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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장민호 장가 가야 물꼬 트여 영탁도 갈 수 있어”

가수 진성이 후배 영탁과 장민호의 결혼을 걱정했다. 진성은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는 영탁에게 결혼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네가 나이가 솔찬히 되지 않았냐"며 나이를 물었고, 영탁은 “민호 형과 제가 6살 차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성은 “그 친구가 치워져야 물꼬가 트이는 거다. 그 친구가 물꼬를 막고 있다"고 장민호를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은 영탁을 살뜰히 챙기는 따스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진성은 “중요한 것은 슈퍼스타 영탁이 많이 먹어야 한다"며 “영탁이는 이제 가요계를 30년 짊어지고 가야 한다"며 추켜세웠다. 또 “나는 꿈속에서도 영탁이가 나타나. 월요일 항상 나타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특징주] 유일에너테크, 현대차 배터리 조립 장비 공급 소식에 ‘상한가’

유일에너테크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찍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유일에너테크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10원(29.93%)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앞서 전일 유일에너테크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자체 개발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유일에너테크는 현대자동차가 발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했다. 유일에너테크가 조립공정 장비 전체를 턴키 공급한 것이 주 내용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양산할 계획이다. 일련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남양연구소 내에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에너테크는 2017년 전기차용 고효율 배터리에 부합한 고속 장폭형 노칭기를 상용화했다. SK온의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에 쓰이는 이차전지 자동화 조립 장비(노칭, 스태킹, 탭 웰딩 공정 장비, 모듈·팩 조립 라인)를 공급했다. 작년엔 삼성SDI S라인 전고체 배터리 노칭 장비를 담당하게 됐다. 유일에너테크는 노칭공정과 스태킹, 탭웰딩(전극탭용접)과 전기 자동체에 장착되는 배터리 모듈 팩을 조립 생산하는 모듈·팩라인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휴젤 주가 급증세, 레티보 미국 FDA 품목허가 승인 영향

휴젤의 레티보가 미국 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9분 기준 휴젤은 전일 보다 11.2% 오른 20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젤 주가 상승은 레티보의 품목 허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25% 상향한다"며 “레티보 미국 2~6년차 매출의 현가 2126억원을 비영업가치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 승인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며 미국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비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FDA 승인을 직접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판매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판 시 비용 투하가 높다는 것을 감안, 공동 판매 전략을 택 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쟁사인 에볼루스 사례를 참고했을 때 공동 판매 시 선호되는 파트너사는 미국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젤의 주가는 연초 15만 2800원 대비 20% 상승했다. 톡신 기업 중 가장 큰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지난달 13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슈&인사이트] ‘이재명의 민주당’ 그 후

