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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주말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과 ‘동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지난 2일에도 지역 축제ㆍ공연ㆍ체육행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어울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선수 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요가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에 평안을 주는 매력이 있는 운동이다. 영어에 ‘Health is wealth, peace of mind is happiness. Yoga shows the way(몸의 건강은 부(富)이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이다. 요가는 이 길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있는데 요가의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면서 "오늘 등수를 떠나 박수치고 격려하며 서로 웃는 치유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나’는 산스크리트어로 ‘동작’을 뜻하며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요가 동작을 평가해 우수 선수들을 시상했다.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요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창립기념으로 기획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이 열린 경기국악원 국악당에 들러 관객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이 곳에서 "용인의 전북도민회가 출범 기념 첫 사업으로 심청전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참신한 발상"이라며 "도민회가 용인 문화의 격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에는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민회가 용인과 전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주최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은 심청전의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든 김일구 명창의 ‘뺑파전’을 해학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며 전북도민회 회원과 용인시민 등 4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또 기흥구 상하동 구갈상하레스피아 공원에서 열린 지석문화제 현장을 찾아 "수백년 전 이곳에 살던 선조들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벌인 의식을 상하동 시민들이 승화시켜 문화제로 만들었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과 체험부스를 일일이 돌며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인사했다. 심폐소생술 안내 봉사를 하는 의용소방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여러 봉사자ㆍ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했다. 서예문구 제공 부스에서는 이 시장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멋진 붓글씨로 써서 선물로 줬다. 특수학교인 강남학교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물품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매년 음력 10월 길일을 택해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 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지석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문화재단, 상하동 등 8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 시장은 상하동에서 동백지역으로 이동해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도 참석했다. 그는 개회식에서 "윤항기 선생의 노래 가사엔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라는 말이 있는데 노래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 사랑을 준다"며 "한 사회학 책에서 노래를 잘하는 민족으로 이탈리아 사람들과 우리 민족을 꼽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 무대에 설 예비가수들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이 빼어날 것이므로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곳고리(꾀꼬리)전국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회가 함께 주관한 대회로 시가 후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08495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3085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308520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창립기념으로 기획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이 열린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고석곤 용인시 전북도민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308523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기흥구 상하동 구갈상하레스피아 공원에서 열린 지석문화제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0308534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부산 기장군 "영화와 영상문화 선도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1일 ‘2023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동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영상·영화 프로그램인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를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말까지 동서대학교와 함께 △에버그린 영화대학 △지역특화 뮤지컬 제작?운영 △다큐멘터리 제작 △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동서대학교는 특화 분야인 영화?영상 분야를 적극 활용해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진의 영화대학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특화공연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주민 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대학과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콘텐츠 수요자를 넘어 콘텐츠 기획,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1년 ‘ 2021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동서대학교와 함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본 프로젝트는 기장군 관광명소인 죽성 드림세트장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대학을 운영하고 마을미디어교육 등 영화?