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의 10㎿급 시제품 터빈. 사진= 유니슨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 선정된 340메가와트(MW) 규모 한빛해상풍력 사업에 13.6MW급 해상풍력터빈 25기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유니슨 창사 이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규모 터빈 공급이다.
한빛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340MW급 고정식 해상풍력 단지로, 총사업비 약 2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니슨은 벤시스와 체결한 15MW급 해상풍력터빈 기술이전 계약을 바탕으로 대형 터빈 제품화와 국내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자체 제조와 공급, 운영·유지보수(O&M)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확보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연간 1000MW급 생산능력을 갖춘 풍력터빈 생산공장 신설도 추진한다. 공장에서는 4.2MW 육상풍력터빈과 10MW·15MW급 해상풍력터빈을 생산하고, 향후 20MW급 해상풍력과 6MW급 육상풍력 제품까지 확대를 검토한다. 직접 고용은 25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김병주 유니슨 대표는 “한빛해상풍력에 안정적으로 터빈을 공급하고 국내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해 해상풍력 보급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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