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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의정부음악극축제-BMF ‘중단 위기’…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계획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2024년 연간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재정 악화에 따라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들어 남다른 노력과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간 운영계획에는 유례없는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 문화향유권을 지속하기 위한 방략이 엿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의지가 강력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9일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 다양성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물가-저성장시대 시민이 팍팍한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치유 받고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의정부문화재단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강조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시민 눈높이와 문화예술 욕구에 걸맞은 맞춤형 기획공연을 선보여 향유자들 기대치와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호탄은 이미 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필하모닉 앙상블'이 를 진행했고, 2월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월22일과 23일에는 기존 키즈상상스테이지 연속사업으로 유아동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시리즈인 냠냠클래식 시리즈 1탄 을 런칭한다. 동물 사육제를 소재로 영상과 클래식 앙상블 연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감상하는 생애 첫 클래식 입문 공연이다. 3월30일은 현존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거장. 히사이시 조의 를 공연한다. 4-5월에는 완연한 봄맞이 가정의달 특별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향유 시간을 제공한다. 4월19과 20일 양일간 국가대표 코믹연극 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귀염둥이 쌍둥이 폴리와 폴라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 을 총 10회 공연한다. 5월31일에는 냠냠클래식 시리즈 2탄 를 통해 주인공 강인이가 놀이터에서 만나는 7가지 놀이기구 움직임을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리듬으로 들려준다. 의정부문화재단 상반기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지역예술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층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시민이 다양한 예술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와 생활예술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4년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일환인 도 지속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올해도 지역예술인 및 생활예술 동호인 등 50여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3월22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 부문도 획기적이고 특성화된 지원책 방안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매년 꾸준하게 자체 기획전시를 개최해온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도 역시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 문화향유와 미술-전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올해 1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으로 새해 첫 기획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7월 지역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연주의 감성 체험전시 놀이 프로그램, 이영란의 감성체험 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장 운영 활성화를 모색한다. 또한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 유망작가들 스틸, 돌, 레진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여름 방학시즌에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전시하는 도 개최한다. 현대조각 저변 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 공간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하며 기획전 특성화를 통한 지역예술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간 운영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인 창의형과 강연과 이론 수업인 향유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창의 문화예술아카데미 이 오는 3월30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된다. 감각체험 연극형 문화예술교육 은 놀이와 연극이 결합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 예술-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시켜 미래 문화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3월12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올해의 향유 문화예술아카데미는 과 등 예술과 인문학 만남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던 작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 이론과 강연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확정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년 4차 문화도시로서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사업은 올해 2년차 사업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문화도시 의정부만의 특화된 문화실험과 거점공간 조성 및 재생사업 등 시민 주체사업에 더해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문화도시 의정부 거점공간 을 조성하고, 시민, 지역예술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도시 플랫폼을 상반기 내 운영한다.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4층 유휴공간의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창작공간, 공유연습실, 복합공간 등으로 조성해 매년 지역 연계 포럼 및 축제, 전시, 공연 개최를 비롯해 문화도시 플랫폼으로서 시민문화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북부 예술인 생태계 활성화 및 예술인 창작활동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 '정책은 일상이다'를 콘셉트로 시민이 제안-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해 사업과 조례로 실행해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 전국적인 이슈를 얻은 는 오는 8월 의정부문화역-이음공간에서 확대 운영된다.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로컬투어 도 상품 개발을 마치고 시범사업 운영을 통한 막바지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과 주민 대상 2가지 로컬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광역 시티투어와 차별성 있는 로컬투어 방향성과 지역 특성, 전략 수립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해 연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정부시민 일상으로 문화공간을 구축해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민간 문화공유공간 발굴 사업인 도 작년 발굴한 23곳 외에 신규 공간을 20-30곳 발굴-확대하고 시민문화활동 연계 지원사업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축제를 준비 중이다.