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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 MOU체결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20일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와 특화사업 '가스도 첵(CHECK), 치매도 첵(CHECK)' 업무 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가스앱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자가 체크 등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준영 센터장, 서울도시가스 정용묵 영업부문장이 참석해 가스·치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식 참가자들은 △치매 및 가스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현장 매니저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 안부 확인 및 연계 △가스앱 플랫폼을 통한 자가진단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및 가스시설로 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 강화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동작구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된 '바이오가스법'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사업 공동기획 △상호 협의를 통한 사업화 모델 개발·적용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컨소시엄 구성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의무생산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목표의무를 부여하고, 의무생산자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장금을 부과함으로써 바이오가스 생산과 이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공공의무생산자인 각 지자체는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정이다. 연 평균 바이오가스 4000N㎥/일 이상 확보 가능한 경우에는 환경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수소 500kg/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인프라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수소도시 조성시 수소생산시설 확보의 일환으로 고려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71개소(17개소 운영)의 수소충전소와 평택, 완주, 부산 등 수소생산기지 3개소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며, 보령시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엔지니어링분야를 맡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가스 정제분야에서는 지난 16년부터 R&D를 통해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을 개발하고, 충주 통합바이오 플랜트 실증을 통해 상용화 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매스 에너지화기술과 폐자원 재활용기술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기반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인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를 2022년 3월에 준공과 동시에 상업운전하고 있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용인시, 충청북도 충주시, 청주시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등기술연구원의 바이오가스 분야 연구능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분야 사업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고등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자체와 함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사업확장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국IT아카데미, 영상기획 촬영·3D입체콘텐츠 ‘기업맞춤형훈련’ 교육생 모집

한국IT아카데미는 4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5개월간 2024년 '기업 맞춤형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이하 기업 맞춤형 훈련)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IT아카데미 구로 관계자는 “실제 회사에서 채용할 때 영상기획과 영상 촬영을 잘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본교의 훈련과정의 취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IT아카데미는 26년 이상의 IT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IT교육기관이다. 연평균 수료생이 300명 이상이며,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IT 사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방송콘텐츠제작 SNS마케팅 영상크리에이터(촬영, 영상편집) 취업 과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시행 공고를 통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맞춤 훈련과정을 운영할 훈련기관 35곳을 선정했다. 아카데미 담당자는 “촬영·영상편집 '기업맞춤형훈련' 과정은 기획, 촬영, 편집 수업이 종합적으로 구성된 과정이며, 기획과 촬영 수업을 병행해 일반 영상편집만 지도하는 타 기관과는 차별화돼 있다"고 했다. 교육생들은 과정 안에서 영상콘텐츠 기획, 촬영과 녹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CG작업, 2D·3D 그래픽 제작, 모션그래픽, 소셜미디어 기획 및 마케팅, 쇼츠·숏폼 콘텐츠 제작을 학습하게 된다. 수료하면 웹방송전문가, 방송편집기사, PD, 광고콘텐츠제작자, 영상크리에이터, MCN,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영상편집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수료 후 6개월간 사후관리로 진행된다. 방송콘텐츠제작 SNS마케팅 영상크리에이터(촬영, 영상편집) 취업 과정, '기업맞춤형훈련' 수강 혜택은 교육비 100% 전액 무료(최초1회에 한함), 교재 무상 지원, 훈련장려금 최대 70만원(일부 조건 충족 시), 영상장비 및 자습실 지원(영상촬영·조명 장비 무상 대여, 자습실 개방 교육생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맞춤형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훈련기관과 참여기업이 연계해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현장맞춤형 훈련과정이다. 