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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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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순천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소식

'국정과제 반영 정조준' 핵심 현안 강력 건의 “국정과제 반영 위해 중앙정부와의 소통·협력 강화할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진성준 부위원장, 기획분과 안도걸 의원, 경제2분과 위성곤 의원과 차례로 면담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실을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총 17건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소재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 ▲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광양세무서 설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등의 현안들도 이번 국정과제 건의에 함께 반영됐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략적·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발전 핵심사업이 실질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도전과 시작 응원…토요일까지 운영 연장·여름용 하복 정장 도입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광양청년꿈터에서 운영 중인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청년 감동 날개'가 2025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감동 날개'는 면접 등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2월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 올해부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운영일을 토요일까지 연장하고, 대여 목적도 면접 외에 결혼식·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여름철 정장 수요를 반영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하복 정장을 다양한 사이즈로 새롭게 갖췄다. 대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다. 대여 품목은 남성용(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과 여성용(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 정장이며,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치수별 정장이 마련돼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운영일 및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휴가기간 3일(46.7%)로 가장 많아, 휴가시기는 8월 첫째주 선호 실시기업 66.7%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자금사정은 전년도와 동일 70%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07월14일부터 07월17일 까지(4일간) '2025년 하계휴가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7%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휴가 일수는 3.1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휴가일수는 3일간 실시한다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으며, 실시형태는 개인연차사용(63%), 하계특별휴가사용(29.6%), 기타(7.4%) 순으로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로는 '8월 첫째 주'라는 응답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월 마지막 주'(16.7%), '8월 둘째 주'(10%), '8월 셋째 주'(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항목에서는 연중 사용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겠다는 응답이 43.3%로 조사되었다. 이어, 응답기업의 66.7%가 휴가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지급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 30%, '일정금액지급' 36.7%로 조사되었으며, '미지급'(33.3%) 사유로는 '연봉제 시행'(69.2%), '경기어려움'(23.1%), '자금부족'(7.7%) 순으로 답했다.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는 기본급의 '50%~100%'(55.6%), '30%~50%'(33.3%), '30% 이하'(11.1%)로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개인별 차등 지급'(33.3%), '50만원'(25%), '30만원'(16.7%), '10만원'(8.4%) '40만원'(8.3%), '20만원'(8.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휴가비 지급 관련 자금 사정을 물은 조사에서는 '전년도와 동일'이 (70%), '전년도에 비해 악화'는 (26.7%), '전년도에 비해 나아짐'(3.3%)로 조사됐다. 하루 70톤 환경·에너지·축산 경쟁력 삼박자 갖춘 자원순환형 모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가축분뇨 하루 70톤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다.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톤의 축분을 처리해 24톤의 고체연료(펠렛)를 생산하며, 이 펠렛은 한국남부발전소에 납품되어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축분 2,100톤을 처리해 약 250만kWh(2,511,627k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약 8,372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환경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퇴비화 방식은 축분을 120일간 발효하면서 약 9.24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만,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는 단 5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약 385kg의 이산화탄소(CO₂)만 발생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95.8% 이상 감축된다. 이는 기존 축분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축산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국회,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형 축산 모델 구축의 시작을 함께했다.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협력육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관‧연 맞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 24일 전통시장, 식당 등 직접 사용하며 점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4일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소비쿠폰 사용처인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문제점 점검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소비쿠폰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민행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23일까지 233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다. 미상환 잔여액 3,658억원 분할상환 관련 부처와 협의 완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그간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정부선투자금 상환 문제를 '일시상환' 방식에서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전환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선투자금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정부가 선투자한 금액 중 미상환된 잔여액 3,658억원을 말하는 것으로써, YGPA의 경우 지난 '23년 5월 박람회장의 인수와 함께 정부선투자금 상환 의무도 함께 부담하게 되었다. 그간 선투자금 상환 문제와 관련해서 YGPA가 여수광양항의 개발과 함께 박람회장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선투자금 일시상환 부담으로 인해 기관의 재정 악화와 신규 투자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YGPA에서는 지난 1년여간 지역 국회의원, 관계부처 등과 상환방식 및 상환기간,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논의와 협의를 50여 차례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정부선투자금을 상환하기로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 따라서 YGPA는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재정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여수광양항 미래먹거리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민이 분노하는 지점은 사전 협의 없는 “지역패싱과 밀실야합" 지역민이 키워준 존재감으로 거래...“야합 내용 공개해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특정부분 말꼬리 잡기나 본말전도 등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수MBC는 협의체 참여 등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은 또 “여수MBC가 협의체 불참의 사유로 '사옥부지 종상향에 대한 행정적 협조불가'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며, “여수MBC의 지역패싱 밀실야합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 수도 흐려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면 아쉽더라도 보낼 수 있고 어쩌면 돕지 못함을 오히려 더 미안해했을 여수시민들"이라며, “여수시민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야합내용도 공개하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15일 여수MBC측과의 만남도 언급, “종상향 문제는 특혜성 논란과 비슷한 종상향 민원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응할 수 없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에둘러 '미안하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고 해명했다. 또, “공론화과정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여수MBC의 주장에 대해서도 “'공론화 각 주체가 나름의 대안을 준비한 다음 논의하자'는 취지를 잘못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날까지도 여수MBC 측은 순천이전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이틀 뒤, 시가 협의체 참여를 요구하는 등 사태가 커질 조짐을 보이자 그때서야 급하게 이전을 공식화하며 앞선 해명이 거짓임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야합이 이뤄진 상태에서 발표 시기만 저울질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또, “'공정성과 공익성, 지역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던 여수MBC의 공언은 주주 이익 앞에 공허한 메아리가 됐고, 지난 55년간 사랑으로 지역 방송국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했던 시민의 간절한 마음에는 비수가 꽂혔다"고 저격했다. 불친절 논란에 공식 사과… 친절 교육 강화·1인 손님 응대 매뉴얼 등 개선책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지역 음식점의 불친절 응대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여수시가 24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놓았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지만, 이번과 같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음식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1인 손님 응대 강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등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음식업·숙박업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단체와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 도시 여수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수시의 공식 입장문은 시 누리집(www.yeos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차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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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순천시,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집중호우, 관내 평균 179mm 기록 민·관·군 협력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 방지, 응급복구 신속 완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시 전역 평균 270mm, 백운산 61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 60개 마을의 주민 188세대 219명을 일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키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많은 비가 내린 다압면 금천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유실 22건 ▲하천시설 파손 12건 ▲배수로 등 기타 피해 17건, 총 5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피해 발생 즉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현재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며, 확인되는 즉시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응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한 만큼, 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총사업비 198억 투입 10월 착공 “환경과 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 제고와 환경개선을 위해 태인동 연관단지 일원에 총 198억 원을 투입하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폐수관로는 1985년 설치돼 4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인한 파손, 이음새 탈락, 나무뿌리 유입, 폐수 누수, 바닷물 역류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특히 지반 침하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역경사지가 형성돼 폐수 흐름이 정체되는 구조적 한계도 나타난 상태였다. 