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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취소 2심 패소에 상고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관련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한다. 금융감독원은 함영주 회장 등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소송 2심 판결의 상고 여부와 관련해 외부 법률자문, 금융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14일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함 회장 등에 대한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내부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법적쟁점과 관련해 불명확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의 최종적인 입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지난달 29일 함 회장,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10개 세부항목 중 7개를 인정했던 1심과 달리 DLF 불완전판매, 부당한 재산이익 수령 등 2개 항목에 대해서만 처분 사유를 인정했다. 금융감독원 검사업무방해는 제재 처분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1심 판결과 달리 일부 처분 사유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나머지 8개 항목은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자체라기보다는 이와 별개인 내부통제 준수 의무 운영상 문제로 봐야 한다"며 “처분사유로 구성된 항목이 아니어서 징계 사유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주된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중 일부만 인정된다"며 “이에 (금융당국은) 함 회장에 대해 새롭게 징계 수위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티파니, 4월 12일부터 도쿄 노드 갤러리에서 ‘티파니 원더’ 전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87년 역사와 전통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도쿄 노드 (Tokyo NODE) 갤러리에서 ‘티파니 원더 (Tiffany Wonder)’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수백여 점에 달하는 하우스의 마스터피스, 전설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 그리고 경이로운 컬렉션을 통해 티파니의 장인 정신, 창의성, 전통과 현재에 이르는 티파니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독창적인 예술 작품부터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 (Jean Schlumberger)의 상징적인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브로치, 팝 컬처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작품과 상징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티파니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파니의 글로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소니 레드루(Anthony Ledru)는 “티파니는 수십 년 동안 일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왔으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특별한 컬렉션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 중 20세기 가장 재능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인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1965년 디자인한 최초의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브로치도 포함되어 있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전시된 컬렉션들을 통해 티파니의 탁월한 장인 정신, 다이아몬드 전문성 및 독창성을 느낄 수 있으며, 전시를 찾아준 모든 관람객에게 하우스가 전하는 즐거움(Joy)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와 일본의 인연은1837년 브랜드 설립 당시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가 미국 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일본에서 수입한 컬렉션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에드워드 C. 무어(Edward C. Moore),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엘사 퍼레티(Elsa Peretti) 등 하우스를 상징하는 유명 디자이너들은 일본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렉션들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에 대한 존경과 창의성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토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Toranomon Hills Station Tower)에 위치한 도쿄 노드 (Tokyo NODE) 갤러리는 랜드마크(The Landmark)로 잘 알려진 하우스의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뉴얼을 담당한 유명 건축회사인 OMA가 설계했으며, 이는 티파니 도쿄와 뉴욕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또한, OMA는 이번 전시의 큐레이션을 진행하며, 브랜드 티파니와의 여정을 이어간다. ‘티파니 원더’ 전시는 하우스의 정체성, 유산, 창의성, 그리고 장인 정신에 중점을 둔 다양한 10가지의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별 전시 공간에서 최초의 티파니 블루 북 메일 오더 카탈로그, 처음으로 사용된 블루 박스 중 일부, 상징적인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 웨딩 링 등 약 200년 간의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한 컬렉션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약 300개의 희귀한 컬렉션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조지 폴딩 펄헴(George Paulding Farnham)이 티파니를 위해 만든 에나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로 세팅된 ‘오키드(Orchid)’ 브로치와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로 세팅된 '플륌(Plumes)' 네크리스가 포함되어 있으니 눈여겨 보자. 또한, 하우스를 상징하는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Jean Schlumberger by Tiffany)의 '버드 온 어 락 (Bird on a Rock)'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은 128.54 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 세팅의 새로운 컬렉션 피스가 전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파니의 프로덕트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부사장인 알렉상드로 아르노(Alexandre Arnault)는 “경이로움(wonder)은 1837년 런칭 이래 우리의 DNA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의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제작된 각각의 제품들은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 관한 이야기들에 영감을 주는 우리의 사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 티파니에게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인 도쿄에서 이러한 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티파니 원더’ 전시는 4월12일부터 6월 23일까지 도쿄 노드(Tokyo NODE)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4일부터는 티파니 앱(Tiffany & Co. app)을 통해서도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국민연금, 코리아 밸류업 적극 지원… 기업·투자자 ‘윈윈’  노린다

