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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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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리빙] 스마트카라, 깨끗한나라, 애경산업, 29CM, 퍼시스, 에이스침대, 쿠쿠

◇스마트카라, 오는 31일까지 보상판매 프로모션…“최대 55% 할인" 스마트카라는 기존에 쓰던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나 고장 여부와 상관없이 주요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래된 음식물처리기를 교체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베스트셀러인 '스마트카라 스톤'과 '블레이드X 그라나이트'를 특별가에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스마트카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5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브랜드·모델·기기 고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상판매 전용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제품을 구매한 뒤 기존 제품을 인증하면 된다. 스마트카라 스톤은 즉시 할인 20만 원에 쿠폰 할인 11만원이, '블레이드X 그라나이트'는 즉시 할인 60만 원에 쿠폰 할인 14만1000원이 적용된다. '블레이드X 그라나이트' 패키지 구매 시 16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 쿠폰은 다운로드 후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보상판매 신청은 계정 당 1대로 제한된다. ◇깨끗한나라 PRO, 산업용 와이퍼·손 소독제 선봬…쿠팡까지 유통망 확대 깨끗한나라의 B2B(기업 간 거래) 위생 솔루션 브랜드 '깨끗한나라 PRO'가 산업용 와이퍼 '테크핏 S60·S80'과 손 소독제 '쉴드 새니타이저겔'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조업, 자동차 정비, 설비 유지보수 현장부터 병원, 호텔, 사무실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제품별로 테크핏 S60·S80 산업용 와이퍼는 오일, 윤활유, 절삭유 등 산업 현장의 오염물을 빠르게 제거하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와이퍼다. 천연펄프와 부직포를 물만으로 결합하는 '아쿠아 위브' 공법을 적용해 강한 흡수력·내구성을 구현했고, 저보풀 설계로 정밀기계 작업에도 적합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쉴드 새니타이저겔은 99.9% 살균력을 갖춘 손 소독제로, 에탄올 70%를 함유해 끈적임 없이 빠르게 증발하며 5종 유해균에 대한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무향 포뮬러와 알로에·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자극 없이 촉촉한 사용감을 준다고 회사는 말했다. 신제품 3종 가운데 쉴드 새니타이저겔의 경우, B2B 구매 채널(MRO)과 대리점은 물론 이커머스인 쿠팡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애경산업 엄마의선택, 계량 필요 없는 '스냅이지 베이킹소다 캡슐세제' 출시 애경산업의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선택'은 베이킹소다를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설계한 세탁 보조제 '스냅이지 베이킹소다 캡슐세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평소 사용하는 세탁세제와 함께 넣는 캡슐형 보조제다. 계량 없이 캡슐 한 알만 넣으면 되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기존 분말 베이킹소다 사용 시 흩날림, 계량, 보관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제품은 100% 베이킹소다 단일 성분으로 구성돼 세탁세제와 병용 시 세척력을 약 30%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말했다. 의류에 남는 생활 악취도 99% 제거해 젖은 수건 냄새, 운동복 땀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는 땀·발 냄새의 원인인 산성 물질을 중화하는 원리로 냄새의 원인을 줄여주고, 인공 향료 없는 무향 제품으로서 냄새 원인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1캡슐당 15g 정량으로 설계했다. 개별 보관이 가능하며, 어린이 개봉이 어려운 특수 안전 포장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29CM, 서울디자인재단과 2년 연속 'DDP디자인페어' 개최…80여 브랜드 참여 국내 홈 브랜드 약 80여 곳 한자리에… 29CM, 서울디자인재단과 'DDP디자인페어' 연다 무신사의 취향 셀렉트숍 29CM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오는 10월 14~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DDP디자인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동 개최다. 올해 행사는 국내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80여곳이 참여한다. 기존 가구·조명·홈데코·홈패브릭에 더해 키즈·반려동물 관련 브랜드까지 셀렉션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시장에서 착안한 '취향이 가득한 시장'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 공간을 고객의 관심사와 생활 가치에 따라 △다정한 미식가의 시장 △유쾌한 동반자의 시장 △고요한 몽상가의 시장 △세심한 살림꾼의 시장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대표 참여사로는 고유, 다이노탱, 뚜누, 오끼뜨, 위글위글, 핀카, 헤리터, 호텔파리칠 등이 있다. 관람 티켓은 29CM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날부터 하정판 상품 발매 서비스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정상가 1만5000원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6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퍼시스, 제품 비교·품평·상담 전 과정 지원…'비즈니스 허브 송파HQ' 개장 퍼시스는 서울 송파구에 1041㎡ 규모의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송파HQ'를 열고 기존 본사 쇼룸을 기업 고객의 오피스 구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2B(기업 간 거래) 거점으로 바꿨다고 18일 밝혔다. 