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와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해 두 나라와 우리나라의 조선산업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해 주목받았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0~24일 이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방문 시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현지에서 비즈니스 포럼, 기업인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특히, 인도 방문 시 기존에 추진하던 인도 주정부 차원의 양국 조선업 협력 단계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HD현대가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신규 조선소 설립 투자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앞서 정기선 회장은 지난 1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조선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었다. 이번 대통령 방문에 맞춰 한-인도 중앙정부간 조선경제 협력 체계로 발전시킨 것이다.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소' 성공 스토리를 해외로 이어가려는 정기선 회장의 추진력이 양국 정부간 경제협력의 민간 가교 역할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정 회장의 해외 조선소 경영의 대표 성공사례로 HD현대베트남조선를 꼽고 있다. 지난 1999년 준공된 HD현대베트남조선은 수리 조선소로 시작한 이후 8년만에 벌크선 10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신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조선업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였던 HD현대베트남조선은 현재 연간 15척의 수준의 생산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23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인도와 조선업 협력 확대를 계기로 K-조선 인도 성공 사례도 재현한다는 포부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국이자 제조업 육성 의지가 강하며, 특히 정부 차원에서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D현대도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하고 설계·구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선 회장도 지난 1월 인도 방문에서 “인도는 해외 생산거점 다변화 전략의 핵심으로, HD현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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