“기업 밸류업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동의한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한 가운데 국민연금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세부 가이드라인이 나올 경우 국민연금 내부에서도 이에 맞춘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14일 이석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이날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성과 기자설명회에서 “국민연금 기금본부는 기본적으로 운용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며 “현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며 이는 전체 기금 수익률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 “그런 부분(세부사안)이 밝혀져야 자본을 투입할지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의 밸류업 지원은 개정된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기업들에게 프로그램 동참을 권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날 7년 만에 스튜어드십코드를 개정하면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만들어 줬다. 한국거래소는 6월 중으로 발표가 예정됐던 밸류업 관련 공시 원칙 및 내용과 방법에 대한 종합 가이드라인 발표를 오는 5월로 앞당긴다. 이날 손협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연금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은 위탁투자 및 가이드라인에 관한 유형, 책임 투자와 같은 여러 수단들을 통해서 (기업 밸류업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국민연금이 투자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이다. 그간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증시의 안정화를 위해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국내 주식 매입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지난 2020년 중기자산 배분안을 통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국민연금은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기금운용자산의 15%였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2026년까지 14.5%로 낮추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주식을 늘리고 있다. 실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비중은 2013년 19.3%에서 지난해 51.5%로 큰 폭 증가한 바 있다.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이유에 대해 손 실장은 “해외는 시장 규모가 크고 커버리지가 다양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이유는 “향후 기금이 소진될 경우 보유중인 주식과 같은 포트폴리오 매도에 따른 압력들이 생긴다"면서 “그때 국내 시장에 줄 수 있는 충격들을 사전적으로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국민연금의 가치주의 발굴과 주식 매입은 꾸준히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기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받았으며 3월 중 선정 운용사를 발표한다. 국민연금이 가치형 자산운용사만 따로 선정한 건 지난 2015년 10월 이후 9년여 만이다. 여기에 국민연금은 밸류업 지수를 위탁운용 밴치마크(BM)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곧 연기금의 수급 유입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에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일본 사례를 보면 과거 아베노믹스부터 최근 도쿄증권거래소의 밸류업 노력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GPIF(일본공적연금) 등 일본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와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저PBR 열풍 식어가도, 증권주는 다시 뛴다

증권주가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효과가 미미해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재차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증권주를 둘러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리스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15.46%, 15.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도 각각 10.50%, 8.69%, 5.80%, 상승했다. 증권주는 그간 부동산 PF 리스크와 홍콩 H지수 ELS 이슈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지난 1월부터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증권주는 소외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증권사들을 둘러싼 국내 부동산 PF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금리 기간 평균값이 낮아졌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부동산 PF 및 해외 부동산 관련 우려가 정점은 지났다는 평가다. 올해 증권주를 가장 부진하게 했던 ELS 규모 축소와 관련한 우려는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증권사도 은행과 함께 홍콩 H지수 ELS 판매사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홍콩 H지수 ELS의 총 판매액 18조8000억원 중 증권사에서 판매된 금액은 3조4000억원 수준이다. 증권사 판매액 중 1~2월의 손실액은 2000억원 수준이다.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따라 기본배상비율 20∼40%를 적용한다. 금감원은 은행은 10%포인트, 증권사는 5%포인트를 가중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 증권사들은 파생결합증권 비중을 꾸준히 줄여온 만큼 자금조달에 부담을 주진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배상액 규모를 봤을 때 수익성에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란 판단도 작용했다. 실제 증권가에서 추산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홍콩 H지수 ELS 관련 상·하반기 배상액은 각각 1878억원, 437억원이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증권사가 판매한 상품도 배상안에 포함되면서 수익성과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현재 증권사들의 주요 자금조달원은 환매조건부채권(RP)과 발행어음"이라면서 “증권사들은 2020년 ELS 마진콜 사태로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의존도를 계속 줄여온 만큼 수익성과 투심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증권주에 대한 투심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최근 주주환원 정책으로 별도 기준 40%, 35.8%의 배당성향을 제시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12일 약 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키움증권도 2025년까지 목표주주환원율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기도 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미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2023년 배당 금액은 881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액 700억원을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47%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발성으로 그칠 줄 알았던 국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여파가 상당기간 지속됐고, 현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PF와 해외 부동산 관련 우려가 정점은 지나가고 있어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대형 증권종목은 비중을 확대해볼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총선 격전지, 이곳]  서울 종로 법조인 3파전…‘노무현 사위’ vs ‘文정권 이단아’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는 선거 때마다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하며 이목을 끈 지역구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종로에서 현재 법조인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종로 지역구 현역으로 판사 출신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에 변호사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후보, 검사 출신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 등이 도전장을 냈다. 