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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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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직원 사망…“진상조사위 통해 경위 파악”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한 11번가에서 소속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상당수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임직원 A도 TF로 발령을 받았다. 사망 전 A씨는 발령 사실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1번가 관계자는 발령 이유에 대해 “발령 전 고인은 중소셀러 상품 발굴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안다"며 “기존 부서 팀의 업무가 쪼개져 TF로 이관돼 함께 이동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기간 중 조직개편과 관련해 안내했다"며 “대면 면담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으나 팀장과 관련 메일을 주고받았고, 최상위자와 전화 통화도 마쳤다"고 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A씨는 기존 부서 인사고과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던 직원이다. TF 발령 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기존 업무와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신규 과제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다. 11번가는 현재 노조와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해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산업재해 처리 절차도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심경이지만 현재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마켓, 에이블리, 이랜드, 르무통 [똑똑한소비]

◇G마켓, 76개 브랜드 인기 상품 단독 특가…최대 40% 할인쿠폰 지급 G마켓이 오는 31일까지 시즌 인기 브랜드 76곳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특가로 '브랜드 페스타'를 연다. 참여 브랜드는 △대상·대상웰라이프 △에스트라 △티젠 △애슐리 △아모레뷰티 △코카-콜라 △팔도 △동아오츠카 △롯데제과 △도드람 등이다. 이달 핵심 브랜드인 대상·대상웰라이프는 행사 기간 동안 계속 참여한다. 나머지 브랜드는 날짜별 '오늘의 브랜드'로 새롭게 바꾼다. 브랜드에 따라 최대 4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일부 브랜드는 10% 카드 결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G마켓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를 라이브방송도 운영한다. 시간별로 오전 10시 몬스터에너지, 11시 팔도를, 30일에는 오전 10시 크라운, 11시 동아오츠카 방송을 각각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하루 한정 특가로 제안해 방문할 때마다 새 혜택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 행사"라며 “브랜드 특가와 여름 시즌 기획을 함께 운영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여름 준비물 한 데 모은 '썸머 라스트 세일' 진행…'10% 할인 쿠폰' 제공 에이블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휴가철에 필요한 패션·뷰티·생활용품 필수템을 한 데 모은 '썸머 라스트 세일'을 전개한다. 참여 대상으로는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모디무드 △블랙업 △제이스타일 △핫핑 △무센트 △코이리스 △컴포트랩 △휠라언더웨어 등 인기 브랜드가 함께 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삐아·어바웃톤·롬앤 등이 참여하고, 보스·뉴베러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도 동참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할인 금액 제한이 없는 '전 상품 10% 쿠폰'을 제공한다. 인기 마켓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시즌오프 쿠폰'도 지급한다. 상의, 하의·원피스, 아우터, 잡화, 뷰티, 라이프 등 6개 카테고리별로 선착순 17%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데이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무작위로 공개하는 게릴라성 '깜짝 쿠폰'도 준비했다. ◇이랜드, 신혼부부·가족·친구 '무료 스냅 촬영' 마케팅 실시 이랜드가 가족·커플·우정·반려견 등 여러 콘셉트로 무료 스냅 촬영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고객·임직원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 매거진 탭 내 게시글에서 신청을 받는다. 촬영은 다음 달 중 서울 강서구 소재 이랜드글로벌연구개발(R&D)센터ㅔ서 진행된다.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한 팀을 선정해 무료 웨딩 스냅도 제공한다. 촬영 기회뿐 아니라 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까지 이랜드가 모두 준비한다. 콘셉트별 프로젝트는 가족(바담필름, 영호고고, 모든필름), 커플(온시록, 포바민), 우정(몽화필름), 반려견(리시위스트 , 최태포토) 등 각 분야의 전문 스냅 작가 8개 팀이 촬영을 맡는다. 이랜드 패션 브랜드 위주로 의상 스타일링도 지원한다. 가족 스냅은 스파오, 커플 스냅은 후아유, 우정 스냅은 미쏘 제품을 각각 제공한다. 