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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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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칠곡군,청도군,디지스트,대구대,수성구 소식 등

◇달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컨설팅 '호응' 감량률 낮은 공동주택 5곳 집중 지원… 주민참여형 개선 프로그램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8월 두 달간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서 성과가 낮았던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와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감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아파트 도서관·경로당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활용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관리주체와 입주민이 함께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컨설팅은 △대곡삼성래미안2차 △수목원호정포레스트△ 상인동방현대타운 △대곡역금강1·2차 등 5개 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요령, 수분 및 이물질 제거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타 지자체와 단지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을 곁들여 자원순환의 의미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했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단지별 배출 오류 감소, 분리배출 정확도 향상, 주민 자발적 참여 확대 등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비용 절감을 넘어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주민과 함께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이어가 '친환경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 지도 주민 친화적 디지털 교육 '첫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지난 4일 센터 강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함께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약목면 김 모(67세)씨는 “스마트폰을 배우고 싶어도 그동안 교육장이 멀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이번 스마트폰 · 키오스크 교육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소방 안전 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명화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전 세대 건강지키기 '레드서클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맞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집중 홍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한 달 동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청년층에서도 비만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위험 요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예방 활동을 20대 이상 모든 세대로 확대했다. 특히 '청년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모두가 건강한 청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2040세대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측정 부스를 시작으로, 풍각지소와 보건소 내에도 건강측정 공간을 운영한다. 군민들이 손쉽게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김하수 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꾸준히 관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청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첫 모집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인력양성사업 선정… 공학·경영 융합 교육으로 혁신 리더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오는 11월부터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산업체 재직자와 기술경영에 관심 있는 공학·경영 관련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의 50% 장학금이 졸업 시까지 지원된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전담 인력과 조직을 이미 갖춘 상태로, 새로운 형태의 교육 과정을 통해 기술혁신과 경영을 아우르는 전문 인재를 길러낼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기술경영전문석사 △AI 기반 경영전문석사△ 공학전문석사 과정으로 나뉘며, 경영전문석사와 공학전문석사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AI를 경영 전략에 접목해 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을 이끌 글로벌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DGIST는 기존 공학·과학 분야 학과와의 긴밀한 연계는 물론,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우진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DGIST가 가진 첨단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키워내겠다"며 “미래 혁신경영의 길을 함께 열어갈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이번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기술경영 교육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구대, 개교 70주년 맞아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정원 내 3,763명·정원 외 454명 선발… 장학금 확대·신설학과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6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대구대학교가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3,763명, 정원 외 454명 등 총 4,2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920명△ 지역인재전형 464명 △면접전형 145명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729명 △예체능실기전형 254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이 신설됐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대구대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DU 리더스 장학금은 등록금 전액, 대학원 등록금,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등을 지원하며, DU 드림 장학금은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최초합격자에게는 모집단위와 전형 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20~7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 국가대표 대학으로 불리는 대구대는 최근 게임·웹툰·영상콘텐츠·소방안전·응급구조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난임의료산업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대구대는 '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되며 AI·SW 융합교육 거점으로 도약했고,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운영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RISE사업, 창업중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대구대에는 39개국 2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70년 역사를 지닌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의 전통과 더불어 AI·반도체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학생 맞춤형 장학 제도와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2025 고모령 가요제' 13일 대구서 개최 신인 등용문 자리매김… 김용임·배금성·방주연 특별 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인 음악인의 등용문이자 지역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2025 고모령 가요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한다. 고모령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고모령 효 예술제'로 시작해 매년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대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754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선은 지난 8월 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치러졌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12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 경연의 총 상금은 1,2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가요제 무대에는 국내 인기 가수 김용임, 배금성, 방주연 등이 초청돼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가요제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음악으로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고모령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지방이 사라진다] 울진군, 원전 의존 경제의 그늘(2)