퍼시스는 상담부터 제품 탐색·비교, 품평, 의사결정까지 한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쇼룸을 '비즈니스 허브'로 전환하고 있다. 올 상반기 '비즈니스 허브 강남'을 신규 개장하고 기존 여의도 공간도 '비즈니스 허브 여의도'로 재구성한 데 이어, 이번 송파점 오픈으로 주요 B2B 접점을 확대했다. 송파HQ의 특징은 제품 전시를 넘어 실제 업무환경에서 사용되는 모습까지 경험 가능한 점이다. 기존 지하 2층·지상 8층으로 나뉜 쇼룸을 8층 단일 공간으로 집약해 라운지, 워크스테이션, 회의·중역 가구, 태스크체어 등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위 9층의 퍼시스 본사 업무공간에서는 임직원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8층에는 업무 장면별 가구 배치 사례와 함께 착석감을 비교하는 체어존, 소재·마감·색상을 비교하는 CMF존을 마련했다. 특히, 퍼시스는 그룹 내 시디즈, 일룸, 알로소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도 함께 제안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한다. 납품 전 고객사의 실제 업무환경과 유사하게 배치해 최종 사양을 검토하는 목업룸도 운영한다.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 실제 조명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여러 담당자가 함께 품평할 수 있다. 이후 세부 사양 상담으로 이어져 구매 검토 시간과 부담을 줄인다. ◇에이스침대, 세 번째 TVCF 캠페인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공개 에이스침대는 2026년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의 신규 TVCF '중력을 이기는 과학' 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력 편'은 지난해 '론칭 편', 올 상반기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 편에 이어 세 번째 에피소드다. 광고는 숙면 후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중력을 이기는 과학'이라는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제품 기능 설명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숙면 경험으로 '침대는 과학'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만의 '침대=과학' 헤리티지를 소비자가 더욱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쿠, 초고속 모터·초경량·저소음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코어2 헤어드라이어' 출시 쿠쿠가 강력한 바람과 섬세한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코어2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분당 11만 회 회전하는 BLDC JET 2.0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바람을 구현했다. 긴 머리나 숱 많은 모발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도록 해 드라이 시간을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4단계 풍속과 5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버튼 하나로 냉풍 전환이 되는 '냉풍 모드'와 마지막 사용 설정을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기능도 갖췄다. 100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정전기를 줄이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연출하는 음이온 케어 기능도 적용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325g의 가벼운 무게로 손목 부담을 줄였고, 66.7dB의 저소음 설계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 NOW]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GS25, 코스맥스, 이랜드 킴스클럽

◇롯데百, SC제일은행 손잡고 에비뉴엘·PB 대상 제휴 확대 롯데백화점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두 회사의 우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우수 고객과 SC제일은행 프라이빗 뱅킹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두 회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계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에비뉴엘 우수 고객에게는 SC제일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고객의 자산 규모와 요구에 맞춰 자산관리 상담, 상속·증여와 가업승계 계획, 금융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이들은 SC제일은행의 VIP 자산관리 세미나 등 금융 프리미엄 콘텐츠도 참여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우수 고객의 경우, 일부 프라이빗 뱅킹 고객을 선정해 에비뉴엘 전용 라운지, 발렛파킹, 쇼핑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 SC제일은행 해외 우수고객에게도 쇼핑 혜택을 소개한다. ◇왕년에 잘 나갔던 '샤인머스캣' 롯데마트·슈퍼, 품질 강화로 소비 회복 유도 롯데마트·슈퍼가 침체된 샤인머스캣 시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선다. 한때 프리미엄 과일로 인기를 끌었던 샤인머스캣은 재배 농가와 생산량 급증으로 공급 과잉을 겪고 있다. 5년 전 대비 가격은 30% 이상 낮아졌지만 소비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당도 형성 전 조기 수확·유통 사례가 늘면서 맛·품질 편차가 커지고, 샤인머스켓의 상품성에 대한 소비자 기대도 낮아졌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균일한 품질'을 소비 회복 핵심으로 보고 산지부터 매장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전 물량을 재배 밭 단위로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해 운영 중이며, 파트너사도 5년 전 6개에서 3개로 압축해 관리 밀도를 높였다. 