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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모든 병의원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보고 의무화

올해부터 모든 병의원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 보고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하도록 한 '비급여 보고제도'가 올해부터 전체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의료법 등에 따라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내역 등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한 제도다. 비급여 진료는 건보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진료비를 전액 부담하는데 이러한 비급여 현황을 파악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년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이를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2024년 보고 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068개다. 작년 보고 항목 594개 외에 이용 빈도·진료비 규모 등을 고려해 치료 재료, 약제, 영양주사, 예방접종, 교정술, 첩약 등을 포함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이런 항목들을 연 2회(3, 9월분 진료내역),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1회(3월분 진료내역) 보고해야 한다. 지난 2023년에는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처음으로 보고했고 당시 전체의 97.6%가 자료를 제출했다. 각 의료기관장은 4월 15일∼6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비급여 보고 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새해 경제, 출발부터 ‘적신호’…설비투자·건설수주 큰 폭 줄어

우리 경제가 새해 출발부터 적신호를 나타냈다. 중장기 내수경기를 뒷받침하는 설비투자와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제조업 생산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출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전체산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소폭 늘어났지만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생산 및 소비 진작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물가·고금리 현상도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는 경제 활성화를 막고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설비투자는 5.6%나 감소했다. 건설 경기를 예고해주는 건설수주(경상)는 53.6% 줄었다.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나타난 지난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등 건축(-47.7%)과 기계설치 등 토목(-60.0%)에서 모두 줄었다. 제조업 생산도 1.4%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8.6% 줄었다. 작년 10월(-10.5%) 이후 석 달 만에 감소했다. 다만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늘었다. 작년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12월(0.4%)과 올해 1월(0.4%)까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재화 소비의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8% 늘어 두달 연속 증가했다. 정부는 소비와 건설지표 개선이 긍정적이라면서도 일시적 요인이 깔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경기 회복이 수출 중심으로 진행되고 내수 회복은 미약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2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4.8% 증가하며 작년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성장세다. 2월 반도체 수출은 99억달러를 기록해 작년보다 66.7% 증가했다. 한국경제평론가협회장인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경제의 최대 문제는 투자와 소비에 따른 내수 부진에 있다"며 “투자는 결과를 통해 이미 안 좋은 게 눈으로 확인이 됐고 소비의 경우도 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늘어나는데 소비도 좋아질 수 없어 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4.10 총선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메가톤급 조치들을 내놓고 있으나 투자 감소에 따른 심상치 않은 흐름을 돌릴 수 있는 효과를 당장 거둘지는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정부는 최근 각종 규제완화(군사보호지역·그린벨트 대폭 해제, 재개발개건축 완화 등)와 대규모 개발계획(GTX 확대, 신공항 건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을 발표했다. 우리 경제가 내수 부진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투자 감소 등 뿐만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장기 고물가·금리 현상의 먹구름이 좀처럼 걷힐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은 1.8%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전체 소득은 전년 대비 2.8% 늘었지만 고금리 지속 등으로 이자와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쓸 수 있는 돈은 명목 소득보다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 소득 증가율은 게걸음 수준이었지만 금리와 물가는 토끼뜀 수준을 나타냈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6.%였다. 고물가·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쪼그라들면서 생활은 더욱 움츠러들고 팍팍해졌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작년 고금리 상황 지속으로 가계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으로 1년 새 무려 31.7% 급등했다. 지난 2022년 이자비용은 9만9000원이었다. 이는 통계청이 1인 이상 가구에 대한 가계동향 조사를 시행한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소비 지출 증가 폭(5.8%)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높다.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이자 비용 역시 지난 2022년 9만2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27.1% 증가했다. 이 역시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의 증가다. 가계가 짊어진 빚의 규모를 의미하는 가계신용은 작년 12월 말 기준 1886조4000억원(잠정)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신축은 ‘훨훨’…“최대 6억 뛰었다”

