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관심↑5월 1주차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

5월 1주차 기준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렌드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점수를 합산해 도출된다. 이찬원은 37,895포인트로 전주보다 614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5,423포인트로 전주보다 1,328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전현무는 4,985포인트로 전주보다 423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안정환은 3,317포인트, 5위 서장훈은 2,888포인트, 6위 김동현은 2,757포인트, 7위 김준호는 2,568포인트, 8위 장도연은 2,362포인트, 9위 강호동은 2,271포인트, 10위 김희철은 1,950포인트이다. 11위는 백지영, 12위 이수근, 13위 김숙, 14위 김태훈, 15위 김선영, 16위 코드쿤스트, 17위 민경훈, 18위 규현, 19위 김성주, 20위는 김지석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이찬원은 남성 9%, 여성 91%, 2위 이승기는 남성 40%, 여성 60%, 3위 전현무는 남성 38%, 여성 6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이찬원이 10대 1%, 20대 3%, 30대 4%, 40대 8%, 50대 84%로 나타났다. 이찬원이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위해 가왕전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선물 지원에 기부했다고 밝혀지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풍산 주가·2위 이구산업 주가·3위 포스코엠텍 주가,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5월 9일 트렌드지수 TOP 10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풍산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5월 1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비철금속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4월 5주차 지표이다. 1위 풍산 주가는 트렌드지수 9,713점으로 전주 6,140점보다 3,573점 상승했다. 2위 이구산업 주가는 트렌드지수 4,994점으로 전주 7,071점보다 2,077점 하락했다. 3위 고려아연 주가는 트렌드지수 4,123점으로 전주 4,057점보다 66점 상승했다. 4위 조일알미늄 주가는 트렌드지수 3,981점으로 전주 5,584점보다 1,603점 하락했다. 5위 포스코엠텍 주가는 트렌드지수 3,687점으로 전주 5,383점보다 1,696점 하락했다. 6위 대양금속 주가는 트렌드지수 2,744점, 7위 피제이메탈 주가는 트렌드지수 1,919점, 8위 대창 주가는 트렌드지수 1,877점, 9위 남선알미늄 주가는 트렌드지수 1,609점, 10위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트렌드지수 1,579점이다. 11위 알루코 주가, 12위 서원 주가, 13위 삼아알미늄 주가, 14위 코센 주가, 15위 영풍 주가, 16위 풍산홀딩스 주가, 17위 그린플러스 주가, 18위 한주라이트메탈 주가, 19위 대유플러스 주가, 20위는 대호에이엘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풍산 주가는 10대 1%, 20대 8%, 30대 18%, 40대 24%, 50대 50%로 나타났다. 풍산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점점 사람들의 관심도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오늘날씨 예보] ‘최대 20도’ 전국 일교차, 감기 조심…서울 아침은 13도 수준

금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2.9도, 인천 12.9도, 수원 11.2도, 춘천 9.2도, 강릉 19.6도, 청주 12.6도, 대전 10.1도, 전주 11.0도, 광주 11.4도, 제주 13.0도, 대구 11.0도, 부산 16.6도, 울산 15.5도, 창원 13.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곳도 있겠다. 다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이에 낮밤 기온 차는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실업자 UP’에 증시 기대…애플·엔비디아·테슬라 등 주가 엇갈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p(0.85%) 오른 3만 9387.7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41p(0.51%) 상승한 521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p(0.27%) 뛴 1만 6346.2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ㅇ 시장은 주간으로 고용시장 온도를 보여주는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 주목했다. 이날 오전에 나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만 2000명 많은 23만 1000명이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최근까지 몇 달 동안 20만~21만명대로 유지되면서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해왔다. 지난주에 증가세를 보인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향후 고용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추겼다. 이는 미 연준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도 하락하면서 주가가 지지력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코스트코 주가가 2%대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4월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주가는 1%대 하락했다. 회사를 떠나는 임원이 조직 조화와 균형을 대규모 인력감축이 깨뜨렸다는 경고를 하면서다. 최근 가격 인하와 함께 미 법무부 완전자율주행(FSD) 관련 조사 소식도 주가에 부담을 준 바 있다. 엔비디아는 1%대 하락했으나 애플은 1%대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인텔과 퀄컴은 지지력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수출 면허를 취소한 영향으로 조심스러운 흐름이었다. 1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하락했던 우버는 2%대 올랐다. 게임 플랫폼회사인 로블록스 주가는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이날 22%대 급락했다. 