“원전이 만든 풍요, 지역 산업 다변화 가로막다" “지속성 없는 경제 구조, 청년 유출 가속화" “에너지 의존에서 자립 경제로… 울진의 과제" 울진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이라는 삼중고 속에 지방소멸의 심각한 기로에 서 있다. 원자력 산업과 해양자원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울진군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지역사회가 어떤 해법을 마련해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싣는다. ◇ 원전이 지탱해온 지방 재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국내 주요 원자력 발전소 소재지로, 수십 년 동안 지방세와 지원금 상당 부분을 원전에 의존해왔다. 발전소 관련 세수는 지역 재정에 기여했고, 관내 일자리와 상권에도 일정한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일 산업 의존 구조가 정책 변화와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정부 에너지 정책, 원전 안전성 논란,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는 울진 경제 기반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원전 도시'라는 양날의 검 원전은 울진군 경제의 원동력이면서 동시에 한계 요인으로도 지적된다. 재정 수입의 다수가 원전에 집중되면서 농업·관광·중소산업 등은 상대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신규 투자 유치 역시 '원전 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제약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연구자는 “원전이 일정 기간 지역경제를 지탱했지만, 결과적으로 산업 다변화 시점을 늦추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 늦어진 산업 다변화 과제 울진군은 금강송 숲, 청정 해양, 농수산물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가공·브랜드화·유통망 강화가 부족해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 관광 역시 단기 체류 중심으로 머물러 지역 내 소비 확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 지방 관계자는 “만약 원전 관련 세수가 줄어들면 군 재정 압박이 클 수 있다"며 “산업 구조 다변화가 늦어질수록 회복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해야 울진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설 해법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관광, 농수산업 고부가가치화가 꼽힌다. 해상풍력·태양광·해양바이오 산업은 울진의 지리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다. 또한 특산물 브랜드화, 6차 산업화, 체류형 관광 자원 개발은 원전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제시된다. 울진군의 원전 의존 경제 구조는 안정적 재원을 제공했지만, 동시에 산업 다변화를 지연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지역 전문가들은 “울진이 '원전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다각화 도시'로 전환해야만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독일서 지방분권 해법 찾다

도시협의회·연방상원 방문…“자치역량 강화에 시사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지방분권 선진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대한민국 대도시와 포항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정에서 이 사장은 독일 도시협의회(Deutscher Städtetag)와 독일 연방상원(Bundesrat) 등 주요 기관을 차례로 찾으며 연방제 국가의 분권형 지방자치 모델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 이 시장은 도시협의회 소속 시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구조 등 실무적 경험을 공유받았고, 향후 한국 대도시와의 교류 기회도 모색했다. 또한 연방상원을 방문해 의원들과 만나 재정·입법 활동과 개헌 심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독일의 제도 운영은 지방정부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산업 중심 도시였지만, 이제는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재정·정책 결정 사례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자치역량 강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해외 시찰을 계기로 자치분권 확대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공해 문제 해결·맑음 충전 프로젝트"…주민 주도형 재생 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9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활력을 잃은 노후 주거지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물 노후화로 쇠퇴한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빈집·공터 활용,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에서 포항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청림·일월동은 철강공단 배후 지역으로,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후 건축물 증가, 환경 문제 등이 겹쳐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계획안을 마련해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공해 문제 해결, 맑음 충전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고령 친화 생활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일월청림 건강센터 조성 △집수리 동행 사업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일월청림 클린센터 조성 △도시재생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지역기업 협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고령자 복지주택, 호국역사문화관, 연오랑세오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이미 진행 중인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주민과 행정,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기업과 협력해 공동체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영일만항 중심 물류 네트워크·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포럼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0회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영일만항의 대응 방향과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동방경제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러시아 대통령 주도로 극동 개발과 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포럼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하병규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최대 화두는 단연 북극항로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본회의에서 “북극과 극동을 잇는 운송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북극 해빙 가속화에 따라 추진되는 북극횡단 운송 회랑(Transarctic Transport Corridor) 개발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로사톰(Rosatom), 중국 해운사 뉴뉴쉬핑 라인(NewNew Shipping Line), 북극항 도시 무르만스크 기업연합, 러시아 가스연합 등과 만나 북극항로 운항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영일만항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러시아 스푸트니크(Sputnik)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항의 주요 산업과 항만을 소개하고, 국제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알렸다. 천만석 포항시 항만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영일만항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북극항로 전략 구상의 실마리를 얻었다"며 “해외 기관·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극항로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미 2018년과 2019년에도 이강덕 시장이 직접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북방경제 협력 강화와 영일만항의 전략적 위상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포항은 북극항로 물류 네트워크와 연계한 항만 경쟁력 강화,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청제비 국보 승격 기념 팸투어