시는 2020년부터 CCTV 촬영 등 관로 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으며, 이후 국회·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기초조사, 실시설계 착수, VE 용역, 공법 선정, 설계안정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이번 실시설계 승인 및 재원 협의 과정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권 의원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안 협의를 이어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신속한 승인으로 이어지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당초 80억 원에서 두 배 이상 증액된 총 198억 원으로, 환경부 및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실시설계 승인과 재원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재원은 국비 115억 원(58.17%), 시비 83억 원(41.83%)으로 구성되며, 특히 환경공단의 지적사항을 반영, 공사 범위·항목을 조정함으로써 국비 지원 비율 확대를 이끌어낸 점 이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사업계획에는 폐수관로 5.8km 정비(신설 2.4km, 굴착보수 1.6km, 비굴착보수 1.8km)와 함께, 관로 폐쇄 4.2km, 맨홀 72개소 정비, 유량계 3개소 및 펌프장 6개소(자가 4, 맨홀 2) 신설이 포함됐다. 기존 흄관은 내부식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PE관으로 전면 교체하고, 역경사지 구간은 공법을 변경해 폐수 흐름 정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회근판사·조남수대표·이정길배우'초청 여성대학특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8일, 제24기 여성대학 특강의 일환으로 법조계, 기업계,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저명 인사 3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여성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비롯해 행복나눔봉사단 임원진, 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서울고등법원 구회근 부장판사가 맡아 '법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 판사는 법이 우리 삶 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일상에서 법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법률 상식을 소개하며, 법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쉽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심존 조남수 대표가 무대에 올라, 나이와 한계를 넘어선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7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마라톤을 완주하며 건강을 지켜왔으며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생활 습관이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좌절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삶의 자세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정길 배우가 연단에 올라 한국 영화계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의미를 풀어냈다. 그는 판소리 시대부터 이어져온 한국인의 문화적 DNA를 이야기하며, “한국 문화의 뿌리는 예술과 전통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아울러 연기 생활을 통해 겪어온 사회와 시대 변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도 전해져 강의에 깊이를 더했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권향엽 국회의원은 “수강생 여러분이 세 분 강사의 이야기를 집중하며 듣는 모습에서 진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처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함께 이웃 사랑과 농업의 가치를 고민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다양한 분야의 훌륭한 강사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이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강생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 제24기 여성대학은 지난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4회의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오는 7월 23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와 체계적인 구성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남 블루워케이션으로 할인된 가격에 즐기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정원워케이션 공간과 연계한 '블루워케이션' 상품을 지난 4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블루워케이션'은 전라남도의 청정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남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 외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남 블루워케이션을 통해 순천 정원워케이션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워케이션 숙소를 1박당 최대 10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있으며, 360도 정원 풍경의 업무공간을 머무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순천 도심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쿠폰 ▲순천의 관광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는 '순천패스' ▲맛깔스러운 한식 뷔페식 조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블루워케이션은 신청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worcation.ijnto.or.kr)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인력공단 및 많은 기업 재직자, 프리랜서들이 블루워케이션을 통해 정원워케이션을 방문한 바 있다. EBS 진로진학 대표강사 김진석 초빙 대학입시전략 강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새롭게 개편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명 대학생과 1:1 현장 멘토링과 2026학년 이후 대학 입시 전략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명 대학생과의 1:1 멘토링이 진행된다.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3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QR코드 접속 후 구글 폼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질문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입시 선배들의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EBS 진로진학 대표강사 김진석 강사의 특강이 열린다. 김 강사는 약 100분간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입시제도와 전략을 제시하고, Q&A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최신 대학 입시 자료집도 배부된다. 입시설명회 종료 후에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1:1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신청 접수도 진행된다. 2017년부터 8천여 대 노후 경유차 폐차… 올해도 1,400대 이상 지원 예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여수시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4㎍/㎥, 초미세먼지(PM-2.5)는 12㎍/㎥로 최근 10년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각각 31.4%(35 → 24㎍/㎥), 40%(20 → 12㎍/㎥)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대기질 개선은 조기 폐차 외에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여수시는 총 9,204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77대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현재까지 총 704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되며, 승용차 기준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유차를 제외한 배출가스 1·2등급의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기준가액의 최대 5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구매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5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진남관 일원에서 '7夜' 프로그램 운영… 공연·체험·장터 등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부제: 여수 진남관의 밤)'을 개최한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야간 특화 문화행사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수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며 명칭을 변경해 추진되며,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夜(야)'를 테마로 진행된다. 7야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행 거리조명 ▲야로(夜路):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夜史): 진남관 단청 마그넷·쿠키 만들기 체험 ▲야설(夜設):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화(夜畵): 움직이는 옛 사진전 ▲야식(夜食): 여수 청년마을 '가온'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야시(夜市): 진남상가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 지급되는 도장을 8개 모으면 다섬이 인형, 쌀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드레스코드 착용, 모바일 리플릿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을 통해 '코인'을 획득해 뽑기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국민 곁으로 돌아온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야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여수국가유산야행.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2일 개발사업부사장이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보건물품을 제공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에는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에 현장 근로자들이 효과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쿨스카프, 썬스틱, 수박, 음료수 등 물품을 8개 현장에 전달했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7~8월 집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경자청, 순천시,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 모바일 지역화폐로 축하금 100만 원 지급 생애주기 태아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던 광양시의 든든한 약속, 제도로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임신부에게 '임신축하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신축하 지원금' 제도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 및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기존에 산전 검진을 위한 교통비로 20만 원을 현금 지원해 왔으나, 건강관리와 임부복 구입 등 임신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금액도 전국 최고 수준인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시는 올해 초 임신을 확인한 임신부가 임신 20주에 도달한 지난 5월과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임신을 확인한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1년 이내까지 가능하며, 출산 후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화폐 'chak(착)'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광양시 관내로 제한된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축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는 '태아기' 분야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은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모든 임신부가 안정적인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지원팀(☎061-797-4758)로 문의하면 된다. “지금이 기회!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월 셋째 주부터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지급 및 사용촉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의 회복과 소비쿠폰의 신속한 사용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차 캠페인은 7월 21일(월) 광양읍 인동로터리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일대에서 실시되며,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여성단체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과 미래산업국 소속 6개 부서 공무원 4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차 캠페인은 7월 23일(수)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진행되며, 미래산업국 소속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2회차 캠페인은 '2025 여름철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과 병행 추진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기간 ▲사칭 스미싱 피해 예방 ▲광양사랑상품권 부정 유통거래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SNS와 시 누리집, 매장 스티커 등을 활용해 가맹점을 안내하는 온라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 쿠폰을 조속히 수령하고 지역 내 가맹점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바탕 경제특별구역과 상호 투자확대 방안 토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7월 21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바탕 특별경제구역, 광양만권 기업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투자전방산업부 차관 면담, 바탕 특별경제구역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 사업으로 이번 교류회가 마련되었다. 