부동산시장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의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주택 공급 물량 감소 및 공사비 급등 등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하고 있다. ◇ 시장 침체에도 신축은 '훨훨' 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95㎡ 입주권은 지난 1월 13일 21억8931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동일면적 직전 거래 가격은 19억8420만원이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59㎡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16억4333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민평형'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6일 19억1132만원에 팔렸다. 최초 분양가가 △전용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입주 전에 6억원 가까이 값이 뛴 것이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전용면적 59㎡는 지난 1월 17일 13억7000만원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1순위 청약에서 53가구를 일반분양해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마포더클래시는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인 27가구가 미계약되며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마포더클래시 전용 59㎡ 분양가는 10억원대였다. 최근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 이상이 몰렸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면적 84㎡ 도 지난 1월 22일 30억1198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020년 4월 일반분양 당시 최초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1억9238만원으로 입주권은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25억원 수준이었다. ◇ 신축 선호 현상 당분간 지속된다 이처럼 주택시장 하락세에도 신축 아파트 단지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은 우선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 때문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아파트를 짓는 기본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지난해에만 세번 올랐으며, 재작년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된 바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987만원으로, 전년 동월 분양가격 1718만원 대비 약 15.66%(269만원) 증가했다. 또 최근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되는 개정안이 확정되고, 당분간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부동산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신축 아파트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준공 시기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21년 6월 100 기준)에 따르면, 서울 준공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관련 지수는 1년 전 93.9에서 현재 94.5로 상승했다. 반면 20년 이상된 구축 아파트는 94.5에서 93.3으로 하락했다. 전체 시장이 침체기에도 신축은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동구 둔촌동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앞으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확실히 늘었다"며 “수요자들 사이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이라고 보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수요자들의 소득 수준 및 삶의 질에 대한 향상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구축에 비해 전세가율 또한 높아 시장 침체기에 가격 방어가 용의하고 건축비 급등으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것 또한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비싸더라도 입지가 좋은 신축은 매물조차 드문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분위기 및 재건축·재개발 상황을 고려하면 신축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심화되고, 특히 입지경쟁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신축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이슈분석] 누적적자 40조 한전, 발전사 전력구입비 대폭 낮추나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사들이는 비용인 전력구입비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업계에서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총괄원가 보상원칙을 지켜주거나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를 기록한데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 또한 긴축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다음달 10일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때에 한전은 2036년까지 송전, 변전, 배전 등 필수분야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야 한다. 40조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보유한 한전의 재무상태를 감안해 투자가 불발될 경우, 상당기간 동안 동해안 석탄화력발전소들은 물론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발전기들의 계통 부족의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하게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의 4중고를 동시에 겪고 있기에 에너지기업들의 생존과 성장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며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의 대규모 적자는 단기간에 해결이 쉽지 않고, 정부는 긴축 건전재정을 추진하고 있어 에너지기업의 투자 환경도 상당히 열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이면서도 일종의 규제기관인 한전과 가스공사는 소매요금 인상이 여의치 않은 만큼 적자와 미수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한전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재무적 차액계약, 지역별 LNG 발전 전기 도매가격 차등제, 열병합발전에 대한 억제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이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해 올리지 못한 킬로와트시(kWh)당 25.9원의 기준연료비 인상을 요청했으나 하반기 흑자와 규정 미비 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업계에서는 상당기간 경영난에 시달릴 것이란 우려와 함께 '발전사의 총괄원가를 보상하겠다'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미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전력도매가격(SMP)가 급등하자 긴급정산상한가격제도(SMP상한제)를 시항해 발전사의 수익을 강제로 낮춘바 있다. 현재도 기존의 정산 구조를 수익성에 부정적 방향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민자발전사 전반의 수익성 저하와 더불어 중장기적인 사업 불확실성 확대가 예상된다. 