기업 맞춤형 훈련은 취업에 의지가 있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현재 고3수험생, 고교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으로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 1 대 1 면접전형, 전공기초 지식을 테스트하는 잠재능력검사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인서울 사이버보안학과는 전문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모의해킹을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학생들은 학위취득 후 학교와 협약이 체결된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경희대 대학원,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등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에서도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친윤 이철규, 尹心 총대 멨나…연일 한동훈 당 지도부 ‘비례’ 공천 저격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한동훈 당 지도부를 연일 저격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친윤계인 이철규 의원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총대를 멘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위원장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3일 연속 비례대표 명단 및 한 위원장 반박 등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거나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내에서는 당정 간 갈등으로 비춰져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이 의원은 “제가 (대통령실) 하수인은 아니잖나"며 윤심 관련성을 적극 부인했다. 또 당내 '호남인사·당직자 비례대표 소외' 불만과 자신의 '사천(私薦) 요구' 왜곡 주장을 바로잡기 위한 개인적 충정이나 소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비상대책위원장과 친윤계 이 의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공천이 불투명하다"며 “당 지도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자매정당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한 몸"이라며 “국민의미래 당직자 임명부터 공천 과정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 하에 진행돼온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이 어제 오후 2시반 경 비례대표 공천 발표가 있다며 저에게 취재가 들어왔다"며 “그 취재 요구에 응답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비대위원장과 사무총장,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에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전화했다. 하나같이 한 분도 전화 받지를 않았다"고 설명했다 . 이어 “사무처 당직자와 호남 지역에 기반을 둔 인사들이 한 명도 후보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제가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이렇게 협의 없이 극단적으로 밀실에서 이뤄지면 어떻게 함께 하겠냐, 함께 할 수 없다고 전달한 것 맞다. 바로 잡아주기를 바라는 충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어제부터 누구의 제보나 누구의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언론을 통해서 제가 말씀드린 당연히 건의하고 요청한 사항을 사천 요구라고 했다. 사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제가 몽니를 부른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발표 직전까지 명단도 몰라서 비례대표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과 충돌 발생할 이유도 없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4시 반부터 한동훈 위원장과 대면한 사실조차도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럼에도 왜곡된 언론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배후에 누가 있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든다"며 “이것은 누구를 공격하고 책임을 묻자는 게 아니라 옳음을 밝히잔 거다. 저는 권력을 탐하지도, 투쟁에 나서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반발하는데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유는 '비례대표 명단'이지만 사실상 도태우·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 등 과거 지역구 공천 때부터 앙금이 쌓여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이 의원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의중과도 무관치 않다는 정치권의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 의원은 용산과 소통이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없다"며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고 했지 않나. 그 정도도 못하면 정치 왜 하나. 제가 (대통령실) 받아 적는 하수인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묻는 질의에는 “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당선권이 되지 못한 데 대해 좀 배려해 달라, 호남권 인사를 배려해 달라 두 가지다. 그리고 당 지지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분들이 들어간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당내 갈등 우려에 대해선 “갈등이라 침소봉대하고 마치 당과 용산의 대리전인 양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을 절대 공감하지 못하고, 그래서 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왜 이걸 갖고 프레임 왜곡시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이 '사천'을 언급한 데 대해선 “왜 사천이란 말이 어디도 나오지 않았는데 스스로 말씀하시나. (비례대표 공천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천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며 “한 위원장이 적어도 비대위원은 비례대표로 가면 안 된다는 말씀은 있었다, 저한테"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과 고성이 오갔단 보도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식으로 예의 어긋나는 행동을 한 사람으로 절 인격적으로 폄훼하고 모욕 주는 것을 저는 감내하기 어렵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편의점·식품사 손잡은 ‘간편식 빵’, 찰떡궁합 시너지 낼까?

