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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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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제27회 문학축제 시(詩) 이어짓기 대회 성료… 차기 대회명 ‘한양의 시선’ 선정

한양대학교 ERICA 학술정보관(관장 백혜진)은 지난 12월 3일 ERICA 학술정보관에서 '제27회 문학축제 시(詩) 이어짓기 대회 및 대회 명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이어짓기 대회'는 인문학적 소양과 창작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한양대 ERICA의 대표 문학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제시된 시의 도입부를 이어 완성하는 '시 이어짓기' 부문과 주제·형식에 제한 없이 시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시·시적 상상력 콘텐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상을 신설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으며, 교내 구성원은 물론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개방형 K-컬처 창작 축제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시 이어짓기 부문 장원은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양지우 씨가, 창작시·시적 상상력 콘텐츠 부문 장원은 계명대학교 김시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 특별상은 ERICA 미디어학과 23학번 짠 튀 응아 학생이 두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대회의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는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에서 9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이승화 씨가 제안한 '한양의 시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명칭은 시(詩)를 짓고 향유하는 전통적 의미와 함께, 미래를 향한 '시선(視線)'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본 대회는 2026년부터 '한양의 시선'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백혜진 ERICA 학술정보관장은 “매년 작가와의 만남과 시 이어짓기 대회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한양대 ERICA가 추구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욱 확장되고 미래지향적인 문학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RICA 학술정보관은 창작 문화 지원과 독서 진흥, K-컬처 기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문학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문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학생 중심 비교과 활동 지원 강화… 재학생 간담회 통해 현장 의견 청취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5일 총장실에서 '비교과 우수사례공모전' 수상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정유림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 평생학습학과 박길순, 장려상 e스포츠과 이수빈,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최수빈 학생과 황홍규 총장, 오드림센터 서봉성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수상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실제 참여 과정에서 체감한 경험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황홍규 총장은 “학생 중심 대학은 학생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비교과 프로그램의 장점을 보다 많은 학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전공 교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동영상 기반 비대면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과제 제출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여 학생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또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토대로 전공과 비교과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산대는 학생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 중심 비교과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초감각전쟁, AI 시대 변하지 않는 감각의 힘’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지난 18일 롯데홈쇼핑 24년 차 베테랑 쇼호스트이자 브런치북 '사게 만드는 법'의 저자인 성민기 교수를 초청해 '초감각전쟁: AI 시대, 변하지 않는 감각의 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넘어,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감각'이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며 AI 시대 마케팅의 본질을 짚었다. 성 교수는 강연에서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소비자는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직관적인 감각에 반응한다"며 “고객의 무의식을 자극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감각 중심의 전략이야말로 앞으로의 마케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줌(Zoom)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오감에 반응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소비자 메커니즘 ▲순간의 주목을 이끄는 실시간 소통 전략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게 만드는 법' 등이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특히 수조 원대 매출을 이끌어 온 쇼호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팔리는 감각'의 실전 노하우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온라인마케팅학과 재학생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동시에, 결국 소비자의 감각을 어떻게 건드리느냐가 구매의 핵심이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현업 전문가의 시각으로 구매 결정의 순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의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빅데이터 분석·SQLD·검색광고마케터·구글 애널리틱스·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업계 선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봄학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리아항공, VIP 헬기 운송 서비스 본격화… ‘하늘 위 특급 의전’

항공 비즈니스 전문기업 글로리아항공(대표 신대현)이 VIP 고객을 위한 헬기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국내 프리미엄 에어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리아항공은 최근 빠르고 안전한 의전형 항공 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최고급 헬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육상 이동 대비 최대 70~80%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업 경영진과 해외 귀빈,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VIP 의전 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2~3시간이 소요되는 서울~세종 구간은 약 45분, 5~6시간이 걸리는 서울~거제 구간은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 장거리 일정도 당일 왕복이 가능하다. 글로리아항공이 운용 중인 Airbus EC155B1 기종은 강력한 엔진 성능과 공력 효율 설계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헬기다. 저진동·저소음 설계와 최신식 인테리어를 갖춰, 빠른 이동과 함께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무사고 비행 항공사인 글로리아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공식 달성했다. 글로리아항공 관계자는 “VIP 헬기 운송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의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안전과 편안함, 프라이버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VIP 헬기 운송 서비스 이용 및 견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글로리아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박정훈 대령,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법과 양심 지킨 용기’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회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하고 진상 규명에 앞장선 박정훈 대령을 올해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군 수뇌부가 수사자료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검찰은 같은 해 10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 등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 대령을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군사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지난 7월 9일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박 대령의 수상 선정 이유에 대해 “군과 정부 고위층의 자의적이고 불법적인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에 맞서 법과 원칙,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점이 공직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 내에서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인권 지킴이의 모범 사례"라며 “국민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와 희망을 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정의·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승렬 대표는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이들의 실천을 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박정훈 대령은 부당한 외압 앞에서도 법과 양심을 지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한 인물로, 이번 수상이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 정시모집 전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게임그래픽, 게임제작, 게임기획 등 게임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정시모집 이전 비실기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기초부터 전공, 실무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그래픽과 게임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학기와 팀 프로젝트 학기를 거치며 게임그래픽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VR·AR 기기 등 최신 실습 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고, 매년 