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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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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춘천시-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 참여할 지역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막국수 전문점 3곳과 닭갈비 전문점 5곳 등 모두 8곳이다. 지난해 축제에 참여했던 음식점은 우선 선정을 마쳤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참여업소를 추가한다. 신청 대상은 춘천에서 정상 영업 중인 막국수 또는 닭갈비 전문 일반음식점이다. 최근 2년 동안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고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해서도 안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까지 춘천시 관광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적격·서류심사를 거쳐 8월 14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실적, 위생관리, 축제 운영 능력, 지역 식재료 활용 여부 등을 평가한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검색 순위와 네이버 리뷰 평점도 심사에 반영한다. 식품안심업소·모범음식점 지정 여부와 인증·수상 실적도 평가 대상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5×5m 크기의 판매부스와 조리시설, 냉장 쇼케이스, 수도·가스시설이 제공된다. 주문에는 QR오더와 스탠드형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올해 축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참여업소의 판매가격은 닭갈비 200g 9900원, 막국수 6900원으로 통일한다. 참여업소는 위생·고객 응대 교육을 이수하고 친환경 운영과 다회용기 사용 등 축제 운영 기준을 지켜야 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일본 요코하마의 의료복지기관과 지역 중심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양측은 고령자를 위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일본 공익재단법인 요코하마근로자복지협회 방문단을 만나 춘천형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한국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과 지역보건의료 운영체계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29일 춘천을 찾았다. 오는 31일까지 춘천시청과 춘천시노인전문병원, 남부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한다. 춘천시는 이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오늘건강'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대상자의 건강과 돌봄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도 공유했다. 양측은 춘천시의 지역보건의료 협력 모델과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비교하고, 각 지역의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남부노인복지관 등 돌봄 현장을 찾아 서비스 제공 과정과 기관 간 연계 방식도 살펴볼 예정이다. 춘천시노인전문병원과 요코하마근로자복지협회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요양 분야의 학술 교류와 의료·보건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의료와 돌봄, 복지를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서비스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옛 춘천여고 교정에서 학교의 역사를 지켜온 백합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춘천도시공사는 30일 춘천시청 별관으로 사용 중인 옛 춘천여고 교정에서 백합나무 보호수 지정 기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원경 춘천여고 총동창회장, 정경옥 춘천시의회 부의장, 배숙경·신선미 시의원, 허욱 춘천여고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수 지정 경과를 들은 뒤 현판을 제막했다. 백합나무는 춘천여고가 개교한 1934년부터 교목으로 지정돼 학교의 상징 역할을 해왔다. 옛 교정을 거쳐 간 학생들의 학창 시절과 학교의 변화를 함께한 나무다. 춘천시는 교목의 의미를 잇기 위해 만천초등학교에서 춘천여고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백합나무 가로수를 심었다. 춘천도시공사는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백합나무 주변의 아스콘을 철거하고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투수블록을 설치했다. 가지와 수관도 정비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백합나무는 춘천여고 동문들의 기억과 학교 역사를 간직한 나무"라며 “보호수로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임업경영체 늘었는데 직불금 신청은 감소…북부산림청, 사각지대 해소 팔걷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임업경영체 등록 확대와 임업직불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등록 임업인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직불금 신청과 지급 대상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등록을 실제 정책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행정이 과제로 제기됐다. 북부청 관내 임업경영체 3년 새 13.6% 증가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관내 임업경영체 등록 건수는 2023년 5089건에서 2024년 5475건, 지난해 5780건으로 증가했다. 2년 동안 691건, 13.6%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별 등록 건수는 경기도가 248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도 1952건, 서울 1004건, 인천 340건이 뒤를 이었다. 북부청 관할 강원지역에서는 원주가 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홍천 365건, 횡성 317건, 춘천 313건, 인제 238건, 화천 164건, 양구 106건, 철원 55건으로 집계됐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다. 산림을 실제로 경영하더라도 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신청할 수 없다. 산림소득 보조사업과 정책자금, 일부 산림자원사업 참여도 제한될 수 있다. 등록 임업인은 사업별 요건을 갖추면 재배시설과 생산장비, 관수시설, 저온저장고,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 감면, 임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환급, 면세유 공급도 등록 정보와 연계된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임업경영체 등록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각종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등록 정보를 토대로 임업인의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직불금과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 확대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임업인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직불금 신청 줄고 지급액은 증가 임업경영체 등록이 늘어난 것과 달리 직불금 신청은 감소세를 보였다. 북부청 관내 신청 건수는 2023년 2만4842건에서 2024년 2만3007건, 지난해 2만2259건으로 줄었다. 2년간 2583건, 10.4% 감소한 규모다. 지급 건수 역시 2023년 2만171건에서 지난해 1만9654건으로 줄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지급 대상자도 같은 기간 1020명에서 977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국 지급액은 2023년 489억2300만원에서 지난해 515억6500만원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지급액도 243만원에서 262만원으로 늘었다. 경영체 등록 증가가 직불금 신청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만큼 미신청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령화와 경영 중단, 까다로운 자격요건과 정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송 청장은 임업 현장의 어려움으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판로 문제를 들었다. 그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데다 생산비가 오르고 판로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며 “기후변화로 산불과 집중호우, 병해충 등 산림재난 위험까지 커지면서 안정적인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감소를 보전하는 동시에 산림을 가꾸고 보전하는 공익적 역할에 보상하는 제도다. 