종로는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가 있었던 지역구다. 이 지역구에서 대통령(윤보선·노무현·이명박)을 3명이나 배출하면서 선거 때마다 관심이 쏠렸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정치 1번지'로서의 위상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과거와 달리 '빅매치'가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종로는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엎치락뒤치락했던 만큼 특정 정당으로 민심이 쏠리지 않아 여전히 '격전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종로는 지역적으로도 정치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로는 16~18대 총선은 모두 국민의힘 계열이 이겼고 19~21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더 많은 표를 줬다. 이 지역구 최재형 의원은 2022년 3월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으로 있었던 종로는 이 대표가 20대 대선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고 이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가 불출마하면서 최 후보가 가볍게 승리했다. 현재는 국민의힘이 잡고 있는 지역구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앞서 나가는 가운데 선거까지 한달 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또 다른 변수가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 서울 종로 지역구 주요 총선 출마자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후보는 이번에도 당의 공천을 받아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다. 여기에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변호사와 금 전 의원도 가세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를 앞세우고 있는 곽 변호사와는 달리 최 의원과 금 전 의원은 민주당 정부 시절 '이단아'로 불렸다. 결국 종로 지역구 출마 후보 3명 간 경쟁이 연대·협공·각개전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지고 각각의 선거전략에 따라 판세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전 정부 당시 감사원장에 재직했을 당시 월성 원전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검사와 감사위원 임명 제청 거부 등을 두고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다 중도 사퇴했다. 문 정권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금 전 의원도 정부에서 밀어붙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 이후 당 내에서 당론을 거슬러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뒤 탈당한 것이다. 곽 변호사는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천 배경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 사위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내세우며 지역 상황을 고려한 전통시장 지원책 등을 공약을 약속했다. 온라인 판매 경로 개척을 위해 이커머스와 업체를 연계하고, 전통시장 무료 배달 서비스를 구축해 지역구민과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 경로당별 시설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발표했다. 아울러 종로의 고궁, 박물관, 미술관 등을 종로구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컬처패스'도 선보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곽 변호사의 지원에 나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곽 후보가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최 의원은 현역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며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최 의원은 특히 자신이 종로에 위치한 감사원의 원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종로 연고성을 강조한다. 그는 용도지구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재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종로 지역의 개발 저하요인으로 지적됐던 문화재보호법을 손질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동 문화마을에서 대학로 공연예술 거리까지 역사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 역사체험관 등으로 활용, 대학로에 복합종합예술센터 건립 등도 공약했다. 금 전 의원은 '종로를 파리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여러 가지 규제 속에서도 과감한 재개발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프랑스 파리처럼 종로를 품격있는 혁신도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우선 창신·숭인동의 신속하게 통합해 재개발 속도를 높이고, 주거용 오피스텔 5000호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종로 소재 9개 대학 캠퍼스 담장을 허물어 대학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광화문에서 동대문역까지 노후 건축물을 재건축해 주상복합을 세우고, 행촌동 일대 재개발, 평창부암 원형택지를 개발한다고 약속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곽 후보 39%, 최 후보 33%로 나타났다. 금 후보는 4%를 얻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로 곽·최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 범위 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곽 후보가 33%, 최 후보가 33%로 동률을 나타냈다. 금 후보는 4%를 기록했다. 위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블랙핑크, 스포티파이서 또 최초 기록 세웠다..여전한 위상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0억건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단일곡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전 세계 걸그룹을 통틀어 피프스 하모니와 스파이스 걸스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중 10억 스트리밍 도달 시간은 블랙핑크가 약 3년 8개월로 가장 빨랐다. 블랙핑크는 32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전곡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26억건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되는 등 또 한번 세계적 위상을 증명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지난 2020년 발표 당시 국내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33위와 20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는 12억건을 돌파했으며, 안무 영상 조회 수는 뮤직비디오 본편을 뛰어넘어 15억건 이상에 달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DB, 사옥 매입…지주사 전환 속도조절용?

