사업운영계획, 2024년 경영실적 분석 및 개선방안, 공단 주요 현안과 진료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전공의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일 교통안전 공공기관 최초로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기존 운영 중인 '온라인 해외진출 지원창구'와 '글로벌 전문가 협의체' 등 다양한 해외진출 소통창구를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민간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원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제도 해소 지원 △해외진출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강화 △기업 물품·기술 마케팅 및 통역비 지원 등 금융지원 △외국정부 공무원 초청 설명회 운영 △민관 협업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공단은 민간기업의 수월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 출범과 더불어 교육, 홍보,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 노인비율 20%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노인문제의 심각성 지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는 지난해 노인비율이 20%가 넘어 초고령사회가 됐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물론 수명이 늘어나면서 60대, 70대도 예전의 노인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그래서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해 돌봄을 받아야 하는 노인과 같이 어르신의 연령별, 건강상태별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때"라면서 “이런 이유로 지난해에 우리 시는 노인돌봄과를 신설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 경로당은 490개인데 읍면동별로 담당자와 읍면동장님이 다 다니시고 저는 몇 군데 함께 가고 있다"면서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아울러 “연세들이 점점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은 직장을 다녀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경로당이 늘어가고 있었다"며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늘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이팅’...선전 당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화성특례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7일 내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아시아 최대의 겨울스포츠축제에 화성특례시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라고 되물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쇼트트랙에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에 김은서, 김민지 선수의 경기일정을 꼭 확인하고,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104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파이팅!"을 외쳤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강기정 시장 주재 '수출 유관기관 트럼프 관세정책 긴급회의' 자동차·가전 등 수출산업 선제 대응·기업 지원 방안 등 논의 정부 추경에 R&D·제조공정혁신 예산 반영 기업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와 수출 유관기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트럼프 관세정책'에 맞서 지역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전남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긴급회의 개최는 '트럼프 관세전쟁'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강 시장의 신속대응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 온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정책이 강경한 방향으로 급격히 선회함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주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기조 및 자동차·가전 분야의 수출 둔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토론 했다. 또 국내 완성차기업 대응전략을 살펴보고,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이 현재까지 구체화되지 않아 실제로 겪는 어려움은 없지만 대외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지역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협력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정부 추경 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확보 △블루오션 공략이 가능하고, 기업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제품 개발 등의 예산 확보가 당장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충격완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산업 중에서 대미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전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협력업체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세부과, 환율변동 등에 따른 수출애로 해소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기가 올 때 반드시 기회도 같이 오리라 믿는다"며 “트럼프 2.0 방향에 대한 지역산업 구성원 모두의 면밀한 고민을 통해 자동차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녀 1인당 월 23만원…학용품비 지원 초등학생까지 확대 청소년한부모 2세 이상 자녀양육비 인상 월 37만원 지원 한부모복지시설 6곳 운영·임대주택 확보·가사서비스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촘촘하고 안전한 가족복지망 구축을 위해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비를 인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을 기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학용품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과정 등을 거쳐 학용품비는 7월 이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 한부모가족(24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경우 2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동 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하며, 2세 미만 자녀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월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이 기존 5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한부모가족의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엔젤하우스, 광주클로버, 우리집 등 한부모복지시설 6곳을 운영하며, 입주한 한부모가족에게 출산 지원, 주거와 자립 준비, 아이돌봄 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및 퇴소 시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올해 추가된 1호를 포함 임대주택 45호를 확보, 한부모가족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한부모가족 100여 세대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게 1세대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시청 공무원과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2100만원의 성금을 통해 210세대의 한부모가족을 추가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이키움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한부모가족이 광주에서 경제적 자립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0만원씩 5개월 지원서 1개월 늘려…취·창업 성공수당 지급도 상·하반기 분할서 통합 모집으로 변경…10⁓28일 1500명 모집 취창업준비형·역량강화형·기업탐방형 등 구직 프로그램 다양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구직청년들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구직활동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광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취업준비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직활동비 지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1인당 월 50만원씩 5개월 간 총 250만원을 지원하던 구직활동비를 올해에는 6개월 간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간을 1개월 늘려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고자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청년 150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 기준) 졸업자(중퇴자·제적자·수료자 포함)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 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 발표는 3월 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되는 문자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인원 미달 시 추후 별도 모집공고가 시행되며, 추가모집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구직활동비는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7600명에게 174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중소제조업체 업체당 3억원…2월17일⁓3월10일까지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 경제정책의 하나로, 이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은 광주에 본사·사업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4년 이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단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된다. 