송 청장은 “임업은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임업직불금은 경영 불확실성을 낮추고 임업인이 산림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득 기반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업인의 공익적 역할을 국가가 인정하고 보상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국민이 누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임업경영체 등록과 직불금 신청에서 누락되는 임업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내와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횡성군산림조합에서 임업직불제 홍보와 산림분야 규제 합리화를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임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직불금 신청 자격과 경영체 등록 기준, 임야를 상속하거나 매매한 뒤 밟아야 하는 변경등록 절차에 관한 문의도 이어졌다. 송 청장은 “올해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영체 등록 확대와 직불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기반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세제 혜택 늘리고 정책자금 문턱 낮춰 산림청은 임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조림 기간이 5년 이상인 임지에서 임목을 벌채하거나 양도해 얻은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연간 6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임업용 기자재의 부가가치세 영세율과 면세 적용 기한은 2028년 말까지 연장했다. 정책자금 신청 대상도 기존 세대주 중심에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가운데 1명까지로 넓혔다. 대추 비가림시설의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와 하우스시설 지원 품목도 확대했다. 송 청장은 규제개선 과정에서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주의 재산권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림청이 일방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보다 지방자치단체와 임업인, 산림조합 등과 협력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임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경영체 등록 건수뿐 아니라 직불금과 보조사업 신청 여부, 미신청 사유와 탈락 원인도 함께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령 임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등록 상담과 경영체 정보를 활용한 지원사업 안내, 사업별 제출서류 간소화 등도 과제로 꼽힌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그린바이오 연구·창업 거점 구축…기업지원 78억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연구개발과 창업, 제품화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강원 그린바이오 V밸리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핵심 시설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다.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완공되면 입주기업의 연구와 실증, 창업보육,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운영에는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과 강원테크노파크,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기관별 연구·기업지원 기능을 연결하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자와 창업인의 정착을 돕는 주거시설도 조성한다. '그린바이오-청년 리빙하우스'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캠퍼스 입주기업 종사자와 청년 창업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지원에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모두 9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구·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에 2억원, 비R&D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78억원을 투입한다. R&BD 사업에는 2030년까지 연간 7억원씩 28억원, 비R&D 사업에는 2031년까지 연간 10억원씩 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과 재배 실증, 기능성 소재 개발, 제품 고도화,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이다. 연구 성과가 제품 생산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과 제도 기반도 정비했다. 군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연구기관 협력, 기술사업화 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관련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산업 육성 분야를 전문직위로 지정했다. 담당자가 장기간 업무를 맡으며 기업지원과 중앙부처 협의, 예산 확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군은 창업기업의 후속 성장공간으로는 그린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캠퍼스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평창에서 연구와 사업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교류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17일부터 18일까지 '평창 그린바이오인의 밤'을 처음 개최한다. 기술과 투자,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건의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유전자변형생물체법과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고시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그린바이오산업 범위에 생태축산을 포함하고 관련 사업에 기후대응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평창군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은 민선 9기 심재국 군수의 공약인 '평창 경제 N벨트 구축'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우상호 도지사도 '평창 그린바이오 활성화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해 도와 군의 정책 연계가 주목된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벤처캠퍼스 조성과 기업지원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그린바이오산업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정선군-정선군의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도가 시행한 가리왕산 중간정류장 사면부 생태복구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1일 케이블카를 임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표소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당분간 임시 운영체제를 운영한다. 군은 2층 '1561 카페'를 임시 매표소와 대기공간으로 사용한다. 관광객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동선에는 안내시설을 설치한다. 매표소 리모델링은 8월 중순 이후 끝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새 매표소에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임시 개장 기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해 운영하겠다"며 “매표소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를 바로잡고, 지적도에 없던 마을안길을 정식 도로로 등록했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봉양8지구와 고한5·6지구, 예미2지구 등 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다. 사업 대상은 971필지, 104만8413㎡다. 군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억8200만원을 들여 토지 경계를 다시 측량하고 지적공부를 정비했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해 소유자 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봉양8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마을안길이 지적도에 도로로 등록되지 않아 사유지 통행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다. 상·하수도 설치와 도로 정비 등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제약이 따랐다. 일부 지적도상 위치는 실제 토지 위치와 10∼40m 차이가 났다. 