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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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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등으로 국가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 체감'에 중점을 두고 311억 원 규모의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인 지원 분야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촌왕진버스 운영 등 86억 원, 출산 지원 분야에 △출산 축하 및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 지원 분야에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시행 △미등록 경로당 지원 등 43억 원, 대중교통 편의 증진 분야에 △대중교통 무료 광역환승 사업 △행복택시, 행복버스 사업 등 43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민생안정 분야에 △일자리사업 △만원주택 사업 등 97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청도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19억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 등 8억 원이 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청도군은 지난 6일 김하수 군수 주재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를 개최해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독려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하루빨리 민생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점검 실시 안전한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유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수요가 급증하는 축산물에 대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축산물)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장 53개소, 식육포장처리업장 6개소, 식용란수집판매업장 10개소 등 총 69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무신고 제조.판매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청도군은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신고 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점검을 통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축산물의 투명하고 안전한 유통 관리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임신․출산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올해 1월 1일 0시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10일 청도군에 따르면 저출생․인구소멸․분만취약지역으로 신생아를 군에 출생신고할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미 업체 등 출산 및 산후조리와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출산 후 12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탄생축하박스 제공, 남성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건실한 청년농업인 발굴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월 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독립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청년 농업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1명이 선정되어 청년후계농으로서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만 18세이상~만 40세 미만 (1985.1.1. ~ 2007.12.31.), △독립경영 3년 이하이거나 독립경영 예정자,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사업 신청을 하기 전까지 관내에 계속해 거주 중인 자 등 상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agrix.go.kr)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바우처 방식의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 청년농업인 1인당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해당 지원금을 농업 경영 및 농가 가계 운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청년농업인을 선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진군의료원서 새해 첫 아기 '탄생'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 새해 첫 아기가 지난 2일 오전 1시 29분, 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로 태어났다. 울진군의 첫 아기는 3.32kg의 몸무게를 기록하며 순산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에 울진군 신생아는 189명이 출생했으며, 그중 80명이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했다. 울진군의료원에서의 분만은 2023년 49건 대비 63% 증가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분만이 가능하며, 무통분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 운영과 24시간 면회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지역 산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료원은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비롯해 산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전신 마사지, 오케타니 수유마사지, 산후체조, 요가, 명상 등이 있으며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산모들이 출산 후 신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후조리원 예약은 임신 32주부터 가능하며,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 예정인 산모는 30주부터 방문 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 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부터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토요일 오전(08:30~12:30)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저출산 문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해 첫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한울본부, 울진군 25개교 졸업생에게 장학금 전달

우수졸업생 49명에게 한울본부장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제55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한울본부 우수졸업생'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울본부는 울진군 25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우수졸업생 표창을 하고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원 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습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다. 대상자는 총 49명으로 한울본부장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 22,600,000원(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송만영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울본부에서 시행하는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원자력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지역인재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 북안네거리에서 화물차 2대 추돌.... 포터 운전자 70대 사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0일 오전 10시 17분께 경북 영천시 북안면 반정리 네거리에서 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와영천경찰서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운전 부주의로 추정되는 포터 차량이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윙바디의 뒤를 들이받아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포터 운전자가 숨졌다. 한편 영천경찰서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경주시 소식

◇최기문 영천시장, 읍면동 주민과의 새해인사회 시작 16개 읍·면·동 방문, 시민과 소통·화합하는 자리 가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0일 신녕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6개 읍·면·동에 방문해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새해인사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2025년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시민이 행복한 영천 만들기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과의 직접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신년화두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창도약진(創道躍進)으로 정했다. 대구도시철도 금호연장과 경마공원 개장, 명문고 육성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천의 백년대계를 확고하게 다질 한 해로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캠페인 실시 2040세대 군 간부 및 장병 대상 건강생활 환경조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21항공단 내 군 간부와 장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2040세대 군 간부 및 장병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 예방관리, 구강 건강, 금연, 아토피·천식 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내용의 홍보와 체성분 측정, 구강 건강 상담, 금연 클리닉 등록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맞춤형 건강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장병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부대 내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으며,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는 12주/24주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군 간부와 장병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2025년에도 사업장, 군부대, 민간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장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 새해 맞아 사회복지 기관·단체 방문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 소통의 장 마련, 신년 달라지는 복지정책도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를 찾아 인사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 국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보훈단체협의회 및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2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보훈, 장애인, 노인 등 관련 단체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격려했다. 