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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전성시대’ 다시 연다…재건축 규제 완화·첨단산업 유치

서울시가 규제완화, 파격적 인센티브로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거점을 만들어 '강북 전성시대'를 다시 연다.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빗장을 풀어 상업시설을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로 확대한다.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시행자가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이트 사이트(White Site)' 제도를 도입하고, 노후아파트 대단지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해 신도시급으로 속도감 있게 탈바꿈 시킨다. 오세훈 시장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강북권 대개조 -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에 이어 서울시가 권역별로 내놓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2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노후주거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로 개발을 활성화하고 대규모 유휴 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치 창출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구)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 총 11개 자치구를 아우르며 서울 전체 면적의 40%,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하지만 다른 권역보다 상업시설 면적이 좁고 경제 발전이 더뎌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대단지 아파트 '신도시급' 변화, 구제혁신·용적률 상향 강북권의 주거지에 대한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개발지역을 확대하고 정비속도를 높인다. 우선 노후한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 30년 넘은 노후단지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가 가능하게 하고, 정비계획 입안 절차와 신속통합자문을 병행해 신통기획보다도 사업 기간을 1년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용적률 혁신을 통해 사업성도 개선한다. 역세권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공공기여 비율도 15%에서 10%로 축소한다.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이 어렵던 65개 단지, 4만2000여 가구는 용적률을 1.2배로 높여 사업추진을 돕는다. 재개발 요건인 노후도도 전체 건축물의 67%에서 60%로 완화한다. 아울러 접도율 기준을 완화해 폭 6m 미만 소방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노후 저층주거지도 재개발 대상에 포함한다. 이에 따라 도로 사정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역도 재개발이 허용돼 개발 가능지역이 현재 286만㎡에서 800만㎡로 대폭 늘어난다. 높이 제한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자연경관·고도지구는 '산자락 모아타운'으로 특화 정비한다. 자연경관지구는 3층에서 약 7층(20m)까지, 고도지구는 20m에서 최대 45m까지 높이 제한을 완화한다. ◇ 상업지역 2~3배 확대…대규모 부지에 첨단산업·일자리기업 유치 시는 상업지역 확대·대규모 부지 개발을 통해 강북권에 첨단·창조산업을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한다. 상업지역 총량제는 지역별 총량을 정해 그 범위 안에서 상업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 상업시설 운영을 허용해 현재의 2∼3배로 확대, 강남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형 부지를 보유한 강북권 특성도 살려 개발한다. 이를 위해 창동 상계·신내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대규모 유휴부지에 균형발전 '화이트 사이트'(사전협상제)를 도입한다. 화이트 사이트는 기존 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적용 대상은 강북권 내 대규모 공공·민간개발부지다. 차량기지·터미널·공공유휴부지와 역세권 등이 해당한다. 도입시 해당지역에 일자리기업 유치를 의무화하는 대신 사업지역으로의 종상향과 용적률 1.2배, 허용 용도 자율 제안, 공공기여 완화(60→50% 이하) 등을 적용한다. 아울러 고려대·연세대·홍익대 등 6개 대학을 연구개발(R&D) 캠퍼스로 선정, 용적률과 높이 등 규모 제한을 완화하고 혁신을 지원한다. 광운대 역세권(약 900실), 북아현3구역(약 500실) 등에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공유하는 공공기숙사를 건립해 생활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 ◇ 주민 20분 내 녹지…수변거점 14개 추가 조성 강북권 주민은 누구나 20분 안에 숲·공원·하천에 다다르는 '보행일상권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상부에 공원을 꾸미고 경의선숲길 보행네트워크, 백련근린공원 힐링공간 재조성도 추진한다. 홍제천 수변테라스에 이어 불광천, 정릉천, 중랑천, 우이천 등에 수변감성공간 14곳을 추가 조성해 2025년까지 자치구별 수변활력거점을 1곳 이상 만든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강북권은 지난 50년간의 도시 발전에서 소외돼왔다"며 “강북권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신경제도시로 재탄생하도록 파격적 규제 완화와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오세훈 시장 “서울, 세계 5위 도시 만들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전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울의 도시 경쟁력 순위를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빈틈없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안전리더스포럼'에 특별 초청강연에 초대된 오 시장은 안전부처 전직 장차관과 안전관련 협회장, 기업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자라에서 안전을 비롯한 시의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일본의 싱크탱크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세계도시 종합력 순위에서 서울이 7위를 차지했는데, 이를 5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묻지마 범죄 및 이태원 참사, 대규모 침수피해, 노후아파트 화재 등 안전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조직 보강, 협업체계 등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했다"며 “전국 최초로 서울시 건설현장의 모든 공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해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고출력전자기파(EMP) 등 디지털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호대책도 수립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안전도시 서울' 슬로건을 내세워 도로와 시설 중심인 안전총괄실을 재난안전관리실로 확대 개편했고, 24시간 무중단 재난안전상활실 운영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또 범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물품 지키미(ME)'인 휴대용 SOS비상벨과 안심경보기 등 1만세트를 보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아직 시공사를 찾지 못했지만 오는 2028년까지 도림천과 강남역,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마무리해 호우피해를 예방한다고 강조했다.