주한 인도네시아 알리 안디까 와르다니(Ali Andika Wardhana) 대사대리는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투자와 교역이 활발해 지고 있는 시기에, 광양만권과 바탕 특별경제구역간 투자와 산업협력을 위한 교류회 개최는 전략적이고,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교류회를 통하여, 두 지역간 더욱 체계적인 협력 토대가 마련되고, 공공부문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쌍방간 기업투자가 촉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천연자원 가공소재를 우리지역으로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한ㆍ중ㆍ일 시장에 판매한다면 원료 확보와 시장개척 측면에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광양만권과 인도네시아간 투자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제지산업, 금속가공, 기능성 화학, 에너지 분야 등에서 우리지역과 인도네시아 기업간 상호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강조 하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황 설명에 이어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원사는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시장개척을 위한 1대1 수출상담 교류회에 참여했다. 청강대 등 콘텐츠 특화대학 출신 다수 지원, 전국 각지에서 창작 열기 모여 캠프 기획특강에는 두엽 작가, 장성호 감독 초청.. 일반인도 참여 가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자 모집 결과, 208명이 신청하여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웹툰, 애니메이션 2개 분야로 진행하며, 각 분야별 35명씩 총 70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웹툰 143명, 애니 66명이 신청, 모집인원 대비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천의 창작 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국내 대표 콘텐츠 특화 대학 학생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전체 지원자의 84%가 수도권, 충청, 영남 등 전남 외 지역 거주자로 순천 창작캠프에 대한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월 22일 캠프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캠프는 웹툰은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애니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에서 집중 운영된다.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은, 케나즈 등 순천 입주기업의 현직 실무자가 참여하는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우수기획안에는 200만원의 창작지원금 및 제작 프로듀싱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유명작가 및 감독을 초청하는 기획특강에는 웹툰, 애니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웹툰 분야(7월 26일)에는 작품 5회만에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등극한 '99강화나무몽둥이'의 두엽 작가 △애니 분야(8월 2일)에는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하며 6천만 달러 수익을 거두고 지난 7월 16일 국내에서도 개봉한 '킹오브킹스'의 장성호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획특강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bjc5Pu4)을 통해 가능하다. 24일 여수시청년지원센터서 '청년이 알아야 할 기초 노동법' 강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7월 24일(목) 오후 7시 여수시청년지원센터에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무료 기초 노동법 1일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조건 확인, 노동 관련 권리와 의무 등 청년들이 취업과 근로 시 꼭 알아야 할 노동법의 기초 내용을 다룬다. 강의는 여수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 소속 직원이 직접 진행한다. 강의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여수시 문수로 117) 회의실에서 열리며 청년들이 노동법 기초지식을 습득해 취업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 청년(18~45세)이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여수고용복지+센터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기초 노동관계법 교육(근로계약서 작성 등) ▲고용노동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청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청년들이 실제 근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섬애(愛) 시선」을 담아라! 총 상금 700만 원 … 섬을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 가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이달 21일부터 40일간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섬애(愛) 시선'이다. 여수 섬의 아름다움, 문화, 사람 등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 출품 사진은 2024년 9월 1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AI(챗GPT 등)를 활용해 만든 사진이나 합성사진, 타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가 불가하다. 섬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작품 사진 원본과 참가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5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100만원), ▲우수상 4편(각 50만원), ▲장려상 20편(각 20만원)으로 총 700만 원의 상금이 걸렸다. 결과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www.island.yeosuexpo2026.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섬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전시나 굿즈 제작 등 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여름철 대표 물놀이 축제「워터대첩 시즌2: 여수엑스포 비치페스타」를 지난 18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워터대첩은 여수세계박람회장 EDG구간(전남 여수시 박람회길1)을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이 물놀이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너츠 수영장 ▲조립식 수영장 ▲어린이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서핑존 ▲에어바운스 놀이터 ▲인공해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조성됐다. 입장권은 5,000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입장권을 사면 5,000원 쿠폰을 함께 제공해 박람회장 내 입점 매장과 푸드트럭 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소비부담을 줄여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터대첩 시즌2 행사는 7월 18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행사 관련 문의는 행사 대행사(☎ 02-3141-3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관 내 공실 총 34개소 사업자 모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내 공실에 대해 오는 8월 25일까지 사업자(임차인)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신규 사업자(임차인)를 모집을 통해 박람회장 국제관 이용률을 제고하고 박람회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된 임대시설은 국제관 영업시설 29개소, 사무실 5개소로 총 34개소이며 카페, 식당, 편의점 등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전시·체험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입주할 수 있어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리 공사에서 여수박람회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박람회장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우수 사업자가 모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집공고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누리집(www.ygpa.or.kr)과 여수엑스포관리㈜ 누리집(expo2012.kr)에서 상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자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광양시, 광양농협, 여수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부터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황전천 등 관내 주요 피해 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전면 248.5mm, 시내 평균 120mm의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이 접수됨에 따라, 홍수경보 발령 지역인 황전천 용서교 및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황전면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피해지역에 대해 우선 응급 복구하고, 비가 그친 뒤 신속하게 항구 복구하여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전천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시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 우수맨홀 3천개소, 우수관로 129km 점검 및 준설을 완료했으며, 상습침수구역 374개소 위치 스티커 부착 등 장마철 대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지역 주민 사전 대피 안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생태복원과 함께 시민과 철새 모두의 쉼터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큰고니 복원습지에 여름 연꽃이 만개하면서, 다가올 겨울철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고니 복원습지는 2024년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기존 농경지 25,000㎡를 생태복원형 습지로 전환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연 뿌리 3,300주가 식재돼 수생생물과 철새의 먹이원 및 서식지로 조성됐다. 연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는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생태경관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치유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은 매년 겨울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국제적 보호종 큰고니의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큰고니는 새섬매자기나 연꽃의 알뿌리 등을 먹이로 삼는 겨울 철새로, 올해도 순천만 일원에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류 전문가는 연꽃 복원습지를 둘러본 뒤 “내가 큰고니라도 이곳에 살겠다"는 말을 남겼을 만큼 먹이 자원과 경관, 생태적 안정성이 뛰어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 개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로,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민은 두 물놀이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광양시청 공원과(☎061-797-3542, 797-4723)로 문의하면 된다. '무더위 극복 여름김치 나누기' 특화사업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7월 17일,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어르신·한부모·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나누기' 특화사업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날씨로 입맛을 잃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열무물김치와 오이김치 두 종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사업은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가 주관하고, 광양읍이장협의회(회장 박인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허남식),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련), 주담주담 플로깅단(단장 최은미), 세계평화여성순천광양지부(지부장 정진아) 등 지역의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7월 16일부터 이틀간 신선한 열무와 오이 등 재료를 준비해 직접 손질하고, 절임·양념 버무리기·포장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여름김치는 광양읍이장협의회와 4개 봉사단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무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시원한 김치를 챙겨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여름김치를 담그고, 배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따뜻한 복지 실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무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김치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과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더위 같은 계절성 위험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촘촘하게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광양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5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5대 지원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방문·등기우편·온라인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을 통해 조기 폐차(280대)와 매연저감장치 부착(4대)에 총 9억 6,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차 사업은 잔여 예산 2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LPG)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 신규 등록('24.11.1.