코스피 상장법인 DB Inc.(이하 DB)가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과 토지를 매입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해당 부동산의 현재 소유주는 강원여객, 강원흥업,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동부그룹 계열사 16곳이 주식을 출연해 설립한 동곡복지재단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부동산 매입이 DB의 지주사 전환을 막고자 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동흥산 소유 본점 건물 매입 14일 DB는 본점으로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소재 DB삼성동빌딩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금액은 858억원으로 현재 자산 대비 약 20% 수준이다. DB는 양수 목적을 사옥 취득이라 공시했으며, 양수에 따른 영향은 '중장기적 자산가치 제고 및 업무환경 안정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거래상대방은 삼동흥산이라는 비상장법인이다. DB 측은 이 회사와 관계 부분을 공란으로 남겨두고 공시했다. 하지만 삼동흥산과 DB는 사실 매우 밀접한 관계다. 삼동흥산의 최대주주는 동곡사회복지재단이다. 이 곳은 지난 1989년 DB의 계열사인 미륭건설, 동부고속 등이 보유했던 강원여객, 강원흥업, 강원일보 등의 지분을 출연해 세운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DB와 삼동흥산의 거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동흥산은 DB메탈과 DB월드의 지분도 보유 중이다. 삼동흥산의 지난 2022년 기준 감사보고서에는 총자산 규모가 1029억원이며 이중 유형자산은 380억원이라고 나와있다. 이번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자산가치가 재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 늘어나 지주사 전환 늦어질 듯 한편 이번 사옥 매입으로 DB는 지주사 전환의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매년 연말을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초과하고 자회사 주식가액의 합계액이 자산총액의 50% 이상이면 지주사로 전환되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지주사로 전환되면 법에 따라 자회사의 주식을 모두 30% 이상 보유해야 한다. DB는 주요 자회사로 DB하이텍을 두고 있다. 현재 지분율은 18.45%다. 지난해 기준 DB의 자산총계는 8794억원이며, 이중 DB하이텍 지분 801만2783주(18%)의 가치는 약 4696억원이다. 비율로는 53.4%로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요건 충족에 따라 공정위가 DB에 지주사 전환을 결정할 경우 DB는 DB하이텍의 지분을 사기 위해 대규모 유동성을 일으켜야 한다. DB는 이번 사옥 매입 공시에서 자금 조달 방법으로 보유자금과 차입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을 차입하는 만큼 자산 규모는 증가한다. 만약 이번 사옥 매입 금액 전액을 차입해서 사용하면 DB의 자산규모는 단순 계산으로 9651억원까지 늘어난다. DB하이텍의 지분가치가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자산 늘리고 자회사 주가 떨어져야 '딜레마' 그동안 DB는 지주사 전환 요건을 피하기 위한 각종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DB메탈을 흡수합병하려던 것도 그 일환이다. DB가 DB메탈을 흡수했다면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 DB하이텍의 지분 가치가 전체 자산 대비 50% 밑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합병은 주주들의 반발에 철회됐다. DB가 지주사 전환을 계속해서 피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우선 이번 사옥 매입처럼 회사의 자산 규모를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두 번째는 DB하이텍의 주가가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자회사의 주가 하락을 시도하거나 방조할 경우 주주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 DB 주주는 “딱히 사옥을 매입할 이유도 없고 그럴 여력이 있으면 배당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회사가 수익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지주사 전환 이슈 대응만 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전한호 교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특별展 연계 강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예술경영학과 전한호 교수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성헌)의 '북유럽의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에 참여한다. 전한호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학교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북유럽 르네상스 전후 미술 연구 전문가이다. 2021~2023년 서양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본교에서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 12월에 개막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획특별전 의 연계 행사로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세계를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전 연계 학술 강연은 총 2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1회차(3월 16일) 강연에서는 전한호 교수가 '문자, 그림이 되다 :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 예술'을 주제로 문자와 이미지의 결합이 서양 미술사에서 어떻게 중요한 지점을 차지했는지에 대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 모집… 중장년층 지원