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한 오 시장은 건설현장을 '카메라밭'으로 만들 예정이다. 현장전경을 촬영하는 고정식 CCTV와 드론을 설치하고, 주요 공종은 고성능 촬영장비로 촬영하며, 바대캠이나 이동형 CCTV로 상시 근접촬영을 유도한다. 이렇게 해야 철근을 빼먹지 않고, 비올 때나 추울 때 상황에 맞는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최근 있었던 카카오톡 장애나 북한의 고출력전자기파(EMP)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재해복구시스템의 행정 전산자료를 이중화하고 백업에 나서며, 서울 36개 주요기반시설의 EMP 방호지침을 신규로 수립했다는 정책을 홍보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생활 안전, 부실공사 안전 확보, 안보 위기까지 대비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적인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도 홍보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우는 보편형 기본소득과는 별개로 약자 선별 복지를 표방한 '안심소득'과 저소득층 학생 무료 인터넷 강의 등 '서울런'이 대표 대책으로 꼽혔다. 또 토지는 국가가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과 재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의 다가구주택 리모델링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쪽방촌 식사를 책임지는 '동행식당', 쪽방촌 편의점 '온기창고', 20대 난자동결 지원확대, 35세 이상 임산부 검사 지원, 다태아 안심보험 무료가입 등 임산부와 출산맘 지원도 설명했다. 복지와 더불어 서울 개조 프로젝트도 알렸다. '한강르네상스 2.0' 중 하나인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최초 '트윈힐 서울링'과 노들섬의 글로벌예술섬 디자인 구축, 홍제천 등 수변공간 가치 극대화 등 공간 개발 확보를 소개했다. 또 365일 조각전시장 등 '디자인서울 2.0', 서울광장 야외도서관 등 '열린문화도시 조성'도 알렸다. 남산 스카이워크와 둘레길도 업그레이드한다. 제조업 비중이 없는 서울에 고부가가치산업 집중 육성 계획도 전했다. 여의도 글로벌금융센터에 더 많은 외국인이 투자토록 지원하고, 10월에 구축될 한강 리버스를 출퇴근뿐만 아니라 관광으로 활용해서 3천만 관광시대도 열겠다고 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 낙후된 종로 세운상가를 허물고 종로부터 남산까지 그린 코리더(녹색 복도) 등 녹지공원을 구상하고, 올해 하반기 여의도부터 잠실까지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추진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한국안전리더스포럼'은 사회, 재난안전, 산업․기술 진흥 분야 지도자 및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라 설립됐다. 2022년 공식 출범한 이래로 지도자 특별강연, 기부문화 운동, 재난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환경 및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현대제철, 정기 주총 개최…주주 소통 강화

현대제철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서강현 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주주들의 사전 및 현장 질의에 응답하며 회사의 전략을 소개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김광평 재경본부장과 이성수 봉형강사업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서 사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값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로드맵도 실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생산체게를 구축하는 중으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제품 생산이 목표"라며 “대규모 비철소재 사업 확대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공급과잉에 대한 질문에는 “차별성 있는 강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전기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경량 차강판을 개발하고 내진·내화강재 등 고성능 건설강재 제품군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해상풍력 및 친환경에너지 운송용 강재도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거점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매년 2000억원 이상의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추락·끼임·부딪힘을 줄이고 화재 및 폭발 등의 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질문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중장기 투자와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한 균형잡힌 배당 정책 수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도 대답했다. 이어 “투자자 예측 가능성 개선을 위한 향후 3년에 대한 배당 정책 등을 올해 안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및 수소생태계 내 현대제철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동연,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 산업지도를 보면 반도체 벨트는 용인, 화성, 이천, 평택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벨트는 광명, 시흥, 안산, 화성, 평택을 중심으로, 바이오 벨트는 파주, 고양, 시흥,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하고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도는 AI를 중심으로 두 개의 산업벨트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면서 “파주, 의정부, 남양주를 중심으로 'AI 문화산업 벨트'를 만들고, 성남, 용인, 수원, 과천, 안양을 잇는 경기 남부에는 'AI 지식산업 벨트'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고자 한다"면서 “바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부지에는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일부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며 “2028년 완공될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이 위치하게 된다. 