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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출렁다리 명칭,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4일 신륵사관광지 내에 건설 중인 출렁다리의 명칭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름 공모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 관광문화를 선도하게 될 출렁다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남한강을 대표하는 이름이 탄생했다.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출렁다리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정해진 명칭은 단순히 다리의 기능적 의미를 넘어 남한강과 여주의 자연,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시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리의 길이는 515m로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군데 설치돼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남한강의 물결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위에서 여주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이번 명칭은 시에 위치한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라는 의미를 가지며 여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완공과 함께 지역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주변 개발을 통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여주시는 오는 5월에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새로워진 여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을로 보이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이제 여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sih31@ekn.kr

이상일 “SK하이닉스가 4500억의 용인 장비, 인력, 자재 사용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용인 반도체 Cluster 1기 장비 사용 설명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내달 착공하는 생산라인 1기 공사 일정, 투입장비 유형과 기준, 참여대상 기업 관련 기준, 안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용인지역에 사업자를 등록한 건설기계장비업체 170여곳,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장비투입 기준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새로 구매한 기계의 등록 여부에 대해서는 서류 접수 과정에서 별도의 비고란에 기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했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키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공사에 참여할 지역의 장비업체 명단을 작성하며 시는 지역의 장비업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업체 현황을 상세하게 조사해 SK에코플랜트와 공유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지역의 장비업체로부터 장비 투입 목록과 견적을 접수받으며 참여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준 연식을 초과한 장비나 특수장비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입해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취합한 장비 견적을 토대로 장비별 적정 단가를 정해 21일 참여 장비업체에 회신할 예정이며 매월 용인 장비업체와 인력 투입 결과를 취합해 현황을 조사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고소작업대(Table Lift)장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 기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고 했고 이미 진행된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도 2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기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때까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장비, 인력, 자재를 잘 활용하도록 해서 용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시가 계속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소식 등

◇ 경북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학교 안전 점검 강화 및 공무원 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동시에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 및 모범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학생 통학 안전, 공기 정화 시설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기숙사 화재 예방 등으로 구체화됐다. 각 학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소가 높은 곳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47명이 퇴직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도 함께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퇴직 일반직공무원 수상자 명단 47명 【홍조근정훈장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봉갑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장선희 【녹조근정훈장 5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권오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김영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김인현, △경북체육고등학교 백순철, △의성초등학교 최종만 【옥조근정훈장 23명】 △ 경주여자고등학교 류명이, △경주공업고등학교 윤희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이정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강신영,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 김순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고보경, △환호여자중학교 김경미, △장흥중학교 김말순,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이영분, △김천유치원 배성신, △김천유치원 김영우, △녹전초등학교 윤종덕,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이태홍,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송미화, △백원초등학교 김은미, △경산꽃재유치원 이강숙, △점곡초등학교 김영선,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장명애, △대가초등학교 배명희, △수륜초등학교 이선희, △초전중학교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 김철한, △봉성초등학교 안현숙 【근정포장 7명】 △선산초등학교 김명옥, △경희학교 김형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노정애, △경상북도교육청 안동학생수련원 이명호, △옥전초등학교 김용덕, △파천초등학교 전위숙, △벽진중학교 한말수 【대통령표창 2명】△기계초등학교 범금덕, △파천초등학교 류기덕 【국무총리표창 5명】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김희수, △구정초등학교 이상규, △상주여자중학교 윤병호, △동성초등학교 신익주, △안평초등학교 손영기 【장관표창 3명】 △부구초등학교 구명화, △경상북도교육청 김희경, △일직초등학교 홍동열 ◇ 우수공무원 수상자 명단 3명 【대통령표창 1명】 △경상북도교육청 오영숙 【국무총리표창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현욱,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 안상기 ◇ 모범공무원 수상자 명단 27명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7명】 △경상북도교육청 조숙현, △경상북도교육청 명재운, △경산고등학교 최성호,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이영희,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서호제, △경상북도교육청 이근열, △경상북도교육청 박성희, △경상북도교육청 이정훈,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박정남,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서예명,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구봉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정장섭, △사곡고등학교 정숙인, △경북드론고등학교 조은미, △양학중학교 한금희, △유림초등학교 천성원, △경주여자중학교 김현정, △해마루초등학교 윤영호, △풍기중학교 신재숙, △영천여자중학교 권단옥, △공검초등학교 최성국, △동성초등학교 최성진, △남천초등학교 안두원, △용성중학교 이순대, △풍각초등학교 이영규, △박곡초등학교 정경애, △울진남부초등학교 사현숙 ◇ 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실무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전문가인 육현수 서기관이 초청돼 국비 확보의 핵심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주요 정책 기조, 효과적인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정부 예산 편성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을 설명하며, 지자체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매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 개최…맞벌이 가정 돌봄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는 2월 13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을 개최해 아이돌보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하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필수적인 지원책"이라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봉화군,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와 집행률 제고 방안,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며 향후 재정 집행 전략을 점검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상반기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사업을 관리하며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의 신속집행 정책에 맞춰 부서별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과 신고 절차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 △실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며, 신고 의무자로서의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등·하원 지원,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의성군청컬링팀 경북대표로 전국동계체전 출전...메달 사냥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북 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컬링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컬링팀은 믹스더블(혼성일반부)과 4인조(여자일반부) 두 종목에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믹스더블에는 남자 김진훈, 여자 안정연, 코치 이동건이 한 팀을 이루며, 2월 16일 경기도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승부를 펼친다. 여자 4인조 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방유진, 세컨 정민재, 리드 안정연, 코치 이슬비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에 나선다. 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외에서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며 “여자컬링팀도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이어질 국내대회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컬링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jjw5802@ekn.kr