융자 대상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다. 자금은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변동금리) 조건이다. 수출진흥자금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융자를 받을 때 2.12%(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다. 오는 17일부터 3월10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촉진을 위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368개 업체에 수출진흥자금 69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저리의 자금 융자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중소수출기업이 급변하는 국제통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 7~9일 고싸움놀이테마파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열려 전통문화 재현·볼거리 제공 한해의 풍요·안녕 기원…'고-퍼레이드'로 축제 대미 장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대표적 향토축제로 자리잡은 '칠석고싸움놀이축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7~9일 사흘간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원에서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로 진행되는 칠석고싸움놀이는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를 축제화한 정월대보름축제이다.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돼 온 정월대보름 대표적인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향토민속놀이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며 197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싸움은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볏짚으로 고를 만들어 '서부 고'와 '동부 고'로 나누고 흥겨운 농악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대동단결의 힘으로 두 개의 고를 맞부딪혀 우뚝 용솟음치며 고싸움의 장관을 연출하는 집단놀이이다. 칠석고싸움놀이축제는 민속놀이인 대보름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옻돌 고누 겨루기, 도깨비불 만들기, 새끼꼬기 대회,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을 풍성하게 수놓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고-퍼레이드'와 '고싸움놀이 시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강강술래 대동한마당, 창작마당극과 마당굿, 사물놀이와 국가무형유산공연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평택농악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보름음식체험, 연날리기, 지게매기 등 체험행사 및 줄패장의상체험, 군밤부럼체험, 대보름복쌈만들기, 달집소원달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칠석고싸움놀이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조상들의 대동단결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라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6월 '광산농악놀이', 10월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전도하는 불교의식인 '광주영산재', 11월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옛 선조들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한 '용전들노래' 등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즈체계 구축 등 174억·늘봄학교 연계 43억 추가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허브대학·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담겨 지역경제·사회·대학교육 등 현황분석해 프로젝트·과제 도출 지역·대학혁신 방향성 제시·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연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지역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이 담긴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국비 216억7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기회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라이즈(RISE, 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 기본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분야 최우수 100억원, '체계 구축·운영' 분야 최우수 73억7500만원 등 173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 라이즈 연계 늘봄학교 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지원받아 총 216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RISE) 허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의 경제·사회·산업·대학교육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와 단위과제를 적절하게 도출하고 지역과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적절히 제시,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 문화·관광 기반시설과 현황분석을 통해 대표 관광브랜드의 개발 필요성을 진단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특수 기반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단위과제와 연계한 점 등 차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광주시가 제시한 5업(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는 사업 구성과 내용이 내실 있게 기획, 범부처·초광역 단위에서 협업·연계해 동반상승효과 창출을 도모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거버넌스 체계 구축·운영'과 관련, 광주시는 그동안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대학 등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수십 차례에 걸친 회의와 의견수렴 과정 등 수평적 의사결정체계를 적절하게 구축했다. 특히 라이즈 관련 거버넌스 이해 관계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강기정 시장이 10여개 대학을 직접 찾아 대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장, 전남대 총장)을 포함한 20명의 광주시라이즈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회의, 프로젝트별 분과위원회를 통한 협업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광주 라이즈사업은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월 초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얻어 시행할 계획이다. 2월 사업참여 기관 모집 공고에 이어 3월 대학별 사업계획서 평가와 선정, 4월 사업 확정 및 사업기관과 협약 체결, 이후 대학 주도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통합돌봄을 연계한 돌봄 전문인력, 실증 등 창업기업 지원,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 등 광주만의 3가지 특장점을 반영한 라이즈(RISE) 사업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주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 광주AI집적단지 방문…강 시장 면담·AI기업 현장간담회 광주시, AI 2단계 차질없는 추진 위해 '예타 면제·추경 편성' 요청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제안…유 장관,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정부의 한박자 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격차를 단축해야 한다"며 “광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AI집적단지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지능(AI) 초기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곳이다. AI 1단계 후속사업인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예타 면제와 추경 편성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유 장관에게 “광주의 경우 AI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프라-기술개발-실증-상용화'가 가능한 AI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며 “기반시설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퓨팅 자원(GPU)과 초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같은 실증장비 등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도 제안했다.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만큼 AI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친 상태다. 초거대AI를 위해서는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대규모 국가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광주는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으며, 촘촘한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대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하고 지역사회에도 인공지능의 잠재력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AI기업이 지역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광주시가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 AI가 지역혁신의 대표적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첨단3지구에 위치한 광주AI집적단지에 방문해 광주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AI 집적단지'의 선도모델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간담회를 통해 광주지역 AI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과 함께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AI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지역 AI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한 2025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비롯해 광주지역 7개 우수 AI 벤처·창업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집적단지의 AI 인프라와 다양한 AI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과 AI 융합 성공사례,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AI 1단계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데이터, 기술, 인력, 실증환경 등 AI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한 곳에 집약해 AI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최대 규모(88.5PF)의 국가AI데이터센터와 초대형 드라이빙시뮬레이터 등 77종의 AI 실증장비가 구축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AI에 필수적인 고성능 AI가속기를 구축한 것으로, 2023년 10월 개소했다. 