이 때문에 토지소유자들은 인터넷 지도 등을 통해 토지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군은 토지소유자들과 협의해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조정했다. 주민들이 마을안길로 사용해 온 토지는 지적도에 도로로 등록했다. 사업 완료로 디지털 지적도에 실제 토지 경계와 도로 위치가 반영됐다. 이를 토대로 상·하수도 설치와 도로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창남 정선군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장은 “주민들이 생활과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겪어온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남은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고한시네마에서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예술영화를 매달 상영한다. 정선군은 고한시네마가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2026년 독립예술영화 상영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업영화 중심인 지역 영화관의 상영작을 다양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할 지역 영화관을 선정해 작품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고한시네마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독립·예술영화를 정기 상영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려해 상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첫 달인 8월에는 '하나코리아'와 '산양들'을 선보인다. 이후 상영작과 일정은 고한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영화 선택권을 넓히고,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가철과 지역 관광객의 영화관 방문이 주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영화관에서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한시네마의 상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정선군의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와 의사일정을 결정했다. 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민간위탁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심사 대상은 '정선군 청년 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선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선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이다. 정선군 작은 영화관의 운영을 맡을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정선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동의안'도 심사한다.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기획관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군청 부서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9개 읍·면의 사업 추진계획을 차례로 청취한다. 군의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별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계획, 현안 대응 방안 등을 살필 예정이다. 다음 달 7일 제8차 본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배왕섭 정선군의회 의장은 “하반기 군정의 방향을 살피고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회기"라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우산동 화물주차장 202면 배정…경쟁 없이 신청자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화물차 밤샘주차를 줄이기 위해 조성한 우산동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운영에 들어갔다. 태장동 일대에 주차하던 화물차 일부가 이동하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운전자의 출퇴근 거리와 생활권을 고려한 권역별 주차장 확충이 과제로 남는다. 원주시는 군 유휴지를 활용해 우산동 시민체육단지에 조성한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을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재순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지난 21일 열린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에서 “우산동 임시주차장은 202면 규모로, 192면의 이용자가 공고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했다. 신청 자격은 원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화물운송사업자로 제한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신청 차량이 주차면 수를 넘지 않아 별도의 경쟁 없이 신청자 전원이 선정됐다. 신청자의 주소지와 사업장별 분포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산공단과 원주IC, 북원주IC에 인접한 입지를 고려하면 인근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운송사업자들의 신청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에 등록된 개별 화물차가 약 2000대에 이르지만 202면 규모의 주차장에서 경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운전자들의 실제 이동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물차 주차 후 자택까지 이동해야 하는 운전자에게는 주차면 확보보다 출퇴근 거리가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권역별 주차장 확충과 함께 대중교통 연계나 출퇴근 이동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주택가 밤샘주차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화물차가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밤샘주차하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차량 통행을 방해할 수 있다. 공회전에 따른 소음과 매연,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도 주민 민원으로 이어져 왔다. 우산동과 동화역 임시주차장 조성에는 시비 10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임차료 3억9400만원, 설계비 3200만원, 공사비와 부대비 5억7400만원이다. 주차장에는 잡석과 주차 구획선, CCTV, 펜스 등이 설치됐지만 콘크리트 포장과 상·하수도 시설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산동 주차장은 올해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시는 이용 현황과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권에는 동화역 철도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이 추가로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면은 57면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순 과장은 “권역별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 여름여행, 미시령터널 이용객에 휴가비…청태·태기산은 8월 생태명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시령터널 이용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횡성 청태·태기산을 생태여행지로 추천한다. 미시령터널을 이용한 관광객 가운데 120명에게 차량당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청태·태기산에서는 4개 생태탐방로와 주변 관광지를 체류 기간에 맞춰 둘러볼 수 있다. 미시령터널 이용객 120명에 휴가비 25만원 지급 3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도와 속초시·홍천군·인제군·고성군,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시령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미시령터널 이용객 가운데 매월 40명씩 3개월간 120명을 선정해 차량당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하이패스 통행내역이나 통행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차량 이동내역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륜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휴가비는 현금이 아닌 강원사랑상품권과 인제·홍천·고성사랑상품권 가운데 하나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미시령 힐링가도 주변 상권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강원도와 재단은 이번 사업이 미시령터널 이용과 힐링가도 방문을 늘리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터널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광객의 재방문과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횡성 청태·태기산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8월의 지질·생태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청태·태기산에는 4개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산행과 함께 풍력발전단지, 태기산성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강원도는 8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횡성군 둔내면과 청일면 일원에 걸쳐 있는 청태·태기산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태산은 해발 1194m, 태기산은 1261m다. 