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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조업 심장에 AI 두뇌 이식'…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 선언 2032년까지 앵커 AX 10곳 전환·AI 100곳 육성·인재 1000명 양성 구미국가산단, '첨단 AI 제조 거점' 대전환…반도체·방산·이차전지에 산업 AI 접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조업 기반 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글로벌 제조AI 데이터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첨단 AI 제조 거점'으로 재편해, 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 등 주력 산업에 산업AI를 전면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25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인, AI ,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구미! – 초격차 제조 혁신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미시는 2032년을 목표로 △제조 앵커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전환 10개 사 △AI 전후방 100개 사 육성 △AI 실무인력 1,000명 양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4대 분야(△AI 인프라 구축 △제조 AX 선도 △AI 데이터 거점 △AI 생태계 조성) 26개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전략은 개별 사업 나열이 아니라, 인프라–현장 실증–데이터 확산–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실행 체계'로 설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인프라 분야의 핵심은 '제조 혁신AI 집적단지'와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다. 집적단지는 AI ·연구기관·제조이 공동 연구·실증·사업화를 수행하는 산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데이터 클러스터는 제조 특화 고성능 연산 자원과 안정적 전력·통신 기반을 갖춘 디지털 인프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제조 AI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활용하는 지능형 제조 체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제조 전환 분야에서는 '국가대표 제조 AX 실증단지' 조성과 '구미형 M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실증단지는 구미 산업단지 전역을 제조 AI 기술의 실험·검증·확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정 자동화,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등 제조 AI 기술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해 성과를 확산한다. '구미형 MAX 파운데이션 모델'은 전자·방산·반도체 등 지역 주력 산업 데이터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적용하는 전략이다. 제조 데이터 확산 분야에서는 '제조AI 데이터 스페이스'와 '산업 AI 데이터 가공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수요과 공급이 공동 참여하는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 제조 AX 확산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제조AX 스케일업 필드'와 '피지컬 AI 스타트업 필드'를 통해 실증 중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AI 넥스트 리더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 비전 선포와 함께 '구미형 제조 AX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 대학·연구기관, 전력·부지 등 인프라 기관, 경제단체가 참여해 대·중견·중소 상생형 AX 전환과 인력 양성,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계적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장학재단, 2년 연속 기탁 10억 돌파…최근 10년 내 최고 지역 정착형 장학 확대·구미학숙 학습 커뮤니티 전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장학재단이 2026년 장학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총 467명에게 6억400만 원을 지원하며, 이는 재단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재단은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31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과 2026년도 예산·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기탁액 11억1582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10년 내 최고액이자 재단 설립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는 2024년 모금액 10억8300만 원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을 넘긴 성과다. 2026년 장학사업은 인원과 규모 모두 확대된다. 총 467명을 선발해 6억4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413명, 5억1300만 원) 대비 인원 54명, 지급액 91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신설된 '지역학교-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대학 졸업생뿐 아니라 관내 고교 졸업생까지 확장했다.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이 돌아가도록 설계를 보완한 것이다. 재단은 서울 '구미학숙'을 단순 기숙 공간에서 학습·교류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한다. 올해 초 1층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해 스터디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조별 과제 수행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신설한다. 또 동아리 활동 지원과 정기 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사생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단순 장학금 지급 기관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의 개편 청사진도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김장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 지난해 11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냈다"며 “장학재단 개편을 통해 진학·진로·교육정책·지역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37만 평 4단계 착공…총 227만 평 산업벨트 완성 청사진 3189억 투입 직영 개발…'분양가 경쟁력으로 유치 박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미래 100년을 대비한 핵심 성장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5일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 124만㎡(약 37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318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직영 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1~3단계 산업단지는 총 101만 평 규모로, 준공 전 100% 분양을 달성했다. 