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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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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횡성군수, “한우 도시 넘어 ‘관광도시’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우 브랜드로 알려진 횡성군이 민선9기에는 관광을 앞세워 지역 성장 전략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다만 한우 중심의 지역 이미지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충과 산업 연계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7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직원 월례조회에서 직접 특강에 나섰다. 그는 관광과 미래 모빌리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장 군수가 가장 강조한 분야는 관광이다. 장 군수는 “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관광은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관광 기반 확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교육 경쟁력 강화를 민선9기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횡성인재육성관 운영과 장학사업 강화로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장 군수는 이날 공직자들에게 “규제와 관행에 머물지 말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장 군수의 특강 이후 직원들은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과 현장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민선9기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민선 9기 횡성군의 관광 전략이 기존 지역 이미지 확장을 넘어 실제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효과로 이어질지가 향후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퇴직공무원 정부 포상과 모범공무원 표창장 수여도 진행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관광 성수기 앞두고 감염병 관리 강화…어르신 마음건강도 챙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이용이 많은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평창군은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사전 관리에 들어갔다. 기온 상승으로 냉방시설 이용이 늘고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감염취약계층 예방교육을 병행한다. 평창군은 이달 말까지 숙박시설과 목욕장, 요양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16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등 88개 검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하기 쉬워 냉방기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 관리가 중요하다.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감염 시 폐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 단계에서의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청소와 소독, 재검사를 거치게 된다. 평창군은 감염 예방을 생활 속 습관으로 확산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과 학교, 경로당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뷰박스 대여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도 한다. 참여자는 형광 로션을 활용해 손을 씻은 뒤 남아 있는 오염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손씻기와 기침 예절, 어르신에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결핵 예방 등 대상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여름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우울증 예방애 힘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7일 '웃음이 머무는 우리동네'를 진행했다. 노년기 우울증의 원인과 예방, 마음건강 관리법, 도움 요청하는 방법 등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박길선 의장 체제로 출발했다. 특별자치 권한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 민생경제 회복 등 강원도가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앞으로 4년간 도의회의 정책 역량과 집행부 견제 역할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강원도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제12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도의회는 전반기 의장에 박길선 의원을 선출했으며 홍성기·정재웅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출범한 도의회는 단순한 조례 심사와 예산 감시 기능을 넘어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확보한 권한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하는 문제와 시·군 간 발전 격차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의정 과제로 꼽힌다. 또 강원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현안에서는 협력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도 관심사다. 이날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도민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길선 신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의 기대와 신뢰 위에 출범한 만큼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책임 있는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께서 부여한 뜻은 대립과 갈등이 아닌 협력과 통합의 정치"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강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18개 시·군 47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지역구 의원 47명과 비례대표 의원 7명 등 모두 5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도의회는 박길선 의장을 비롯해 홍성기·정재웅 부의장 등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쳤으며, 박대현 의회운영위원장, 최승순 기획안전소방위원장, 윤지영 행정문화위원장, 강정호 농림수산위원장, 전찬성 경제산업관광위원장, 반태연 복지건설위원장, 조성운 교육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의원(국민의힘·화천)이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회기 운영과 의사일정 조정, 의회사무처 업무 등을 담당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박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야를 떠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정한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라며 “대립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렴한 의회 문화 조성과 의회사무처와의 협력도 강조하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순 의원이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기획안전소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안전소방위원회는 도정 기획과 예산, 재난·안전·소방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강원도 주요 정책 방향과 도민 안전 분야를 다룬다. 최 위원장은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강원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는 원칙 있는 견제를,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에는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문제점을 책임 있게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도민의 신뢰에 결과로 보답하는 기획안전소방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도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우 지사는 6일 오후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타운홀미팅-도민과의 대화'를 열고 도민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도정 출범 이후 마련된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도민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민생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 우 지사는 먼저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어 60분 동안 도민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대화는 정해진 질문이나 사전 시나리오 없이 현장에서 나온 의견에 도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중심·도민 중심' 도정 운영 의지를 담았다. 이날 논의 주제는 경제·산업과 일자리, 접경지역, 관광, 문화·복지·체육, 지방자치, 농산어업 등 6개 분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다뤄졌다. 