희망 시 슈펜 신발도 함께 지급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신청자가 전한 사연의 진정성, 이번 행사의 취지와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촬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르무통, 걷기·라디오 공개방송 어우러진 '르무통 산책회' 개최 르무통이 8월 28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자사 대표 고객 참여형 걷기 행사 '르무통 산책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14회를 맞는 행사는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공개방송과 결합해 걷기·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방송에서는 DJ 손태진을 비롯해 가수 자두, 싱어송라이터 박혜경, 팝페라 그룹 리베란테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산책 코스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부터 제2관문 조곡관까지 약 7.8km 왕복 코스로 이뤄졌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르무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9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쉬 짐색, 기념품, 음료·다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지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샘, 신세계까사, 에이스침대, 코웨이 [똑똑한리빙]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샘, '르베 모듈형 소파'로 신혼부부 취향 저격 한샘이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신혼부부 취향을 반영한 '르베 모듈형 소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상품 특징으로 한샘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듈 구조를 강조했다. 3, 4인용 소파에 암리스 소파를 추가하거나, 소파 깊이와 맞춘 100cm 스툴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콘센트 1구·USB A 타입 2포트가 내장된 히든 멀티탭도 갖추고 있다. '착석감'과 '세탁 용이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한샘 설명대로라면, 고급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그라데이션 포켓 스프링', 좌방석의 '고밀도 메모리폼'을 통해 착석감까지 살렸다. 등 전체를 받쳐주는 백서포트 쿠션·허리 들뜸을 방지하는 미니 쿠션의 더블 레이어드 구조도 눈길을 끈다. 한샘 관계자는 “강력한 생활 발수 기능으로 오염물이 흡수되지 않고 방울로 맺혀 쉽게 닦아낼 수 있고, 팔걸이와 프레임 이외 모든 커버는 분리 세탁도 가능하다"며 “유해물질 검증인 오코텍스1등급, PFC-free 인증도 받았다"고 전했다. ◇“취향껏 조합"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라운지형 소파 '캄포 필로우' 출시 신세계까사는 자체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 시리즈 신제'캄포 필로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앉거나 기대거나, 눕는 등 고객이 소파를 사용하는 여러 방식을 디자인에 반영한 라운지형 소파다. 낮고 넓은 비례에 고정형 팔거이를 제거한 오픈형 구조로 공간 개방감을 강조했다. 별도 옵션인 필로우형 암쿠션은 베개나 팔걸이로 쓸 수 있고, 이를 없애면 데이베드 구조로도 사용 가능하다. 모듈형 소파답게 원하는 대로 조합도 가능하다. 공간 규모·생활 방식 등에 따라 3인·4인,와이드 4인·코너형 등으로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파 커버 원단으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단 '캄포 쉴드'가 적용됐다. 생활 발수·방오·향균·소취 기능 등을 갖췄고, 국제 섬유 안전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더드 100' 1등급 인증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제품 캄포 필로우 소파는 오는 30일 이후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스침대, “상반기 신혼 침대 트렌드, 프리미엄·LK 사이즈" 에이스침대가 올 상반기(1~6월) 자사에서 침대를 구매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급형 제품·대형 사이즈 판매 비중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 침대에 대한 소비 씀씀이도 더 커졌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최고급형 매트리스 '로얄에이스' 판매 비중은 전체의 23.4%로,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P) 올랐다. 프레임·매트리스 합산 800만원 이상 판매 비중도 11.6%에서 16.2%로 늘었다. 대형 사이즈 침대도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전체 매트리스 판매량 중 킹(K) 사이즈 이상 제품 파이만 78.9%에 이른다. 라지킹(LK) 사이즈 상품도 지난해 23.6%에서 올해 29.0%로 비중이 커졌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슬리포노믹스·슬립 맥싱 등 숙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신혼 침대 구매 예산이 상향 평준화됐다"며 “수면 시 넉넉한 공간감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도 늘면서 대형 사이즈를 기본 값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혼수 주 고객층인 20대~30대는 침대를 수면의 질은 물론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선택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신혼 침대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2014년 선보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혼수 트렌드 변화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13만 명 이상이다. ◇코웨이, 상반기 코웨이갤러리 10곳 신규 출점…고객 접점 확대 코웨이가 올 상반기 중 브랜드 체험 공간 겸 판매 매장인 '코웨이갤러리' 10곳을 신규 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호남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운영 폭을 넓히면서, 현재 전국에서 총 42곳의 코웨이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상반기 동안 코웨이는 수도권에서 코웨이갤러리 현대 목동·중동 직영점과 롯데 인천 직영점, 롯데 잠실·본점 팝업스토어 등 5곳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남권에서는 포항 직영점과 롯데 창원·동래 직영점, 갤러리아 진주 직영점 등 4곳을, 호남권에는 순천 직영점을 출점했다. 