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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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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고객정보 3370만개 털렸다…“조사 진행 중”

국내 대형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고객 수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쿠팡 측이 무단 노출된 것으로 인지한 계정 수 대비 훨씬 큰 규모다. 쿠팡은 29일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고, 즉시 관련 기관(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며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 측은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입력하신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다"며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내부 조사 결과, 해외 서버를 통해 올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들을 영입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법 기관 및 규제 당국과 지속 협력하고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쿠팡 측은 “이번 일로 발생한 모든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고객 여러분께서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감자탕라면·김치찌개라면…유통업계, 이색 ‘단독 라면’ 승부

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들이 단독 라면 출시에 공들이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한 라면으로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자체 개발한 레시피는 물론, 유명 식품 제조사·한식 맛집과 협업해 상품을 내놓은 곳들도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27일부터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점의 조리법을 접목한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진한 국물 맛을 내는 1000일 이상 숙성한 묵은지 파우치와 함께, 쫄깃한 식감을 살리도록 감자전분으로 만든 면도 사용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은 롯데마트·슈퍼가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인 '한식 라면 시리즈'의 하나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 11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출시한 지 약 1년 만인 지난 달 30일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내놓았다. 두 번째 라인업을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새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해당 라면 시리즈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 음식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수요가 늘었고, 한식 라면이 이색 체험 콘텐츠로 인식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광복점, 제주점 등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한식 라면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올해 해당 점포들의 라면 매출을 살펴본 결과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PB라면 시리즈도 올해로 출시 3년차임에도 꾸준한 고객 관심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2022년 말 출시한 이춘삼 짜장라면을 시작으로 2023년 이해봉 짬뽕라면, 올 7월 이진국 라면을 차례대로 출시했다. 특히,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이춘삼 짜장라면의 경우 지난 26일 기준 누적 판매량 1700만 봉을 돌파했다. 다른 시리즈 제품까지 합산하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2400만 봉에 이른다. 기세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최근 기존 이춘삼 짜장라면의 후속작으로 건면 버전 제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제품명대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으로, 식감을 살리고자 두꺼운 건면을 활용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라면 명가로 불리는 식품 제조사와 손잡은 곳도 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농심과 손잡고 대표 한식 메뉴인 '감자탕'에서 착안한 '감자탕큰사발면'을 단독 출시했다. 이는 럭히밥김찌라면·도쿠시마라멘·콕콕콕땡초크림파스타 등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차별화 라면 전략의 연장선이다. 감자탕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감자탕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큰한 감자탕 맛과 들깻가루의 구수함을 살릴 수 있는 전첨스프·후첨스프가 특징으로, 여기에 감자·청경채 등 여러 건더기도 더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감자탕이 전통 한식을 넘어 새로운 K-푸드 선호 메뉴로 부상하며 동절기를 맞이해 감자탕큰사발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더욱 다양해지는 한식 트렌드를 면밀히 반영하여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免,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롯데면세점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연근무 활용률, 육아휴직 사용률 등 정량 지표와 일하는 방식 개선, 일·육아 병행 문화 정착도 등의 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가족친화 및 여가친화 인증제도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와 일·육아 병행 지원 제도를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본사 직원의 약 80%가 30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하고, 영업점 전 직원이 2주 단위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유연근무제도가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며 실제 육아 병행 환경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임신과 출산 단계인 여성직원에게 △6개월 단위 최대 2회 사용 가능한 난임휴가 △최대 10개월까지 확대된 산전 무급휴가 등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자녀 돌봄 제도도 강화해 기존 만 8세였던 연장육아휴직 사용 기한을 만 12세로 넓혔다. 