우 지사는 “도민과 약속을 실천하는 기준은 오직 도민의 더 나은 삶"이라며 “예산과 정책, 사업이 실제 도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항상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나오는 격려와 우려, 질책까지 도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듣고, 도정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첫 소통 행보가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추가 국비 확보에 따라 당초 4400명이던 지원 규모를 6491명으로 확대해 2091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4920명이 신청했으며, 확대된 지원 규모 기준으로 1571명이 추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선정되면 연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 80%는 보조금, 20%(4만8000원)는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은 에코이몰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시·군 안내에 따라 가능하다. 임원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추가 국비 확보로 더 많은 임산부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대상자는 연장된 기간 안에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무·배추 산지 수급관리 강화에 나선다. 도는 6일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2026년 무·배추 현장 생육조사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문을 연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여름철 고랭지 무·배추 생육조사를 앞두고 현장 예찰 전문성을 높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과 진단 방법, 생육 단계별 조사 기준, 포전 실습 등이 진행됐으며 도 농업기술원, 시·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홍천·평창·강릉·정선·태백 등 무·배추 주산지를 대상으로 약 40만 평 규모의 현장 생육조사에 들어간다. 수집된 생육 데이터는 재배면적 조절과 출하 시기 관리 등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활용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조사와 기관 협력을 통해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평창군 용평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신규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6일 평창군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평창군, 인접 시·군,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감염목은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산78번지에서 발견된 소나무 1그루로, 관계기관은 감염 경로 조사와 추가 확산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도는 발생지 반경 2㎞ 이내 행정동·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한다. 또 평창군에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해 감염목 주변 소나무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경 5㎞ 이내 고사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의심목에 대해서는 시료 검사를 진행한다. 김대곤 도 산림관리과장은 “소나무류 이동 관리와 초기 대응이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광산수·광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광산수협회(IMWA) 2026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일까지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7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44개국 광산수, 광해, 환경, 수자원 분야 연구자와 정부·산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 대표 폐광지역인 정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산 개발 이후 환경 회복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국제회의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약 11억 원, 소득유발효과 2억5000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억6000만 원 규모로 추산됐다. 강원관광재단은 국제회의 유치 단계부터 해외 홍보와 개최 지원까지 참여하며 강원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가 강원의 국제회의 역량과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화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를 확대해 글로벌 MICE 목적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첫 원구성 마무리…문정환 의장·김지현 부의장 선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대 원주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 등 전반기 원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원주시의회는 6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문정환 의원, 부의장에 김지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0대 원주시의회는 총 2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며 제10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상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문정환 의장과 김지헌 부의장은 재적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무기명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6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무효표와 기권표는 없었다. 문정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제10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7만 원주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먼저 하나 된 모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협력하는 균형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원주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신임 부의장은 “제10대 원주시의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더 낮은 자세로 의회를 섬기고 책임 있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이 더욱 빛나고 시민에게 성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원주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경청,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열린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제 10대 원주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37만 원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4년간 시민의 뜻을 대변하며 원주의 도약을 이끌어갈 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 이어 “원주시는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원주, AI와 첨단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는 원주, 청년과 여성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원주, 문화와 관광이 살아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여정은 집행부의 의지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7 “원주시의회를 시민과 함께 원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고, 의회를 통해 전달되는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새 판 짠 횡성 군정…장신상號 업무 공유 확대·제10대 의회 공식 출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 횡성군이 첫 주간업무보고회를 전 직원에게 공개하며 조직 내 정보 공유 확대에 나섰다. 횡성군은 6일 장신상 군수 주재로 주간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부서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운영했다. 부서별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앞으로도 주간업무보고회를 내부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군정 주요 현안과 추진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선9기 주요 과제인 관광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부서별 사업을 관광 정책과 연결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횡성의 미래 성장 분야로 꼽히는 이모빌리티 산업에 대해서도 부서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관광과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 여건 개선, 소상공인 지원, 시니어 일자리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생활 관련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장신상 군수는 “실무자가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무 기준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대 횡성군의회가 공식 출범하고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횡성군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새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제10대 의원들은 군민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도 구성했다. 