영상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자체-대학 간 우수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영화와 영상문화 선도한다” 지난해 12월 에버그린 영화대학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시, 산업부 ‘시장 창출형 혁신 디자인 개발 사업’ 공모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진행한 ‘2023년 시장 창출형 혁신 디자인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산업부의 이번 공모는 글로벌 ‘스타일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의류·신발 등의 제조역량에 디지털 기반의 스타일 디자인 역량이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타일테크란 패션, 뷰티 등 스타일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세계적으로 스타일테크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T), 유통,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자인과 인공지능, 소재,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합하게 된다면 새로운 시장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 8월부터 2027년까지 53개월간 국비 51억5000만 원과 시비, 민간부담금 등을 포함 총 7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 마이닝 기반의 ‘맞춤형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래 시장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진행한다. ■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 사업 주관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기업 ㈜형지엘리트이며, 과제기획과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동남권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스마트 신발제조 플랫폼을 개발한 ㈜크리스틴컴퍼니,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인피닉스, 부산 패션의류산업의 원스톱 지원시설인 부산패션비즈센터, 입체(3D) 패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하는 등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지이모션 등 5개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 ‘부산’ 중심 실증 진행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이 민선8기 공약 ‘메타버스 기반 섬유패션산업 고도화’의 세부 추진사업인 ‘디지털 전환 플랫폼 및 생산공정 디지털시스템 구축’ 사업과 부산 디자인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에 부합해 이번 공모사업이 앞으로 시의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3600억, 고용유발 1720명, 부가가치 1047억으로 추정(연구개발계획서 기준)하고 있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부산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디자인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산업부 ‘시장 창출형 혁신 디자인 개발 사업’ 공모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경기도 수원-의정부역서 노동상담…추석연휴 대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4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집중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바쁜 일상과 비용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 상담을 받기 어려운 노동자다. 노동상담소는 △(1호선)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백석역 △(경의중앙선)야당역-금촌역-행신역 △(7호선)춘의역 △(김포골드)장기역 등 9개 전철역이다. 또한 성남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등 9개 시 일자리센터에서도 노동상담소가 운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금체불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 대비 노동 상담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명절기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과 연계해 노동자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노동 상담 장소와 시간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 평일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상담실을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3일 "추석연휴 대비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는 임금체불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노동 상담은 상담소별 운영일자와 시간이 다르니 현장방문 전에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최

경기도가 3일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국제기구,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부, 학계, 도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인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이다. 도가 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협력해 유엔(UN)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7) 주간에 맞춰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아·태 정부, 학계, 도민 등 5개국 200명이 참가 예정이며, 개회식은 경기도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회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환영사, 데첸 처린(Dechen Tsering)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 사무소장의 축사, 아킴 알리(Akeem Ali) 세계보건기구 아·태환경보건센터장의 축사, 간볼드 바산야브(Ganbold Baasanjav)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청정대기 국제포럼 세션은 도민과 함께하는 국제포럼을 표방하며 최고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전국립기상과학원장의 특별 강연, 줄리안 퀸타르트(방송인)와 전문가, 도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공감 토크, 국제 심포지엄ⅠⅡⅢ으로 구성된다. 1일 차에는 도민이 참여하는 세션으로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초빙해 ‘인간과 지구의 공존 이야기’ 주제로 특별 강연을 듣는다. 강연 이후에는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 오염원을 찾는 실천단원들의 활동이야기 ‘도민 공감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국제포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Ⅰ에서 ‘동북아 지역별 대기 현황과 개선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선우영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세션Ⅱ에서는 ‘대기오염과 탄소중립’ 주제로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Ⅲ에서는 ‘대기오염 관리 기술 및 데이터 분석기법’ 주제로 김윤신 한양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왕수샤오(王書肖)’ 칭와대 교수와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분야 과학자가 속한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즈비그뉴 클리몬트(Zbigniew Klimont)’ 교수가 직접 참가해 토론을 진행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연구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 보고서에서 지난 15년간 경기도의 초미세먼지가 15% 이상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대기 관련 정책을 동북아 대기 개선 협력 모델로 제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083414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호우·태풍 대비 지하차도 안전체계 강화 추진

경기도가 도내 지하차도 302개 전체를 대상으로 호우·태풍 대비 침수 발생 가능성, 안전시설 현황 등을 조사 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비를 적극 투입, 자동 차단시설, CCTV 등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태풍 등 비상단계에 맞춰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나 이상기후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를 감시·통제인력 강화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하차도 안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는 우선 이달까지 302개 지하차도 전체를 대상으로 침수 우려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하차도에 대해 시군 신청을 받아 연차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지하차도는 국비와 특별교부세만 지원돼 한정된 지원과 시군 예산만으로는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에 한계가 있자 도는 이번에 재난관리기금(도비) 적극 투자 방침을 세웠다. 