남성 직원도 자녀 입학 후부터 만 12세까지 초등돌봄휴직을 최대 1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 같은 근무환경 구축으로 육아휴직 사용률만 여성 94%, 남성 83% 수준에 이른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박상호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의 우수한 사내 복지제도 및 기업문화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업무와 생활 간 균형을 지원하고, 모든 성별과 연령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민스타트업스퀘어-삼일PwC, ‘스타트업 육성’ 맞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삼일회계법인(PwC)과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의 하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청년 창업가·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경기 성남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경영 역량강화 교육·자문을 제공하는 등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스타트업에 스타트업 통합경영지원서비스를 제휴 혜택으로 제공한다. 통합경영지원서비스는 법인설립, 주주 관리, 재무, 인사 등 필요한 관리 업무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겪을 수 있는 경영 관리 인력 부재·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삼일PwC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파트너를 통해 연간 2회 이상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기업 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이번 삼일PwC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재무 및 경영 관리 부담을 덜고, 오직 혁신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프랑스 아웃도어 ‘AIGLE’, 프렌치 감성으로 K-패션 성지 채우다

K-패션의 성지이자 문화의 거리로 불리는 서울 한남동이 프렌치 감성으로 물들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남동에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AIGLE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AIGLE의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서울 잠실, 압구정 등 패션 거점에서 이어온 전시 행사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배우 이동휘와 모델 겸 배우 장윤주 등 셀럽 초청 행사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 매장은 AIGLE의 감성을 살려 산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프렌치 감성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AIGLE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 신상품 전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선보인 결과 한남동을 찾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K-패션 성지 한남동에 AIGLE 팝업, 셀럽 초청 행사도 AIGLE은 1853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이후 세계 최초로 고무를 활용한 부츠를 선보이며 실용성과 감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장인이 수작업으로 생산한 러버부츠 등 고품질 패션으로 사랑받으며 전세계 약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AIGLE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전담 부서 운영을 통해 상품 소싱부터 SNS 운영, 마케팅 등 국내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올해 초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동휘를 발탁하고 신상품 화보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4월 성수동 신상품 쇼케이스, 8월 압구정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전시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겨울 신상품 론칭을 맞아 K-패션과 문화의 상징 한남동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AIGLE 한남동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상품인 러버부츠를 비롯해 바람막이, 재킷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공개하고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고품질 단열재와 고어텍스 원단을 활용한 '프리미엄 헤비 다운 재킷',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폴라텍 풀 집업' 등높은 보온성을 갖춘 아웃도어 패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프랑스 패션 아이콘 '잔느다마스'가 론칭한 브랜드 '후즈(ROUJE)'와 협업한 모자, 가방 등 콜라보레이션 상품 4종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AIGLE의 대표 제품인 러버부츠 약 20종을 색상과 디자인별로 전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을 직접 신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별로 'AIGLE' 양말, '무아몽' 미니백, '랩스' 시계 등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베이커리 브랜드 '포틀리에'와 협업한 카페 공간을 마련해 'AIGLE' 로고를 활용한 쿠키와 커피 등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K-패션의 성지 한남동에서 AIGLE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AIGLE만의 감성을 담은 신상품을 다양한 마케팅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한데 모은 편집숍 '아프트(APTE)' 롯데홈쇼핑은 해외 브랜드 판권 인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패션 유통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글로벌 브랜드 패션 편집숍 '아프트(APTE)'가 대표적이다.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 비건 패션 브랜드 '아파리',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 패브릭 브랜드 '무아몽' 등 8개 브랜드를 큐레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하며 출시 후 4개월 동안 주문액이 월평균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온라인 기반이었던 '아프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아프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프트'에 입점된 5개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 잡화 1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였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대홈쇼핑, 예술·문화 결합형 ‘日 소도시 여행’ 상품 출시

