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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넷째가 아니고, 넷제로요”

최근 20대 후반의 지인과 얘기를 나누다 안타까운 경험을 했다. 그 지인은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를 담당하는 본 기자로서는 아는체 좀 하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다 '넷제로'(net zero)가 나왔다. 지인에게 넷제로를 아냐고 물으니 “넷째요?"라고 되물었다. “아니. 넷제로. n.e.t.z.e.r.o요"라고 하자 “그게 뭐죠?"라며 생전 처음 듣는다는 듯이 나를 쳐다봤다. 기후변화 전문용어인 넷제로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탄소중립'으로 해석해서 부른다. 넷제로는 2015년 12월 이후로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당시 195개 당사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모여 지구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9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넷제로를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국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2050 넷제로를 선언했다. 2050 넷제로는 국가 경제분야 최상위 정책이 됐기 때문에 기자들 중에 넷제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도 지인이 당연히 넷제로를 알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물었는데 뜻밖의 대답이 오자 약간 당혹스러웠다. 넷제로가 선언된지 2년 반이 됐는데, 아직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가만 생각해보면 요즘 들어 넷제로, 탄소중립, 친환경이란 단어가 정책에서, 정치에서, 사회에서 전보다 덜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비근한 예로 우리나라 정책 최고결정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제방향을 설명하는 민생토론회를 19차까지 살펴봐도 넷제로, 탄소중립, 친환경이 주제가 된 적은 한번도 없으며 심지어 단어 조차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대통령이 넷제로를 언급하지 않으면 정책에도 없고, 정치에서도 빠지게 되며, 결국 미디어에도 나오지 않게 돼 일반인들은 넷제로가 넷째로로 밖에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넷제로 시계는 째깍째깍 돌아가고, 청구서는 다가 오고 있다. 결제는 국민 몫이니, 최고 결정권자가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는 넷제로를 알아야 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취업자 증가폭 두달 연속 30만명대 유지…‘내수’ 숙박·음식업은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했다. 수출은 회복하지만 내수 둔화가 이어지는 최근의 경기 흐름이 산업별 취업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취업자는 석 달째 '플러스'인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11월 27만7000명에서 같은 해 12월 28만5000명으로 올해 1월 38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에는 2달째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됐다. 연령별로 보면 노년층이 일자리 증가세를 유지하고 청년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60대 이상 취업자는 29만7000명 늘었다. 인구 고령화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이다. 50대도 8만4000명, 30대는 7만1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6만1000명 줄었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도 6만2000명 감소해 20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5만7000명 증가했다. 임시직도 20만7000명 함께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17만7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에서 9만8000명 큰 폭 증가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관련 채용이 늘고 직접일자리 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업(8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8000명) 등에서도 증가했다. 통상 고용지표는 경기에 후행하는 성격이 있는데 최근의 경기 흐름이 반영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수출이 최근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3만8000명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1∼11월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같은 해 12월 1만명 늘어 증가 전환했다. 올해 1월도 2만명 늘었다. 내수 침체의 영향으로 관련 고용은 축소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지난달 2000명 줄어 전월(-8000명)에 이어 하락세다. 앞서 지난 2022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0개월 연속 증가한 바 있다. 정부는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작년 2월 17만6000명 큰 폭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지난달 2000명 늘었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은 보합세였다.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부동산업 취업자는 2만1000명 줄어 10개월째 감소세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에도 3만6천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2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p 상승한 68.7%였다. 지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 대비 0.1%p 올랐다. 지난달 실업자는 91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4개월 연속 늘고 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은 통상적으로 수출이나 경기 영향을 받는다"며 “그간의 전기·전자 쪽 감소 부분이 축소됐고 수출하는 식료품이나 자동차, 기타 기계 증가세가 강화됐다"며 “숙박의 경우 여행 증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전체 마이너스는 대부분 음식업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달성

E1은 지난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12일 여수기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에 따르면 대규모 가스 저장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다.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비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 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설비정보 허브(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감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 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E1은 안전·환경·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작업을 적극 추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관련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전사 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책임 있는 안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E1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 E1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며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 실현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대우푸르지오 옆 금호어울림의 굴욕…“같은 새 아파트인데 2억 싼 이유는?”

