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전체기사

[패트롤]원주시-평창군-평창군시설관리공단-횡성군-홍천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첨단의료와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원주시는 1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는 구자열 원주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당연직과 위촉직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첨단산업육성위원회의 기능을 재정립해 시장 직속 전략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위원 구성도 학계와 산업계, 의료계, 공공기관 등으로 넓혔다. 단순 자문에 그치기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현장 의견을 주요 첨단산업 정책과 전략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특정 현안이 발생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다. 정부의 산업정책 변화나 주요 공모·사업 등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당장 위원회가 다룰 주요 현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AI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굴 등이다. 원주가 기존에 확보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AI 등 신산업을 접목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위원회가 정책 방향과 실행전략을 자문하게 된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 정책을 개별 사업 단위에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연계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 원주의 미래산업을 고민하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3자 시범운영체계를 가동한다. 평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강원테크노파크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날 열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 실행방안 연구용역 완료보고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세부 운영방안과 기업지원 전략을 실제 운영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세 기관은 우선 3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연간 운영계획을 비롯해 입주기업 선정과 관리, 기업지원, 연구·장비 활용, 운영성과 등 벤처캠퍼스의 주요 사안을 공동으로 심의·조정한다. 서울대 GBST가 전문적인 위탁운영을 맡아 연구인력과 장비,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연계한다. 강원TP는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판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담당하고 평창군은 행정과 지역산업 연계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벤처캠퍼스 개소 이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사전 운영 성격을 갖는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 입주기업 선정·관리와 기업지원 방식 등을 점검한 뒤 세부 운영기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양태진 서울대 GBST 원장은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인력과 장비, R&D 역량을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실질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기업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판로·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벤처캠퍼스의 공동 운영체계를 실제 가동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3자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규정과 입주기업 선정·관리, 기업지원 기준 등을 보완하고 본격 운영 단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4자 운영체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주니어보드와 직원 학습동아리가 자체 제작한 청소년 마약 예방 공익광고 '약(藥)하지 않은 선택'을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NO WEAK'를 주제로 또래의 마약 권유를 거절하고 위험한 자리를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약류 상담전화(1342)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도 안내한다. 영상 속 인물과 상황은 AI 기술을 활용해 재연했다. 공단은 지난 8월 청소년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평창경찰서 등과 평창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영상은 약 2분 분량의 본편과 1분 분량의 쇼츠로 제작됐다. 공단은 앞으로 매월 한 편씩 공익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며 다음 영상은 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다룬다. 최순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위험한 권유 앞에서 거절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용기라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LA 한인사회와 청소년·문화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장신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미주지역 경제인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현지 시장과 유통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횡성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기반을 넓히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2027년 열릴 예정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와 횡성군 홍보·판매 부스 확보 방안도 협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발성 판매행사를 넘어 현지 유통·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보는 횡성군이 LA 한인축제 등을 통해 추진해 온 농특산물의 현지 판촉을 실제 수출시장 확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알리는 단계에서 나아가 경제인과 유통 관계자, 기관·단체와 협력망을 구축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뿐 아니라 LA 한인사회와의 청소년 교류 기반도 넓혔다. 방문단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과 역사 진흥, 해외 한인 정체성 강화,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지원, 양 지역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횡성지역 청소년과 LA 한인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 기관 교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을 매개로 횡성과 LA 한인사회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문단은 LA총영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도 찾아 횡성지역 중소기업과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LA 한인사회와 주요 경제단체를 활용한 시장 개척 방안도 논의했다. 