이는 김천시의 투자유치 역량과 산업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수요 흐름을 반영해 4단계 역시 적기 산업용지 공급에 방점을 찍고 있다. 4단계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신규 유치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하기 좋은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4단계(37만 평)가 완공되면 기존 1단계(24만 평), 2단계(42만 평), 3단계(35만 평) 일반산업단지와 1·2차 산업단지(62만 평), 감문·대광·지례·아포 농공단지(27만 평)를 포함해 총 227만 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벨트가 구축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은 김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성장 기반 사업"이라며 “우수 유치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농수산물 쿠폰·이사비 최대 40만 원…'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저 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출산 이후 가구가 체감하는 주거·생활비 부담을 직접 덜어주는 방식으로, 실질적 양육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25일 성주군은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과 '농수산물 구입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 가정이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할 경우,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이사비를 비롯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입주 청소비 등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정부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정부24'혜택알리미'를 통해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또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2자녀 이상 가정에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몰 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금액은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은 10만 원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경북 저 출생 극복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해당 사업이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가계 식비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주군은 세 자녀 이상 가구 가족 진료비 감면, 다둥이 장학금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기존 다자녀 우대 정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6 01: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평가의 핵심 부문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에서 상위 23위(Top 23)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 선정 및 글로벌 수준의 인권 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획득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선진 문화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동훈 사장이 구성원과의 열린 소통과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전 임직원 대상 1:1 미팅, 조직별 간담회,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타운 홀 미팅'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왔다. SK바이오팜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가,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획득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인권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된 성과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25 15:40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구미시, 여성 친화 7곳 선정…당 최대 2천만 원 환경개선 지원 여성 고용안정·일‧가정 양립 확산…운전자금 우대·ESG 연계 인센티브 강화 2월 23일~3월 20일 모집…6월 인증서·현판 수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여성 고용안정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친화 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 에는 당 최대 2천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월 23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2026년 구미시 여성 친화 인증 사업' 참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7개 을 선정해 6월 중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 관내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이다. 상시 근로자 수 10인 이상 300인 미만이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평가는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고용 및 복지 수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 △재정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7개 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다담, ㈜더블제이이엔씨, ㈜디피엠테크, ㈜베닉스, ㈜성신, ㈜세아메카닉스, ㈜열방 등 7개 이 인증을 받았다. 선정 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당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개선비는 근로환경 개선공사와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관내 등록업체 이용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중소 운전자금 융자지원사업 우대, 홍보, 성희롱 예방 교육 지원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단순 인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근무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육아기 10시 출근제)'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하고, 구미상공회의소의 ESG 바우처 지원사업과도 접목해 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4~5월 중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한 뒤, 6월부터 인증서와 현판 전달, 컨설팅, 환경개선비 집행 등을 본격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 친화 인증은 여성 인재의 역량을 존중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천한 에 대한 공식적 인정"이라며 “에는 지속 성장의 기반을, 여성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군,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본격 시행 우수공무원 연 2회·40명 확대…S등급 성과급 등 보상 강화 사전컨설팅·면책보호관 활성화…주민 추천 확대·소극 행정 엄정 조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6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성과 중심 보상과 공무원 보호장치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획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의 획기적 강화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 제도 활성화 △주민 참여형 체감 행정 구현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령군은 기존 복잡했던 선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수공무원 선발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선발 규모도 총 40명 수준으로 늘린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부여와 시상금 지급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순 포상에 그치지 않고 보수·평가 체계와 연계해 체 감 가능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호응을 얻은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부터 연중 확대 운영한다. 대규모 성과뿐 아니라 일상 행정에서의 작은 개선 사례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해, 조직 전반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무원이 감사 부담 없이 창의적으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장치도 강화한다.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정책 추진 전 법령 해석과 절차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하고, 면책보호관 제도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익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책임 부담을 완화한다. 