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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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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최혁진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비례대표, 외교통일위원회)이 자활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국회 간담회를 주최하는 한편,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원주시를 연이어 방문하며 복지·도시재생·청소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25일 최 의원은 원주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다수의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어 28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며 중앙 정책과 지역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제언과 해법을 제시했다. 25일 오전 최 의원은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만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천사운동' 확대, 생계비 지원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혁성 원주시의원, 원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태장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도시재생은 단순한 하드웨어 정비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회복의 문제"라며,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위기 청소년 보호시설인 '쉼터이곳'을 방문한 최 의원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원주는 나의 뿌리이자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헛되이 듣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8일에는 '지역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간담회'를 주최하고, 사업의 성과와 향후 자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 의원은 “단순한 시범 종료가 아닌 제도화·확산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은 2013년 제5차 사회보장위원회 이후 도입된 '탈수급 집중형', '사회서비스 공급형', '사회적경제형' 등 자활센터 모델의 확장을 위한 실험으로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를, 지역자활센터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민간 현장의 입장을 발표했다. 김효철 연합회장은 “센터의 다양성과 성과 중심 자립 촉진을 위해 시범사업의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고용정책을 넘어 사회연대경제의 기반을 닦는 사업"이라며 “국가 생계보장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활기업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자활기업이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일교류협회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숙희 도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강원 방문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강원 방문의 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승순 회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에 도착하는 첫 관문인 만큼, 공항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강원 방문의 해 성공에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공항 내 강원도 관광 콘텐츠 홍보와 안내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재민 도의원(국민의힘, 원주)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평화대회(World Youth Conference for Peace)'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28일 'AI 시대 허위정보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오늘날 허위정보는 몇 초 만에 국경을 넘나들며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AI 시대의 얼리어답터로서 허위정보 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례와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여성·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범죄 등 AI 기반 디지털 범죄 문제도 지적하며, 국제 공동 규범의 제정과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 필요성을 역설했다. 29일에는 전체 본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평화와 정의, 청년과 연대'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최재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청년 정치인이 국제무대에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조연설을 통해서도 청년과 평화의 연대를 위한 분명한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청년 리더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에서 보내는 한여름 밤의 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구공탄 맥주축제 잇따라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이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여름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통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우라지 뗏목축제'와 감성 가득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전하는 '구공탄 맥주축제'가 각각 여량면과 고한읍에서 열린다. ◆ 33회째 맞는 여름 대표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정선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올해로 33회를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아우라지 추억여행‧깊은산골 노래마당'을 주제로,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 한마당으로 준비됐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등 정선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복지TV '탑가요쇼' 공개녹화가 진행돼 여름밤 아우라지의 특별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제3회 여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6년도 마을 사업계획안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 주도형 지역 축제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여름밤이 만나는 '구공탄 맥주축제' 한편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고한읍 고한구공탄시장에서 두 번째 '구공탄 맥주축제'가 열린다.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인들의 기획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감성을 더한 야간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맥주 부스, EDM 파티, 야생화마을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맥주 1잔 무료 제공(일일 선착순 1000명)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인생네컷, 플리마켓, 게임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현재 운영 중인 '구공탄 야시장'과의 연계로 더 큰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축제 모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도 “시장 상인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축제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5월 서울 한강 공원에서 '정선아리랑 in Seoul – 정선의 소리, 한강을 물들이다' 행사를 통해 마포대교 남단부터 물빛무대까지 약 300m 구간에 전통 뗏목 시연을 펼쳤다. 정선아리랑과 뗏목 문화를 서울 도심에 그대로 옮겨와, 한강을 무대로 뗏목문화의 매력을 전 국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 현안·건의사항 처리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현안 해결을 위한 147건의 주요 사안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읍·면에서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관련 부서별로 구체적인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내실 있는 행정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주요 검토 사항으로는 △주민 생활불편 개선 △지역 인프라 확충 △재해 예방 및 안전 강화 △문화·체육·복지시설 확충 등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들이 포함됐다. 