“역사 품은 유적지, 시민과 함께 걷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국보 승격의 영광을 안은 청제비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문화유적지 관광 팸투어'를 열고, 청제비를 비롯한 대표 유적지를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관광 활성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팸투어에는 역사동호회 회원 등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신청자 30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청제비와 거조사 영산전, 은해사, 임고서원 등 영천의 역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청제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비석으로, 오랜 세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자료로 평가돼 왔다. 특히 최근 문화재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보로 승격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학술적 의미와 예술적 수준 모두에서 뛰어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정명자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청제비 국보 승격은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천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체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청제비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관광으로 동서 화합 이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가 영호남 문화교류의 장에 발맞춰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영천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영남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대구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다. 영호남의 풍부한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동서 지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천시 홍보관은 영천9경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녹색체험터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마련된 마늘스낵과 와인 시음·홍보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지역 특산품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는 별빛나이트투어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은 이들 프로그램은 영천의 색다른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영천을 더 넓은 문화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지역 간 상생을 실현하고, 동서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문화음악회 성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문화원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현대 문화의 향연을 펼쳤다. 문화원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풍물경연대회에는 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등 9개 읍면동 대표 풍물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힘찬 가락과 흥겨운 놀이를 선보이며 마을의 자긍심과 전통의 맥을 뽐냈다. 심사 결과 청통면풍물단이 장원에 올랐으며, 보현산풍물단과 금호풍물단이 차상, 신녕한울림풍물단과 고경농사랑풍물단 등 6개 팀이 차하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 우수상도 함께 시상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경연 직후 이어진 영천명주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 특유의 힘찬 울림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흥겨운 장단이 울려 퍼진 현장은 마치 큰 마을 잔치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가 열려 약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 무대는 영천문화원 동아리 공연으로 이어져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 초대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환호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수성구, 칠곡군,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감량 인프라 구축·주민 참여 확산 성과…자원순환 모범 자치구로 자리매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이하 음식물폐기물) 발생 억제, 감량 성과, 주민 참여 확대, 민·관 협업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주택 197개 단지에 RFID 종량기 1628대를 설치하고, 노후 장비 573대를 교체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단지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며 주민 참여를 제도화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은 감량 목표치를 4.8%p 초과 달성했다. 또한 정책 확산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달서구지부를 시작으로 대구시지회와 9개 구·군 지부와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포스터 배부·실천 결의대회·거리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음식물 낭비 줄이기에 앞장섰다. 주민 체감형 홍보 활동도 눈길을 끈다. 달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7편의 시리즈 영상을 방영하고, '싹싹빈그릇 챌린지' SNS 이벤트와 지역 축제 현장의 '클린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참여·체험 중심의 인식 개선을 이끌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단순한 감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 중심 교육…청렴의식 제고 계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 열린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 박연정 씨를 초빙해 '신뢰 기반 조직을 이끄는 청렴 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약 2시간 동안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단순한 법령 해설에 그치지 않고, 실제 법령 위반 사례를 제시해 실무 적용 시 유의할 점을 짚는 등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위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기본이자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한층 더 청렴한 조직 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수 직접 참여해 철학·가치관 공유…청렴 실천 의지 다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3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간부공무원과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형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김재욱 군수와 함께하는 '톡(talk) 투(to) 유(you)' △청렴 전문 변호사와의 Q&A △샌드아트와 연극 공연 등으로 구성돼 법령 이해와 문화적 체험을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을 주제로 한 소통 시간에는 군수가 직접 참여해 기관장의 철학과 가치관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군수는 “부정부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있다"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퀴즈콘서트 △청렴 계단 제작·설치 △청렴 홍보물 제작·배포 등 새로운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직업계고 학생·학부모 300여 명 참여…진로·취업 지원 전략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6일 오전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6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 학생·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울산, 경남, 전북 등 전국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순한 대학 소개 자리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일학습병행과정의 필요성과 진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방식 및 진로 지원 전략(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외부 전문가 특강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학생이 직접 경험담을 전하며 후배 학생과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운영됐다. 