재배 과정에서는 조기 수확을 차단한다. 매주 비파괴 당도를 측정해 기준을 충족한 원물만 수확한다. 전국 산지에 근무 중인 '인스펙션 MD'를 통해 포도알 크기, 송이당 중량, 당도 등 상품 품질과 작업장 환경까지 수시로 점검한다. 수확 이후에는 전체 물량을 대상으로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실시해 15브릭스 이상 기준을 충족한 원물만 매장에 입고한다. 이 같은 품질 관리 전략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9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올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늘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GS25, 5060 예비 시니어 창업주 위한 창업체험 프로그램 신설 편의점 GS25는 신규 개장 점포 경영주 중 50대~60대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해당 세대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창업 설명회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우수 점포 견학, 실제 매장 운영 체험, 일대일 맞춤 상담까지 연계한 경험 기반 지원 제도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총 4회 진행된다. 연나이 기준 55~69세(1957~1971년) 창업 희망자가 대상이다. 회차별로 약 20명이 참여하며, GS리테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지원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창업설명회, 경영주 일과 교육과 매장 실습, 시니어 창업모델점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상품 진열·매장 관리·POS(계산기) 업무 등을 직접 체험한 뒤 일대일 맞춤 상담도 받는다. 수료 후 1년 이내 GS25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가맹비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 GS25는 50대~60대 신규 시니어 경영주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디지털 용어 가이드북 등 후속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포항가속기연구소와 맞손…기초 이어 자외선 차단·색조·모발까지 협업 확장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운영 중인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는 태양광보다 100억배 이상 밝은 빛으로 나노 수준의 물질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정밀 분석하는 첨단 연구 인프라다. 1995년 개방 이후 30년간 약 10만여 명의 연구자와 2만8000건 이상의 연구를 지원해왔고, 1만1000편 이상의 SCI급 논문도 배출했다. 그동안 코스맥스는 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리포좀, 지질나노입자, 액정에멀젼 등 기초 화장품 피부전달체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스맥스는 연구 범위를 기존 기초 화장품 중심 협업에서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모발 제품으로 확장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리포좀 등 피부전달체 나노 구조 연구 △자외선 차단제·색조 화장품 적용 후 피부·화장막 구조 변화 연구 △모발 구조 연구 △화장품 소재 구조 연구 등 4가지다. 이 밖에 두 기관은 방사광가속기를 화장품 관련한 기술에 융합할 수 있는 추가 연구 분야를 꾸준히 발굴·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농림부 '농할 지원' 혜택 온라인몰까지 확대 이랜드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은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제공해온 농축산물 할인 혜택을 지난해 11월 문을 연 '킴스클럽몰'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할 지원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킴스클럽몰에서는 농할 지원에 킴스클럽 자체 할인까지 더해 한우, 쌀, 현미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최대 46%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암소한우를 등심, 안심, 채끝 등 다양한 부위로 선보인다. 또, 산지 직송 고당도 과일과 햇고구마, 국내산 쌀·현미 등 양곡류도 함께 내놓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 NOW] NS홈쇼핑, BGF리테일, 신세계면세점, 11번가, 영원무역그룹,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식품 中企 글로벌 시장개척단 운영…해외 진출 지원 NS홈쇼핑은 국내 식품 중소기업 협력사 4개사와 함께 '2026 Yes, NS!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꾸려 중화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지난 13~15일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홍콩식품박람회에 '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여 개국, 18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총 관람객만 52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관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130여 개 업체 규모로 조성돼 역대 최대 해외관으로 꼽혔다. NS홈쇼핑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한 한국관 내 2개 부스에서 협력사 상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고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하며 거래 조건과 현지 유통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또, 현지 유관기관·참가 기업과 중화권 식품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NS홈쇼핑은 박람회에서 이뤄진 상담을 바탕으로 후속 수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NS홈쇼핑과 협력사 제품의 홍콩 수출·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현지 유통기업 '한인홍' 매장도 방문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상품의 현지 유통 가능성·후속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CU, '폐주유소 재활용' 도시 재생형 모델 'CU Re:fuel' 공개 CU가 문을 닫은 주유소를 편의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재생형 점포 모델 'CU Re:fuel'을 첫 선보인다. 