코웨이는 지역 생활권·상권 등을 고려해 가두점·숍인숍·팝업 매장 등 신규 점포 출점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예컨대 100평 규모의 포항 직영점은 경북 동부권 소비자가 한 자리에서 제품 체험이 가능하도록 대형 단층 매장으로 설계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현대 목동점·중동점, 롯데 인천점의 경우,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본점 등에서는 팝업 매장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생활권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코웨이갤러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과 체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청호나이스 [유통가 NOW]

◇우아한형제들, 준법경영 글로벌 수준 공인 'ISO37301' 인증 갱신 우아한형제들은 회사 준법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다고 공인하는 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고 27일 밝혔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2023년 회사는 배달 플랫폽 업계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당시 우아한형제들은 법령, 사내규범, 윤리규범 등의 위반 사전 예방과 함께, 빠른 리스크 대응 체계·준법 문화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거쳐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은 조직 건전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지속 구축·관리하고 있다. 준법 전담 조직 구성은 물론, 준법 관립 체계 정립과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교육, 전사 규범준수방침(준법서약서) 서명 등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규범 준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결과 인증을 갱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운영하며 윤리적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 일반부문 참가자 모집 NS홈쇼핑이 오는 10월 16~17일 개최 예정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일반 부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부문·가족부문 요리경연은 물론, 여러 식품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리경연 총상금은 약 1억원 규모다. 모집 대상인 일반 부문은 참가 자격 제한 없이 2인 1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N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일 본선 진출 60팀을 공개한다. 일반부문 본선 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밀키트'를 주제로 10월 16일 실시한다. 부모 1명·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가족부문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27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가족부문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주제로 10월 17일 본선 경연을 전개한다. 본선 진출 팀은 총 60팀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밀키트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많은 요리 실력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제주 한남차밭 '티라이브러리' 조성…사전 예약제 '투어' 운영 아모레퍼시픽의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한남차밭 일대에 자리한 티팩토리 내 '티라이브러리'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한 티라이브러리는 브랜드 역사·철학·차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을 중심으로 12개의 서가가 펼쳐지며, 차에 관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서가를 따라 이동 시 △호지차 로스팅 존 △시음존 △전시존 △제품존 등이 이어진다. 오설록은 티 라이브러리 개장을 계기로 한남차밭 일대를 찻잎 재배부터 한 잔의 차가 완성되는 '팜투컵(Farm-to-Cup)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차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오설록은 티라이브러리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해당 투어는 티라이브러리 전시 공간과 티팩토리 생산시설, 한남차밭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티 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콘텐츠도 포함됐다. 오설록 관계자는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된다"며 “예약 페이지는 추후 오설록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 효과 '톡톡'…청호나이스, 6월 자사 몰 매출 전년比 300% '쑥'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자사 몰 '청호나이스몰'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300% 대폭 오르는 신장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올 4월 자사 몰 개편을 통해 구매 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 전용 혜택과 여러 프로모션을 강화한 점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리뉴얼된 청호나이스몰은 제품별 정보·렌탈 조건을 더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상담 신청부터 계약·결제, 배송·설치 정보 확인까지 온라인에서 진행 가능하다. 계약 이후로도 계약 내용과 이용 현황도 찾아볼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자사몰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코이카 피코프렌즈,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2년 연속 본선행