가주(LA)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는 횡성 농특산물의 현지 인지도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동포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동안 횡성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과 지역 홍보를 지원한 주부권 LA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 한인경제인과 동포사회가 가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횡성과 LA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6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사업성과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평가회에서 홍천군은 관계 기관 협업과 찾아가는 파쇄작업단 운영 등을 통해 농가의 영농 부산물 처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 농업인 6명으로 2개 파쇄작업단을 구성하고 산림과, 홍천국유림관리소 등과 협력해 직접 파쇄와 파쇄기 임대 등을 지원했다. 올해 9월까지 262농가, 372필지에서 108.4㏊의 영농 부산물을 처리해 목표 75㏊ 대비 145%를 달성했다. 이는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이다. 특히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을 본격화한 2024년 이후 홍천에서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참여와 관계 기관의 협업으로 거둔 결과"라며 “고령·취약 농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강원도-강원도교육청-춘천시-허영 의원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일 삼척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삼척시 등 시·군, 강원테크노파크,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연말 준공 예정인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삼척시는 지난 5월 준공한 수소앵커기업 임대형공장의 기업 입주 현황 등을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기술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강원도는 올해 수소산업 분야 국비 350억원을 확보해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에는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와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사업 참여와 기술협력을 확대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유식 미래산업국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수소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청정 학교 선포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폰 청정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스마트폰 사용 원칙을 함께 정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시간을 독서와 문화예술, 놀이·체육, 또래 활동 등으로 채우는 학교문화 조성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초·중·고 10개교와 유치원 3곳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현장의 참여가 늘면서 초·중·고 15개교와 유치원 6곳 등 모두 21곳으로 확대했다. 이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표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시범학교와 유치원은 오는 12월까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성과와 우수사례를 분석해 도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밀려난 시간을 되찾아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책을 읽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뛰어노는 시간이 다시 학교의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개천절 연휴인 3~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에서 '아트서클 플레이그라운드-아트서클 주말장'을 연다. 근화·소양 상권활성화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양아트서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유동인구를 주변 상권의 실제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첫 행사에는 이틀간 2003명이 방문해 참여자 매출 723만6000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해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동네 트렁크 열장'과 어린이 벼룩시장, 지역 생산자·소규모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컬장'을 운영한다. 향기비누·키링·어린이 램프 만들기 등 체험과 어쿠스틱 버스킹,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근화·소양지역 참여 상점 15곳의 위치와 할인·서비스 정보를 담은 쿠폰북을 방문객에게 배부해 주말장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주변 명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근화·소양상권 곳곳으로 이어져 실제 지역 소비로 연결되도록 상권 연계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문화광장숲에 새로운 포토스팟 '물오리'가 설치됐다. 춘천시는 지난해 의암호 일원에 조성한 포토스팟 3곳에 이어 올해 문화광장숲에 '물오리'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물오리'는 오리와 의암호의 물방울 형태를 결합한 조형물로, 엄마오리와 새끼오리가 의암호에서 문화광장숲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표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의암공원에 '물강아지', 사이로248 인근에 '물수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류장 인근에 '하늘담'을 설치했다. 스테인리스 미러 소재를 활용해 의암호의 물빛과 하늘, 주변 풍경이 조형물 표면에 비치도록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암호 주변 관광 동선에 마련된 포토스팟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춘천을 둘러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과 충남 천안·아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명이 GTX-B 춘천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을 비롯해 문진석·이재관·이정문·복기왕·전은수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이 들어와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GTX 등 광역교통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2024년 GTX 연장계획 발표 당시 지자체가 연장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이후 본선 개통 일정이 지연되면서 당시 비용 분담의 전제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GTX-C 준공이 당초보다 늦어지고 GTX-B 역시 전체 개통 일정 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전액 부담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춘천 기업혁신파크와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등 지역 개발 여건도 달라진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 등은 “GTX 연장노선의 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부처를 찾아 설득하고 요구하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때까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 막아…220명 추가 지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 무상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무상 지원 사업' 2차 참여자 22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등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 상황이 감지되면 차량의 급격한 가속을 억제하는 안전장치다. 앞서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740명이며 사업 규모는 약 3억원이다. 