창업·벤처기업 등이 AI 연구개발 및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실제 이같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1946개 과제의 AI 컴퓨팅 자원(GPU)을 제공, AI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 등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AX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타 면제를 신청했고, 국무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지역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립유치원 급식과 관련된 기본계획과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원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질 높은 급식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를 포함한 식품비 단가를 지난해보다 100원 인상(3260원)하고, 원아수별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운영비를 포함한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사립유치원 운영자는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와 같은 낯선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보관해야 하는 급식 관련 서류 등 유치원 급식을 운영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유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2개 국가에서 문화교류와 현장 학습을 진행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 체험 △'햄릿에서 해리포터까지' 인문학 체험 △박물관 견학 등 문화·예술 체험 △옥스퍼드 대학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당 1명의 아동을 추천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유럽에 가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금호평생교육관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5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후 광주시민임을 전자 인증해야 한다. 가입이 이뤄지면 교보문고와 부커스 등 2개의 플랫폼에서 20만여 종 이상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30권, 15일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평생교육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과 공간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유치원 등과 연계해 '기관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진행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체험교실'과 '찾아가는 키즈 동화'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유치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유아들이 도서관 현장 체험과 독서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 △도서관 예절 교육 △동화구연 △독후 표현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유치원별 학급 단위로 총 40개 학급을 모집한 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키즈 동화는 전문 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4주간 △영어 구연동화 읽기 △영어 노래 부르기 △퀴즈 맞추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4~5월) 2개, 하반기(9~11월) 3개 등 총 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 독서마당 게시판 또는 '도서관 체험교실'·'찾아가는 키즈 동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을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문화 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보건 업무 담당자 연수 및 학생 건강증진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아나필락시스 쇼크 대처방법' 등 연수와 올해 학교건강증진기본방향 정책 설명, 학교 내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 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학생건강증진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학생건강증진사업은 보건교육의 질 관리, 건강생활 실천 확산, 예방중심 건강 관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척추측만증 진단 검사, 신체활동 부족 및 영양 불균형에 기인한 비만과 알레르기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17차시 이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보건 지원강사, 보건교과연구회 및 흡연예방교육 교사 동아리 등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약류 예방교육 등 보건교육과 개학 후 학교 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 대응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 등에 대해 양국 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시행일 하루 전인 지난 3일 한 달간 이를 유예하는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이른바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현될 경우 이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 특히 전기차·배터리 업종의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런 상황에서 당사국인 캐나다와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날 만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 3가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한 바 있다. '경제전권대사'는 조기대선 후 새정부출범시까지의 전환기에서 트럼프 행정부 또는 국제경제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서 처음 제안했으며 다보스 포럼, 언론 인터뷰 등에서 누차 시급성을 촉구하고 있다. '수출방파제'는 김 지사가 제안한 관세·환율·공급망 재편 대응 방안으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 관세 한시적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 없애고 제한 없이 지원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생산설비와 R&D 투자에 외투기업 준하는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캐나다 대사와의 만남은 김 지사가 보여 온 글로벌 경제 행보의 일환"이라며 “경기도와 캐나다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신(新)경제질서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상황에도 변치 않는 경제․산업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후변화 대응‧AI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투자자 2500여명 긴급서신을 보낸 데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미디어들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제행보를 했다. 도와 캐나다는 2022년 9월 모휘니 대사의 대사대리 시절 경기도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2023년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및 모휘니 대사가 김동연 지사와 함께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도와 자매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 4차 실행계획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김 지사가 BC주를 방문해 자넷 오스틴 주총독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과의 면담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교류를 모색했다. sih31@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 면담...교류 협력 방안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두 나라가 게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동반자(라피끄)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이애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산업을 비롯한 AI, ICT 산업에 큰 관심이 있다"며 “성남시와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의 발전적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문화에 우수한 성남의 게임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세부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얘기 나눠”...