'이재명의 민주당'.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져 위기에 처하게 되자 선거캠프를 전면 개편하면서 내세운 구호다. 정확히 말하면 그는 “지금부터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필자는 이재명 후보가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다. 당이 있고 후보가 있는 것이 민주주의인데, 이 후보는 당이고 뭐고 필요 없고 오직 자신이 먼저이고 자신만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엔 선거 열기에 휩싸여 그렇겠지 싶었다. 그러나 대선 이후에도 이재명의 민주당은 더욱 공고해졌다. 낙선 이후 곧바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입후보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이어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대표 자리를 꿰찬 이재명은 대선 당시 약속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헌신짝처럼 내 버렸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임시회기를 연장해 가며 국회를 이용해 철저하게 방탄 정국을 유지했고, 수차례에 걸친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석열 정부를 검찰독재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정치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그렇게 철저하게 당을 통제하면서 공천권을 가진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동의할 의원은 없을 줄 알았는데, 무려 39명의 의원이 가결 표를 던져 하마터면 감옥에 갈 뻔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속 의원들의 배신(?)으로 불체포특권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갈뻔한 이재명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두 번 다시 이런 위험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범죄혐의로 추가 기소의 위험이 있는 이 대표로서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것이 체포동의안 가결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공천은 당의 총선 승리나 후보의 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공천하는 것이다. 혼자 힘으론 절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수 없는 사람들을 공천해 의원을 만들어 놓으면 이 대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것이고 그에 비례해 충성심도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 김근태 전 의원과 부인 인재근 의원이 내리 6선을 한 민주당 텃밭인 서울 도봉갑구에 듣도 보도 못한 35세 안귀령이라는 여성을 공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 의원에게 전화해 출마포기를 요구했고, 그 자리에 안귀령을 공천했다고 한다.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천 파동의 본질은 이것이다. 그래서 비명, 혹은 친문 정치인들이 대거 낙천의 쓴맛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들이 어떤 비판과 비난을 쏟아부어도 이 대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듣기 싫으면 그들이 모이는 의원총회에 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사실 그 당시는 대부분 국민이 어렵게 살았었지만) 평생을 혼자 힘으로 거칠게 살아온 이재명에게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가 형과 형수에게 쏟아부은 막말과 욕설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지금 비명, 친문 정치인들이 겪고 있는 낙천의 서러움은 스스로 만든 업보일 뿐이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영주 의원, 판사직에 있던 이수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비교적 중립적이고 상식적인 활동을 해 온 박용진 의원, 유승희·전병헌 전 의원 등 이름만으로도 상당한 표를 얻을 수 있는 정치인들이 경선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동안 이들은 이재명을 옹호하고 그의 사법리스크를 오히려 검찰 독재 때문이라고 비판해 온 사람들이다. 성남시장 시절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이재명의 부패 의혹은 공익을 수호해야 할 검찰이 반드시 수사해 옳고 그름을 밝혀야 할 일이다. 공천 배제된 정치인들이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가 지방권력의 전형적 부패구조에 해당하여 수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만일 몰랐다면 스스로 자신의 무식을 드러내는 것으로 정치할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면서도 묵인했다면 알량한 국회의원 자리를 유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불의를 보고도 눈감은 것이어서 역시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맹자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지단야(智之端也)요, 무시비지심(無是非之心)은 비인야(非人也)라고 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은 지혜의 근본이요, 시비지심이 없는 자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람이 아니라는 말의 뜻은 금수(禽獸)만도 못하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이재명 대표의 행태를 보고도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보다도 못하다는 뜻이다.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뒤늦게 비난하고 소리 지르는 것도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국민의 눈에는 이 대표나 공천 배제된 사람이나 시비지심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로 보인다. 지금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보며 이번에는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걸