지난 7월 시작된 지원사업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실제 차량 장착에 들어갔다.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지난 8월 31일 신청 차량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작동 시연과 안전운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2차 모집까지 포함하면 올해 지원 대상은 모두 960명으로 늘어난다. 2차 신청은 서울 강서·도봉·서부, 부산 남부,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용인·의정부, 강원 강릉·원주,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전남 광양, 경북 문경, 제주 등 지정된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할 수 있다. 장치 설치는 서울 강서와 부산 남부, 대구, 인천, 원주, 청주, 전북 운전면허시험장 등 7곳에서 진행된다. 방문이나 예약 전 해당 시험장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다만 모든 차량에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치 적용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신청자 본인 또는 부모·배우자·자녀 등 직계가족 명의 차량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주의와 함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의 활용도 중요하다"며 고령운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능력 자가진단을 포함한 무료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운전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인지검사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거쳐 적성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운전능력을 단계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은 이 같은 교육·검사 중심의 고령운전자 안전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차량에 사고예방 장치를 설치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조작 위험을 줄이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가능 차량 등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누리집이나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원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정부·국회 연쇄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찾으며 예산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 시장은 지난달 30일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을 만난 데 이어 1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구 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원주시 주요 현안 16건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힘을 실었다. 원주시는 당초 2027년도 사업비로 2930억원을 요구했으나 이 가운데 1030억원이 정부안에서 감액됐다. 시는 2028년 적기 준공과 원활한 공정 추진을 위해 감액된 사업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 시장의 국비 확보 행보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면서 국비 확보전도 국회 심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구 시장은 지난달 30일 황순관 국고실장 등 재정경제부 관계자들과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옛 원주교도소 부지 개방 및 시민광장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 시장은 지난 8월에도 국회를 찾아 송기헌·이광재·박정하·허영·최혁진·백승아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왔다. 당시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사업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안에서 빠지거나 필요한 규모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열 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라도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는 원주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끝까지 챙기겠다"며 “예산 심사 기간 동안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주시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청소년 도박 예방부터 진로 탐색까지…체험형 교육 확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교육과 공공기관 견학 등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대화초 학생 21명 군청·군의회 방문…행정·지방자치 현장 체험 같은 날 평창군청에서는 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견학에는 3학년 7명과 4학년 14명 등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군수 집무실에서 심재국 군수를 만난 뒤 안전교통과와 민원토지과를 방문해 여권 발급과 각종 증명서 신청 등 행정 업무를 살펴봤다. 이어 평창군의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지역의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배웠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하던 행정기관과 지방자치의 기능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공공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영상 속 위험 신호를 직접 찾아보고 대처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역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과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예방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센터(033-335-0924) 또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경찰동아리, 영상 속 도박 위험 신호 분석·예방 활동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청소년 경찰동아리 S.C.A.N.(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 위원들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프로그램인 '시네마 프로파일링-스크린 속 위험 신호를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영상 속 인물의 행동 변화를 분석하고 도박 문제의 위험 신호와 대처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영상 '만약에 그렇다면'을 시청한 뒤 주인공이 온라인 불법도박에 빠지게 된 과정과 행동 변화, 주변 친구들의 반응 등을 분석했다. 이어 소그룹 활동을 통해 도박을 중단할 수 있었던 시점과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방법을 논의했다. 친구에게 도박 문제가 의심될 경우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과 전문 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절차도 공유했다. 특히 경찰동아리의 특성을 반영해 영상 속 단서를 찾는 '프로파일링' 방식을 적용했다. 참가자들은 활동을 마친 뒤 자신과 친구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다짐 카드를 작성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WMIT, 수출길 넓힌다…K-의료기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다.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장정보 제공부터 바이어 발굴, 현지 상담과 홍보까지 연결해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넓히는 방식이다. 