에어비앤비는 6%대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발표에 약한 실적 가이던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내렸다. 한편, 미 연준이 6개 은행 기후 시나리오분석(CSA) 자료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는 1%대 올랐고, 씨티와 JP모건체이스는 1% 가까이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2%대, 웰스파고는 0.6%대 올랐다. 업종 지수는 기술 관련 지수만 0.2% 정도 내렸다.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 관련지수는 1%대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p(2.38%) 내린 12.69를 나타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효율경영’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보릿고개 속 최대 상승폭에 이목

KB국민카드가 올해 1분기 작년 동기보다 70% 뛴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창권 사장이 영업비용과 프로세스 효율화에 나선 것이 이익을 끌어올린 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지 시선이 모인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3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20억원)와 비교해 69.6% 성장한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벌어들인 787억원에서 76.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27억원으로 전년동기(1118억원)보다 54.5% 증가했다. 특히 조달금리가 상승해 이자비용이 전년보다 15.7% 늘어난 상황에서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늘어났다. 1분기에 367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6.6% 뛰었다. 충전이익은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ROA도 늘어 전년(1.15%) 대비 0.75%P 증가한 1.90%를 기록했다. 국민카드의 실적 향상은 은행 실적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비은행 계열사 그룹 기여도로 이어지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5일 발표한 KB금융그룹 경영실적에서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38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58.2%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과 비은행간 계열사별 실적 희비가 엇갈리며 국민카드의 그룹 내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비은행 계열사 맏형격인 KB손해보험이 1분기 순이익으로 2922억원을 벌었고 KB증권이 1980억원, 국민카드가 1391억원을 나타냈다. 지주 내 비은행 부문 수수료이익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5.6%에서 올해 69.0%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국민카드의 계열사 내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1분기 말 5.4%에 그쳤지만 올 1분기 13.3%로 뛰어 두 자릿수대로 올라섰다. 이는 이창권 사장이 앞서 실행해 온 본업 성장과 영업비용 효율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일반관리비는 1443억원으로 전년 동기(1593억원)보다 9.4% 줄었다. 직전분기(1711억원) 대비로는 15.7% 감소한 것으로 볼 때 이 사장이 관리비 효율성을 점차 늘려가며 수익성을 지켜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카드는 “조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회원 성장 및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창출력 강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앞서 본업 역량도 꾸준히 끌어올렸다. 지난해 카드수익은 전년보다 9.9% 늘어난 4조3592억원을 거뒀다. 영업수익에는 카드수익과 할부금융 및 리스 수익, 기타수익 등이 들어간다. 카드수익에는 가맹점수수료, 카드대출 수익, 리볼빙 수수료, 연회비 등이 포함된다. 국민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2022년 대비 7.3% 줄었지만 카드수익이 늘어난 점을 볼 때 본업인 카드사업 역량은 더 강해진 셈이다. 이 사장이 2022년 취임 후 카드수익은 연평균 8.5% 올라가며 본업 경쟁력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업황 악화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외부 요인 영향이 큰 본업 관리보다 리스크 관리에 무게추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말 기준 국민카드 연체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8%P 증가했다. 전년 동기(1.19%)와 비교해서는 0.12%P 오른 수치다. 연체율은 △2023년 3월 말 기준 1.19% △6월 말 기준 1.16% △9월 말 기준 1.22% △12월 말 기준 1.03%로 1%대에서 낮아지지 못하고 있다. 부실채권(NPL) 비율도 1.36%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0.30%P 올랐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현재도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낮아지고 있어 연체율 개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체율과 NPL비율이 높아질 경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이 추가로 증가하게될 수 있다. 올 1분기 충당금 전입액도 전년 동기(1782억원) 대비 9.1% 늘어난 1944억원이었다. 이 사장은 올해 초부터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방어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올해 신년사에서 이 사장은 “리스크관리는 이익 실현과 지속가능 성장의 최종수비수라 할 수 있다. 다중채무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 기준의 정교화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구 진짜웨딩박람회, 18일 양일간 exco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