특히 추진이 지연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대응을 독려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해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관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책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28일 정선군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 주관으로 '2025년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읍·면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선군은 전체 인구의 36.1%에 달하는 12,034명이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어르신들의 경륜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노인지도자의 역할 강화와 원활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더불어 노인학대 예방 교육도 병행되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어르신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선군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과제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춘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9대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열린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중장기 프로젝트와 대선 지역공약, 내실화 과제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과제는 △2026년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략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략 수립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민생경제 대응 방안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대부분 국가정책과 연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는 이를 통해 춘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략과 은퇴자 맞춤형 정주 인프라 구축 등은 향후 도시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우리 시 내부적으로 더 견고하고 탄탄하게 준비해 실행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진 상황과 과정을 면밀히 살펴 기회의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과제별 국정 동향과 정책 방향을 정밀 분석하고, 새 정부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시정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025년 제3차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시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재정지원형 일자리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비, 행정보조, 시책홍보 지원 등 총 91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으로, 올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이 중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이영애 시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일자리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지난 25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춘천도시공사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운영과 관련 위원회 구성, 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시설 정보 공유 등을 주도하며 제도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중립 정책 제안, 감축사업 자문, 에너지 진단 수행 등 기술적 측면에서 공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감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저탄소 도시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주니어·카뎃·파라 태권도챔피언십' 현장에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을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대는 아시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온 이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춘천을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국제 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춘천시는 이 회장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최될 각종 태권도 국제대회에 대한 글로벌 홍보는 물론, 해외 유치 및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아시아 국가 간 태권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며 국제 태권도 외교의 중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추대를 통해 춘천이 국제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명예위원장 추대를 계기로 춘천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 태권도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외교·교류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최근 증가하는 개발행위허가 업무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존의 개발허가팀과 복합민원혁신TF팀을 확대 개편해 '개발허가 1·2·3팀'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원주지역에서는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 기반시설 확충 등 각종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관련 민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원주시는 지난 3월 복합민원혁신TF팀을 신설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자문 등 복합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 업무를 전담해왔다. TF팀의 운영을 통해 심의 및 자문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제도적인 개선이 이뤄졌으나, 업무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단일팀 체제로는 효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추가 확대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개발허가팀은 총 3개 팀으로 확대됐으며, 담당 지역과 업무가 명확히 구분됨에 따라 민원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개발행위허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담팀 확대가 개발사업 착공을 크게 앞당길 것"이라며, “신속한 인허가로 일자리를 창출해 원주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민선8기 3년간 원주교통의 혈맥을 뚫는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준공,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도로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2024년 10억 원, 2025년 53억 원, 추가로 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대상사업에 원주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시는 2027년까지 동부순환도로 개설,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 및 연결도로 사업을 완료해 산업단지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2035 원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국토이용정보체계(UPIS, KLIP) DB 현행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수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학성동, 중앙동, 봉산동, 우산동, 명륜1동 등 원도심 일원의 생활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 중이다.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은 지난 6월 준공했고, 학성동 주민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꿈드림센터 등 주요 거점시설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2026년까지 잔여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허가 분야에서는 '2025 원스톱 인허가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장설립 인허가 기간을 최대 30일 단축했고, 디에스테크노와 삼양제분 등 주요 기업들이 신속하게 설립을 마쳤다. 또한 개발행위 복합민원 전담팀인 개발허가3팀을 신설해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 인허가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거복지 측면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으로 건축물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했고, 빈집 정비 및 농촌주택 개량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2026년에는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공공건축물 사업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관리,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등 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지적측량 성과 검사, 지적 재조사 사업,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에 힘썼으며, 향후에도 주소 정보 부여, 시설물 관리, 추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원주시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민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동행 매니저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는 복지 서비스다. 