이 점포 모델은 간판, 캐노피, 주차장 등 기존 건축물을 재활용해 점포 개발에 드는 비용·기간을 줄이고, 유휴 공간을 생활 편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1호점 '소흘IC점'은 경기 포천시 의정부 시내와 고속도로를 잇는 길목에 자리했다. 130평 부지 내 38평 규모의 2층 매장으로 조성됐으며, 일반 운전자부터 버스·대형 화물차 기사, 인근 주민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 매장은 캐노피로 점포 시인성을 높이고, 넓은 주유 공지는 휴게 공간으로 바꿨다. KCC의 안전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 출입 구역·보행자 동선을 구분했다. 층별로 1층에는 일반 편의점·벌크 상품을, 2층에는 리클라이너 휴게 공간과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 조리 공간, 셀프 계산대를 구비했다. 해당 매장 개점 후 2주 간 인근 매장 대비 객단가가 약 20% 높았으며, 즉석 스무디·라면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CU는 입지와 상권, 부지 활용도가 높은 곳 위주로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인천공항 물류센터에 'AI 스마트 CCTV' 도입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직접 눈으로 살피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관제자에게 즉시 알리는 지능형 관제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대형 캐리어 이동이 많은 명동점, 지게차 운행과 화물 적재가 이뤄지는 물류센터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시스템의 핵심은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영상 분석 기술이다. 비전 AI가 고객 쓰러짐이나 위험행동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VLM이 상황과 행동 맥락을 재분석해 실제 대응이 필요한지 교차 검증함으로써 오알람을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구조다. 명동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유모차 진입, 캐리어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탑승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안내방송과 바닥 경고조명, 음성안내를 자동 연동한다. 고객이 쓰러질 경우 보안 인력의 초기 대응을 지원하고, 출입구·엘리베이터 홀 등 주요 동선의 혼잡도도 조기 파악해 동선을 ᅟᅡᆼㄴ내한다. 통합물류센터에서는 지게차 운전자와 신호수의 2인 1조 수칙 준수 여부와 물류 차량의 위험 운행을 실시간 감지해 근로자 작업 안전을 지원한다. ◇맞춤 키워드 추천부터 상황형 검색도…11번가, 'AI 검색' 기능 도입 11번가가 방대한 상품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특정 조건의 제품을 신속하게 찾도록 돕는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검색창에 구매를 희망하는 상품군을 입력하면 AI가 해당 상품군의 주요 기능과 특성, 용도를 바탕으로 세분화한 키워드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노트북'에는 '휴대하기 쉬운', '게임에 최적화된' 등이, 추천 키워드로 제시된다. 고객이 원하는 키워드를 고르면 재검색 없이 AI가 맞춤 상품도 곧바로 추천한다. 좁혀진 탐색 범위 안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배송비, 배송 속도,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5개 안팎의 상품을 추천하며, 연관 상품과 추가 검색 키워드도 함께 제공한다. 키워드 추천 외에도 원하는 조건을 직접 입력하는 '상황형 검색'도 지원한다. '30대 여성 여름 원피스'처럼 세부 조건을 조합하거나 '집들이 선물' 등 일상적 표현으로 검색해도 맞춤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가전과 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영원무역그룹, 임직원 가족친화 프로그램 'Bring Your Kids to Work' 성료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프로그램 'Bring Your Kids to Work'를 성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가 부모의 회사를 방문해 직업을 체험하는 행사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직접 기획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대표 가족친화 제도다. 올해도 임직원 자녀들은 하루 동안 '어린이 사원'으로 변신해 회사 소개와 사옥 투어를 통해 부모의 근무 공간을 둘러보고, 업무도 체험했다.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어린이 식권'을 받아 부모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이 밖에 감사 카드 만들기와 사내 체육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추억도 쌓았다. 행사는 '어린이 사원 수료식'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더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TOPS 프로그램' 2단계 뷰티 소상공인 60개사 선정 현대홈쇼핑은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2단계 참여 뷰티 소상공인 60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요 사업자로 참여 중이다. 선정된 60개사는 오는 10월까지 상품 개발 지원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현대홈쇼핑의 자체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입점 등의 지원을 받는다.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와의 네트워킹 행사, 실무 강연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데이'도 열어 브랜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앞서 4월 현대홈쇼핑은 1단계 사업으로 뷰티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 MD(상품기획) 컨설팅과 특별 기획전도 지원했다. 이어 2단계 참여 기업 중 최우수 브랜드 3곳을 선정해 오는 11~12월 TV라이브 방송은 물론, 해외 팝업 매장 운영과 현지 홍보까지 지원하는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발명품, 美 실리콘밸리서 기술력 입증