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나뉜다. 5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4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 차량, 저소득 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하여 상한액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2025년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지원 대상이 경유, 휘발유, LPG 등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된다.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며, 신차를 구입할 경우 50%를 추가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로, 생계형 차량 및 광양시에 등록된 기간이 오래된 차량이 우선 선정된다. 지원금은 차량 종류별로 200만~600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해당 기간 내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공고된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서식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광양시 환경과(☎061-797-2795, 3154, 2337)로 가능하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과 함께한 옥수수 수확 체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4일,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과 함께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하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광양농협 행복나눔 봉사단이 직접 가꾼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정임 행복나눔봉사단 회장을 비롯해 평생교육원 학습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옥수수를 직접 수확해 보고 껍질을 벗기며 농촌의 정취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특히 수확한 옥수수는 봉사단이 직접 삶아 현장에서 학습자들에게 나눔으로 제공되어, 체험의 즐거움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배수미 원장은 “학습자들이 외부 체험을 하고 싶어도 장소나 환경적인 제약이 많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광양농협에서 기꺼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체험이 학습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하루의 활동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경험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번 옥수수 수확 체험 외에도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물 수확과 가공 체험, 텃밭 가꾸기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수사랑상품권 할인 등… 총 1조 9,337억 원 예산 확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제2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으며, 예산 규모는 1조 9,337억 원으로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957억 원(5.2%)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03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보전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여수사랑상품권 10% 추가할인 판매 보전 17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3% 할인판매 보전 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실무자 23명 대상, 3회차 마무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에서 운영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수요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활용 마스터 및 숏폼 영상 제작 ▲SNS 채널 운영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업 운영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홍보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기업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대 흐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7월 16일부터 시 누리집, 광양관광 공식 SNS 등에서 열흘간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포스코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최종 명칭 선정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7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약 3,500건의 명칭 제안 가운데 추려진 15개 후보를 대상으로 시 누리집, 문화관광 누리집, 광양관광 공식 SNS 등에서 오는 25일까지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설문 결과는 전문가 및 시민위원회 의견과 함께 최종 명칭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명칭 확정 후 로고를 포함한 상표권을 등록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 홍보로 조형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함께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이미지화한 작품으로,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명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바퀴를 회전하며 오르는 구조로, 광양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한다. 조형물이 들어설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이자,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여수·남해를 아우르는 360도 전망을 갖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광양시는 이 조형물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광양중학교·BCCA 네 번째 만남으로 우정 이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두 번째 교류 일정이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동광양중학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크리스천 아카데미(BCCA, British Columbia Christian Academy) 대표단 10명(교사 5명, 학생 5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동광양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지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체험했다. BCCA 학생들은 광양항 안내선 견학, Park1538과 제철소 탐방, 지역 문화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광양의 산업과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광양중학교 정규수업 참여, 한식 만들기 체험, 학교 가요제 관람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우정을 쌓았다. 특히 7월 14일(월) 동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BCCA 미겔 저우(Miguel Zhou)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캐나다 학생들이 광양을 방문한 소감을 발표하며 양교 간 우의를 다졌다. 이어 동광양중 학생들과 BCCA 학생들 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높였다. 동광양중학교와 BCCA의 교류는 2023년 11월 학교 자체 매칭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양교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 행사,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 '우리 모두 열 살이야!'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지난 3월에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된 광양 햇살학교와 옥룡초등학교의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 모두 열 살이야!'가 6월에 이어 오는 9월, 한 달 동안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재단과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소외 없는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통합교육의 출발점인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수학교인 햇살학교와 일반학교인 옥룡초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옥룡초 학생 5명이 햇살학교를 방문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 친구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업은 회차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봄의 열매 ▲여름이 스며든 가방 ▲달라도 괜찮은 요리 ▲촉감으로 전하는 위로의 꽃 ▲달콤한 디저트 여행 등 오감을 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지능을 기르고 또래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 '우리 모두 열 살이야!'는 9월 한 달간 주 1회씩 진행되며,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아동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상호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수시민 1인당 18만 원 지급… 차상위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신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하위 90%를 위한 추가 지원은 9월 22일부터 2차 신청을 통해 별도로 이뤄진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 기간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은 예외적으로 포함된다. 성인(2006. 12. 31. 이전 출생자)은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이 기본이나, 비수도권 지역인 여수시는 1인당 3만 원이 추가돼 18만 원이며, 차상위계층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여수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신청 후 충전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2025. 6. 18. 기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7월 21일부터 수령 가능하나,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8월 1일부터 수령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여수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아울러 시는 스미싱 등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절대로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공식적인 안내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총 490억 원 투자… CCUS로 탄소 자원화 및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16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제1고무공장에서 CCUS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CCUS 설비는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한 뒤 이를 액화탄산으로 전환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설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장에서 생산된 액화탄산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세정, 선박 건조 및 중공업 등에서의 용접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6만 9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회수돼 산업 소재로 재활용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13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석유화학과 자회사인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가 총 490억 원을 투자해 추진했으며, 국내 순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CCUS 설비라는 점에서 수입 대체 효과와 기술 자립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CCUS 설비 준공은 탄소중립 시대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여수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순천 동천 일원에서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심 속 야경 명소인 '동천'을 무대로 빛과 야경, 시민, 상인이 어우러지는 '2025년 동천 야광 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동천' 주제 아래 원도심의 상생을 도모하는 순천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으며, 관광 자원인 동천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순천의 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풍덕교에서 팔마대교 구간의 동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경관 정원, 순천시 마스코트인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초대형 루미 조형물 등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야간 경관 콘텐츠가 조성된다. 