영동고속도로, 수원외곽순환도로, 국도 1호선이 연결돼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고 지리적 장점을 부각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곳에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한 “북수원 테크노밸리는.미래 산업과 인재들이 모여든 가운데 경기 남부에 있는 테크노밸리들과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지하철을 통해 연결된 하나의 둥근 벨트를 이룬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기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도시 모델인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며 지난 1월 발표한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 5000호(기숙사 1000호, 임대주택 3000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000호)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와관련, “도는 지난해 '360도 돌봄' 비전을 발표했다.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 '누구나',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언제나',장애인에게는 시설·가정, 야간·주말 등 24시간 '어디나' 빈틈없이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적인 '돌봄의료 통합센터'를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로 높이는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테크노밸리의 모든 건물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설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담대한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하면서 “총사업비는 3조 60000억 원인데 도의 자산을 현물출자해 GH가 사업을 시행해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없이 공공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작년 국민 10명 중 8명 “‘보수·진보’ 사회갈등 심해”

지난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에서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작년 '보수와 진보'에 대한 사회갈등 인식률(중복응답)은 82.9%로 8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약간 심하다'와 '매우 심하다' 응답을 합친 비율이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순으로 높았다. 갈등 인식률이 가장 낮았던 유형은 '남자와 여자'(42.2%)로 집계됐다. '종교 간'(42.3%), '노인층과 젊은층'(55.2%) 순으로 낮았다. '보수와 진보'는 전 연령대에서 80%대로 나타났고 특히 40대가 84.2%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과 20대 간 사회갈등 인식률 차이가 큰 항목은 '빈곤층과 중상층'(4.2%p), '개발과 환경보존'(2.6%p)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빈곤층과 중상층'이 78.1%, 20대에서는 73.9%로 조사됐다. '개발과 환경보존'은 60대 이상에서 60.9%, 20대는 58.2%였다. 작년 중·고등학교 취학률은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률은 중학교(96.9%), 고등학교(93.3%)에서 각각 전년보다 1.3%p, 1.2%p 줄었다. 초등학교(99.8%), 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76.2%) 취학률은 전년보다 1.3%p, 4.3%p씩 올랐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5.8% 증가했다. 월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작년 총인구는 5171만명이었다. 0∼14세는 571만명(11.0%), 15∼64세는 3657만 명(70.7%), 65세 이상은 944만명(18.2%)으로 집계됐다. 약 50년 뒤인 2072년에는 총인구는 3622만명으로 쪼그라들고 65세 비중은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2050년 기준으로 현재보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경기, 세종, 제주, 충남이며, 다른 지역은 모두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구 수는 늘고 있지만 1·2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줄고 있다. 2022년 전체 가구 수는 2238만 가구로 전년(2202만 가구)보다 36만 가구 늘었다. 2022년 기준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2명으로 전년(2.3명)보다 0.1명 감소했다. 가구원 수별 비중은 1인 가구가 34.5%, 2인 가구가 28.8%로 증가세나 3인 가구(19.2%)와 4인 가구 이상(17.6%)은 감소세다. 집값은 소득의 6배에 달했다. 2022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6.3배로 전년(6.7배)보다 소폭 감소했다.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현재 주택가격에서 연 가구소득을 나눈 것이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하위계층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전년보다 0.6배p 증가했고 중위계층은 전년과 동일, 상위계층은 0.7배p 감소했다. 2022년 월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은 16.0%로 전년(15.7%)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투스247학원, 2024 합격 수기 공모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투스247학원이 2024학년도 수시·정시 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낸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투스247학원 합격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상위 9개 대학 및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 메디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격 수기를 제출하는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당첨되는 학생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매년 초 진행되는 이투스247학원 합격 수기 공모전은 좋은 결과를 이뤄낸 졸업생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이투스247학원의 스마트 학습, 생활, 입시 관리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이를 후배 재원생들에게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취지의 공모전이다. 