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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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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제5기 ChatGPT 활용 마스터’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5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기부터 4기까지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강력한 수요와 실무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ChatGPT는 고도화된 언어 이해 및 멀티모달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제안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프레젠테이션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제5기 과정은 초보 실무자는 물론 기존 경험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와 사례 기반의 교육을 통해 교육 직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는다. 그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활용 기법, 다양한 AI 모델 연계, 데이터 분석·시각화, 자동화 업무 비서 구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문서·PPT 제작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ChatGPT 기반 엑셀 활용 ▲멀티모달 AI 서비스 체험 ▲웹페이지 제작 실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단순한 AI 기술이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 업무 수행을 돕는 실질적인 혁신 도구"라며 “이번 교육은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실무자들에게 미래 경쟁력 확보의 최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세부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바른치킨, 굿네이버스와 MOU 체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바르고 맛있는 치킨의 기준 '바른치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바른치킨은 지난 26일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른치킨 FC사업본부 박승훈 본부장, 마케팅팀 정건희 팀장, 손예림 책임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사회공헌 캠페인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이번 협약은 바른치킨이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중인 '국내 결식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필요시 전문 교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 구축 바른치킨은 현재 진행 중인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에 이어 가맹점주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바른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가맹본부와 가맹점,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호·보안 전문가 지망생,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주목’

국내 치안 수준이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도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면서 전문 경호·보안 인력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호원 및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관련 교육기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대통령 경호처·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기관에 보안요원을 다수 배출하며 항공보안 분야에서 최다 취업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 교수진과 첨단 장비로 실무 역량 강화 학교 관계자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에 있다"며, “교수진은 대통령 경호실, 국가정보원, 공항공사 등 정부 핵심 기관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제 사용되던 듀얼뷰(Dual-View) X-ray 검색장비를 포함한 핵심 보안 장비 7대가 구축돼 있다. 듀얼뷰 장비는 두 개의 다른 각도에서 이미지를 제공해 은닉된 위협물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현장 수준의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내 민간 교육기관 최초로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변보호사'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해 교육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항공보안,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등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한 타 대학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원서 접수가 가능해, 보안·항공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제공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연구팀, 세계 최초 차세대 3D NAND Flash 혁신 구조 개발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송윤흡 교수와 신소재공학부 박진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3D NAND Flash 메모리의 성능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채널(Hybrid-Channel, HC) 구조와 신규 계면 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한계 넘어선 새로운 하이브리드 채널 구조 3D NAND Flash는 초고집적 메모리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지만, 기존 Poly-Si(다결정 실리콘) 채널은 전자 이동도가 낮아 성능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HC 구조가 제안되었으나, 산화물 반도체의 결정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면 산화와 소자 변동성 문제가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oly-Si와 ALD(원자층 증착법) 기반 산화물 반도체(In-Ga-O, IGO) 채널 사이에 초박막 Ga₂O₃ 또는 Al₂O₃ 계면층을 삽입하는 신개념 구조를 고안했다. 그 결과, 계면 손실은 기존 5nm에서 1.7nm로 줄었고, 산화 성장도 7.4nm에서 2.5nm로 억제됐다. 이를 통해 문턱 전압 변동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전류 밀도와 이동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특히 전계 효과 이동도는 100cm²/V·s 이상을 기록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로 도약 이번 성과는 단순히 메모리 셀의 성능 개선을 넘어, 수직 3차원 트랜지스터 채널에 산화물 반도체를 접목해 저전력·고성능 소자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고성능 선택소자 및 로직 소자 개발로도 확장 가능해, 고집적·초고속·저전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로 신개념 채널 구조와 물질 조합을 실험적으로 검증한 결과"라며, “초고집적·고성능 메모리를 요구하는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와 한국연구재단 혁신연구선도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결과는 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0) 9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 'Enhanced Device Characteristics of Hybrid-Channel (Poly-Si/IGO) Structures with Ga₂O₃ and Al₂O₃ Interlayers by Suppressing Oxidation-Induced Variability for Ultra-High-Density 3D NAND Flash Memory Applications'에는 한양대 황태원 박사과정생(신소재공학부)과 신정민 석사과정생(융합전자공학부)이 공동 제1저자로, 송윤흡 교수와 박진성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신양회, 본사 및 계열사 직원 대상 안전체험관 교육 확대

