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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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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주시,포항시 소식

◇경주시, APEC 준비 박차…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경주 공식 방문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중국,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 파견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다이빙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의 전통 문화와 상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센터 반경 2㎞ 이내에 4,5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 일행은 이어진 환영 만찬과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경주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첨성대를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경주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중 지방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세계유산 활용 베스트 리더상' 수상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태국 현지서 '경주시–핏사눌록시, 문화관광교류 협약' 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주 임페리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대릉원돌담길벚꽃축제 개최,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기간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태국을 찾은 경주시 대표단은 태국 핏사눌록주의 문화관광 및 축제분야 교류 확장에도 기여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태국 현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 사례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를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현지 시간 17일 핏사눌록시와 문화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맺은 문화관광교류의향서(MOI)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유산 활용과 축제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나레수완 왕 기념식과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야간축제에 참석했다. 경주의 야간축제와 접목할 아이디어도 검토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유산도시들의 관광정책을 교류,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산림 녹지 분야 2026년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산림청과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방문해 사업 당위성 설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를 만나 △국립 해양 숲체원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 △명품 산촌다움 공간 조성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쾌적한 숲길환경 개선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후 조림 계획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 해양 숲체원은 동해바다와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동해안 권역 대표 숲체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조성사업은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해 가로숲길 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은 특화 염생식물, 해국군락지 등 자생식물 보존·복원으로 지역특화 생태관광 명소를 조성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산촌 체험·치유·휴양 공간조성을 위한 명품산촌 다움공간 조성 사업과 보경사 사찰림 쾌적한 숲길 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수종전환사업 시행 후 대규모 벌채작업에 따른 산지재해방지 조림 사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을 비롯해 산림·녹지 분야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 설명하겠다"며 “오는 2월에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2026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시정 운영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AI 교육 및 실습 △복무 교육 △민원 응대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교육 및 실습 교육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공무원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다뤘으며 공공행정 혁신의 핵심 기술인 AI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활용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신규공무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2일 차에는 시정의 주요 현황과 연계해 각 현장의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포항시의 주요 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맑은물재생센터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시정 주요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현장 교육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첨단기술인 AI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항시의 미래와 공직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실시로 인재 양성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군, 을사년(乙巳年)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해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칠곡군은 노인복지시설 27개소 및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한부모복지시설 1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 953명의 시설 생활자와 직원들을 위문하고 복시시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등 청취하며 군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시설 생활자를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게 감사 드리고, 새해에도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 중간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관계공무원, 참여업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실적보고 및 방향,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9월 명품먹거리 조성을 위해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사업 용역에 착수해 3월 마무할 계획이다. 용역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상권 진단·분석, 참여업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시그니처 메뉴 및 밀키트 개발, 홍보마케팅 수립 전략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과 U자형 관광벨트 등 주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더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해 칠곡만의 특색있는 명품먹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창평공단협의회' 떡국떡 200kg 지천면에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창평공단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200kg(10박스)를 지천면에 기탁했다. 박종간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천면 마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청렴도시 실현 '박차' 시민감사관, 청렴 행정과 시민 의견수렴 위한 활발한 토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6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5년 제1회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렴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및 경제·건설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보고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 대책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 방안을 두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시 경주를 위해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민감사관 주요 활동은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 개선 △공사 현장 청렴후견인제 운영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참여 △장애인 거주시설 지도 점검 등이다. ◇경주시 보건소,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 슬로건 발표 市, APEC 정상회의 연계 건강도시 브랜드 구축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보건소가 올해 건강증진사업 슬로건을 '건강한 시민, 건강한 도시 함께하는 APEC'으로 정하고, 건강과 웰빙을 국제적 행사와 연계해 독특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슬로건 실현을 위해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이날 오후 2시 경주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건강증진사업의 목표와 전략 △APEC 개최지로서의 건강한 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경주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과 한영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가족건강팀, 정신건강팀, 치매안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건강문제를 밀도 있게 분석하고, 경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건강한 도시 경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설명회 개최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복숭아 스마트농업 실증 및 농가 경영비 절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2025~2026년에 걸쳐 2년 동안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발표심사 및 현지 심사를 거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3곳만이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사업에 투입되는 스마트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참여업체 기술 시연이 이뤄져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 사업에 투입되는 스마트기술은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정밀 GPS를 이용한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이동형 열풍 터보 방상팬 △무인해충 예찰 트랩 △정밀 GPS를 이용한 자율주행 제초로봇 등이다. 