진흥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Hospital Expo 2026'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 6개사와 공동관을 꾸려 참가한다. 올해 38회를 맞는 Hospital Expo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진흥원은 전시장 Hall 9에 54㎡ 규모의 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의료기술과 제품을 현지 의료·유통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참가기업은 진단과 모니터링에서 의료·미용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도 다양한다. ㈜갈렙은 복강경·관절경용 수액펌프를 선보인다.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비엔비테크는 미용용 HIFU를 출품한다. ㈜소닉월드는 음파운동기기를, 빅플렉스인터내셔널은 AI 진단플랫폼을 소개한다. 지오디아는 양자점면역형광측정장치를 앞세워 현지 바이어를 만난다. 진흥원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하는 것은 '참가'보다 '연결'이다. 제품을 전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과 거래,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준비단계부터 기업 지원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와 전망, 주요 정책과 인허가 제도 등을 정리한 시장정보를 참가기업에 제공했다. 기업들이 현지 시장과 제도를 파악한 상태에서 바이어 상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한 현지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도 제공한다. 전시기간에는 통역을 지원하고 참가기업과 제품을 알리는 홍보영상도 제작해 현지 마케팅에 활용한다. 인도네시아는 건강보험 확대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의료시설·장비 확충이 이어지면서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현지 시장의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수입대체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조달에서도 현지 제품을 우대하고 있어서다. 반면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첨단 의료기기는 수입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는 시장 진출 기회가 남아 있다. 진흥원이 현지 시장정보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품 경쟁력에 현지 유통망과 시장정보를 더해 기업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원의 중심에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업지원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영업망이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장조사와 해외 네트워크 확보,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쉽지 않은 영역을 하나의 지원체계로 연결하고 있다. 이번 Hospital Expo 2026 공동관도 그 연장선에 있다. 진흥원은 전시회에서 확보한 바이어와 상담 결과를 토대로 후속 마케팅을 이어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기회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인도네시아는 자국 의료기기 산업 육성 등으로 해외기업의 시장진입 여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서비스 확대와 함께 의료기기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적극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혀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농촌소멸 해법 ‘청년·에너지’서 찾는다…한우 임대축사·에너지자립마을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산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축산인 유입과 마을단위 에너지자립을 양축으로 한 농촌 정착 기반 확충에 나선다. 고령화로 줄어드는 한우농가에는 청년들이 초기 시설 부담 없이 축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임대축사를 공급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으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강원도, '한우 임대축사'로 청년 정착 잡는다…5년간 50억원 투입 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청년 정착형 스마트 한우 임대 축사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축사를 마련하지 않고도 한우 사육에 뛰어들 수 있도록 스마트 축사를 조성해 임대하는 것이다. 축산인구 고령화에 따른 한우농장의 자연 감소와 한우산업 기반 약화를 막는 동시에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첫해인 2027년 시설 조성에 집중한다. 스마트 사육환경을 갖춘 한우 임대축사를 마련한 뒤 2028년부터 입주 청년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이후 지원도 병행한다.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신규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현장 사육기술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제 농장 경영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축사를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진입-사육-경영-정착'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우 사육을 시작하려는 청년에게 부담이 되는 시설 확보 문제를 공공이 일부 해결하고, 입주 이후에는 현장 경험과 경영 역량을 쌓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도내 16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시·군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는 대상 시·군을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실제 청년 유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임대료와 입주기간, 입주자 선정기준을 비롯해 사육규모와 송아지 구입 등 초기 운영자금 지원 여부, 임대기간 종료 이후 독립농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후속 지원체계 등이 사업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농정국은 “청년들이 보다 쉽게 한우산업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축산 정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사업 시행지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바이오매스 에너지자립마을 공모 선정…국비 45억원 확보 고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처음 공모한 '2026년 바이오매스 기반 마을단위 에너지자립 추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에는 고성을 비롯해 경기 이천과 경북 안동 등 전국 3곳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마을이다. 하수찌꺼기와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에 임업부산물을 혼합·부숙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200㎾급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에서 처리해야 할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그 에너지를 다시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자원순환과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함께 겨냥하고 있다. 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9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사업은 분야는 다르지만 농촌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한우 임대축사가 청년의 농촌 진입장벽을 낮춰 새로운 축산인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라면, 고성 에너지자립마을은 지역 폐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에너지 비용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모델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최혁진 의원, 원주 현안 잇단 직접 행보…단구지구 개발·단계동 주민자치 정조준