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예술마켓 을 통해 지역 예술작가와 소비자, 소상공인(생산자)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문화시장으로서 공연과 체험, 로컬푸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마켓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 삭감으로 인해 중단 위기에 처한 의정부음악극축제와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은 미군 반환 공여지 CRC 캠프 레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외부지원 사업 유치와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예술축제 명맥을 유치하고자 다방면으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조직 운영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투명한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를 전하며, 조직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선도적인 문화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사업계획 대비 성과와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체계적인 조직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당초 사업 추진방향의 유연한 재정립 체계와 예산집행 적정성 평가 등 관리를 강화해 지방재정 건전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시승기] 제네시스 GV80, 더 우아하게 더 강력하게

제네시스 GV80은 브랜드의 역사 자체를 바꿔놓은 차다. G80, G90 등 세단들이 시장에서 일정 수준 자리를 잡은 가운데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GV80의 성공은 후속 SUV인 GV70, GV60 등이 안착하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GV80을 시승했다. 작년 말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이 높아진 이후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1~2월 GV80의 내수 판매는 9248대로 전년 동기(3554대) 대비 160% 뛰었다. 얼굴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전작 이미지가 워낙 좋았던 만큼 장점은 잘 계승하며 디테일을 손본 모습이다. 대충 봤을때는 차이점을 확인하기 힘들다. 자세히 보면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을 넣었다는 점 등이 들어온다. GV80에 새롭게 적용된 크롬라인은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진다. 마감을 다르게 처리한 스포크 2개를 교차해 '멀티스포크'를 표현한 20인치 신규 휠도 인상적이다. 후면부 디자인은 보다 남성적으로 변했다. 하단에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제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을 크롬 재질로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총 12종으로 운영되는데, 무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전해진다. 실내는 보다 넓어진 느낌이다. 대시보드에 넓게 자리잡은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덕분에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넣었다. GV80의 상징과 같았던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는 그대로 자리했다. 재질을 살짝 바꿔 그립감이 더 좋아진 듯하다.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 시인성을 개선하고 콘솔 컵홀더 사이즈를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노브 타입 볼륨·튠 조정 버튼 등 소비자 니즈를 디테일하게 반영해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부연했다. GV80 부분변경 모델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40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축거 2955mm다. 전체적으로 BMW X5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축간 거리는 20mm 짧은데 1·2열 거주공간은 더 넓게 느껴졌다. 키 180cm 성인남성이 앉았을 때 무릎 아래 공간이 매우 넉넉해 만족스러웠다. 1열 시트 또한 운전자 의도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14.6인치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로 운영된다. 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이 보다 우아해졌다는 평가다. 공차중량이 2t을 넘어가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가 가볍게 달려나간다. 엔진과 외부 소음을 워낙 잘 차단해 정숙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체는 적당히 단단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SUV가 아니라 고급 대형 세단을 운전하는 기분이 든다.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 모델에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코너에서 차가 쏠린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다.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는데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이 강하다. 이 차에는 또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 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이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차량 후방 시계를 디스플레이로 표시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DCM) △화질, 녹화시간 등이 향상된 '빌트인캠 2'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경고 해제가 용이한 '직접식 그립감지 시스템'(HOD) 등이 신규 적용됐다. 기존 모델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이 차의 매력 포인트다. 주행은 우아하고 힘을 강력해졌다. 가족용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80의 가격은 6930만~7830만원부터 시작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통영 해상에서 9명 탄 어선 전복…尹 “가용인력 총동원”

경남 통영시 인근에서 9명의 선원이 탄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2명이 먼저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께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의식이 없는 두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가 선박 내부와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이 어선에 타고 있었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선단 중 1척이 오전 6시 2분께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고 오전 6시 43분께 사고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같은 반도체株인데…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더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팔고 있는 동시에 SK하이닉스에 대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집계일인 7일 기준 외국인의 SK하이닉스 주식 보유율은 54.3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53% 수준에서 머물던 외국인 보유율은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54%대에 진입한 뒤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도 SK하이닉스 순위는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월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외국인들이 3번째로 많이 판 종목이었으나 2월 들어선 순매수 2위로 껑충 뛰었다. 이달 들어서는 현대차를 제치고 순매수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달 들어 8일까지 순매수액은 4990억원에 달한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10.05% 올랐다. 