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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고기 전문 ‘찬포’, 인계동수원시청역에 신규 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숯불고기 전문 고깃집 '찬포'가 수원시청역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찬포'는 옛날 왕과 양반들에게 고기를 제공하던 푸줏간이라는 의미로, 고객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뜻을 담았다.찬포 매장은 돼지, 소, 소내장류 등 각각의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육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메인 메뉴 외에도 한우곱창전골, 백합칼국수, 국물 떡볶이, 각종 찌개류, 면류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선택 폭을 넓혔다.찬포 관계자는 "인계동찬포는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의 최상급 돼지고기를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제소스로 양념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한우곱창과 특양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며 "소주와 맥주는 2,900원에 판매하며, 전통주, 증류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 모임장소, 외식장소, 회식장소로 추천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투스247학원, 2025 반수성공반 모집…입시 컨설팅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투스에듀의 자회사 이투스ECI에서 운영하는 이투스247학원이 ‘2025 반수성공반’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투스247학원은 개인 학습 성향 및 학업 성취도를 파악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1:1 스마트 학습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1 학습 스케줄링’ 상담을 비롯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는 대입 전문가가 있어 늦은 준비로 반수에 불안감을 가진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투스247학원 ‘2024 상반기 이투스247학원 만족도조사’ 결과, 학생 10명 중 9명인 약 94%가 '학습 관리'와 '생활 관리'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투스247학원 관계자는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학생들이‘반수 성공’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이투스247학원은 안성, 양평에 위치한 이투스247기숙학원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투스247독학기숙학원과 함께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등 전국 70여 개 지점에서 2025 반수성공반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은 지점별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정부 “사법부 현명한 판결 감사…의료개혁 성공적 완수”

정부가 의사들의 '의대 증원·배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준 사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법부의 뜻을 존중해 의료현장의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의료시스템 개혁을 위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의료개혁) 4대 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의료개혁 추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보다 나은 의료환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으로, 27년간 증원하지 못한 의대 정원을 이제라도 늘려서 무너져가는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고 지역 간 격차를 줄여가겠다"며 “지역에서 배출한 의사가 지역의 필수의료 분야에 몸담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개월이 돼간다"며 “환자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본인의 진로를 생각해 지금이라도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수련의 질을 높여나갈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며 “과도한 수련시간을 줄여나가고 수련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전날 의료계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의대 증원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지난 2월 말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돌아올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상진료체계가 종료될 때까지 범정부적인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지자체 역시 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지역별 여건에 맞게 대책을 마련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토크노미 코리아 2024’ 6월초 개최...STO·비트코인 ETF의 미래는

'토크노미 코리아 2024'가 '디지털 자산시장의 격변'을 주제로 6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토크노미 코리아 2024'는 글로벌 금융투자시장의 화두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토큰증권(STO)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행사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주최로 국내외 가상자산·토큰증권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기조연설은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HOR) 대표가 맡았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김 대표는 '디지털 자산시장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전 세선에서는 최근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 다룬다. 크리스토퍼 젠슨 프랭클린 템플턴 부사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기미오 미카즈키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 대표는 제도권 편입이 확정된 일본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가 글로벌 가상자산시장 전반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뒤이어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효과에 대해 강연하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이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위한 제도적인 과제를 점검해 본다. 오후 세션은 미래 금융투자시장의 첨병인 토큰증권(STO)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오는 2030년 36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된다. 시장에 씨앗을 뿌리는 단계인 만큼 한국형 STO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상완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이 '투자계약증권과 투자자 보호'에 대해 강연하고,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 스탠다드 대표)가 한국형 STO의 성공을 위한 시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와 함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여전히 남아 있는 '디지털자산 증권성 논란'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고, 신희진 교보증권 이사와 김영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가능성과 제도적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유료(학생 4만9000원, 일반 9만9000원)로 진행된다. 온라인 티켓구매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당일은 현장 구매(15만원)만 가능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증권,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깨비정원 with KB증권’ 조성