진료 접수부터 진료비 수납, 약품 수령, 투약 지도까지 보호자처럼 동행해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84명으로, 지난해 월 44명에 비해 약 1.9배 증가하며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기본 1시간에 5000원, 이후 30분마다 1500원이 추가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기본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으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병원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는 별도로 자부담해야 한다. 서비스 신청은 수행기관인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김남희 시 경로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 개막…시원한 고산에서 펼쳐지는 야생화 향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연과 사람, 꽃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2025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가 지난 25일 정선군 고한읍과 만항재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고산지대 특유의 시원한 자연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내달 16일까지 약 3주간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생태문화축제로, 정선만의 고유한 정서와 공동체의 힘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고산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은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별빛정거장'의 7080 감성 음악과 '실버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지역의 정서를 담은 '흑빛합창단'의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권한대행, 김기철 도의원,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 퍼포먼스와 불꽃 점화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야생화와 함께 걷는 함백산 자락길'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걷기·음악·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 야생화 감상과 자락길 트레킹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거리 곳곳에서는 전국버스킹대회가 열려 정선 고한의 골목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워터 아이스 데이'를 통해 시원한 물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꽃바람 부는 날' 거리 퍼레이드, '함백산 야생화 사진전', '야생화·다육식물 전시'도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울창한 숲속 무대에서 열리는 '숲속 작은 음악회'는 포크, 재즈,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고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고한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주민들의 손길이 깃든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정수 정선함백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정서가 함께 녹아든 축제"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고산지대 함백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정선찰옥수수'의 수도권 소비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직거래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정선군의 대표 직거래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는 택배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7월 30일까지 정선농협과 정선농업회의소를 통해 약 4500접(찰옥수수 45만 개)을 사전 주문 접수했고, 24일부터 본격적인 배송에 들어간다.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쫀득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07년에는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돼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풍부한 정선의 자연환경이 고품질 옥수수 생산의 비결로 꼽힌다. 정선군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7만5000접(750만 개)의 옥수수를 직거래로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금액은 38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택배 중심의 판매 모델이 안정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판매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고품질의 옥수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는 상생형 유통 모델"이라며 “정선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민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정선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찰옥수수를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구매가 정선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향교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정선군 여량농협 소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 프로그램인 '향교와 5일장의 만남'을 진행해 정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자연·예술·치유가 만나는 생태문화공간, ‘평창에코랜드’ 개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평창에코랜드 조성 사업'이 준공을 마치고 25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에코랜드는 평창읍 중리 노람들 일원 1만5000㎡ 부지에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으며, 평창강과 노산·장암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생태문화 공간으로 탄생했다. 에코랜드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치유, 감성, 예술적 체험이 가능한 복합 힐링 공간으로 기획됐다. 넓은 통유리 창을 통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에코힐 카페', 청각·시각의 휴식을 위한 벽천, 야외 공연과 주민 교류를 위한 광장,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로분수, 평창 돌문화 상징물인 18개 돌기둥, 유리 원석으로 만든 '에메랄드 퍼걸러' 등이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국 최초 '낙하식 수막 미로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인기 물놀이 장소로 눈길을 끈다. 인근 물환경체험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반짝 물놀이 행사'를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코랜드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감성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바닥 LED 조명, 업라이트, 미로분수 조명, 에메랄드 퍼걸러 등이 어우러져 밤에는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오는 10월에는 '야행 프로그램'에 맞춰 빛 터널, 포토존 등 추가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랜드는 바위공원, 돌문화체험관, 힐링체험파크, 물환경체험센터 등 인근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치유·체험·교육이 어우러진 통합형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향후에는 노람들 일원에 대한 국민관광지 지정을 추진하고, 장암산 하늘휴양림과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잇는 '평창 포레스트 관광루트' 구축을 통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존 '카페 노람뜰'은 에코랜드 내 2층 규모의 '에코힐 카페'로 확장 이전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쉼과 감성을 더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탁 트인 자연 조망이 가능한 내부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에코랜드는 자연과 사람,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생태관광 모델"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창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콘텐츠 발굴과 확장을 통해 평창만의 지속가능한 관광 자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만 4세(2021년생)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다함께돌봄센터 평창점에서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 전날까지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질병, 사고, 긴급한 업무 등으로 인해 야간 시간대 자녀 양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적 돌봄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창군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실질적인 부모 지원과 아동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창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와 