적극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불가피한 결과에 대해 과도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군은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주민 추천을 확대해 군민이 직접 체감한 성과를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 내부 평가를 넘어 외부 체감도를 반영함으로써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무사안일, 업무해태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해 책임 행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적극 행정과 소극 행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군민의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작은 변화가 군민의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3 13: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체들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은행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건설업 연체율은 작년 말 1.71%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1.22% 대비 0.49%포인트(p) 오른 수치다. IR(설명)북에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 2011년 이후 연말 기준 역대 최고치다. 건설업 연체율은 코로나19 팬데믹 막바지인 2022년 말까지만 해도 0%대에 그쳤지만, 2023년 말 1.14%, 2024년 말 1.22% 등으로 오름세다. 작년 1~3분기 말에는 연체율이 1.32~1.34% 수준으로 횡보하다가, 4분기 말 1.71%로 뛰었다. 은행의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체율은 작년 말 기준 0.87%로, 2024년 말(0.34%)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이 역시 2013년 말(1.06%) 이후 연말 기준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체율은 2024년 말 0.34%에서 3월 말 0.54%, 6월 말 0.64%로 오르다가 9월 말 1.16%로 정점을 찍었다. 건설 경기 침체는 은행권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성장을 발목잡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물과 토목건설을 포함하는 건설투자는 작년 4분기 3.9% 감소했다. 건설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1.4%포인트(p)에 달했다. 건설투자를 제외하면 연간 성장률은 1.0%에서 2.4%로 크게 높아졌다. 건설업을 중심으로 중소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에 차질을 빚으면서 추정손실 규모도 불어나고 있다. 은행은 대출 채권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으로 구분해 건전성을 관리한다. 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추정손실은 사실상 회수를 포기한 채권을 의미한다. 은행의 추정손실은 작년 말 기준 6389억원으로, 2024년 말(5338억원)보다 20% 늘었다. 연말 기준 최대 규모다. 지방 건설 경기가 크게 위축됐고, 지방에 기반을 둔 중소 건설업체 수익이 줄어들면서 건전성이 악화된 영향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면서 들의 채무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2-23 11:22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구미라면축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지정 경북 최우수 축제 이어 문체부 관문 통과…2028년 정식 문화관광축제 도전 2026년 11월 'The Premium' 슬로건 아래 콘텐츠 고도화 예고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구미라면축제가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산업과 먹거리 문화를 결합해 성장해 온 축제가 국가 단위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라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축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가 지정 예비축제로 운영되며, 향후 최고 등급인 문화관광축제 신규 지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밟게 된다.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6~2027년에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승격됐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지정까지 더해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는 광역자치단체 추천과 정부의 종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 기간 동안 직접적인 재정 지원은 없지만, 전문가 컨설팅과 소비자·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홍보마케팅 전략 자문 등 축제 품질 개선을 위한 간접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콘텐츠 완성도·운영 전문성·관광 파급효과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사전 육성 단계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이번 예비축제 지정을 계기로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체계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관람 동선 정비, 프로그램 차별화, 체류형 관광 연계, 지역 상권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관광 소비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6년 11월 열릴 축제는 “The Premium(더 프리미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단순 시식 중심 행사를 넘어 '원조라면 도시'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워 산업 역사·브랜드 스토리·K-푸드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형 축제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프로그램 강화와 무대 연출 고도화, 글로벌 관광객 유입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구미가 가진 산업도시 이미지에 '맛'과 '문화'를 결합해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예비축제 지정은 구미라면축제가 전국 단위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이 2028년 정식 문화관광축제 신규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 특화 산업과 먹거리, 관광 콘텐츠의 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구미라면축제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구미시, 성장 3단계 체계 가동…연 20억 투입 '전주기 육성' 시동 소규모→허리→선도 성장 사다리 구축…제조 AI·디지털 전환 전면 배치 여성·재도전 트랙 신설…2월 23일부터 순차 접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공급망 진입을 겨냥한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소규모부터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까지 이어지는 3단계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2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허리·선도 지원사업이 2월 23일부터, 중소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3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중소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기술·마케팅·수출을 아우르는 '성장테마'와 당면 현안 해결 중심의 '핀포인트' 트랙으로 운영된다. 총 11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고도화, 판로 개척,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 경영활성화'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자금·시장 정보 접근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자생력 강화와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성장 초기 단계 군의 기반을 다지고, 향후 허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매출 50억~500억 원 규모의 허리을 대상으로 한 '구미 허리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은 전략수립, 기술혁신, 시장확대,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필요에 따라 패키지형으로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매칭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밀착 관리한다. 