KB증권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KB증권은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해 '깨비정원'을 조성했다. '깨비정원'에는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아 KB증권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을 적용했다. KB증권은 깨비정원 조성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박람회장 내에 기업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깨비정원을 방문하고 관람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KB증권 기업부스에서 인증하면 에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본 행사는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상설전시는 오는 10월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된 깨비정원은 존치정원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 공간 조성과 도심 환경 재생에 앞장서게 되어 뿌듯하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우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경륜] 한국 경륜 30년, 베스트5 명승부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994년 10월 개막한 한국 경륜은 1기 112명을 시작으로 28기까지 선수 수가 은퇴 선수까지 총 1187명에 달한다. 과거 서울 잠실경륜장과 현재 광명스피돔에서 시행된 경주가 무려 6만 경주에 육박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전문가, 경륜선수, 경륜 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 경륜 30년, 역대 최고의 명승부 5선'을 선정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다섯 경주는 모두 역대 최고 명승부로 꼽을 만큼 경기 내용이 훌륭하다"며 “지금도 매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광명스피돔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 30년 최고의 명승부 5선' 영상을 제작 중이며, 오는 6월경 장내 방송 및 경륜경정총괄본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 '10년 앞서간 경주'라 평가받는 1998년 경륜 올스타전 1994년 말 개막한 경륜은 199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경주가 시작됐다. 이때 경륜 2기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직행한 김보현(은퇴), 원창용(은퇴), 정성기(2기, B3, 일산)는 단숨에 잠실경륜장을 점령했고,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다. 당시 지역 최강은 창원팀이고, 경륜 일인자는 '국가대표, 중앙대학교, 기아자동차 실업팀' 출신 선수들 몫이었다. 이런 흐름은 2008년 조호성이 은퇴하기 전까지 무려 13년간 이어졌다. 하지만 그 아성을 잠시이지만 깨트린 선수가 있으니, 바로 경륜 4기 엄인영(은퇴)이다. 엄인영은 상대 선수들보다 2년 늦게 입문한 탓에 초반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가며 1998년 마지막 경주인 경륜 올스타전에서 이들 선수와 정면승부를 선포했다. 출발 총성이 울리고, 타종 전부터 원창용 선행이 시작되고, 엄인영의 젖히기 반격으로 주도권 다툼이 펼쳐졌지만 두 선수가 경주 막판에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끝까지 뒤에서 참고 기다린 김보현이 추입, 역전에 성공했다. 이 경주는 당시 경륜을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가 총출전한 점, 개인전 못잖게 팀전 양상까지 더해진 점, 당대 최고 맞수이자 가장 인기가 많던 엄인영, 원창용의 첫 정면 승부, 선행 대 젖히기에 이은 막판 추입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전개 등 경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매력을 발산한 경주로 손꼽힌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경주를 당시에는 보기 힘든 '10년 이상 시대를 앞서간 경주'로 평가한다. #2. 조호성-홍석한 첫 맞대결(2004년 11월28일 결승 14경주) 2004년 혜성과 같이 벨로드롬에 등장한 조호성선수는 당시 '신인은 첫해 그랑프리 경주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11월 마지막 경주를 끝으로 일찌감치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때 마지막 경주에서 조호성은 당시 경륜 1위 홍석한(8기, A2, 인천)을 마주했다. 홍석한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스프린터 종목에서 최고 선수라 평가받았고, 이와 유사한 경륜 종목에도 최적화된 선수였다. 그런 명성에 걸맞게 2002년과 2003년 그랑프리 2연패, 성적 1위, 상금 1위를 독식했다. 이런 두 선수 대결은 연말 그랑프리 못잖게 화제가 됐고, 아마추어 학생들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였으며 구름관중이 잠실경륜장에 몰려들었다. 경륜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창과 방패 대결에서 우승은 조호성이 차지했다. 당시 신인 조호성이 홍석한을 상대로 심지어 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한다는 점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었다. 하지만 조호성은 홈스트레치부터 선두로 나서며 적절하게 완급조절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을 견제용으로 활용하며 시종일관 홍석한을 괴롭혔다. 