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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울리는 ‘빚투’ 경고음…과거 최고치에 없던 ‘코스피 쏠림’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26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최고치인 2021년 9월과는 양상이 다르다. 2021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신용융자 잔고가 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스피 시장에 집중됐다. 특히 조선·방산·전력인프라 등 자본재 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종목에 주로 몰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조정장에서 반대매매로 주가 하락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들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해서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치인 지난 12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융자 잔고는 26조97억원이다. 지난 5일 이전 최고치였던 25조6540억원(2021년 9월13일)을 넘긴 이후 26조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신용융자 잔고는 대표적인 '빚투' 지표로 분류된다. 증권사 고객이 보유 주식 등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투자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잔액이 많을수록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각각 16조2550억원, 9조7547억원이다. 지난 1월 초 코스피 신용융자 잔고가 9조1577억원, 코스닥은 6조5245억원이었던 것에 견줘 크게 늘었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약 70% 가까이 급등하며 코스피에 신용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주가 상승과 함께 신용융자 거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당시에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났다. 올해 개인투자자의 주식 신용매수는 조선·방산·전력인프라 등 자본재와 반도체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도주로 급등한 섹터에 빚투가 몰린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선·방산·원전' 섹터가 급등했고, 지난 9월부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결제일 기준으로 자본재 섹터에 3조9000억원어치가 몰려 전체 신용융자 잔고의 27.7%를 차지했다. 반도체주 신용 매수 규모는 전체의 15.8% 수준인 2조2000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신용융자가 많았던 섹터는 화학·철강·비철금속을 포함한 소재 섹터(신용 잔고 1조5000억원·10.8%)였다. 2021년에는 '빚투'가 상대적으로 여러 섹터에 분산되어 있었다. 당시 신용융자 잔고와 비중은 소재(2조1000억원·15.9%), 제약·바이오(2조원·15.6%), 자본재(2조원·15.3%), 반도체(1조7000억원·13%) 순이었다. 개인투자자 매매 방향이 두 갈래로 나뉜 것도 눈에 띈다. 올해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 기조를 유지한 반면, 신용매수는 반도체·자본재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주체가 '현금 매수'와 '신용 매수'에서 정반대 방향을 보이는 흐름은 이례적이다. 2021년 신용융자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현금 매수와 신용 매수가 모두 같은 업종으로 집중되는 패턴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분리 현상이 두드러진다. 일부 개인이 차익 실현과 방어적 포트폴리오 이동을 시도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흐름에 레버리지로 편승하는 상반된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용융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기간에 개인투자자의 ETF 순매수 1위 종목은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였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개인투자자는 시장 조정을 기대하며 그간 상승했던 종목을 순매도하거나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그룹과 반도체·자본재의 상승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그룹으로 양분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빚투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일부 섹터에 몰린 만큼 반대매매 규모가 늘면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반대매매는 빚으로 산 주식의 가격이 떨어져 담보 가치가 일정 기준 이하로 내려가면 증권사가 담보로 한 주식을 강제로 팔아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절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반대매매 규모는 약 380억원 규모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였다. 지난 10~11일도 190억원대의 반대매매가 발생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2위인 삼성전자(580조4205억원)와 SK하이닉스(414조9613억원)의 시가총액만 더해도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3319조2786억원)의 30%에 달한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자본재 종목을 더하면 비중은 절반에 육박한다. 이보미 연구위원은 “올해 신용융자는 2021년 대비 자본재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에 따른 해당 업종의 가격 하락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며 “두 업종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지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한국씨티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486억원...전년比 7% 감소

한국씨티은행이 이자수익 감소로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7%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총수익 2466억원, 당기순이익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9.2%, 29.4%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총수익은 8060억원, 당기순이익 2486억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총수익은 11%, 당기순이익은 7%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5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비자금융의 지속적인 자산 감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감소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3805억원에 그쳤다. 3분기 누적 비용은 민생금융지원을 비롯한 전년도 일회성 영업외비용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4475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중견기업부문의 충당금적립액이 줄었고, 소비자금융의 자산마저 감소하면서 대손비용이 줄었다. 9월 말 현재 총대출금은 1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기업금융 부문의 예수금이 늘면서 9월 말 예수금은 2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6%, 6%였다. 작년 3분기 대비 각각 0.19%포인트(p), 0.03%포인트 줄었다.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은 34.40%, 보통주자본비율은 33.52%였다. 1년 전보다 각각 0.18%포인트, 0.32%포인트 상승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시장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당행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수익 구조 다변화, 그리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금융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 극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교보생명, 투자 성과 힘입어 수익성 개선...3분기 누적순익 8844억