한국 발명품이 세계 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4~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SVIIF 2026)'에서 한국 참가단이 세미그랑프리 1개, 금상 9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산타클라라 시장 특별상 등 총 2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발명가와 스타트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첨단 기술을 뽐내는 국제 발명·혁신 행사다. 올해는 31개국에서 400여 점의 발명품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는 공기업과 중소기업 등 총 9개사가 9점의 발명품을 내놓았다. 한국 참가단은 세미그랑프리 1개를 따낸 데 이어 출품작 9점 전부 금상을 획득했다. 전 출품작이 금상을 휩쓴 국가는 참가국 중 한국이 유일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발명·혁신 관련 기관이 수여하는 특별상 13개도 추가로 받았다. 특히, 한국남동발전과 주식회사 일렉트리코는 발전소 배관에 쓰이는 스펀지 볼이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아 세정 효율을 끌어올리는 '함수 장치'로 세미그랑프리, 금상, 대만 특별상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소방방재연구소의 '관리 및 사용이 편리한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의 복잡한 조작 방식을 개선해 한 번의 동작으로 신속하게 분사되도록 한 기술로,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실용성을 인정받아 금상과 WIPO 특별상, 미국발명가협회(UIA) 특별상, 태국 특별상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아이씨티케이 주식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복제가 힘든 고유 보안키를 만들어내는 '반도체 프로세스의 포토 마스크를 변형하여 반도체 지문(PUF)을 생성하는 방법 및 장치'로 금상과 산타클라라 시장 특별상을 얻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산타클라라는 글로벌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거점이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발명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혁신 기술을 나누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의 기회를 찾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우리 발명품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국내 특허기술이 수상을 넘어 해외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산단공, 이주배경아동 참여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 성황리 마무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14~15일 대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총 3회 진행됐으며, 아동·대학생 서포터즈·후원자·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객석과 무대를 채웠다. 초록우산 어린이뮤지컬은 예술과 놀이를 통한 한국어교육으로 이주배경아동의 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4년 사업 첫해 마중물 역할을 한 데 이어, 올해는 최대 후원처로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대구 동구에 거주 중인 이주배경아동·취약계층아동 15명이 주인공을 맡았다. '밍글즈 3기'로 불리는 아이들은 지난 4월부터 시나리오 창작과 공연 연습에 참여하며 무대를 준비해왔다. 아이들은 시나리오 구상과 대본 작성부터 노래, 춤, 연기까지 직접 참여해 한국어를 익히고 자기표현력과 또래 소통 능력도 키웠다. 강연종 계명대 연극뮤지컬과 교수가 뮤지컬 제작과 지도를 위해 맡았고, 지역 대학생 40여 명이 '밍글즈 서포터즈'로 아이들의 창작·연습을 보조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오랜 기간 땀 흘려 준비한 이번 뮤지컬 무대가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듬직한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상 리뷰] 카페서 파는 국수는 어떤 맛?…더벤티 ‘별미 냉초계국수’

여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보양식'이다. 무더위로 떨어진 기력 회복을 위해 식당을 찾은 손님들로 전국 삼계탕집이 문정성시를 이룬다. 올 여름은 뜨끈한 뚝배기 앞에 앉아 땀을 빼는 거창한 방식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의 초계국수에 눈길이 갔다. 일반 식당도 아닌 커피 프랜차이즈가 내놓은 '이냉치열(以冷治熱)' 이색 별미인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기자가 서울의 한 더벤티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별미 냉초계국수'를 주문해 봤다. 오는 10월까지 한정 판매되는 이 메뉴는 더벤티가 충남 당진 소재 닭요리 맛집인 '길몽가온'과 손잡고 선보인 협업 상품이다. 시중 한 그릇 외식 메뉴로만 맛봤던 초계국수를 컵 국수로 재해석한 한 끼 별미인 점이 특징이다. 한 잔 당 가격은 6500원으로, 열량은 675㎉ 수준이다. 비빔장(50㎉)까지 포함하면 총 725㎉ 정도다. 이날 제품을 직접 받아보기까지는 직원 설명대로 7분 가량 걸렸다. 제조 방식은 냉동 상태로 매장에 보내진 주요 재료를 현장에서 해동한 뒤 조리해 소비자에게 내놓는 구조다. 컵 초계국수와 함께 나무젓가락, 비빔장이 함께 제공됐다. 