그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인이던 조호성은 첫해 홍석한이란 어마어마한 대어를 낚았고, 이 경기로 인해 두 선수 위상은 크게 바뀌었다. 이후 엄청난 인지도를 얻은 조호성은 경주마다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며 승승장구했고, 그랑프리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3. 조호성을 무너뜨린 김민철(2007년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 홍석한을 무너뜨린 조호성은 그랑프리 3연패를 비롯해 연승 기록 등 경륜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륜 황제로 군림하게 됐다. 그런데 이런 조호성에게도 뜻밖에 천적이 나타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특선에서 준 강자 정도로 평가받으며 어찌 보면 평범했던 선수에 불과한 8기 김민철이다. 이날 대상경주에서 조호성을 만난 김민철은 당시 같은 팀 선수인 정점식(6기, 은퇴)과 송경방(13기, A3, 동광주) 뒤를 따르며 거리를 크게 벌리는 일명 '차 간 두기' 전술을 시도했고, 뒤따라오던 조호성 속력을 올렸다 내렸다가 하는 완급조절로 타이밍을 빼앗아 막판 추입에 성공했다. 처음 1승은 이변 또는 운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후 김민철과 조호성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김민철이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경륜 황제 조호성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이고, 특히 대상 경륜이나 조호성이 연승 중일 때마다 조호성 발목을 잡아 더 큰 인상을 남겼다. #4. 경륜 춘추전국시대 평정한 이명현(2012년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 2008년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돌연 은퇴를 선언한 조호성이 떠난 경륜은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 힘 좋은 신예들이 등장하자 어느덧 선임이 되어버린 또 다른 경륜 강자 홍석한도 노쇠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수도권 황태자로 꼽히는 이국동(15기, A1, 신사)이 그랑프리를 접수하며 이전 지역 최강인 수도권 명맥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그 꾸준함이 이전 선배들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 패권도 수도권과 경상권으로 양분화됐지만, 두 지역 모두 화력이 예전과 같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이런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대혼란을 평정하는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는데 바로 이명현이다. 그가 특별했던 점은 큰 경기이거나 편성이 불리해도 당황하는 모습 없이 항상 편안하게 경기를 펼치고 또 우승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경기가 2012년 제18회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 결승 경주다. 경주 초반 대열 두 번째에 있던 이명현(16기, S3, 북광주)을 최순영(13기, A2, 양주), 이욱동(15기, A1, 신사), 김영섭(8기, S1, 서울 개인), 김현경(11기, S3, 대전 도안)이 마지막 반 바퀴 남은 시점까지 가둬놓았는데도, 마지막 4코너에서 그의 전매특허인 '이단 젖히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통해 이명현 위상은 하늘을 찔렀고,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며 진정한 경륜 1인자로 등극했다. 유독 큰 경기에 강했던 이명현은 대상 경륜 7회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남겼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표현은 경륜에선 이명현 몫이었다. #5. 그랑프리 5회 우승, 정종진 등장(2015년 이사장배 대상 경륜) 스포츠는 물론이고 어느 분야에서 최고 인물은 성장과정만 보더라도 드라마 같은 감동 요소가 가득하다. 경륜에서 이에 걸맞은 대표적 선수를 찾는다면 바로 정종진(20기, SS, 김포)이다. 정종진은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어렵게 사이클에 입문했고, 아마추어 시절 노력형 선수였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한 선수였다. 경륜 입문 전 생활고로 옷가게 아르바이트도 했고, 경륜훈련원 재수 등 온갖 시련을 겪었다. 이런 정종진이 그랑프리 5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대형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정종진이란 걸출한 선수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서막을 알리는 경주가 2015년 이사장배 대상 경륜(네티즌배) 결승 경주다. 이 경주에서 경륜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정종진은 혈혈단신으로 박용범(18기, S1, 김해B), 박병하(13기, S1, 창원 상남), 이현구(16기, S2, 경남 개인), 이명현(16기, S3, 북광주)을 상대해야만 했다. 이들 선수는 역대 그랑프리 우승자로 당시 기세가 절정이다. 정종진이 이런 선수를 1:1로 상대해도 우승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무려 4명이나 만난 것 자체가 압박감이 상당했을 것이고, 경륜 팬도 정종진이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정종진은 대열 후방에 자리 잡은 후 2코너에서부터 폭발적인 속력으로 네 명의 선수를 모두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를 통해 정종진 위상이 크게 바뀌었고, 본인은 물론 김포팀을 사실상 최고의 지역팀 반열에 올려놓게 됐다. kkjoo0912@ekn.kr