지난 8일에는 4.24% 상승한 17만1900원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0.14%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팔면서 하방 압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이었으나 2월에는 순매수 7위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가장 많이 판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HBM 시장 점유율이 큰 SK하이닉스로 관심이 쏠린 결과다. 반면 개인은 이달 들어 SK하이닉스를 대거 팔고 삼성전자는 사들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8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4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250억원어치 순매수해 네이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일각에서 과열 우려가 나오는 엔비디아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SK하이닉스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엔비디아 이사 두 명이 자사 주식을 1억8000만달러(2391억원)어치를 매도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주식 매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선 최근 엔비디아 주식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스피 지지부진, ‘코리아 디스카운트’때문 아니다?…“美증시가 고평가”

코스피 등 한국 증시가 다수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 보이는 것은 일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고평가됐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클라우디오 이리고옌 글로벌경제 리서치 수석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한 글로벌 경제전망 간담회에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배경에 관한 질의에 “어쩌면 한국 기업이 저평가된 게 아니라 미국 기업이 고평가된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그니피센트7'(M7·미국 7대 빅테크)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두고 많은 논쟁이 있다"며 “인공지능(AI)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임을 우리는 알지만 얼마나 창출할지를 알기란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은 미국 증시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 증시도 소수의 기업이 지수 전체를 밀어 올리고 있다"면서 “전통 산업 기업들을 보면 잘해 나가고 있음에도 일부 기업은 팬데믹 이전보다 주가가 낮다"라고 지적했다. 한국 외에 유럽 증시도 미국 증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M7 등 일부 미국 기업의 급등 탓에 그렇게 비칠 뿐 한국이나 유럽 기업이 뭔가 잘못돼서가 아니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선 “(올해) 2% 전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한국처럼 중요한 경제 입장에선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0.94% 오른 상황이다.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7% 가량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비트코인 시세, 7만달러도 돌파…“10만달러 가능한 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처음으로 7만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이 이날 7만달러를 돌파한 후 6만8000대로 후퇴했다고 보도했다. 한때 6만6000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대에 접근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6만9000달러선을 뚫으며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28개월 만에 갈아치운 지 3일 만이다. 이날 6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식간에 7만 달러 위까지 치솟았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가 “미 증시 개장과 비슷한 시점부터 시작됐다"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된 후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주식 거래 시간대에 큰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투자자들이 2월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던 가운데 1월 고용 지표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고, 실업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초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자마자 급락한 것과 관련해 파생시장에서 포지션들이 잇따라 청산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더 오를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시노트의 레오 미즈하라 창립자는 이달말까지 비트코인이 8만달러로 오를 수 있다며 “FOMO 플레이어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또 데이터업체 앰버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옵션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메디114 메디컬그룹, ‘KIMES 2024’서 병원개원·경영 컨퍼런스 개최

메디114 메디컬그룹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 설비전시회 'KIMES 2024'에서 세미나를 단독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해당 세미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4층 402호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어쩌다 개원!'에서는 개원 준비 중인 의사들을 위해 총 8개의 병원 개원 전문 강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1부 '개원 입지의 모든 것'에서는 개원 환경 분석과 개원 프로세스를 비롯해 스페셜한 입지 선정 방법, 지역별(국내/해외) 추천 개원 입지, 최적의 메디컬빌딩 입지 선정 방법 등 병원 개원 입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2부 '의사, 경영자가 되다' 세션에서는 병원 개원의 시기별 필요한 서비스 도입이나 서류 작업에 대한 교육, 그리고 병원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과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솔루션 등 의사가 경영자로 나아가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메디114 메디컬그룹은 '의사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의료 시장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의사들에게 개원, 경영, 금융, 의료기기, 구인구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원 예정 의사들을 위해 매월 개최해온 '성공 개원 세미나'는 참여한 의사 회원 수만 해도 5,100명이 넘는다. 메디114 관계자는 “병원 개원 환경은 해가 지날수록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폐쇄적인 특성이 강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병원 개원을 준비하는 전문 프로세스와 최신 정보에 대한 수준 높은 인사이트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기존 만연한 정보 비대칭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병원 경영 관련 모든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디힘마켓'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컨퍼런스룸 뒤편에 마련된 '메디힘' 부스를 찾아 안내에 따라 무료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본 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4일까지 KIMES 2024 홈페이지또는 메디114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에도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회원권114, 골프회원권가격지수 개발 특허등록