개선 주요 계획에는 지하차도에 수위계, 자동 차단시설 설치, CCTV, 경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하차도 안전시스템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수위계 등 각종 센서와 CCTV를 통해 침수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위기 징후 감지 발생 시 자동 또는 원격으로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전광판과 경보방송도 설치해 추돌·정체 등 2차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침수위험 지하차도 통제 및 등급화 기준’ 개선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기존 기준이 침수 이력과 상습침수지역 등 과거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근 극한 호우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대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최병갑 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있는 침수우려 지하차도에 안전시설을 강화하면 극한 강우에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생명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기반시설에 최우선으로 재정을 투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081901 자동 차단시설 설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데스크 칼럼] 홍범도 논란으로 본 국가 vs 민족

국가란 무엇인가?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77주년 기념 경축사.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추모 논란. 최근 국가와 민족에 대한 개념정립부터 무엇을 더 중시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일련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실상 그동안 대한민국이란 국가보단 민족끼리가 더 중시되어 왔던 흐름이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을 기념하는 ‘건국절’을 제도적으로 정부 주도로 챙겨오지 못하고 있고,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1945년 8월 15일을 광복절로만 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분들을 기리기보다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을 좀더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모든 독립활동에 대해 추앙할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성과 지향점을 가지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는지를 이제 따져보자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그것도 현직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77주년 기념 경축사에 던졌다.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다"고 규정했다. 조선 이씨 왕조체제나 대한제국으로 돌아가거나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려는 독립운동은 아니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통해 계속되어 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독립운동 계승에 대해 설명했다.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사회민주주의 계획경제의 길을 택한 북한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과는 엄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이런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일제시대 무장투쟁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을 해온 홍범도의 육사 내 흉상 이전의 논란도 정리해 볼 수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의열단 소속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북한군 소속으로 대한민국 침략에 선봉에 선 김원봉을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라고 치켜세워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홍범도 장군도 넓게 보면 마찬가지다. 일제시대 무장 독립운동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소련 공산당원으로 활동했으며 소련군 대위 계급장으로 생을 마감했다. 심지어 1921년 소련군 적군에 의해 수 천명의 독립군이 학살당한 ‘자유시 참변’에 관여했다는 기록까지 나왔다. 상황이 이럴진데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북한을 주적으로 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싸워야 하는 장교를 육성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그의 흉상을 그대로 두고 생도들에게 경례를 받게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 광주광역시에서는 중공 인민해방군의 행진곡을 작곡하고, 6.25 전쟁 당시 중공군 일원으로 전선 위문활동을 한 전력이 있는 정율성을 기리기 위해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그의 이름을 내건 다양한 문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혈세로 반(反)대한민국 세력을 추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국가보단 민족을 더 중시하는 이념에서 나온 형태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경제발전에 커다란 공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기념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폄훼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철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그 철학이 이념"이라며 ‘실용’보다 ‘이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회에 국민들도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어떻게 건국됐고, 나에게 무엇인지. 건국에 기여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발전시켜온 사람들은 누구였는지 성찰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동상과 한국 돈 지폐를 장식하고 있는 인물들의 교체는 필요 없는지.송영택 산업부장/부국장

[윤석헌 칼럼]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금융의 역할

지난 7월 한국은행은 지난해 한국경제 규모를 전세계 13위(명목GDP 기준)로 발표했다. 2020년과 2021년의 10위에서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한국은 2018년 세계 7번째로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인구 5000만명 이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을 ‘선진 경제권’으로 분류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성과를 이어가야 할텐데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저성장과 일자리 문제, 기후변화 등으로 한국경제의 앞날이 밝지 만은 않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10위권 선진 경제에 걸맞은 금융부문 역할이 절실하다. 그간 실물경제의 고속성장에 힘입어 양적성장을 이룩한 금융부문이 이제 대내외 환경변화의 불확실성 속에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여할 차례인데, 무슨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까. 지난 반세기 한국경제에서 금융의 역할은 IMF 위기를 전후로 확연히 구분된다. 위기 이전에 금융은 경제개발 지원을 위해 기업금융을 중시했으나, 관치금융 하에 위험과 비효율이 확대되면서 외환위기가 초래됐다. 위기 이후에는 소매금융에 주력했는데, 금융사 탐욕과 위험관리 부실이 사모펀드 사태를 초래했고 부동산 관련 가계부채 확대가 경제에 부담을 배가하고 있다. IMF 위기 전과 후 모두에 후한 평가가 어렵다. 최근 한국경제는 미증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이 10개월 넘게 내리막이고,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IMF는 지난 7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전망치를 1.4%로 낮췄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절실한데, 국가 위험관리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원적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편으로 국가 위험관리에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또 한편으로는 한국경제의 강점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이 두 가지 방향 각각에 걸맞은 금융과제들을 살펴보자. 