코이카의 자체 캐릭터 '피코프렌즈'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피코 캐릭터로 이벤트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27일 코이카에 따르면, 단독 캐릭터로 출품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캐릭터 그룹인 '피코프렌즈'로 페스티벌에 도전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캐릭터 경연 행사다. 올해 본선에 오른 피코프렌즈는 코이카의 핵심 가치 5P(평화·사람·번영·환경·파트너십)를 적용한 5개 캐릭터로 이뤄졌다.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 관심 확대를 목적으로, 코이카의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홍보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까지 실시하는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 전문가 심사 결과를 취합해 선정된다. 코이카는 투표 참여·인증을 조건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증정품을 제공하는 '피코프렌즈 응원 인증 행사'를 전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이카 관계자는 “개발협력의 가치를 온 세상에 알리고 있는 피코프렌즈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기관 소통 캐릭터로 첫 등장한 피코는 각종 팝업·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뽀용', '팟찌', '퓨리', '포슬' 캐릭터를 포함한 '피코프렌즈'로 확장했다. 피코프렌츠 완전체의 등장과 함께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도 적극 진행하며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2026·피커프렌즈 부스' 운영, 한국잡월드 '피코프렌즈 비밀 오피스' 팝업 등을 진행했다. 해외에서도 네팔, 알제리, 베트남 등에서 코이카의 현지 ODA 활동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 정선 지역주민 위한 무상 의료봉사 실시

강원랜드가 의료 사각지대인 강원 정선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상 의료 활동을 진행했다. 2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이틀간 정선체육관에서 지역 내 기관들 및 서울대 카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와 손잡고 무상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이들 봉사단은 기부금 기탁, 진료소 설치·수송지원, 봉사 인력 지원 등에 협력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우리주민(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정선군, 정선군 보건소 등이 참여했고, 카사에서는 전문 의료진·간호대 재학생 2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의료 활동 기간 동안 진료소에서는 안과·피부과·비뇨의학과·마음건강과 등 13개 진료과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진료 약 630건과 진단검사, 치료·시술 등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 앞서 카사에서는 24일 정선군 신동읍·남면 등 지역 경로당 9곳에서 방문 의료봉사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측정, 관절운동·복약 지도, 건강상태 문진 등의 건강관리 활동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헌신해 주신 봉사단과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정선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 사업 지원에 나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번엔 ‘깨먹는 디저트’ 열풍…유통·식품업계는 ‘식감 전쟁’ 중

유통·식품업계에서 촉촉한 내용물 위로 바삭한 코팅을 입혀 '반전 식감'을 강조한 디저트들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왁뿌볼(왁스 뿌수기 볼) 열풍이 디저트 시장까지 확산되면서 맛뿐만 아니라 얼마나 차별화된 식감을 내느냐가 경쟁 요인으로 꼽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채널로 꼽히는 편의점 위주로 새로운 식감의 신상품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CU는 깨먹는 크로칸슈, 깨먹는 와그작볼 등 '깨먹는' 콘셉트를 접목한 15종의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일 만큼 관련 상품 판매에 공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CU의 식감 디저트 라인업 누계 판매량만 150만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 4월 선보인 '연세 하트 크림빵'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110만개 팔리며 제품군 판매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오는 28일에는 과일 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겉에 코팅을 입힌 '패션왁뿌 소금빵' 출시도 예고했다. 경쟁사인 세븐일레븐도 최근 들어 깨먹는 먹거리 콘셉트를 반영한 각종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달 9일부터는 겉면 초콜릿 코팅과 대비되는 제주감귤 필링을 채워넣은 '제주감귤왁뿌볼'을, 23일부터는 일본 유제품 업체 오하요유업의 '오하요 브륄레 밀크'을 국내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의 야심작인 오하요 브릴뤼 밀크의 경우,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크림브륄레에서 착안해 아이스크림 형태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지난해부터 가수 아이유 등 유명 인사들이 유튜브를 통해 해당 제품을 소개하면서, 국내에서도 일본 여행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탔다.