두 산을 잇는 지역은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주목 군락과 신우대, 물푸레나무 등 산림식생이 비교적 잘 보전돼 있다. 수달을 비롯해 하늘다람쥐와 복주머니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태기산 일대에서는 산림과 풍력발전단지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으로 전해지는 태기왕이 신라군에 패한 뒤 성을 쌓고 항전했다는 전설과 태기산성, 화전민 문화도 남아 있다. 생태탐방로는 주제와 난이도에 따라 4개 코스로 운영된다. 1코스 청정체험길은 바람개비공원을 거치는 2.5㎞ 구간으로 약 1시간30분이 걸린다. 2코스 태기왕전설길은 태기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4.5㎞ 구간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다. 3코스 낙수대계곡길은 낙수대 전망데크를 지나는 6.7㎞ 구간으로 약 3시간30분이 필요하다. 4코스 산철쭉길은 3.5㎞로 약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여행 일정은 체류 기간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당일 일정은 청태·태기산 생태탐방로를 걸은 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호수길을 둘러보는 코스다. 1박2일 일정은 첫날 풍수원성당과 횡성호수길을 방문하고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 뒤, 다음 날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과 횡성루지체험장을 찾는 방식이다. 2박3일 일정은 첫날 청태·태기산 생태탐방로와 청태산자연휴양림, 둘째 날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8.14~16)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셋째 날 횡성루지체험장과 횡성호수길을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청태산 해발 850m에 자리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가족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토마토풀장과 물놀이장, 공연, 먹거리 판매 등이 마련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청태·태기산은 산림생태계와 풍력발전단지, 지역의 역사문화가 함께 남아 있는 곳"이라며 “여름철 생태탐방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AI로 뇌졸중 환자 골든타임 지킨다…응급의료 플랫폼 개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구급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으로 뇌졸중 의심 환자를 판별하는 응급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뇌졸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강원도와 춘천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공동으로 신청한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5년이며 총사업비는 53억6000만원이다. 국비 31억5000만원과 도비 4억500만원, 시비 9억4500만원, 민간자금 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구급 현장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이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의 상태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기반 응급대응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 구축한다. 구급대가 현장에서 수집한 환자 정보를 병원과 공유하면 의료진은 환자가 도착하기 전부터 진단과 치료를 준비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한 플랫폼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증한다. 춘천시 등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넓은 지역에 의료기관이 분산된 강원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완성된 시스템을 즉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5년간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환자 정보 연계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뒤따라야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활용하겠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로 지역 의료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제네톡스, 횡성공장 증설에 30억원 투자…중장기 투자 첫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 제네톡스㈜가 횡성공장 증설과 신규 고용에 나서면서 지역 산업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지난 28일 제네톡스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영준 제네톡스 대표이사와 장신상 횡성군수,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행정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투자는 총 150억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 가운데 첫 단계다. 제네톡스는 기존 횡성 사업장 부지에 연면적 1831㎡ 규모의 공장을 증축하고, 우선 3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직원 20명을 신규 채용해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생산량 증가와 해외 시장 수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네톡스가 생산하는 주력 제품은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보타원(BOTAONE)'이다. 현재 미용 분야뿐 아니라 다한증, 근육 강직, 안검경련 등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품목허가가 이뤄질 경우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판매 확대에 따른 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네톡스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생산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다만 향후 투자 확대와 생산량 증가는 임상시험 결과와 품목허가 진행 상황, 해외 시장 진출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제네톡스는 2021년 본사를 횡성으로 이전한 이후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강원수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와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은 연구개발과 제조, 품질관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는 산업으로 꼽힌다. 강원도 역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존 이전 기업의 재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증설이 지역의 일자리와 생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자와 고용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은 “도내 이전 기업의 재투자가 고용과 생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횡성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과 지자체의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횡성이 바이오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가 현실화될 경우 제네톡스의 투자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횡성군의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장신상 횡성군수는 전통시장 장날마다 장터에서 주민들과 마주 앉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매월 1일 '횡성 장날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군수실은 횡성시장 제1주차장 안에 있는 횡성전통시장조합 고객센터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장을 보러 나온 군민은 물론 시장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일상에서 