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지지율] ‘尹+이준석’, 與 한동훈 승패 최소한 ‘이곳’-③ 부산·경남·강원](http://www.ekn.kr/mnt/thum/202403/rcv.YNA.20240307.PYH2024030717320005100_T1.jpg)
※여야가 4·10 총선 공천 국면을 사실상 마무리해 본격적인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선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이재명 대표 얼굴로 치르게 됐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키를 잡았습니다. 이 대표는 '상수', 한 위원장은 '변수'에 가까운 셈입니다. 이에 에너지경제는 민주당 현역 지역구 가운데 대선·지선 모두 여당 후보 지지가 강했던 곳들을 한 위원장 체제 국민의힘에 '최소한의' 승패 기준으로 판세를 전해드립니다. 부산부터 강원까지 한반도를 양분하는 영남·영서·영동 벨트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혀왔다. 다만 지난 몇 차례 총선을 통해 민주당 교두보가 마련되면서, 국민의힘에겐 총선 패배의 역사를 상징하는 '아픈 손가락' 같은 지역으로 남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처럼 민주당 영남 대권잠룡(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여당 공천 파동도, 21대 총선처럼 '전국적 민주당 대세'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은 오히려 지난 대선·지선 때 얻은 우위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상 지역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 가운데 지난 대선·지선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밀어준 곳은 총 8곳이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북갑,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 김해갑, 김해을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강원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갑은 춘천으로만 구성), 원주갑, 원주을 등 도심권이 해당된다. 이들 지역 가운데 최근까지 여론조사가 나온 곳은 영남권 '낙동강 벨트'다. 부산 북갑(전재수 의원)과 사하갑(최인호 의원)은 민주당 '재선 동기'들이 3선에 도전한다. 이들은 지난 20대 총선을 통해 당선된 뒤 21대 총선에서 '신승'하는 등 유사한 발자취를 이어왔다. 북갑은 '부산 5선'에 부산시장까지 역임한 '거물' 서병수 의원이 당 요청에 지역구를 옮겨 전 의원 상대로 나섰다. 그러나 지난 12~13일 진행된 메타보이스 조사에서 전 의원은 47%, 서 의원은 38% 지지율을 얻어 격차가 두 자릿수에 육박했다. 특히 서 의원 보다 '한 체급'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사하갑의 이성권 전 의원은 격차가 더 현격하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최 의원 지지율은 과반인 50%에 달한 반면, 최근까지 부산 경제부시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35%를 기록, 15%p차로 뒤졌다. 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은 부산 북갑처럼 '중진 배치'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김해을의 경우 격차가 낙동강 벨트 가운데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메타보이스 조사에서 3선 조해진 의원은 33%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 재선 현역 김정호 의원(49%)에 16%p 격차를 나타냈다. 김해갑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달 19~20일 '여론조사 꽃' 가상대결 조사가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 현역 민홍철 의원(39%)은 현재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성호 후보(26.5%)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 리드를 가져갔다. 전직 경남지사 출신 재선 의원들이 맞붙은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박빙 승부를 연출했다. 메타보이스 조사에서 김태호 의원은 38%, 김두관 의원은 45%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 오차범위는 사하갑·김해을·양산을이 ±4.4%p, 북갑·김해갑이 ±4.3%p였다. 조사 대상은 모두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로, 사하갑(505명)·김해을(503명)·양산을(504명)·북갑(516명)·김해갑(510명) 등이다. 방식은 JTBC 의뢰로 진행된 메타보이스 조사가 무선 전화면접 100%, '여론조사꽃'이 CATI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사하갑(13.9%)·김해을(10%)·양산을(10.2%)·북갑(15.8%)·김해갑(15.8%)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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