편의점 CU와 식품 제조 1위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냉장빵' 사업에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면서 시너지 창출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들이 제조사와 컬래버레이션(협업) 방식이지만 '빵 상품'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식품 대기업과 손잡고 빵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다소 이례적 사례로 받아들여지데다, 식품 제조사 CJ제일제당의 '빵 시장'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햇반·백설·맛밤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을 차례로 출시한다.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는 △비비고 만두소 △햇반 밥알 △백설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빵은 CU 협력제조사 아인츠푸드가 만들고. 판매는 CU에서 이뤄지는 구조다. CU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이렇게 냉장빵을 내놓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의 빵 구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빵 제품 매출 신장률(전년대비 기준)은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GS25에서도 빵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GS25 빵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6.7%, 2022년 59.3%, 지난해 24%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식이 밥이었지만 요즘은 젊은층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밥보다는 빵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거기에 편의점이 근거리에 있다 보니 고객 입장에선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들이 빵을 차별화하면서 퀼리티가 전문점 수준에 못지 않게 진화되면서 편의점 빵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CJ 제일제당이 제빵 컬래버(협업) 파트너로 CJ를 선택한 것은 편의점들사중 가장 선도적으로 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단 후문이다. CU는 출시 2년 만에 5000만 개를 팔아치운 '연세우유 크림빵'의 대박 이후 베이커리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CU가 지난해 출시한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약 6달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3000여 개로, 1분당 약 16개씩 판매된 셈이다. 최근엔 연탄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템으로 떠오르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하루 만에 4000개,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려나가며 단숨에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업계는 CU와 CJ제일제당의 이색적 협업이 윈윈(win-win) 전략에 기반한다고 보고 있다. CU는 간편식 프리미엄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기대할 수 있고. CJ제일제당은 편의점 수요 증가 겨냥해 비비고, 햇반 등 자사 제품 이미지 제고 및 판매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단 분석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김종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지역 심부름꾼’ 다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종운 국민의힘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오후 나주시 빛가람동 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전남도당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후보자 약력소개, 김대동 전 나주시장의 환영사, 염행조 나주시 의정동우회장의 격려사, 김화진 국민의힘 전 전남도당위원장의 축사, 후보자 인사말, 꽃다발 증정, 축하떡 커팅,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동 전 나주시장은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분들께 고맙다. 김종운 후보는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염행조 나주시 의정동우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 일을 하신다는 김종운 후보의 앞날을 위한다"며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나주와 화순 발전을 위해 여·야당을 떠나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김종운 후보를 위해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은 “나주·화순에서 시작해 광주·전남·나라의 변화가 김종운 후보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응원했다. 김종운 후보는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집권 여당 후보로 지역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종운 후보는 광주숭의실업고등학교,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나주시 지방농업사무관으로 근무했으며 20대 대통령인수위자문위원, 나주시의회 5·6대 시의원, 시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尹대통령 “기업들, 상속세 인해 밸류업 어려워…제도 개선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기업들이 상속세 탓에 밸류업·처우개선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며 “제도의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산업구조에 맞게 노동시장 더욱 유연하게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그릇된 이념에 사로잡힌 무원칙과 포퓰리즘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이념적 왜곡과 선동이 만연하며 이념 편향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를 흔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전임 정부에서 지적한 탈원전 정책부터 직격하며 “원전은 우리 산업과 경제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여 원전 생태계를 무너뜨린 결과로 그 피해가 우리 산업과 국민 전체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의 노동 현장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이념으로 무장한 기득권 노조 카르텔로 인해 노동 현장에 불법이 판을 치고 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심화하면서 힘없는 미조직 근로자들은 오히려 더 열악한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재정 만능주의에 빠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불과 5년 만에 400조원이 늘어 100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는 선심을 쓰고 청구서는 미래 세대에게 넘겨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직 대통령인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치하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 그룹 회장의 업적도 기렸다. 윤 대통령은 “이 두 대통령과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위대한 기업인들도 있다"면서 “섬유에서 비료로, 다시 전자에서 반도체로 시대를 앞서간 이병철 회장의 혜안이 오늘의 삼성과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미약품, 신약성과 무더기 발표…28일 주총 ‘임주현 힘싣기’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1주일 앞두고 한미약품 신약개발을 이끌어 온 임주현 사장에 힘이 실릴 발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4월 5~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2024)에서 국내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10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는 세계 권위 학회로, 한미약품은 코로나 팬데믹때 주목받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자체개발한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 기술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성과를 대거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는 p53(종양억제유전자) 돌연변이 암을 치료하는 'mRNA 플랫폼 기반 표적항암제'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 'HM16390' △모든 암의 3분의 1 가량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유전자 'KRAS'를 타겟으로 하는 'KRAS 표적 mRNA 항암백신' 등 혁신신약 연구성과 발표가 예고돼 주목된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겸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신약개발은 한미의 DNA이자 영원히 이어가야 유산"이라며 “'신약개발 없는 제약회사는 죽은 기업'이라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신약 연구개발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사장이 주도해 왔다.