컵을 받아 들어 살펴보니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 속 면 위로 잘게 찢어진 닭고기와 무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다. 첫 입 먹었을 때 감상을 표현하면, '짠 맛, 단 맛, 새콤한 맛의 삼박자'라는 문장이 제격이었다. 살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육수와 면발, 절인 무가 다함께 씹히면서 새콤한 맛은 물론, 오독오독한 식감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자극적이고 머릿속까지 시원한 맛을 선호한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 한 메뉴다. 초계국수의 핵심인 닭고기는 기대에 부합하는 맛이었다. 취식 초반에는 살짝 퍽퍽한 편에 가까웠지만 육수가 점점 베어들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냈다. 특히, 푸짐한 닭고기 양은 기대 이상이었다. 성인 기준 한 주먹을 크게 쥐어 토핑으로 얹은 느낌이었다. 초계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비빔장까지 추가하면 또 다른 라운드가 시작된다. 이 비빔장은 더벤티가 키오스크 내 홍보 화면을 통해 “비빔장을 함께드시면 더 맛있어요"라며 추천하는 시식 꿀팁이다. 기호에 따라 육수에 풀어먹는 방식이다. 실제 먹어보니 강렬한 매운맛보다 매콤한 맛에 가까웠다. 비빔장을 넣어도 기존 새콤달콤한 맛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아쉬움도 없진 않다. 대용량 아메리카노 잔 크기의 컵에 온갖 재료가 왕창 들어가다 보니 현장 취식 시 뒤섞을 때 흘러넘칠 우려가 있었다. 면 요리 특성상 점성 때문인지 초반에는 다소 꾸덕꾸덕한 느낌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살얼음이 녹아 묽어져 먹기 편해졌다. 전국 점포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이 아니다보니 판매 대상 매장을 발견하기도 어려웠다. 공식 홈페이지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서도 관련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다. 배달 앱을 통해 컵 초계국수를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방문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더벤티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종과 거리가 먼 냉 초계국수를 내놓은 것은 여름철 이색 한 끼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6월 더벤티는 간편식 메뉴 카테고리 '더벤티네 키친'을 신설하고 떡볶이·소보로밥(주먹밥) 등 식사 메뉴를 선보여 왔다. 최근 메가MGC커피·이디야커피 등 타 업체에서도 한 끼 식사 메뉴를 앞다퉈 출시한 점을 고려하면 경쟁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더벤티가 여름철 특별 메뉴로 초계국수까지 내놓자 온라인상에서는 “별걸 다 판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실제 이날 기자가 초계국수를 주문하자 주변 테이블에서도 “무슨 카페에서 초계국수를 팔아?", “경쟁사에서 김치볶음밥 파는 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무리하는 거 아니야?"라는 목소리도 들렸다. 이처럼 카페에서 판매하는 초계국수에 이질감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수 전문점에서나 즐길 수 있는 별미를 컵 형태의 이색 별미로 즐기는 것도 신선한 미식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온라인 상에선 포장 구매 후 그릇에 담아내 오이·깨 등의 별도 토핑을 추가해 먹는 소비자 후기도 등장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해외로 눈돌리는 신흥 유통강자…올리브영은 美, 무신사는 亞로

뉴 리테일 강자로 떠오른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공격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독자 매장 출점 또는 현지 유통 업체와 협업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면서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며 진출국 확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9개 K-뷰티 브랜드·15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대를 선보인다. 미국 전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뷰티 편집숍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주요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올리브영은 파트너사와 협업뿐 아니라 자체 매장을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이 최신 K-뷰티 트렌드·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패서디나점·센추리시티 등 직영 단독 매장을 개장해 직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세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서부권 위주로 점포를 5곳까지 여는 것이 목표다. 올리브영이 미국 오프라인 뷰티 시장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리브영은 2018년 미국 뉴욕법인을 세워 현지 공략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2년 만인 2020년 법인 청산 후 K-뷰티 직구족을 겨냥한 글로벌몰 등 온라인 판매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LA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앞서 뉴욕 진출 실패를 교훈 삼아 올리브영은 판매 경로 다각화뿐 아니라,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까지 전개하고 있다. 2019년 국내에서 첫 시작한 대표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도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이달 14~16일 미국 LA에서 진행하며 해외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당초 온라인 역직구 방식에서 나아가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간 해외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건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주는 모양새다. 