올해는 역량강화 분야에 제조 AI 전환과 디지털 전환(AX·DX) 프로그램을 새롭게 포함했다. AI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구조 혁신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을 위한 '구미 선도 월드클래스 육성 지원사업'은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대응,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공급망 편입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며, 올해부터는 정부과제 수주를 지원하는 '재도전 트랙'을 신설했다. 이는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성장 정체나 사업 실패 이후에도 재도약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을 층별로 두텁게 하고,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통 제조업 기반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성장 정체와 제조업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유망이 글로벌 으로 도약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단계별·맞춤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400만 관객 돌풍…문경새재, 영화 열기 이어간다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안내 강화…포스터·리플릿으로 현장 몰입도 높여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 촬영지인 문경새재가 본격적인 '영화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스크린 속 감동을 현장에서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최근 관람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며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와 자연경관으로 이름난 관광지가 영화 흥행과 맞물려 '콘텐츠 관광지'로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문경 관광공사는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 체계를 대폭 보강했다. 주차장과 오픈세트장 진입로 등 주요 동선에 영화 포스터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촬영지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요 촬영지: 문경새재 오픈세트 촬영장'이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기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람객이 입구에서부터 영화 장면을 떠올리며 공간을 체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람객들은 포스터 속 장면과 실제 세트장을 비교하며 배우 유해진등 출연진이 머물렀던 공간을 보다 몰입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촬영지 확인'에서 '서사 체험'으로 관광 방식이 진화하는 셈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를 통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광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돼 뜻깊다"며 “방문객들이 촬영지를 한눈에 확인하고, 영화의 감동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관광공사도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안내 리플릿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사와 협의를 거쳐 극 중 주요 장면과 실제 촬영 위치를 연결한 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영화의 동선을 따라 걸으며 이야기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관광' 모델을 구상 중이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고 있다. 문경새재가 일회성 촬영지를 넘어, 이야기가 축적되는 상설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1년…이용객 147%↑·관광 400만 돌파 버스비 0원…도시가 움직였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버스비 0원. 작은 정책 변화가 도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이 단순한 교통복지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거주지 제한 없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면 개방형 모델이 특징이다. 현재 문경시 시내버스는 40대가 73개 노선을 운행한다. 이 가운데 13대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접근성을 높였다. 면 단위 고령층의 병원·시장 방문이 늘고, 지인 모임과 여가 활동도 활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용객 2.5배…“이동 패턴이 바뀌었다" 문경시 2025년 한 해 시내버스 이용객은 196만 585명으로, 2024년 79만 1,177명 대비 116만 9,408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147.8%로 약 2.5배 늘었다. 1일 평균 이용객도 2024년 2,162명에서 2025년 5,371명으로 148.4% 증가했다. 월별로도 2025년 1월 12만 9,587명에서 12월 17만 8,972명까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정 시기의 '반짝 효과'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적 이동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점촌 5일장이 열리는 3·8일에는 효과가 두드러졌다. 2025년 장날 하루 평균 이용객은 6,305명으로, 장날 외 평균 5,142명보다 약 23% 높았다. 교통비 부담이 사라지자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 관광객 유입…문경새재도립공원 400만 돌파 교통 접근성 개선은 관광 성과로 직결됐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2025년 누적 방문객 405만 1,765명을 기록하며 전년도(374만 9,087명) 대비 약 8% 증가했다. 연간 400만 명 돌파는 상징적 이정표다. 문경찻사발축제(24만 명), 문경사과 축제(46만 명), 문경약돌한우 축제(13만 명) 등 대형 축제가 흥행에 성공했고, 축제 방문객이 문경새재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동선이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24년 2월부터 시행된 문경새재 공원 주차장 연중 무료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방문객은 유료 운영 당시보다 약 15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버스 무료화·주차장 무료화·축제 연계 전략이 맞물리며 문경은 '이동이 편한 도시', '찾기 쉬운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 KTX 연계·출렁다리 개선…'머무는 관광' 전환 문경은 단순 방문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다. KTX 문경역과 시내버스 연계를 강화하고,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춘 배차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문경역 앞 봉명산 출렁다리는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나 진입로가 가팔라 접근성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는 둘레길 조성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갖춘 전망대 설치를 추진 중이며,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또 문경역에서 10여 분 거리의 가은아자개장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더 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외식 창업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장터돼지구이 등 14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연탄빵 등 특화 메뉴도 개발했다. 방문객 구성도 다변화됐다. 전체 방문객 중 약 4.5%인 18만 명이 외국인으로 추산된다. 전통 문화·역사 경관과 교통 편의성이 결합하며 해외 관광객 유입 기반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문경의 변화는 하나의 선순환으로 요약된다. 