아동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갑작스럽게 돌봄 지원이 필요한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적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평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 또는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평창점으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장은식 단장과 김경환 지도교수 등 110여 명 의료봉사자들은 40여년 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인 이울진료회 소속 110여 명이 26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복지회관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진료, 초음파검사, 상비약 나눔, 찾아가는 방문 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진료도 함께 이뤄졌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멀리서 이렇게 해마다 찾아와줘 고맙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울진료회는 1965년 창설돼 1980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림면을 찾아 꾸준히 의료봉사를 이어온 전통 있는 단체로, 방림면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건강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장은식 이울진료회 단장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방림면에서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바쁜 일정에도 봉사에 나선 모든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료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림면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울진료회의 진심 어린 헌신에 지역 주민 모두가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지역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단 관할 관광시설 전역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여름철 활동이 활발한 벌, 개미, 진드기 등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물 주변과 산책로, 주차장 등 방문객 이동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집 중적인 방역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평창자연휴양림을 포함해 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주요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방역 일정을 수립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최순철 이사장은 “여름철 해충은 벌 쏘임 사고와 진드기 매개 질환 등 각종 위생·보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관광재단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외를 넘나드는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23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강원 관광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직항노선 유치를 위한 외교적 협력에 나섰고, 동시에 국내 폐광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내수 관광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필리핀 세부 총영사 만나 직항노선 개설 협의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 필리핀 세부주에서 열린 EATOF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대한민국 주 세부 총영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양국제공항과 세부 막탄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권종 도 관광국장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필리핀 내 강원 관광 홍보 강화와 직항노선 유치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공유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세부 막탄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필리핀 현지 여행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권종 도 관광국장은 “필리핀 세부는 2026년 이토프(EATOF) 총회 개최지로서 강원으로 오는 주요 국가인 필리핀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필리핀 전세기(마닐라)의 대상 지역을 세부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백에서 시작된 '운탄고도1330' 축제, 전국적 관심 한편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재단은 지난 26일 태백에서 '2025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고,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지역문화 체험을 결합한 트레킹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돼 시너지를 냈으며,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도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운탄고도1330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 걸쳐 있는 9개 트레킹 코스로, 단순한 도보여행을 넘어 산업 유산과 자연,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강원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이번 테마 페스티벌은 10월 삼척 블랙다이아몬드 축제(11일), 영월 김삿갓문화제(18일), 11월 정선 강원랜드 특별 트레킹(1일)으로 이어져 각 지역의 고유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엮은 연속형 축제로 확대된다.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강원관광재단은 국제 무대에서의 외교적 협력과 지역 밀착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 겨울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행보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현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강원의 매력을 전달하겠다"며 “운탄고도1330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강원도가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소비·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물가 안정 캠페인, 반려동물 유실·유기 예방 홍보, 야영장 축산물 집중단속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강원' 실현에 나선 것이다. ■ 전통시장·해수욕장서 물가안정·소비자피해 예방 캠페인 도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피서철 물가안정 및 소비자피해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동해 북평시장(28일), 양양 전통시장(29일), 강릉 중앙시장(31일), 속초 해수욕장(8월 1일)에서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참여를 독려하고, 착한가격업소 홍보 QR코드 안내, 소비자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숙박시설로 인한 소비자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시설 이용 소비자 피해구제 신속처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정호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전국적으로 소비 촉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소비자 피해는 관광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해 강원의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 홍보 강화 도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5주간 고속도로 휴게소·관광지·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홍보를 집중적으로 한다. 매년 휴가철 전후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관광지 등에서 반려동물을 목줄 없이 풀어놓거나 장시간 방치하는 사례가 반복돼 유실과 고의적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는 시군과 협력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진·출입로, 터미널·역 인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동물등록제 준수, 인식표 부착, 외출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을 안내하고, 유기행위가 동물 학대 및 법적 처벌 대상임을 알리며 소유자의 책임 강화를 촉구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휴가철 무책임한 방치와 유기는 또 다른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며 “모든 반려인이 끝까지 책임감 있는 돌봄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 야영장·캠크닉 중심 축산물 위생 집중단속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도는 야영장 내 축산물 판매장과 야영장 콘셉트 바비큐 식당을 대상으로 축산물 및 식품위생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글램핑장, 캠크닉* 등 여름철 야영장에서 축산물 판매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변화된 육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영업신고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생관리 