정부의 필수설비 투자 지연도 발전사 수익 악화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현재 동해안 석탄발전소 및 신한울 원전 1·2호기가 정상운전에 돌입하면서 2024년부터 송전제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 동해안 발전설비는 전체 17.6기가와트(GW)인 반면 한전의 송전망 확충 지연으로 가용한 송전망 용량은 11.6GW 수준에 불과해 6GW의 발전량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동해안 석탄발전사들의 현재 발전량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일부 발전사들은 연간 손실이 3000억에 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원리금 상환도 못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동해전력은 최근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석탄발전소 건립과 가동에 따른 보상금 100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이 소송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이 직접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보상금 지급이 어렵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신기술 활용 등의 새로운 요구가 발생하고 있어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한 대규모 전력계통 보강은 필수다. 발전사업자가 총괄원가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이지만 정부와 한전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총괄원가 보상원칙은 단순히 사업자가 지출한 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다. 발전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요된 적정한 수준의 비용과 합리적 수준이 이익을 보장해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합리적이며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성격상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자본투자에 대한 적정한 보수를 인정해 주는 것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규제방식"이라며 “만약 총괄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기요금이 계속 유지된다면 향후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신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정부가 단순히 사업자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전력산업의 안정적 운영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관점을 가져야 하는데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불경기에 전기요금 상승이 어려워 총괄원가 보상원칙 적용이 여의치 않다면 정부의 재정 투자를 통해서라도 관련 비용을 보상하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KBO 새시즌 돌아온다…야구게임 경쟁도 ‘활활’

한국프로야구(KBO) 새 시즌이 이번 주말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가운데 개막 특수를 노린 게임사들의 야구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은 4파전 양상이다. 주인공은 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컴투스홀딩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겜프야)', 넷마블 '마구마구 모바일' 시리즈다. 엔씨가 H2와 H3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지만, 위메이드가 이달 중 신작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선보이며 새롭게 참전했다. 먼저 컴투스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야구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실시간 스포츠장르 매출 상위 10개 게임을 살펴보면 MLB 9이닝스 24(3위) 컴프야V24(4위), 컴프야2024(5위), MLB라이벌(7위), 컴투스프로야구매니저(8위) 등 절반이 컴투스 게임이다. 컴투스는 국내외 야구게임 등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컴프야 시리즈는 2024 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가장 발 빠르게 사전 예약과 각종 이벤트에 돌입, 야구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KBO 완벽 구현이 강점인 컴프야2024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구단 선택 시그니처 선수팩,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등을 100% 지급한다. 이 기간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플래티넘팩 등 특별 접속 보상도 제공한다. '컴프야V24'도 사전예약 보상으로 게임 내 최상위 등급인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과 함께 '스킬변경권' 등을 제공한다. 컴프매도 19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새 시즌 개막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과 신규 등급 선수 카드 업데이트 등을 예고했다. 겜프야는 컴투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캐주얼 비라이선스 야구 게임으로, 먼 미래의 판타지 시대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지난달 치어리더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국내 인기 치어리더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야구게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4 시즌 이벤트 개시는 아직이지만 오는 23일 KBO 시즌 개막에 맞춰 관련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구마구2024 모바일'은 넷마블이 19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새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싱글플레이 인게임 경기, 미니게임 참여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선택한 선수카드의 능력치를 강화시키고 '프리미엄강화복구권', 'GG전체선수팩', '1000만 거니'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강화선수 획득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이달 중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해 즐기는 야구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위메이드는 KBO와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본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조직 개편과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H2와 H3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13일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며 현재 유료 재화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다 잘해온 애플은 왜 전기차에서 실패했나?