서강전문학교는 오는 3월 28일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을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강의는 신도림캠퍼스에서 실시되며 목·금·토(10시~5시)로 진행된다. 3월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은 3월 28일 시작돼 6월 초까지 진행한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매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경찰행정학과 산하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주말과정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은 일반민간자격증과 다른 국가자격증이며 학점인정, 경찰시험의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며 “경비지도사국비지원과정은 교육생 개인 상황에 따라 자비부담금이 다르지만 대부분 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20대부터 60대 등 다양한 연령의 재학생들이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지도사과정, 경비원신임교육, 경비이수교육, 신임경비원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씨큐인, 사단법인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큐인은 최근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직업전문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비원신임교육 이수자, 경비지도사자격증 취득자에게 맞춤식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큐인은 경호경비보안 분야 구인구직 플랫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중견 경비업체들이 기업회원으로 참여 중이며 7만 명에 달하는 개인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씨큐인은 최근 씨큐인에듀를 설립해 경호경비보안아카데미에 진출했다. 경비원교육과 경비지도사 교육은 물론 최근 주목되는 혼잡교통 경비분야의 전문화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장주상 씨큐인 최고운영책임자는 “경비업체들에게 최적의 우수 인재를 제공하고 경비업체들의 브랜드홍보 측면에서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에서 씨큐인과 서강전문학교 및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는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이수생과 전문 경비교육생을 배출하고 취업연계를 원스탑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에 위치한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과 보육실습과정 3월16일자 개강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매년 8000여명의 사회복지현장실습 수강생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서강직업전문학교 출신 사회복지사 동문 커뮤니티는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현장실습 관계자는 “3월16일 개강반이 열리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3월 개강반 참여 교육생들은 이수 후 24-1학기 학점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김준엽 재단 이사장이 최근 재학 중인 우수학생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나눔실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본교 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이자 멘토로서 역할을 계속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협회 ‘잡고’, 한국어교원 3급 구직자·실업자 대상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한국이러닝협회 '잡고'에서 구직자, 실업자 대상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대비 국비지원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이러닝협회는 이러닝을 활용한 직업 능력 개발을 중심으로 자체 및 위탁 훈련기관의 의사 결정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연구 개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며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우수사례 발굴사업, 원격훈련 연수를 관련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교육으로 진행 중인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과정은 협회 회원사인 토픽코리아의 동영상과 수험서를 활용하고 있다. 한국어교원 3급 자격시험은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양성 과정 이수 후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과목으로는 한국어학, 일반 언어학과 응용 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 문화를 포함해 한국어 교육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관계자는 “한국어교원 자격은 시험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자가 한국어교원 자격심사위원회의 자격 심사에 의해 법정 요건을 갖췄다고 판정을 받아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이 최종 발급된다"고 설명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부설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지도하는 국내외 정부 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세종학당 및 세종교실, 한국문화원,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학원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이어진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학원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 최근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교사들을 외국으로 파견해 한국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외 취업의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으로 HRD-Net의 구직자, 실업자 훈련과정에 등록돼있는 과정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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