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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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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지율 날씨는…尹·與·野 조국 ‘맑음’ 李 3인방 ‘우중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9 08:56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이번 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 안팎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 '맑음', 더불어민주당 '먹구름'이 계속됐다.


특히 이번 주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점은 조국신당이라 불리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군소정당 중 제일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었다.


지난 5∼7일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9%, 부정 평가는 54%였다. 지난 4∼6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지난 2∼3일 실시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 정례 여론조사 역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가 56%로 나타났다.


지난달 26∼29일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1.1%였고, 부정 평가는 55.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46.7%(갤럽·NBS~리얼미터), 민주당 29~39.1%(NBS~리얼미터)로 나타났다. 4개 기관 가운데 3개 기관(NBS·메트릭스·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율 약세와 관련해 “공천 관련 갈등, 제3지대, 특히 조국 신당 등장에 영향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민주당 지지율은 정권 심판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 모습이었고, 공천에 대한 부정 평가도 두드러졌다.


갤럽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9%,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5%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박빙 구도였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로 나타나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 대 51%였다.


NBS에서도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팽팽했다.


해당 조사 공천 평가에서는 국민의힘이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로 비슷했다. 그러나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집계됐다. 두 응답 격차는 이 조사 오차범위 밖이다.


최근부터 여론조사에 포함되기 시작한 조국신당(당명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군소 정당 가운데 가장 두드러졌다.


갤럽 조사에서 조국신당 지지율은 6%, 여타 정당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계 제3 정당으로 분류된다.


NBS에서도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 등이었다.


특히 조국 신당은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분당'한 수준의 저력을 보였다.


갤럽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당명 국민의미래)이 37%, '민주당 중심 위성비례연합정당'(당명 더불어민주연합)이 25%를 기록했다.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이어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2%, 그외 정당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3%로 나타났다.


NBS 비례대표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 각 2% 등이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다만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조사만 오차범위가 ±2.2%p다.


표본은 모두 전국 18만세 이상 성인으로 갤럽·NBS·메트릭스 1000명,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2006명, 정당 지지율 1001명이다. 조사 방식은 갤럽·NBS·메트릭스가 무선(100%) 전화 면접, 리얼미터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였다. 응답률은 갤럽 14.4%, NBS 17.2%, 메트릭스 11.7%, 리얼미터 3.6% 등이다.


갤럽은 자체 조사했고, 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조사했다. 메트릭스 조사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 의뢰,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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