상태 △원산지 및 이력제 표시 준수 여부 등이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과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불법 축산물 판매 행위는 도 누리집 '민생범죄통합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 노동계층인 이동노동자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 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쉼터 운영과 폭염 물품 지원, 현장 안전교육 등 온열질환 예방에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노동상담 기능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확대 도는 오는 8월부터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태백 등 6개 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에는 생수, 쿨링용품 등이 비치되며, 배달·택배·프리랜서 등 이동 중인 노동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설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쉼터에는 임금체불, 산재, 고용계약 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노동상담소' 기능이 함께 연계돼 있어, 방문한 노동자들은 실질적인 권익 보호 지원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단순한 폭염 대피소를 넘어, 복지와 권익 보호를 통합한 실질적인 거점으로 조성했다"며 “쉼터와 노동상담소의 연계를 통해 이동노동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련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390명에 폭염 필수 물품 지원 또한 도는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춘천시 등 8개 시군 13개소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390명을 대상으로 냉감 마스크,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 식염포도당 등 폭염 대비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은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기준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이상 증상이 감지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작동체계도 가동 중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폭염 속에서도 농업 생산 현장을 지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여름철 폭염 대응을 단기적 안전조치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동노동자, 계절근로자 등 현장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와 상담기능을 통합한 복지 플랫폼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푸드테크 포럼 및 기업 현장 견학'행사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과천시·전문가·기업과 기술 트렌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오찬을 시작으로 시청 접견실 차담회, 대회의실 포럼, ㈜베베쿡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신계용 과천시장, 서울대 이기원·권오상 교수 등 식품산업 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상웰라이프, 아워홈, 누비랩 등 푸드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 현안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기조강연, 푸드테크 비전 다큐멘터리 상영, 그리고 기업별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발표에는 대상웰라이프, 시나몬랩, 강원도곤충산업센터가 참여해 푸드테크 기술 동향과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춘천시 퇴계농공로에 위치한 국내 대표 유아식품 기업 ㈜베베쿡을 방문해 맞춤형 이유식 생산 시설 등을 견학했다. ㈜베베쿡은 12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MOU 체결 등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대표 기업으로, 춘천시 푸드테크 산업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지자체 간 협업, 민간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은 전통 농업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와 산림을 융합한 푸드테크 기반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푸드테크 중심 농업 생태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은 데이터 기반 식이설계, 춘천은 우수 농산물 기반 맞춤형 식품기술 개발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공동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푸드테크는 농업부터 소비까지 식품 전 주기를 혁신할 핵심 산업"이라며 “과천과 춘천이 함께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 간 협업의 모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축사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7월 말부터 9월까지, 춘천시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를 개방해 혹서기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쉼터에는 에어컨, 냉장고, 소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은 물론,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냉 장비도 함께 비치돼 있어 더위에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148곳의 무더위 쉼터도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다. 공공기관 33곳, 경로당 24곳, 은행 27곳, 대형마트 8곳, 야외시설 22곳 등 다양한 공간이 대상이며, 시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번 쉼터 운영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 노동 복지 향상과 시민 안전망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육동한 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직접 무더위 쉼터를 찾아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육 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시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대비한 대응 능력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공사는 25일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사고 인지부터 초기대응, 기관장 보고 및 후속 조치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개인정보 담당자와 취급자가 참여하여 관련 사고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대응 체계의 적정성과 신속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정기훈련과 점검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도시공사는 연 1회 이상 개인정보 보호 관련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진 여름 레저 프로그램 '의암호수욕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춘천시스포츠클라이밍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운영돼 약 65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의암호수욕장'은 △암벽 등반과 수상 레저를 결합한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 및 아카데미 △물속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생존수영 교육 △도심 속 호수에서 즐기는 자유로운 물놀이 호수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 암벽을 2개 추가 설치하고, 편의시설과 안내·안전 요원을 대폭 확충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으며, 전국 각지의 클라이머들이 참여하며 '이색 레저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주말 유료 참가자에게 익일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유도, 충청·경상·전라권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딥워터솔로잉, 즉 인공 암벽을 오르다 수영장으로 낙하하는 레저는 최근 클라이밍 인구 증가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생존수영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보호자와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실질적인 수상 위기 대처법과 자기 구조 능력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물놀이 시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피서 모델로 호응을 얻었다. 