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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봄 맞이 日 벚꽃 여행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은 일본 전역 벚꽃 개화를 앞두고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도쿄 등 이스타항공의 일본 전 노선이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8만82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9만3500원, △인천-도쿄(나리타) 9만95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엔(세금 불포함)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 면세 할인 혜택(최대 10%) 외에 추가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3~4월의 일본은 온화하고 벚꽃이 만개해 여행 최적기로 꼽힌다"며 “특히 최근 엔저 현상도 지속돼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만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CU 880육개장라면 출시 ‘가장 싼 컵라면’

편의점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내놓았다. 14일 CU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880 육개장 라면'은 컵라면 중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육개장 맛 인기에 착안해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팔팔 끓는 라면과 880원이라는 가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언어유희적인 상품명과 초저가인 점을 강조하고 있다. CU '880 육개장 라면'은 비슷한 용량의 경쟁사 용기면(64g, 1050원)보다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상품기획)는 “5년만에 재출시한 1000원짜리 '매콤어묵 삼각김밥'에 '880 육개장 라면'을 함께 구입하면 2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부담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CU가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 것은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식자재, 인건비 등 물가 상승으로 점심 메뉴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현상)등의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알뜰하고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면서 라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최근 3년간 라면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8.6%, 2022년 25.6%, 2023년 23.7%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전체 라면 매출에서 컵라면의 매출 비중은 봉지라면(23.3%)의 3배가 넘는 76.7%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연말연시 견딘 월급 통장 ‘안심 금물’? 건보료·연말정산 시즌

이달 초 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에 이어 매년 4월에 하는 건강보험료 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연봉을 매년 올리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연말정산 '세금 폭탄'에 뒤 건보료 추가 납부까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 및 제70조 등에 근거해서 해마다 4월이면 직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장기 요양보험료 연말정산을 한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 1월 26일 전국 각 사업장 사용자에게 2023년에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소득)총액과 근무 월수를 적은 '보수총액 통보서'를 작성해 3월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안내했다. 직장가입자 보험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2023년도 보험료와, 2023년도 실제로 받은 보수총액으로 산정한 확정 보험료 차액을 2024년 4월분 보험료에 추가 부과 또는 반환하는 절차를 말한다. 정산과정에서 지난해 월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건보료를 더 내야 한다. 반대로 임금이 깎이는 등의 이유로 소득이 감소한 직장인은 건보료를 돌려받는다. 건보공단은 “건보료 연말정산은 실제 보수에 따라 전년도에 내야 했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료를 새로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정산보험료는 작년에 내야 했던 건보료를 다음 연도 4월까지 유예했다가 나중에 내는 것이라는 뜻으로, 보험료를 일률적으로 올리는 건보료 인상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정산작업이 끝나면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작년 보수 변동내용을 반영한 정산보험료를 고지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월급 등 보수가 늘어난 1011만명이 1인당 평균 약 21만원을 추가로 냈다. 반면 보수가 줄어든 301만명은 1인당 평균 약 10만원을 돌려받았다. 보수 변동이 없는 287만 명은 별도로 건보료를 정산하지 않았다. 건보공단이 이렇게 번거롭게 건보료를 정산하는 까닭은 사업장 행정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에서다. 직장인 건보료는 당월 보수월액(월급)에 보험료율을 곱해서 매기기에 임금·호봉 인상이나 인하 등으로 당월 보수월액이 변동되면 건보료도 달라져야 한다. 그러려면 사업장은 임직원 보수월액이 바뀔 때마다 일일이 건보공단에 신고해야 하며, 사업장 건강보험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장 건보료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하고, 이듬해 4월에 실제 받은 보수총액에 맞게 보험료를 재산정하는 정산 절차를 거치고 있다. 그렇지만 근로소득 연말정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건보료를 정산하다 보니, 추가로 정산보험료를 내야 하는 직장인은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해마다 4월이면 '건보료 폭탄' 논란이 벌어지는 배경이다. 한편, 정산보험료는 3월 10일까지 공단에 신청해 일시에 내거나 10회 이내로 분할 횟수를 변경해 납부할 수 있다. 별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다만 정산보험료가 9890원 미만이면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웨이브히어링 대구점, 보청기 4년 AS서비스 패키지 도입