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이 해당 상품을 선보인 첫날부터 26일까지 나흘 만에 9만개가 팔렸다. 편의점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외식업계에서도 반전 식감 디저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명부터 씹을 때 깨지는 소리를 강조한 뚜레쥬르의 '아그작 케이크'가 대표 사례로, 무스·과육이 들어간 실물과 똑닮은 케이크 위로 초콜릿 코팅이 입혀진 상품이다. CJ푸드빌은 올 3월부터 본점에 한해 아그작 케이크 복숭아·망고·피스타치오 3종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오픈런뿐 아니라 준비 수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높은 인기에 회사는 지난달 신규 상품으로 레몬·멜론맛을 추가 출시했고, 강남 직영점까지 판매처를 넓혔다. 다만, 강남점의 경우 현재 복숭아·망고맛만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첫 선보인 '떠먹는 크런치 아박' 시리즈를 밀고 있다. 기존 아이스박스 케이크 콘셉트인 '떠먹는 아박' 식감을 변주한 상품으로, 지난 3월 초코·딸기 초코 2종에 이어 이달 24일 말차 초코맛도 새롭게 내놓았다. 올해 디저트 시장을 흔든 트렌드 상품들을 살펴보면, 겉보기엔 서로 다르지만 '식감을 부각한 먹거리'라는 흥행 공식이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식감 트렌드에 대한 각종 먹방·리뷰 영상이 바이럴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 자극하고 있다. 쫀득한 식감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버터떡'에 이어 아삭하게 젤리를 얼려 먹는 '얼먹 젤리' 등도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된다. 최근 젊은 층 위주로 확산 중인 촉감놀이 유행에 편승한 깨먹는 디저트들도 이 같은 식감 트렌드의 또 다른 모멘텀으로 작용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간식을 소비하는 차원이 아니라 식감·소리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경험하려는 소비자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까지 맞물리면서 갈수록 트렌드 지속 기간은 짧아지고, 다음 유행 간식으로 빠르게 흐름이 이동하는 경향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르포] 찬바람으로 고객유인 경쟁…명동 한복판 ‘개문 냉방’ 여전

26일 정오께 서울 명동 한 잡화 매장. 체감 온도 31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탓인지 매장 한 구석에서 땀을 식히는 외국인 무리가 눈길을 끌었다. “굳이 구경 목적이 아니더라도 시원한 바람에 이끌려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매장 직원은 귀띔했다. 명동 상권 내 각종 상점들이 경쟁적으로 문을 연 채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개문냉방' 행태가 벌어지는 이유도 이 같은 고객 유인형 마케팅 효과와 무관치 않다. 이날 기자가 명동역 6번 출구를 시작으로 중앙로를 따라 걷는 5분 동안 업종 구분 없이 상당수 점포가 문을 활짝 열어두고 영업을 이어갔다. 메인 거리를 제외한 골목도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 매장 입구부터 찬바람을 내뿜던 한 화장품 가게의 직원은 인기 화장품을 들고 외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구사하며 “들렀다가세요"라고 방문을 유도했다. 개문 냉방을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문을 닫고 냉방할 때와 열고 냉방할 때 체감하는 고객 방문율이 다르다"고 했다. 이 직원은 “화장품의 경우, 외국인들은 미리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은 상품 위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방문할 의사가 없더라도 길을 걷다가 시원한 바람을 쐬면 잠깐이라도 들리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오랜 기간 개문냉방은 에너지 과소비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2023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을 닫고 냉방했을 때보다 개문 냉방 시 전력 소비량은 약 66%, 총 전기 요금은 약 33%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전력비용 구조를 개문냉방 행태가 지속되게 하는 요인으로 꼽는다. 주택용 전력은 사용량이 늘수록 단가가 오르는 누진제가 적용된다. 반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주로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은 상대적으로 기본요금은 높지만, 계약 전력에 따른 단가로 고정돼 누진이 없다. 물론 현장에서도 개문냉방에 따른 전력 효율 저하·냉방비 폭탄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 유입 경쟁 측면에서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나마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돼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여전히 비용 부담 요인은 잔존한다. 지난달 한국전력공사는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17개 분기 연속, 일반 상가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13개 분기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아무리 전력 단가가 고정됐더라도 여름철(6~8월) kWh당 단가는 봄·가을철보다 높은 데다, 전력 실사용량 자체가 급증해 비용 압박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개문냉방 단속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현행법상 개문 냉방은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는 '불법 행위'지만, 전력 수급 수준에 따라 조치 여부가 결정돼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각 지자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 예비율이 10% 미만, 예비 전력이 500만kWh 이하일 때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를 고시한 경우에만 개문냉방 단속이 가능하다. 