이러한 스마트기술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노동의 질 하락에 대비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켜 고품질의 과실 생산으로 농가소득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투입된 노지 스마트기술이 성공적으로 실증돼, 영천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 확대 보급되고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치산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분석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천혜의 청정지역 치산관광지의 재도약에 나서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산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우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치산관광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치산관광지의 캠핑장, 주차장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성을 고려해 새로운 관광트렌드 반영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치산관광지 일원은 현재 치산캠핑장, 치산계곡,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나, 민자유치가 되지 않고 현재의 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의 관광지 조성계획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개발이 멈춰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청정지역인 치산관광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휴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평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치산관광지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시설 계획 및 구상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치산관광지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행정지원국, 청도군과 고향사랑기부 동참 영천시·청도군 제로섬이 아닌 윈윈으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행정지원국은 17일 경북 청도군 총무과와 지역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120여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영천시 행정지원국 직원 15명 및 청도군 총무과 직원 12명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명규 영천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청도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자체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 그리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로,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강덕 시장, 설 앞두고 민생 속으로…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펼쳐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로 민관협력형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 전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상인들과 점심을 먹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소기업단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산림조합, 이미용·음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이강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대상으로 '포항시의회'를 지목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내 기업·단체 등과 연계한 장보기 챌린지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형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전 부서가 참여하는 부서별 '릴레이 장보기' 행사로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기침체 장기화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맞이 민생 현장 방문에 들어가 내주에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기업, 미래 유망산업인 AI 기업 등을 방문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근로자 등 취약계층과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는 한편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유관기관과 현업부서 등을 찾아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 계획 수립…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 현황을 분석,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4년마다 작성하고 1년마다 연차별 계획을 작성한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8기 2차 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 년도(2025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실천하는 건강 시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으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 아래 추진 과제 10개, 세부 과제 27개로 구성해 시의회 보고를 거쳐 1월 중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M뱅크, 2025년 설맞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명절을 맞이해 17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억 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2,0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iM뱅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사용 장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iM뱅크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사랑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대구대,영남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 개최 고독사 예방 전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고독사 문제 해결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오후 2시 천마체육관에서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신상윤 협회장,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정윤수 협회장, 대구시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즐거운생활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상윤 협회장 축사, 정윤수 협회장 축사, 김외철 과장 축사, 선서 및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은 대구시가 2023년 7월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와 12월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인적 사회안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502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32명(군위16명 포함)의 즐생단을 확정하고 즐생단이 고독사로부터 대구시민을 보호하고 고립되지 않고 즐거운 생을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즐생단은 오늘 발대식을 마치고 천마스웨어 시청각실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6시간의 고독사 예방 및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하고 읍·면·동과 복지관으로 배치되어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와 각종 지원, 연계, 사례관리 등의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정윤수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 대구광역시청 복지정책과 김외철 과장, 대구시 남구청 생활보장과 김효진 주무관, 대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란 부센터장,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김석진 실장 등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과정을 통해 즐생단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즐생단은 지역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적 사회안전망이다"라며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즐생단이 전문적인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육과정 질관리를 위한 평가 워크숍 동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오후 6시 본관 3층 대회의실과 313호에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과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교육과정 개발(개편)·운영·질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14개 학과, 15개 과정 담당 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질관리 평가 워크숍'에는 4개 과정의 마이스터 책임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각 교육과정의 운영 현황, 성과관리, 환류계획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통해 전문가의 제언을 받고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학과별 교육과정 평가표를 작성하며 질 관리 방안을 구체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48·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과 고숙련 인재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자율적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생의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다.