청각 & 보청기 전문가그룹 웨이브히어링은 대구 직영점에 보청기 업계 최초로 세계 6대 브랜드(포낙, 벨톤, 스타키 등) 보청기 4년 A/S 서비스 패키지를 13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청기는 청력을 보완해주는 의료기기로 내구연한을 고려하여 보통 5년 안팎으로 하나의 보청기를 계속 사용한다. 그 중에서 초반 2년까지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무상 보증 기간으로 수리비가 청구되지 않지만, 2년이 지난 3년차부터는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웨이브히어링은 앞으로 더 사용해야 할 보청기의 수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2년을 추가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청기에서 수리 이슈가 많은 리시버나 마이크 같은 경우, 한번 교체시에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고, 보청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앰프 같은 경우는 40만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여 고객들의 부담이 높아지는데, 웨이브히어링 대구 직영점에서 진행하는 4년 무상 A/S 패키지는 직영점에 방문하여 보청기 상담하고 구입 시, 서비스 가입비를 추가 납부하시면 리시버, 마이크, 앰프를 모두 포함한 4년간 A/S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웨이브히어링 송 욱 대표원장은 “지난 10년간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 보청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만 이후 수리비에 부담감도 못지 않게 큰 것으로 나타나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보청기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연식이 쌓일수록 수리 이슈가 생기는건 당연하기 떄문에 서비스 시행 이후에 고객들에게는 모두 권장 드리며, 그 중에서도 중이염 등으로 귀 내부가 습하거나 땀이 많아 잔 고장이 많은 고객들은 특히 필수로 가입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주목

도심형 입지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가 막바지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14일 전했다.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트리플 역세권이며 이외에도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를 통해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약 50만4000㎡ 규모의 '서울 식물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의 정원을 담은 공간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 식물원' 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LG아트센터 서울'도 있다. 의료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 밀접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고, 이화의료원과 협약을 이대서울병원에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자문과, 건강 관리팀이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영양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거서비스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롯데호텔이 운영을 지원하는 호텔식 다이닝 서비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고, 각종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주 2회)가 가능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크린골프, GX, 피트니스, AV룸, 북라운지, 살롱드VL 등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마련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메가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크루즈 여행 주목