현대홈쇼핑이 예술·문화를 결합한 신개념 해외 소도시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27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6시 25분부터 60분 간 TV라이브를 통해 프리미엄 아트·소도시 힐링 콘셉트로 구성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 문화기행' 방송을 진행한다. 나오시마는 한때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작은 섬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예술의 섬으로 재정비한 곳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해변에 설치된 작가 쿠사마 야오이의 대표작 '노란 호박' 등을 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방송은 단순 관광이나 쇼핑 중심의 기존 여행패키지 상품이 아닌, 예술 감상과 현지 문화 체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나오시마 3대 미술관(안도 뮤지엄, 베네세 하우스, 벨리 갤러리) 투어를 포함한 예술 테마 코스는 물론, 다카마쓰의 대표 관광지인 리츠린 공원과 주조기념관 관람, 우동 만들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모든 일정은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며, 전담 가이드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미술관 투어까지 전 일정 동행한다. 방송 중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2000엔 상당의 자유식 2회를 제공하며 사누키 우동면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2박 3일 코스는 최소 79만9000원~최대 99만9000원, 3박 4일 코스는 최소 99만9000원~최대 129만9000원으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28일 중 지정일 출발이 가능하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라이프사업부장은 “예술 테마를 접목한 여행 상품을 업계 최초로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여행 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S25, 베트남 400호점 달성…“K-푸드·상권 특화 매장 주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개장과 함께, 현지 전역에서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 호찌민에 첫 진출한 뒤 7년 만에 남부 지역에서만 350개까지 매장을 늘렸고, 올 3월에는 하노이까지 발을 넓혀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내 점포 수를 50호점까지 확장했다. 이 같은 매장 확장세를 두고 GS25는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운영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GS25는 △K-푸드 △K-뷰티 △와인25 △카페25 △신선식품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10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GS25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이라며 “떡볶이,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GS25의 K푸드 특화 매장은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매장에서 즉석조리 떡볶이를 판매 중이며, 방문 시 현장에서 바로 취식도 가능하다. 매장 규모가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다양화돼 편의점 기능뿐 아니라 식당, 카페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어서다. 어동일 GS25 베트남법인 상품기획자(MD)는 “GS25는 베트남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하노이 50호점과 베트남 400호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와 북부를 잇는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대표 K-편의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장] 핫플 ‘성수’서 젠지 공략…이마트24, 경험 플랫폼 ‘트렌드랩 성수점’ 가보니

이마트24가 젊은이들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감성·브랜드 경험을 담은 '트렌드랩 성수점' 문을 연다. 최신 유행에 민감한 10대∼30대층을 핵심 타깃으로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렌드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오는 28일 서울 지하철역 2호선 성수역 4번출구 인근에 정식 개장하는 성수점은 이마트24가 리브랜딩 후 출점하는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 점포는 '10대~30대 고객을 가장 잘 아는 편의점'이라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굳힐 전략 거점으로 활용된다. 신규 슬로건인 '올 데이 하이라이트(All day highlight)'도 상품·공간 혁신을 지속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포부가 담겼다. 개장 전날인 27일 직접 방문한 트렌드랩 성수점은 약 100㎡(약 30평) 규모로, 성수 상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테리어·상품 구색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부터 각종 공장이 즐비한 성수 감성에서 착안한 노출 콘크리트·철물기둥 등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적용했다. 매장은 △브랜드팝업존 △이벤트존 △투 고 카페 존 △스타상품존 등 다양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진 '브랜드팝업존'을 만나볼 수 있다. 개장 직후에는 어뮤즈·W컨셉 등 관계사 뷰티·패션 브랜드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팝업존 브랜드는 3개월 주기로 변경된다. 이벤트존으로 이동하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IP(지적재산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트릭컬 리바이브' 등 인기 게임 단독 굿즈부터 '귀멸의 칼날'·'스파이 패밀리' 등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업 굿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탕화쿵푸·응급실떡볶이 등 F&B(식음료) 브랜드와 협업한 간편식도 일반 매장보다 먼저 내놓으며 시험대 역할도 맡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내년 2월쯤 트렌드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트렌드 조사와 키워드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상품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상품존은 이마트24의 상품개발역량을 총동원한 킬러 콘텐츠로 이뤄진 공간이다. 