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인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은 전문기술 분야의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구대 정규만 교수,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파견돼 계약학과 활성화 업무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정규만 교수가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16일 코모도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교육부의 '2025년 동계 계약학과 정기 직무연수' 행사에서 계약학과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분야 수상자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파견돼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총괄하는 공공판로지원과장을 역임하며 계약학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후 2020년 3월부터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를 신설, 학과장을 맡아 직접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대경ICT산업협회 자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IT 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과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규만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학교가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매년 기업과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 친화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산학협력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재직자 과정임에도 전일제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보탬 되고파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상수 (주)나노아이티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6일 박상수 대표가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메시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합 메시징 전문기업 (주)나노아이티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박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컴퓨터학부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수 대표는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기업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 대표님께 학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박 대표님의 응원과 뜻을 담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여 대한민국을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청도군의회,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2025년 5개분야 27개 정책 신설....군민 생활 개선 목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및 돌봄 등 5개 분야 27개의 정책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재가복지사업'을 추진해 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의료·교육·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유품정리사업인 '그리고, 비움'사업 또한 신설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누리복지관과 관내 등록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실시해 경로당 TV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버스정보 및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 13개소에 대해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하며, 미등록 경로당 15개소에 대해'미등록경로당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해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어르신행복밥상지원(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2식, 주 5일 식사를 제공하고, 평일 18:00~24:00, 주말·공휴일 09:00~18:00 사이 6개월에서 6세 미만 영유아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All-보듬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사업을 추진해 기존 고지서 대비 활자 크기를 2.5배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추진해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 1만 원, 6년 의무임대기간)을 체결할 경우, 빈집 본채 리모델링 비용을 호당 최대 4천만 원 지원한다. 금천면, 각북면, 운문면 내 공중화장실 3개소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한다.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새롭게 조성된 짚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 원 이내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을 실비 지원하고,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진료비, 검사비를 지원하는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 또한 추진한다. '출산 축하 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산모와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며, 특히,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65세 이상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또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보존비를 1회에 한 해 지원한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농업계고졸업생창업비용지원'사업을 추진해 영농 정착 및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농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청도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리해봄 스마트팜 조성사업'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청도군은 다양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청도군은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청도군, 2025년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2025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홍욱 농업정책과장, 최위호 청도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수의사회분회장, 각 양축농가 축종 지부장 및 대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대 가축질병인 구제역 관심 단계를 제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럼피스킨병(LSD)는 위기 단계 “심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근지역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예방 대책에 동참하고자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축농가 대표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도 가축방역약품 또한 선정했다. 아울러, 군은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적 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차량 4대를 동원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 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 생석회, 살충제 등을 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교육을 위한 다국어 방역 수칙 준수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청도군 가축 질병 청정 지역 유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방역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 건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은 지난 15 영덕군에서 열린 제330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을 건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할 사람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지정한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도군에서는 단기 노동력이 필요한 업체가 많은 상황에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4대 보험료 납부와 근로기준법에 따른 각종 수당 지급 등이 요구되면서, 농협의 손실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전종율 의장은 중앙정부 국비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22개 경북 시·군의장이 모인 월례회에서 관련 규정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해당 건의서는 다음 달에 칠곡군에서 개최되는 제331차 경북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전국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를 거쳐 정식으로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종율 의장은 “좋은 취지로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지역 현실에 맞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 시·군 의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2025 설 연휴 식중독 특별상황실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설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진군은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 근무반을 편성해 6일간 24시간 운영된다. 