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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추천·비례공천에서 청년 목소리 키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 등에 대한 국민추천제 및 비례대표 공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서 목소리를 더 내고, 거기에서 지분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의 룰대로라면 그게 어렵다. 그래서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공천, 그리고 강남 등 지역에 대해 국민공천이라고 해서 제한 없는 공모를 받고 선택할 건데, 그 과정에서 청년 세대가 정치에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위 MZ 세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분이 많지 않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 20대, 30대 때 청년층 투표율과 여러분의 투표율을 비교해보라. 우리가 훨씬 낮았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자신의 삶을 정치를 통해 바꾸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그간 인생에서 이룬 실적만으로 경쟁하면 청년 세대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그 점을 보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 일부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을 겸하는 것과 관련, '유권자에게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위성정당 자체가 기이한 제도"라며 “제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이 사과할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이름으로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추천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자기 이름으로 차마 추천 못 할 사람들을, 통합진보당 후예나 더 극좌인 사람들의 지분을 인정해 주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 당(민주당)이 어떻게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지 정말 걱정된다. 국민이 그걸 알고 저 당을 찍어줄까"라며 “우리는 담백하고, 과정이나 내용이 제가 말씀드린 이대로다. 우리가 훨씬 더 투명하고 정확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 위원장을 향해 화성을 등 경기 남부 출마를 촉구한 데 대해 “저를 향해 말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하나하나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선을 그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엘텍유브이씨, 인도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진출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적인 그린 수소·암모니아 기업인 엘텍유브이씨(LTechUVC)가 중동에 이어 인도에도 사업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엘텍유브이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인도 에너지 기업인 토렌트파워 그룹, 아크메(ACME)와 인도 사업 진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한-인도 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의 후속 조치로 열렸다. 인도의 재생에너지부 관계자들과 그린수소·암모니아 기업들이 엘텍유브이씨와의 미팅을 제안해 성사됐다.이날 회의에는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 안정동 엘텍유브이씨 전무, 니사르그 바임라 샤 토렌트파워 그룹 부사장, 켄지 코노 아크메(ACME) 지역 헤드 등이 참석했다.회의에 참석한 인도의 그린수소·암모니아 기업들은 엘텍유브이씨가 추진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자국 내에서도 실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인도는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자국의 에너지 안보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인도 정부는 2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t에 달하는 그린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그린 수소 수출 허브로도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니사르그 바임라 샤 토렌트파워 그룹 부사장은 “엘텍유브이씨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벤치마킹해 인도에서도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생하고 싶다”며 “인도를 방문해 현지 현황을 살피고 사업을 구체화 하자.”고 제안했다.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는 “우리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한국과 인도가 협력해 양국이 모두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토렌트파워 그룹은 인도의 에너지 및 전력 회사. 발전, 송전, 배전, 제조 및 전력 케이블 공급사다. 현재 인도 내 총 4GW 이상의 총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아크메(ACME)는 태양광, 녹색수소 및 암모니아, 친환경 식품, 스타트업 지원, 물 재생 및 재사용 솔루션 기업이다.엘텍유브이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인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기업인 토렌트파워 그룹, 아크메(ACME)와 인도 사업 진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엘텍UVC

농업을 미래산업에 디지털 전환 나선다…청년농은 지원 강화

정부가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나선다. 또 청년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예농가 1100곳에 생산기술, 방제, 악취제거 등과 관련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질병, 악취, 생산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일종인 수직농장을 농지에 설치할 때 일시사용 기간을 최장 8년에서 16년으로 늘리고 농촌특화지구 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청년 대상 농지 공급 예산을 작년 대비 45% 늘렸고 영농창업 지원 대상을 5000명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 식품가공, 관광, 외식 등 농업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오는 6월 구축하고 청년 농식품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추가 결성하기로 했다. 농업과 식품산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을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연구생산 거점기관과 벤처캠퍼스를 각각 11곳, 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농식품과 연관 산업 수출액을 올해 135억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이를 위한 농업 외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가 피해복구 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항목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익직불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차액(288억원)과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1조원), 시설농가 유가보조금(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작년 냉해 피해가 심했던 사과와 배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수급 불안 요인에 대응하도록 했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이달 마련할 예정이다. 적정 재배면적 사전 관리 대상 품목에 마늘, 양파 외에 겨울 무를 추가하고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6개 시·도로 확대한다. 