특히, 무신사는 국가별로 진출 모델을 달리하는 유연한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 유통사와 설립한 합작 법인(무신사차이나)을 기반으로, 자체 매장 출점·티몰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병행 중이다. 오프라인 점포의 경우, 자체 SPA(제조·직매형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는 상하이·항저우에 4개 점포가 있다. 무신사는 다음 달 선전에 이를 추가 출점하는 데 이어, 2030년까지 1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1년 단독 법인(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일본에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 공략 중이다. 온라인의 경우 자체 글로벌 스토어를 독자 운영하는 동시에,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유명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단기 팝업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있다. 앞서 4월 도쿄에서 진행한 무신사 스탠다드 팝업 기간 당시 거래액은 전월 동기보다 170% 가량 늘었다. 팝업 성과에 힘입어 무신사는 하반기 중 오사카에서 추가 팝업을 예고했으며, 향후 정식 매장 출점도 검토 중이다. 중국·일본 사업 흥행에 힘입어 무신사는 지난 달 대만 현지 법인까지 세우고, 향후 5년 간 대만에 15개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내기로 했다. 나아가 최근 필리핀·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십도 체결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오프라인 영토를 넓히려는 포석을 다지고 있다. 하반기 중 해당 국가별 핵심 상권 내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를 개장한다는 청사진도 밝힌 상황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하반기 뷰티 페스타 ‘봇물’…패션 플랫폼 총출동

국내 주요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들이 하반기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뷰티 페어를 잇달아 개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품목 수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타임 특가와 증정 행사 등 혜택 강화로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21~23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뷰티 행사 '무뷰페 in 성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신흥 뷰티 브랜드 65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자빈드서울·오드타입·피브·롬앤·베리웨이 등 5개 브랜드가 각각 기호·허그유어스킨·해브어웨일·로라로라·파인드카푸어와 협업한 한정판을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을 통해 첫 선보인다. 무신사와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조성한 특별 존에서는 신진 브랜드 20곳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브랜드 부스에서 관심이 있는 제품을 휴대폰 NFC로 태그해 자신의 '뷰티 페르소나'를 확인하고 맞춤 음료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는 이달 20~23일 나흘간 제품을 직접 담아가는 체험형 이벤트 '무뷰페 스쿱'도 함께 진행된다. 지그재그는 지난 7일부터 팝업 형태의 '직잭뷰티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21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직잭뷰티 상품은 최대 91%까지 할인된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전 카테고리에 걸쳐 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 고객에게 매일 최대 30% 무제한 쿠폰을 지급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40% 쿠폰도 준다. 8월 16·19일에는 전 고객에게 40% 깜짝 쿠폰도 일괄 지급한다. 여기에 3일 단위로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이는 '72시간 뷰티어택' 코너는 물론, 48시간 단위 특가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에이블리는 오는 19일까지 브랜드 25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는 뷰티 정기 행사 '에뷰페'를 연다. 총 3000개의 뷰티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주기로 할인 품목을 교체하는 '타임 특가' 코너, 1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을 판매하는 '뷰티 재고' 코너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전 회원에게 뷰티 카테고리 10% 쿠폰을 무제한 발급해준다. 인기 브랜드는 30% 쿠폰이 적용된다. 매일 정오에는 선착순 40% 쿠폰도 풀린다. 에뛰드·롬앤·클리오·페리페라 등이 참여하는 '오늘의 브랜드' 코너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할인가로 소개하며, 저녁 8시에는 선착순 100원 특가전도 열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백화점·대형마트, 짧은 추석연휴 ‘선물세트’ 수요 선점 경쟁 사활