또한, 야광 레이스 마라톤 대회, 시장 팝업 스토어, 소원배 띄우기,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및 공식 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동천 야광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야광 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지역 자원, 지역 상권, 지역민이 함께 순천의 밤을 밝히는 지속 가능 상생형 여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유의 공간 남파랑길․원도심에서 만나는 1박2일 가족 맞춤형 여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1박 2일 가족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웰니스 in 남파랑'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in 남파랑」은 순천의 대표 생태자원인 남파랑길(화포 구간)과 치유 거점 공간인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웰니스 in 남파랑'을 주제로 온 가족이 자연을 체험하며 회복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걷기 ▲갯벌 체험 ▲족욕 ▲감각형 워크숍 ▲원도심 산책 등 신체 회복과 감각 치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7~8일, 9~10일, 12~13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이며, 회차별 5가족(최대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인 20만원 ▲3인 22만원 ▲4인 26만원 ▲5인 30만원이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6xMSlcf)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방학, 생태와 도심을 오가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자연 속에서 치유받는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순천형 치유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화주 대상 석유화학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최근 석유화학 업계 침체 및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 및 항만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은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 위기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내수·수출 부진이 동반되며, 생산 축소 및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하여 원가 부담 중에서도 물류비 절감이 생존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여수·광양항 현장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수도권에 본사를 둔 석유화학 화주사 및 여수·광양항 주요 선사 1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물류비 절감 및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날 공사는 수출 국가별 물동량 분석을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에 기항하는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적극 활용할 경우, 참여한 화주 3개사 기준으로 연간 물류비가 최대 약 70억원까지 절감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항로 개척,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업 마케팅, 대형선박 입출항을 위한 항로 수심 확보 등 화주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석유화학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두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여수산단 지역 화주 및 선사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경자청, 광양농협,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순천시 소식

지역 내 소비 진작 위해 전 시민 대상 지급… 1인 최대 53만 원 차등 지급 신청은 온·오프라인 병행…고령자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155,233명이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금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7월 21일〜9월 12일),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광양사랑상품권(모바일),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은행 영업점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된다. 전화상담으로 사전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광양시는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팀으로 구성된 전담 TF를 운영 중이다.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지급액, 신청 기간, 사용 기한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단, 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소비쿠폰 콜센터(☎ 국번 없이 110)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미싱 상담센터(☎ 국번 없이 118)로 하면 된다. 생생한 창업 경험 공유로 창업 열기 확산… 지역 벤처 친화적 분위기 조성 제2회 콘서트 8월 19일 개최…'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 초청 강연 확정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7월 15일 금호동 백운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시민과 청년 창업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광양시와 전라남도,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 중인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층에게 생생한 창업 현장 경험과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차 콘서트는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개그맨이었던 그는 매출 10억 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이자, 올해의 책 수상 작가, 또 한 달에 30여 차례 강연을 진행하는 인기 강연자로 변신하며 거듭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고 대표는 이날 그간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이를 극복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성공의 비결을 공유했다. 특히, '기준과의 싸움', '미래를 예측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누구나 내면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전달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번 1회차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2회(8월), 제3회(11월) 콘서트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19일 열리는 제2회 콘서트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관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실전 창업 노하우와 성장 전략을 주제로 또 한 번의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광양시는 청년층의 창업 감각을 키우고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스타트업 콘서트를 비롯해, ▲광양벤처스쿨 운영 ▲스타트업 포럼 ▲체인지업데이 ▲체인지업그라운드 개소 ▲맞춤형 창업지원 정책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친 종합 지원을 바탕으로 '전남의 실리콘밸리'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례 및 일반안 심사·시정질문 진행, 오는 22일까지 8일간 일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5일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시정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양시 생활임금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녹색어머니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인공지능(AI)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회기 의원), ▲광양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송재천 의원)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7건의 조례․일반안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질문은 18일(금)과 21일(월)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총 5명의 의원이 집행기관을 상대로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에 나선다. 18일은 송재천, 박문섭 의원, 21일은 안영헌, 박철수, 백성호 의원이 각각 질문자로 나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지며 임시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최대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정비와 시정에 대한 정책적 점검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수산단, 친환경 미래산업 기반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16일(수) 전남 여수시 고무 제1공장에서 개최된 금호석유화학 CCUS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환경공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호석유화학이 추진 중인 CCUS 프로젝트는 여수국가산단 내 대형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화학 공정에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화, 산업 고도화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만권이 탄소중립 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CCUS와 같은 미래 전략기술의 산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에너지 산업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내 탄소중립 기반을 더욱 확산시키고, 첨단소재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적극 유치·지원함으로써 국가 탄소감축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초복 앞두고 1억원 상당 꾸러미 전 조합원에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농업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행복나눔 보양식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때 이른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 지친 조합원들에게 힘이 되는 여름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1억 원 상당의 보양식 꾸러미 3,400세트를 직원들이 정성껏 제작 했다. 꾸러미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사골곰탕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건강식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꾸러미는 광양농협 관내 각 영농회 회관을 통해 전 조합원에게 일괄 배부되었으며, 농번기를 지나며 쌓인 피로를 덜고 기운을 북돋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농협'을 체감하는 연대와 나눔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허순구 조합장은 “고된 농사일로 지쳐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조합원의 건강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농협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중심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지역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번 보양식 나눔 외에도 작목별 기술 지원, 영농자재 지원, 생활복지 확대 등 조합원 삶에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1단계 성토 완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정면 개도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성토공사를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1단계 부지(59,596㎡)는 전체 사업 부지(157,425㎡) 중 가장 먼저 조성되는 구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국도77호선 개설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농어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부지 157,425㎡는 1단계(59,596㎡)와 2단계(97,829㎡)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1단계 부지에는 섬어촌문화센터, 마녀목공원, 주차장 등 영구 시설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활용될 섬섬캠핑장 부지가 포함된다. 시는 섬섬캠핑장 일원에 특산품 판매장과 푸드촌을 조성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민선 7기부터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2022년 3월 단지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2023년 12월 개발계획 확정 및 지정 변경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 방식도 단계별로 차별화했다. 1단계는 외부에서 성토용 토사를 반입했으며, 2단계는 국도77호선 화태~백야(2공구) 공사장의 토사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는 박람회 이후 단지의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고려해 분양 등 후속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77호선 개통과 함께 접근성이 개선된 개도 간척지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항의 크루즈·관광 인프라 강점 부각... 글로벌 선사와 협력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YGPA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 인프라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 여수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부각했다. 아울러 MSC, 프린세스 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항은 박람회장을 비롯한 인근 도시의 역사문화자원과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국내 대표 크루즈 항만이라며,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항은 올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YGPA는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확대를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9일 주민·상인이 함께 만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원도심 별미길 루미네오락실 일대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행사 「얼음~땡! 올랑가?! 