대구·경북권은 대학 시청각실에서 진행됐으며, 원거리 지역 학생·학부모는 권역별 거점 고교에서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경북기계공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영남공고 등 대구·경북권 29개 고교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7개교,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안정화 △학부모 참여 확대 △산학협력 기반 강화 △과정 참여율 제고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존중하고,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영남이공대학교의 일학습병행과정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지역 찾아 체험·관광 활성화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고장 영덕·포항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을 찾아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덕군을 찾아 △고래불역 △고래불해수욕장 △관어대 △괴시리전통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풍광과 역사·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포항에서는 서핑 체험을 통해 동해안 해양레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 관광 자원의 다양성을 확인했다. 김남일 사장은 “임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이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민 10명 중 8명 “시정 만족”…민선 8기 3주년 성과 확인

시정 운영 만족도 78.6%…역대 최고치 기록 APEC 유치 만족도 92.1%…“경주 발전 기여" 응답도 92.4%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민선 8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경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이며, 대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시정 운영 만족도는 78.6%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50.7%에서 올해 27.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경주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83.4%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지난해보다 3.4%포인트, 2019년 대비 26.4%포인트 늘었다. 시정활동 인지도 또한 71.0%로 2019년 대비 26%포인트 높아졌다.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체육(84.3%) △지역개발(80.1%) △일반행정(77.7%) △보건·복지(75.4%) △경제·산업(74.8%) △농림·축산·수산(70.2%)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19.7%),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15.6%), 복합문화도서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12.4%), SMR 국가산단 조성(12.3%) 등이 꼽혔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해서는 92.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2.4%는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도시 비전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52.8%)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확충(23.1%) △보건·복지 강화(7.4%) △교통망 기반의 미래혁신도시(6.4%) 등이 제시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30.2%)과 기업 투자유치(24.7%)가,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 개선(30.0%)과 여성친화도시 정책 확대(29.4%)가 우선 과제로 꼽혔다. 경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석굴암 주변 위험지 보강 본격화 3년간 59억 투입…“세계유산 안전성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보 제5호 석굴암 석굴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석굴암 주변 위험지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7일 이번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보강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 41억 원, 도비와 시비 각 9억 원이 반영됐다. 석굴암 주변은 2022년 태풍 '힌남노' 이후 상단부에서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3월 배후사면 점검과 긴급정비공사(7억 원)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정밀지질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단계별 보강에 착수했다. 올해 진행되는 1차 사업(11억7500만 원)은 상류부 토사사면 안정화 공사다. 이어 2026년에는 중턱 주변 토석류 예방과 링넷 설치(25억 원), 2027년에는 외곽 위험지 보강(22억2500만 원) 등 단계별 공사가 추진된다. 지난달 민간위탁 협약을 마친 시는 이달 10일 착공해 연말까지 1차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굴암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불교문화유산이자 민족의 자랑"이라며 “이번 보강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세계유산 보존을 책임 있는 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 경북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최우수상 재난 대비 역량 입증…11월 전국대회 경북 대표 출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가 재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도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보건소는 지난 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250여 명이 참가했다. 화재와 건물 붕괴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초기 상황인지 및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언론 대응 등 전 과정을 실제 재난처럼 모의 훈련하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초기 응급의료 대응을 지휘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훈련에서 경주시보건소는 보건소장의 적극적인 지휘 아래 의료진과 행정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 분류·처치·이송과 돌발 상황 대처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소 꾸준히 훈련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지방이 사라진다] 울진군, “인구 절벽에 선 울진, 해법은 있는가”(1)

​“고령화와 청년 유출, 울진의 미래가 흔들린다" “원전도 살리지 못한 지역경제… 소멸 위기 현실화" “지속가능한 울진, 무엇으로 가능할까" 울진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이라는 삼중고 속에 지방소멸의 심각한 기로에 서 있다. 원자력 산업과 해양자원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울진군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지역사회가 어떤 해법을 마련해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싣는다. 경북 동해안 울진군은 고령화율이 40%를 넘어선 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경제 구조의 불안정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울진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다양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한다. ​◇ 청년 정착 기반 마련과 경제 체질 개선 울진군의 인구 감소는 청년층 유출과 직결돼 있다. 귀향·귀촌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일자리·교육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 청년 창업 지원, 귀농·귀촌 맞춤형 프로그램은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울진은 원전 관련 세수 의존도가 높다. 정책 변화와 안전성 논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재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농수산물 가공·브랜드화, 해양·바이오 산업 등으로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 ​울진은 금강송 숲과 동해 바다 등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으나, 관광객 다수가 단기 체류에 머물러 있다. 