한 달 여 뒤 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시동을 걸었다. 예약 기간을 연장하거나 물량을 확대하고, 상품 구색까지 강화하는 등 수요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3사는 14일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0월 초였던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올해는 열흘 정도 빨라진 만큼 판매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300여종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시즌에는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뿐 아니라 뷰티·가전·식기 등 비(非)식품군까지 최대 20% 할인가로 내놓는다. 이는 역대 최다 상품구성으로, 예판 물량도 지난해 추석 시즌 대비 20%가량 늘렸다. 같은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도 축산·수산·식료품 등 190여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하계 휴가철과 명절 준비 기간이 겹치는 점등을 고려해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 2배 정도 늘렸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30% 정도 확대했다. 1+등급 한우·풍미소금 세트 구성의 선물세트도 첫 선보인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손질 부담이 적은 간편 상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할인 폭도 기존 대비 5~10% 올렸다. 청과 카테고리의 경우, 국산·수입 과일로 구성한 상품을 선보이고, 사과·배 세트 물량도 최대 5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총 37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품목 수를 25% 늘린 것으로, 품목별 할인율도 높여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품목별로 한우는 5~10%, 굴비는 20~30%, 청과는 10~25%, 건강식품은 최대 65%, 와인은 최대 28%, 디저트는 10% 수준이다.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바이어가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인 암소 한우 세트, 햄퍼 실속 세트 등 실속형 상품도 준비했다. 이보다 한발 앞서 대형마트업계는 공격적으로 '가성비'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오는 16일까지 이마트는 5만원대 청과 세트,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 등 실속형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오는 16일까지 4~6만원대 과일 선물세트, 9만원대 한우 세트, 1~2만원대 견과 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을 두루 판매 중이다. 명절 시즌을 노린 선물세트 판매 매출 중 사전예약 기간 매출 파이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고물가 속 실속형 상품이나 할인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이에 따라 수요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2024년 전체의 60%대였던 롯데마트·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지난해 70%대까지 올랐다.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의 선물세트 사전 예판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95%를 기록한 뒤, 올 설 연휴에도 약 120%를 달성했다. 업계는 지난해 황금연휴 대비 올해 추석 연휴 일수가 줄면서 사전 예약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은 9월 24~26일로 일요일인 27일 포함해 나흘간이다. 지난해에는 연차 등을 사용할 경우 최장 10일 간 연휴 확보가 가능했던 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온라인 파고드는 불법경마…한국마사회, ‘카페형 경마방’ 집중단속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이용자의 불법경마 유입을 막고 신종 유사경마행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6년 경마유사행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이달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다. 경마유사행위는 마사회가 아닌 주체가 경주영상을 무단 송출하거나, 사설마권 구매·대리베팅 등을 알선해 불법 베팅 환경을 조성하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전자마권 도입 등 발매 환경 변화와 모바일 기술 발달로 불법경마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중이며,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베팅을 합친 '카페형 경마방' 등의 새로운 형태의 유사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도박과 경마유사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우범지역 내 PC방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밀착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녹화 경주 영상 송출 여부 △사설마권 구매·대리베팅 등 불법베팅 알선 여부 △불법 경마 사이트 또는 사설 베팅 프로그램 가입을 유도하는 팝업창·배너·전단지 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계도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업주 대상으로 경마유사행위의 불법성과 처벌 기준을 알리고, 금지 안내문·사전 경고문도 배포한다. 반복 적발 사업장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법에 따르면, 마사회 이외의 자가 경마를 시행하거나 경주 영상을 무단 송출하는 행위, 영리 목적으로 마권 구매를 대행·알선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사설마권을 구매한 이용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설경마를 홍보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불법도박 수법이 지능화돼 취약계층이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페형 경마방 등 신종 경마유사행위 확산을 차단해 건전한 경마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경마 신고는 불법경마 신고센터(080-8282-112), 이메일(kra8282112@kra.co.kr), 마사회 홈페이지 온라인 신고사이트, 카카오톡 채널 '한국마사회 불법경마신고'에서 할 수 있다.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보호되고 최대 5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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