또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훈예우수당 신설, 기초생계급여 인상 및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의료급여 건강생활유지 인상, 기초연금 선정기준 상향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홍보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시는 단체 관계자와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교리김밥, 지역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최영수 대표,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에게 꿈과 희망 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탑통 본점을 포함한 여러 지점을 운영하는 교리김밥은 9일, 미래 경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교리김밥은 전국 김밥 3대 맛집으로 유명하며, 대표 메뉴인 '계란김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영수 대표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최영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이웃 돕기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교리김밥의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인재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리김밥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탁월한 의정활동 공로 인정받아 행정증진 부문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이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지역 발전과 평화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권기한 의원은 영천시 '라'선거구(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9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소 발로 뛰는 현장 민원처리로 주민숙원사업과 민원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남다른 의정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재임기간 중 △'영천시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진흥 조례안' 발의 등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과 대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권기한 의원은 “이 상은 단지 저에게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어려운 부분에는 힘을 보태주는 대변인으로서 민원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불국사 서설(瑞雪)과 함께 맞이하는 경주 3경사(慶事)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경주의 경사(慶事) 3개를 소개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경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불국사.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이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경주의 경사는 2025 아시아 ·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은 소속 지역의 경제적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대한민국, 대만, 미국, 중국 등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의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다. 오는 10월 말 ~ 11월 초 보문관광단지에서 제37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경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불국사.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년이다. 불국사.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라인들의 창조적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석굴암의 본존불상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 정교하게 조각되었으며, 불국사는 현세에 불국정토를 건설하고자 건립됐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을사년 경주의 세 번째 경사는 1975년 관광단지로 고시된지 50주년을 맞는 보문관광단지다.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지로 만들어진 보문관광단지는 개장 이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란 명색에 걸맞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남일 사장은 “눈을 보기 힘든 경주에 눈이 내려 불국사 눈길을 밟으며 생각해보니 경주가 3경사를 마주하고 있었다"며“올해에 공사는 지혜로운 뱀의 기운을 품고 성공적인 APEC를 개최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해 이전과 다른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경주시, 포항시,영천시,청도군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기재부에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조속 추진 촉구 형산강 정비로 홍수 예방과 경제적 피해 200억 원 감소 기대 주 시장, “APEC 정상회의 연계한 지역 발전 청사진 제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경주시와 포항시를 포함한 형산강 본류에서 제방 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규모는 제방 보강 49.8km, 퇴적토 준설 1,360만㎥,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가 8,02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형산강은 동해안에서 경주IC 인근 나정교까지 전체 길이 36km 중 27km가 경주시 관할 구간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치수 사업을 넘어 환경적·정책적 가치가 높은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사업 완료 시 형산강 유역의 내수 침수 면적이 33% 감소하고, 연간 약 200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형산강 주변 문화재와 관광지를 보호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평가위원회에서 “형산강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여가 공간이며, 지역 경제와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하천 범람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시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형산강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필요성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행사장 준비와 사회기반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형산강 본류 정비를 포함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기업 눈부신 활약'CES 2025'에서 세계무대에서도 빛났다. 포항 참가기업 18개 사 중 4개 사 '혁신상' 대거 수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해 포항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CES 2025'에 포항시는 18개 포항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참가했으며, '혁신상'에 지역기업 4개 사가 수상하는 등 세계 속에서 포항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첨단모빌리티, 로봇'을 핵심 키워드로 열린 이번 'CES 2025'는 글로벌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첨단제품과 미래 기술을 뽐내는 혁신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기업 등 총 160개국 4,500여 개사, 참관객 1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기술로 AI 기술을 주목했으며, CTA(CES 주관사)는 지난해보다 AI 관련 제품 전시가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세계 기조에 발맞춰 창업진흥원과 함께 유레카관(K-스타트업관)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포항관'을 조성해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CES 2025'에 참여한 포항지역 기업은 △㈜미드바르 '공기중에 식물을 기르는 친환경 스마트팜' △㈜파이비스 'AI 질병진단 시스템' △ ㈜씨티에이 '화학물질 누액감지 시스템' △㈜지이브이알 '전기차 타공기 및 전기버스 천공기' △㈜히어디엘 'AI 실시간 자막 보청기앱' △㈜인투스 '소음차단 커뮤니케이션 웨어러블' △㈜투엔 '해수담수화 및 폐수 정제기술' △㈜한시스템 '자동 승하강 플랫폼'△ ㈜팜테크 '작물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제어기' △ ㈜리걸저스티아 '대화가능한 법률문서 생성 인공지능' 등 18개 사다. 참여기업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인의 비즈니스 제품 상담과 계약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CES 2025에서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에 포항지역 기업 ㈜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 ㈜캐럿펀트, ㈜포스코이앤씨 4개 사가 수상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포항이 가진 눈부신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지난 8일에는 '포항 DAY 네트워킹'을 개최해 CES에 참가한 지역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발굴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CES는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지역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목표 … 그래핀 산업 본격 육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신성장산업으로 그래핀산업 본격 육성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 포스코홀딩스 등 지역 내 그래핀 및 나노 신소재 산업 종사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가 차원에서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 그래핀 산업의 육성 및 보호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과 '특화단지 선정'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래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분야 다양한 종사자들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깊이 있게 수행됐다.