겪는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내용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함께 운영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횡성군청 허가민원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장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정해진 공간에서 주민을 기다리는 기존 민원 상담을 넘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행정이 직접 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으려면 접수된 의견의 처리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안내하는 후속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생업으로 군청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들이 시장을 찾듯 부담 없이 들러 생활 속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실제 서비스 운영 여부와 바우처 부정수급 가능성을 점검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여가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현장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정부 지원금과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결합한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강원 건강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3개 사업이다. 대상 기관은 바울심리상담센터를 비롯해 웰빙케어운동협회 횡성지회, 횡성가족상담센터, 라파참안마원, 오성안마원 등 5곳이다. 군은 지난 28일 바울심리상담센터와 웰빙케어운동협회 횡성지회를 점검한 데 이어 29일 횡성가족상담센터와 라파참안마원, 31일 오성안마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된 내용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와 제공인력의 자격·관리 실태, 바우처 부정수급 여부 등이다. 서비스 제공 기록과 바우처 결제 내용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개선을 지도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제공기관이 겪는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들을 예정이다. 유기영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서비스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제공기관의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계획과 활동비 지원을 심의하는 외부 심의체계를 마련했다. 올해는 횡성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횡성군의회는 지난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026년 연구단체 운영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에는 의정 활동과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의원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계획의 적정성, 정책활동비 지원 등 운영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의원들이 연구 주제와 계획을 자체적으로 정한 뒤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 외부 전문가의 검토 절차를 더한 것이다. 첫 회의에서는 의원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계획, 정책활동비 지원 등 3개 안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승인된 연구 주제는 '횡성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의회 역량 강화'다. 연구단체는 횡성군의 재정 구조와 예산 운용 실태 등을 살펴보고 의회의 예산 심사와 재정 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가 실제 예산 심사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려면 재정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박승남 횡성군의장은 “지방재정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연구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연구 성과가 횡성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낮의 폭염으로 잠들기 어려운 여름밤, 치악산 바람길숲이 시민들의 야간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철도를 따라 이어진 숲길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치악산 바람길숲이 27일부터 야간운영을 시작했다고 했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11.3㎞를 잇는 도심형 산책로다. 옛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숲길은 옛 원주역을 재구성한 원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평원동 중앙광장, 봉산정원, 원주터널, 번재마을숲, 유교역 광장 등을 지난다. 도심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면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지축 역할도 한다. 이번 사업은 낮 시간에 집중됐던 숲길 이용을 밤까지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시는 여름철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우산철교와 평원동 중앙광장, 유교역 광장에 수국 포토존과 테마형 조명을 설치했다.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은 조명도 마련했다. 봉산동 원주터널 입구에는 우주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터널 안에서는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를 형상화한 조명을 볼 수 있다. 평원동 중앙광장에는 구체 조형물 조명을 설치했으며, 숲길의 보행육교에는 글귀가 나타나는 조명을 더했다.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구간별로 색다른 야간경관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조명 운영으로 치악산 바람길숲은 무더위가 누그러지는 저녁 시간에 걷거나 머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 바람길숲이 도심을 연결하는 대표 녹색공간이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역 후문이 8월 1일부터 개방된다.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정문까지 돌아가야 했던 철도 이용객의 이동 동선이 짧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무실동 1948번지 일원 원주역 후문을 정식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했다. 그러나 원주역 후문이 닫혀 있어 주차장 이용객이 역사 정문까지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원주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후문 개방과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관련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원주시는 후문으로 이어지는 보행계단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보행로 노면을 재포장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용객이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후문이 개방되면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원주역까지 정문을 거쳐 돌아가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후문 개방 이후에도 주변 시설과 보행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버려진 양말목과 헌 옷이 생활소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품을 만든 학교 밖 청소년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원주시청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버려진 양말목과 헌 옷,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과정을 익히고, 직접 만든 제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경험도 쌓았다. 플리마켓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서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참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원주시 천사운동본부에 기부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림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신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상담과 학습, 자립·취업,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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