대구 진짜웨딩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구웨딩박람회는 웨딩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대표적인 웨딩샵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보고 계약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제휴되어 있는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고 갈 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야외, 대형, 인기 홀 2025년 잔여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식대나 대관료 등 일부 지원폭을 넓혔으며 스드메의 경우 촬영 시 필요한 한복, 예복 등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예식 동선과 날짜에 맞춰 직접 잔여타임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계약까지 할 수 있도록 플래너가 동행한다. 현재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잔여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드레스 체험 및 촬영 샘플들을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예산에 맞춰 선택하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예식에 필요한 전문사회자, 생화 등 지원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촬영 시 액자 증정과 드레스 추가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담만 받아도 빙고 스티커 증정하고, 완성 시엔 스드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짜웨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말’은 달라진 尹, 물러섬은 ‘0’…與 원내대표도 ‘대구 친윤’ 압승

4·10 총선 대패 이후 소통 강화를 다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층 전향적인 태도를 노출했다. 다만 주요 현안 등과 관련해서도 “국정 기조는 옳았다"는 총선 메시지와 일관된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9일 회견에서 취임 2주년 국민보고 형식의 모두발언을 발표했다. 이는 야권 등에서 '자화자찬'이라는 비난이 나온 기존 연설문과는 결이 다소 달랐다. 6220자 분량 국민보고 중 지난 2년 성과를 설명하는 부분은 1990여 자로 전체의 3분의 1에 그쳤다. 3분의 2는 향후 3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국민보고 첫 문장을 '요즘 많이 힘드시죠?'라는 의문문이었다. 이어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라는 등 감성적 접근도 나타났다. 이런 표현은 논리와 이성 위주의 딱딱한 문장으로 구성됐던 기존 윤 대통령 연설문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윤 대통령이 국민보고를 읽는 와중 책상 앞면에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귀를 새긴 명패가 놓였다. 이 명패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5월 방한 당시 윤 대통령에게 준 선물이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부터 바꾸겠다", “어떤 질책과 꾸짖음도 겸허한 마음으로 더 깊이 새겨듣겠다" 등 발언으로 몸을 낮췄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질의응답에서도 비교적 겸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쏟아지는 질문들을 듣는 윤 대통령은 미소를 띠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정부 '아킬레스건'으로 꼽힌 배우자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과"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대통령은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질문 20개 중 대부분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했다. 다만 유일하게 외신기자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차기 방위비분담금 협상 방향을 물은 데는 “공개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답변을 길게 할 수밖에 없는 질문을 하신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신가?" 등 가벼운 농담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자 사회자가 회견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윤 대통령이 먼저 “한 두 분만 질문을 더 받자"고 했다. 이에 따라 질의응답에만 1시간 13분(73분)이 소요됐고, 회견 전체로는 국민보고 약 20분을 포함해 총 1시간 30분 이상 진행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김 여사·채상병 특검 반대, 의대 증원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야당에서는 “언제까지 고집불통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이 절망해야 하는가"(더불어민주당), “윤 대통령이 지난 2년 국정운영을 반성하고 앞으로 잘할 것 같다는 확신을 얻은 국민은 없을 것"(조국혁신당), “윤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여전히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개혁신당) 등 비판이 이어졌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국정은 옳지만 소통이 부족"이라는 윤 대통령 기조를 쫓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 출신 친윤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구·3선)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가 3인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자 영남·친윤·초선 조합이 또다시 표를 몰았다는 시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민주당이 주도권을 쥔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면서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 추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원 구성은) 야당을 존중하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우리(여야)가 의회 정치를 제대로 복원시키고 국민이 기대하는 정치를 함께하자는 공감대 형성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오늘 말씀드린 