별미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에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원도심 방문객과 상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7월 행사는 '여름과 얼음'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렌즈협동조합의 숟가락난타 공연 ▲사회적협동조합 사이영의 보치아 게임 ▲미니아이스하키 챔피언십 ▲아이스판 멀리가기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깨기&조각만들기 ▲여름노래 메들리와 함께하는 쿨썸머 디제잉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별별푸드'에서는 빙수, 식혜, 화채 등 여름 별미를, '별별아트'에서는 여름소품과 악세서리를, '별별놀이'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쿠폰 증정 이벤트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원도심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원도심 페이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경제진흥과 지역경제팀(061-749-5735), 또는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070-4119-2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여수섬박람회,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별빛 캠핑장,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 박차… 현장서 직접 점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시장은 지난 7월 14일 '7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별빛캠핑장과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중마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현장을 시민과 함께 방문했다. 이날 정 시장은 ▲별빛캠핑장 및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장 ▲마동체육공원 내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건의 현장 ▲길호대교~호텔 락희 데크길 조성 건의 현장 ▲송보 6차~가야산 등산로 입구 데크길 개설 건의 현장, 총 4개소를 차례로 찾았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별빛캠핑장과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 현장은 섬진강과 배알도를 배경으로 100면 규모의 캠핑 사이트를 조성하는 으로 정 시장은 우수기 대비 토사 유출 등 안전 우려가 없는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정 시장은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형미를 갖춘 버스킹 공간을 조성할 것"과, “커뮤니티 시설은 그 성격을 명확히 해, 캠핑 사이트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마동체육공원 일원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된 곳이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청취한 뒤 “마동체육공원 전체 외곽을 대상으로 소요 예산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을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세 번째 방문지로 길호대교~호텔 락희 데크길 조성 건의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삼화섬에서 광양항 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길호대교 아래 데크길을 조성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관계부서의 검토 의견을 듣고 건의한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해당 구간의 폭이 좁고 조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우선 조도를 개선하고 동선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송보 6차 아파트부터 가야산 등산로 입구까지 데크길을 조성해달라는 건의가 있던 현장으로 정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데크길의 경사도, 규모,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과 연계한 추진 가능성을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신설, 신입생·재학생 성적 평가 기준 통일 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7월 11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운영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부금 사용 승인(안) ▲(재)백운장학회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2025년 제1차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2025년도 백운장학생 선발 규모는 총 429명이며, 총 6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학생 장학생 선발 시 신입생과 재학생 간 성적 평가 기준, 대학원생 대상 생활 수준 평가 기준을 통일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을 신설, 9명에게 총 45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급한 생활비 장학금을 등록금 장학금과 생활비 장학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회는 이 외에도 다자녀 가정 장학생, 저소득 우수학생 가계지원 장학생, 특기 장학생, 다문화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폭넓게 선발해 학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백운장학생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교육청소년과(광양커뮤니티센터, 5층)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학회는 심사를 통해 올해 12월 말경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부로 248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2024년까지 총 16,875명의 장학생에게 약 1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봉로 구간 도로 개통, 26년 7월 사업 최종 완공 목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지봉로를 따라 345kV 및 154kV 고압 송전선로 총 6km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송전탑 철거는 10여 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전체 사업은 고압의 전력케이블 인입과 지상에 노출된 송전탑 철거 등 전기 부문 공정을 거쳐, 2026년 7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 역세권 마을지도, 지역의 매력을 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주간 진행한 '역세권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마을지도를 완성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역세권 일대 주민과 상인 등 지역 구성원이 참여해 ▲역세권 관광명소 및 맛집 탐방 ▲도보 관광코스 기획 ▲마을지도 디자인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을 걷고, 의견을 나누며, 순천역 주변의 매력을 담은 마을지도를 공동 제작했다. 완성된 마을지도는 부채 형태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살렸으며, 역세권 일대 주민과 상인, 관광객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역세권 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마을지도를 함께 만들면서 단순히 지역을 알아가는 것을 넘어 이웃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주민 간 유대감이 깊어지고, 공동체가 한층 더 활발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엮어낸 의미있는 시도였다"며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협력적인 커뮤니티 형성과 지역 정체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 5대 공약과 연계된 핵심 현안 제안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4일 부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연계된 14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기 부시장은 여수 출신의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김경호 제주대 교수를 면담했으며, 같은 여수 출신인 경제2분과 황정아 국회의원실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주철현·조계원 의원실도 방문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했다. 건의된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및 경쟁력 회복 지원 ▲여수국가산단 RE100 에너지 고속도로 및 해상풍력단지 건설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및 컨벤션 특화도시 조성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이다. 이 외에도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함께 건의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선 당시 '우리동네 공약'을 통해 여수지역에 대한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 지원 ▲남해안 균형발전 추진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지원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이다. 양식·관광 연계 등 해상풍력단지 운영 사례 공유, 어민과의 공존 방안 모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어민단체와 함께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견학단은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거문도수협 조합장,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어업인대표 7명과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대표 6명, 여수시의회 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2025년 2월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에서는 해상풍력단지 내에 가두리 양식장과 해조류 양식장, 부유식 단지 내 양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단은 중산시청을 비롯해 터빈공장인 밍양스마트에너지 본사, 후호 해상풍력단지 내 가두리 양식장(CGN 운영), 푸저우시 공기업 동방전기 지사, 핑탄종합실험구,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 및 관제센터 등을 방문했다. 삼산면선주회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를 보며 막연했던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조업과 관광업이 공존하는 거문도의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면 안도 이장은 “단지 내 강제 어초를 통해 어종을 보호하면서 낚시와 관광이 가능한 방안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3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중이며, 오는 2026년 3월 이후 전국 최초 국가주도사업 '예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동티모르 대사관, 1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와 참가 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동티모르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티모르는 섬박람회에서 자국의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동티모르의 날' 행사에 전통 문화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동티모르는 투투알라, 아타우로 섬 등은 생물다양성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최근 생태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동티모르는 해양 자원이 풍부한 섬나라로,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에 힘써왔다."며 “섬박람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누고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공식 참가는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섬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섬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연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섬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30개국 유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6개국의 참가를 확정했으며, 오는 7월 말 베트남 꽝닌성과 참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름철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급사업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YGPA는 지난 7월 1일부터 9일까지 관계 수급업체(여수광양항만관리㈜‧여수엑스포관리㈜‧㈜정진홈푸드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교육 참석 편의를 위해 광양, 여수 지역으로 나눠 추진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및 고용노동부 폭염 5대 안전수칙 확대 등 관련 정부 방침을 알리고, YGPA 작업중지요청제 운영을 홍보하는 등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 7월 9일부터 14일까지 YGPA는 도급사업장에 폭염 재해의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온열질환 예방물품(보냉장구)를 관계 수급업체 전체 현장근로자에게 지원했다. 본 온열질환 예방물품 무상 지원은 YGPA-수급업체 간 2025년 2분기 안전근로협의체를 통해 건의됐으며, YGPA는 전체 도급사업장의 모든 현장 근로자가 보냉장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여수광양항,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YGPA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안전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9일, 여수지역 부두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광양지역 부두 및 도급사업장 현장에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광양시,광양제철소,여수시, 노동부여수지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고흥군, 보성군 소식