사상 최고치 경신 앞둔 국제금값, 더 뛸까...“금·은·구리 가격 다 오른다”

국제금값 시세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금뿐만 아니라 은, 구리는 물론 백금마저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2385.50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국제금값은 지난달 19일 2413.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같은달 30일 2302.90달러로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이달들어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자 이날 금값은 1.48% 치솟았다. 통상 금은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무이자 자산인 금은 보유하고 있어도 얻는 게 없기 때문에 고금리 환경이거나 금리인상기에 금값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인하는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제에 민감한 원자재들도 덩달아 상승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자산 성격을 띄면서도 경기에 민감한 귀금속인 7월물 은 선물가격은 이날 온스당 29.88달러를 기록해 201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닥터 코퍼'로 불리는 구리 현물가격은 톤당 1만 308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1만 730달러·2022년 3월 11일)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 사용되는 백금 7월물 선물가격은 온스당 1071.30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약 1년만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속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최근 투자노트를 통해 '금속의 해' 테마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 은, 구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삭소뱅크는 이어 국제 금 시세가 2400선 재돌파를 다시 시험할 수 있고 은 가격은 3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백금의 경우 온스당 113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이 은행은 주장했다.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JC 오 하라 최고기술전략가는 삭소뱅크보다 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오 하라 최고기술전략가는 최근 투자노트를 통해 “금 가격은 더 높게 뛰어 4월 최고가를 돌파할 준비가 돼있는 것 같다"며 “기술적 목표가를 2600달러로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시세가 30달러선을 돌파할 경우 35~37달러대 이전까지 저항이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신중론도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사 ING의 이와 맨티 원자재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점, 지정학적 갈등이 가격에 반영된 점 등을 거론하면서 이번 분기에 금값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분기에 금값이 온스당 평균 2250달러, 올 한 해엔 평균 221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CJ씨푸드, 美 냉동김밥 열풍에 19%대 급등

CJ씨푸드가 장 초반 19%대 강세다. 해외에서 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김 가격이 급등하자 CJ씨푸드가 관련주로 떠올라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기준 CJ씨푸드는 전일 대비 685원(19.08%)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 주가 급등은 최근 김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김 가격이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 중량은 3만5446톤(t)으로 지난해(3만470톤)보다 16% 증가했다. 지난 2020년(2만4960톤)과 비교하면 3년 새 42%가 늘었다. 수출 급증에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마른김 도매가격은 김 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보다 80.1% 올랐다. 김 수출량이 늘어난 것은 해외에서 K-푸드 열풍으로 냉동김밥이 완판행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대표 고급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한국 냉동김밥은 틱톡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CJ씨푸드는 어묵, 김, 생선구이 등 수산가공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호어묵, 비비고 김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CJ씨푸드의 지난해 김 수출 실적은 73억원으로 지난 2022년(53억원) 대비 37.7% 증가했다. 16일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김 수출 실적은 47억원을 기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백산 1분기 호실적 증권가 호평에 강세

백산이 장 초반 강세다.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향후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이 호재가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백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3%(1060원) 오른 1만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보고서에서 백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 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백산은 NIKE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내부 점유율이 올해 60%에서 7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2025년부터 차량용 내장재 부문의 본격적인 확장성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캐파(CAPA) 증설을 통해 주력 고객사의 수요 증가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2025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산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24년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이라면서 “비슷한 업종을 영위중인 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TP, 1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기록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대표 임석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최근 공개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P의 연결 기준 매출이 2266억원,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TP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6억원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1% 수준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기존 바이어인 Target, Gap, Columbia, Under Armour 등에 대한 비수기 오더 수주에 더하여 Carhartt, Muji 등 신규 바이어의 오더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와 더불어 공장 비수기 가동률 제고와 꾸준한 고정비 절감 노력을 통해 판관비도 상당폭 개선됐다. TP 측은 “해외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에 따른 수주 정상화로 올해 매출 1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의 해외 생산법인 도입이 완료된 만큼 디지털전환을 통한 최적 생산솔루션 구축과 실적 개선을 통한 추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TP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 TP는 국문 사명인 '태평양물산'의 첫 음절 T와 영문 사명 'Pan-Pacific'의 첫 음절 P를 결합한 합성어로, 52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Top Play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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