교보생명이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업황 부진 속에서도 보장성 상품과 경상이익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은 올 1~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8844억원(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4215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상품 판매 확대가 이뤄지면서 보험계약마진(CSM)도 개선됐다. 9월말 CSM 잔액은 6조3885억원으로 7.9% 가량 확대됐다. 3분기 신계약 CSM은 3983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투자손익은 6706억원으로 4.1% 상승했다.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금리 변동성 축소에 집중하는 등 수익기반을 강화한 덕분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량채권·대출 선제 편입,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경상이익 비중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보, 전북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 위해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3일 전북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플랫폼을 연계하고 비대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해 지방 중소기업에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개발, 기업 데이터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전북은행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의 모바일 앱 등 비대면 플랫폼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기반 혁신 금융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적극 확대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외인 2.3조 팔고, 개인 3.2조 사고…코스피 3.8% 하락한 4011.57 마감

1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3.81%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환율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10.7원 내린 1457.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로 출발했다. 오전 내내 2%대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폭이 더 커졌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조233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667억원, 90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건 지난 202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날 12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따른 미 뉴욕증시 약세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폭이 확대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5.25%, 8.50% 하락했다. 세계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SK하이닉스는 판게아 펀드를 통해 키옥시아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셧다운 종료에도 경제지표로 인한 변동성 확대, 금리 동결 우려, AI 고평가라는 삼중고를 겪었다"면서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AI 고평가 논란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의 영향으로 일부 산업은 강세를 보였다. 팩트시트에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공식 승인, 미 함정의 한국 건조 진행 등의 내용이 담기면서 HD현대중공업(3.17%), 대한조선(4.31%), HD현대미포(3.36%) 등은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0.47포인트(2.23%) 내린 897.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6억원과 29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821억원을 순매수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외국인 순매도로 수급이 악화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4.2원 오른 1471.9원에 개장해 장 초반 1474.9원까지 치솟았다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장중 20원 넘게 하락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 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환 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구두 개입 효과가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결국 정부가 개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렇지만 원화 약세의 근원 중 하나였던 엔화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약화되자 달러가 강세를 보여왔던 점을 감안할 때 (구두 개입) 효과가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040억원...13.6% 증가

SC제일은행이 이자이익 감소에도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3.6% 늘었다. SC제일은행은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04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2677억원)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이자이익은 9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1년새 0.20%포인트(p) 하락했기 때문이다. 1~3분기 비이자이익은 2714억원으로 1년새 13%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선별적 비용 집행과 철저한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용 증가로 1년 전보다 12.3% 오른 7134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870억원)보다 4.9% 증가한 913억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94조7158억원으로 작년 말(85조8409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4%로 전년 동기 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0%포인트 오른 7.32%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과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각각 20.29%, 17.27%였다. 작년 말보다 각각 0.56%포인트, 1.20%포인트 개선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코리안리, 인도 지점 설립…세계 10위 보험시장 진출

코리안리재보험이 인도 북서부에 IFSC 지점을 설립한다. 세계 10위 규모의 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인도 보험시장은 타 금융권 성장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코리안리는 최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로부터 IIO로서의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영업 개시 목표는 내년 4월이다. 인도 지점이 위치한 구자라트주 기프트 시티는 현지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한 곳으로, 규제 완화와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 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의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999억원...전년比 24% 감소

DB손해보험이 투자손익 증가에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르면서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1~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9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조6622억원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032억원, 당기순이익 293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각각 33.5%, 35.4% 줄었다. 3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1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감소했다.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예상손해율과 실제손해율 간 차이)가 작년 3분기 669억원 흑자에서 올해 3분기 149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사업비 예실차도 123억원 적자였다. 다만 보장성 신규 실적 등으로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연초 대비 10.1% 성장한 13조5000억원이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3분기 558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87.9% 감소한 218억원이었다. 운행량 증가와 기본요율 인하로 대당경과보험료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5%로 전년 동기 대비 6.8%포인트(p) 상승했다. 일반보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일회성 사고로 인해 3분기 8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1~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4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투자손익은 3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1~3분기에는 1년 전보다 43.6% 증가한 8898억원의 투자손익을 올렸다. DB손해보험 측은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9월 말 현재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26.5%였다. 전분기(213.3%)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여전사 풍향계] 하나카드,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 선정 外

