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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21조3000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대손비용이 10조원에 달했음에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이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고,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은행 건전성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000억원(15%)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59조2000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 확대 등에 따라 전년(55조9000억원) 대비 3조2000억원(5.8%) 늘었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2022년 21.6%에서 지난해 5.8% 증가로 크게 둔화됐다. 순이자마진도 2022년 4분기 1.71%로 고점을 찍은 뒤 작년 말 현재 1.63%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3조5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68%) 늘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평가, 매매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5조원으로 전년(1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늘었다.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6조6000억원으로 전년(26조3000억원) 대비 3000억원(1.1%) 늘었다. 인건비는 퇴직급여, 명예퇴직급여 감소 등으로 총 5000억원 줄어든 반면 물건비는 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0조원으로 전년(6조4000억원) 대비 3조6000억원(55.6%) 늘었다. 충당금PD(부도율)에 과거 위기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코로나 착시효과(낮은 부도율)를 개선하고, 신용 및 담보LGD(부도시손실률)에 미래전망정보를 반영하는 등 대손충당금 산정방식이 개선된 영향이다. 이로 인해 은행권은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전년(0.52%)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2%로 전년(7.42%) 대비 0.50%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대손충당금 산정 개선 등을 통한 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 따라 손실흡수능력도 확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고금리에 따른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 및 순이자마진 축소 가능성 등 리스크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은행이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고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 건전성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비투비 데뷔 첫 팬콘서트 티켓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

그룹 비투비(BTOB)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4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비투비 팬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 티켓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 매진됐다. 비투비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1일 1회, 총 3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투비가 2012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팬콘서트인 만큼 멜로디(팬덤명)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 꿈을 꾸자는 의미를 담아 '아워 드림'이라고 정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티켓 오픈에 앞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중부발전, 에너지분야 최초 CDP Water분야 우수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수자원부문에서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기업의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CDP에서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의 분야에서 공개된 정보를 통해 평가하고 그 보고서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데, 이에 중부발전은 2023년 CDP WATER 부문 'Leadership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하수 ․ 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율을 70%까지 높이는 '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전체 물 사용량 중 20%인 236만톤을 재활용하였는데 이 양은 1년간 국민 2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2023년에 충남서부지역이 가뭄주의단계에 진입되는 등, 물부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와 협업하여 보령지역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하천수 약 30만톤을 절감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달성을 목표로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로 연간 25만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 암모니아 혼소 및 수소 가스터빈 실증, 150MW급 CCUS 실증을 추진중에 있다. 김호빈 사장은 “CDP 우수상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바라본 중부발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작년 사교육비 27조원 돌파 3년 연속 ‘역대 최대’…고교생이 증가 주도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고등학생'이 주도했다.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약 3000개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000억원) 증가했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1.3%) 감소했는데도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 자체는 전년(10.8%)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지난 2021년(23조4000억원), 2022년(26조원)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교육부는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성과계획서'에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목표를 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목표 달성에 실패한 셈이다. 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2% 늘며 사교육비 증가세를 주도했다. 고등학교 사교육비는 전체 사교육비의 두 배 가까운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지난 2016년(8.7%)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다. 작년 6월 킬러문항 배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능 출제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학원으로 달려간 고등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의대 열풍이 이어진 점도 고등학교 사교육비를 밀어 올린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4.3% 증가한 1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학교 사교육비는 1.0% 늘어난 7조2000억원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8% 증가한 43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교육부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이내로 잡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도 실패했다. 작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6%다. 초등학교는 39만8000원(6.8%↑), 중학교는 44만9000원(2.6%↑), 고등학교 49만1000원(6.9%↑)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늘었다.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1인당 사교육비는 55만3000원으로 5.5% 늘었다. 초등학교는 46만2000원(5.7%↑), 중학교 59만6000원(3.7%↑), 고등학교 74만원(6.1%↑)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이 0.8%포인트 상승한 86.0%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도 66.4%로 0.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75.4%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4.1%포인트↓) 이후 3년 만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남동발전,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특별상’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프로젝트) 주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Water Securi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는 전세계 약 23,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물·산림 보호 전략과 노력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CDP한국위원회 조직 이후 매년 주요기관들의 탄소경영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CDP Water를 도입해 용수 사용량이 많은 기업, 물을 산업으로 삼고있는 기업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 탄소중립 로드맵 운영,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발전부산물 이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특별상은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활용한 폐수처리용 응집제 개발로 수질 개선 효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물 경영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투명한 탄소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엄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의 해외 수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양파 농가 살린다”…신세계푸드, 신안군과 상생협약