전반기 의장에는 박승남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 부의장에는 손동수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장은 제9대 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손 부의장은 초선으로 전반기 부의장 역할을 맡는다. 박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과제 앞에서 제10대 의회의 책임이 크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의정 방향으로 현장 중심 의정, 견제와 협력을 통한 생산적인 의회 운영,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제시했다. 손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하고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10대 횡성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의회를 이끌며 집행부 견제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 연구단지 넘어 산업화 시험대 오른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연구 기반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받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항체 연구 인프라 조성 이후 입주기업들이 잇따라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국가 항체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싸이런테라퓨틱스와 엘앤피솔루션이 각각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약 개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에 나선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R&D)' 기회발전특구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오는 2028년까지 2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ADC는 암세포를 찾아가는 항체에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기존 항암치료의 한계로 꼽히는 약물 전달 효율과 정상 세포 영향 문제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 설계와 효능 검증,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기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엘앤피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엔 업(N.UP)' 2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인공지능과 계산화학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플랫폼 'LNP AI Smart Bench'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자가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석 절차를 줄이고 개발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AI가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동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정부과제 선정은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연구시설 중심에서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다만 바이오산업 특성상 연구 성과가 실제 투자 유치와 제품 개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홍천군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항체·AI 신약개발 기업 육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농부의 장터가 단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관광객이 머무는 지역형 직거래장터로 변화를 시도한다. 춘천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일원에서 운영 중인 농부의 장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관광 수요와 직거래 장터의 결합이다. 춘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방문객을 장터로 연결해 농가에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관광객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여름철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장터를 6~8월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방문객들이 저녁 시간대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야간 운영에 맞춰 차광막과 조명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장터 분위기도 바꿨다. 안내시설과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행사장 공간을 재배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판매 방식도 개선한다. 농가별로 달랐던 상품 진열 방식과 가격 표시, 간판 디자인 등을 정비해 소비자가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 품질뿐 아니라 판매 환경까지 개선해 직거래장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더한다.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수공예 부스를 운영하고 시식 행사와 할인 행사도 진행해 장터 방문 이유를 늘려갈 방침이다. 향후 지역 축제와의 연결도 확대한다. 시는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대규모 공동주택을 찾아가는 장터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농부의 장터는 올해 3월부터 주말 상설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현재 지역 농가 53곳이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모두 30차례 운영됐으며 누적 매출은 1억5200만 원을 기록했다. 춘천시는 관광객 유입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부의 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을 넘어 춘천 농산물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정기 점검이 춘천 전역에서 진행된다. 춘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의 무게와 가격이 정확하게 산정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판매자에게는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검사 대상은 10톤 미만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판수동저울과 접시지시·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 해당된다. 가정이나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는 저울, 단순 참고용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6일 남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일정에 맞추지 못한 사업자도 검사 기간 내 가까운 검사장을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추가 검사장도 운영한다. 이동이 어려운 대형 저울이나 여러 대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출장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통과한 저울에는 합격필증이 부착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저울은 사용이 제한되며 수리 후 재검사를 거쳐야 한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계량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의 기본"이라며 “공정한 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상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의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춘천시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을 대상으로 2026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91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억원(2.8%) 늘어난 규모다. 증가 요인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과세 대상 확대다. 더샵소양스타리버 등 신축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재산세 대상이 늘어난 영향도 반영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선박분이 대상이다.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가 연간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 번에 고지된다.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는 올해도 유지된다. 공시가격 기준 3억원 이하 주택은 43%,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44%, 6억원 초과 주택은 45%가 적용된다. 빈집 정비와 관련한 세제 지원도 새로 시행한다. 빈집을 철거한 뒤 남은 토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산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공공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 감면 기간도 늘어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위택스와 ARS,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세액이 250만원을 넘으면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 곽혜경 춘천시 세정과장은 “납부 방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 춘천에 확대된다. 6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실내공원 2층을 새롭게 꾸미고 증강현실(AR)과 시각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놀이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즐기는 놀이에서 직접 움직이며 참여하는 놀이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움직임과 놀이를 결합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마련된 AR 플레이존은 바닥에 구현되는 디지털 화면과 어린이의 움직임이 반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변화는 AR 플레이존 도입니다. 