# 지난해 12월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2020년 입주)'의 전용 84㎡는 8억9500만원(10층)에 실거래됐다. 바로 옆에 위치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2019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2월 6억6800만원(6층)에 거래돼 두 단지의 매맷값 차이는 2억2700만원에 달한다. 최근들어 부동산 경기 불황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시 등으로 대형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로 아파트 수요가 쏠리고 있다.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 청약 1순위 경쟁률이 그 외 건설사에 비해 약 3배 높고 같은 새 아파트·평수라도 매매가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부터 최근 3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3월 6일 기준)를 분석해보니 10위 이내 상위권 대형건설사 아파트들의 분양 경쟁률이 기타 건설사들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들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3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인 5.85대 1과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수치다.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도 10대 건설사는 전국 117개 단지 중 60%인 70개 단지가 마감에 성공한 반면, 그 외 건설사는 전국 214개 단지 중 30%인 65개 단지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는 총 331개 단지, 12만1786가구가 일반공급됐으며 이 중 10대 건설사는 117개 단지 5만7723가구를 분양했다. 그 외 건설사는 214개 단지 총 6만4063가구를 분양했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의 '유명 브랜드'로 수요가 쏠린 것은 최근 크게 이슈가 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태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예비 청약자들의 통장 사용이 신중해지면서 시공 안정성을 보유한 브랜드 아파트로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브랜드 신뢰도, 재무 안정성, 품질, 인지도, 특화 설계 등 다방면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비브랜드 아파트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불린 서초구 잠원동의 '메이플자이'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건이 접수돼 1순위 경쟁률 442.32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브랜드 단지인 만큼 향후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청약 시장에 등장하는 10대 건설사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유재석·유연석, SBS 新 예능서 MC 호흡..티키타카 케미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MC로 만난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 MC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호흡을 맞춘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틈새시간에 '틈만 나면,' 프로군단이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다. 유연석은 '틈만 나면,'을 통해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예능 MC에 도전한다. 앞서 유연석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과 뜻밖의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유연석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 싶다"며 유연석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유연석의 출연분은 900만뷰를 돌파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민 MC 유재석과 예능 MC 샛별 유연석이 '틈만 나면,' 2MC로서 펼칠 티키타카 케미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두 사람은 쉼 없이 돌아가는 팍팍한 일상 속에 사는 시민들과 호흡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틈만 나면,'은 유재석, 유연석을 비롯해 '런닝맨'의 최보필 PD, '사이렌: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중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소영 부위원장 “배당소득세 완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한국 금융당국이 배당소득세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밸류에이션 제고는 한국이 직면한 고령화, 성장 둔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저평가를 끝내고 개인투자자들과 기업들이 재산 증식을 위해 주식에 의존하도록 장려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국내 최대 기업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자본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배당소득세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산을 통한 부의 증식은 고령화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고 기업은 증시를 통해 자본을 더 조달할 수 있어 경기 둔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국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금융소득(배당소득+이자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배당수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걷는다. 하지만,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다른 종합소득(근로소득, 연금소득 등)과 합해 누진세율(6.6~49.5%)을 적용한다. 반면 미국의 경우 배당소득세를 배당수익의 15%로 분리과세한다. 중국과 베트남 등은 배당과세율이 배당수익의 10%이며, 영국과 홍콩은 배당과세가 0%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안착을 위한 당국의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초안이 지난달 26일 공개됐지만 세제혜택 등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데다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국은 또 올 6월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 성과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매도를 6월 이후에 바로 재개할 수 있을지 여부는 제도를 개선하는 데 얼마나 진전이 있는지, 그리고 그 때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며 “1년 넘게 불법 공매도 사례가 수차례 적발되었는데 기존 제도에선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매도 금지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궁극적으론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제도가 개선된 후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자본시장은 더 선진화돼 MSCI 편입에 마이너스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불법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국의 목표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보단 자본시장 선진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는 확실히 편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국내 비은행권의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국은 이들의 레버리지가 상당한 만큼 자금을 새로 조달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스템 위기로 번질 수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최상목 부총리 “체감경기 온기확산 더뎌…건설투자 보강책 곧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3월이라서 봄인 게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을 통해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이어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주 부진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해외 온라인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 △디지털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등이 논의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최대 33% 할인…‘귀뚜라미몰 3월 봄맞이 이벤트’ 진행

귀뚜라미가 새 학기와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3세대 카본매트와 캠핑매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귀뚜라미몰 3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몰에 회원 가입하고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와 △프리미엄형 98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3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87N 시리즈는 아라미드 카본열선과 텐셀 소재 원단 등 필수 사양을 갖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98 시리즈는 업계 최초 탈부착형 스마트 리모컨을 탑재해 조작 편의를 높인 제품이다.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캠핑족을 위한 필수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귀뚜라미 캠핑매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야외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귀뚜라미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배터리 타입'을 무료로 증정한다. 귀뚜라미 캠핑매트는 신소재 난방 기술인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과 인공위성 단열 기술을 적용해 척박한 야외 환경에서도 우수한 난방 성능을 발휘하는 캠핑용품이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승인을 완료해 신뢰성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가 적은 제품이다. 귀뚜라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게시물에서 '투표하러 가기' 버튼을 누른 후 귀뚜라미에서 향후 출시가 기대되는 신제품을 선택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교환권(5명)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15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30명) 등 총 5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초봄 난방과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귀뚜라미 카본매트와 캠핑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난방 성수기 이후에도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확충해 귀뚜라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수원,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통한 원전 이용률 향상 및 원전 수출 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의 품질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모두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상청, 아름다운 날씨 전경 담은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13일 발표했다. 대상(환경부 장관상)에는 겨우내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 백록담이 마치 얼음에 갇힌 듯한 장면을 담은 '얼음 속 한라산'(김정국)이 선정됐다. 금상은 해발 540m에 위치한 굽이굽이 고갯길이 도드라지는 설경을 드론으로 담아낸 '보발재의 겨울'(이상운)이 수상했다. 은상은 가을 단풍 위로 첫눈이 내려 두 계절이 공존하는 모습을 포착한 '가을 속 설경'(김범용),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조현상으로 관찰된 야광충이 뿜어낸 색을 담아낸 '푸른빛 물결'(김대권), 동상은 강원도 삼척시에 밤새 내린 눈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치우는 제설 차량의 모습을 담은 '제설작업'(나기환) 등이 수상했다. 다섯 번째로 공모 및 수상작을 선정한 영상 부문은 특별상(3점)에 '계절의 변화'(이기성), '물안개 피는 아침'(김동춘), '운무로 뒤덮인 도심'(김종화)이 선정됐다.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68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은 심사위원단의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의 합산으로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의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3월 21~24일)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3원 20~28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상청 행정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상시 관람 및 공공누리 제4유형에 따라 누구나 내려받기하여 활용할 수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공모전을 기후 기록 저장소이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상기후 소통의 장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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