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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 교육컨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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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개그맨 표인봉 초청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튜버학과는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4시, 개그맨이자 방송인 표인봉을 초청해 '콘텐츠를 살리는 연기와 개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랜 방송 활동과 공연 제작 경험을 쌓아온 표인봉 강사의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연기 및 개그 표현법을 다룰 예정이다.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연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인봉 강사는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룹 '틴틴파이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코미디, 연기,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확장해왔다. 박성배 유튜버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강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커뮤니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올해 AI 기반 콘텐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AI 시대의 유튜브 리터러시', 'AI 크리에이터 성공 전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신설하고,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성배 학과장, 600만 틱톡커 듀자매의 허정주, '유튜브 훈련소'의 박상민, 절약 콘텐츠로 인기 있는 절약왕 정약용, 유튜브 교육 전문가 '유튜브 신쌤' 등 현업 크리에이터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산업체 종사자 및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탄력적 학습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수강생,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소속 수강생 5명이 지난 10월 18일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 '발로란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컴퓨터과학고 교내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8개 중학교 40개 팀, 2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팀 SGA(구남중·해운대중·창원남중·울산강동중·양산중앙중 연합)와 팀 SY(여명중·사직중 연합)가 맞붙었다. 팀 SGA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멤버는 김보규(구남중), 오유찬(창원남중), 이도건(울산강동중), 김지환(양산중앙중), 오현진(해운대중) 학생으로, 이들은 우승 상금 30만원과 SOOP 트로피를 수상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부산컴퓨터과학고 주관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우승을 거둔 중학생 5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SGA는 프로게이머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 교육, 팀플레이, 영상 분석 등 종합적인 실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본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e스포츠 종목별 전문 과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프로게이머 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과 1:1 코칭 시스템으로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게임원화 등 게임 개발 전공 과정과 더불어 웹툰·웹소설 작가, 메타버스·블록체인 교육 과정까지 운영하며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국비지원 제도를 통해 수강생의 부담을 낮추고,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진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등 게임·웹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주요 거점 캠퍼스와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자작자동차학회 ‘바쿠넷’,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 은상 쾌거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 자작자동차 전공학회 '바쿠넷(baqu4)'이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한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Formula 2025)」에서 엔진 구동 부문(C-Formula) 종합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약 1,800명의 자동차·기계·전자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설계부터 제작, 주행까지의 기술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학 경진대회다. 바쿠넷은 이번 대회에서 특히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내구레이스(Endurance)' 종목에서 강한 주행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다수의 차량이 결함이나 날씨 탓에 DNF(did not finish) 처리된 가운데, 바쿠넷은 31분 43.100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가속경기(Acceleration)'에서는 3.743초의 기록으로 C-Formula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엔진 성능과 출력 효율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짐카나(오토크로스)', '스키드패드', '설계 보고서 평가'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종합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승원 바쿠넷 학회장은 “작년 차량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대폭 높인 결과,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팀원 모두의 도전정신과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원들은 또 “1999년 창단 이후 바쿠넷을 이끌어주신 이기형 교수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교수님의 퇴임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바쿠넷은 2026년 시즌부터 한양대 ERICA 최초로 전기차 기반 'E-Formula' 부문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인휠모터(In-wheel motor)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를 개발 중이며, 친환경성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 ERICA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전형 공학 역량과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ERICA 캠퍼스의 실무 중심 공학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공학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공학부(기계공학과·드론로봇융합학과)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손잡고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 및 연구 자원의 상호 교류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건완 교수, 반도체융합기계학과장 정대훈 교수, 심보경 교수와 세종사이버대 기계공학과 이봉구 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봉구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체 위탁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공학부 개설을 통해 드론, 로봇, AI 등 첨단 기술과 기계공학의 접점을 강화하며, 사이버대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의 융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 운영과 실습 중심의 학습 환경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쟁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공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호전, ‘불새축제’ 성료… 졸업작품·체험부스·학부모 초청연회로 실무 역량 빛내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29일, 캠퍼스 미래관 일대와 학생 실습 현장인 엠블던호텔에서 예비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 학생 주도 체험·판매 부스, 학부모 초청 오찬 연회 등으로 구성된 '불새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불새축제는 한호전 학생들의 2~4년간의 현장 중심 교육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행사로, 호텔·관광·조리 분야 전 계열이 참여했다. 미래관 전층에서 열린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4층 호텔제과제빵과 ▲3층 일반고특화과정 ▲2층 호텔관광식음료경영과 ▲1층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 테크닉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들은 제과·디저트 플래터, 코스 요리 기획안, 식음료 페어링 카드, 서비스 오퍼레이션 시뮬레이션 등 실제 호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 졸업 예정 학생은 “준비 과정이 길었지만 배운 모든 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관 1층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계열별 및 동아리별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퓨전요리, 핑거푸드, 쿠키, 굿즈 등이 판매되며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호텔조리학과의 퓨전요리 부스는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호텔관광식음료계열의 카지노 체험 부스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가 현장 실습의 연장선으로, 한호전만의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호텔학교로 잘 알려진 한호전의 실습 현장 엠블던호텔에서는 학부모 초청 오찬 연회가 열렸다.