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 R&D센터를 △비만대사 △면역항암 △표적항암 등 3개 분야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재편했다. 또한 같은 해 그룹 미래성장동력으로 '비만관리'를 정하고 △한국형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고도비만치료 △근육손실방지 △경구형 △디지털 등 다양한 비만치료제 등을 연이어 개발하는 '한미 비만 파이프라인(H.O.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해외의 신약개발 트렌드도 한미약품과 임주현 사장에게 고무적이다. 세계 권위 의학저널 '란셋'은 지난달 현재 전 세계에 10억명 이상이 비만이라고 발표해 비만치료제 필요성을 시사했고,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2023년 비만 팩트시트'에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증가율이 음주, 흡연 등 다른 위험요인보다 빠르다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임상 3상 환자등록을 시작해 국내에서 비만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세계 최초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를 승인, 34조원 규모의 새로운 치료제 시장을 열었다. MASH는 비만·당뇨 등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염으로, 전세계 유병인구는 많지만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다. 한미약품은 MASH 치료제 'HM15211'과 'HM12525A'에 대해 각각 글로벌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어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과 함께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 MASH 치료제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반영한 듯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총을 앞두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약품그룹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6인에 대해 '전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등 임종윤 사장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5인에 대해서는 '전원 반대' 의견을 냈다. 한편,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은 임종윤·임종훈 사장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해 글래스루이스와 대조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측은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이 주도하는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대해 이번 지주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송영숙·임주현 모녀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측의 지분율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7.38%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소액주주들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단기납 종신’ 사실상 퇴출 수순…절판마케팅·세제혜택 지적에 시끌

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환급률의 추가 인하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에 대한 경고를 거듭하고 있는데다 세제 혜택 지적까지 불거지고 있어 해당 보험상품을 둘러싼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환급률 120% 대로 판매 중인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환급률 인하를 고려 중이다. 올해 초 7년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대에 팔아왔던 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제재로 환급률을 120%대까지 낮춘 상태다. 그러나 조만간 환급률이 110%대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관측된다. 업계는 앞서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금감원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당국은 '무·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상품개발 및 판매 관련 감독행정 협의 안내문'을 생보사들에 발송했다. 금감원은 초안에 대한 생보사의 의견을 최근 취합한 가운데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앞서 협의문을 받아들었던 업계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환급률을 110%대까지 낮추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당국발 공문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만일의 경우 환급률을 낮추라면 낮춰야 하니까 대비는 하고 있다"며 “일단 당장 내리지는 않고 동태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절판마케팅을 우려하는 당국의 압박은 최근 더욱 거세졌다. 지난 17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높은 수준의 단기 환급률만 보고 가입하면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고환급률 상품의 판매를 두고 금융당국의 대응 또한 더욱 강경해진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며 자율시정 노력이 미흡하거나 보험계약 유지율이 낮아 부당승환 우려가 높은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는 현장검사에 나서는 등 모든 감독·검사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재가 강한 반면 판매현장에선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된다며 절판마케팅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에는 '환급률 120%마저 놓친다', '이번달이 마지막 기회' 등 마케팅상 가입을 부추기는 문장들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비과세 논란도 고개를 든 상태다. 국세청은 지난달 기재부에 비과세 적용 적정성에 대한 예규 판단을 신청했다.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해지환급금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한다는 입장이다. 기재부가 과세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보험사들은 향후 환급금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가입자에게 내주게 된다. 비과세 혜택으로 단기납 종신의 판매를 벌여온 보험사들로선 대거 민원 접수 예상 등 여러 난감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험업계 사이에선 제재가 과하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불완전판매와 건전성 리스크를 경계하기 위한 당국의 자정 요구에는 공감하지만 상품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되는 과정까지 가는 것은 성장성 한계에 직면한 업계로선 부당하게 느껴진다는 시각이다. 거센 불완전판매, 건전성 우려와 비과세 이슈 등에 맞물려 업계에선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에서 시선을 돌리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제3보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품 개발 유연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가 많은 신규 담보 발굴을 지원하겠다"며 생보사들의 제3보험 시장 공략 지원을 공식화했다. 보험사들 사이에서는 단기납 종신보험상품을 대신해 경영인정기보험 등이 주력 판매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의 5·7·10년 시점 환급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삼성생명은 앞서 올해 목표로 종신·건강보험 통합 1위 달성을 내걸기도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부 생보사들로부터 또 다른 대안 상품에 높은 시책 등 판매상 드라이브가 걸리는 분위기다"며 “단기납 종신상품에서 벗어나 다른 상품에 주력하도록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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