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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기지개?…"에너지 안보 위기에 필요성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안보에 있어 공공부문 역할을 재조명하고 민간기업의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김진수 한양대 교수는 12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관한 ‘해외자원개발 지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에서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해외자원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 같이 말했다.MB시절 정부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으나 에너지 자원 공기업들의 재무건전성 부실의 주요 요소로 지적된 뒤 저조해 지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특히 국내 주요 에너지원인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위기가 고조되면서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LNG를 중심으로 한 해외자원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김진수 교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석유가스 자원개발율은 40.1%에 달한다. 해외자원 확보를 안보와 전략물자 측면에서 접근, 지속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한 결과다. 일본은 지난 2010년 수립한 2030년 자주개발율 40% 달성 목표를 10년 앞서 2020년에 달성했다.이에 반해 한국의 자원개발율은 2015년 15.5%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 10.7% 수준에 그치고 있다.한국과 일본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양국 모두 약 94%에 달한다.김 교수는 "현재로서는 하락 추세에 접어든 우리나라 자원개발률에 대한 반전의 계기가 없다"면서 "일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대로 계속 하락할 경우 한국의 자원안보는 큰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다양한 에너지원 가운데 천연가스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LNG 자원개발률 반전이 시급하다는 게 김 교수의 주장이다.그는 "우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문제로 위기가 상존하는 가운데 가스전 개발과 수송 인프라 건설 기간을 고려하면 앞으로 상당기간 LNG 확보 경쟁 심화 및 높은 가격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LNG 도입가격은 전력요금과 난방요금에 직결되고 국민경제 및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가교에너지로서 상당기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해외 LNG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자원개발(상류) 부문을 전담하는 공적지원기관 필요성도 제기됐다.김 교수는 "민간기업의 자원개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한 공적지원기관이 필요하다"며 "공적기관은 자원개발의 성공요건인 재원, 기술, 정보 등을 두루 갖추고 지원제도를 안정적,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자원 관련 사업의 예산 요구액이 대폭 늘어나 주목된다. 이차전지, 전기차 등 희유금속을 소비하는 산업이 발달하고 중동 석유감산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내년도 산업부 에너지특별회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해외자원개발조사 143.6% △신산업맞춤형 핵심광물개발 활용기술개발(R&D) 111.2% △유전개발사업출자 59.8%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자원을 생산하는 해외 청정수소 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기반 구축 예산도 전년 대비 50% 증액 요구됐다. youns@ekn.kr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모잠비크 Area4 광구 모습.

써팩,에너콘코리아와 풍력발전 시장 개척

전남 목포시에 소재한 풍력단지개발 업체인 써팩(주)이 최근 세계적인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인 에너콘코리아 유한회사(이하 에너콘)와 국내 풍력발전 시장개척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12일 서팩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풍력 발전 시장에서의 사업개발 및 주기기 공급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너콘은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풍력발전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써팩은 2015년 설립 이후 여러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가진 풍력단지 개발업체로 풍력발전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양사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풍력발전시장의 경쟁력 제고 등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

5대 은행 금전사고 5년간 992억…회수율 11% 그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대 시중은행에서 매달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회수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40억원대의 횡령 사고와,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50억원(수사 중으로 손실 금액 미확정)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 서류 조작 사고 등이 규모가 컸다. 금전 사고 중 고객 예금이나 회삿돈을 가로채는 횡령 사고 유형이 가장 많았다. 또 외부인 사기, 해외 지점에서의 무장강도 사고 유형 등도 금전 사고에 해당됐다. 사고 금액 중 회수 금액은 108억2500만원에 불과했다. 사고 발생 인지 시점이 늦고 후속 조치도 늦어지며 회수율이 낮다는 지적이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에 대한 신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은행은 고객 자금을 취급하는 담당자에 대한 명령 휴가 제도를 대폭 확대 실시하고,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시흥-안산시 채용박람회 14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소재 HM풋살파크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심점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이번 박람회를 주최하고,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상공회의소, 안산-시흥고용복지+센터가 협업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명 구인인원과 1000여명 방문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노동자 수 100명 이상 중-소 유망 기업 23개가 참가하고, 2차전지 제조,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대거 참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가 기업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 위치정보와 구인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기업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이 다양한 제품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담, 생애 설계진단 등 풍성하게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12일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 참가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들어 채용박람회를 8회 개최했으며, 총 1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26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10월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배곧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상세정보는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 모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포스터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사진제공=시흥시

부산 다대포항역 역세권 클레이오션 임대아파트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산 다대포항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다대 클레이오션 임대아파트가 분양한다. 다대 민간임대 아파트는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241-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실용성 있는 중소형 평형대를 설계하고, 세부 타입으로는 59A, 59B, 84A, 84B, 84C 다섯 가지 타입을 선보인다.부산 다대동 아파트인 클레이오션은 4베이 판상형과 유사 판상형, 그리고 타워형을 균형 있게 설계해 선보인다. 판상형은 일조량과 채광에 특화된 상품이며 타워형은 2면 개방감과 짧은 동선으로 공간 활용에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또 10년 동안 전세 혹은 월세로 거주하다 만기가 다가오면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해당 단지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바로 인접하여 있고, 수산 시장과 치안센터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뒤편으로 숲세권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다대포항 역이 300m 이내인 역세권인 데다 지하철역 인근에는 의료 시설이 밀집돼 있다.