강원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이 단구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단계동 주민자치위원 추가선정 등 지역 현안에 잇따라 직접 나서면서 원주시 행정의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 단구지구 복지관 이전 과정 공개 요구…“현 위치 유지 포함 원점 재검토" 최 의원은 지난달 3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구지구 공동주택 개발계획 확대 과정과 장애인·노인복지관 이전 논의 경위를 공개할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다. 해당 공동주택 사업은 2024년 9월 최초 제안 당시 220세대에서 2026년 2월 479세대로 확대됐다. 사업면적도 약 9900㎡에서 1만8200㎡로 늘었고 최고 층수는 29층 이하에서 35층 이하, 용적률은 250%에서 300%로 변경됐다. 사업구역에는 장애인·노인복지관과 도로·주차장까지 포함됐다. 최 의원은 원주시 제출자료와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회의록 등을 토대로 사업 확대와 복지관 이전 논의가 어떤 과정에서 맞물렸는지를 따져 물었다. 특히 초기 협의 대상 부서에 장애인·노인복지 담당 부서가 포함되지 않은 점과 공공기여 규모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 논의가 진행된 점 등을 쟁점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누가 복지관 이전을 처음 제안했는지, 언제부터 이전을 전제로 사업을 검토했는지 원주시가 답해야 한다"며 복지관을 현 위치에 유지하는 방안까지 포함해 개발계획을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원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사업을 심의한 뒤 일조·교통·경관 대책 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단계동 주민자치위원 추가선정 절차도 문제 제기…관련 자료 제출 요구 하루 앞선 29일에는 단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주민자치위원 15명 추가선정 과정도 점검했다. 최 의원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약 3개월 남은 상황에서 대규모 추가선정이 이뤄진 배경과 운영세칙 적용 여부, 선정위원 구성 근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의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선정위원회가 단계동장과 원주시의원 2명, 외부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고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측 인사가 참여하지 않은 점을 두고 선정 기준과 공정성을 확인할 자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단계동과 원주시 자치행정과에 추가모집 내부결재 자료를 비롯해 모집인원 산정근거, 선정위원 구성근거, 후보자 평가기준·평가표, 지원자 자격확인 자료,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협의자료 등을 요구했다.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둘러싼 갈등은 앞서 원주시의 특정감사와 후속 행정조치를 놓고도 이어져 왔다. 원주시는 지난 3월 감사 결과 조례와 지침을 위반한 수강료 징수와 회계처리 등이 확인됐다며 행정조치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최 의원 측은 감사와 후속 조치의 절차 및 근거를 문제 삼아 왔다. 최근 두 현안에 대한 최 의원의 행보는 개별 사업의 찬반보다는 원주시가 어떤 근거와 절차를 거쳐 결정을 내렸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구지구에서는 사업규모 확대와 복지관 이전 결정의 연결 과정을, 단계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선정 기준과 행정절차를 각각 검증 대상으로 삼았다. 최 의원은 단구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개발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복지관 이전을 전제로 한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했고, 단계동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 처리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먼저 밝히고 바로잡는 데서 주민자치 정상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민선9기 3대 목표·7대 정책과제 구체화…2027년 신규 시책 발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의 기본 기조인 3대 목표와 7대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의료·교통·주거·농업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원·소장과 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9기 군정 목표인 '소득 기반 성장·행복 생활 실현·미래가치 창출'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2027년 정부 예산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림축산업, 보건복지, 교육, 청년, 생활 기반 구축 등 7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의료·주거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공공 종합의료센터 설립 ▲보건의료원 입원실 재운영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경제와 농업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소득화 기반 구축 ▲지역특화형 비자 '평창이음' 시범사업 ▲누구나농장 농업체험복합단지 운영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조기 추진 등이 논의됐다.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 확충도 검토됐다. 청소년 꿈키움 복합플랫폼인 '펀라운지' 조성과 평창 미래공감센터 운영,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시책을 대상으로 사업별 필요성과 기대효과,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한 뒤 2027년도 당초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유사하거나 연계 가능한 사업을 조정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재정 부담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지역 주도 발전 정책과 지방정부 자율성 확대 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심재국 군수는 “2027년은 민선9기 주요 정책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책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 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평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발굴된 시책들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횡성군-정선군-춘천시-평창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 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26 횡성군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에서는 지역기업 4곳이 LA 한인축제에 특판부스를 운영한다. 명란젓과 더덕무침을 비롯해 황태·미역·다시마, 들기름·참기름·미숫가루, 한과·유과 등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장 군수는 축제장을 찾아 참가기업의 판매 상황과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미국 유통시장 진입을 위한 일정도 진행한다. 