채소가격안정제의 보전비율을 평년 가격의 12%에서 20%로 상향하고 자조금 단체의 역할·기능을 명확히 하도록 하반기 중 자조금법을 개정한다. 농산물온라인 도매시장도 활성화해 취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다음 달 10년 단위 기본방침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5개 시·군에 시범계획을 지원한다. 농촌에 외부 인구와 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빈집 활용 민박을 활성화하고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진흥지역의 3㏊(헥타르·1만㎡)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에도 나선다. 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을 도로, 택지, 산단 등으로 개발한 뒤 남은 농지로, 여의도(290㏊)의 72배에 달하는 2만1천㏊가 전국에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농촌 지역에 셔틀버스 운영 등을 포함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도입하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를 확대·개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 동물학대 처벌 강화, 의료체계 개편 등에 관한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한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법률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제품·서비스의 연구와 실증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이외에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병원) 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오는 9월에는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가성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메고지고가 카이막을 찹쌀떡 안에 넣은 카이막 찹쌀빙고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카이막은 물소의 젖을 오랜 시간 끓여서 모은 지방층을 크림처럼 굳혀서 만든 유제품이다.국내에서는 물소의 젖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원유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유에 생크림을 섞어 만든다. 일부에서는 지방층을 빠르게 굳히기 위해 전분을 넣는 경우도 있다. 카이막은 만드는 재료도 까다롭지만 수율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카이막은 원유 1리터 당 400g 정도밖에 안 나온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메고지고는 소비자에게 본토 카이막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튀르키예에서 직접 수입한 카이막을 사용한다.또 메고지고는 튀르키예에서 직수입한 카이막이 들어있는 카이막 찹쌀빙고를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여 누구나 쉽게 카이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메고지고 관계자는 "카이막 찹쌀빙고는 카이막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찹쌀떡의 쫀득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카이막 찹쌀빙고는 전국 메고지고 떡창고 매장은 물론 배달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제주 호텔업계, “꽃 피는 봄 맞아 제주도로 오세요”

제주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공연·산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소풍하기 좋은 봄날을 맞아 호텔 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필 더 아트 & 스프링(Feel The Art & Spring)' 이벤트를 최근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레저 전문 직원과 함께 제주도의 예술인들이 결성한 마을인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을 둘러보고 한국화·서양화·공예 등의 예술 갤러리 7곳에서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행사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투숙 고객 중 △스위트 애니버서리 △스위트 익스피리언스 △얼롱 위드 G.A.O. 포 커플 △모닝 브레이크 등의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은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위호텔제주는 벚꽃을 만끽하려는 투숙객을 위한 '벚꽃 산책' 패키지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 선보인다. 호텔 내 21만평에 달하는 부지의 숲 산책로 곳곳에서 '벚캉스'(벚꽃+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용객에게는 조식과 벚꽃차와 약과 2인, 웰니스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메종 글래드 제주도는 제주의 오름을 산책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봄 오름 산책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오르머 오름 등산양말' 1켤레, '제주 100대 오름 수첩' 1개와 메종 글래드 제주 인근의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는 오름 6곳의 정보를 담은 '오름 추천 안내 엽서' 1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휘닉스가 운영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봄을 맞아 객실 1박 시 추가 1박을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호텔 내 식당인 '스피닝울프 펍'에서 3월 내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봄 동안 요가·백드롭 페인팅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호텔은 소개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항공관련학과 희망 수험생,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항공전문학교 주목

전문대에서는 결원이 발생된 학과를 대상으로 정시 자율모집이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4년제 대학의 경우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부 대학 및 학과 대상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됐다. 한 입시 전문가는 “취업이 연계되는 항공관련학과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지원할 수 있는 항공전문학교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이 2025 수시 원서접수 전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전국에 거주하는 내신 4·5·6·7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2025학년도 신·편입학 모집을 면접 100%전형으로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꾸준한 항공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한항전은 지난 34년 동안 항공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항전의 적성면담·면접위주 전형으로 신·편입생 모집 후 항공사 및 MRO업체 취업, 항공특기부사관, 군무원 등 학생이 원하는 항공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항공정비과, 항공운항학과, 항공경영학과, 항공운항과, 항공과 등 항공관련학과를 알아보는 수험생과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객실승무원, 항공사 지상직원 등 항공분야 직업군을 관심가지고 있는 학부모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고등학교 내신, 수능성적 반영없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항전은 자체적인 취업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만큼 항공사 및 항공MRO, 항공기업 사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지원하는 신입생을 위한 높은 수준의 항공교육과 