시내버스 무료화 → 시민 이동 증가 → 시장·축제 방문 확대 → 관광객 유입 증가 → 체류시간 증가 →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정책이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확장된 셈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교통비 0원 정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에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관광 성과와 경제 효과를 동반하는 구조로 발전했다"며 “교통이 바뀌자 도시가 움직였고, 이동이 늘자 관광이 살아났다. 버스비 0원이 만든 변화는 이제 문경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짜 버스'가 만든 실험은 단순한 혜택을 넘어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의 사례가 지방 중소도시 교통·관광 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2 10:3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장민영 IBK은행장이 “은행의 금융 DNA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엔진을 힘차게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금융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분석, 심사, 건전성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민영 IBK은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민영 행장은 “저성장의 늪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안고 있고, 금융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며 “이제 은행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의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동력으로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혁신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 행장은 “지난 65년간, 중소과 함께 하며 축적된 IBK의 금융 DNA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우리의 숙련된 안목으로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의 숨은 진주를 발굴하고, 첨단·혁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대한민국 경제 성장 엔진을 다시 한번 힘차게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중소이 중견·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성장,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신 심사 관행에서 벗어나 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여신 심사 체계도 혁신할 방침이다. 장 행장은 “금융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혁신을 위해 IBK은행은 AI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분석부터 심사, 건전성 관리까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전제로 한 디지털 자산 모델을 발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했다. 장 행장이 재임 기간 생산적 금융, 지역 균형발전, 포용적 공정 금융, 고객 신뢰뿐만 아니라 은행 직원들의 오랜 요구 사항인 총액인건비제로 인한 시간외수당 미지급 문제를 무사히 마무리할 지 관심이다. 총액인건비제란 정부의 각 기관이 1년간 사용할 인건비의 총액을 정하는 제도다. 국책은행이자 기타공공기관인 은행은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시간외 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여기에 은행은 시중은행과 동일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은 탓에 내부적으로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2일 임명된 장 행장에 그간 체불된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은행이 직면한 핵심 문제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라고 촉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갔다. 결국 은행 노사는 설 연휴 직전인 이달 13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은행 측에 시간외수당을 분할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일괄지급으로 방향을 틀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장민영 행장이 금융위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은행과의 논의를 거쳐 경영예산심의회에서 시간외수당 지급 규모와 방식, 시기 등 세부 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휴가로 쌓인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내용의 '큰 틀'에서만 합의가 완료됐다. 이와 별개로 재정경제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따라 공공기관을 전수 조사해 총액인건비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경부가 총인건비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 향후 금융위가 해당 내용을 산하기관인 은행에 적용하는 구조"며 “지금은 금융위가 은행에 시간외수당을 일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단계"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2-21 17:02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김천시, '2026 김천포도축제' 본격 준비 폭염 대응형 운영·과일 품목 확대…'여름 대표 과일축제로 도약'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2026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6 김천포도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축제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올해는 폭염 대응형 축제 운영과 여름 과일 품목 확대가 핵심 키워드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응숙 김천시의원을 비롯해 김천포도회 이은수 회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 폭염 대응형 '안전 축제'로 전환 추진위원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을 고려해 그늘 쉼터 확충, 냉방시설 보강, 안전관리 인력 배치 강화 등 폭염 대응형 축제 운영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 중심 축제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 포도 넘어 자두·복숭아까지 특히 올해는 기존 포도 중심 구조에서 한 단계 확장해 김천의 여름 대표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를 함께 홍보·판매하는 전용 홍보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참여 폭을 넓히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제철 과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수 추진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축제', 포도·자두·복숭아가 함께하는 '김천 대표 여름과일 축제'로 도약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천포도축제가 '품목 확대'와 '안전 강화'라는 두 축을 통해 단순한 특산물 축제를 넘어 여름 대표 과일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시, 주력 회생 여파 차단 총력 중소 10억·소상공인 7천만 원 금융지원…“연쇄 충격 선제 차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주력의 회생 신청 여파가 산업 전반과 민생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겨냥한 긴급 금융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과 소상공인들의 거래 위축과 자금 경색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쇄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중소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10억 원 시는 주요 거래처의 회생 절차로 경영 애로를 겪는 관내 중소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한다.