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같이 생각한다"며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윤재옥 전 원내대표에 이어 '또 TK(대구·경북) 지도부'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말에는 “일부에서는 왜 TK가 좋을 때는 다 하고 어려울 땐 왜 안 나서냐는 시각이 없지 않았다"며 “특정 지역을 논하는 건 지금 시각에서는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하늘의 여왕과 헤어질 결심”…대한항공, B747-8i 5대 9183억원에 매각 의결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 업체와 자사 보유 대형 여객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 보유 항공기 5대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처분 금액은 9183억3750만원, 거래 상대는 미국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NC)이다. 처분 예정일은 2025년 9월 30일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처분 목적은 신형 항공기 중장기 도입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우주·방위 사업을 영위하는 SNC는 유사 시 핵 전쟁을 지휘해 '하늘 위의 백악관'으로 통하는 'E-4B 나이트 워치'를 대체할 미국 공군의 프로젝트에서 '생존 가능한 항공 작전 센터(SAOC)'에 대한 13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 전통의 강자 보잉을 제쳤다. 대한항공은 계약 상대방을 고려해 구체적인 매각 기종을 밝히지 않았지만 SNC가 B747-8i를 개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도 나온 만큼 업계에서는 해당 기종 5대가 매물로 나왔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1년 8월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이 보유한 A380·B747-8i를 각각 5년, 10년 내로 처분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B747-400, B777-200·300과 등을 송출하며 B787-9 드림라이너를 대거 도입했고, 최근에는 보잉 여객기 연쇄 사고로 에어버스와 A350-900·1000 여객기 33대에 대한 137억6520만달러(약 18조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단 최신화와 단순화를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또 A380-800 여객기는 이미 고철 처리(스크랩)차 분해 작업이 진행 중이다. B747은 1969년 2월 9일 초도 비행에 성공해 이듬해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광동체이고, B747-8i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여객형 버전이다. 이 같은 이유로 장거리용 대형 여객기의 베스트·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해 민간 항공기의 상징이 됐다. 때문에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ies)'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국방부가 2021년부터 5년 간 대통령 전용기로 같은 기종(HL7643)과 조종사·정비사·승무원·예비 엔진(GENX-2B67/P) 등을 포함, 총 3003억원에 임대하기로 대한항공과 계약한 바 있다. 하지만 B747은 더욱 강력해지는 세계 각국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4발 엔진 정비 소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사라지는 추세다. 2017년 8월 1일 대한항공이 전 세계 최후의 B747-8i(HL7644) 개체를 인도받음으로써 보잉의 747 여객기 시리즈는 48년 역사를 끝으로 신조 여객기 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항공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의 해당 기재 보존 계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생 끊겠다”고 붙잡은 여친 살해한 의대생…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미리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끌어냈을 때도 입었던 옷을 넣어둔 가방은 없었다. 경찰은 이후 그가 가방을 두고 왔다고 말하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에 최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당시 가방에서 혈흔이 묻은 의류를 확보해 감정을 진행 중이다. 그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을 확률도 발생하면서 사실상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정황이 추가로 포착된 것이다. 앞서 체포 직후 경찰 조사에서도 최씨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시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최씨 국선 변호인도 “최씨가 (영장 법정에서) 계획 범행임을 인정했다"면서도 오랫동안 계획해온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행 후) 투신하려 했다"고 한 최씨 진술 사실 여부도 따져볼 예정이다. 최씨는 피해자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전날 피해자 시신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 범행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0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씨를 면담한 뒤 진술 분석을 거쳐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열흘 정도 걸린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의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는 나쁜 경험(유급)이 최씨에게 성격적 문제를 촉발하는 도화선이 됐을 것"이라며 사이코패스적 성향도 의심해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씨 및 주변인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통해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최씨 신상정보는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피해자에 대한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유족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