항공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대학교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신·편입생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한항전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서비스 과정 운영 및 항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인 양성과정, 항공정비 계열 내 추가적인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항공 특성화 교육을 받는 만큼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아울러,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부사관(공군,육군,해군,해병대) 등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에서는 평균 2~3년의 학업기간을 거쳐 졸업하면서 2·4년제 학위취득을 통해 전문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졸업 후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과 졸업생 생애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이며, 계열사로 항공기업 글로리아항공 보유, 국토교통부 인가 비행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전문 교수진, 항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재 2025학년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 1분기 수강 모집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안전보건교육 위탁 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에서 2024년 1분기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토픽교육센터는 매월 본사 자체 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집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3월 교육 일정은 이달 20, 2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산업재해는 기계, 장치, 작업환경 등 미비에 의해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작업하는 근로자가 대상물에 대한 지식, 경험, 기능 부족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채용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전보건교육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위험, 유해한 업무에 대해 근로자를 종사시키는 경우 특별 교육을 실시하도록 사업주에게 의무화돼 있다. 산업재해를 줄이자는 목표로 정부는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기존 개정안보다 한층 더 강화된 처벌 수위의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고 있다. 즉, 경영 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 규칙 제26조 규정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는 매년 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특히 재해 사업장의 경우 16시간, 무재해 사업장은 8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 중 50% 이상은 반드시 집체 교육으로 이수해야 최종 수료로 인정된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사업주 훈련의 경우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 위탁해 교육을 진행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는 경우, 이수 사실을 인정받을 수 없으며 사업장(또는 근로자)이 원치 않는 보험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리감독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픽교육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했는데…집단행동은 더 커졌다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의사들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그러나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가 아직 미미한 와중에 새로 들어와야 할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마저 대거 임용을 포기하면서 집단행동을 하는 의사들의 몸집이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특히 의료 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처분이 '불가역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한데,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못해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1년 이상 늦춰진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는 복귀 시한으로 지난달 29일을 제시했는데, 이날은 시한이 지난 뒤 첫 평일 업무일이다. 이에 복지부는 당장 이날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현장확인 절차를 거쳐 면허정지 처분을 시작할 계획이다. 첫 타깃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송달(고지)했던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비대위 지도부와 각 수련병원 대표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45명(전체의 72%)으로, 이 중 7854명이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뒤 불이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역시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9일을 처벌을 면하는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지난 3.1절 연휴 중 혹은 이날 현장 점검 중 복귀한 사례에 대해서는 처분 시 정상참작을 할 방침이다. 그러나 각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집단행동의 규모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새로 들어와야 할 인턴이 대거 임용을 포기하고, 그동안 의료 현장을 지키던 전임의들 사이에서도 이탈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 모두 이달 1일자로 각 병원에 신규 인력으로 수혈돼야 하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후 이들마저 병원으로 오지 않으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 이미 레지던트 1년차로 임용 예정이었던 인턴이나 인턴 예정이었던 의대 졸업생들의 90% 이상이 임용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이날 임용일에도 임용 포기 의사를 철회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과정을 마친 젊은 의사들인 '전임의'(펠로)들의 이탈도 시작됐다. 3월부터 새 계약기간이 시작되는데, 지방을 중심으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거나 임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52명 신규 전임의 임용 대상자 중 21명이 최종 임용을 포기해 전임의 정원 40%가 한꺼번에 비게 됐다. 조선대병원도 정원 19명 전임의 중 1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6명만 근무하게 됐다. 천안 단국대병원도 3월부터 근무해야 하는 전임의 10명 중 5명만 계약했다. 대전성모병원도 전임의 7명의 계약 갱신일이 도래했지만, 일부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5' 병원에 속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계약하려고 했던 전임의의 절반 정도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 지역의 다른 병원에서는 아직 비슷한 움직임은 뜸한 편이다. 전임의들이 그동안 교수들과 함께 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을 지켜온 만큼 이들마저 병원을 떠나면 의료 공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의료 현장의 혼란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은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응급진료가 중단됐으며,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도 의료진이 부족해 호흡곤란 및 호흡기계 감염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응급실에서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를 더는 수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심근경색과 뇌출혈 등 응급환자마저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통 원톱 쿠팡 연대기] (중) 아마존에 답 있다…김범석의 ‘한국 제프 베이조스’ 꿈