산림 치유, 해양 레포츠, 생태 체험 등 체류형·체험형 콘텐츠 개발과 사계절형 축제, 스마트 관광 인프라 도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 ◇교육·복지 기반도 흔들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한 작은학교 살리기, 원격수업, 특화 교육과정 등은 교육 기반 유지의 열쇠다. 또한 노인 인구 증가에 맞춰 공공 의료 인력 보강, 원격·이동 진료 확대, 돌봄 공동체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인 인구 급증으로 의료·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여건상 노인 복지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며 “중앙정부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 ​전문가들은 지방소멸 극복의 마지막 열쇠로 공동체 회복을 꼽는다. 주민 주도 마을사업, 세대 간 교류, 로컬 혁신랩 조성 등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활력을 강화할 수 있다. ​울진군은 청년 귀향, 산업 다변화, 관광 혁신, 복지 강화, 공동체 회복이라는 다섯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울진이 '원전 의존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자립 도시'로 전환할 수 있을지는 지금의 전략적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 ​지역 전문가들은 “단순히 인구 수의 감소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일자리와 교육·주거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울진군,대구대,대구지방환경청,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프로야구장서 도시 매력 알렸다 농특산물·관광지·가을 축제 '2만 관중 사로잡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프로야구장을 찾은 2만여 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가을 축제를 홍보하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영천시 홍보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구장 외부 광장에는 홍보존이 마련돼 영천별아마늘과 영천 과일 등 대표 특산품과 함께 주요 관광지, 고향사랑기부제가 집중 홍보됐다. 관람객들은 직접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영천시의 관광 매력에 눈길을 돌렸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 전역에서 펼쳐질 가을 축제가 소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영천강변공원 일원의 영천문화예술제와 영천한약축제, 그리고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또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9경'이라 불리는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관광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풍성한 답례품과 기부 혜택도 함께 안내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다가오는 가을 축제와 사계절이 아름다운 영천9경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천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완료 가뭄 해갈 반가운 단비… 피해현장 신속 대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 매화면, 기성면 등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긴급 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호우로 △매화면 방율리 도로 사면 유실 △구산리 굴구지 입구 토사유실 △신흥리 도로 유실 △망양리 토사 유출 △망양로 빈집 피해 △마린CC골프장 유수지 붕괴 등 공공시설 6건과 사유시설 4건이 피해를 입었다. 군은 긴급 복구를 벌였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벼와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강우는 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시름하던 울진군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매화면 176㎜, 기성면 153㎜, 근남면 68㎜, 금강송면 56㎜, 후포면 50㎜, 울진읍 47㎜, 평해읍 45㎜를 기록했다. 읍면별 평균은 60㎜였으며,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울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주요 취수장 수위도 빠르게 회복됐다. 울진취수장은 3.0m에서 5.24m로, 평해취수장은 6.9m에서 7.28m로, 온정취수장은 4.15m에서 4.18m로 각각 상승하며 정상 범위에 근접했다. 기성면에서 농사를 짓는 김모 씨는 “죽어가던 밭작물이 살아나고 논 가뭄도 해갈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울진군은 지난달에도 살수차를 투입해 논에 물을 공급하고, 농가에 양수기와 호스를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손병복 군수는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만큼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겠다"며 “도로와 농경지, 주택 등 생활과 직결된 시설은 신속히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 공학교육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2032년까지 평가 면제… 교육 우수성 공식 인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반도체전자공학전공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2025년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NGR(Next General Review)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NGR 판정은 공학교육인증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최장 6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은 2032년까지 별도의 평가를 면제받으며 교육의 우수성을 공인받게 됐다. 공학교육인증 제도는 글로벌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0년 국내에 도입됐다. 해외 주요 국가의 인증기관과 상호 인정되는 국제적 품질 보증 제도로, 체계적 교육과정과 산업체 요구 역량 강화, 국제적 호환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졸업생의 경쟁력을 담보한다.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은 AI 반도체, 차세대 전자소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며 학문적·실무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반도체기업 탐방, 취업캠프, 학술대회 참여,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동화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창의적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독도 집쥐 관리 강화 나선다 김진식 청장 현장 점검… 생태계 교란 차단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독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외래 침입종인 집쥐 관리 강화에 나섰다 김 청장은 지난 4일 독도를 찾아 집쥐로 인한 생태계 교란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5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집쥐 관리사업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울릉군과 협력해 집쥐 포획과 모니터링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7월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 작업을 통해 총 8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식 청장은 “독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집쥐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사업의 효과와 보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울릉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달서초서 '확대형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학생·학부모 함께 체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이 확대형 프로그램으로 달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5일 오전 9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달서초 4학년 학생 116명과 학부모 15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기본형 128교(원), 지원형 25교(원), 확대형 2교(원) 등 총 155개 학교(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본형은 교재·교구·교수학습안·PPT 등 '영양·식생활교육 꾸러미'를 제공해 학교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고, 지원형은 전문 강사가 파견돼 학급별 또는 학년별 수업을 진행한다. 확대형은 캠페인과 체험, 전시를 종합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확장된 형태다. 이날 달서초에서는 학생들이 6개 부스를 순환하며 체험을 이어갔다. '쿵떡쿵떡, 떡메치기'에서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전통음식의 의미를 배우고, '채소품은 또띠아 만들기'에서는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느꼈다. '콩을 옮겨라!, 젓가락 릴레이'에서는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과 식사 예절을 익혔으며, '귤껍질의 향긋한 변신'에서는 천연 방향제를 만들어 음식물 자원 활용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득했다. 또 '달서 편의점 탐방'에서는 식품 표시 확인을 통한 안전한 식품 선택을 실습했고, 마지막으로 '영양쑥쑥 OX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학부모 15명도 '저당 3색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간식 문화를 배우고, 전시된 건강급식 모형과 교육 자료를 살펴보았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소감 나무'에 소감을 기록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올해 확대형 영양체험관은 달서초에 이어 오는 12일 화동초에서도 3~5학년 학생 132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웃음과 체험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강릉시 가뭄 극복 위해 생수 7만 병 긴급 지원