눈에 띄는 점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공유한 콘텐츠가 2주간 800건 이상 업로드, 조회수 610만 회, 좋아요 수 10만 건을 넘기며 '의암호수욕장', '딥워터솔로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춘천형 여름 레저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자원인 의암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레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창의성을 갖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춘천의 여름을 젊고 생동감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 성대한 개막… 여름을 달구는 진한 옥수수의 향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대표 농특산물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25일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찰옥수수 왕' 시상식이 함께 열려, 홍천읍 안병찬, 화촌면 윤동일, 영귀미면 유광희, 서홍천(남면) 이병주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찰옥수수 술빚기 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신영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도 많은 분들이 홍천을 찾아 찰옥수수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찰옥수수 판매행사는 물론, 초청가수 공연, 옥수수 빨리먹기·무게 맞추기·옥수수 낚시, 팥빙수 만들기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26일에는 청소년 종합페스티벌 '너의 무대를 보여줘!', 27일에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심'이 열려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는 옥수수 아이스크림, 향토 음식 부스, 모루 인형·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및 먹거리 공간도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차량으로 옥수수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옥시기 승강장',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9회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무더위 쉼터, 냉온수기 설치, 응급차량 동선 확보 및 그늘막 설치, 의료 인력 확충 등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도 갖춰져,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중심으로 도심과 농촌, 세대와 문화를 잇는 여름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지난 24일 홍천 무궁화 양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신 군수는 이날 오는 8월 열리는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품평회'에 앞서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천군은 현재 2만 2000㎡ 규모의 양묘장에서 무궁화 1만3186본을 재배 중이며, 양묘와 분화 작업 전반을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 군수는 무궁화 재배 및 품질 관리에 여름 폭염 속에서도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영재 군수는 “무궁화 도시 홍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상징이자 자부심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품평회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열리는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중 무궁화 분화 32본과 토피어리 작품 20여 점을 출품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궁화 도시 홍천의 우수성과 재배 기술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가 도 마스코트 '강원이'와 '특별이' 캐릭터를 활용한 건강생활실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14일부터 8월 3일까지 21일간 진행했다. '강원이, 특별이를 잡아라!'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 기반의 '워크온(Walk On)' 앱을 활용해 운영된다. 참가자는 '함께, 홍천을 걷다.'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홍천군 전역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캐릭터(강원이·특별이)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잡으면 마일리지(20~300점)를 획득할 수 있다. 참여자의 하루 최대 걸음 수는 7500보까지 인정되며, 챌린지 기간 내 12만 보를 달성한 선착순 600명에게는 야채 탈수기 등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했다. 홍천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 증진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연화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챌린지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천아산병원 관계자와 함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건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현안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간담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원은숙 보건소장, 김정열 보건정책과장, 조은영 예방의약팀장, 홍진규 감염병관리팀장을 비롯해, 남기호 홍천아산병원장, 박기현 관리부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지역 응급의료 공백 우려, 응급환자 이송 체계의 효율화, 시설개선 및 의료인력 확보 문제, 응급의료 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폭넓게 오갔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실무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보건소와 홍천아산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도지사, 평창 고랭지 배추밭 찾아 수확 체험… “배추값 안정, 도가 책임지겠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5일 평창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올해 도정 방향인 '도민속으로' 시리즈의 일곱 번째 현장 행보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 출하 시기에 맞춰 추진됐다. 배추는 18~20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저온성 작물로 특히 여름 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된다. 폭염과 폭우에 취약해 매년 작황 변동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 배추와 무는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이 강원도에서 출하되는 만큼 도는 고랭지 채소 주산지로서 전국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대관령면 원예농협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올해 여름배추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출하 목표량은 21만8500톤이며, 현재 4만 톤가량을 출하한 상태"라며 “이상기온 등 어려움 속에서도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여름 배추 가격은 김치값과 밥상 물가 전체에 영향을 주는 만큼, 공급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 여름 배추의 90%를 책임지는 이곳에서 생산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 재배로 병해충에 취약해진 토양 복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100억 원 규모의 농업안정자금을 적시에 방출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농업인들과 함께 고랭지 배추 수확 작업에도 참여했다. 잎색과 크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수확 적기를 점검한 뒤, 직접 밑동을 자르고 겉잎을 정리하며 선별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과 함께 작황 상태를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작업을 마친 김 도지사는 “직접 해보니 배추 한 포기도 수확까지 온전히 사람 손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며, “품질 좋은 강원 고랭지 배추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농산물 생산과 유통, 가격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인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지속하며 도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가운데 지난 25일 평창 고랭지 배추밭을 찾은 것을 포함해 총 7차례에 걸쳐 농산어촌, 청년, 관광, 어업,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김 지사의 현장행보는 지난 3월 철원 DMZ 평화문화광장 방문을 시작으로 광산 피해지역(삼척), 청년 창업공간(인제), 관광시설(정선), 어촌 지역(고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단지(원주) 등 도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 안전대책 도 점검회의'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8개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놀이시설·물놀이장 등 여름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노후 아파트 화재 예방 대책 △시간 연장형 돌봄 서비스 확대 △급식·식품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교통안전교육 확대 △환경 유해요인 사전 점검 등 어린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제가 집중 논의했다. 특히 도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같은 계절성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급식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 활동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재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내 어린이 대상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복지·교육·환경 등 전방위 대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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