애플이 10년간 준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일명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부 회의에서 애플카를 개발하는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하기로 하고, 2000여명의 참여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인 일명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자율주행 최고 수준인 '레벨 5'를 애플카에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과정에서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로 계획이 수정됐고, 이후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레벨 2+' 단계까지 계획을 낮추며 최근 출시 시점 또한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애플카' 개발을 책임지던 더그 필드 책임자와 DJ 노보트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친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비공식적으로 전해지던 2025년 출시 일정이 2026년으로 미뤄진 데 이어, 최근 2028년으로 또다시 연기됐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는 애플카 상용화 불가 우려를 더욱 부채질했다. 결국 애플은 이번에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고 AI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기차 개발 조직원 상당수를 AI 부서로 이동하거나 해고할 계획도 알려졌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애플이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는데… 애플이 10년간 준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일명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부 회의에서 애플카를 개발하는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하기로 하고, 2000여명의 참여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는데요.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인 일명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자율주행 최고 수준인 '레벨 5'를 애플카에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과정에서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로 계획이 수정됐고, 이후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레벨 2+' 단계까지 계획을 낮추며 최근 출시 시점 또한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특히 '애플카' 개발을 책임지던 더그 필드 책임자와 DJ 노보트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친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비공식적으로 전해지던 2025년 출시 일정이 2026년으로 미뤄진 데 이어, 최근 2028년으로 또다시 연기됐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는 애플카 상용화 불가 우려를 더욱 부채질했는데요. 결국 애플은 이번에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고 AI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전기차 개발 조직원 상당수를 AI 부서로 이동하거나 해고할 계획도 알려졌는데요. 애플카 개발 포기 소식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본인의 엑스 계정에 애플의 전기차 개발 포기 소식을 담은 속보를 공유하며 별다른 설명 없이 경례와 담배 이모티콘을 게시했는데요. 전 세계 누리꾼들과 언론은 일론 머스크가 게시한 이모티콘을 애플의 전기차 철수 소식을 축하하며 또 한편으로는 안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전기차 시장이 최근 들어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경쟁하는 것을 우려해 왔는데요. 이 때문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카 포기로 인한 가장 큰 수혜자는 테슬라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올해 47%에서 내년에는 11%로 내다봤는데요. 실제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는 전기차 투자 계획을 축소했고, GM도 지난달 26일 주력 픽업트럭의 순수전기 모델의 출시와 생산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최근 전기차 판매 비중 50% 달성 시기를 2025년에서 2030년으로 늦췄고,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던 미국의 리비안도 지난달 21일 올해 생산량 목표치를 시장 전망보다 30% 낮은 5만7000대로 제시했는데요. 이처럼 업황 둔화에 전기차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비슷한 시기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포기한 다이슨의 사례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 전자제품 기업 다이슨은 2016년 전기차 개발에 20억 파운드를 투자했지만, 3년 만인 2019년, “환상적인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상업적 성공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시장 진출을 포기한 바 있는데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아누라그 아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AI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수익 잠재력을 고려할 때 전기차를 포기하고 자원을 AI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일균 기자

소비자 ‘분쟁조정회의’ 온라인 출석 허용…사건 신속 처리

소비자 분쟁에 대한 조정 요청을 심의하는 '분쟁조정 회의'를 온라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허용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온라인을 통한 분쟁조정 회의 개최를 허용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현재 분쟁조정 회의는 대면 출석 방식으로만 진행할 수 있어 사건의 신속한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조정위원 등이 온라인 방식으로 회의에 출석하는 방식을 허용, 소비자 분쟁 제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소비자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 조사의 구체적인 방식과 절차도 규정됐다. 물품·용역 거래에 관한 상황, 실태조사의 범위, 사전 통지 의무 등이 명시됐다. 상위 법령상 직접적 위임 규정이 미비했던 광역지방자치단체 소비생활 센터 운영 지침의 위임 조항도 새로 마련됐다. 공정위는 “실태조사를 위한 구체적 내용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소비자정책을 수립하고 소비자 분쟁조정 회의에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회의 참석자들의 편의성 및 분쟁조정 제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프레쉬, 럭셔리 ‘크렘 앙씨엔느 아이 크림’ 리뉴얼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라이프스타일 스킨케어 뷰티 브랜드 프레쉬(fresh)가 럭셔리 아이 크림 ‘크렘 앙씨엔느 아이 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크렘 앙씨엔느 아이 크림은 더욱 부드러운 텍스처로 눈가에 더욱 매끄럽게 밀착되어 민감한 눈가 피부 보호 효과, 눈가 주름 및 탄력 개선 효과 등 만족스러운 영양감과 잔주름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2024년 탄생 20주년이 되는 프레쉬의 프레스티지 라인 ‘크렘 앙씨엔느 오리지널 크림’과 ‘크렘 앙씨엔느’ 라인 제품들의 헤리티지는 과학과 장인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2세기경 로마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존경받는 과학자이자 의학자였던 클라우디우스 갈레누스는 로마 검투사를 위한 포뮬라를 개발했다. 그의 레시피는 당시 서적에 기록되었고, 수세기가 지나 프레쉬 공동 창업자 레브 글레이즈먼(Lev Glazman)이 이를 발견했다. ‘크렘 앙씨엔느 오리지널 크림’의 모티브가 된 오일과 왁스의 정확한 비율과 극소량의 물을 가미한 클라우디우스의 포뮬라는 영양이 풍부한 크림을 탄생시키고자 한 레브 글레이즈먼이 찾던 레시피였다. 브랜드 관계자는 “눈가 피부는 전체 피부 중에서도 유독 피부가 얇아 건조와 피부 스트레스, 외부자극에 취약하다. 