어울림도서관 「처음 시작하는 웹툰」수강생 작품 전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순천어울림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웹툰」 수강생 작품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 소비자에서 제작자로 변모한 시민 창작자들의 첫걸음을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다. 「처음 시작하는 웹툰」은 웹툰 창작에 도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8명이 참여해 창작 프로그램 기초 교육부터 기획, 단편 완성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담아낸 작품들은 가족, 자녀와의 일상, 직장생활의 애환, 개인의 꿈, 순천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까지 소재도 다채롭다. 웹툰 속 한 컷 한 컷에 시민 작가들의 진심이 녹아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웹툰 1화를 완성해야 하는 촘촘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사의 전문성과 참여자들의 열정으로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수업 외에도 도서관이 자율 연습을 위해 프로그램실을 추가 개방하여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참여자 전원이 웹툰 창작을 지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도서관은 하반기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전시는 8월 말까지 어울림도서관 1층 애니메이션 자료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시민 작가들의 첫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17일 시민홀서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 25일엔 갈라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7일(목) 시청 시민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실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 버스킹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밝게 연 뒤, ▲인구정책 유공자 및 숏폼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인구 관련 퍼포먼스와 단체 기념촬영 ▲인구정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후에는 다둥이 아빠이자 인기 개그맨인 정성호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문제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가족과 출산, 육아의 가치를 담은 갈라뮤지컬 '비커밍 맘'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신 헬스기구 32대 도입하고 트렌드 반영한 구조 변경으로 이용객 만족도 극대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 대표 복지시설인 포스코 어울림체육관 피트니스센터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어울림체육관은 2011년 6월 준공된 복지시설로, 2~3층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룹사, 협력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약 750여명에 달한다. 이번 리뉴얼은 준공 이후 1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시설 개선으로, 노후 운동기구 교체, 프리웨이트존 확장, 탈의실 사물함 교체 등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광양제철소는 노후화된 머신들의 고장이 잦아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VOE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머신을 철거하고 세계 3대 헬스 브랜드로 손꼽히며 체육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해머스트렝스 사의 최신 머신 32대를 도입했다. 특히, 머신형 운동기구의 경우 이용객마다 선호하는 머신의 형태가 다르다는 특성을 고려해 ▲체스트프레스 ▲숄더프레스 ▲레그익스텐션 ▲레그컬과 같이 기본적인 머신부터 ▲복근운동용 업도미널 크런치 ▲치골근용 힙어덕션 ▲광배근용 하이로우 등 총 29종의 머신을 구비해 이용객들의 운동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피트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재구성한 운동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런닝머신 간의 간격에 여유공간을 둬 쾌적함을 더했으며, 최근 높아지고 있는 자유운동에 대한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프리웨이트존을 대폭 넓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어울림체육관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광양제철소는 오는 14일까지 남녀 탈의실에 설치된 236개의 사물함과 비품을 교체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반복 검진 부담 해소… 내년 상반기 제도 개선 목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기명)는 지난 8일 여수시근로복지회관에서 플랜트 건설근로자의 배치 전 건강검진 표준화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등을 포함한 주요 기관이 참석해 플랜트 건설근로자의 배치 전 건강검진 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울산지청의 건강진단 표준화 사례를 소개하고, ▲건강검진 실시 주기 ▲건강진단 시 유해 물질 항목 누락 등을 현재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건강검진 목록 공유 필요성 ▲사업장 유해인자 정보를 볼 수 있는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유해인자에 맞춘 검사항목 설계 필요성 등을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여수시는 “건설근로자들이 동일한 내용의 건강검진을 반복해 받아야 하는 현실에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기관과 노동·사용자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배치 전 건강검진 표준화 제도를 마련하고, 연 1회 검진만으로 현장 배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선된 제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이 완료되면 건설근로자들의 반복적인 건강검진 부담을 줄이고, 근로 환경의 효율성 제고와 건강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SNS 서포터즈 20명 모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섬박람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SNS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섬에 대한 관심이 많고 SNS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전남 지역 방문 취재가 가능한 사람이다. 조직위는 채널별 5명 이내, 총 20명을 선발하여 섬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섬, 음식, 관련 행사 등 섬박람회에 대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섬박람회를 알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직위에 제공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섬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취재를 위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활동 후에는 인증서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SNS 운영 수준, 콘텐츠 제작 능력, 서포터즈 활동 계획 등 분야별 평가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의원 25개소 대상 기획점검...병·의원 임금 체불만 9억 5천만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각종 수당을 기준보다 적게집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 대 금품을 체불해 온 병의원들이 노동당국에 적발됐다. 9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여수 등 관할구역 내 병의원 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 1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 이번 기획감독은 근로시간 위반, 휴일근로, 휴가 사용의 제한 등 구조적 취약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장과 야간근로가 빈번하고 여성근로자 비중이 높은 중소규모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감독 결과 통상임금 산정 부적정, 휴일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 과소 지급,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미지급 등 주요 위반 사례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근로자 273명에 대한 체불액 9억5천만원을 지급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이밖에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지도하고 시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병의원은 지역의 필수 인프라인 동시에 장시간‧고강도 노동이 집중된 업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노동관계법이 잘 준수되도록 정착시키고 근로환경이 나아지는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해변, 여수엑스포에 상륙한다! 도심속 비치 페스타 개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EDG 거리에서 '2025 워터대첩 시즌2 :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워터대첩 축제가 올해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콘텐츠로 돌아온다. '도심 속 해변'을 콘셉트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인공 해변과 다양한 물놀이 공간, 가족 쉼터와 체험형 콘텐츠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관광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인공 해변'은 파리 센느강의 여름 축제처럼 모래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파라솔 등으로 꾸며져 여름 휴양지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키즈 워터 플레이존, ▴패밀리 힐링존, ▴모래 놀이터, ▴워터존 등으로 구성되며,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입장권은 5,000원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엑스포장 내 입점 매장과 푸드트럭 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없애고 방문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관련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워터대첩 유튜브 채널(채널명: 여수비치페스타) 및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행사 대행사(02-3141-334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열차 없는 고흥에서 탄생한'우주과학열차'… 기차 타고 가는 우주도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고흥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기획·운영한 '우주과학열차'는 철도가 닿지 않는 고흥에서 1,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유치하며, '기차 타고 가는 특별한 우주도시'라는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권백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고흥유자축제 등 지역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 운영 ▲우주과학 중심 청소년 수학여행 기획 ▲소록도·마리안느마가렛 힐링여행 상품 개발 ▲관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관광 확대 등 다양한 관광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드론·자연·음식이 공존하는 고흥의 관광 자산에 코레일관광개발의 기획력과 유통망이 더해지면, 지역관광이 산업의 구조로 전환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우나스텔라 민간 발사체 성공과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 예정 등 고흥이 '우주발사 이슈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해다. 고흥군은 이를 관광 체험 콘텐츠와 기차여행 상품으로 연결해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대중적 브랜드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K-드론 배송 대표주자 입지 굳힌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론 배송서비스를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도양읍 섬 지역(득량도, 상·하화도)과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드론 배송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배달 웹과 배송거점 4개소, 배송점 11개소를 구축했으며,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전화 또는 배달 웹을 접속해 배송거점에 등록된 가맹점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섬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득량도와 상·하화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배달 웹 가입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말에는 배달 웹 시스템을 활용한 실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정기여객선 외에는 물품 수송이 어려웠던 섬 지역 주민들은 드론을 통해 생필품, 배달 음식, 택배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교통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의약품 등의 긴급 물품을 전달받아 응급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거금해양낚시공원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체류형 관광지에서는 식료품과 낚시용품 등을 드론으로 주문·배송 받을 수 있어,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이색 볼거리로 작용해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드론센터, 드론전시체험장, 드론상업화실증지원센터, 비행시험통제센터 등 드론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드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차 산업 인재 양성·수출 확대 맞손… 전략적 교류 본격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유통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차 재배 및 가공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보성군은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보성 차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보성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경자청 소식