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의 기계화 사업에 따라 생산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 향상, 톤백(벌크 마대) 유통 활성화, 우수농가 발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의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소요가 많아 기계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신안군의 양파생산과 유통 효율을 향상시켜 지역농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외부자들’ 격돌 서대문갑, 李 “경의선 지하화” 金 “검찰개혁”…판세 분석은?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타 지역에서 지역구를 옮긴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당장 구도는 여당 후보가 '지역 일꾼론'을, 야당 후보가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는 상황이다.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서 재선을 한 이용호 국민의힘 후보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서대문갑 1호 공약으로 “경의선을 지하화하고, 신촌 상권이 예전에 비해서 굉장히 침체돼 있기 때문에 신촌 상권의 부활을 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역 밀착공약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서대문 지역 민심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이고, 또 서울시장도 국민의힘이고, 구청장도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도 원팀이 돼야지 뭔가 일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경기 평택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서대문갑으로 옮긴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같은 방송에서 “출마 이유는 이채양명주.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잊지 말고 제대로 정권심판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제대로 윤석열 정부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국민들께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호 공약을 묻는 질문에도 “서대문갑 전에 정치적으로 먼저 검찰개혁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제대로 검찰개혁해서 그 판 위에서 우리 정치가 발전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서대문 관련해서는 출퇴근 시간 가변차로와 같은 교통공약을 구상하고 있다"며 서대문갑 공천에서 탈락한 권지웅 전 비대위원과 함께 “주거공약에 관해서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상대방의 당적·지역구 변경 문제와 관련해서도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자신을 향해 '철새 정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 “그분이 사돈 남 말 하는 것 같다"며 “평택갑에서 예비후보를 등록을 했다가 최근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서대문갑으로 온 분 아닌가? 그분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의 평택갑 출마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공천심사를 받으려면 일단은 무조건 지역을 정하게 돼 있다"며 “어느 지역이 (청년 지역구로) 선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택갑을 넣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청년정치인으로서 여기저기 도전해 본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철새라고 하면 지역구를 옮기는 분을 철새라고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공천을 받기 위해 이 당 갔다가 저 당 갔다가 하는 것을 저는 정치철새라고 표현한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역구를 변경한 자신과 달리 당적을 바꾼 이 후보는 '정치철새'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반면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공천 과정에서 '대장동 변호사' 이력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청년의 정체성이 있는 사람을 공천해야 되는데 그것과 전혀 무관한 대장동 변호사를 느닷없이 공천의 룰까지 바꿔서, 이미 떨어진 사람을 다시 발탁을 해서 한 것에 대해서 (주민들이) 이해를 못 한다. 정말 이건 민주당 상대당이지만 저로서는 고마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분이 앞으로 당선된다 치더라도 우리 서대문갑을 위해서 일할 분인가. 결국은 이재명 당 대표를 위해서 충성할 분"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자신이 평택갑에서 서대문갑으로 옮긴 뒤 청년 오디션에서 탈락했지만 공관위에 의해 생환한 데 대해 “제가 최종후보로 오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사실 정확히는 알지 못 한다"며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내부 전략공관 위원분들이 아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이 청년 경선에서 승리한 점을 꼽아 “결과론적으로는 잘된 선택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서대문갑 판세에는 이 후보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지난번에 추세가 살아서 지지도가 올라가다가 한두 가지 그런 변수가, 여러 가지 누수가 터지면서 조금은 주춤거리는 것을 저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패배도 했고 그런 부분이 있지만, 국힘당 찍었던, 후회하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열심히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JP모건의 탑픽 金…‘2500달러 금값전망’ 현실화될까

국제금값 시세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긴장감이 맞물려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향후 전망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4월물 국제금값 선물은 온스당 2180.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8일 한때 2195.15달러를 찍으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그 다음 거래일인 전날엔 시세가 1% 가량 하락하면서 조정받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하루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는 금을 올해 최고의 원자재로 지목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나타샤 카네바 원자재 리서치 총괄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값 전망과 관련해 “온스당 2500달러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지나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값시세가 2500달러까지 오르기 위해선 “인플레이션과 신규 고용의 지속적인 둔화와 연준이 확실히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4일 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현재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가 현재의 5.25~5.50%보다 낮을 가능성을 68.7%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3월과 5월 금리 동결 전망은 각각 99%, 93.1%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첫 인하 시점을 6월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 금리가 하락하면 금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높아진다. 여기에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은 전통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있는 시기에 피난처로 여겨지고 있는데, 조용하고 은밀한 최근 강세에는 월가의 전문가들도 허를 찔린 상태라고 최근 전했다. WSJ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은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 매입을 가속했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후 5% 급등했고, 이후로 지금까지 약 20% 올랐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터키와 중국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금 매입이 적어도 올해 1월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그레그 셰어나우 원자재 및 실물자산 책임자는 중앙은행들이 금값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일부에서는 전례 없이 높은 가격에 더 사는 것을 꺼릴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금 선물 매수세가 정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의 랠리가 너무 지나쳐 헤지 수단으로 금에 매달리고 있을 뿐이라며 추가 상승에 부정적인 견해도 내비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장동윤,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박보영과 한솥밥

배우 장동윤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윤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에 대해 “지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모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기복 없이 장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큰 배우"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좋은 작품 선택은 물론, 배우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2023년에만 세 편의 드라마와 세 편의 영화를 공개하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고,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의 연출과 주연을 맡아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동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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