요즘 분위기 젤 좋은 LPG업계…14년만의 반등

지난달 2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LPG 충전소 사업자들의 모임인 LPG산업협회 정기총회장. 협회장은 들뜬 목소리로 첫 인사를 한다. “업계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총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2월부터 LPG 1톤 트럭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1월 LPG자동차 등록대수가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아주 기쁜 소식입니다." 참석자들이 박수를 친다. 이어 협회장은 “LPG 1톤 트럭으로만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해 앞으로 택시 시장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지않아 수송용 LPG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라고 힘차게 말하자 참석자들은 더 크게 박수친다. 3일 LPG업계 및 각종 통계를 종합해 보면 지난 15년간 내리 감소세만 보이던 국내 도로용 LPG(부탄) 소비량이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도로용 LPG 소비량은 2009년 4895만배럴을 정점으로 이후 2023년 2622만배럴까지 15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는 LPG 차량의 운행 감소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PG차 등록대수는 2010년 245만대를 정점으로 2023년 12월 183만2535대까지 줄곧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대반전이 일어났다. 작년 12월 LPG차는 전달보다 3372대가 줄었다. 하지만 차량 용도별로 보면 승용차는 5494대 줄었으나 승합차는 22대 늘었고 화물차는 2064대 늘었으며 특수차도 36대 늘었다. 현대·기아가 올해부터 1톤 경유트럭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면서 작년 12월부터 1톤 LPG트럭을 중심으로 LPG 상용차 판매가 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추세는 올해 1월 더욱 확실해 졌다. 1월 LPG차 등록대수는 전달보다 1919대 늘었다. 무려 14년만의 등록대수 반등이다. 전달 대비 승용차와 승합차는 각각 6335대, 27대 줄었지만 화물차와 특수차가 각각 8237대, 44대 늘었다. 올해 1월 도로용 LPG 소비량은 전달보다 1.9% 줄어든 206만6000배럴을 기록했으나 2월부터는 LPG차 증가에 따라 소비량에도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LPG 업계는 1톤 트럭을 중심으로 상용차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기환경특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어린이통학차와 택배차는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두 차량은 LPG차나 전기차 중에 선택해야 한다. 환경부는 올해 어린이통학차의 LPG차 구매지원 예산으로 32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지자체를 통해 대당 500만원씩 지원한다. SK가스는 1톤 LPG트럭 시승행사, LPG 1톤 전용 멤버십 카드 발급, 택시 래핑광고 등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SK가스와 E1 등 LPG 수입사들은 도로용 소비 증가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LPG 총수입량은 64만7343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7.6% 감소했지만, 도로용으로 쓰이는 부탄용은 13만9611톤으로 오히려 39.9% 증가했다. LPG 업계 관계자는 “화석연료에서 탄소중립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LPG가 가장 현실적인 중간 수송연료란 점을 지속적으로 어필한 것이 드디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충전소 셀프충전 도입, LPG차 개조시장 확대, 발전 및 냉난방 연료 사용분야 확대 등을 더욱 강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데스크 칼럼] 가스가격 10배 높은 유럽이 주는 시사점

'난방비 폭탄' 작년 이맘때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과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던 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발생한 동절기 혹한으로 인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가스요금까지 폭등하면서 지난해 '난방비 폭탄'은 말 그대로 소비자 뇌리에 폭탄을 터트렸다. 전기, 가스, 물과 같은 필수 공공재를 더 이상 정부 보증 아래 싼 값에 사용할 수 없을 것이란 두려움도 함께 했다. '폭탄'으로 비유된 전기, 가스가격은 정부 및 정치권의 통제 아래 국제 원료비 인상분만큼 가격에 반영되지 못한 채 왜곡된 '후불(미수금)'로 쌓이게 됐다. 한국가스공사가 현재까지 쌓아 놓은 미수금은 15조원 규모에 이르렀으며, 한전의 적자폭은 더욱 심화됐고, 열요금 인상에 제동이 걸린 한국지역난방공사 또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러한 때에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발간했다. 정말 우리가 '난방비 폭탄'을 맞으며 연료를 사용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자료다. 김낙균 가스공사 연구원은 '세계 주요국 천연가스 공급비 현황 분석' 결과를 내 놓으며 한국과 유럽 각국, 일본 등의 가스요금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난방비 폭탄' 공포에 떨고 있던 2022년 한국의 가정용 가스요금은 12~13원/메가줄(MJ) 정도였다. 그 당시 유럽은 어떠했나? 유럽, 일본 등은 가스산업이 자유화된 대표 지역이다.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과 달리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가스를 공급받는 유럽은 운송부담 또한 적다. 북해 해상 유가스전 등 공급원을 가까이 두고 있어 천연가스 수입구조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우월한 경쟁력을 갖는다. 그런 유럽에서 지난 2022년 한국보다 저렴하게 가스가 공급된 국가는 조사 대상 30여 개국 가운데 그루지아(조지아) 단 한 곳뿐이었다. 우리와 유사하게 10원대/MJ 수준인 곳은 헝가리, 크로아티아 2개국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3개국이 20원대/MJ 초반, 나머지 모든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40원/MJ를 초과해 우리나라의 무려 4배에 이른다. 포르투갈, 덴마크, 리히텐슈타인, 북마케도니아는 60원/MJ 전후를 넘나들었으며, 네덜란드는 80.3원/MJ, 스웨덴은 무려 133.77원/MJ을 기록해 가스 공급가격이 우리나라의 10배가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 통제를 벗어난 독립적인 에너지 요금 규제기관을 두고 있는 영국은 어떠했나? 영국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국제 원료가격이 오르면 오른 만큼 가격에 반영하고 하락하면 하락 분만큼 반영한 뒤, 여기에 에너지 기업 운영 시 발생하는 비용(인건비, 관리비 등)과 이익 등을 더해 전기 및 가스요금을 책정한다. 각 에너지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원료비 등락폭을 그대로 반영하고 일정부분 수익까지 보장되는 규제기관의 책정 가격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작년 하반기까지 1년 6개월간 에너지 요금 상한이 2.5배 상승했다. 작년 1월 가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전기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6.7%씩 각각 상승했다. 그것도 에너지 가격상한제(Energy Price Cap)를 적용한 가격이다. 혹한을 피해간 올해 동절기 우리는 더 이상 '난방비 폭탄'의 굴레에 싸여 있지 않는 모습이다. 국제시장 환경은 변화하고, 석유 및 천연가스 원료비 가격은 또 다시 등락을 거듭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 에너지 공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에너지 시장의 지나친 왜곡현상을 더 이상 방관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조정석·신세경의 ‘세작’, 9.7%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지막 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최고 9.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8%·최고 9.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케이블과 종편 채널 포함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은 왕대비(장영남 분)의 협박에도 강경하게 맞서며 강몽우(신세경 분)를 지켰다. 하지만 북경에 머무는 아버지 곁에 있고 싶다는 강몽우의 간청을 받아 청나라행을 허락했다. 청으로 떠나기 전, 강몽우를 찾아간 이인은 “오늘 하루는 온전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불렀다. 여염의 평범한 사내와 여인처럼. 나와 함께 하겠느냐?"라며 데이트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첫 키스를 나눈 뒤 잠시 동안의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이인은 청에서 돌아온 강몽우와 재회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티웨이항공, 올해 영업이익 기대감↑…매수 기회란 의견도