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고강도를 자랑하는 물질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물질로 각광 받아온 그래핀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응용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철강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는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이차전지, 바이오 신약 개발, 수소연료전지 등 포항시 주력 육성 산업에 그래핀 신소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위해서는 그래핀 기업·협회·단체 차원의 요청으로 △국가 경제 안보 영향 △성장잠재력, 기술 난이도 △연관 산업 파급효과 △수출·고용 등 국민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에 의해△ 투자지원 △인력양성 △기술혁신 △규제개선△ 금융 세제 등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시는 그래핀 나노 신소재 산업의 지역 내 적극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철강산업 중심의 도시에서 첨단 전략산업 도시로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과감한 정책 추진을 이어 온 포항시는 2023년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지난해 바이오, 수소 분야까지 특화단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나노 신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으로 시는 이미 선정된 특화단지 등과 집적·연계해 '나노 신소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달성하고 첨단산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도약의 활로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 소재는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첨단 신소재"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토대로 국가차원의 지원 및 보호를 이끌어 나노 신소재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준공식 개최 보현산녹색체험터의 새로운 볼거리, 영천관광 활성화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에 문화.관광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9일 보현산녹색체험터 다목적강당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 화북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은 보현산녹색체험터 2층을 재조성해 영천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이다. 준공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에 정상 개관할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다양한 실감형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설치되어 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영천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및 투어형 게임 콘텐츠 등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또한, 영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라이브 스케치 4종이 있으며, 디지털 추억교실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옛날 학창 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1층 로비에는 '관광 아카이브 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영천의 관광지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을 통해 영천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녹색체험터는 메타버스 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영천이 디지털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의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등 기존 관광 자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전입혜택 리플릿 제작... 군민 지원정책 한눈에 청도에 살면 혜택이 팡팡!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청년, 귀농귀촌인,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정책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청도군 전입혜택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청년, 귀농귀촌, 임신·출산 등 4개 분야의 지원사업과 혜택을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 지원 대상, 안내 전화번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다. 특히, 청도군은 청도에서 태어난 아이가 대학과 결혼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1인 최대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 지원정책도 추진 중이다. 해당 리플릿은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9개 읍·면사무소, 보건소 및 관련 유관기관에 비치돼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귀농귀촌 일번지로 자리 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도전하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청도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다양한 정책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든 이번 리플릿을 통해 청도군에 전입한 군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고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청도만(萬)원주택사업 신청 접수 빈집 리모델링비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매년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월1만 원의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며 동시에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도만원주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만원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관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기간)을 체결하여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 단열.지붕.부엌.화장실.주택 내.외부 마감 등이며, 1호당 최대 40백만 원, 총 10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 및 6년 의무 임차기간을 이행해야 한다.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오는13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도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거주 환경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디지스트, 영남대 소식

◇디지스트 연구진, 사람 오감 역 활 가능 센서 개발 웨어러블 기술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섬유 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팀이 사람의 오감을 흉내 내는 반도체 섬유 기반의 다기능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상욱 교수팀, 아주대학교 김장환 교수팀, 숭실대학교 김지웅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개발된 기술은 웨어러블 사물 인터넷(IoT) 전자소자나 소프트 로봇(Soft robotics) 같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반도체 섬유 센서는 기존 1차원 섬유 센서보다 훨씬 정교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센서는 섬유 안의 독특한 구조 덕분에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를 통해 빛, 화학물질, 압력뿐만 아니라 pH(산성도), 암모니아(NH3), 기계적 변형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동시에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람의 오감처럼 여러 신호를 한 번에 감지하고 처리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을 새롭게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황화몰리브덴(이하 'MoS₂')을 활용한 특수한 제작 공정을 통해 3차원 형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섬유를 만들었다. 특히, 섬유를 리본 모양으로 뽑아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3차원 나선형 구조는 섬유의 곡선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제작된 섬유는 MoS₂가 가진 우수한 전기적·기계적 특성과 섬유 안의 정렬된 구조 덕분에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환경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봉훈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이황화몰리브덴 같은 2차원 나노소재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술에 필요한 신호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제1저자: DGIST 박준현 박사과정생, 이수언 박사과정생, 아주대학교 김장환 교수, 숭실대학교 김효경 연구원)는 섬유 및 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iber Materials'(Impact Factor: 17.2, JCR 상위 1.7%)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로 글로벌 인재 유치 박차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개소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컨설팅 제공으로 베트남 현지 학생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유학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학센터 설립으로 영남대는 베트남 호찌민에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핵심 해외 거점을 마련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남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 손상범 국제처장, 쯔엉응웬루언부(Dr. Truong Nguyen Luan Vu) 호찌민 기술사범대 학과장, 장도환 경상북도 호찌민사무소장을 비롯해 영남대 졸업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유학생이 한국을 찾는 국가로 2024년 기준 56,00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학업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질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영남대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영남대 동문과 협력해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설립했다"면서 “앞으로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는 베트남 남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영남대 유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의장단 을사년 새해 기관·단체 방문

올해 의정방향 설명, 기관·단체 상호협력 등 소통시간 가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의장단 및 간부 공무원들은 7일 을사(乙巳)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단체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영천향교(국학학원), 영천문화원, 새마을지회, 영천상공회의소 등 기관단체 5개소를 방문헤 새해인사와 올해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김선태 의장은 “지난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의정으로 더욱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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