'2025~2029년 스마트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교육, 교통, 재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를 의미하며, 이러한 기술이 도시 인프라와 결합돼 융·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광양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2023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 기존 스마트도시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양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AI스마트아이키움 플랫폼을 연내 확대 구축해 교육권 보장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한 'MY광양' 앱을 기반으로 AI 민원 챗봇 도입, 스마트공원 조성,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 등 15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통해 우리 시 스마트도시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스마트도시 구축 지원 공모사업 응모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광양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市, 개소 초기 100% 분양 달성한 지식산업센터서 기업 의견 적극 수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7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개소 초기임에도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이차전지, 자동화,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산업 간 융복합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 주체인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전남지역기술지주, 광양만권HRD센터 등 입주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운영 현황 공유 △입주기업 네트워킹 △건의사항 청취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운영 규정과 관리비 기준에 대한 안내에 이어, 총 23개 입주기업이 사업 및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 중 ▲엘케이앤텍(이차전지 소재) ▲에버인더스(나트륨 이차전지) ▲넥서스가스(수소 고압가스 관제시스템) ▲에이엠피(이차전지 폐수처리 시스템)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발표에 이어 기업들은 △공용장비 유틸리티 지원 △회의실 예약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중심의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엘케이앤텍 임기택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향후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자율적 협력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센터에서는 순천대학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등 입주기관과 연계한 창업지원,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등 지산학(知産學) 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여수시, 빅데이터 기반 행정 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포털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는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유지 보수 및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구축은 시정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 국가통계포털 등 22개 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하고 300여 종의 항목을 수집·가공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향후 정식으로 빅데이터 포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축을 통해 시민들은 우리 시의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고, 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수립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발굴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순천, 북부복지타운 첫 삽 뜨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 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며,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는 시책 홍보영상 상영, 축하 공연, 시삽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혹서기 대비 차양막과 음수대 설치, 응급요원 배치 등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과역면 가산마을, 두원면 성두마을 국비 33억 원 포함 총 47억 원 투입 사업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과역면 가산마을과 두원면 성두마을 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기본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환경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 기반 정비, 노후주택 개량, 주민 공동시설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전라남도 현장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가산마을과 성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7억 원(국비 33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을 안길과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개선, 주민 공동시설 조성, 주민 돌봄 및 교육 지원 등의 종합적인 마을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마을 주민이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낙후된 농촌 생활 기반 개선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녹차수도 보성, '말차코어' 트렌드 타고 다시 뜬다! '젠지세대' 저격 말차 시리즈, 보성군 '말차력' 꽉! 잡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말차코어(Matcha-cor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말차 열풍이 뜨겁다. 선명한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가 결합된 말차는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대한민국 차의 본고장 보성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웰니스, 저속노화, 힐링루틴,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시 '차(茶)'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바로 보성군 봇재에 위치한 '그린다향' 카페다. '봇재'는 한국차박물관, 차밭, 율포솔밭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인접한 관문형 거점으로, 건물 2층 그린다향 카페는 지역 특산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며 보성다운 감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고 있다. '그린다향' 카페는 ▲말차소프트아이스크림, ▲말차라떼,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고구마라떼 등의 보성말차 음료를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이다. 부드러운 맛과 진한 향, 감성적인 비주얼은 물론, SNS 인증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면서 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봇재 방문객 수는 총 63,742명으로, 지난해 6월 30일 기준으로 같은 기간보다 4,373명 증가했으며 수익도 3억 2천만 원을 넘기며 6%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보성말차'의 품질과 경쟁력은 그 근본인 '보성녹차'의 역사와 명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대한민국 차산업의 품질 기준을 제시해왔다. 또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부터 16년 연속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의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기농 차 생산 기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YGPA, '여수세계박람회장' K-MICE 거점으로 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제7회 섬의 날' 행사를 여수세계박람회장(이하 박람회장)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8월 8일을 전후로 섬이 위치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2026년 7회째를 맞는 섬의 날 행사는 섬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하며, 기념식, 전시·홍보관, 부대행사, 학술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YGPA는 섬의 날 행사 유치를 통해 박람회장 내 MICE 유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박람회장의 해양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장 내 시설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 행사를 박람회장으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섬의 날과 같은 대형 MICE 행사 유치를 통해 박람회장이 K-MICE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YGPA는 전남도,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MICE행사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정부와의 제도 협력 강화,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하여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장협의회에서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과제 9건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광양경자청은 시도지사와 경자청장으로 이원화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권한을 경자청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대정부 건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으로 경자청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광양경자청도 규제 완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차기개최지로 광양경자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돌파… 33개월 만에 세 자릿수 회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6월 광양시 출생아 수가 세자릿수를 넘어섰다. 2022년 9월 100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33개월 만이다. 저출산 위기 속 이례적인 반등 사례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3% 증가했다. △2022년 5월~6월 출생아 84명→59명 △2023년 81명→62명 △2024년 83명→62 등 통상 5월에서 6월로 이어지는 시기는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올해 이례적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반등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출생 증가, 12개월 연속… 합계출산율도 반등 광양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니라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명(25.1%) 늘어난 548명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합계출산율도 개선되는 등 인구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6명에서 2023년 0.99명으로 떨어졌으나 2024년에는 1.09명으로 반등했다. 청년층 정착과 주거안정 뒷받침한 정책 효과 시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청년층의 정착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 인구·복지 정책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4년 6월 광양시의 이차전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여건 지원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풀이다. 광양시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일자리부터 결혼·임신·출산·보육·교육·정주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인구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 개설(2024년 9월) △포스코 맞춤형 취업교육 운영(2022~2025년, 누적 947명 취업) △청년농업인 대상 광양형 스마트팜 준공(2개 동) 등 청년 일자리 기반 확충의 대표적인 사례다. 주거안정과 청년층 유입 유도 주거 부문 역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연 최대 200만~300만 원) △전남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이자 지원(월 최대 40만 원, 1년간) △광양 행복타운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건립(2026년 1월 착공 예정)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월 최대 30만 원) 등 실질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많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광양시의 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이다. 임신·출산·양육까지 전 생애 맞춤 복지 여기에 더해 청년 중심 정책과 더불어 임신·출산·양육 전반에 걸쳐 지원 강화를 통해 출산율 반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365일 운영되는 '달빛어린이 병원'을 통해 영유아 야간·공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올해 안으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6호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 아동 중증질환자의 관외 진료 시 교통비를 지원(비수도권 7만 원, 수도권 10만 원, 연 최대 50만 원)하는 등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가정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난임부부 교통비 (시술 차수당 최대 20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정부 지원 제외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 지원, 출산당 25회 한도) △임신 축하지원금(100만 원)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35세 이상 임부 최대 50만 원) △산후조리비(일반산모 80만 원→100만 원) △출생축하금(거주요건 1년→6개월 완화) △출산가정 건강관리 사업 △어린이보육재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임신·출산·양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든든하게 지원 중이다. 특히 '최소 두 아이는 문제없이 키울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있도록 광양시만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담은 '생애복지플랫폼'은 출산과 양육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2022년 1637명, 2023년 498명, 2024년 2026명이 증가하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6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628명이 늘며 4년 연속으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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