티웨이항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항공 고운임 추세에 티웨이항공이 올해 기존 추정치보다 32% 많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1330억원에서 17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490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을 기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기 공급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아 높은 운임이 유지되고 있고 올해도 이런 추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6월부터 유럽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고, 이로 인한 구조적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6월부터 파리 노선 취항이 시작될 경우 연환산 기준 4500억~50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는 34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35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인건비와 정비비 관련 외화손실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하는 깜짝실적이였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운임 상승세는 1분기에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며 유류할증료가 유가와 함께 하락한 점을 제외해도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전년 동기 수준의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1분기 서프라이즈를 노리고 매수 기회로 살릴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U에서 조건을 강하게 내세운 덕에 티웨이항공이 유럽 취항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게 됐다“며 "올해는 겨울 성수기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휴젤, 레티보 미국 FDA 품목허가 승인…목표가 상향[한국투자증권]

휴젤의 레티보가 미국 시간 기준 지난달 29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5만원으로 높였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25% 상향한다"며 “레티보 미국 2~6년차 매출의 현가 2126억원을 비영업가치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 승인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며 미국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비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휴젤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 상승했다. 톡신 기업 중 가장 큰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지난달 13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내 기업이 FDA 승인을 직접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판매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판 시 비용 투하가 높다는 것을 감안, 공동 판매 전략을 택 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쟁사인 에볼루스 사례를 참고했을 때 공동 판매 시 선호되는 파트너사는 미국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韓 여덟 번째

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빌보드 200' 1위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는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Vultures 1) 등을 제치고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위드 유-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9만5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Album Units)을 기록했다. CD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한 앨범 판매량이 9만 장, SEA는 4500, TEA는 500이었다. 트와이스의 이번 기록은 K팝 그룹으로 여덟 번째이자 걸그룹으로는 세 번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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