방문단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와 현지 기관·단체, 경제인들을 만나 횡성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한남체인마켓 등 현지 유통업체도 방문해 시장 동향과 입점 가능성을 살피고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미국뿐 아니라 태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농특산물 특판과 시장개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2차례 해외 판촉 활동을 통해 6억9333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미국과 캐나다, 태국 등을 중심으로 12차례 특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현지 소비자와 유통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기관·단체 및 유통업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며 “횡성 농특산물이 미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호수를 따라 걷는 길에 가을빛이 짙어지고 있다. 횡성호를 끼고 이어지는 횡성호수길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 가운데 횡성군이 탐방 편의와 안전을 위한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군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횡성호수길 5구간에서 '모바일 리플릿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횡성호수길 5구간 주요 지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모바일 리플릿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GPS를 기반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 호수길을 찾은 관광객도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코스를 벗어나거나 길을 잃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안전 기능도 추가했다. 모바일 지도에는 '국가지점번호' 위치가 함께 표시된다. 산이나 호수 주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알릴 수 있다. 횡성군은 단풍철 호수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탐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은정 문화관광과장은 “가을철 횡성호수길 5구간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횡성호수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읍 곳곳으로 무대를 넓힌다. 새로 건설 중인 아라리교가 축제 기간 처음 보행자에게 개방되고 정선아리랑성당에서는 아리랑과 신앙을 접목한 열린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해 정선아리랑제에서는 정선읍 봉양리와 정선종합운동장 일원을 연결하는 아라리교를 직접 걸어볼 수 있다. 현재 공정률 79%인 아라리교는 정선아리랑시장에서 팔각정을 거쳐 정선종합운동장 입구까지 연결하는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교량 475m와 접속도로 207m를 포함해 총연장 682m 규모다. 완공되면 정선5일장과 공설운동장, 정선종합운동장 등 정선읍 주요 거점을 연결하게 된다. 정선군은 아리랑제 기간 아라리교 보행로를 임시 개통한다. 현재 차량 방호시설과 보행자 난간, 접속도로,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라리교 자체도 올해 축제의 한 장면이 된다.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다리를 함께 걸어 건넌 뒤 축제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새로운 축제 공간은 성당으로도 이어진다. 천주교 원주교구 정선아리랑성당은 같은 기간 성당과 정원 일원에서 '정선아리랑성당 열린마당: 아리랑, 생명을 품다'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성당을 개방하고 외벽과 정원에 조성된 '골고타 아리랑 십자가의 길'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여정을 정선의 산길과 아리랑의 정서에 접목한 공간으로, 조성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는 해설도 진행한다. 2일 오후 7시에는 성당 정원에서 '골고타 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린다. 개인과 가족, 소공동체, 공소 등이 참여해 골고타 아리랑을 부른다. 이어 자연과 생명, 평화를 노래해 온 가수 인디언 수니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모든 생명에게 평화를: 성 프란치스코 반려동물 축복식'이 열린다. 신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교중미사와 창조시기 폐막 미사를 봉헌하고 오후 3시 신자와 주민, 관광객들이 '골고타 아리랑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걷는다. 이동훈 정선아리랑성당 주임신부는 “골고타 아리랑은 고통을 미화하는 작품이 아니라 삶의 한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그 길을 먼저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희망을 찾는 노래"라며 “아리랑의 고개와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리랑제 기간 안전하게 아라리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춘천시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했다. 춘천시는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K-돌봄 선도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했다. 계획안은 복지·보건·교육·일자리·주거·문화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원스톱 통합돌봄 △건강과 노후 △보육·가족 △자립 지원 △지역 공동체와 안전망 등 5개 전략 아래 3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통합돌봄 전달체계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사회참여 확대, 공공 보육·돌봄 인프라 확충 등 10개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사회보장급여 이용과 수급권자 발굴, 담당 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18개 세부사업도 계획에 포함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연구용역과 현장 의견수렴,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에서는 지역 복지수요 반영 여부와 사업 간 연계, 예산과 인력 등 사업 추진 여건을 검토했다. 시는 심의 내용을 반영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연결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2027년부터 매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9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가능성을 일상으로, 모두를 위한 AI 춘천'을 주제로 '2026년 제1회 춘천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AI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복지·안전·행정 등 생활 분야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은 '모두의 AI도시 2.0, 정책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홍윤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위원은 시민이 수집한 공익데이터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현장의 AI 적용 방향 등이 논의됐다. 춘천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춘천시 인공지능 기본계획(2027~2029)'에 참고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술로 새로운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역량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농공단지 입주기업 ㈜건원이에프티가 지난 22일 평창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기 전문업체인 건원이에프티는 2017년부터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모두 3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평창유나이티드FC 후원과 소방시설 기증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화진 대표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데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