바닥에 나타나는 디지털 콘텐스가 아이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뛰고 움직이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트릭아트 포토존'은 바닷속 풍경과 흔들다리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평면 그림을 실제 공간처럼 느끼는 착시 효과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춘천도시공사 대표 캐릭터인 '춘봄이' 조형물 포토존도 함께 설치했다. 가족 방문객들이 놀이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사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꿈자람어린이공원이 실내에서도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정선군-평창군-홍천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공무원이 법령을 찾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본격 활용한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개월간 행정 데이터를 정비해 만든 자체 AI 업무지원 시스템을 전 직원 업무에 적용한다. 그동안 담당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법령과 업무 지침, 각종 자료 검색 등을 AI가 지원하면서 행정 처리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자체 AI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행정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AI 기반 행정업무지원 시스템 개발을 마쳤다. 이번 시스템은 공무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법제처 법령정보와 연계한 실시간 법령 검색, 예산·회계·민원 등 업무 지침 제공, 계획서 작성 지원, 문서 번역, 자료 요약·정리 등이다. 특히 기존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군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하면서 업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적용해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시스템 개발은 새올정보기술과 협력했다. 군은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활용 방향을 설계하고, 새올정보기술은 AI 기능 개발과 시범 모델 구축을 맡았다. 군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주민 서비스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체 AI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행정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현장에 맞는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마을길 개선부터 생활 불편 해결까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찾고 예산 반영 과정에 참여한다. 평창군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느낀 불편 사항이나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예산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행정 주도의 사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을 예산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다.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주민 참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생활환경 개선, 주민 편의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삶과 연결된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심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읍면 자치계획형 주민제안사업 도입이다. 주민 개인의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 현안을 찾고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내륙 최대 철도 공백 지역으로 꼽혀온 홍천군이 100년 가까이 이어온 철도 유치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홍천군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과정과 군민들의 유치 활동을 담은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강원도 내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교통망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철도 연결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돼 왔다. 이번 책자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배경과 주요 사업 내용이 담겼다. 정부의 철도 관련 약속과 지역 사회단체의 성명서·건의문, 주민 참여 활동, 군민들이 직접 표현한 철도 유치 염원 그림 등도 함께 정리했다. 단순한 사업 소개 자료가 아니라 철도 유치를 위해 이어온 지역사회의 움직임과 주민 참여 과정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천군은 제작한 책자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철도 건설 필요성과 지역 의견을 다시 한번 알리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 기업 유치 등 지역 변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홍천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세계 태권도인 맞을 준비 본격화…독서문화 관광 가능성도 키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찾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춘천이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4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6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현장을 지원할 자원봉사자와 시 지원 인력,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88개국 선수와 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춘천이 국제 태권도 교류 도시로서 경쟁력을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 선서와 위촉장 수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이어 국제행사 기본 소양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훈련 등을 진행하며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에서 활동한다. 경기 운영 보조를 비롯해 관람객 안내, 통역, 선수단 지원 등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만나는 현장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대회 이미지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육동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의 성공은 현장에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춘천을 찾는 세계 각국 선수와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미소와 세심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이 도서관을 넘어 거리와 관광지로 나오고 있다. 춘천이 독서를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우며 '책의 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일상을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자원과 관광을 결합해 춘천만의 독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춘천형 독서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은 야외 프로그램에서 확인됐다. 지난 4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공지천에서 열린 '리딩웨이브 IN 춘천'에는 423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가량이 춘천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책을 읽기 위해 사람들이 도시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춘천시는 이를 단순한 독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체류형 문화 콘텐츠로 보고 있다. 호수와 산책길, 문학 공간 등 춘천이 가진 도시 자산을 책과 연결하면 차별화된 관광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두 번째 리딩웨이브 역시 이런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문학 공간에서 책을 읽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책으로 여행하는 춘천'을 체험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학 강좌와 독서동아리, 어린이 책축제 등을 운영했다. '책의 물결, 명사를 만나다'에는 방송인 한석준, 생태학자 최재천, 시인 나태주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두고 책 읽는 분위기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책의 물결, 춘천 산책(冊)'을 주제로 북마켓과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전국 독서인들을 맞는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서가 일상이 되고 책을 따라 사람들이 찾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중 독서문화 축제"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춘천이 책으로 기억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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