◇ 하나카드, 4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하나카드가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 주도로 고객센터·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의 소리(VOC)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스코어 모형 및 관련 탐지 엔진 구축이 진행 중이며, 운영스코어의 구간별 선제적인 차등화 전략으로 손님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게 골자다.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소비자보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교육 대상이 고령자·장애인·청소년에 한정됐으나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 지역과 외국인까지 교육 대상에 추가해 포용적 금융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직원도 고객이다. 고객 관점으로 불편사항을 제보해 소비자 불편과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직접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내 오류 및 개선사항을 발견시 제보하는 제도인 '하나의 눈'을 시행, 신속한 대응 방안 마련 및 적극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전사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와 신뢰 기반의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캐피탈, 3억달러 규모 신디케이트론 조달 신한캐피탈이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4일 신한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2년 만기 1억2000만달러와 3년 만기 1억8000만달러 2가지 트렌치로 구성됐다. 주간사는 HSBC로, OCBC 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한캐피탈은 이번에 조달된 3억달러를 주요 운영 자금으로 활용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KB캐피탈, LG전자 베스트샵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 KB캐피탈이 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 매장 '베스트샵'과 함께 장기렌터카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베스트샵 직영점에서 가전 등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KB캐피탈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할 경우 월 렌트료 할인과 함께 차량 가격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베스트샵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베스트샵 직영점에서 제품 구매 후 매장에 비치된 행사 안내 QR코드를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차량 정보와 할인된 렌트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장기렌터카 상품 안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전제품 구매와 차량 이용을 결합한 합리적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전반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수능 마친 수험생 격려 KB국민카드가 수험생 응원 이벤트에 이어 수능이 끝난 수험생 고객들을 격려한다. 다음달 12일까지 만 18~24세 KB국민 개인 체크카드 고객(신용·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능이 끝났다면 이젠 즐길 때' 이벤트가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는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체크카드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애플워치 시리즈 10 알루미늄' 1명, '에어팟 4' 1명, 포인트리 5만점 100명 등 총 102명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두번째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응모하고 음식점·쇼핑몰·숙박·교통·문화·취미 업종에서 3만원 이상 체크카드로 이용하면 포인트리 2000점을 제공한다. 세번째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응모하고 KB Pay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55명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12월10일까지 KB Pay로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업계 첫 지수형 날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外

◇ KB손보, 업계 첫 지수형 날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이 업계 첫번째 지수형 날씨보험으로 1년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는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반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14일 KB손보에 따르면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다. KB손보는 날씨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섰고, 2년에 달하는 준비기간을 거쳐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강수량·최고기온·최저기온 3개 기상지수를 활용해 각 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별도의 손해 증빙이나 피해 확인 절차 없이 객관적인 기상 데이터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고 보험금 산정 관련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전통시장 상인회 또는 지자체가 보험계약자로서 전체 점포의 일정 비율(3분의 1 이상)이 함께 가입하는 단체보험 상품으로 운영된다. KB손보는 전국 지자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이 상품을 지역 맞춤형 보장모델로 발전시켜 전통시장 상인의 영업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DB손해보험, '올해의 소통대상' 수상…SNS 통합 운영전략 호평 DB손해보험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셜미디어·인터넷·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분석 지표와 빅데이터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DB손보는 콘텐츠경쟁지수와 고객소통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브랜드 캐릭터 '프로미'를 중심으로 한 SNS 통합 운영 전략이 호평을 받았고,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약속)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실행된 '안전·건강·사랑'을 주제로 한 약속 캠페인에서는 △프로미 우체통 △프로미119 안전퀴즈 △우리는 약속한 사이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총 385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 인스타그램·유튜브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월평균 187만명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도 확장하고 있다. '소셜매거진 프로미라이프'도 매월 발행하고 있다. ◇ 신한라이프,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 컵' 메인 스폰서 참여 신한라이프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 컵'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철인3종은 수영·사이클·달리기를 결합한 경기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 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 문화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철인3종 경기는 꾸준함과 도전의 상징으로 신한라이프가 추구하는 건강한 성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메인 스폰서로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가족참여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 개최 현대해상이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현장은 △축구·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 후 메달 수여가 진행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과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화손해보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한화손해보험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각사에서 공모한 수천여개의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한화손보의 수상작인 'Rest in Orbit'은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의 삶에 진정한 돌봄과 공감을 전하고자 기획된 브랜드 키트다. '일상 속 고요한 쉼'을 주제로 바쁜 현대 여성에게 사려 깊은 휴식과 성찰의 순간을 제공하며, 키트를 여는 행위 자체를 자신만의 안식을 찾는 상징적 경험으로 설계했다. 조화·균형·지속적인 돌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패키지 뚜껑은 한국 전통 소반에서 착안한 트레이로 변형이 가능해 '마음챙김 가구'로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세라믹 찻잔과 팔로산토 인센스 트레이가 더해져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 앞서 Rest in Orbit은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위너를 수상한 바 있다. K-디자인 어워드는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 교보생명, 5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교보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PI는 기업의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 체감도를 조사한 지수다. 교보생명은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는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흐름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중으로, 고객의 소리(VOC) 경영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의견이 상품·서비스 개선, 유지·지급 등 전 과정에 반영되도록 제도화했다. 최근에는 기존 소비자보호 조직을 소비자보호지원, 소비자보호내부통제, 대외민원 처리 등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전담인력을 확충해 각 영역의 전문성을 높였다. 완전가입과 민원 예방을 위해 상품모니터링지원센터와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및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방문 지급 서비스 운영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가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NH농협생명,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 교류 확대 NH농협생명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 AOA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산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공식 행사로, 이사사인 농협생명이 한국 대표 회원사로서 주최한다. 농협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협동조합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으며, 박형대 대표, 무라아먀 요시히코 일본 전공련 대표, 츠요시 노구치 갤러거 리 대표 등 7개국 24개 협동조합 보험기관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로, 참석자들은 고령화와 저출산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일본 전공련과 고령화 대응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동조합 보험사간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보험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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