대중음악 단체들, ‘탈덕수용소’ 등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 엄벌 촉구

국내 대중음악 단체들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등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자극적인 주제를 사실 확인도 없이 아티스트를 조롱하거나 모욕을 주는 수많은 영상을 제작 및 유포하고 있다"며 "이들은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타인의 고통을 양분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를 접한 대중은 그 정보를 믿고 아티스트를 비난하고, 나아가 집단적인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 현상으로까지 확대된다"며 "이는 해당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이미지를 악화시켜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사기관의 면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무분별한 악플과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범죄에 대한 제도 정비, 익명 뒤에 숨더라도 범죄 행위는 처벌받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경종을 울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탈덕수용소는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을 비방하는 내용과 루머의 콘텐츠를 제작해 논란이 됐다. 현재 탈덕수용소 계정은 사라졌으며, 운영자는 다른 이름으로 채널을 다시 개설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국내 대중음악 단체들이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한국음악콘텐츠협회

8월 스미싱 문자 6만건 달해...이용우 의원 "정부 예방노력 시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스미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8월 탐지된 스미싱 문자가 6만건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미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용우 의원이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2023년도 스미싱 월별 탐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탐지된 스미싱 문자는 6만1869건으로 집계됐다. 스미싱문자는 올해 1월 428건에서 2월 6805건, 3월 9175건, 4월 4만6733건으로 늘었다. 이후 5월 3만1774건, 6월 2만5345건, 7월 1만4806건으로 주춤한 뒤 8월 6만여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8월은 다른 달에 비해 ▲공공기관 사칭(3만833건)과 ▲지인 사칭(1만1288건)이 급격히 늘었다. 통상 택배 사칭유형이 많은 것에 비해 이례적이다.이용우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인 사칭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문자 수신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스미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정부가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는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푸틴 다시 만나는 이유…과거엔 북한이 ‘절박’, 이번엔 러시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4년 만에 이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019년 당시 김정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패의 충격으로 휘청였으며 외교적 생명줄을 찾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4년 전 푸틴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2019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핵 협상이 결렬된 지 불과 두달 만이었다.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유엔의 제재를 받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왕따 국가’(pariah state)인 북한은 미국과 담판으로 활로를 뚫으려 했지만 실패해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다.그에 비해 당시 푸틴 대통령은 국제적인 정치가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우며 깨진 북미 핵 협상의 잠재적인 중재자를 자처했다.푸틴은 외교 강국이자 북핵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잠재적 중재자로서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하려 했으며,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중국과 미국 정부에 알리고자 하는 등 미국과 유대관계를 유지했다.그러나 이번 북러 정상회담의 경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의 외면을 받게 되자 오히려 북한보다 더 절박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린폴리시는 "4년 후 푸틴은 이 모든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꼬집었다.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사회의 무더기 제재를 받게 됐고 전쟁이 소모전으로 변하면서 군수 지원이 절실해졌다. 푸틴 개인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발부로 주요국 정상이 모이는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도 없게 된 처지다.포린폴리시는 "이런 상황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참패를 모면하려는 심산으로 김정은에게서 외교적·군사적 생명줄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국무부 관리 출신인 마이클 키미지 미국가톨릭대 교수는 "러시아는 새로운 에너지 시장과 무기, 서방의 제재를 피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독재국가에까지 도움을 얻으려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의 핵 개발 가능성을 우려해왔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도 지지해왔다. 이는 러시아와 미국의 의견이 광범위하게 일치하는 거의 유일한 주제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의 잇단 실패를 겪으면서 러시아는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를 바꿔 북한과 같이 고립된 반(反)서방 국가들과도 관계를 확대하려 한다고 포린폴리시는 분석했다.이런 와중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필요하다면 우리는 북한 동무들과 대북 유엔 제재에 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키미지 교수는 "푸틴은 ‘서방 이후’의 러시아 외교정책을 개발하려 한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매우 진지하며, 북한으로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러시아는 특히 북한으로부터 탄약 등 무기를 확보하려 하는데, 성능이 떨어지는 북한제 무기까지 찾는 것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패배를 막으려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 대사는 "북한의 탄약은 품질 문제가 있다. 자신들이 무엇을 사려는지 러시아인들이 알고는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물론 지금 북한 입장에서도 러시아가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식량·보건·경제적 지원 외에 첨단 군사기술을 얻고자 한다. 특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진체 기술을 이전받거나 서방의 미사일 방어체계 대응 기술을 제공받는 것은 서방 당국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이 두 기술은 핵탄두 운반 시스템을 더욱 ‘생존가능’하게 만들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의해 쉽게 저지되지 않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2019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연방을 방문하기위해 9월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시흥시 내년 생활임금 1만1290원…전년비 2.5%↑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6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2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020원 대비 2.5% 인상됐으며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430원(약 14.5%)이 많은 액수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흥시 소속 노동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다. 다만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35만961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0만3180원에 비해 5만643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보다 29만8870원이 더 많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이번 생활임금이 공공부문 근로자의 소득 확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송강호 주연 영화 ‘거미집’, 미국 포함 187개국 선판매

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187개국에 선판매됐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12일 "‘거미집’이 미국 포함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거미집’ 판권을 사들인 배급사 중에 미국의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는 매년 작품성이 뛰어난 10편 정도만 엄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영화를 구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27일 개봉하는 ‘거미집’은 1970년대 한국의 영화감독 김열(송강호 분)이 ‘거미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다 찍어놓고는 꿈에서 본 대로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감으로 추가 촬영을 강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배우 송강호 주연 영화 ‘거미집’이 세계 187개국에 선판매됐다.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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