식중독발생 시 접수·보고 및 상황전파 후 현장조사팀을 파견해 환경검체 수거·의뢰 할 계획이며 식중독 환자에 대한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설 연휴기간 중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들께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며“울진군 특별상황실 운영으로 군민들이 안전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실시 임산부에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군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울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외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이 공급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기존 지원대상 관내 임산부 120명에서 150명으로 사업비 72,000천원의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배송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며“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1분기 출산준비교실 대상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21일까지 1분기 출산준비, 요맘때(출산준비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주2회 8회차 진행되며 보건소 3층 대회의실, 평생학습관에서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교육, 드라이 플라워 액자 만들기,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로 선착순 10명을 모집,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방문 접수 및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모자건강팀(054-789-5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신년 인터뷰]이태훈 달서구청장,“대구중심,살 맛나는 달서구 만들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구정에 대해 “지난 1년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면서도 “구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차근히 어려움을 풀어 내 온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특집 기념 인터뷰에서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 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1년 간 구정활동을 왕성히 펼친 결과, 달서구는 교육, 복지, 안전,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민이 더 살맛나는 달서구"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성과 달서구는 스마트도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달서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행정 성과와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3건의 공모와 평가에서 선정되며, 618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 ▲ 지역복지사업 평가 11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기후위기 대응 부문), ▲ESG 경영 대상 및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이러한 성과는 달서구가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기후위기 대응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지난해 우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각오로 변화의 물결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혁신과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 대구중심, 달서 번영의 시대를 구현토록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디지털 혁신으로 구민과 가까워지는 스마트도시 실현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등 주민 체감형 디지털 혁신에 박차 달서구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며, 주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디지털별빛관과 디지털선사관,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전국 유일의 공공청사 내 복층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 등을 개관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달서구는 66개 생활 SOC 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상설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 개소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지역 최초 폐교를 활용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연령 상관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디지털 놀이터에서 배틀로봇, 팝드론, VR 레이싱을 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미디어 놀이터에서는 호리존 스튜디오와 방음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포토 부스 체험을 통해 미디어와 한층 더 친숙해질 것이다. 향후 디지털 놀이터에는 로봇 카페를 추가하여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될 로봇과의 상호 작용을 미리 경험하고 로봇 일상화 시대로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생활 SOC시설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활용 서비스를 보급을 확대하고, 구립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공간 구성으로 지방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달서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 달서구 달서구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중장기적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869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 경험 제공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청년인턴 장려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 캠프와 글로벌 잡페어를 운영,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고 있다.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달서구는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자리지원센터 중심의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와 대상별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체계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달서구만의 창업 벨트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8월(예정)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육성,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와 경제적 안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구민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달서구'"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자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왔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장착으로 지금까지 177커플을 결혼에 성공시켰으며, 20회에 걸쳐 71개 기관·단체와 결혼장려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인 접근으로 결혼문화 확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바람을 일으킨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범국민 확산을 위해 날아오르고 있다.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란 인구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달서구의 인구정책으로 1970년대 '잘 살아보세'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하자는 시대정신으로, 청년 응원 메시지와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여 생애주기별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찾아가는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남에서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청년을 응원하는 행복한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계명문화대, 영남대 소식

◇계명문화대, HiVE사업 3개년 성과 공유회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3개년 통합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 달서구 관계자, 지역 특화분야 학과 재학생, 평생직업교육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HiVE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RISE 체제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는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 인재 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약 5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HiVE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이 '첨단산업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대구성서산업단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각 분야별 참여자들의 경험 발표와 함께 HiVE 사업 성과를 담은 미니 사진전, 성서근로자 아리아리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달서구와 거버넌스 기관, 참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RISE 체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HiVE 사업이 지역사회와 고등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RISE 체제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정치행정대학장, 출판부장 등 역임...사회과학대학장 맡아 대학 발전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김영수 교수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수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영남대학교의 발전과 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펼쳐나가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김영수 교수님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다. 그 노력만으로도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교수님의 뜻이 담긴 오늘의 나눔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2012년 대통령실 표창과 홍조근정훈장, 2023학년도 우수연구상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학내에서는 출판부장, 정치행정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장과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맡아 대학 행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선