국내 시멘트 전문기업 성신양회주식회사(대표 한인호)가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신양회는 지난 6월 단양공장에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안전체험관은 이론교육과 함께 밀폐, 화재, 감전, 고소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확대 교육은 기존 단양공장과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단양공장 안전체험관에서 이론교육, 위험상황 체험 실습, VR 안전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성신양회는 이를 통해 안전교육을 단순한 법적 의무가 아닌, 기업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안전은 기업경영의 기본이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현장은 물론 사무 업무에서도 안전의 가치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려청자와 고지도 한자리에…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은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이번 행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축제로 꼽힌다. 고미술, 공예품, 고려청자, 고지도 등 일반에 공개되기 어려운 진귀한 개인 소장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려청자 명품전, 황홀한 비취색의 향연 가장 주목받는 전시는 '고려도자 소장자 명품전'이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희귀 고려청자들이 전시장 한가운데 빛을 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2세기 후반 제작된 '청자오리뚜껑향로'는 섬세한 연꽃 문양과 오리 조형이 어우러져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고려비색은 천하제일'이라는 찬사가 실감나는 순간이다. 고지도 속에 담긴 우리나라의 또 다른 모습 또 다른 볼거리는 김태진 대표가 수집한 서양 고지도 전시다. 우리나라를 반도가 아닌 섬으로 표기한 지도, 동해를 외국에서 어떻게 기록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진귀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김 대표의 설명과 함께 고지도를 둘러보면 학술적 의미를 넘어선 '현장 지리 연구'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9월 26일 오후 5시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의 현장 해설 강의 ▲9월 26일 오후 2시 개인 소장품을 전문가가 즉석 감정해주는 '인사동 진품명품' 이벤트 ▲9월 28일 한국표구협회 주관 '우리집 가훈쓰기' 붓글씨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 입구의 특별관에서는 '인사동 역사관: 인사동 길' 전시가 마련돼 인사동이 걸어온 문화예술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의 장 전시장에는 고려청자와 고지도뿐 아니라 고가구, 백자, 전통 서적과 생활 속 공예품들이 즐비하다. 고아트의 박균서 대표는 “박물관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신소윤 회장도 “이번 행사가 인사동과 종로, 나아가 서울의 문화예술 기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인사동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는 인사동 전역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사동 누리집이나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중간고사 종료 기념’ 무료수업 체험 이벤트 진행

프로게이머·게임개발·웹툰 교육 전문기관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중간고사 시즌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무료수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산업에 진출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게임회사 취업 준비생, 웹툰 작가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현직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진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방문 상담에 참여한 예비 수강생들에게는 온라인 수강권을 추가로 제공하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카데미 본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E스포츠 종목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프로게이머 과정은 종목별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실전형 커리큘럼과 전문 코치진의 1:1 맞춤 지도를 통해 수강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아카데미답게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등 게임 개발 관련 전공 과정과 함께, 웹툰·웹소설 작가 과정, 메타버스·블록체인 강의까지 운영하며 교육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청소년 언어문화 바로잡는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바른말 퀴즈 대회’ 성료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년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바른말 퀴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TV 바른말 학교(1교시~8교시)'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 정답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총 27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그중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모두 맞힌 238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증정됐다. 한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 언어는 장차 우리말을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이라며 “최근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비속어, 욕설, 언어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청소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앞으로도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바른말·고운말 확산, 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사이버대학 최초 ‘교정공무원 과정’ 신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찰학과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정공무원 과정'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설은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의 영역을 교정학 분야까지 확장한 것으로, 교정직공무원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현직 교정공무원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사이버대학 최초 교정학 교육 과정 개설 현재 교정학 관련 정규 교육은 동국대, 경기대, 백석대 등 일부 오프라인 대학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범죄자의 교정·교화와 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의 이번 과정 도입은 사이버대학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례로 주목된다. 청년·현직 공무원 모두에게 열린 기회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교정공무원 과정을 통해 청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진로 준비의 통로를, 현직 교정공무원들에게는 자기계발 및 재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에는 △교정학 △형사소송법 △범죄학 △범죄심리학 △범죄예방론 △청소년범죄론 △이상심리와 범죄행동 등이 포함되며,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온라인 강의 콘텐츠로 제작된다. 학과 관계자는 “경찰학과에 입학하면 교정직공무원(분류직, 교회직, 기동순찰팀 포함), 보호직공무원 채용시험 준비가 가능하다"며 “현직 교정공무원들은 경비지도사, 신변보호사, 탐정사, 산업보안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과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받고,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입학 및 과정 세부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부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 도약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9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부지를 포함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 내에서 역세권을 품은 전국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이 탄생했으며, 한양대 ERICA는 산학연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를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시킬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166번지 일원 1.66㎢(약 50만 평) 규모로, 첨단로봇과 제조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이 지역은 한양대 ERICA를 거점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강소기업이 밀집한 수도권 대표 산학연 집적지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대 효과도 크다. 약 2조 2,22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1,848명의 고용 창출이 전망되며, ▲입지 혜택 ▲세제 감면 ▲인허가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부지 내 입주한 인테그리스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개발 거점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져 산업·교육·주거가 결합된 복합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개발에서 주요 부지 소유자로 참여한다. 시유지와 대학 소유지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토지수용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사업 시행자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한양학원)로 확정돼 지역과 대학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한양대 ERICA의 연구·혁신 역량을 산업과 연결할 중요한 기회"라며 “첨단로봇, AI,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내년부터 개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양대 ERICA는 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와 글로벌 R&D 부지를 우수 기업에 즉시 공급해 글로벌 첨단산업 전초기지로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ERICA 캠퍼스혁신파크는 '배움터, 일터, 쉼터'가 공존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총 184,130㎡(약 5.6만 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1,000여 개 기업 유치와 10,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1단계 부지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와 인테그리스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가 입주해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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