더불어 하루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모니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보내는 현대인의 눈은 매 순간 자극에 노출되어 노화 징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난다”며 “‘크렘 앙씨엔느’의 장인정신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크렘 앙씨엔느 아이 크림은 섬세하고 민감한 눈가 피부 진정과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주름개선기능성 제품으로 바실러스 추출 성분을 새롭게 포함해 사용 시 99% 민감한 눈가 피부 보호 및 진정 효과를 선사하고, 영양감이 풍부한 눈가 피부를 100% 선사해 준다”며 “8주간 사용 시 -50% 눈가 잔주름 개선 경험, -53% 눈 및 주름 개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빛나고 더욱 어려 보이는 눈가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크렘 앙씨엔느 아이 크림은 리뉴얼 출시되어 프레쉬 전국 백화점과 프레쉬 닷컴에서 만날 수 있다. 백화점 프레쉬 매장에서는 크렘 앙씨엔느 오리지널 크림 20주년을 기념하여 크렘 앙씨엔느 오리지널 크림 및 아이 크림 듀오 구매 시 럭셔리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가스기술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사 최초로 우수(80점 이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행정, 392개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기술공사는 평가에서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한 점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 수집·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수렴 창고를 운영한 점 △협력업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도 조사를 진행해 타기관 대비 우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가스기술공사는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데이터 계획수립과 표준화 △품질진단·조치 △예방적 품질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한 점에서도 타 공공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기관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고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사 최초로 우수(80점 이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행정, 392개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스기술공사는 평가에서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홍보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한 점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 수집·반영하기 위해 상시 의견수렴 창고를 운영한 점 △협력업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도 조사를 진행해 타기관 대비 우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가스기술공사는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데이터 계획수립과 표준화 △품질진단·조치 △예방적 품질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를 수행한 점에서도 타 공공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기관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고 민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DT, ‘인터배터리 2024’ 참가…제조산업 특화 DX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기 다른 제조산업현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수집,관리하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는 세라믹으로 보호된 Endoscopic Optical Pyrometer를 소성로 벽면에 설치, 소성로 내부의 온도를 감지하고광케이블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온도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온(최고 1,600°C)과 수십미터에 달하는 소성로 내부환경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소성로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산업현장에 특화된 내구성과 기구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이 가능한 LIBS(Laser-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 XRF(X-Ray Fluorescence) 장비들도 함께 한다. 무엇보다 생산 라인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전체 생산량 대비 극소량의 샘플 시료를 실험실로 옮겨 가 원소 분석을 진행하며 발생되는 데이터 신뢰성이나 실시간성 등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머신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가니 크랙 감지 자동화, 입도·입형 분석 자동화등의 산업 솔루션들도새로이 공개한다. 도가니 크랙 감지 자동화는현재 특허 출원 중인 SDT의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활용, 도가니 크랙 또는 박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교체가 필요한 도가니는 산업용 로봇에게 제거 명령을 내리도록 하여 기존 작업자가 일일이 크랙과 박리를 검사,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비생산적 업무환경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준다. 입도·입형 분석 자동화는 Segmentation, Classification 등 머신 비전 기술들을 활용해 입도와 입형을 자동 분석, 실시간으로 통계 및 시각화를 제공한다.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과정에서현미경을 이용해 샘플 입자를 찍고 입자의 크기(입도) 측정, 입도 트렌드 분석, 입자의 모양(모형) 분석 등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 대한 디지털 전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산업현장에서의 원격 배관 누수 감지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DTS(Distributed Temperature Sensing)솔루션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미 국내외 제조현장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솔루션 활용사례를 구축해오고 있는 SDT는 이번전시회를 통해 최적화된 호환성과 확장성을 갖춘최고의 산업용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서 그 앞선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윤지원 SDT 대표는 “’안전과 품질이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산업에 초정밀 계측 기술 제공을 통해 기존에 측정하지 못했던 지표를 관리하여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규정 준수를 도와드린다”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새롭게 구축해 나가는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터배터리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500여 관련 기업들이 참가,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자동차 및 ESS, EV 등의 중대형시장까지 다양한 배터리 관련 신제품 및 기술들을 선보인다.폐배터리 블랙파우더 등 실시간 원소 분석을 위한 LIBS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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