만수천 복원 등 지원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인천의 행정·교육·문화 중심지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을 얘기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만수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어 “남동구가 교통과 문화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다하도록 해 더 큰 남동구와 시민행복의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도 남동구민의 압도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열기로 가득했던 연두 방문 소통의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 행정·정치·경제 중심인 남동구의 발전이 인천시 전체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도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이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주요 현안으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조속 추진, 중앙공원 실개천·맨발산책로 조성, 만월쉼터 지하주차장 규모 확대 추진 등을 건의했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시작된 지난 4일 한랭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곳에 핫팩 1만개를 무료로 추가 배부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시는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핫팩 1만8000개를 무료 배부한 바 있다.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은행과 편의점, 상가 등 25곳이 지정돼 있다.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찾아옴에 따라 핫팩을 추가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담당관 관계자는 6일 “당분간 강력한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니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문자, 누리집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한 온기텐트, 온열의자, 밀폐형 쉘터 등 한파 저감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5일 주관한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30여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64개 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보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예비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빠 교육, 조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다양한 형태 맞춤형 양육지원을 통해 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부모 교육을 '그물망' 개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1단계 그물망 '예비부모' △2단계 '출산 및 신생아기' △3단계 '영아기' △4단계 '유아기' △5단계 '아빠교육' △6단계 '조부모교육' △7단계 그물망 '다문화부모교육'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 및 출산병원과 연계해 예비부모 참여를 독려하고, 생애주기별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가족구조와 부모들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속 확장이 가능한 양육지원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유아 시기 부모 역할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출산계획 단계부터 입학 전까지 양육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부학교에 대한 세부 내용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장현지구 내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5일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작년 11월 1일 시흥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으며,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디앤아이한라)가 지난 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흥시 공모지침서 및 내부규정에 따라 평가 분야별 전문자격 조건을 충족한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5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심의 절차를 거쳐 HL 디앤아이한라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과 함께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이 반영돼 있다. 시흥시는 선정된 HL 디앤아이한라와 30일간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흥시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흥시청역세권 내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주변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시민 누구나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통계청 주관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이 주관한 전국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통계청은 자체 실시계획 수립-조사요원 채용-조사 홍보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안양시는 작년 각종 통계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조사요원 채용, 적극적인 현장조사 지원 등을 통해 한 건도 안전사고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광업-제조업 조사에서 조사원의 투철한 책임감 및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불응 사업체 없이 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통계조사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통계 품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견인했다. 안양시는 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시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체,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조사요원의 헌신적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효율적인 조사관리로 통계자료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분야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20개 지표로 구분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분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한 공직자들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 개선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 경영 통해 출산율 ‘UP’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대접견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 8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시내 저소득층 임산부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꾸러미를 지급하고 영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라 짧은 기간만 필요한 교재, 교구 및 장난감 등을 구입·대여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고 세이브 더 칠드런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함께 협력한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3000만원이 마련됐다. 또한 '에브리버디 홀(Ever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이 적립되어 총 8000만 원이 조성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고 육아기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인천시내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이에스지(ESG) 상생 경영을 통해 인천시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시의 전년 동월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올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3.0%를 크게 상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등 선도적인 저출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들의 참여가 맞물려 인천의 출생 관련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2025학년도 1학기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1학기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오는 3월12일, 13일(수·목요반)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2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슨트 양성과정은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설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본 과정은 6개월간 운영되는 연계 과정으로, 도슨트의 역할과 수행 방법, 미술의 역사와 현대미술 작가 연구, 현장 실습 및 미술관 탐방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미술관에서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도슨트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미술 산업 발전 및 대중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은 주 1회(수요일반·목요일반) 진행되며, 총 2학기에 걸쳐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민간자격증(도슨트)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김인애 중앙대 미래교육원 도슨트 과정 디렉터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도슨트는 작품과 관람객, 작가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전시된 미술품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중요한 직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한 도슨트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탄탄한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교육을 갖춘 인기 강좌로 수강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 능력개발 카테고리 내 전문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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