폭염·가뭄 장기화 속 지자체 간 상생 연대 강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5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7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는 18톤 화물차량 8대가 투입돼 현지까지 직접 운송이 이뤄졌다. 최근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군민의 뜻을 모아 긴급 지원에 나섰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지원은 청도군민 모두가 강릉시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강릉시민들께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00여 회원 화합·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로 농촌 활력 다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는 5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67주년을 맞아 '한마음대회'를 열고 300여 회원이 함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청도·영천),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김숙자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생활개선회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9개 읍·면 회원 3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염원했다. 이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화합 행사가 이어지며 회원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한복희 회장은 “회원들이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농촌 여성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 리더로서 청도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개선회는 청도를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당당히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이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해 행복한 농촌가정과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가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출생 극복·건강한 출산 위한 맞춤형 교육 진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4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예비 임신부와 임신·출산 가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전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상반기에 진행된 1기 과정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2기 과정은 1기에 참여하지 못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효성병원 김혜은 교육팀장이 '임신 및 출산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차이, 산후조리 방법, 임신·출산기에 필요한 지식과 유용한 정보가 전달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앞으로 이어질 과정에서는 육아용품(애착인형) 만들기, 임신·출산기 맞춤 운동, 액막이 도어벨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본격 운영… 이동권 보장·대기시간 해소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 증차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차량은 2025년까지 예비차량으로 활용되며, 2026년부터 운전원을 충원해 본격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협회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교통약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군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연 지회장은 “이번 증차로 총 7대의 차량이 운행되면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과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문의는 청도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완료… 주낙영 시장 현장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낙영 시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가동보 3개소 설치 △퇴적토 5만㎥ 준설 △상시 유지수 공급 체계 구축 등을 완료했으며,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 주요 공정을 마쳤다. 준설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형산강 물을 북천 상류로 끌어올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매년 건천으로 변하던 북천은 도심 속 쾌적한 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현장을 둘러본 주낙영 시장은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처를, 세계인에게는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정상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여가와 생태문화축으로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천은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인접해 있어, 정상회의 기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첫인상 공간'이 될 전망이다. 140여 명 참여… 올바른 성 인식·대처 방법 교육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과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8개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교직원과 유아 약 140여 명이 함께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성폭력 예방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형극으로 재현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상황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대처법을 넘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아동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몰입형 공간 활성화·APEC 대비 콘텐츠 산업 전략 모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3일 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적용사례'를 주제로, 프리다츠 최명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최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제작 과정, 몰입형 공간에서의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향후 기술 발전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체험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강조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제작 비용 절감 효과와 기술 안전성 확보 등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프리다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기관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해 온 기업으로, 현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의 야간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실감미디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센터를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생성형 AI, 미디어아트, XR 콘텐츠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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