크루즈여행닷컴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크루즈 상품을 5월31일 단 1회 운영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크루즈 상품에는 2290만명 팔로워 노아, 케지민(1130만명), 댄서소나(610만명), 비르(580만명), 가토, 제이드, 주한띠, 노성율, 개그맨 황영진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50명이 참여한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휴양과 여행,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크루즈 프로그램에는 크리에이터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즐기기를 비롯해 바다를 항해하며 평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풀파티 외에도 배 안에서 라이브 공연, 이탈리아 댄스쇼, 갈라파티, 선상 조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일본 크루즈는오는 5월 31일 부산을 출발해 사세보/나가사키와 구마모토를 기항하는 4일간의 여행 상품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상품 중 가장 짧은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선사인 코스타의 11만 4000t급의 초대형 호화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최대길이 290m 가 넘고 폭이 35m의 규모로 63빌딩을 옆으로 눕혀 놓은 압도적인 크기에 승무원 900명이상, 탑승객은 최대 37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4개의 수영장, 1300명 동시수용이 가능한 대공연장, 디스크클럽, 5개 레스토랑, 13개 테마바(유료), 헬스장, 자쿠지, 키즈클럽(연령별), 카지노(유료), 면세점(유료), 뷰티살롱&스파(유료),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 승무원, 인솔자, 레스토랑 한글 메뉴, 한국어 선상신문 등을 통해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불편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00% 출발확정 단독 상품으로 인사이드(내측기본) 클래식 기준 129만원부터 시작하며, 2월 29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4인 이상 단체 예약시 1인당 10만원, 8인 이상 15만원의 특전이 제공하며 오는 3월20일까지는 예약 후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우승자이자 400여명의 보컬 트레이너인 가수 더원, 발라드의 귀공자 플라워 고유진, SM 1호 가수이자 천재 아티스트 현진영, 아이돌 1세대 H.O.T의 이재원이 20년 전 그때 그 시절 감성으로 특별콘서트가 진행된다. 크루즈여행닷컴의 마케팅 총괄 이사는 “크루즈 여행은 누구나 갈수 있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여행의 한 트렌드인데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선입견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접근을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안타깝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이용의 편리함과 기간, 가격부분까지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크루즈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행사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최상목 부총리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역량 집중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경제 곳곳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무엇보다도 민생토론회에서의 논의가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돼 국민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각 부처가 원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서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앨 방침이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후속 조치 계획,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신성장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 K-Food+ 수출 혁신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미 1월 CPI 충격 후폭풍…“연준 금리인하 6월도 어려울듯”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모두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첫 금리인하의 유력 시기로 지목됐던 5월이나 6월에도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조금씩 배제되는 분위기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끈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트레이더들은 7월까지 금리가 인해될 것으로 기대감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4%에 달했던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1월 CPI 발표 이후 32%로 급감했다. 연내 금리 인하 폭 또한 175bp(1bp=0.01%포인트)에서 90bp로 축소됐다. 블룸버그는 “발표 이후 6월 금리인하도 의문이다"면서도 “다만 상황이 정리되자 트레이더들은 6월을 금리인하의 유력한 시기로 다시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1월 CPI가 예상치를 웃돈 데 따른 결과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인데 이번 결과로는 연준에 확신을 안겨주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3.1%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2.9%)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 역시 0.3% 올라 0.2%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문가 기대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9% 상승해 시장 예상치(3.7%)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치이기도 하다. 전월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퍼스트 시티즌 뱅크 웰스의 필립 누하트 이사는 “인플레이션은 놀랍게도 높은 수준을 보였고 이는 연준의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을 예상하고는 있지만 빠른 시일 내 금리를 내릴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제이 브라이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1월 CPI는) 나쁜 소식이다"며 “다만 연준은 하나의 지표만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고 5월은 아직도 멀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인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오는 29일에 1월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PCE 가격지수는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영하는 만큼 연준은 CPI보다 더 정확한 인플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PI 발표 이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 시점에선 PCE 가격지수가 더 중요하다"며 “이 지수가 오르면 연준은 금리인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1월 PCE 가격지수가 반등할지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다. 건들락 CEO는 이어 3개월 연율 근원 CPI가 곧 발표된 예정인데 추세가 고착화됐기 때문에 시장은 이부분에서 위안을 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금리인하 전망과 관련해 5월을 첫 시점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아마도 6월에 단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장이 반영하는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식투자 전략과 관련해 일본, 인도, 미국 증시에 각각 10%씩 배정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그가 운용하는 포트폴리오에선 증시 하락에 대비해 현금 비중이 25%에 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NHN, 작년 매출 2조2696억원…전년비 7.3%↑

NHN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269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5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598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커머스 부문의 장기 미회수채권 대손상각비 인식과 기술 부문의 기 인식 매출 차감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영업손실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가운데,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와 일본 컴파스의 컬래버레이션 효과 등으로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293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페이코는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기술 부문은 민간과 금융 클라우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주 공공사업의 용역제공 일시 지연에 따라 일부 매출을 차감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789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97억원을 달성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현대미포조선, ‘선박 수주 취소’ 오히려 긍정적 [삼성증권]

HD현대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뉴질랜드 선주와 맺었던 40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대해 “긍정적일 수 있는 계약 취소"라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현대미포조선은 뉴질랜드 철도공사 키위레일과 체결한 여객화물겸용선(ROPAX) 2척에 대한 4169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최근 해지했다. 현지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며 키위레일이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은 설계 단계를 마치고 아직 착공에 나서기 전이었다. 이에 대해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이번 수주 계약 취소는 현대미포조선의 손익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수주 계약 취소로 회사가 겪고 있는 공정 지연 문제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공정 지연의 원인 중 하나는, 주력 선종의 수요가 부진했던 2021~2022년에 추진했던 선종 다변화"라며 “당시 수주했던 비주력 선종들이 건조 작업에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원과 비용을 투입되면서, 실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주 계약이 취소된 선박이 바로 병목현상을 유도한 이른바 비주력 신선종 중 하나로 실제로 회사가 지난 4분기에 설정한 충당금 중 일부가 해당 선박 건조와 관련됐다"며 “수주 취소에 따른 비용도 발생 가능 하지만 협상을 통해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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