우선 국가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가 절실하다. 과다한 가계부채 속에서 최근 금리상승세가 소비 수요를 위축시켜 경기침체 원인으로 작용하고, 저성장과 인구감소 추세는 부동산 시장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 가계부채 과다를 초래한 부동산 보유를 금융자산 보유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금융과제다. 둘째, 개방경제인 한국경제는 환율을 통한 해외 금융시장 위험 노출이 크다. 따라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국가 위험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대외적으로 원달러 스왑계약 체결, 원화 국제화 등을 추진할 수 있고, 대내적으로는 금융사의 기업 및 가계 금융활동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 내수확충을 위한 자영업자 지원 및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금융과 사회적금융 확대 등이 절실하다. 국가 위험관리체계는 기업과 가계의 보다 적극적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보험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생산적 금융의 확대가 필요하다. 한국이 경쟁력 우위를 갖는 제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해 나가야 한다. 단 자본시장에서 자금수요 충족이 용이한 대기업이나 재벌 지원보다 자금, 정보, 자문 등에서 금융권 지원이 절실한 중소벤처, 창업 및 자영업자 등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 경제에서 핀테크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편의성 및 중개역할의 실효성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대출관련 신용위험 분석 능력 함양을 통한 중개기능 효율화, 자산운용 역량 확충을 통한 고객 연금수익률 제고 등이 절실하다. 다만 금융발전은 첨단기술의 우수성보다 고객의 니즈 충족이 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들 외에도 기후변화 대응에서 금융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산불, 홍수, 태풍 등 이상기후 징후 빈발로 금융권에 기후금융 관련 역할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RE) 확보 경쟁에 뒤져 있어, 금융권의 신용공여시 기업의 탈탄소화 유도 노력이 절실하다. 규제완화가 금융발전을 가져온다는 일각의 견해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규제완화는 위험을 확대해 금융안정을 해치고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은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수익을 창출하되 언제나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를 우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감독체계를 정비하고 규제를 완화하되, 금융사 스스로가 혁신 결과에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K-금융’의 과제다.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

KAI, 헬리콥터 앞세워 항공 방산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말레이시아 등에서 잇따라 체결된 FA-50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국산 항공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전익 항공기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진주시에서 회전익 비행센터 구축에 돌입했다. 이 센터는 총 면적 13만5725㎡에 활주로·헬기동(격납고)·주기장·사무동을 비롯한 공간을 포함하는 곳으로, 완공 목표는 내년 9월이다. KAI는 미래형 비행체(AAV)와 무인기 등의 테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라돔에어쇼 2023’에서 소형무장헬기(LAH)와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을 선보이는 등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LAH는 노후화된 외산 회전익 항공 전력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 1호기가 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광학·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표적과의 거리를 측정한 뒤 적을 공격하며,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음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앞서 캐나다에서 저온테스트를 진행, 혹한의 상황에서 기체가 가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최대 사거리는 8㎞, 관통력은 1000㎜에 달하는 헬파이어급 공대지미사일 ‘천검’도 탑재한다. 천검은 발사 후 망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펀치’를 날린 뒤 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한 회피기동을 전개, 승무원의 생존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에어버스와 손잡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과 LAH의 판매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양사는 수리온 공동개발로 회전익 분야 파트너십을 맺었고, 300대 규모에 대한 선제적 통합발주 계약도 체결했다. 수리온은 전력화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노후 군용 헬기 교체를 검토하는 중으로, KAI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순방 기간 현지 국영기업 VT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라인업이 만들어진 것도 수출 가능성을 높일 요소로 꼽힌다.이 중 상륙공격헬기는 ‘마린온’(MUH-1)을 개조한 기체로, 공대공 유도탄과 터렛형 기관총 등을 장착할 전망이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공중유닛 ‘캐리어’처럼 조종사가 탑승한 헬기에서 무인기를 출격시켜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복합체계(MUM-T)도 개발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의 파생형 모델을 많이 만들면서 재무적 부담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소방·해경·산림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외산 헬기를 대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그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정익 항공기가 빛을 보고 있는 것처럼 회전익도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KAI의 소형무장헬기(LAH)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 찾기에 분주하다. 앞으로 얼마나 탄소 감축을 이뤘느냐가 석화기업들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 감축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화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나 연구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화업계 1위인 LG화학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과제로 점 찍으며 전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에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사업부를 신설해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 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DL에너지와는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및 사용에 대한 협력 방안 마련에 손을 잡았다. 한화솔루션과 금호석유화학도 탄소중립 달성에 발걸음이 바쁘다. 한화솔루션은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프로그램’(K-RE100)을 이행하고자,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확보하는 등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활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속성장 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재활용스티렌을 적용한 에코-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폐어망으로 만든 열분해유 원료 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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