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연 2.5% 이차보전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융자 한도를 기존 일반 3억 원·우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규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이차보전 지원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내 협약은행과 협의를 완료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증과 대출 실행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은 협약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구미시 지원 IT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병행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일반 보증에 더해 거래처 의 회생 절차로 경영 부담이 커진 구미 소재 소상공인을 우대해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전면 면제해 상환 부담을 낮췄다. 보증 상담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보증서 발급 후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 “위기 확산 차단, 산업 생태계 보호"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력의 위기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금융 지원이 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정 의 회생 절차가 협력업체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충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대응으로, 산업도시 구미의 구조적 리스크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강영석 상주시장, 설 연휴 현장직 근무자 격려 상주시 공무직 복지센터 방문…“보이지 않는 헌신이 도시를 지킨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 현장을 찾아 연휴 기간 정상근무에 나서는 환경공무관과 청소차량 운전직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3일 상주시 공무직 복지센터를 방문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환경공무관과 청소차량 운전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상주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을 포함해 환경공무관 99명, 청소차량 운전직 공무원 32명 등 총 131명이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60톤, 음식물쓰레기 12톤, 대형폐기물 5톤을 수거하며 도시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정 내 소비 증가와 명절 상차림 준비 등으로 평상시보다 많은 생활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 시장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며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는 여러분이 있기에 상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휴 기간 안전수칙 준수와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는 명절 기간 쓰레기 배출 일정과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경시, 새문경아카데미 2월 특강 개최 박인원 전 시장 초청…“문경의 길을 묻고 답하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인문·정책 강연의 장을 마련한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문경아카데미 2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박인원 전 문경시장을 초청해 '소촌 박인원의 문경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박인원이 걸어온 길 △문경시가 나아갈 길 △박인원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축으로 구성된다. 민선 시장 재임 시절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과 행정 경험,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핵심 사업과 성과를 되짚으며, 지방도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와 기회 요인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방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특강이 단순한 회고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의 발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전직 시장의 시각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문경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인사를 초청해 시민 교양 증진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군,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확대 관람비 최대 20만 원…19~20세 114명으로 대상·인원 동시 확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층을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문화소비 주체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원금을 기존 1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원 대상도 종전 19세에서 19~20세 청년(2006~2007년 출생자)으로 넓혔다. 지원 인원 역시 69명에서 114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화소비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청년의 문화 향유 경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발급 후 지정된 협력 예매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1차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다만 발급 후 일정 기간 내 사용 실적이 없을 경우 지원금은 회수되며, 2차 신청이 제한된다. 본 사업은 생애 최초 1회 지원 원칙을 적용한다. 2025년 이용자는 재신청할 수 없으나, 실제 사용 금액이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재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를 자연스럽게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관람비 지원을 넘어, 청년 세대의 문화 역량 축적과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9 13:2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김천시는 10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체감 경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시는 설 명절을 전후한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황금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환 급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유입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상품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 2026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개최 구미시·대구본부세관·KOTRA 등 9개 기관 참여…지역 임직원 110여 명 참석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핵심 지원 정책과 통상 환경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0일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2026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체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변화하는 지원정책과 통상 제도를 지역 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들이 경영 여건과 필요에 맞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수출입·통상 환경에 대한 정책 동향도 소개됐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 통상 규제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제도와 대응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설명회에는 △구미시 △대구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 △한국무의료 돌봄 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 △KOTRA 구미분소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경북FTA통상진흥센터등 9개 주요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핵심 사업과 2026년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밀착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의료·돌봄 안전망 강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의료·돌봄 자원을 촘촘히 엮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왔다. 