G-STAR(국제게임전시회),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등 주요 게임 행사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를 비롯해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과 재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팀 프로젝트 발표, 게임기획안 제출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후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한편,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서울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비주얼 이미지 콘테스트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학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라인마케팅학과를 빛낼 비주얼 이미지 제작 콘테스트'의 시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학과의 아이덴티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공모전 형식을 넘어, 생성형 AI 툴 등 최신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 보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한영기·김기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박현희·현희옥·연민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마케팅 관점의 메시지 전달력, 실무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대표 이미지로 선정된 한영기 학생의 작품은 Google Gemini, ChatGPT, Claude, Google AI Studio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온라인마케팅학과 교육과정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학과의 정체성을 직접 시각화해 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향후 마케팅 실무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신·편입생 지원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2시, 세종사이버대 광명교사에서 'AI 시대, 온라인마케터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재직자, 예비 마케터, 1인 셀러 준비생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다양한 참여자에게 열려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유형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경영학·심리학 1월 개강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대학 재직자 전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의 2026학년도 1월 개강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교양과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과정을 통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재직자와 만학도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통해 학습자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개인별 맞춤 학습설계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을 이수할 경우, 온라인 수업만으로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원의 학습설계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며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들은 대학원 진학, 취업, 편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졸자,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학위 과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는 1:1 입학 상담과 함께 개인 상황에 맞춘 학습 로드맵도 제시한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영학 과정을 수강 중인 박모(26) 씨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없었다"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학사학위에 도전하게 됐고, 졸업 후에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과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2026년 1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 화보 공개… 모델 문지찬·박상우의 포근한 순간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문지찬, 박상우와 함께한 '2025 FLOR WINTER COLLECTION'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으로 채운 겨울의 순간'을 주제로, 부드러운 패브릭과 니트 소재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편안한 휴식의 순간을 담아냈다. 차분한 실내 무드 위에 아이들만의 맑은 에너지를 더해, 겨울날의 고요함과 따뜻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면을 완성했다. 관계자는 “화이트 톤 침구와 부드러운 질감 위에 매치한 레드 니트 스타일링은 공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며 “이불을 끌어안거나 편안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꾸밈없는 일상의 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겨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차분하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장면 곳곳에 배치된 귤 소품은 담백한 공간에 계절감을 더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자연광 아래 포착된 두 모델의 표정은 조용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순수한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화보 전반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화보는 화려한 연출을 덜어내고 겨울 실내가 지닌 안락함을 담백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겨울의 온기를 머금은 모델 문지찬 문지찬 모델은 레드 니트와 다크 톤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깨끗한 화이트 패브릭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단정한 실루엣 속에서 아이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포근한 쿠션을 안고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겨울 실내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폭신한 텍스처와 바닥에 놓인 귤 소품은 작은 디테일만으로도 계절감을 살리며, 전체 장면에 은은한 생동감을 더한다. 미니멀한 배경과 텐트형 구조 안에서 포착된 문지찬의 모습은 겨울 동화의 한 장면처럼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소로 전하는 따스함, 모델 박상우 박상우 모델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페어아일 니트와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해 초겨울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표현했다. 아늑한 패브릭 텐트 안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실내 공간에 머무는 온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니트의 화사한 컬러감이 장면에 생기를 더한다. 관계자는 “편안한 자세와 부드러운 시선에서 드러나는 박상우 모델의 표정은 맑은 겨울 햇살처럼 온화한 분위기를 전한다"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포즈와 여유로운 무드는 아이만의 순수한 에너지와 어우러져 한층 편안한 장면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발치에 놓인 귤과 털실 소품은 사랑스러운 계절 포인트로 더해져 포근한 겨울 풍경을 완성하고, 차분한 미소는 보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온기가 머무는 겨울을 담은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겨울 특유의 포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화보"라며 “모델들의 편안한 표정이 더해져 컷마다 따뜻한 인상을 전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기업 플로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 17까지 제작됐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적으로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교육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지원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연산, 메모리 안에서 끝낸다” 한양대 김형진 교수팀, 차세대 인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이 3D 낸드플래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강유전체 멤커패시터(memcapacitor)를 활용해 초저전력 인메모리 AI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구조적 병목으로 지적돼 온 메모리–프로세서 간 데이터 이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원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컴퓨팅 시스템은 메모리와 연산 장치가 분리된 구조로,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특히 AI 학습과 추론처럼 대규모 연산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NAND 플래시는 직렬 트랜지스터 구조로 인해 병렬 연산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대신 강유전체(HfZrO₂) 기반 커패시터를 적용한 멤커패시터 어레이를 설계·제작했다. 해당 어레이는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하나의 구조에서 병렬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48×24 배열(총 1,152셀) 규모에서 4비트 멀티레벨 저장과 10년 이상의 데이터 유지 특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추론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함을 입증했다. 실제 이미지 분류 작업에 적용한 결과, 소자 수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연산 성능에 근접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3D NAND 플래시 메모리와 동일한 단위 셀 구조를 기반으로 소자를 제작해, 산업계에서 이미 확립된 수직 적층 공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초고밀도 집적과 대량생산이 동시에 가능해 상용화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형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모리 중심 AI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초저전력 인메모리 연산 기술을 실제 양산 공정 기반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연구센터사업,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는 황휘호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형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Ferroelectric Memcapacitor Crossbar Array with NAND Flash Structure for In-Memory Computing」은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5)에서 현지 시각 12월 10일 오후 발표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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