이투스247학원 관계자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이투스247학원 졸업생들의 대입 합격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올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귀감이 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수험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졸업생들의 후기는 이투스247학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박지형 이사회 의장 선임…한화그룹 ‘1번타자’

한화솔루션이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박지형 사외이사(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화그룹에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박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다. 한화솔루션에서는 ESG위원장과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는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관 부회장도 한화솔루션 대표 취임 후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도 구성됐다. 한화그룹은 주요 상장사에 ESG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마 사토시(한화솔루션)·조지 P. 부시(한화오션) 등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으로 다양성과 전문성도 확보 중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대문엽기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6000원 할인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핫시즈너 동대문엽기떡볶이가 ‘마라로제떡볶이’를 최대 6,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마라로제떡볶이’는 지난 23년 7월 출시되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마라떡볶이’에 부드러운 크림을 더한 메뉴다. 해당 메뉴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에게만 일시적으로 공개됐으나,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됐다.‘마라로제떡볶이’ 할인 이벤트는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엽기떡볶이 앱(엽떡앱)에서 ‘마라로제떡볶이’ 주문 시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포장 3000원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엽떡앱,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마라로제떡볶이가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고객 여러분들께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통 큰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아직 마라로제떡볶이를 드시지 않은 고객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엽기떡볶이의 신메뉴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KIET, 정기 주총 개최…“중장기 성장기반 확보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본원적 사업 경쟁력 재고로 분리막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IET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류진숙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이 통과됐다. 김철중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분리막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기차 산업 성장으로 배터리 기업들의 니즈도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배터리 셀 폼팩터와 실리콘 음극재 등 화학적 특성에 맞춘 균일성과 강도 등 분리막 물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이 지난해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으로 발표한 해외우려집단(FEOC)에 중국 기업들이 포함된 것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중국 기업들이 사실상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비중국 기업들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이 다각화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며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정비 절감 및 원가경쟁력 제고로 수익성을 높이고 북미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C, 정기 주총 개최…“주력 사업 수익구조 강화·신사업 안정화”

SKC가 경영진 관리·감독 등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C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지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창호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시원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박원철 SKC 사장은 “지난해 2차전지·반도체·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고 돌아봤다. 박 사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고 발언했다. 그는 “2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사업 수익구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반도체 글라스 기판과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사외이사 중 여성 이사 비율도 50%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이 상향되는 등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주들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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