그 결과 총 21건의 사례를 찾아내고, 방문의료·방문건강관리·돌봄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42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현장 중심의 사례 관리와 자원 연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은 본사업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 모집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관내 병원과의 업무협약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개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재택 의료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퇴원 환자 연계사업'은 퇴원 직후 발생하기 쉬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재입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 돌봄 제공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1 08:4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크레이씨(CRAiSEE) 1월 동안 한산했던 공개(IPO) 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규 상장은 많지 않지만, 공모가 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이 본격화하면서 IPO 시장 전반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다음 달부터는 '대어급'으로 꼽히는 케이뱅크를 필두로 상장 이 늘어날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IPO 시장에서 상장한 은 두 곳에 그쳤다. 이 가운데 스팩(SPAC)인 삼성스팩13호를 제외하면 일반 신규 상장은 덕양에너젠이 유일했다. 덕양에너젠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이 110.5%를 기록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248.5%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공모주 평균 수익률(92.2%)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상장 수는 적었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 청약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1354대 1로, 지난 8년 평균인 962대 1을 웃돌았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모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달에도 상장 예정 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총 7건이 예정돼 있어, IPO 시장의 체감 온도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단연 케이뱅크에 쏠린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첫 코스피 상장 추진 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제시한 주당 희망 공모가는 8300~9500원이며, 공모 주식 수는 6000만 주다. 케이뱅크는 과거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경험이 있다. 이번 IPO에서는 당시보다 주당 희망 공모가(9500~1만2000원)와 공모 주식 수(8000만 주)를 모두 낮췄다. 가격과 공급 물량을 동시에 조정해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결과가 향후 대형 IPO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관 수요예측 기준으로 보면 1월은 한산했지만 2월에 다시 시동을 걸어서 케이뱅크를 포함해 7개 이 진행하고 있어 굉장히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에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도 기관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희망 밴드를 1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 1479만280주를 기준으로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산출한 시가총액은 약 3845억 원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메쥬,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센스메디컬, 산업용 레이저 장비 개발·제조 전문 업체 액스비스, 전시·컨벤션 및 행사 전문 업체 에스팀, 바이오 업체 카나프테라퓨틱스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IPO 시장을 둘러싼 세부 전망은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증권은 연간 상장 종목 수 기준으로 77~86개 이 상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년 평균보다 6% 높은 수준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심사 청구 및 심사승인 현황과 IPO 진행 가능성이 높은 일부 의 상황과 최근 국내 증시의 강세 등을 전망 모델에 반영했다"며 “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밝힌 '코스닥시장 신뢰 혁신 제고방안'을 반영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대어급' 신규상장 이 줄이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 전망치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케이뱅크는 공모 절차에 돌입했고, 무신사, 구다이글로벌, HD현대로보틱스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SK에코플랜트,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CJ올리브영, 11번가, 야놀자 등 대어급 후보들의 상장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정책 활성화 대책도 IPO 시장에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신재생, 우주산업 등 일부 섹터의 경우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기술 특례상장 제도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심사 자문역도 구축해 상장 절차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지난 5년만 해도 특례 상장의 90% 이상이 바이오 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항공우주나 AI, 로봇에 관한 특례상장 이 많이 늘고 있어 제도 변화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2-07 07:00 최태현 기자 cth@ekn.kr

IBK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IBK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718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3858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은행 측은 “유망 혁신에 대한 투자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중소대출을 적극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조달 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중소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7000억원(+5.9%) 증가한 261조9000억원이었다. 중소대출 시장점유율은 24.4%를 기록하며 은행기준 총자산 500조원을 돌파했다. 면밀한 건전성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6bp 감소한 1.28%,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1b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은행의 이자이익은 7조20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83.6% 증가한 7209억원이었다. 유가증권관련손익과 대출채권처분손익이 1년새 각각 43.2%, 11.2% 늘어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은행을 제외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 순이익은 지난해 4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늘었다. 은행 관계자는 “IBK형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 지방 소재 중소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2-05 16:01 나유라 기자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