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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 지수가 한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6천피'(코스피 6000)를 넘어 '7천피'까지 돌파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한국 증시 개장 직후 삼성전자 주가가 약 11% 급등하며 이 같은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총 순위도 단숨에 11위로 뛰어올랐다. 기업 시총 순위 집계 사이트 컴퍼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약 1조1520억달러로, 10위인 테슬라(1조4620억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날 SK하이닉스 주가도 약 10%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765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롤로지(7219억달러)를 넘어선 규모로, 글로벌 시총 순위 1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TSMC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전환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반도체 제조 경쟁력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아시아는 AI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고, 이에 따라 지역 기술주 전반에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확대 속에 반도체 산업이 기존 '호황–불황' 사이클을 넘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주가는 이달 들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브 마자 최고경영자(CEO)는 “시총 1조달러 돌파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AI 인프라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이라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DS부문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배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향후 몇 분기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주피터자산운용의 샘 콘래드 매니저는 “지금까지의 주가 상승을 놓쳤더라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메모리 시장은 공급 부족 상태이고,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2026년보다 수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고 있어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일부 사업 부문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반도체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사업은 원자재 및 부품 가격 상승 압박 속에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올해 영업이익의 15%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약 30%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로, 지난해 10월 14.4배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32만6930원으로, 이날 장중 최고가(26만1500원)보다 약 25%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자산운용의 마크 데이비스 아시아태평양 및 신흥시장 주식 부문 총괄은 “기업 이익이 전반적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기술 섹터가 있다"며 “삼성전자의 실적은 이들 기업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시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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