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인 스테이크와 리셉션 다이닝을 선보였고, 호텔제과제빵과는 디저트를, 호텔관광식음료경영과는 음료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전문 연회 서비스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실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이 오찬 테이블 하나하나에서 느껴졌다"며 “학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회 후 이어진 한호전 밴드와 댄스 동아리의 축하 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돋웠으며, 학부모 대표는 “학생들의 서비스와 공연을 통해 현장성 있는 교육의 깊이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불새축제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모든 계열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물을 대중 앞에 선보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관광식음료경영과 등 호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면접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성적이나 관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공정한 평가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2026학년도 수시모집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원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취업률 높은 학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을 맞아 사이버보안학과, 게임기획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률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측은 고3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등 학력과 출신 구분 없이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 대응부터 시스템 보안 설계까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성장하는 보안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IT산업 진출을 목표로 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졸업인증제, 책임교수제, 팀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계열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게임기획학과는 K-게임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며, 레벨 디자이너 및 기획 전문 인력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아전 게임학과는 '지스타(G-STAR) 2024'에 학생 작품을 출품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게임기획과는 국내외 게임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기획자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졸업 후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일러스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 간 융합을 통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과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변화하는 IT산업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 GIS 시스템 고도화로 ‘스마트 안전관리’의 미래를 선도하다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가 최신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GIS 시스템의 활용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0일, 글로벌 GIS·공간정보 전문기업인 SuperMap 본사 및 국내 파트너사 SHP, NXP와 기술협력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최신 AI 기술과 GIS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도시가스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인하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배관 중심의 주요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며 GIS 기반 안전관리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거듭해, 2021년에는 'SuperMap 10i'를 활용한 모바일 Web 및 C/S 기반 GIS 시스템 재구축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GIS 시스템을 도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설비 정보와 위험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혁신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현장작업자의 즉시 대응력 향상,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표준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며, 도시가스 산업의 스마트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GIS 시스템은 단순한 설비 관리 도구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공간정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가스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김광욱 교수 연구팀, ISMAR 2025 최우수 논문상 수상

한양대학교 김광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증강·혼합현실 국제학술대회인 'ISMAR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ixed and Augmented Reality)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한양대는 31일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물리적 공간을 인식할 때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세계 최초로 실증한 연구 성과"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 「When LLMs Recognize Your Space: Research on Experiences with Spatially Aware LLM Agents」는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 '공간 인식(Spatial Awareness)' 개념을 접목해, AI가 인간의 주변 환경을 이해할 때 신뢰감·몰입감·공존감(copresence) 등이 어떻게 증진되는지를 분석했다. 김광욱 교수 연구팀은 “AI가 단순히 언어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실제 공간 속 사물과 맥락을 인식한다면 인간은 AI를 훨씬 더 신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I 상담 에이전트와의 대화 중, AI가 공간 정보를 얼마나 인식하는지에 따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상호작용을 경험했다. 그 결과, AI가 “책상 위의 인형이 보이네요" 등 공간적 단서를 활용한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자기개방·감정 표현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물리적 공간을 이해할 때, 인간의 심리적 신뢰감이 강화되고 관계 형성이 보다 깊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광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언어 중심에서 공간·상황 중심의 상호작용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상담, 교육, 의료 등 인간 중심 서비스 분야에서 증강현실(AR) 기반의 AI 응용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 오승우·안나경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조영욱 연구원과 정명걸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김광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편 ISMAR은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혼합·증강현실 학회로, 올해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됐다. 한양대 연구팀의 이번 수상은 한국 연구진이 인공지능-공간 인식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육군 주임원사 출신 박경철 교수 초청 안보 특강 성료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최근 국방경찰AI계열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육군 주임원사 박경철 교수 초청 안보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34년간 국토방위와 국가 발전에 헌신한 행정학 박사 박경철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박 교수는 육군 제12대 주임원사로 재직하며 군 조직문화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국가공직자로서의 올바른 태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고로 '육군 주임원사' 제도는 1967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제12대 주임원사인 박경철 원사는 2014년 11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2일까지 재임했다. '육군 주임원사'는 육군참모총장을 보좌하며, 육군 전체 부사관과 병 관련 정책, 부대 운영 등에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육군 최선임 부사관을 의미한다. 박 교수는 “국방 및 경찰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한 것"이라며 국가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강조했다. 또한 야전부대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지키는 도전적이면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지금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준비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자문해야 한다"며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미래를 개척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박 교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끊임없는 학업과 자기계발만이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국방 및 경찰공무원으로서의 목표 의식과 공직자의 자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의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진로 맞춤형 특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 중심의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학·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K-문화와 경제안보’ 주제 콜로키움 개최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케데헌에서 반도체까지: 문화는 어떻게 한국의 경제안보 전략이 되는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K-문화와 경제안보'라는 새로운 담론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확산이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경제·산업·국가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작용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강연에는 임지혜 교수(한국 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부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임 교수는 “한국의 문화 자본은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고, 무역 파트너십의 신뢰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안보의 새로운 구성 요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K-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확장된 배경을 돌아보고, 문화와 기술 산업의 교차점—즉 반도체, AI, 디지털 산업 등과의 전략적 연계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화의 확산이 국가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K-문화의 세계적 지속가능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 참석자들은 문화산업이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국가 브랜드, 경제 협력,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탐구하게 된다. 김성수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K-문화의 세계화 담론을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문화가 단순한 소프트파워를 넘어 국가의 경제안보 축이자 미래 산업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폭넓게 소통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문화·기술·산업·사회 간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K-문화의 사회적·경제적 함의를 중심으로 한 학술 활동과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문화의 글로벌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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