계도·단속보다 캠페인 중심의 홍보 활동 위주로 집중돼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장에서는 개문냉방이 불법이라는 인식조차 없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한 옷가게 직원은 과태료 단어를 듣고 “전혀 몰랐다"고 놀라기도 했다. 반면 “더워도 너무 더운데 어쩔 수 없지 않냐"며 합리화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개문냉방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현장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개문냉방 영업이 성행하는 대표 상권 관할 지자체별로 어떻게 단속 할 것인지 점검 빈도 등을 포함해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교수는 “개문냉방 영업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모르지 않지만, 문에 비닐을 대 냉기 유출을 최소화하든지 에너지 과다 소모를 방지할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전기차 113% 폭증”… 올해 자동차 내수 171만 대 돌파 기대

올 하반기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연간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3년 만에 17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수출은 주요국의 고물가·고금리 기조와 일부 모델의 현지 생산 전환 영향으로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만 10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급증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출고가 집중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3.6% 증가한 19만 8509대가 판매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1%에서 올해 23.3%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수소전기차(FCEV)를 포함한 친환경차 전체 판매량 역시 27.1% 증가한 49만 1498대로, 전체 비중의 57.8%를 기록했다. brand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산차는 부품업체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영향 등으로 4.8% 감소한 65만 8000대에 그쳤다. 반면 수입차는 테슬라와 BYD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0% 급증한 19만 3000대를 기록했다. KAMA는 하반기에도 내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6만 5000대로, 연간 총 171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예상대로 실현될 경우 2023년(175만 대) 이후 3년 만에 170만 대 선을 회복하게 된다. 하반기 주요 변수로는 현대차 투싼·아반떼·싼타페 및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등 주요 신차 효과와 립모터·지커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 확대가 꼽힌다. 한편, 상반기 2.1% 증가하며 144만 1000대를 기록했던 수출은 하반기 들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의 고물가·고금리 지속 여파로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132만 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연간 수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276만 대 수준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李대통령 “AI 시대 핵심광물·공급망 협력…남미와 가치 창출 관계 구축”

취임 후 미국과 남미 3국(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순방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공개된 스페인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과 남미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양측의 협력은 단순한 제조업 제품과 천연자원의 교환을 넘어, 혁신과 투자·기술·인재를 통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 지자기학적 긴장, 에너지 안보 우려 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메르코수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은 농업·식량·에너지·핵심광물 분야의 글로벌 선도국이며, 한국은 첨단 제조업·디지털 기술·조선·배터리 분야의 강국"이라며 “양측의 강점을 결합하면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새 산업을 육성해 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2004년 체결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인 '한-칠레 FTA'의 현대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무역·환경 협력·노동 기준·성평등·혁신 등 새로운 분야를 반영해 협정을 현대화할 기회를 맞았다"며 “한국과 남미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교류와 미래세대 협력에 깊이 뿌리내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7박 11일 일정으로 미국과 남미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장기 해외 순방 일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6일부터 29일까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다. 이어 29~30일에는 칠레,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아르헨티나를 순방하며 각국 정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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