회원권114는 골프회원권가격지수를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골프회원권가격지수는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고 있는 모든 종목을 편입시키지 않고 국내 골프회원권 중 장기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 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선정하고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단기 변동성 및 장기 변동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권114에서 개발한 골프회원권가격지수 코지피- KOGIP(Korea Composite Golf-membership Price Index)는 전국 각 지역 골프회원권 종목에서 가격의 안정성, 가격의 지속성, 종목별 대표성의 요소를 가중하여 골프회원권 지수를 산정함으로써 지수의 신뢰성을 증가시키고 객관화했다. 또한, 지수는 우리나라 골프회원권매매 관련 세법이 개정된 2000년 1월 시작 기준이며, 법인 수요가 많은 고가골프회원권지수, 거래량이 많은 수도권 골프회원권지수, 국내 골프회원권 전체를 볼 수 있는 전국 골프회원권지수로 세분화하여 시장흐름을 좀 더 세밀하게 파악 가능하도록 했다. 회원권114 유승영 대표는 “현재 골프회원권시장에서 매매되고 있는 종목들 중 일부 무기명골프회원권, 주중회원권, 주말회원권 중 사용기간이 제한되어 있는 종목들은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가격형성이 되는 기본원리와 배치되는 시세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이 지수에 반영되면 시장가격이 왜곡되는 현상을 보여 골프회원권 전체 시장을 객관적으로 나타낼 수 없었다"며 “회원권114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골프회원권가격지수를 개발했으며, 골프회원권의 그룹별 지수를 산정함에 있어서 골프회원권 시장흐름에 대하여 추세반영 및 정확한 평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컴인워시 화이어,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 행안부 장관상 수상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컴인워시 화이어 주식회사가 국민생활안전 공헌 부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사회 책임, 교육 나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일자리 창출, 환경 보존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지난달 28일 롯데 호텔에서 거행된 올해 시상식에서는 컴인워시 화이어를 포함해 총 33개의 회사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컴인워시 화이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왔다. 2022년부터 연을 맺어온 강남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지난해에는 1억 원 상당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했다. 또한 회사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컴인워시 팩토리의 이웃인 처인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지역 사회 내 사회 취약 계층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양석원 대표는 “컴인워시의 2024년은 해외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나눌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과 같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컴인워시 화이어 주식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컴인워시 화이어는 컴기술혁신 및 다양한 수상 경력, 국제표준 인증 획득, 자체 개발과 특허 보유 등을 토대로 안정적인 자본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노터치 자동 세차 1등 브랜드 컴인워시를 운영하는 회사다. 노터치 자동세차 기법과 친환경 세제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을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고온수로 세차가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번 주 지지율 날씨는…尹·與·野 조국 ‘맑음’ 李 3인방 ‘우중충’

이번 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 안팎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 '맑음', 더불어민주당 '먹구름'이 계속됐다. 특히 이번 주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점은 조국신당이라 불리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군소정당 중 제일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었다. 지난 5∼7일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9%, 부정 평가는 54%였다. 지난 4∼6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지난 2∼3일 실시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 정례 여론조사 역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가 56%로 나타났다. 지난달 26∼29일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1.1%였고, 부정 평가는 55.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46.7%(갤럽·NBS~리얼미터), 민주당 29~39.1%(NBS~리얼미터)로 나타났다. 4개 기관 가운데 3개 기관(NBS·메트릭스·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율 약세와 관련해 “공천 관련 갈등, 제3지대, 특히 조국 신당 등장에 영향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민주당 지지율은 정권 심판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모습이었고, 공천에 대한 부정 평가도 두드러졌다. 갤럽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9%,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5%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박빙 구도였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로 나타나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 대 51%였다. NBS에서도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팽팽했다. 해당 조사 공천 평가에서는 국민의힘이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로 비슷했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집계됐다. 두 응답 격차는 이 조사 오차범위 밖이다. 최근부터 여론조사에 포함되기 시작한 조국신당(당명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군소 정당 가운데 가장 두드러졌다. 갤럽 조사에서 조국신당 지지율은 6%, 여타 정당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계 제3 정당으로 분류된다. NBS에서도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 등이었다. 특히 조국 신당은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분당'한 수준의 저력을 보였다. 갤럽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당명 국민의미래)이 37%, '민주당 중심 위성비례연합정당'(당명 더불어민주연합)이 25%를 기록했다.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이어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2%, 그외 정당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3%로 나타났다. NBS 비례대표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각 2% 등이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다만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조사만 오차범위가 ±2.2%p다. 표본은 모두 전국 18만세 이상 성인으로 갤럽·NBS·메트릭스 1000명,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2006명, 정당 지지율 1001명이다. 조사 방식은 갤럽·NBS·메트릭스가 무선(100%) 전화 면접, 리얼미터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였다. 응답률은 갤럽 14.4%, NBS 17.2%, 메트릭스 11.7%, 리얼미터 3.6% 등이다. 갤럽은 자체 조사했고, 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조사했다. 메트릭스 조사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 의뢰,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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