최근 이마트24가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출시한 '서울대빵' 시리즈는 물론, 손종원·최현석·여경래·오스틴강 등 스타셰프와의 협업 상품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이마트24가 매월 스타셰프와의 개발, 출시할 신제품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투 고 카페 존'도 있다. 3000원대 즉석커피 5종·과일 리얼 스무디 6종은 물론, 함께 곁들이기 좋은 베이커리 6종을 판매한다. 포장뿐 아니라 셀프 조리 후 현장에서 취식도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요즘은 짧게 먹고 다양한 체험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이 짙다"며 “닭강정·피자 등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인소싱 상품도 함께 선보이며 향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랩 성수점은 브랜드 체험형 플랫폼인 동시에, 이마트24의 미래 비전·상품 전략을 집약한 첫 모델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점포 매출을 늘리고, 다시 상품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400개의 신상품을 출시했고,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600개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통상 편의점에서 2500개의 상품을 운영하는데, 이 가운데 이마트24는 1000개를 차별화 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내년 플래그십 매장을 4개 추가 개장할 예정으로, 이번 성수점이 지역 특화 점포라면 추후 K콘셉트 델리 매장 등 특화 점포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홈플러스, 1차 매각 시도 ‘불발’…“입찰 업체 0곳”

기업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첫 매각 시도가 불발됐다. 앞서 1차 예비 입찰에 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본 입찰 마감 기한인 26일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를 제출 한 곳이 0개여서다. 이날 홈플러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측은 “이번 공개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9일 전까지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 연장과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방안이 M&A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과 채권단을 포함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풀러스는 올 3월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이후 우선 협상 대상자부터 찾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M&A를 진행해 왔다. 이후 진전이 없자 지난 10월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세계百 강남점, 생활전문관 새단장…“고품격·체험형 공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5일 10년 만에 진행한 생활전문관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럭셔리 생활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통해 강남권 신규 입주 수요와 VIP 고객층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강남점은 베딩·가구·가전 등 주요 브랜드의 면적을 15∼20% 넓히고, 신규 브랜드도 강화했다. 각 조닝의 특성에 맞춰 카테고리를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먼저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침대 매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침구 브랜드인 '더 조선호텔'은 호텔 스위트룸을 콘셉트로 매장을 확대한다. 여기에 대표 상품인 구스 단독 존을 구성해 다양한 구스 상품을 소개하고 혼수·예단 상품, 시즌성 차렵류 등도 선보인다. 세계 4대 침대로 불리는 해스텐스는 최상위급 모델 '비비더스'를 강남점에서 단독 공개하고,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는 강남점 단독 테이블·체어와 혼수 고객을 위한 침구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구 매장은 '펜트하우스'와 '아파트먼트'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눠 구성하고,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를 위주로 채웠다. 펜트하우스 존에는 이탈리아 장인이 만드는 '체코티콜레지오니'와 일본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타임앤스타일'를 들였다. 아파트먼트 존에는 USM, 허먼밀러, 보컨셉, 칼한센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은 기프트 숍 콘셉트로 탈바꿈해 다양한 선물을 제안한다. 스테이셔너리(문구) 편집숍 '포인트 오브 뷰'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오브제, 문구 등 상품군을 확장했다. 오디오 · 크래프트 아뜰리에는 체험형 공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디오 · 크래프트 아뜰리에는 체험형 공간 중심으로 조성했다. 강남점 '오디오파일(AUDIOPHILE)'에서는 극장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 80여종의 헤드폰·이어폰과 하이파이 스피커를 경험할 수 있다.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셰에라자드'와 프랑스 '포칼'과 '드비알레',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제네바'와 '보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키친·다이닝존의 크래프트 아뜰리에 공간에서는 리빙 편집숍 TWL을 중심으로 공예 작가 작품, 다기, 다채로운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TWL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차(茶) 큐레이션 브랜드인 '티 노트(TEA NOTE)'를 선보이며, 20여 종의 녹차·우롱차·보이차 등 각국의 특색 있는 차와 일상차를 시음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품격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이번 생활전문관 리뉴얼로 강남점의 공간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쇼핑 경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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