제10대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이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정선군 건설과장, 시설국장 등을 역임하고 9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선아리랑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강화와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아리랑의 무형유산 가치 확산과 생활문화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핵심 거점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공연, 축제, 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올해는 정선아리랑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반세기 역사를 반추해 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 K-컬쳐 글로벌 프로젝트, 뗏목 국가 유산 등재를 위한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ss003@ekn.kr

경북 주택화재 증가세…부주의가 절반 차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3년간 경북지역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691건, 2023년 701건, 2024년 724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부상 254명 등 총 295명에 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경북에서 총 286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화재 중 단독주택에서의 발생 비율이 69.6%(504건)로 가장 높았고, 공동주택(175건, 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45건, 6.2%)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7%(360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60건, 22.1%), 원인 미상(97건, 13.4%), 기계적 요인(45건, 6.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주요 화재 사례로는 △저용량 멀티탭 과부하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움 △계단실 내 담배꽁초 투척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 △가스렌지 관리 소홀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 ○○군 한 단독주택에서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 일부가 소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내 소화기 비치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기 등을 권고했다. 또한, 전기장판은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 사용하지 말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향초 등은 반드시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고, 외출 전이나 취침 전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무작정 밖으로 뛰어나가기보다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지켜,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도 필수적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실천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 소방본부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의료 황폐화 막으려면 의료대란 조기 수습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의료대란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정부에 신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대란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전날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관내 의과대학 총장, 경북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상태에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학생들과 전공의들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증원된 1507명은 이미 학생 모집이 완료됐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내년도 증원 문제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학생 대표들이 원점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내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지역 출신 의대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존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지방 의료 공백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현재 공중보건의 충원이 예년의 30% 수준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존 의사들의 유출도 감지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지방 의료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하루빨리 의료사태를 수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특히 지방 의료 공백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강원도교육청,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식 등

◇ 강원도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대책 회의…학교 안전강화 방안 마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성배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책국의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국의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및 공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강화 방안, 질환교원 지원 방안, 돌봄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학기 준비점검과 연계하여 교내외 안전점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기관 연계 개인상담 및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 확대 △학생 안전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및 퇴직교원 활용 귀가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학생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정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5년도 제17회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 입학생 등 65명이 참석했다. 제17회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국적인 명품사과 생산지로 급부상한 정선군의 사과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재배 및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과전문학과' 과정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는 입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4회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100시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착색관리 등 고품질 사과 생산 전반에 걸친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문기술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1천여명이 넘는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정선신용협동조합과 정선아리샘터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동기 정선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전국 신용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박물관, 아리샘터 등 문화시설의 이용료 감면과 대표 상설공연인 아리아라리, 뗏꾼 공연에 대한 예약 우대 및 정선상품권 교환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정선신용협동조합에서는 전국 신협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해 많은 조합원이 웰니스 메카인 정선을 방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 큰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리랑의 중심, 아리랑의 셋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씨앗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참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리는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 참여한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반도체인들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국내 명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DB하이텍, SK하이닉스가 순환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DB하이텍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46개 기업 홍보관 운영과 1309건의 논문 발표, 80개의 구두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4000명의 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주관 기업인 DB하이텍은 지난해 3월 26일 도와 반도체산업 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B 측에서 먼저 도의 학술대회 참여를 희망해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 이는 도가 추진해 온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대외협력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대회 기간 3일 동안 지자체 독립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한다. 13일 개회식에는 강원도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체 세션에도 참여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개회식에 직접 방문해 강원권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대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학술대회 32회 개최 이래 지자체장이 방문하여 축사를 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대회 측에서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도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최신 기술 및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강원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산업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s003@ekn.kr

원주시-강원조달청 ‘민생경제 회복’ 협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재섭 원주시부시장은 김연정 강원지방조달청장 직무대리와 13일 원주시청에서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과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하여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는 조달청에서 해당 지역 내 수요기관에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 원주시와 협업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54.5%로 설정하고 재정집행 대상액 8224억원 중 4511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시 점검 체계 구축,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강원조달청도 신속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수립한 조달수수료 최대 20% 인하, 입찰공고 기간 단축, 선금 지급 한도 확대 등 한시적 계약 특례 정책을 안내하고, 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로 원주시의 재정집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섭 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본적인 근간으로서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용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연정 강원지방조달청장 직무대리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원주시의 재정집행 신속 지원 및 지역 내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원주시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적으로 개시한 가운데, 원주 발전을 위해 부자(父子)가 함께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성 ㈜경기개발 대표가 고액기부자로 나선 가운데, 아버지와 그 뜻을 함께하고자 아들인 이용 사장이 동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기성 대표와 이용 사장은 제2의 고향인 원주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도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기성·이용 부자(父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구)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17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극장 부지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로변 느티나무와 마당을 둘러싼 화단을 배치해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플랫폼 거점시설과 연계해 실·내외 모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된 부지는 품바, 버스킹, 무료 영화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 개최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아늑한 공원과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기대된"며 “부지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혁신도시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 소개와 직무를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 심사평가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시작으로, 24일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26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탐방한다. 참여 학생들은 기관별 주요 업무와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직자와의 대담을 통해 생생한 직무 경험을 접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원주 지역 내 고등학생(졸업생, 예비 고등학생 포함)으로 기관별로 30명씩 모집하며, 기관별 탐방일 전날까지 홍보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정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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