박혁거세 유체 뱀의 방해로 5군데 매장한 '경주 오릉' '뱀산' 제압한 두꺼비바위 남아 있는 '청송 용당마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29일 설날부터 음력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십이지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뱀(巳)의 해다. 우리 조상들은 뱀이 한꺼번에 많은 알 또는 새끼를 낳는 특징을 다산의 상징으로 보고 풍요와 재물의 가복신(家福神)으로 여기기도 했다. 허물을 벗는 특성으로 인해 치유, 재생, 변화를 상징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와 지명 속에서 다양하고 신비로운 전설로 자리 잡아 왔다.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뱀과 관련된 지명이 전국에 208개에 이른다. 이 중 경북은 31개로 전남(4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뱀과 관련된 지명(마을, 산, 골짜기, 바위 등) 중 마을 이름 기준으로는 경북이 28개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치유, 변화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경북 도내에 뱀과 관련된 신비한 전설과 설화가 깃든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곳'을 소개한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은 오래전부터 뱀과 관련된 설화와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많다"며 “새해에 재물, 치유, 변화를 상징하는 뱀과 관련된 명소를 방문해 신비로운 기운을 느껴보고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해 보는 것도 을사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 오릉 … 사릉(蛇陵, 뱀릉)이라는 기록도 경주시 탑동에 위치한 오릉(五陵)은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 전해진다. 일명 사릉(蛇陵, 뱀릉)이라고도 하는데, 이 명칭은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遺體)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고,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됐다. 신라의 역사와 뱀의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의성 선암산 … 뱀이 많아 뱀산으로 불리기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위치한 선암산은 '뱀산'으로 불린다.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배 모양의 바위만 보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 또한 여름철에 땅꾼들이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갔다 하여 뱀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선암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1㎞ 떨어진 곳, 즉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을 뱀산이라고 부른다. 선암산은 의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엄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청송 용당마을 … 뱀산을 제압한 두꺼비 바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용당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마을 앞산은 뱀처럼 꿈틀거리는 형태로 보여, 주민들은 이를 '뱀산'이라 부르며 두려워해 산에 가지 않고 산 밑을 지나며 공손히 절을 했다. 뱀산 아래에는 큰 '두꺼비 바위'가 있었는데, 어느 추석 마을에서 재앙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두꺼비바위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을 했다. 굿이 한창일 때 뱀산과 두꺼비바위가 움직이는 것을 본 주민들은 두꺼비가 뱀과 싸워 이기지 못하면 재앙이 닥칠 것을 염려했다. 이에 모두가 돌을 모아 뱀산 허리까지 쌓아 올려 산의 움직임을 막았다. 이후 마을에는 액운이 사라지고 풍년이 들었으며, 주민들은 팔월대보름마다 돌무지 앞에서 제사를 지내며 이를 수호신처럼 섬겼다. 지금도 돌무지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아직도 남아 있다. ◇칠곡군 가산면 동산 … '뱀혈' 명당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유학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산등성이 '동산(東山)'은 풍수지리적으로 뱀의 형상을 한 '뱀혈(蛇穴, 사혈)' 명당으로 전해진다. 뱀의 꼬리 부분에 산소를 쓰면 가문이 번창하고 자손들이 출세하며 재산이 늘어났다고 한다. 인근 오목마을 뒤 '장바금산'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용의 머리 부분에 산소를 쓴 집안은 재벌이 됐다고 전한다. 풍수지리에서는 뱀의 꼬리, 용의 머리가 '용두사미'가 명당이다. ◇구미 금오산 용샘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흔적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90호) 옆 절벽 아래에는 '용샘'이라 불리는 옹달샘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천 년의 수련 끝에 용이 되려던 이무기(여러 해 묵은 큰 구렁이, 뱀과의 하나)가 등천하려다 우연히 이를 본 아낙의 비명으로 놀라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떨어져 죽었다. 이때 낭떠러지 암벽에 비늘자국이 남아 이 바위를 '용회암'이라 부르며, 이무기가 떨어질 때 생긴 홈에서 샘물이 솟아나고 있으니 이 옹달샘을 '용샘'이라 부른다. 이 근처에 묘를 쓰면 가뭄이 든다고 전해오므로 가뭄이 심할 때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면 그날 밤부터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하는 영험한 곳이라 하여 가물 때는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상주 갑장사 상사암 … 이루지 못한 사랑과 구렁이의 전설 상주 갑장사의 상사암(相思巖)은 이루지 못한 사랑과 뱀의 전설이 얽힌 곳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신라 시대 한 젊은이가 갑장사에 수도하러 입산하며 사랑하던 여인과 이별했는데, 여인은 젊은이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다 병으로 죽고 말았다. 죽은 여인의 영혼은 구렁이로 변해 젊은이를 찾아왔고, 상사암에서 젊은이를 휘감으며 함께 죽어 구렁이로 살자고 했다. 하지만 젊은이는 불경을 외우며 번뇌를 이겨냈고, 상심한 구렁이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이를 본 젊은이는 여인을 위해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다. 이후 사람들은 구렁이가 떨어진 바위를 '상사암', '상사바위'라 불렀다. 고려 충렬왕이 '영남의 으뜸산' 이라하여 칭한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필수코스로 꼽힌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안전’ 결의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본사에서 공사에서 추진중인 주요 4개 건설 현장 책임건설 사업기술관리인과 현장 소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척결 청렴 의식 고양 및 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의식에서 정명섭 사장은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사적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는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높여 청렴 윤리 경영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과 확인 철저,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공사 시 절차준수 및 인근주민 피해예방계획 수립 등을 요청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정명섭 사장은 결의식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가 될수 있도록 해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DGIST 연구팀, “에너지 생산·저장하는 인공근육섬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책임연구원팀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첨단 섬유, 의료 로봇,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트산(PLA)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실제 근육을 모방한 인공근육섬유를 만들었다.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로, 일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TPU는 강한 내구성과 복원력을 가진 소재로 산업용 시트, 전자기기 보호 필름, 운동화, 인조가죽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섬유를 꼬아서 만든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형상기억섬유보다 강도가 4.18배 향상됐고, 내구성도 뛰어나 50번 이상 반복 사용 후에도 98% 이상의 복원력을 유지했다. 또한 이 섬유는 자기 무게의 5만6000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공근육섬유는 단순히 형태를 기억하는 기능 외에도 압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1000번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성능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임상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 기술을 개발했다"며 “로봇, 첨단 섬유,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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