쿠팡이 창립 13년만에 '첫 연간흑자, 31조원 최대 매출' 달성으로 유통업계 원톱에 올랐다. 그동안 쿠팡이 줄곧 주장해온 '계획된 적자' 실현과 함께 이커머스업계 고질적 문제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해 유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의 놀라온 성장을 이끈 핵심 원동력은 '로켓배송' 서비스다. 여기에 더해 배달앱·OTT(온라인 동영사 서비스), 대만 진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쿠팡 굴기(崛起)'의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의 초저가 이커머스들이 국내로 속속 진출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쿠팡의 미래가 마냥 장밋빛만 아니다. '유통 원톱' 쿠팡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3회에 나눠 살펴본다.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묻게 만들겠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21년 3월 뉴욕 증시(NYSE) 상장 기념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로켓배송으로 유통업계 혁신을 이끈 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 당시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단일 기업 기준으로만 살펴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이러한 미국 상장은 쿠팡의 성장 히스토리 중 빠뜨릴 수 없는 사건 중 하나다. ◇ 소셜 태생 쿠팡, 韓최대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 쿠팡의 성장은 창업자 김범석 의장을 빼놓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라면, 김 의장은 '한국의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 겸 대표)'에 해당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을 하기 전부터 '2019년 가장 창의적인 인물 100인'에 김 의장을 선정하며 “한국의 제프 베이조스"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범석 의장은 지난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하버드대 재학 시절인 1998년 시사 잡지 '커런트'를 창간해 3년 만에 뉴스위크에 매각하는 등 일찌감치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2년간 근무하며 각종 경영 이론과 사례를 익히기도 했다. 이후 2010년부터 한국에 돌아와 쿠팡을 창업했을 때는 티몬, 위메프처럼 소셜커머스 기업을 표방했다. 하지만 롤모델이었던 미국 그루폰이 휘청이자 아마존 모델로 과감하게 방향을 틀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선보이며 전대미문의 경영 실험을 시작했다. 조 단위 적자를 거듭하며 쏟아지는 시장의 우려에도 김 의장은 '계획된 적자'라며 시장과 투자자들을 설득했다. 그 결과 마침내 네이버, 이마트, 롯데를 뛰어넘는 한국 최대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 OTT‧배달앱 등 사업 다각화 넘어 대만 진출…'아시아의 아마존'될까 주목할 점은 창업자인 김 의장의 사업 철학과 전략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베이조스의 전략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물론 김 의장이 공식적으로는 아마존이 롤모델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의 어록과 사업 전략을 보면 제프 베이조스의 어록 및 전략과 상당부분 닮아 있다. 우선 아마존과 쿠팡 모두 '고객 만족'이 경영의 최고가치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제프베이조스의 어록 중에는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 새로운 것을 개발하라,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려라'라는 어록이 있다. 이는 “고객이 와우하게 만들자(WOW the Customer!)"라는 쿠팡의 사업 철학과 유사한 부분이다. 물류사업 전략도 닮았다. 아마존은 과거 물류사업을 확대하기에 앞서 많은 주문량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힘들어 일부를 외부에 위탁했다. 그러나, 풀필먼트바이아마존이라는 물류인프라를 구축한 뒤로는 외주화 비중을 줄이고 물류 서비스를 내재화했다. 쿠팡 역시도 물류센터 투자를 시작한 이후 일정 기간 시간이 지나자, 택배사에 맡겼던 물량 일부를 직접 맡으며 자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나갔다. 전문가들은 쿠팡의 사업 확장 전략도 아마존과 비슷하다고 본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오프라인매장·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커머스·풀필먼트·OTT 결제서비스 등 6개 비즈니스 중 클라우드 및 오프라인 사업을 빼면 나머지는 다 쿠팡이 하고 있는 것"이라며 쿠팡이 아마존의 사업 전략과 일치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쿠팡은 물류센터 투자 확대를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쿠팡플레이(OTT), 배달앱 쿠팡이츠 등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또한, 쿠팡은 성장 원동력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내세워 대만 시장에도 진출했다. 쿠팡은 2022년 10월부터 한국에서 입증한 로켓배송 모델을 대만에 도입해 현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범석 의장은 지난달 28일 컨퍼런스콜에서 “대만 로켓 런칭 후 현지 고객과 매출이 지난해 2개 분기(3~4분기) 동안 2배 증가했다"며 “한국에서 로켓 출시 후 같은 기간 경험한 성장률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앞서 대만에 물류센터 2곳을 구축한 쿠팡은 올 상반기에 추가로 1곳을 더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쿠팡의 해외 진출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항간에선 쿠팡이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수연 작가 신작 ‘지배종’, 4월 10일 디즈니+ 공개..주지훈·한효주·이희준 주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이 오는 4월 10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4일 공개된 '지배종' 티저 포스터는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포스터 속 “인공 배양육의 시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 BF(Blood Free)그룹의 로고가 선명히 새겨진 배양육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서늘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배종'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지배종'은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 등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으로, 그는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 위에 켜켜이 쌓은 서스펜스와 스릴로 참신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그리드'를 연출한 박철환 감독이 맡았다. 주지훈이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는 퇴역 군인 출신 경호원 우채운 역을 맡았고, 한효주가 거대 생명공학기업 BF그룹 대표 윤자유 역으로 분한다. 또한 이희준이 BF그룹을 장악하고자 하는 국무총리 선우재로 변신한다. 또한 이무생, 김상호, 전석호, 박지연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높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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